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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가 건강해야 집안도 편안 합니다 과학의 발달이 가져다준 최첨단 오토시스템 아파트 환경들. 그로 인해 생활은 편리하고 빨라졌지만 과연 우리 몸 건강도 같아졌을까. 콘크리트빌딩, 자동차의 소음과 매연, 도시의 환경으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숲 속살균제인 피톤치드가 높은 편백나무 등 친환경 천연재료를 선사하는 생활환경. 연수구 송도동에 자리한 원목가구점 ‘편백나라’에서 가능하다. < 왜 편백나무이어야 할까울창한 숲에서 저절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이 물질은 사람에게 이로운 항산화물질로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막는 치유 역할을 한다. 그 피톤치드 함량이 우수한 편백나무를 사용해 가구를 만드는 곳이 있다. 연수구 송도동 대우이안상가에 자리한 ‘편백나라’. 이곳은 인천지역에서 편백나무 원목가구와 천연재료를 사용한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그런데 원목 소재 가구가 좋다고는 하지만 왜 하필 편백나무여야 할까. 편백나라 안광태 대표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과 ‘다큐3일’등에서도 피톤치드가 암 치료와 아토피는 물론, 우울증과 스트레스 치료에도 이용된다고 보도했다. 숲속 천연살균제인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나무가 편백나무다”라고 말했다.그 중에서도 편백나라에서는 최소 80년 이상된 지름 1m이상의 오리지널 일반산 편백나무 히노끼만을 취급한다. 가구로서의 재질은 물론 피톤치드 함량이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다. < 피톤치드 뿜는 원목가구의 견고함 편백나무 재질과 천연재료를 사용한 생활제품을 취급하는 편백나라. 이곳에는 붙박이장을 비롯해 자녀방을 위한 책상과 책장, 식탁과 거실장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구들은 일본산 정통 편백나무 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구 하나로 생활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장점이 크다.특히 편백나무 원목을 사용한 가구들은 결이 단단하고 무늬가 자연스러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과 친근해진다. 또 품질과 내구성도 뛰어나 이사 다닐 때마다 가구를 교체하는 낭비도 줄일 수 있다.안 대표는 “시중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산 등의 편백나무를 일본산 히노끼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제품과 가구의 보이지 않는 부분은 다른 나무를 쓰거나 속여서 판매하는 제품과는 달리, 편백나라 제품은 최고급 일본산 통원목을 사용해 친환경공법으로 만든다. 따라서 가구 선택시 단순 가격대비보다는 그 질을 먼저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 친환경 천연재료로 건강 아파트 꾸미기편백나무 가구 외에도 이곳에서는 실속파 주부들을 위한 북미산 오리나무와 레드파인, 삼나무 등을 사용한 가구도 판매한다. 또 맞춤형 가구 주문도 가능하다. 따라서 입주나 신혼살림, 집안 꾸미기 등에 다양한 아이템을 선사한다.원목가구 뿐만 아니라 편백나라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황토·숯 침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동절기에 필요한 황토와 편백 원목의 편백황토온열침대, 산림욕기부터 산림욕볼, 베개, 도마, 욕실발판, 에센셜오일, 스프레이, 비누, 샴푸, 치약, 섬유유연제 등은 건강 상품으로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편백나라에서는 현재 매장 특별 쿠폰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장을 이용하면 전시품 할인과 구매고객 증정품은 물론 건강 아파트 꾸미기에 대한 충분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문의:032-812-856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발가락 질환치료 왜 중요할까? 버선발 기형 「무지외반증」 발가락 질환치료 왜 중요할까?버선발 기형 「무지외반증」 <사례1> 김해에 사는 김 모(여 57세)씨는 못생긴 발이 콤플렉스다. 맘에 드는 신발도 신을 수 없는 휘어진 발가락 때문이다. 그보다 엄지발가락 뼈 있는 부분이 아픈 것은 더 문제다. 계속 아픈것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쑤실 때는 무척 아프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괜찮다가도, 추워지면 더욱 쑤시고 아프다. 오래 걸으면 발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욱신거려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진단결과 김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무지외반증. 수술 후 지금은 툭 튀어나온 부분도 깨끗한데다, 쑤시고 아픈 것도 없어 좋다. <사례2> 부산진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김 모(여 58세)씨도 마찬가지다. 엄지발가락 부분에 뼈가 튀어나와 신발을 신어도 아프고, 걸을 때도 아프고. 수술 후 지금은 관절이 푹푹 찌르는 통증도 없고, 튀어나온 뼈도 제자리를 잡아 만족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무지외반증은 아주 높은 빈도로 발병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정상적인 발의 보행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조금만 뒤틀어져도 무릎과 허리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그런데 발가락의 작은 부분이라 하여 질병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체념한 채로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무릎과 허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엄지발가락은 인체에서 일종의 버팀목이자 지렛대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이고, 거동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해지면서 자세도 비뚤어져 전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과거 미국에서는 흑인 노예들이 달아나다 잡히면 다시 달아나지 못하게 엄지발가락을 절단했다고 한다. 엄지발가락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걷기에 있어 조그만 변화나 무리가 있으면 우리의 발은 즉각적인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휜‘무지외반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도 치료를 미루다 고통만 키우는 대표적인 엄지발가락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좌) 치료전 (우) 치료 3개월 후 머릿속까지 전해지는 고통 ?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을 말한다.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말하며 외반은 밖으로 휘어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무지외반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온다. 단순히 모양만 휘는 게 아니라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맞닿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성인여성 10명 중 2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휘는 각도가 점점 더 커져서 고통이 심해진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넓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휜 모양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발가락 관절이 붓기도 하고 발가락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겪게 된다. 발가락 변형이 심해지면 걷기조차 힘들어지고 걷는 자세도 나빠져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2차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교정깔창을 사용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변형된 정도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미니금속나사 교정 절골술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은 튀어나온 뼈를 절제하고 위치를 바로잡은 뒤 고정금속판이나 고정나사로 고정하고, 수술 6주후 고정용 기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2차수술이 필요했다. 최근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티타늄소재로 만들어진 미니금속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미니금속나사 교정 절골술>을 시행한다. 수술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엄지발가락 하단 부위인 제1중족골 부위 한 곳을 절골해 엄지발가락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 때, 뼈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기존의 금속판 대신 미니금속나사가 사용되는 것이다. 수술 부위에 맞는 미니금속나사를 선택해 부착하고 위치를 잡아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미니금속나사의 길이는 약 1.8cm이내로 짧다.미니금속나사는 부작용이 적고, 제거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수술 후 미니금속나사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서 2차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돌출한 뼈를 제거하는‘건막류 절골술’, 중족골(발등뼈)의 변형을 교정하는‘갈매기절골술’, 발가락뼈를 교정하는‘아킨절골술’, 늘어난 관절낭을 탄탄하게 만드는 ‘관절낭성형술’등 네가지 수술을 복합적으로 시행하여 재발율 걱정도 적다. 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고, 수술시간은 40분 내외, 수술 후 목발 없이 바로 걸을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나 내향성 족지발톱은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고통도 크지만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몸이 스스로 자세를 변형시키면서 균형을 흩트려서 생기는 합병증도 주의해야 한다.이런 문제는 교정이나 수술을 통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고통을 참기보다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형외과전문의 이준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 러시아 국립 혼성 합창단과 함께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앤 댄스 앙상블이 오는 28일 인천에 상륙한다. 레드아미는 구소련 시절 러시아 국립예술단으로 음악을 전공한 군인들로 구성한 오케스트라 혼성합창단.합창단은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와 전통 민속 무용을 포함한 200여 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백학’, ‘검은 눈동자’, ‘칼린카’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이들은 다른 군대조직과 달리 여성 싱어를 기용해 지난 35년간 러시아 영토 횡단 공연은 물론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에서 공연을 해왔다.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생활) 가는 10월 놓치면 아까운 전시와 공연 인천 앞바다에 닭발이?국립생물자원관 소장 동ㆍ식물 세밀화 등 이동 전시…영화제, 러시아 합창 등 가을의 절정 10월은 문화의 달. 10월이 가는 소리를 안타까이 여긴다면 짭짤한 영화관과 전시장을 찾아보면 어떨까. 10월 마지막 주부터는 인천지역에서 놓치면 후회할 기획작품들이 가족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인천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상영회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작 상영회인 ‘인천, 영화를 산택하다’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저예산 영화의 제작을 지원하는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을 5년 동안 진행해왔다. 2009년 <영화, 인천을 캐스팅하다>, 2010년 <우리동네 영화나들이>, 2011년 <새로운 만남, 인천영화>라는 이름으로 제작지원작 상영회 역시 개최했었다. 올해는 지난 2011년 인천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장편 극영화 2편, 단편 8편, 다큐멘터리 1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터치>를 상영한다. ‘터치’는 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이 주연한 작품으로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201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총 4회에 걸쳐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이 상영된다. 유승조 감독의 <배드 어스>, 한지혜 감독의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백승화 감독의 <지각생들>, 박범 감독의 <목격자의 밤>, 김정인 감독의 <청이>, 오창민 감독의 <핫 썸머 바캉스>, 조원경 감독의 <노망>, 이지현 감독의 <프랑스인 김명실> 등의 작품이 차례로 상영한다. 27일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될 폐막작은 조병옥 감독의 <개들의 전쟁>이다. 이 작품은 배우 김무열, 진선규 등이 출연한 영화로 어느 작은 도시 건달패들의 일상과 힘겨루기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작품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단, 개막작과 폐막작은 19세 미만 관객은 입장할 수 없다. 문의 : 455-717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2012 수영구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2012 수영구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11월 13일(화) 7시30분 MBC 롯데아트홀에서 열려 수영구 여성합창단과 수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하는 2012 수영구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아동극 ‘선물’과 함께 뮤지컬 형식의 합창으로 이루어진 공연과 초청 공연(블루웨이브)으로 구성돼 11월 13일(화) 저녁 7시 30분, MBC 롯데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는 수영구 문화공보과 610-4064로 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구월4동, 꿈틀이 자원봉사단 발대식 (사진 4) 구월4동 주민센터(동장 엄순흥)는 음식물 쓰레기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해 지난 10월 25일 ‘꿈틀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꿈틀이 자원봉사단이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지렁이 생태관찰 체험상자를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지렁이는 땅속을 쉼 없이 돌아다니며 땅을 갈아주고 비옥하게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와 분뇨까지 먹이로 삼아 영양소 가득한 분변토를 배설해 식물에게 돌려준다. 꿈틀이 자원봉사단은 이런 지렁이 생태상자의 관리와 지렁이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홍보하는 일을 하게 된다. 엄순흥 구월4동장은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지렁이 개체수를 늘려 세대별 지렁이 분양을 통해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도 활용,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구월4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453-2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 “絃上瀁心(현상양심)”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 “絃上瀁心(현상양심)”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 “絃上瀁心(현상양심)”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2012년 11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소극장(예지당)에서 제108회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을 모두 선보이는 자리로 가야금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곧은 마음을 소리로 표현하고자 하는 최미란의 예술철학이 담겨있다. 이번 공연은 정악, 산조, 창작곡의 세 분야를 고르게 연주한다. 첫 번째 곡은 <남창가곡-우조 초수대엽>으로 우주초수대엽 남창가락을 단소가 연주하여 가야금과 함께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 곡은 <이성천 주제에 의한 25현금 독주곡>이다. 이성천은 한국창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이번에 연주할 곡은 본 연주자를 위해 위촉된 곡이다. 마지막 연주곡은 <김병호류 가야금산조>이다. 느린 장단으로 시작하여 점차 빠른 장단으로 진행하는 산조는 가락과 장단의 예술적인 결합체이다. 특히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는 음악적 내용이 까다로우면서도 쉴 틈 없는 짜임새로 많은 연구와 숙련의 과정이 필요하다.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며, 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관람자(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다수의 민주주의, 그 불편한 진실 … 연극 ‘민중의 적’ 헨릭 입센의 대표작이 무대에 선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자체 제작한 연극 ‘민중의 적’을 9일부터 18일까지 앙상블 홀에서 공연한다. ‘인형의 집’ ‘유령’ 등 입센의 4대 문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민중의 적’은 집단 이기주의와 그에 맞서 싸우는 한 사람의 투쟁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관객에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는 꼭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노르웨이의 한 시골 의사인 스토크만 박사는 그 지역 온천수가 오염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온천개발 계획을 수정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형인 시장이 주민들의 이익을 해친다며 사실을 은폐하라고 동생을 협박한다. 스토크만은 올바른 시민이자 과학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진보적 언론인 ‘민보’에 오염 실상을 공개하려 한다. 그러자 타락한 언론인들, 개발이익을 챙기려는 마을 유지들, 권력을 지탱하려는 정치인들이 주민들을 선동하여 스토크만을 ‘민중의 적’으로 몰아 마을에서 쫒아내려고 돌을 던진다. 스토크만은 “우리의 진리와 자유를 해치는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다수의 민중”이라며 그들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면서 막이 내린다. 이 작품을 연출한 최용훈은 2011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입센시리즈의 첫 작품 ‘인형의 집’을 선보일 때 연출을 맡아 모던하면서 예술적으로 풀어 관객의 극찬을 얻은 바 있다. 스토크만 박사는 배우 남명렬이 분했다. 100편이 넘는 연극 출연, 탄탄한 연기력, 관객을 흡입하는 눈빛 등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남명렬의 팬들은 벌써 맘이 설렌다. 남명렬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삶은 앞으로 길다”며 “길기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그저 묵묵히 소걸음처럼 앞을 보고 가라고 말하고 싶다”고 스토크만 박사처럼 소감을 말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정연일 차장은 “2012년 대선을 앞둔 오늘, 연극 ‘민중의 적’은 130여년 전 극작가 헨릭 입센이 무대에서 파헤친 ‘정의의 문제’와 ‘민중의 속성’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발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 : 9~18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문의 : 042-610-2222 대전 디바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다 ‘솔리스트 디바’ 13일 우송예술회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무대에서 각자 솔리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솔리스트 디바’의 연주회가 오는 13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베르디의 여인들’의 타이틀로 꾸민 이번 공연은 솔리스트 디바 특유의 아름다운 앙상블과 하모니를 베르디의 오페라 곡으로 엮었다. 솔리스트 디바는 소프라노 ‘이영신’을 중심으로 대전 출신의 유학파 여성성악가들의 모임으로 2004년 6월 창단했다. 콘서트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연출 및 기획으로 마니아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을 기점으로 창단연주와 순회연주, 기획연주 등 무대에서뿐 아니라 대중을 찾아가는 연주로 함께하는 음악을 강조하고 있다. 여성의 섬세한 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고 있으며, 현재 해외공연을 계획 중이다.이번 연주회는 2013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베르디의 위대한 음악을 재조명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수많은 오페라를 작곡한 장소 ‘이집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웨덴’에 이르기까지 베르디의 방대한 음악세계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최이순 연출가의 색다른 무대와 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를 이끄는 지휘자 이운복이 함께하고 테너 서필, 조윤진과 바리톤 조병주가 함께하는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소프라노 이영신의 해설이 공연의 멋을 더할 것이다. 일시 : 13일 오후 7시30분장소 : 우송문화예술회관입장료 : R석7만원 S석5만원 A석3만원 B석1만원문의 : 1544-37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나는 작은 회사에 다닌다>> 글 김정래, 전민진발행 남해의봄날 값 15,000원 작은 회사에 다녔던 스물아홉과 서른이 만난13명의 당당한 청년들 그래서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회사를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작은 스토리텔링 회사를 함께 다닌 스물아홉, 서른의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방황하던 중 작은 회사를 통해 꿈꾸고 도전하는 또래의 청춘들을 찾아 나섰다. 홍대인디레이블로 유명한 ''붕가붕가레코드''의 공연기획매니저, 두 명이 일하는 소규모 출판사 ''소모''의 출판 편집자와 마케터, 국내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안경 디자이너, 돈이 없어 보청기를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기업 ''딜라이트''의 전략기획실장, 디자인 스튜디오와 서점을 함께 하는 ''땡스북스''의 디자이너이자 점장, 영화나 공연의 마케팅을 하는 ''아담''스페이스''의 문화 콘텐츠마케터까지. 그들이 작은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펙이 좋지 않아서? 남들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져서? 이 책에 등장하는 13인은 그 질문에 단호히 ''아니오''라고 답한다.스스로가 추구하는 나름의 가치를 찾아 작은 회사에 모여든 사람들.이 책은 그들이 작은 회사에 다니는 이유와 솔직한 고민들을 같은 고민을 하는 독자의 시선으로 여과없이 진솔하게 담고 있다. 그리고 청춘을 향한 위로가 넘쳐나고,그들을 나약한 존재로 보는 세상의 편견을가볍게 거부하며 세상을 향해당당히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회사에 다니는 것은 높은 급여나 사회적 평가, 회사의 간판 같은 세상의 잣대를 뛰어 넘어 포기할 수 없는 나만의 소중한 가치가 있어서라고. 여전히 우리를 넘어뜨리는 고민과 어려움, 삶의 고단함은 분명 존재하지만도망가지 않고 기성세대의 방법론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해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오늘을 포기하지 않고, 내 앞에 주어진 순간순간을 제대로 살기 위해, 즐겁게 일하기 위해! 이것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당당한 청춘들의 고맙고도 부러운 고백이다. 청춘을 향한 위로와 독설은 이제 그만! 높은 연봉, 회사의 간판, 주위의 시선…세상의 잣대를 뛰어 넘어 나만의 꿈을 찾아 작은회사를선택한청년들의 가슴 뛰는 삶을 만나다!하고 싶은 일과 안정적인 삶에의 유혹, 불안한 미래와 각박한 현실. 계속되는 방황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또래들을 찾아나선 스물아홉, 서른의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그래서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회사에 다니는 청년들의 당당한 삶을 만날 수 있다. <나는 작은 회사에 다닌다> 어디에도 화려한 성공스토리는 없다. 그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빛나는 오늘이 담겨 있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법한 고민을 하지만,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보물 찾기에서 찾은 보물처럼 독특한 매력을 지닌 12개의 회사,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 그리고 그 분야의 취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알찬 정보 역시 이 책을 꼭 읽어야만 하는 이유다.이 책은 통영에 있는 출판사 <남해의 봄날> 이 두번째로 펴낸 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