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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커피 국제자격증에 도전해볼까 우리주변에 카페를 흔하게 볼 수 있고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 이에 따라 진정 맛있는 커피를 배울 수 있고, 지역 최초 국제 커피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창원 스페셜티 커피아카데미 학원이 상남동에 오픈했다.커피의 진한 향을 처음 느껴보는 사람부터 커피관련 전문 자격증,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창원 스페셜티 커피아카데미 학원을 찾았다. 다양한 국제 자격증교육 창원 스페셜티 커피아카데미는 시설이나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커피의 온도만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실내는 각 과정별 룸으로 구분돼 있어 커피애호가는 물론 취업과 창업을 생각하는 자격과정인 만큼 최고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미를 더한 실용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각 과정별 교육내용을 살펴보자. 큐그레이더(Q-grader 커피감정사자격증)과정은 한국 최고 Q-grader 전문기관인 서울SCAIA 와 업무협약체결을 맺어 동일한 교육환경과 시스템으로 교육한다. 미각, 후각, 커피 감정 능력 등 다양한 등급의 커피를 이용한 충분한 실습을 통해 커피의 향미를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을 교육한다.바리스타, 로스팅 국제자격증 과정은 글로벌한 국제 자격증으로 유럽 바리스타 레벨1&2,미국 바리스타레벨1 교육과 시험을 본원에서 실시하며 감독관인 본원 원장이 시험을 직접 주관한다. 로스팅 국제자격증은 유럽커피로스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있는 교육으로 SCAE인증 유럽로스팅 레벨1&2 교육 실습과 시험을 실시하며 이 역시 감독관인 원장이 시험을 주관한다. 창업과정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커피의 전반적인 과정과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실전학습에 초점을 맞춘다. 실전위주의 종합실습과 부설 카페에서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커핑초급, 라떼아트, 홈바리스타, 핸드드립 심화과정을 운영, 커피기초 및 다양한 전문 단과 과정을 교육한다.최고의 강사진으로 각 과정마다 수강생들에게 커피에 대한 재미와 이해를 보다 쉽게 접근 시키고 있다. 과정별 주1회,2회 2~3시간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제공해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커피 명인초청 글로벌 커피세미나 개최창원 스페셜티 커피아카데미는 창원지역 최초 커피관련 국제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이다. 특히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SCAE)의 바리스타, 로스팅, 브루잉 등의 유럽커피 디플로마 인증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시험, 감독 할 수 있는 시행기관이며 시험검정장이다.커피의 재배, 수확, 가공처리, 로스팅, 추출 그리고 판매 및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최상의 Quality와 최고의 시설, 그리고 최선의의 노력으로 수강생 한명 한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교육한다. 박현섭 원장은 “커피를 처음 접하거나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모두에게 좋은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한다. 그래서 지역의 커피문화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국내외 커피저명인사들을 초청하는 글로벌커피세미나를 기획하고 개최하고 있다. 스페셜티 카페와 자율 로스팅 운영창원 스페셜티 커피아카데미는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손님과 수강생들을 위한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카페는 모임장소로도 이용가능하며 창업반 수강생들의 카페 매장 체험에도 이용된다.기본 아메리카노부터 스페셜티 핸드드립과 시원한 아이스음료도 준비되어 있다.또 커피문화 저변 확대와 홈 카페 커피문화보급을 위하여 지역최초 자율 로스팅의 특화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생두를 직접구매, 로스팅, 포장하는 체험 중심의 재미와 생두 가격에 부가적인 사용료만 내면 저렴한 가격에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필요한 커피를 구매 할 수 있다. 항상 신선한 원두를 가정에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양만큼 구매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단 자율 로스팅은 회원에 한해 이용가능하다. 미니인터뷰 - 창원 스페셜티 커피아카데미 박현섭 원장“커피를 통해 소통하는 문화 만들겠다” 커피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박현섭 원장은 유럽스페셜티 커피협회 공인심사관이자 한국커핑 심판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다. 한국 큐그레이더 협회 이사 및 대외협력교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큐그레이더, 알그레이더 국내 최초 자격증 등 커피 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역에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커피에 관심을 갖고 배워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단순히 기호식품으로 여겼던 커피가 문화로 다가오면서부터 문화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다각화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다. 그는 커피를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며, 우리 지역에서 커피를 통한 인적 교류와 이를 통해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활성화 시키고 싶다고 전한다. 박 원장은 앞으로 커피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 커피 문화 확대와 발전을 꾀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과 방법을 보급 확산 시키고 싶다고 전한다. 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계획 중이며 커피 농장을 통해 커피를 테마로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261-0888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커피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박현섭 원장은 유럽스페셜티 커피협회 공인심사관이자 한국커핑 심판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다. 한국 큐그레이더 협회 이사 및 대외협력교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큐그레이더, 알그레이더 국내 최초 자격증 등 커피 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역에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커피에 관심을 갖고 배워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단순히 기호식품으로 여겼던 커피가 문화로 다가오면서부터 문화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다각화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다. 그는 커피를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며, 우리 지역에서 커피를 통한 인적 교류와 이를 통해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활성화 시키고 싶다고 전한다. 박 원장은 앞으로 커피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 커피 문화 확대와 발전을 꾀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과 방법을 보급 확산 시키고 싶다고 전한다. 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계획 중이며 커피 농장을 통해 커피를 테마로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261-0888김한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기획 - 주부 재취업 어디서 어떻게① 세상은 넓고 주부가 할 일은 많다 기획 - 주부 재취업 어디서 어떻게①세상은 넓고 주부가 할 일은 많다자격증·실무경력 쌓아야 유리, 용기를 가지고 시간이 맞는 일부터 시작 결혼 전 비서로 직장 생활을 했던 주부 김유정(40·좌동)씨는 결혼과 출산, 자녀 양육을 위해 11년 간 주부로만 살아왔다. 아이가 학교에 가고 점점 자기 시간이 많아지자 무료함과 공허감을 견딜 수 없다고 말한다.“다른 사람들은 그냥 잘 사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게 힘드네요.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보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더라구요. 경제는 늘 빠듯한데 시간만 죽이고 있자니 답답해요. 사무실에서 복사만 해도 좋으니 예전처럼 출근할 직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김씨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러나 11년 공백을 극복하기엔 용기도 능력도 부족해 마음뿐이다.사실 주부들이 정규직에 취업하기는 힘들다. 과거의 전문적인 경력이 있다 해도 자녀관리를 완전히 뒷전으로 미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우보다는 시간이 좋은 직장을 찾았는데 또 나이에 걸리고 경력에 밀린다. 하지만 재취업에 성공해 열심히 일하는 주부들도 많다. 그녀들이 말하는 주부 재취업의 노하우는 뭘까?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주부 재취업을 알선하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 주부 재취업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김부경·장정희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컴퓨터 자격증 열심히 땄어요” 6개월 전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 이진숙(43·좌동)씨는 요즘 힘들지만 열심히 실무를 배우며 일하고 있다. 6개월 정도 학원에 다니고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다양한 컴퓨터 자격증을 땄다.“제가 미혼 때 사무직으로 일했기 때문에 다른 일보다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었죠. 그래서 자격증을 따고 열심히 이력서를 넣어봤죠. 나이는 많고 저보다 자격증 많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적극적인 성격 덕분에 운 좋게 취업 했다고 생각해요.”이씨는 요즘 아침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 하고 토요일은 격주로 나가 오전만 일하고 있다. 두 아이 모두 초등 고학년이라 방과후 활동과 학원에 한군데 다녀오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저학년 때 아이들 학습습관을 열심히 잡았던 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씨는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게 모두 아이들 덕분이다”고 말하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두말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이씨는 사무직 중에서도 주부 위주로 뽑는 곳이 가끔 있다고 말한다. 회사는 주부를 채용하면 시간 면에서 불편하지만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막상 일을 시켜보면 주부들이 성실하게 일하는 경우도 많다.“저는 이 직장에서 오래오래 일할 거예요. 주부가 재취업을 하고 싶으면 일단 실무경력을 어디서든 쌓아야 해요. 처음에는 돈을 생각하지 말고 경력을 쌓고 자격증을 많이 취득 해야죠. 막상 취업하면 적응하기도 힘들지만 아이 낳고 키우던 용기로 뭘 못하겠어요.” 주부 재취업엔 용기가 가장 중요 조금 일찍 결혼해 초등 3학년 아들을 둔 주부 곽아영(35·재송동)씨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별별 일을 다했다. 미혼 때 백화점에서 사무직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지만 아이를 위해 시간이 맞는 일을 찾다 보니 더욱 그랬다고 한다.“처음 한 일이 커피숍 아르바이트였죠.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타임으로 일했어요. 나름 재미있었죠.”그러다 곽씨는 지인의 소개로 건설회사 현장사무실에서 공무 보는 일을 시작했다. 주부지만 나이가 어리고 적극적인 성격 덕분에 가능했다고 한다.“무슨 일이든 현장에서 실무를 배워야 해요. 나중에는 계속 현장 사무실로 소개가 이어지더라구요.”하지만 아이가 학교에 가니 일찍 돌아오기 시작했다. 2년 정도 했던 일을 접어야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늘 일하고 싶어하는 곽씨에게 또 기회가 왔다. 이번에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인데 10년 정도 일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근무시간은 오전이었다. 이보다 좋을 순 없었다. “가사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아요. 제가 주부로서 여기저기 일하다보니 주부가 일할 곳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았어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적지만 돈도 벌고 경력도 쌓이죠. 그럼 또 다른 일이 생기기도 하구요. 그렇게 성장하는 거죠.” 좋아하는 일로 재취업 성공 아이들을 유난히 좋아하는 주부 박수경(42·용호동)씨는 취업 사이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놀이학교 보조교사 일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몰라 이력서도 안 가지고 찾아갔는데 덜컥 취업이 됐다고 한다. 비교적 표준어를 사용하고 성격이 밝은 것 덕분에 쉽게 채용되었다고 박씨는 생각한다.“오랫동안 직장에 다니다 결혼해 살림만 했는데 정말 무료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을 좋아하고 시간도 적당해 시작했죠.”열심히 하다보니 원장님에게 유아자격증을 따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박씨도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 너무 일찍 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일단 일을 접었지만 지금도 전 직장 소개로 전화가 온다고 한다. 박씨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다시 일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금은 유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생계형 직장이 아닌 주부 재취업은 보수도 낮고 그리 모양새가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경력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 자기 사업이나 더 좋은 직장으로 갈 기회가 생긴다. 시간만 맞다면 뭐든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고 박씨는 조언한다. 주부를 위한 알짜 자격증과 취업 정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적극 활용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성 취업 one stop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별도로 신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등 기존의 여성 관련 시설을 새일센터로 지정하여 2012년 현재 전국에 총 100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1544-1199)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산광역시 여성회관)남구 수영로 530 http://wom 2012-09-03
- 세상을 바꾸는 마을이야기4-성남 태평4동 마을신문 ‘한울신문’ 이야기 마을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큰 신문 성남이 개발되면서 가장 먼저 생긴 동네인 수정구 태평동. ‘근심 걱정 없는 태평한 지역을 만들자’는 뜻으로 동네의 명칭은 숯골이라는 자연 마을에서 유래했다.과거 마을 계곡 주변으로 울창한 나무를 이용해 숯을 굽는 마을이 형성되면서 이 일대 모두를 탄리 또는 탄동이라 불렀단다. 이후 1970년대 수도권 정비 일환으로 광주대단지가 건설되면서 서울 지역 주민이 집단 이주했고 얼마 안가 성남출장소가 시로 승격되면서 새롭게 동을 만들어 지금의 태평동으로 불리게 되었다. 옛 성남시청이 위치한 동네이기도 한 태평동은 이후 시청사 이전과 더불어 상권이 조금씩 쇠하기도 했지만 성남의 첫 마을이라는 상징성으로 다양한 문화적 실험이 진행돼 오기도 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성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예술 태평동에서 노닐다’가 진행됐었다. 또 태평4동의 ‘한울신문’, 영상뉴스 ‘꿈꾸는 아이들’과 기존의 예술 작품을 지역 작가가 다시 그려 골목길에 전시한 ‘골목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꽃을 피웠었다.한울신문, 지역을 잇는 첫 다리그중 2012년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평4동 마을신문인 ‘한울신문’은 무엇보다 마을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신문으로 의미가 남다르다.올해로 6년차 발행되고 있는 신문은 지역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금을 받아 당당히 진행되는 마을 사업. 작년엔 새로이 박지선(37ㆍ태평동) 강사가 투입돼 마을신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회복, 태평4동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알리고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작년만 하더라도 신문이 4페이지에 불과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과 함께 지역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재미난 이야기, 소개하고픈 마을 사람들을 발굴하고 알린 성과가 인정돼 올해는 8페이지로 늘어난 명실상부한 마을신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그 역시 태평동 주민이기도 한 박 강사의 소개다.10명으로 시작한 어린이 기자도 올해는 18명으로 충원했고 태평4동에 위치한 금빛 초등학교과 연계해 마을신문은 이제 마을의 자랑이자 긍지가 되고 있다.“우리가 성남이라는 지역에 살고는 있지만 곳곳에서 벌어지는 작고 소소한 이야기나 사람들 이야기, 골목 이야기들은 잘 모르잖아요. 한울신문은 마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취재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정감어린 마을 그리고 사람이야기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마을은 구석구석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넘쳐난다. 그래서 신문은 소박하지만 정감어린 내용들로 채워진다. 옥상 텃밭을 실하게 가꾼 마을 아저씨가 소개되고 셋째를 임신한 동네 아줌마의 출산스토리도 취재대상이다. 아이들이 읽은 책을 소개하거나, 지역 미술관과 도서관을 탐방해 취재기도 올린다. 마을에 특별한 행사나 공연이 있어도 좋은 취재거리가 된다.지난번 7월호에는 성남여중 펜싱부 김미진 언니를 인터뷰 했다는 윤예진(초등6년) 기자는 “올림픽과 더불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서인지 취재 후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아동작가를 만나 강연도 듣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저마다 궁금했던 질문을 꼼꼼히 취재해 기사로 싣기도 했다.신문의 꼭지 제목도 마을신문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 동네 사람들’, ‘우리 동네 가볼만한 곳’ 그리고 ‘우리 동네 보석 같은 곳’ 등이다.아이들이 만든 신문이라고 학급 신문 정도로 우습게보면 오산. 한 달에 2천부나 발행되는 당당한(?) 부수를 자랑하며 주민 센터를 통해 마을 곳곳으로 전파되고 있다. 주민 센터의 이색 강좌를 싣기도 하고 마을 작은 도서관에 들어온 신간도서 소개 등 자잘하지만 누군가에겐 요긴한 정보의 다채로운 마을 소식들을 담고 있어 주민들에게 꾀 유익한 신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획회의 거쳐 취재, 기사작성 등 마을 아이들이 주체 18명의 어린이 기자들과 박지선 강사가 매주 토요일마나 만나 신문발행 전 과정을 함께 한다. 첫 주 토요일엔 지면기획을 하면서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다.이후 각자 파트를 정하고 2~3주 동안은 취재 대상을 만나거나 탐방을 진행한다. 토요일마다 주중에 진행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기사수정도 하면서 신문의 골격을 갖춰나간다.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마무리 점검을 통해 신문을 발행하게 된다. 여느 신문사의 신문발행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는 한울 신문.“우리 아이들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기사 작성해 만든 신문입니다. 저는 옆에서 다만 코칭만 해줄 뿐이죠. 손안에 들어가는 작은 디지털 카메라도 아이들의 취재 필수품이 된지 오래죠.” 신문을 만들기 전 사전 교육을 거친 2012-09-02
- ‘마산 창동예술촌 100일 축제’ 9월1일 개막 옛 마산 도심의 부흥을 위해 조성된 창동예술촌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창원시 오동동·창동 일대에서 ‘창동예술촌 100일 기념 축제’가 열린다.먼저, 창동예술촌 내 아트프라자 1층에서는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골동품 등을 체험하는 ‘추억의 장터’가 열리며, 초상화 체험과 탱고 춤이야기 등의 프로그램도 예술촌 골목 일대에서 진행된다.또한, 아고라광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더불어 매일 오후 8시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이 밖에도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창동예술촌 메세나전’이 창동아트센터와 창동갤러리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50여 곳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입주한 창동예술촌에는 현재 갤러리와 도예공방, 공공예술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있다. 마산종합운동장 주차장 야간무료개방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창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평일 1시간 무료주차까지 적용받으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또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14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2.5톤이상 화물차나 25인승 이상 승합차, 특수차량은 제외된다.창원시의 이번 조치로, 인근 상가와 주택가의 상습적인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창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평일 1시간 무료주차까지 적용받으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또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14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2.5톤이상 화물차나 25인승 이상 승합차, 특수차량은 제외된다.창원시의 이번 조치로, 인근 상가와 주택가의 상습적인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성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뜨거운 여름 이기는 중화요리가 있다? 파주 동패동 정통 중화요리 ‘황실’ 뜨거운 여름 이기는 중화요리가 있다? 동패동의 정통 중화요리 ‘황실’에서 올 여름 더위를 이길 보양식으로 오향장육, 중국냉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향장육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팔각회향이다. 팔각회향에는 항바이러스 제제인 타미플루의 주성분 시킴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약재로도 사용된다. 체질로 보면 소음인에게 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요리에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는 ‘황실’이 만들어 내는 여름 보양식은 어떤 맛일까. 넓은 땅, 종류도 다양한 중국 보양음식중국은 땅이 넓은 만큼 지역 환경에 따라 요리의 주재료와 선호하는 맛이 다르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맛과 영양이 다양한 중국요리는 세계 곳곳에 뿌리내려 사랑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중국의 지역 요리가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우리의 풍습과 기호에 맞게 변화되었다<span style="LETTER-SP 2012-07-17
- 전시>백남준 탄생 80주년기념 특별전-광:선 백남준 스펙트럼 백남준, 그의 작업세계를 이해하다올림픽 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9월 16일까지 백남준 탄생 80주년기념 특별전이 열린다.백남준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백남준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판화 등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제1~5전시실(제3전시실 제외), 조각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실마다 각각의 콘셉트로 작품이 전시된다.제1전시실에서는 조각, 대형설치를 위해 만들었던 60여 점의 아이디어 드로잉과 사진, 드로잉, 오브제, 신문클립 등 110여 점을 소개한다. 제2전시실에는 어두운 벽면을 타고 더블X(XX)로 설치되는 멀티미디어 설치작품 W3를 만나볼 수 있다. 제 3전시실은 비디오상영관으로 백남준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다큐멘터리작업을 상영한다. 제4전시실은 ‘일레트로닉 수퍼 하이웨이’. 영상이 담긴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드로잉, 오브제, 네온티비 조각, 레이저 디스크 설치, 멀티모니터, 판화 등 백남준의 광범위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볼 수 있다. 콘서트>마르게타 이글로바 내한공연 Marketa Irglova Live in Seoul<원스 어게인> 이후 감미로운 홀로서기 무대Falling slowly''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원스>의 그녀이자 ‘스웰 시즌’의 멤버,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국내 팬들을 위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영화 <원스>는 잘 알려진 대로 아일랜드 출신의 남자(글렌 한사드)와 체코 출신의 이민자(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서로에게 눈뜨고 현명하게 이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아일랜드와 그곳 노동자의 삶을 진솔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또한 그곳에서 만난 남녀의 풋풋한 듯 성숙한 관계를 과장 없이 표현하는 것으로, 그리고 진실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첨부하는 것으로 영화는 영미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영화 <원스>가 그랬던 것처럼, 수식과 과장보다는 단백함과 소박함으로 커다란 울림을 전하는 뮤즈, 마르게타 이글로바. 어린 나이에 음악을 시작하고 사랑에 눈떴으며 세계적인 명예를 얻은 특별한 그녀, 그러나 누구보다도 소박하고 담백하게 노래로 관객들의 감성을 흠뻑 적셔줄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8월 15일 오후 7시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에듀-콘서트>페페의 꿈음악이 흐르는 동화나라클래식과 함께 하는 신나는 동화여행, 에듀-콘서트(edu-concert) ‘페페의 꿈’이 7월21일부터 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다섯 가지의 동화를 소재로 작곡된 '어미거위 모음곡'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주인공 페페의 모험담으로 연극을 만들었다. 이 모험을 함께하며 아이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학습효과 는 물론 진정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까지 하게 될 것이다.또한 ‘어미거위 모음곡’의 소재가 된 명작동화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라벨이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에 맞춰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영상을 스크린으로 보여준다.단순히 감상을 하는 클래식 음악이 아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클래식 음악학습 공연 ‘페페의 꿈’은 아이들에게 음악과 동화의 감동을 동시에 안겨다 줄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7
- 경남민예총, 경남민족예술인대회 연다 경남민예총(대표 고승하)이 노동자와 함께 하는 경남민족예술인대회를 연다. 9월 6일 저녁7시 창원 대원동 늘푸른전당 대강당 무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경남민족예술인대회는 노동자와 함께 하는 대회다. 노동자들이 직접 민중가요를 겨루며 경연한다. 다채로운 민족예술 공연도 함께 한다. 또한 거창. 김해. 마산. 진주. 창원민예총으로 활동하던 경남민예총이 이제 17개 지부를 가진 명실상부한 경남민예총이 되었음을 자축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공연은 무료다.문의 : 010-5296-3976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빅 밴드의 풍성하고 화끈한 무대 작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힙합 공연계의 리전드로 등극한 ‘리쌍극장’. 빅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와 쫀득한 스토리로 전작을 뛰어넘는 후작으로 창원 팬을 찾는다.지극히 인간적이고 친숙한 동네 친구같은 캐릭터, 새로운 광대를 만날지도 모른다. 개리와 기리 두 개의 리쌍, 이들의 단순하고 소박하며 화끈한 속내를 만나보자. 공연일시 : 9월 1일(토)오후6시 / 9월 2일(일) 오후5시공연장소 :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 티켓 : VIP석 99,000 공연문의 : 1599-7448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거룩한 저녁 고요한 저녁카톨릭 제2회 성가합창제 초가을 저녁을 거룩하고 고요한 멜로디로 물들이는 공연이 기다린다. 천주교 마산교구 마산 창원지구 제 2회 성가합창제가 9월8일 저녁 3.15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0개 성당 성가대가 나와 훨훨 날고 싶어요, 꽃밭에서, 경복궁 타령 등 성가곡 외에 귀에 익은 전통 음악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준다. 연합성가대가 김성중의 지휘로 호산나를 노래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 관람이다. 공연일시 : 9월 8일(토) 저녁 7시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티켓 : 무료문의 : 010-3577-25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길벗을 만난 세기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가을의 문턱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평생 함께 하고 싶은 길벗과 무대를 연다. 평생에 걸쳐 드디어 찾은 최고의 파트너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 케빈 케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김해에서 시작된다. 고양, 평촌 등에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열며 연주 여행을 다닐 예정이다. 평생에 걸쳐 드디어 찾은 파트너 케빈 케너와 함께 할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통해 슈베르트와 슈만, 프로코피에프, 드보르작을 만나게 된다. 공연일시 : 9월 1일(토) 저녁 7시 공연장소 :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티켓 : R석 60,000원, 문의 : (055)320-1234, 125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청소년들의 특별한 클래식 향연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2012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오는 9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지역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연주로 마련된다.웅남중학교 3학년 조혜지의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연주를 시작으로 부산예중, 고양예고, 경북예고, 대방초, 반송초 학생들이 협연한다.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작품 314 1악장, 아르투니안 트럼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R.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 3악장, 랄로 스페인 교향곡 작품 21 1악장,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작품 26 1악장,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3악장을 들려준다. 지휘는 창원대를 졸업하고 스페인 호세 페리스국제 지휘 콩쿨 1위를 수상한 김인호가 맡는다. 공연일시 : 9월 6일(목)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티켓 : 무료 / 초대장문의 : 창원시립예술단 (055)295-5927, 225-738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