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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순 메밀면 ‘금대리막국수’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반죽에 들어가 뽑아낸 순메밀면으로 막국수를 만든다. 고혈압이나 당뇨, 다이어트에 좋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찾는 메밀 음식. 메밀로 만드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묵, 전병, 부침, 막국수, 판모밀(소바) 등이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메밀 음식은 이미 용도에 맞게 제분되어 나오는 가루를 반죽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순수한 메밀 맛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강원도 대표 음식인 막국수를 제대로 만들어 알리고 싶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100% 순 메밀로만 반죽하여 손님을 맞는다는 ‘금대리 막국수(대표 차주영)’를 찾았다. ●물과 메밀 100%만으로 면뽑기에 도전하다메밀의 갖가지 효능에 더해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식당뿐 아니라 식품 코너 가판대 위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메밀 식품.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메밀의 쫄깃함과 어두운 색감이 다름 아닌 밀가루와 전분, 태운 보릿가루 등을 섞어 제분한 막국수용 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이며 대부분의 막국수 집에서 이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차 대표는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100% 순 메밀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100% 순메밀만을 사용하는 식당을 찾아 검증하고 홍보도 하는 글들을 종종 보았다”며 “메밀은 글루텐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반죽이 부서져서 쫄깃함이 거의 없고, 오래 반죽 하면 뭉쳐지기는커녕 오히려 말라 버린다. 이런 메밀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았다. 매일 아침 하루 사용할 분량만 제분하여 물의 온도, 날씨까지 고려해 반죽하는 조건을 찾는데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머니를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시작도시철도 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퇴직을 앞두고 5년여 동안 음식 공부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차 대표는 원래 막국수집을 차리리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어머니가 막국수를 참 좋아하셨다. 깊은 시골마을에서 막국수를 먹으러 가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워서 아예 막국수면 뽑는 기계를 샀다. 당연히 막국수를 잘 하실 줄 알고 산 기계인데 방법을 전혀 모르시기에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민박집에서 한 두 그릇 만들어 팔았다. 의외로 반응도 좋고 음식점을 하려고 준비하던 터라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다.”차 대표는 강원도의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를 제대로 만들어 원주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100% 순 메밀면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식에도 진정성 담겨야막국수 맛에 면발 못지않게 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양념장의 주재료는 국내산 고춧가루다. 갖가지 과일과 한방재료를 넣고 특히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를 섞어 깔끔한 맛을 더했다. 첫 맛은 약간 싱거운 듯 하지만 구수한 메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뒷맛은 비빔면의 매콤한 맛을 한껏 살렸다. 그러나 매운 맛이 입에서만 맴돌다 사라져 자칫 매운 맛 때문에 속이 아리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양념장만 넣어 맛을 본 후 시원한 동치미를 한 국자 가미해 먹어도 일품이다. 툭툭 끊어지는 면발과 양념장, 동치미의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져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차 대표는 “맛있는 음식의 기준은 주인의 입맛이다. 주인의 입에 맛있는 음식이라야 자신 있게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순 메밀 막국수 맛에 만족하며 단골이 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메밀의 유래와 효능메밀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루틴 성분이 들어있어 혈압과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약이 될 수 있으나, 몸이 찬 사람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메밀은 고려 시대에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막국수의 형태로 먹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로 추정된다. 메밀은 평야가 적어 밀이나 쌀을 재배할 수 없는 산지 지역에서 주로 많이 생산되었고, 쌀이 귀하던 시절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흔히 먹던 음식이다. 문의 : 765-5653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제8회 횡성한우축제 2012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 한우축제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중에는 축제장에서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100% 품질을 보증하는 횡성한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축제장에는 횡성한우 전시판매점(전문점, 셀프점)이 운영되며 외양간과 소 밭갈이, 방목장을 체험할 수 있는 ‘횡성한우 테마목장’과 농경문화의 전통 놀이를 선보이는 ‘한우축제 100배 즐기기’행사 외에도 송아지와 함께 놀기, 소 여물주기, 소 탈 만들기, 워낭 목걸이 만들기 등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달구지로드쇼, 한우나라 체험마을, 한우품평회, 추억의 시골장터, 거리 퍼레이드, 무료시식, 가족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부대행사로는 전통 및 퓨전 국악, 전국 청소년 축제 등이 마련되며 한우 주제관과 전통 주막도 운영된다.일자 :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장소 :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문의 : 342-17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연극 <벗꽃동산>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고전희곡으로 자리 잡은 러시아의 셰익스피어, 안톤 체호프의 마지막 명작 연극 <벚꽃동산>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벚꽃동산>은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세 자매>, <갈매기>, <바냐 아저씨>에 이은 마지막 작품으로 체호프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명작이다. 고전의 힘을 잃지 않으면서도 동시대성을 공유한 점이 특징인 이번 작품은 기존의 가치들이 붕괴되어가는 시대의 벼랑 끝에서 살도록 운명 지워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 자매> <갈매기>에 이어 체호프와 3번째 만나는 연출가 오경택은 체호프의 작품을 한마디로 ‘투명한 유리 안에 둘러싸인 채 제자리에서 춤추는 오르골’ 이라고 표현하며, ‘아름답지만 측은한 우리 인생이 체호프의 연극 속에 담겨있다’고 설명한다. 도도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 존재의 숙명에 대해, 그리고 삶의 부조리함을 이겨낼 수 있는 치유와 희망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연극 <벚꽃동산>. 이번 공연에는 연극계의 걸출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그 어느 때 공연보다 시선을 끈다. 뮤지컬, 연극, TV 브라운관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동환, 최용민을 비롯해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헤드윅>의 이석준, 뮤지컬 <광화문연가> <형제는 용감했다>의 박호산, 뮤지컬 <닥터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의 전미도 등 뛰어난 연기자나 뮤지컬 배우들이 연극에선 또 어떤 매력을 뿜어낼지 기대된다.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관 M씨어터, 티켓 35,000원~60,000원.예매 1544-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스파클링 판타지 뮤지컬 <드림> 무대는 레스토랑 ‘드림’이다. 15년간 서울 정동, 명동, 홍대, 제주도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드림’. 한입 베어 물면, 꿈을 꾸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하여 ‘드림’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무대 위 ‘드림’ 레스토랑에서는 오너이자 15년 경력의 최고참 요리사 광 쉐프와 아주 매력적인 4명의 요리사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시퍼런 기운이 감돌더니, 주방의 주문 창에 ‘오색’의 불이 들어온다. 최고의 쉐프만이 만들 수 있다는 ‘오색물고기’ 주문이 들어온 것이다. 예기치 못한 주문에 드림 레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놀라고, 술에 취한 요리사 DJ의 실수로 파이프까지 터져 주방은 난장판이 된다. 그리고 때마침 사라져버린 생선. 광 쉐프는 온종일 생선을 찾느라 진땀을 빼고, 잠시 잠이 들었다가 꿈을 꾸게 된다. 넌버벌 퍼포먼스 <드림>의 줄거리다. <드림>은 난타의 초대 연출진인 김기승, 이동준 감독이 재결합하여 만들어 낸 ‘난타의 15주년 기념작’으로 제2의 글로벌 퍼포먼스 무대를 지향하며 만들어졌다. 그래서 <난타>하면 연상되는 그 격렬한 두드림을 <드림>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강렬한 타악 퍼포먼스는 80분간 쉴 틈 없이 펼쳐진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과 새로운 타악 리듬은 관객의 심장을 쿵쿵 울려댄다. <난타>의 취약점인 스토리를 강화하고 그에 맞게 음악과 영상, 퍼포먼스를 배치했다. 최신 무대 기술이 도입된 시각적 트릭과 특수효과를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해내는 스파클링 판타지 뮤지컬 <드림>. 일상에서의 강렬한 탈출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딱 맞는 열정적인 무대다. 넌버벌 퍼포먼스 <드림>은 오는 28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02) 736-8289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가까워서 더 좋은 선재도와 영흥도 물 때 맞춰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목섬과 측도십리포·장경리 해수욕과 갯벌, 에너지파크 체험학습까지 벌써 7월 중순이다. 이맘때 하는 가장 큰 고민은 휴가계획, 올해는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아직 휴가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인천의 섬 여행을 추천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천 섬 여행지를 시리즈로 실을 예정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육지와 연륙교로 연결돼 있어 오고 가기 편한 섬이다. 옹진군의 섬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섬이 아닌 곳, 바로 선재도와 영흥도다. 선재도와 영흥도는 가까워서 더 좋은 곳이다. 시화방조제와 선재대교, 영흥대교가 연결돼 있어 섬에 오고 가는 길이 쉽고 빠르다. 덕분에 부담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실제로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천에서 평균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해 오후에 출발해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 IC로 나와 시화방조제를 건너다보니 저 멀리 새롭게 들어선 건물이 보인다. 가까이 가 보니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T-Light’ 테마공원이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휴게소, 친수체험계단, 바다전망테크, 산책로, 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선재도, 그리고 목섬과 측도선재도의 볼거리는 목섬과 측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선재도만의 매력이다. 두 섬의 진입로는 잠수도로다. 물때에 맞춰 일정한 시간에만 길이 드러나고 그 길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목섬은 선재대교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아련한 섬일 뿐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목도를 중심으로 바닷길이 갈라지면서 조금씩 모랫길이 드러난다. 물때가 맞으면 모랫길을 걸어 목섬의 작은 숲길을 돌아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선재도의 또 다른 신비의 섬 측도는 목섬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측도 역시 신비한 바닷길이 열린다. 특히, 측도로 이어지는 길에는 해상송전선로가 설치돼 있다. 만조 시 바닷길 한 복판에 꼿꼿이 서 있는 선로와 이어지는 전깃줄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이라 눈길이 간다. 완전한 섬이었던 이곳 역시 물이 빠지면 바닷길이 열리면서 돌길이 드러난다. 물을 잔뜩 품은 올망졸망 매끈한 자갈길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차로 이동할 수도 있다. 자갈길을 건너 측도에 들어가면 조그마한 수산물 직판장이 있고, 아기자기한 펜션도 여럿이다. 덕분에 1박 2일 코스로 묵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바닷길이 열려야만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덕분에 고즈넉하고 호젓한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다. 한가롭고 조용한 섬 여행을 원한다면 측도가 딱이다. 영흥도, 소사나무 군락지 주변의 해수욕장 선재도에서 차로 5분 남짓만 달리면 바로 영흥대교다. 예전에 뱃길로 다닐 때에 비하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영흥대교 건너 십리포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다. 한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그 속에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 소형 어선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그런 풍경을 옆으로 두고 10분 정도 달리면 이내 십리포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이곳은 최근 가팔랐던 모래사장 길을 돌계단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 여러 장승조형물과 운동기구,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십리포해수욕장의 대표 볼거리는 ‘소사(서어)나무 숲’이다. 일반적인 해송과는 다른 독특한 볼거리다. 소사나무는 영흥도민들이 140여 년 전에 방풍림으로 조성한 것으로 국내 최대 군락지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동안 세찬 바닷바람과 모진 추위를 막아내느라 나무들의 구부러짐이 심하다. 나뭇가지들은 엉키고 꼬이기를 반복하며 뒤틀리고 휘어져 공포영화나 판타지 영화 속의 기괴한 분위기가 난다. 다만, 아쉽게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고 구경만 할 수 있다. 십리포해수욕장에서 고갯길을 넘어 가면 풍차와 어우러진 장경리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오토캠핑과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여름철 서해 낙조의 으뜸 관광지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전기의 모든 것, 에너지파크아이와 함께라면 영흥도 에너지파크를 들러보는 것이 좋다. 수도권 전력의 20%를 공급하는 영흥화력발전소 옆에 자리한 에너지파크는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실내 전시관과 야외테마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어려운 용어 대신 모형과 놀이기구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놓았으며, 태양관발전체험관에서는 사전 접수자에 한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관람은 월~토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문의 : 070-8898-3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백영규의 공감콘서트 오는 7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인천남동문화예술회관 소래극장에서 총 6회에 걸쳐 ‘백영규의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공감콘서트에는 방송작가 겸 작곡가 구자형이 친근한 감성으로 1960~70년대 대중문화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세시봉, 르시랑스, 쉘부르, 참새를 태운 잠수함, 음악감상실 등 그 시절 대중문화의 영상과 함께 관객에게 설명을 한다. 송창식, 이장희, 윤형주, 백영규 등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들의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에 얽힌 주옥 같은 사연들과 1970년대 당시 유행하던 번안곡을 들려준다. 구자형은 국내 창작 가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운동모임이던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거쳐간 김현식, 한영애, 전인권, 강인원, 정태춘, 남궁옥분 등의 에피소드를 그림일기를 읽어내려가듯 풀어낼 예정이다. 문의 : 422-3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인천시립합창단 제131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향연> (사진 2)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학원)의 제131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향연>이 7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한국 합창계의 거장 나영수 지휘자의 초청 지휘로 우리의 주옥같은 한국 합창과 새로운 창작곡들을 만날 수 있다. 나영수 지휘자는 ‘아마추어 수준의 한국합창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산 증인’이라는 찬사와 함께 ‘합창을 가장 성악적으로 다루는 지휘자’라는 수식어들이 붙는다. 이번 연주에서는 <한국 합창의 향연>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총 6개의 주제로 꾸며진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문의 : 438-7772 / 엔티켓 158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인천대공원 물썰매장 개장 인천을 대표하는 휴식공간인 인천대공원이 오는 14일 ‘물썰매장’을 개장한다.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에는 124m 짜리 청소년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슬로프 옆에는 유아용(540㎡), 성인용(743㎡) 수영장이 있어 물 썰매와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7월 15일부터 매주 금-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열대야에 지친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물썰매장과 수영장은 8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어른 7,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인 경우 20% 할인된다. 만4세 미만 유아와 65세 이상 어른은 무료다. 문의 : 465-152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코레일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 할인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직통열차 운임을 현행 1만3천800원(편도 기준)에서 8천원으로 42% 내린다고 밝혔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가 일부 적용된 일반열차에 비해 직통열차 운임이 상대적으로 비싸지자 운임 조정을 위한 시장조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할인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KTX와의 연계승차권 할인율도 30%에서 50%로 확대돼 6천900원으로 된다. 직통열차와 KTX 연계승차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KTX 운임에 대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송파강동광진 전시공연 소식 - 2012년 11월 2주 전시>Amazing Paper Modeling with Howpaper살아 숨 쉬는 실사모형의 축소판11월3일부터 11월24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 제2전시관에서 ‘종이, 무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다 Part∥ Amazing Paper Modeling with Howpaper’전이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하나하나가 종이의 유연성과 작가들의 정성을 만나 살아 숨 쉬는 디테일을 보여준다. 실시모형의 축소판으로 제작된 놀라운 10여 점의 종이모형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무한한 감탄을 만들어내게 할 것이다. 또 페이퍼 모델링의 아름다움과 아트로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통해 종이의 유연성과 조형적 소재로서의 표현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종이모형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측면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와 놀라운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우페이퍼는 종이모형 모델러들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2002년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매년 전시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청춘나이트 콘서트더 화려해진 라인업에 뜨겁게 응답하라! 지난여름 전국 2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킨 ‘청춘나이트 콘서트’가 올 겨울, 더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찾아온다. 오는 11월 30일(오후7시), 12월 1일(오후6시) 양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김건모, DJ DOC, 쿨, 탁재훈, 코요태, 구피 등 연말 ‘청춘나이트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올 겨울 다시 한 번 뜨거운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 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시작되어 공연장을 강타하고 다시 브라운관으로 북상하며 전국을 휩쓸고 간 ‘90년대 열풍’이 연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그 세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단일 앨범 음반 판매 250만장의 깨지지 않은 신화 김건모, ‘꿍따리 샤바라’의 영원한 오빠 구준엽(클론), ‘RUN TO YOU’ ‘DOC와 춤을’ 등 영원한 우리 시대의 악동 DJ DOC, ‘All for You’ ‘슬퍼지려 하기 전에’의 쿨, 90년대 대한민국을 말춤으로 열광시킨 귀여운 막내 코요태 등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180분간의 쉼 없는 댄스퍼레이드를 선보였던 ‘청춘나이트 콘서트’가 바로 그것. 그리고 ‘청춘나이트 콘서트’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중의 감초, DJ 홍록기가 이번 공연에서도 DJ 박스를 책임지며 그 시절, 그 젊음을 만끽하러 온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어서 그 기대가 남다르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3개월 만에 더 화려하게 오픈하는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장소를 지난 공연장보다 더 넓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옮겼다. 그리고 이번 공연 역시 90년대 청춘들의 뜨거운 밤을 달랬던 ‘나이트 클럽’을 콘셉트로 돌출무대와 객석 조명설치를 통해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며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분한 현장 진행요원을 배치하여 관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그 시절 나이트클럽을 재현하여 추억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2)3143-5156 박지윤 리포터 전시>돌연변이의 왕국 Kingdom of Mutation새로이 발굴한 과거에 스토리 입혀 소마미술관 소마드로잉센터 전시실(제5전시실)에서 11월 18일까지 Into Drawing 19번째 전시회 다발킴(Dabal Kim)의 ‘돌연변이의 왕국’(Kingdom of Mutation)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발킴의 드로잉과 설치 약 10여 점이 전시된다.다발킴의 작품은 새로운 과거를 발굴하여 스토리를 입히는 과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작품의 첫인상은 동물의 그로테스크적 표현, 많이 그리기, 박물관 전시연출 등으로 요약되는데 다분히 자의식의 표현으로 느껴진다. 다발킴은 “상징과 메타포가 가득한 실제와 신화, 현상과 환상의 경계에서 부단히 방황하는 가운데 지금 현실 밖으로 밀려나와 덩그러니 서 있게 되는 것이 나의 드로잉이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문의 (02)425-1077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