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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난 우리지역 핸드드립 카페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현재 국내 커피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은 단연 드립 커피다. 드립 커피는 커피를 ‘종이에 걸러 마시는’ 방법으로, 기계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더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커피 트랜드. 특히, 원두의 상태와 볶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원두의 종류와 추출법이 같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기분에서 내렸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이 드립 커피의 매력. 드립 커피의 유행은 주부들도 비켜가지 않는다. 최근에는 입소문난 주택가의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핸드드립 카페가 오전부터 주부들로 꽉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주부들이 즐겨 찾는 입소문난 카페를 소개한다. 커피뿐 아니라 문화를 나누는 공간 카페 ‘하라’평촌지역에서 주부들이 즐겨 찾는 카페라면 대표적으로 카페 ‘하라’가 있다. 문을 연지 4년이 됐다는 이 카페는 주인이 직접 했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커피 잔 등 소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외국여행에서 수집한 것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한 잔 한 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약간의 기다림은 필수다. 카페 주인 김은서(51) 씨는 “처음엔 다방커피, 믹스커피를 즐겼는데 몸이 좋지 않아 해가 되지 않는 커피를 찾다보니 핸드드립 커피를 공부하게 되었고 커피를 즐기게 되었다”고 했다. 생두 구입부터 모든 공정을 직접 주인이 체크하는 것이 하라가 커피의 품질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우연히 친구 따라 들른 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고 그 맛과 향을 잊을 수 없어 자주 찾는다는 주부 강윤희(39 호계동) 씨는 “커피 맛도 좋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인테리어, 커피를 담는 예쁜 찻잔, 갓 볶은 원두의 향까지 모든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라는 브런치 메뉴도 마련되어 오전을 여유 있게 즐기려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다.카페 하라는 년 2회 무료 재즈 공연도 열린다. 공연이 있는 날은 무료 공연에 질 좋은 핸드드립 커피까지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주인 김은서(51) 씨는 “까페 하라를 좋아하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위치는 안양시 학원가 신기초등학교 후문에 있다. 문의:031-387-1212 ‘커핑’ 체험에 작은 연주회도 가능한 열린 카페 ‘커피 볶는 고양이’의왕시 내손동에는 최근 입주한 아파트들 사이에 오픈한지 8개월 된 핸드드립 까페 ‘커피볶는 고양이’가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나만의 커피 향과 맛을 내기 위해 커피를 공부하게 됐다는 주인 한재신(41) 씨는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 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커피 마니아다. 커피 볶는 고양이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 바로 ‘커핑’ 이라는 메뉴인데 주인장의 해설과 함께 원산지 별로 주인장이 직접 핸드 드립을 해서 주는 커피를 맛보고 테이스팅 해 볼 수 있다. 마치 와인 맛을 멋진 말로 표현하듯이 커피 향과 맛도 자기의 언어로 표현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8월 ‘라브리사’라는 어쿠스틱연주그룹의 작은 연주회가 열리기도 했다. 단골손님인 ‘라브리사’의 멤버가 요청하여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라브리사’의 연주회는 계속될 예정이다. ‘커피 볶는 고양이’는 재능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지역주민 밀착형 카페로 진화하고 있다. 위치는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아파트 진입로 근처다. 문의: 070-8202-8005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지베르니’의왕시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앞 주택가에 자리 잡은 핸드드립카페 ‘지베르니’도 근처 내손동 뿐 아니라 갈산동 등 주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핸드드립 카페다.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에서 따온 카페이름처럼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친근하다. 카페 한 켠에는 별실도 준비되어 있어 방해 받지 않고 소모임을 하기에 적당하다.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진 테이블, 예쁜 찻잔과 그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지베르니는 커피를 주문하면 달콤한 초콜릿이 무료로 나온다. 주인이 직접 매일 만드는 쿠키와 와플의 맛도 일품이다. 가까워서 자주 찾는다는 주부 권윤정(43 갈산동) 씨는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하고 스스로 여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며 “남편과 저녁에 들렀을 때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위치는 의왕시 내손동 호계 예비군훈련장 앞이다. 문의:031-456-8083 이제 핸드드립 카페가 커피뿐 아니라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진한 커피 향을 즐기며 편안한 사람들과 대화, 그리고 예쁜 소품들로 가득한 행복한 핸드드립 카페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보자.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무심코 담은 장바구니…우리 농산물은?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외국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오늘 먹었던 음식 중 과연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은 얼마나 될까. 무심코 담은 장바구니 속에 저렴한 중국산, 기타 외국 농산물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우리 농산물이 잊혀져가고 있다. 여기에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이 약 25.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라는 사실이다. 쌀을 제외한 옥수수, 콩, 밀 등의 자급률은 5%에 미치지 못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식량자원 무기화’가 화두가 되는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가 농촌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마트에 익숙한 주부들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농촌도 살리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찾아가 보자. 직접 재배한 농산물 부스마다 가득, 먹거리도 인기 지난 수요일,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이 과천 경마 공원에서 열렸다. 이른 오전 시간인데도 벌써부터 장을 보기위해 몰려든 주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자리에서 쌀을 도정해 주기도 하고 신선한 아오리 사과 2kg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비싸다는 고추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마늘, 고구나, 감자, 각종 나물류들도 가득했다. 때문에 각 부스에 진열 된 농산물들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신선한 느타리버섯이 한 바구니에 5000원, 유정난도 한 판에 7000원으로 일반 마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친환경 무농약 송산 포도 부스에는 포도따기 체험과 택배 주문이 가능해 한 번 맛본 고객들은 단골이 되기 일쑤. 부스 끝 쪽에는 한우 직거래장터가 열리는데 늦게 오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인기다. 한우 1++ 치마살, 안심 7500원, 채끝, 부채살 6666원,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 홍두깨, 사태는 2000원(100g)에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직거래장터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먹거리로 각종 토속음식인 메밀전병, 오징어 순대, 잔치국수, 모시떡, 수제어묵, 떡갈비가 유혹한다. 무엇보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무거운 짐을 싣을 수 있도록 쇼핑카트가 구비돼 있고 먹을거리 셀프 존에서는 신선한 한우와 삼겹살을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식판과 불판을 대여하고 있다. 매주 이곳을 방문한다는 김문숙(44?안양 평촌동)주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어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유통과정 없이 판매할 수 있다”면서 “현금 뿐 아니라 카드결제도 가능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가격보다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생각 가져야이처럼 바로마켓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관된 유통경로를 구축, 상품성은 높이고 유통비용은 절감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원산지표시와 관리, 친환경농산물, G마크 등 인증농산물을 우선 취급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한 가격만 고집하는 고객들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고 농민들은 얘기한다.임실치즈 부스에서 만난 농식품마케팅 박만훈 대표는 “전라북도 임실에서 직접 치즈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 시중에서 파는 치즈와 요구르트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최대한 유통기한에 가깝게 생산하고 있다”면서 “일반 치즈와 달리 염분을 최소화해 만들고 플레인요구르트는 국내산 원유 88%로 정직하게 만들어 고객들이 다시 찾아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임실치즈에서 판매하는 백년초요구르트 1000ml 9000원, 스트링치즈 6000원. 매주 이곳에서 백년초요구르트를 구매하는 안소라(38?과천 문원동) 주부는 “아이들 먹거리에 항상 신경을 쓰는 편이라 좋은 제품을 먹이려고 노력한다”면서 “얼핏 보면 비싸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원유함량에서 다른 제품과 다르고 한번 먹어 보면 가격 이상의 제품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사이버장터, 카페 직거래 장터도 눈여겨 볼 만해 장터로 나오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사이버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사이버장터(http://KGFarm.gg.go.kr)는 엄선된 신선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맞춤형 직거래 쇼핑몰로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품질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진행한다. 화요?목요특가와 OK 캐쉬백 적립, 기획전, 농가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 있는 게 특징. 지역 카페에서도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군포 산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산사모’에서는 가입한 회원들이 올린 제품을 보고 공동구매할 수 있다. 한 회원은 외갓집에서 우리 농산물로 농사지은 참깨와 들깨를 판매하고 해남 황토햇밤고구마, 백도 복숭아 등도 산지에서 직접 거래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산사모 카페 회원 덕만공주(닉네임)은 “사이버 직거래 장터는 직접 거래가 아닌 문자나 쪽지, 댓글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거래하고 구매하기 이전에 다른 구매자의 상품평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한편,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논이 잠기고 떨어진 배와 사과가 둥둥 떠다니는 뉴스를 보고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려는 트위터리안들이 앞장서고 있다. 판매 경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는 농민들을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를 돕고 있는 것. 하지만 혹시 모를 사기에 주의를 요하고 입금하기 전에 전화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뮤지컬 ‘엘리자벳’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와 ‘죽음’의 사랑뮤지컬 ‘엘리자벳’ 제작비, 흥행성, 스타캐스팅 등 모든 면에서 올해 상반기 최고 이슈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공연으로 뮤지컬 팬들의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리자벳은 지난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본상 8개부문과 인기상 1개부문 등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상을 받는 등 역대 최다부문 수상을 기록해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다.실존했던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내 유럽에서는 이미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인 엘리자벳은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즉 자유를 얻을 수 없어 불행했던 황후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올 상반기 최고 이슈작이면서 더뮤지컬어워즈 역대 최다부문 수상작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하듯, 화려한 음악과 탄탄한 연기, 아름다운 안무 등을 고루 갖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실존인물과 판타지적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모두가 동경하고 사랑했던 황후 엘리자벳. 그녀의 인생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흥망과 맞물려 국민들의 관심을 얻었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의 어디에서라도 그녀의 초상화를 만날 수 있을 만큼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황실의 여인답지 않게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유럽전역을 떠돌아 숱한 일화를 남긴 덕에 수많은 예술가들의 뮤즈가 되어왔다. 이미 한차례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그녀의 일생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사람은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 그는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했다. ‘죽음’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죽음과의 춤’이라는 아름다움으로 형상화 시킨 미하엘 쿤체의 기발함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고, 여기에 어우러진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은 ‘엘리자벳’을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유럽전역과 일본진출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됐다. -스토리와 음악만으로도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될 단 하나의 뮤지컬 ‘엘리자벳’2010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작품 ‘모차르트!’를 통해 한국 관객들은 비엔나 뮤지컬의 작품성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관심은 고스란히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쏠렸다.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쇠락해가는 모습과 유럽의 오랜 역사를 모티브로 한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첫 번째 콤비 작품 ‘엘리자벳’은 황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완벽한 음악으로 대표적인 유럽권 뮤지컬로 각인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작곡가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김준수 뮤지컬콘서트-Levay with Friends’에서는 주요 6곡들이 공개됐고, 콘서트를 통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완벽한 무대나 의상을 재현하지 않았음에도 대표곡인 ‘Ich geh?r nur mir(나는 나만의 것)’ ‘Der letzte Tanz(마지막 춤)’ ‘Die Schatten werden L?nger(그림자는 길어지고)’ 등은 온라인상에 이미 ‘엘리자벳’에 대한 수천 건의 게시물이 올라와있을 정도로 큰 이슈를 몰고 다닌 작품이다. *일시: 7월 21일~29일, 21일 오후 7시, 22?28일 오후 2시/7시, 24~27일 오후 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3만원/R석 11만원/S석 7만원/A석 5만원/B석 3만원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진해여성의전화 부설 극단 ‘물꼬’ 공연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진해여성의전화 부설 극단 ‘물꼬’가 열다섯 번째 공연을 진해구민회관무대에 올린다. 7월 24일 저녁 7시30분 무료 공연이다. 연극 전문가가 아닌 주부들이 자발 참여해 직접 무대에 선다. 출연 배우 8명이 20명 역할을 하는 색다른 재미와 함께, 원인 모를 통증과 불면에 시달리는 주인공 수인의 삶을 따라 고통의 자리 슬픔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용기를 공감할 수 있다. 여성 문제가 단순한 내적,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임을 자각하며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준다. 여성주의 시각과 페미니즘을 담은 공연으로 성 평등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극단 물꼬가 연극 단원을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5)546-1400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불시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 지난 7월 13일 점심을 끝내고 식당을 나서는 학생들에게 시청각실로 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문 모를 방송에 궁금증을 가지고 삼삼오오 몰려드는 학생들을 맞이한 건, 바로 노래로 아름다운 감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이 학교만의 독특한 ‘게릴라 콘서트’ 지난 6월 20일 교정 ‘뜨락’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었다.콘서트는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플롯과 바이올린, 통기타 등의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여인의 향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해, ‘넌 내게 반했어’를 객석의 학생들과 함께 통기타 반주에 합창하는 것으로 갈무리했다. 키보드 반주를 맡았던 유민아(3학년)학생은 “학교에 입학한 후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게릴라 콘서트가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콘서트를 관객의 입장에서 즐겼던 윤지현(2학년)학생도 “친구들의 실력을 새롭게 발견한 시간”이었고, 2학기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록 짧은 공연이었지만, 친구들의 재주를 함께 나누고 음악에 빠져 행복을 나눌 수 있어,학생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에 청량제 역할을 하는 공연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게릴라 콘서트’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예고 없이 계속 열릴 예정이다. 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신정동 최미정 독자추천 맛집 ‘까치울 버섯나라’ 신정동에 사는 최미정(40) 독자가 맛집 나들이로 자주 찾는 곳은 양천구에서 멀지 않은 부천이란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바람도 쐴 겸 음식점이 모여 있는 부천 작동을 자주 찾는 최유정 독자는 특히 ‘까치울 버섯나라’를 자주 애용한다.“남편이 버섯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을 자주 찾기도 하지만, 이곳의 단골이 된 이유는 도심 가까이에서 옛날 어릴적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골스럽고 한적한 곳에 있고 건물도 음식점 이름의 버섯 모양으로 앙증맞고 귀여워서 아이들도 좋아하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하는 최미정 독자, 그녀가 추천하는 메뉴는 4계절 즐겨먹는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란다.여름에는 초계탕을 즐겨 먹는 미정씨지만, 오늘은 비도 오고 날씨도 선선해서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단다.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는 느타리 팽이 표고버섯에 만가닥 버섯 등 몸에 좋은 다양한 버섯에 각종 야채와 얇게 썬 소고기 등심이 풍성하게 나오는데, 먼저 나온 담백한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야채와 버섯을 먼저 살짝 익혀 먹은 후에 소고기를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귀띔하는 미정씨는 “고기를 찍어먹는 매콤 새콤한 겨자소스도 청양고추의 특별한 향 때문인지 다른 곳보다 특별한 맛”이라고 전한다.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함께 제공되는 기본 찬이 깔끔하고 맛있다. 아이들이 좋아해 두 접시가 기본이라는 특별한 맛의 유자 드레싱의 양상추 샐러드, 남편이 좋아하는 야채가 들어간 메밀 전, 그리고 더위를 식혀주는 살얼음이 시원한 물김치 등 기본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최미정 독자가 추천하는 두 번째 메뉴는 여름 보양식인 초계탕이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북돋아 주는 음식으로 그녀의 가족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면서도 몸보신에 좋은 ‘초계탕’을 자주 먹는다는 미정씨, “무더운 여름날에는 아무래도 뜨거운 음식 보다는 얼음동동 뜬 시원한 국물이 먹기에도 좋잖아요.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하면서 새콤한 육수의 초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고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는 아주 좋은 음식이죠”라고 덧붙였다.· 메뉴: 등심 얼큰 두부 버섯샤브샤브-대/40000원 중/35000원 소/(2인기준)27000원, 두부버섯전골-대/35000원 중/30000원/소20000원, 등심버섯불고기 27000원, 버섯전 10000원, 초계탕(계절메뉴) 12000원· 위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441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주차 : 주차장 완비· 문의: 032-683-7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물길 따라 걸으면 국화꽃 향기가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2 시민의 강 주변에 국화꽃 모종 500여 본을 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일에는 해바리기 1000본을 심어 시민의 강을 찾은 시민에게 많은 이야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심은 국화 모종은 10월이면 활짝 피게 되어 물길 따라 주민과 함께 국화꽃 만발한 가을의 향기로움과 아름다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민의 강은 단순 하천 및 녹지로 인식 되었으나 이제는 꽃이 피고 나비가 나는 생태휴식공간으로 변모하여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는 그동안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다.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민의 강을 걷고 싶은 친환경의 자연생태휴식공간으로 널리 알리고자 8월에는 재능나눔 작은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원미산 토끼굴 만화로 변신 원미1동 원미산 입구가 토끼굴 만화스토리텔링 벽화로 재탄생했다. 원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미산 산림욕장 입구 토끼굴에 만화스토리텔링 벽화를 그려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화제다.원미산 산림욕장 입구 토끼굴은 도색한지 오래되어 페인트칠이 떨어지고 낡아 이용하는 이들이 불쾌감을 주는 청소년의 우범지역이었다. 원미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원미동 사람들’을 주제로 아름답고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원미동 관내에 있는 창작스튜디오 만화작가들과 함께 추진했다. 토끼굴 안은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70년대 모습부터 시작하여 그 후 30년의 변모된 모습을 만화이야기로 만들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바다향기수목원 등산로 정비 완료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바다향기수목원 내 등산로 정비가 완료했다.시는 이에 앞서 등산로 내 경사가 심한 곳에 목재계단 100단 설치, 안전로프 14경간 교체 및 추가 설치, 집중호우로 토사유실이 예상되는 구역에 목재수로 100m 설치 등의 작업을 추진했다.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에서 총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부분 개장하고 2014년 9월에 전면 개장할 계획이다.민순기 녹지과장은 “조성이 완료되면 바다와 접해 있는 수도권 유일의 수목원으로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로를 따라 수목원 내 정상부에 올라서면 서해안의 바다와 시화호 등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국내 원두커피농장 커피인구 증가로 관심 집중 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커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원두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최근 커피 체험 농장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조성된 커피 체험농장이 그 한 예다. 직접 커피재배를 해서 커피 열매를 볶아 커피를 추출해 마실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농장은 직접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재테크형 농장으로 개인명의로 지분 등기할 수 있으며 모든 절차를 대행해 준다. 커피농장 체험 및 매년 운영수익금을 기대할 수 있어 노후대책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제1농장은 분양완료 되었으며 수산리 제2농장은 분양중이다. 문의 : 02-504-20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