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화상전’의 문을 더 활짝 열다 서신갤러리는 29일(화)까지 2012년 ‘자화상전’을 개최한다.올 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자화상전’은 작가와 미술학도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전시로, 심사 없이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한다. 때문에 전시장의 온 벽면이 수많은 얼굴들로 가득 차 마치 인파로 북적이는 축제처럼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나게 된다.2012년 ‘자화상전’은 전북도내 작가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지난 12년간의 울타리를 벗어나 외지 작가와 남도권 대학생들까지 그 영역을 넓힘으로써 작가와 미술학도들의 더 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성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전시의 규모도 크게 확대돼, 총 243점에 달하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모였다.미술대학의 축소 및 폐지에 따른 심리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군산대, 목원대, 배재대, 안동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까지 총 8개 대학의 미술학도 201명(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40여명의 지역 작가와, 개성 있는 인물화로 수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자화상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자아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자화상은 개인의 ‘시절’과, 사회적인 ‘시대’를 반영한다. 스마트폰 등의 매체가 발달하고 ‘셀카’가 보편화된 오늘날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모두가 오늘 하루만큼 더 자신을 잊어버리며 산다. 더욱이 자동차와 가로수처럼 그저 늘 스쳐갔던 얼굴들이 서로의 눈을 마주할 일은 참으로 흔치 않다. 2012 ‘자화상전’이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무료 영어뮤지컬 당당한 여성 앞서가는 선택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한 영어뮤지컬 강사 수료생 모임 경남영어연극연구회가 17일(목)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마련한다.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영어뮤지컬을 타이틀로 ‘The Wizard of OZ(오즈의 마법사)’를 2회 연속 무료로 공연한다. 지역 여성의 신규일자리창출 및 경남지역 영어뮤지컬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경남영어연극연구회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 공연일시 : 5월 17일(목) 오전 11시, 오후 7시공연장소 :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문의 : 232-4351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시립교향악단, 심포닉 오디세이 시리즈 Ⅲ 공연창원시향의 심포닉 오딧세이 제3탄 세헤라자데가 25일 금요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연주된다. 창원시향의 266번째 정기 연주로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와 창원대 김한기 교수의 바이올린, 계명대 김민지 교수의 첼로 협연으로 꾸면진다. 1부는 김한기 작곡의 ‘고향의 봄’주제에 의한 협주곡과 프로코피에프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단테가 협연된다. 메인 연주곡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아의 샤리아르(Schahriar)왕의 지혜로운 왕비 세헤라자데가 끌어가는 천일 야화를 바탕으로한 4악장의 교향모음곡이다.마에스트로 정치용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중 한사람으로 1986년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주최 국제지휘콩쿠르 우승과 함께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라이프찌히방송교향악단, 뮌휀심포니,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했다.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에 이어 현재 한예종 지휘과 주임 및 한국지휘자협회장을 맡고 있다. 공연일시 : 5월25(금)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티켓 : 무료문의 : 295-5927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국악관현악단, ‘천년의 소리, 신명을 담다’창원국악관현악단 제 26회 정기 연주회 ‘창작국악관현악-천년의 소리, 신명을 담다’가 3.15아트센터 대극장에 오른다. 이번 연주를 통해 소금 대금 태평소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신디사이저 등으로 어우러지는 국악의 세계로 삐져들게 될 것이다. 하늘을 여는 소리,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와락, 원장 현류 대금산조 협주, 팔도민요 모음곡 등과 함께 경기민요 모듬 타악을 협연한다. 창원국악관현악단(김경수 지휘)은 그간 기획시리즈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남해안 어로요의 발굴과 재현, 한국음악과 함께 하는 한국영화 80년사, 창작국악관현악, 창무극 고성농요 등으로 참신하고 독창적 기획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부설로 청소년국악합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일시 : 5월24일(목)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티켓 : 일반석(20,000원) 학생석(10,000원) 문의 : 010-3559-2074)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시향의 심포닉 오딧세이 제3탄 세헤라자데가 25일 금요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연주된다. 창원시향의 266번째 정기 연주로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와 창원대 김한기 교수의 바이올린, 계명대 김민지 교수의 첼로 협연으로 꾸면진다. 1부는 김한기 작곡의 ‘고향의 봄’주제에 의한 협주곡과 프로코피에프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단테가 협연된다. 메인 연주곡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아의 샤리아르(Schahriar)왕의 지혜로운 왕비 세헤라자데가 끌어가는 천일 야화를 바탕으로한 4악장의 교향모음곡이다.마에스트로 정치용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중 한사람으로 1986년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주최 국제지휘콩쿠르 우승과 함께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라이프찌히방송교향악단, 뮌휀심포니,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했다.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에 이어 현재 한예종 지휘과 주임 및 한국지휘자협회장을 맡고 있다. 공연일시 : 5월25(금)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티켓 : 무료문의 : 295-5927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국악관현악단 제 26회 정기 연주회 ‘창작국악관현악-천년의 소리, 신명을 담다’가 3.15아트센터 대극장에 오른다. 이번 연주를 통해 소금 대금 태평소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신디사이저 등으로 어우러지는 국악의 세계로 삐져들게 될 것이다. 하늘을 여는 소리,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와락, 원장 현류 대금산조 협주, 팔도민요 모음곡 등과 함께 경기민요 모듬 타악을 협연한다. 창원국악관현악단(김경수 지휘)은 그간 기획시리즈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남해안 어로요의 발굴과 재현, 한국음악과 함께 하는 한국영화 80년사, 창작국악관현악, 창무극 고성농요 등으로 참신하고 독창적 기획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부설로 청소년국악합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일시 : 5월24일(목)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티켓 : 일반석(20,000원) 학생석(10,000원) 문의 : 010-3559-2074)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소프라노 조수미, 자유를 노래하다 (재)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개관 12주년 기념 공연 조수미 콘서트 ‘LIBERA’가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와 국내 최정상의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명시립합창단, 테너 윤영석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치며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입장 행진곡, 심벌의 소리를 들려줘요, 집시와 새, 그라나다, 오페라<카르멘>中 그대가 보내준 그 꽃은, 오페라<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간주곡, 집시 카르멘 등이 100 여분 동안 연주 된다. 공연일시 : 5월24일(목)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대극장 문의 : 268-7900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지역확장형 문화예술교육 ‘오! 정다운 오케스트라’ 발대식 부천문화재단은 지역자발형 교육 모델인 ‘오! 정다운 오케스트라’ 발대식이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부천시노동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이번 발대식은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정다운네트워크가 결합한 소외 아동들을 위한 것이다. 오정구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시작됐고 단원은 초등학교 3~ 5학년 총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부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와 함께 문화소외 지역인 오정구에서 자발적으로 성장한 지역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지역 확장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학교 밖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부천형 엘 시스테마 교육으로 올해부터는 작은 단위의 지역형 오케스트라 교육 시스템의 첫 번째 모델로 ‘오! 정다운 오케스트라’가 창단된 것이다. 창단식의 배경에는 오정다운네트워크(오정지역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수요자 네트워크)와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 부천문화재단의 악기 및 강사 네트워크와 워크숍 지원이 더해졌고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교육 장소를 제공한 사연이 있다. ‘오!정다운오케스트라’는 5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부천시노동복지회관에서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지도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교육을 시작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12월까지 교육을 위한 악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계획 중이다.문의 032-320-6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2012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 원주평생교육정보관(관장 박상호)은 책과 문화를 통한 지역 통합을 목적으로 민, 관, 언론사와 공동 주관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을 4월부터 12월까지 벌인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 도서로 선정된 ‘우리 그림이 들려주는 사람이야기’(현암사)<span style="mso-fareast-fon 2012-05-18
- 일반가구도 5만 원에 서비스 이용 가능 “우리 집 ‘환경’ 체크 받으세요”취약계층 가정 유해물질 무료점검 후 퇴치법 안내일반가구도 5만 원에 서비스 이용 가능 “유해물질 없는 우리 집 만들어요!”해운대구는 취약계층의 가정에 전문가를 파견해 환경 유해물질이 없는지 무료로 점검해 주는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가정 내 환경성 질환 유발요인의 유무를 점검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 사항에 대해 조언해주는 서비스이다. 환경부에서 전액 국비로 시행하는 생활공감정책 서비스.측정대상 유해 물질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포름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6종으로, 점검 후 퇴치 방법도 자세히 안내해준다.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구, 소년소녀,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가구도 시중 점검비용의 6분의 1 수준인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점검을 원하는 주민은 5월 말까지 신청서와 대상가구임을 증명하는 증빙서류를 구청 환경위생과에 우편이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무료 점검대상은 선착순 15가구이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생고기 전문점 ''조대포'' 오픈 단계택지 하나로마트 옆에 생고기 전문점 ''조대포(대표 장철웅)''이 문을 열었다. 옛날방식으로 구워먹는 옛날돼지갈비부터 황제살, 천겹살, 꼬들살, 볼살까지 다양한 특수 부위들을 맛볼 수 있다. 매실을 넣어 숙성시킨 매실깻잎과 새끼새우로 만든 곤쟁이 젓갈을 곁들여 먹는 고기맛은 일품이다. 장 대표는 "조대포는 전지 혹은 후지를 뼈에 접착해서 만드는 저급 갈비는 쓰지 않습니다. 180~220일 사이의 신선한 국내산 암퇘지만 사용합니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BACKGROUND: #ffffff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 2012-05-18
- “지리산둘레길 걸어보세요” 9일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이 밤재-구례 구간을 걷고 있다. 이들은 23일까지 전남·북, 경남의 5개 시·군(구례 남원 하동 함양 산청) 20개 읍·면의 117개 마을을 거치며 지리산둘레길 247km를 걷는다. 한편, 지리산둘레길은 25일 완전 개통된다.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안내는 사단법인 숲길 홈페이지(www.trail.or.kr)나 안내센터(055-884-0850)에서 받을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내일이 만난 사람 - 영화·공연 파워블로그 인터넷에서 막강 영향력을 자랑하는 파워블로거 5인과 합동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야무진 욕심을 냈다. 이들은 얼마 전 막을 내린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전당을 찾았다. 영화를 풀어내는 글솜씨와 남다른 시각으로 이미 누리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글쟁이들인지라 실수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인터뷰를 마치고 정신을 차리고서야 인지된 부분. 이미 저질러버린 것을 어쩌랴. 부.국.단.영.을 보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모여든 3인과 부산을 지키고 있던 2인, 도합 5인과 영화를 둘러싼 유쾌한 수다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배재문(발없는새), 최승호(비됴알바), 김지연(풀잎피리), 성락훈(너굴너굴), 황홍선(레드써니)님Q 각자 본인의 소개를 부탁한다. A 발없는새(이하 발새)>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 역할을 맡고 있는 배재문입니다.레드써니(이하 R군)> 온라인홍보대행사 일을 하고 있고요, ‘Project R’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황홍선입니다. 비됴알바(이하 비됴)> 현재 영화 관련 회사에서 영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최승호입니다. 풀잎피리 (이하 풀잎)> 저는 공연·전시 블로거이고요, 가끔씩 영화 리뷰를 쓰기도 합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지연입니다. 너굴너굴(이하 너굴)> 부산광역시 공식블로그담당자 성락훈입니다. 블로그에는 주로 부산을 여행하고 소개한 글을 포스팅합니다. Q 본인을 영화의 세계로 이끈 영화를 꼽으라면?A 너굴> ‘포레스트 검프’는 처음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예요. 늘 봐도 질리지 않죠. 영화가 참 재밌다고 느끼면서 그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화 촬영지도 찾아다니게 되고. 풀잎> 중학교 때 처음으로 자력으로 봤던 ‘쇼생크 탈출’과 97년에 혼자 봤던 ‘스타워즈’(스타워즈 탄생 20주년 기념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봉)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2007년 대학원을 마치던 해 인생이 피폐하다 싶어 삶을 좀 블링블링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찾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공연을 선택해서 보기로 했어요. 공연 리뷰를 제대로 써야겠다는 계기가 된 작품은 16번을 본 ‘위대한 캐츠비’와 ‘맨 오브 라만차(돈키호테)’입니다. 비됴> 중학교 1학년 때 성룡의 ‘폴리스스토리’로 영화에 입문했어요. 당시 이런 신세계가 있구나 했죠. 고 2 때 본 ‘동방불패’는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고요.R군> 초등학교 5학년 때 극장에서 ‘미녀와 야수’를 보는데 관객들이 박수를 치는 거예요. 제게는 큰 감동이었어요. 그 때부터 영화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죠. 발새> ‘시네마천국’.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시네마천국’은 영화의 세계에 빠져드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영화로 제게는 바이블이죠.Q 본인이 생각하는 영화의 매력. 내게 영화는 ooo이다로 표현하자면? A 비됴> ‘애인’같아요. 외로울 때 보듬어주곤 하는. 영화와 같이 영화를 보는 느낌? 현재 사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R군> 제게 영화는 생명을 연장해주는 ‘산소호흡기’예요. 힘들었을 때 좋아하는 영화를 기다리는 희망으로 버텼죠. 풀잎> 주로 공연·전시 리뷰를 쓰는 입장이라 영화 보는 시간은 순수하게 ‘쉬는 시간’이죠. 순간을 즐기는 휴식. 너굴> 새로운 여행을 제안해주는 매체. 영화 촬영지가 여행의 소재가 되니까요. 발새> 영화, 그대는 나의 전부. Q 영화를 보기 전에 정보는 어디까지 알고 가나요? 일반 관객들이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관람하는 것이 좋을까요?A 비됴> 직업의 특성상 그 영화에 대한 정보가 쌓이고 쌓여서 만나게 됩니다. 관객분들은 제목과 장르 정도 알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은 영화를 많이 보니까 시놉만 봐도 대충 예상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섣불리 판단하고 자신의 기대와 영화가 어긋나면 실망을 하죠. 정보에 덜 노출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싶어요.R군> 좋아하는 영화의 경우 거의 모든 정보와 평가는 섭렵하고 가는 편이죠. 보통 다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된다고들 하는데 전 애정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기대에 못 미쳐도 실망은 안합니다. 일반 관객이라면 시놉시스 정도 알고 가든지 조금 더 관심 있으시면 예고편이나 감독, 배우 정도 알고 가면 즐거운 관람이 되지 않을까요? 여담인데 레드써니 블로그를 보고 가면 더 좋고.(웃음)너굴> 감독과 배우, 시놉시스 정도 알고 갑니다. 블로그도 참고하지요. 어릴 때는 무조건 배우가 선택의 기준이었어요. 지금은 예고편이 너무 화려한 영화를 경계하는 편입니다. 풀잎> 웬만한 정보는 다 알고 가요. 반전이 있는 영화라면 반전만 모르고 가죠.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 제 성격이기도 하고. 영화는 감독, 드라마는 작가, 공연은 연출·배우·공연장을 주의 깊게 살피는 편이죠. 일반적으로 믿을만한 사람-여기 있는 파워블로거-한테 재미있는지 물어보고 결정하면 실패 확률이 적겠죠?Q 영화 리뷰를 쓰는 이유를 말하자면?A 비됴> 제주도에서 근무할 때 사람들이 쓴 영화 리뷰를 보면서 일기 쓴 지 오래됐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기는 매일 써야 되니까 힘들고 대신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자 했죠. 예전부터 영화 보고 지인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을 즐겼는데 제주도에서는 말할 상대가 없는 거예요. 다 극장 직원들이었거든요. 순수한 목적에서 시작했는데 리뷰가 네이버 메인에 뜨면서 보는 사람이 많이 생기다 보니 보여주기 위한 글이 되기도 하네요. R군> 나만의 영화 웹진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영화전문기자를 꿈꿨던 터라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연습이다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는 포트폴리오지요. 영화본 뒤 수다 떠는 것처럼 가볍고 재미나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풀잎> 내 인생의 기록이죠. 보고 나면 금세 잊으니까. 파워블로그로 글이 노출이 되면서 댓글에 상처도 받고 다른 사람을 신경써야하나?하는 고민도 잠시 했어요. 하지만 나의 공간이니까 내가 좋은 것이 좋다고 결론 내렸죠. 공연 리뷰는 관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도와주기 위해서 써요. 공연은 비싸니까. 너굴> 새로운 영화 촬영지 추천을 위해서 시작했어요.발새> 영화 리뷰는 영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또 좋은 영화를 널리 알려주고 싶기도 했고. Q 별점을 주는 기준은 뭔가요?A 비됴> 영화의 장점을 보려 2012-05-18
- “황토집, 내 손으로 직접 지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자기 손으로 집 짓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 이런 욕구를 반영해 경남생태귀농학교에서는 귀농학교 심화과정으로 창원에서 ‘황토집짓기 교실’을 마련한다. 타 시도 에서 열리는 목수교실, 황토집짓기 강좌 등에 대한 거리 및 비용 부담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귀농이나 귀촌, 전원주택, 또는 사랑채로 황토방을 만들어 나무 군불을 떼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생태 흙집을 짓고 싶은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흙과 생태적 삶, 황토주택의 개요, 황토주택의 자재산출 및 구매요령, 기초 놓기, 전통구들 놓기, 벽체 등 집짓기, 지붕 올리기, 완성과정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 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11강좌 66시간(귀농교육시간 인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772 목양농장이다. 현장에서 실습과 완성이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 288-7210 / 010-6376-7210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