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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이 폭발한다, 콘서트보다 신나는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젊음이 폭발한다, 콘서트보다 신나는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20대의 꿈과 희망, 좌절과 현실을 다룬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가 오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가톨릭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는 인디밴드의 삶이 녹아 있는 작품인 만큼 극의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로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공연한다. 출연진 모두 드럼을 배우고 기타를 배우고 건반을 배우는데 장장 5개월이라는 시간을 공들였다. 때문에 콘서트를 보는 듯 강렬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작년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의 후기 대부분이 ‘옷을 얇게 입고 와야 땀에 젖지 않는다’고 할 만큼 열정적인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는 인디밴드로 살아가는 ‘비 온 뒤 비’의 성장기록이다. 젊음의 꿈과 열정, 고민, 갈등, 그리고 희망을 담은 작품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은 행복과 비례한다는 것이 극의 주요 메시지다. 배우들의 연기와 수준급의 연주, 노래가 잘 버무려진 콘서트 뮤지컬을 관객들이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일시 : 15~6월17일 평일 오후 8시 토 4시 7시 일 3시장소 :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장료 : 전석 3만5000원 청소년 1만7500원문의 : 1599-9210 낭만 고양이, 봄을 만나다 - 이미연 개인전 모리스갤러리는 오는 23일까지 현대인의 자유와 소통, 낭만을 캔버스 위에 파스텔톤으로 표현한 이미연 개인전을 진행한다.이미연은 학연이나 지연이 중시되는 미술계에서 실력으로 서울에 입성한 지방 출신의 젊은 작가다. 2010년 뉴욕 코리아 아트쇼와 2011년 영국 아트페어(AAF)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개인전 ‘꿈꾸는 낭만고양이’는 이미연 작가의 6번째 개인전으로 ‘낭만 고양이’로 명명한 작가의 애완용 고양이를 파스텔톤으로 표현했다.그 모습은 화폭 위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만끽해 마치 작가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사유하거나 음유하는 시인의 모습처럼 자신의 세계를 구조화했다. 작가의 시선은 먼 과거의 낭만적인 감수성에 뿌리를 두어 경쾌하고 유쾌하며 발랄한 서정성으로 표현되어 공간 내 교감하는 자아의 세계를 가시화하여 환상적인 세계로 확장시켰다.이미연 작가는 한지에 분채(粉彩)를 이용하여 경쾌하고 로맨틱한 화면을 구성했다. 현대의 동양화처럼 물성(物性)에서 전해지는 깊은 향기를 내재하고 새롭고 다양한 주제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상큼하게 다가오는 이미연 작가의 이번 전시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관한 고민과 설채(設彩)의 깊이감에 관한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일시 : 17~23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 공연 대전시립합창단 스승의 날 기념 공연일시 : 16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료 : 전석 초대문의 : 042-610-2292 2012 스프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온 피아노’일시 : 16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 일시 : 17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문의 : 042-610-2292 배재목요문화제 아르템 야진스키 내한공연일시 : 1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문의 : 042-520-5583 마스터즈 시리즈 ‘황제와 영웅의 재발견’일시 : 18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문의 : 042-610-2266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일시 : 19~20 오후 3시 6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IP석 6만원 R석 5만원문의 :02-2266-3727 TJB교향악단 ‘스프링 콘서트’일시 : 19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토요문화광장 - ‘매혹의 선율’ 만돌린음악회일시 : 19일 오후 3시장소 :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입장료 : 무료문의 : 042-580-4263 전시 미상록 회원전일시 : 16일까지장소 : 중구문화원문의 : 042-256-3684 대전중견작가와 전업미술가의 만남전일시 : 17~23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2전시실문의 : 042-220-0314 오치규 전일시 : 18~30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7 키메라 - 인간전일시 : 20~29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맺기보다 끝내기가 어려운 부부의 인연 가정의 달 5월에 권태기에 놓인 부부들을 위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했다. 연애 시절엔 상대의 모든 것이 좋게만 보인다. 그런데 결혼해서 한두 해 함께 살다보면 눈에 씌었던 콩깍지가 벗겨지고 배우자의 행동 하나하나가 곱지만은 않은 때가 찾아온다. 늘 곁에 있기 때문에 소중했던 존재가 귀찮게 느껴지는 것일까.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가벼운 유쾌함을 선사하면서도 배우자에 대한 미묘한 감정의 정체를 밝혀준다.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의 이면을 파헤치다일본에서 첫 눈에 반한 정인(임수정)과 두현(이선균)은 이상적인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에 이른다. 하지만 결혼 7년차가 되면서 서로에 대한 환상은 바닥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성격 차이와 단점만 눈에 들어온다. 정인은 사소한 일로도 남편에게 끊임없이 불평과 독설을 쏟아내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두현은 하루 빨리 아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그렇다고 이혼이라는 말은 꺼내지도 못한다. 아내의 독설이 두렵기 때문이다. 두현은 차선책으로 지방으로 전근을 신청해 별거를 꿈꾸지만 눈치 없는 정인은 그곳까지 따라간다. 아내로부터 벗어나고픈 마음이 간절한 두현은 완벽한 결별을 위해 전설의 카사노바로 알려진 이웃집 성기(류승룡)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내가 먼저 이혼을 원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남편의 발칙한 계획과 카사노바의 도발적인 유혹에도 불구하고 결별은 쉽지 않다. 7년을 함께한 그들의 세월엔 지겨움과 권태도 있었지만 함께한 추억과 사랑이 남아 있었다. 개성 넘치는 세 남녀 캐릭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는 개성 넘치는 차별화된 캐릭터 셋이 등장해 재미를 더해준다.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 뛰어난 요리 솜씨까지 정인의 객관적인 스펙은 누가 봐도 최고이다. 여기까지가 그녀의 전부라면 뭇 남성들에게 이상적인 여성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지나치게 솔직하고 남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안하무인 성격의 소유자다. 바로 이점이 그녀를 사랑스런 아내에서 창피하고 피곤한 최악의 아내로 바꿔놓는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에 이어 영화 ‘쩨쩨한 로맨스’와 ‘화차’에서 뛰어난 감성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선균은 아내 앞에서 한없이 소심한 남편 두현으로 변신했다.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남편의 행동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비겁하고 발칙한 행태지만 배우 이선균이기 때문에 귀엽고 순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여기에 영화 ‘고지전’, ‘최종병기 활’에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배우 류승룡이 강한 카리스마를 벗고 카사노바로 변신해 시종일관 웃음을 안긴다. 어떤 여자든 단번에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치명적인 매력의 카사노바로 나오는 류승룡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래도 하나보다는 둘이 더 좋다 많은 커플들이 함께 하면서도 순간순간 결별을 꿈꾸는 미묘한 심리의 내면을 영화는 코믹하게 짚어냈다. 하나가 둘이 되는 결혼을 통해 우리는 든든한 가족의 울타리를 치기도 하지만 늘 그 속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며 살아간다. 때론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 좋았을 텐데’, ‘혼자 속 편하게 산다면 근심 걱정 없을 텐데’를 상상한다. 그러면서도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그래도 하나보다 둘이 더 좋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며 서로 다른 둘이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기쁨과 감사를 되새겨 본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액티브시니어: 분당노인복지관, 시니어 인형극단 ‘그랜드파파마마’ “얘들아, 할머니들이 만든 인형극 한번 보러올래?” 매주 화요일 분당노인복지관 동아리방에 가면 인형극 연습에 삼매경인 7공주(?) 할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년 남짓한 시간동안 인형을 만들고, 대본을 쓰고, 동화구연에 목소리 연습까지… 맹훈련을 해온 이들 7명의 할머니는 아동성폭력예방 시니어 인형극단 ‘그랜드파파마마’단원들이다.할아버지들의 참여를 열망해 ‘파파’라는 이름도 넣었지만 아직은 할머니만으로 구성된 단원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공연 나가는 날만 되면 아팠던 몸도 바로 추슬러 일으킬 정도로 막중한 사명감을 불태우는 열혈 시니어들이다. 사회참여의 의미로 순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할머니 단원들의 첫출발은 대개 그렇듯 우연한 호기심에서 시작됐단다.“1년 전 복지관 게시판의 공고를 보고 순진(?)하게 발을 들여놨는데 어쩌다보니 이제는 인형극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생활할 만큼 다들 빠져 버렸죠.” 단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변화들. 그래서일까. 친근한 할머니 단원들이 전하는 성교육 인형극은 가는 곳마다 대히트를 기록, 이제는 앞 다퉈 부름을 받는 지역의 유명극단이 되었다. 대사 외우기 힘들어도 사명감은 나의 것“인형도 하나하나 스펀지 깎아서 만들고, 대본도 직접 쓰고 다듬고, 고치기를 수십 번. 인형 동작 외우랴, 수정된 대본 다시 외우랴, 아주 머리가 빙빙 돌만큼 고생했죠. 지금도 자주 수정되는 대본 때문에 여행지에 놀러 가서도 대본을 외울 정도라니까요.” 전직 교사출신으로 인형극으로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있는 임오희(76ㆍ금곡동)씨의 소회다.그도 그럴 것이 평균 연령 70대의 단원들이 25분 분량의 대본을 소화하며 약 1.5kg의 인형을 들어 조작하는 일은 진땀이 저절로 나는 고단한 작업.하지만 여리고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욕심에 상처받는 현실을 행각하면 대사 한마디에, 인형을 조작하는 손길 하나하나에 간절한 마음을 담게 된단다.“성폭력이란 단어가 뭔지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들에게 어찌됐건 세상의 나쁜 면을 전해야 할 때 슬프고 복잡한 마음이 들어요. 좋은 사람도 많지만 어쩔 수 없이 나쁜 어른도 있다는 것을 전해야 하니까요.” 한춘자(70ㆍ야탑동)씨의 고민이자 단원들 모두의 아픈 숙제. 그래서 더더욱 인형극 공연이 소중하다는 단원들. 말로 전하기 어려운 내용을 친숙한 인형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복지관에서 동화구연을 배운 인연으로 인형극단에 참여하게 됐다는 김경자(68ㆍ구미동)씨 역시 이런 이유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인형극을 준비하고 공연을 나가면서 정말 새록새록 노인들이 꼭 해야 하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우리들이 작은 힘을 보태 단 한명의 아이라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값진 일이에요?” 성남 1호 시니어 인형극단의 억척 공연기공연에 나가서도 아이들이 그때그때 전하는 호응과 반응에 저절로 신명이 난다는 단원들.“공연 중에 주인공 민아가 나쁜 아저씨를 따라가려고 하면 되레 아이들이 고함을 지르면서 안 된다고 뜯어 말려요. 스펀지 같은 아이들이 민아에게 감정이입 되면서 안타까움을 표출하는 거죠.”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을 고려해 수시로 대본을 수정하고 현장상황에 맞게 애드리브도 펼치며 이제야 조금씩 감을 잡고 있다는 곽춘대(71ㆍ정자동)씨의 설명이다.작년과 올해에 걸쳐 총 10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500여 어린이들에게 예방 교육을 펼쳐온 단원들.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문 인형극단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공연이 없어도 저희는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서 대본 연습과 인형조작연습, 그리고 디테일한 표현 등을 맞춰보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엔 무식하니까 용감하다고 얼떨결에 나가서 공연을 했는데 이제는 좀 더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전달을 잘 하도록 말이에요.” 우경자(71ㆍ야탑동)씨와 조금순(63ㆍ야탑동)씨 역시 제아무리 바쁜 일과도 뒷전으로 밀어놓고, 궂은 날씨와도 상관없이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복지관으로 달려와 연습에 임하게 된단다.“인형도 직접 만들고 콘티도 직접 짜면서 자연스레 애착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을 만나면서는 욕심도 더욱 커졌고요. 우리가 애국자란 생각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요즘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도 인형극으로 전달하면 좋겠다 싶을 만큼. 그건 너무 오지랖인가? 하하하.” 성남1호 시니어 인형극단 7공주 할머니들의 포부는 그렇게 복지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사람을 향해 있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시니어인형극단 ‘그랜드파파마마는?>최근 사회문제로 이슈가 2012-05-22
-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향연으로 즐기는 가족 음악회 천안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에의 소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레나데’다. 연주회는 차영회 지휘자의 지휘로 천안시립합창단, 천안시립무용단이 함께하고 아이빅하모니카 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 아이빅하모니카 앙상블은 ‘코리아 갓 탤런트’ TOP 10에 진입,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2004년 청소년으로 구성된 멤버로 시작해 현재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발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국위를 선양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노래, 꿈꾸는 노래, 그리운 노래 등 총 다섯 파트로 나누어 혼성, 여성, 협연, 특별출연 등으로 펼쳐진다. 아이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메들리부터 ‘청산에 살리라’ 등 귀에 익은 가곡과 이탈리아 민요모음곡 등 색다른 레퍼토리도 접할 수 있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플롯과 오보에, 충남천안시립국악단 주자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레나데’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마련된 다채로운 무대로 지역 가족들을 초대한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일정 : 5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2
- 목3동 김수정 독자추천 맛집 ‘조춘식 동태탕, 찜’ 해물요리를 좋아하는 김수정(48,목3동) 독자는 그중에서도 비리지 않고 개운한 동태탕을 좋아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동태탕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동태요리 하면 추운 겨울에 즐겨먹는 음식이지만 더위가 시작되면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 보양식으로도 좋습니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힌다. 김수정 독자가 좋아하는 동태요리를 맛보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은 등촌동에 위치한은 ‘조춘식 동태탕 ? 찜’으로, 벌써 단골이 된지 5년이 넘었단다.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곳은 아니지만 단골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조춘식 동태탕 ? 찜’은 정말 진국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수정씨, 이곳에서 즐겨먹는 음식은 동태요리 중에서도 탕 요리란다. 특히 동태 내장을 좋아하는 그녀가 가족들과 함께 즐겨먹는 ‘동태내장전골’이 그녀의 단골 메뉴다. 그녀가 좋아하는 동태 내장은 맛도 좋지만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기 때문에 즐겨먹는다나. 동태내장 중에서 ‘애’는 시력보호에 좋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의 ‘고니’는 단백질과 인이 풍부하며 특히 아이들도 좋아하는 ‘동태알’은 수분이 적고 비타민과 철분 등의 영양소가 많다. 몸에 좋은 동태 내장과 동태가 이곳 에서는 3번의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더 깊은 맛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단다. “내장 말고도 동태 내장탕에 들어가는 영양만점의 콩나물도 특별합니다”라고 설명하는 김수정 독자, 이곳의 동태찜이나 동태 탕 등의 요리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일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콩나물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곳의 각종 음식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생장력이 우수하고 영양이 일반 콩나물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웰빙 무공해 콩나물인 클로렐라콩나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특별하다고.“비리지 않고 담백한 동태살과 영양도 좋고 맛도 좋은 여러 가지 동태 내장이 콩나물과 미나리 버섯 등의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깊은 맛은 뚝배기에서 끓여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식지 않아 더 맛있습니다”라는 수정씨는 “요즘 같이 더워지는 시기에 명태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알맞은 메뉴로는 ‘명태회냉면’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명태회물냉면을, 새콤달콤한 맛을 즐긴다면 명태회비빔냉면이 좋단다. 메 뉴 : 동태탕/명태회비빔냉면/황태해장국 6000원, 명태회무침/왕동태전 7000원, 동태내장탕 8000원, 동태내장전골 대-3만2000원 중-2만5000원, 동태찜 대-3만3000원 중-2만7000원 소-2만1000원위 치 : 강서구 등촌2동 511-3영업시간 : 오전 10시~밤 11시휴 일 : 연중무휴주 차 : 건물앞 주차장문 의 : 2655-1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문화일정(930) 음악회♠바리톤 김동규와 함께 하는 5월의 어느 멋진 날에일시 : 5월27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VIP석10만원/R석7만원/S석5만원/ A석3만원(학생20%할인)문의 : 070-7552-8832♠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일시 : 6월2일장소 : 성남시민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5천원 문의 : 031-783-8000콘서트♠조항조 콘서트일시 : 6월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 S석6만6천원(아트플러스회원10%할인) 문의 : 1577-9881뮤지컬·연극♠가족뮤지컬-신데렐라 일시 : 5월24~26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구민회관회원30%할인)문의 : 02-359-7640♠연극-춘천거기일시 : 5월24~27일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관람료 : 전석2만2천원/학생1만원문의 : 080-481-4000♠아리랑 아라리요일시 : 6월2일장소 : 수원월드컵경기장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30-3200♠연극-소년이 그랬다일시 : 6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국악♠퍼포먼스 퓨전 국악-타로일시 : 5월24일장소 : 죽전야외음악당관람료 : 전석무료(당일선착순)문의 : 031-321-8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행복창고 수원점 오픈기념, 유명스크래치 가구 80%~30% 파격할인 판매 최근 수도권 주부들 사이에 새로운 쇼핑아이콘으로 떠오른 ''행복창고''가 100평 규모의 수원점을 그랜드 오픈했다.서수원IC에서 3분 거리, 서수원 농협하나로마트 바로 뒤편에 오픈한 ''행복창고 수원점''은 수원은 물론 주변 안양, 안산, 동탄, 의왕, 과천 등 도시들의 중심에 위치해 탁월한 접근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 ''행복창고 수원점''에 가면 매스티지데코, 보루네오, 에넥스 등 유명브랜드 가구의 스크래치 상품을 정상가의 80%~30%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031-278-6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은둔하는 청춘들아 여기-골목으로 모여라 영화감독 오점균이 엄선한 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골목에서 영화제’가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대안공간 푸른 잔디밭과 행궁동 벽화골목 길에서 이어진다. 영화제를 즐길 마음만 있으면 별다른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또 하나의 애국가, 韓민족의 아리랑이 울려 퍼지다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또 하나의 애국가 아리랑.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2011년 8월 중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중국으로부터 우리 아리랑을 지키자는 의지를 모아 6월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천지진동 페스티벌II- 아리랑 아라리요’를 진행한다. 행사의 총 예술감독은 김덕수 씨가 맡아 1,200명의 전문 사물연주단과와 200명의 군악대, 1,000여명의 합창단 등 4,000여명이 엮어내는 다양한 아리랑 가락에 맞춰 희·노·애·락(喜·怒·愛·樂)을 보여준다. 행사를 위한 홍보 트레일러에는 임권택, 안성기, 차인표, 송창의, 손숙, 윤도현, 박찬호 등이 출연했다. 배경음악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구자범)가 연주를 맡아 힘찬 아리랑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씨가 홍보기획 감독으로 함께해 당일 행사영상을 뉴욕타임스퀘어 아리랑 2차 광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자와 관람자가 호흡하는 전통문화 공연으로 4만5천명의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시 6월2일 오후7시장소 수원월드컵 경기장관람료 전석무료(4만5천명)문의 031-289-642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장애인가족의 소외된 삶과 사랑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동생 성국이는 장애인이다. 하지만, 사랑했던 내 동생이 언젠가부터 내겐 부끄럽고 창피한 존재가 됐다. 알 수 없는 분노와 실망이 솟구쳤고, 나는 동생을 구타하고 구박했다...’ ‘Brother’는 장애인이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동생을 둔 형의 얘기이자, 장애인가족의 삶에 대한 애잔한 고백이다. 현대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아픔, 고통, 사랑이 안무 곳곳에 묻어 있다. 이미 수 십 차례의 공연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Brother’는 08~09년 홍콩, 스위스, 독일 등 각종 해외공연 및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한국의 현대무용 수준을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2010년에는 러시아 PROTHEATR2010 페스티발에서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대한민국 최초 뇌성마비 행위예술가인 무용수 강성국이 출연, 비장애인보다도 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일시 5월25일 오후7시, 26~27일 오후5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관람료 2만원 문의 02-2263-468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