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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GO, GO, GO! 올드 팝 뮤지컬 <롤리 폴리>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GO, GO, GO! 지난 2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롤리 폴리>가 5월 2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막을 올렸다. 이번엔 부활의 김태원이 음악감독으로 전격 합류했다. 감성 록발라드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태원의 뮤지컬 <롤리 폴리>는 과연 어떤 음악적 색을 갖게 되었을까? 주크박스 형식의 복고풍 팝 뮤지컬 <롤리 폴리>는 관객들에게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부터 발라드 팝까지 다양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물한다. 뮤지컬 <롤리 폴리>는 7~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생애 가장 눈부셨던 청춘 시절,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한 이들이 있어 더욱 빛났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낼 주인공들은 박해미, 안문숙, 김완선, 김미연, 부활의 정동화 등이다. 현재의 무대는 신화여고 100주년 기념공연 리허설 현장이다. 졸업한 지 20년이 흘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된 오현주는 신화여고를 다니는 딸 오민지와 함께 모교를 찾는다. 그녀는 그 곳에서 옛 친구 최미자와 고자현을 만나 추억에 젖어든다. 과거는 7~80년대가 배경이다.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오현주,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한주영,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부자로 살고 싶은 고자현,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돌변하는 최미자. 이렇게 넷은 ‘롤리폴리 시스터즈’라는 이름아래 빛나는 우정을 뽐내는 신화여고 4인방이다. 하지만 현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외선생님 영민이 친구 주영을 좋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참을 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이게 된다. 뮤지컬 <롤리 폴리>는 6월 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부동산 기획- 불황을 모르는 경기도 광주 신축빌라 현장을 찾아서 “광주, 살아보니 참 좋더라!”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시장형성으로 악재 영향 덜 받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빙하기?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책을 발표했지만 얼어붙은 아파트 시장은 쉽사리 풀릴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중견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등 건설업계 자금난의 전운이 돌면서 건설업계가 매우 위축되어 있다. 건설현장에서 덤프트럭과 레미콘이 일으키던 먼지가 잦아든 상황에서 나홀로 건설 붐이 일어나는 현장이 있어 찾아가보았다. 전세파동으로 광주 이주, 살아보니 좋더라 분당으로 이어지는 57번 국도,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덤프트럭들이 연신 광주 오포 신현리 쪽으로 들어간다. 좁은 길로 이어지는 오포 대림 e편한세상 뒤쪽 오포 신현 4리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창 공사 중인 신축빌라 현장을 여러 곳 발견할 수 있었다. 오포 신현4리에는 올해 안으로 2000~3000세대 규모의 신규 빌라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 같은 건설 불경기에 기이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원래 경기도 광주 신축 빌라는 성남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이주자들을 대상 수요로 잡고 건축이 활성화되기 시작됐다. 하지만 2010년 성남 재개발 사업 유보가 발표되자 빌라 건축자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성남 구시가지 이주자 이외 다른 수요처가 필요했던 차에 2011년 전세파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서울과 분당에서 갑자기 폭등한 전세가를 감당하지 못한 이주자들이 광주를 대체 거주지로 삼게 되면서 저렴한 신축빌라로 수요자들이 몰리게 되었다. 서울이나 분당의 전세가로 광주에서는 내집을 마련할 수 있어 집 없는 설움을 덜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경기도 광주는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도심지의 낯선 외곽으로 저평가되어 왔지만, 실제 거주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이 살면서 느끼는 거주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광주, 살아보니 참 좋더라!”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시장 형성 경기도 광주가 부동산 전체 시장의 외풍을 맞지 않고 지역 자체 고유의 안정된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은 철저히 실수요자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광주 오포 능평리 ‘타워빌리지’ 분양 담당자는 “신축 빌라는 100% 실수요자가 계약하십니다. 투자를 위해 가수요가 붙으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거나 폭락을 하면서 불안정해 위험한데, 광주 오포에는 이곳에 꼭 올 수밖에 없는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불황에 영향을 안 받고 꾸준히 분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실수요자 층이 광주 오포 신축 빌라를 찾고 있는 것일까?초기에 광주는 강남·분당의 은퇴자들이 찾는 전원 주택지였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층은 광주 오포에 대저택 규모의 전원주택을 지었고, 중산층의 경우 자녀들을 유학 보내거나 출가시킨 후 아파트 살림 규모를 줄여 여유자금을 확보하면서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광주 오포를 찾았다. 지금도 은퇴자 층은 꾸준히 광주의 신축빌라로 유입되고 있다. 분당학군 혜택으로 40대 이주자층 대거 유입 전세 폭등 대란이 불면서 광주 오포를 찾는 연령층이 조금 낮아졌다. 서울이나 분당에서 7~8천만 원 이상의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는 세입자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광주로 많이 넘어왔다.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도 힘든 1억 중반에서 후반 대에 자금으로 광주에서는 30평대 신축빌라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살이 이사에 지친 40대 층이 광주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빌라는 아파트보다 대출금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실입주금이 더 적게 필요하죠. 게다가 원래 40대 층은 자녀 교육 때문에 살던 곳을 잘 벗어나기 힘든 법인데, 광주 오포는 분당학군에 해당되기 때문에 광주 이주를 어렵지 않게 결정하시더군요.” SH주택 강혜란 팀장의 말이다.경기도 광주가 대체 주거지로 각광을 받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분당학군’이라는 점이다. 광주 오포 신현1~5리와 능평1~5리, 능원리까지 광범위한 지역이 분당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구 유입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젊은 주부층, 판교 테크노벨리 입주직원 층...수요자 다양해져 광주로 유입된 이주자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아지자 신축빌라 수요자층은 더욱 다양해졌다. 최근에 광주의 빌라들에 가보면 어린 아기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한울전원타운’에서 만난 젊은 주부 이서영(35) 씨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아파트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준비 없이 시골로 내려갈 수는 없고, 이곳 빌라가 제게는 가장 적당한 대안이었죠. 그런데 여기 이사와보니까 저 같은 아기엄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작지만 마당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같이 아기 키우는 엄마들끼리 커뮤니티도 형성하면서 사는 게 참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광주로 유입되는 수요층은 다름 아닌 판교 테크노벨리 입주회사 직원들이다. ‘경기광주 집값 나들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신축빌라 중계를 하는 정락웅 대표는 <spa 2012-05-15
- 실력파 뮤지션들, 그 인디밴드들이 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외 공연장이 일산에 있습니다. 정발산 기슭 이렇게나 예쁜 야외공연장이 여러분의 집 근처에 있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노루목뮤직피크닉>은 녹음이 짙어지는 5월이면 고양아람누리의 1500석 규모의 숲속 야외공연장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열리는 봄 야외공연 시리즈입니다. 지난 해 대학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 고양아람누리의 <노루목뮤직피크닉>은 올해는 젊고 실력을 갖춘 음악인들 ''인디밴드''를 주역으로 세워 무대를 달굴 예정입니다. 5월 5일 데이브레이크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2일 박솔·차가운 체리, 5월 19일 랄라스윗·소란, 5월 26일 음악집단 이야, 6월 2일 포크박스·램피지덕 공연이 이어집니다. 5월 5일부터 6월 2일 까지 매주 여러분의 토요일 저녁은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상쾌하고 즐거운 음악과 함께 보내세요.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 무료공연입니다. 문의 1577-7766 www.artgy.or.kr -5월 5일 데이브레이크&홀로그램 필름데이브레이크(2006년 결성, 보컬 이원석, 베이스 김선일, 기타 정유종, 키보드 김장원)는 지난 4월 17일 1년 8개월 만에 3집 앨범 ''SPACEenSUM''(스페이스앤썸)으로 다시 한 번 음악성을 확인시켜준 실력파 4인조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는 5월 5일 토요일 저녁 고양아람누리의 야외공연장인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이번 4월에 발표한 3집 앨범에 실린 곡과 인기를 모았던 곡들을 ‘쌩(生)’으로 들려준다. 3집 앨범 ''SPACEenSUM''(스페이스앤썸)은 담백하고도 짱짱함을 갖춘 사운드와 찐한 맛 나는 가사가 실린 곡들로 가득하다. 3집 타이틀곡 ‘Silly’을 비롯해서 ‘회전목마’ ‘내려놓다’ 등을 부른다. 같은 날 무대에 함께 서는 인디밴드는 ‘홀로그램 필름’. ‘단적인 순간의 이미지 또는 사운드를 통해 영화와도 같은 잔상, 여운을 남긴다’는 의미를 가진 팀으로 지난 해 5월 결성된 홍대 클럽 인디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드다. -5월 12일 박솔&차가운 체리‘박솔’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들려주는 싱어 송라이터. 2010년 초부터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 같은 해 11월 정규 1집 <The Song is You>를 발매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슈퍼스타 K 시즌 3에 출연하여 큰 관심과 재능을 인정 받았으며, 2011년 두 번째 앨범인 <Turn>을 발표, 싱어송라이터 나루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1집과는 또 다른 박솔의 색깔을 담아냈다.‘차가운 체리’는 2009년 ‘생일파티 전문 직장인 밴드로 시작’한 재미있는 이력을 가진 이들은 홍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면서 매니아층을 급속도로 확장시키고 있는 실력파 어쿠스틱 팝 밴드이다. 모던한 팝 멜로디에 얹혀진 과감하고 직설적인 언어들, 섬세한 음악과 어울리지 않게 투박하고 익살스러운 일상 등 자신들만의 독특함을 드러내고 있다. -5월 19일 랄라스윗&소란200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랄라스윗. 2011년 겨울 첫 번째 앨범 <bittersweet>을 발표, 여성 아티스트 특유의 서정성을 잃지 않으면서 더욱 농후하게 표현된 가사와 대담하고 도전적인 밴드 편곡,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담아내면서 음원 공개와 동시에 전곡이 차트에 올라 화제가 되었던 여성 듀오다.‘소란’은 2009년 가을에 결성된 4인조 모던 록 밴드. 탄탄한 곡과 연주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듣기 좋은 마음으로 기억되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밴드 이름과는 달리 소란스럽지 않은 따스하고 편안한 음악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4월 정규 1집 앨범 <Natural>를 발표하여 활동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제11회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 전남 구례군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고양시압화연구회 송인옥 씨(덕양구 행신동)가 작품「연잎에 흰 꽃 수놓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은 국내외에서 425점이 응모한 가운데 최우수 작품에게 주어지는 종합대상이라 그 의미가 크다. 또 고양시와 구례군은 대한민국 압화 분야에서 쌍벽을 이루는 터라 이번 수상은 송인옥 씨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고양시압화연구회의 경사이기도 하다.지난 4월 19일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가진 송인옥 씨는 “이번 작품을 만드는 내내 얼마 전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를 떠올리며 작업했다. 어머니가 어릴 적 만들어주셨던 한복의 이미지를 떠올려 배자, 아얌, 손토시 등을 연꽃에 수놓듯 기억을 더듬어가며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작은 꽃잎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에 빠지다손재주 많았던 친정어머니가 정성스레 지어주던 유년의 기억 속 한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송인옥 씨의 손끝에서 압화로 다시 태어났다. 여자들에게 친정어머니라는 이름은 아련한 슬픔이고 회한이 아닐까. “아마 수상을 한 것도 어머니가 하늘에서 도와주신 덕분일 것”이라는 송인옥 씨. 말리기 힘든 연잎을 여러 차례 정성스레 건조시킨 후 갖가지 야생화로 저고리를 짓고 배자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또 가슴 한 켠은 다시는 볼 수 없는 어머니가 그리워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송인옥 씨가 꽃누르미 작업에 빠진 것은 12년 전. 사업가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던 그에게 어느 날 청력이 약해지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부터. “오랫동안 사업한다고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되돌아보라는 경고였을까요. 그때부터 행신동 집에서 가까운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압화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꽃누르미에 푹 빠진 그는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초급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압화연구회에서 압화공예를 배웠다. “핀셋을 드는 순간부터 무아의 경지에 빠져 마음을 정화하는데는 최고의 작업”이라는 송인옥 씨는 지난 해 고양시에서 열린 제4회세계압화공예대전 액자부문에서 ‘사랑방’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안의 손님을 맞던 사랑방, 누군가 귀한 손님을 기다리던 마음을 주제로 화초장에 낮잠베개를 차곡차곡 올린 풍경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특히 하나하나 들여다볼수록 저마다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야생화에 마음이 간다며 작품을 할 때마다 그 야생화의 얼굴을 어떻게 살려볼까 고심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그는 꽃만 사용하는 압화공예에서 벗어나 낙엽이나 꽈리 등 다양한 소재로 색다른 압화공예의 멋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5월 1일에는 한국무역컨벤션센터에서 그동안 작업한 압화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고양시남성합창단의 따뜻한 선행 고양시남성합창단(단장 김선희)이 지난 4월 26일 오후 7시 국립암센터에서 암환자들을 위한 위로 연주회를 열었다. 20여 년 전 5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고양시남성합창단은 지금 6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명실상부한 고양시 대표 남성합창단으로 자리 잡았다. 김선희 단장을 비롯해 샐러리맨, 사업가, 교육자, 항공사 기장, 은행원, 시민단체 등 나이도 직업도 다양한 이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10시 백석동 청구코아 2층 두레아트홀에서 연습을 갖는다. 각자의 일을 끝낸 후 휴식시간도 반납한 채 정기적으로 연습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모인 이들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그 결과 지난 1992년 제 24회 난파음악제대상수상을 시작으로 97년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2001년 제 1회 경기도아버지합창제 공연, 2002년 부산 ‘세계합창올림픽’ 참가, 2003년 8월 제 1회 동강물소리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제1회 행주합창 페스티발에 최우수상을 수상 등 성과가 알차다. 이뿐 아니라 전국 및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많은 활동이나 행사에 지원이나 초청공연, 찬조 및 위문공연 등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 고양시남성합창단의 유정길 홍보팀장은 “최근 4~50대의 과로사가 세계최대, 자살률 세계1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급증해 특히 남성들의 스트레스는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서로 화음과 음악을 통해 정서적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중년남성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앞으로도 이들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순수 아마추어 남성합창단으로 초청공연, 찬조공연, 위문공연등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여유롭고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행에 함께 하고 싶다면 고양시남성합창단의 문을 두드려보시길. 자격은 20~50대 남성이면 누구나 가능, 화요일 연습 때 방문하면 된다. 문의 www.kymc.or.kr/ 031-903-929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아시아 음식의 진수, 이곳에서 맛보다” 한식조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노옥자씨. 그는 "아임아시아에서 일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제야 진짜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일할 때 차별 받지 않아 정말 행복합니다.”노옥자(42)씨의 말이다. 노 씨는 2005년 하얼빈에서 왔다. 그는 아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I’m Asia’에서 일한다. 이주여성들이 선보이는 각 나라 전통요리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I’m Asia’는 진품 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한국인이 김치찌개를 만들 듯 이주여성들이 자기나라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 4명의 요리사들은 자신들이 자라면서 먹었던 음식들을 정확하게 재현하여 손님상에 내놓는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을 가지 않더라도 전통 ‘미고랭(인도네시아 볶음 국수)’과 ‘팟시유꿍(태국식 볶음국수)’을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시고랭 양갈비 월남쌈 월남국수 팟타이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세계3대 맥주 중 하나인 산미겔, 풍미 깊은 베트남 콘삭 커피까지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다.이곳 요리사들은 전문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결혼이민자들로 1년 동안 조리실습을 거쳐 정통성에 전문성을 더한 이들이다. 또한 최고의 식자재와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아 식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음식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음식값은 일반 음식점보다 20~30% 저렴하게 책정했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셈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주변 직장인, 여성결혼이민자, 인근 대학이나 학원에서 일하는 외국인 등 하루 평균 100여명에 이른다. 아임아시아 김봉구(대전외국인복지관장) 이사는 “이곳 요리사들이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찬을 즐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문화를 이해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의 편견, 음식으로 깨다노옥자씨는 “식당 주인들은 내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도 늘 ‘조선족 주방잡일꾼’으로만 취급했다”며 “임신 8개월까지 앉지도 못하고 하루 13시간동안 일해 받은 월급이 고작 80만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3년을 일하다 우연한 기회에 이주외국인복지관과 인연이 닿았다. 그 때 김봉구 관장을 만나 지금의 기회를 얻었다. 노 씨는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이다.노 씨는 “나는 운이 정말 좋다”며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임아시아에서 일하는 다른 요리사들도 같은 마음이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해 주는 동료들이 있어 마냥 든든하다. 부모님과 떨어져 늘 마음에 걸리지만 그마저 요리 속에 쏟아 넣었다.그들은 매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맛나게 먹고 가면 그저 고맙다. 손님 중 팟시유꿍을 맛 본 정채윤(20)씨는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맛있는 음식이었다”며 “새로운 음식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봉구 이사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아임아시아 운영과 함께 케이터링(연회장 음식공급)을 함께 해 아시아 요리를 빨리 대중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세계조리사대회’와 ‘대전시민걷기대회’ 등 행사에도 러브콜을 받았다. 김 관장은 “2~3년 안에 대전의 나머지 4개 구에도 한곳씩 카페 체인점을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의 : 아임아시아 042-223-6242, www.imasia.co.kr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마고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브로드웨이의 실제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 ‘넥스 투 노멀’ 뮤지컬 ‘넥스 투 노멀’은 겉으로는 정상적인 가정으로 보이나 구성원 각자가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다.관계의 상실로 인한 현대인의 아픔을 신파조의 멜로디가 아닌 세련된 록 비트, 컨트리 음악, 발라드, 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십 수년째 우울증에 시달리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다이애나(엄마),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나탈리(딸),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 잡으려는 댄(아빠). 평생 곁을 지켜왔지만 자신의 절망을 진정으로 알지는 못한다고 말하는 다이애나로 인해 댄은 힘들어한다. 가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이애나의 상처는 깊어만 간다. 섹시하고 총명하지만 과대망상과 우울증이 있는 아내 역에는 박칼린과 일본 뮤지컬계의 디바 김지현이 더블 캐스팅 됐다.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한결 같지만 지쳐 있는 남편 역을, 패기 넘치는 뮤지컬 신예 최재림이 늠름한 아들 게이브 역을 맡아 열연한다.이번 무대의 특징은 브로드웨이에서 제작한 무대를 그대로 가지고 들어와 공연한다는 것이다. 3층의 철제구조물로 표현된 집은 인물들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분리된 공간은 각 등장인물들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서로의 거리감을 표현해준다. 또한, 다이애나의 분리된 머릿속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3층 높이의 무대와 완벽한 조명의 조합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 11일~12일 금 오후 7시 30분 / 토 3시, 7시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 A석 6만6000원, B석 4만4000원문의 : 042-610-2222 제7회 대전시민연극페스티벌 열려 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대전연극협회)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목척교 일원에서 ‘추억’을 주제로 ‘제7회 대전시민연극페스티벌’ 야외공연을 펼친다.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매년 마련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올해 공연은 ‘목척교 4일장’을 주제로 60~70년대 대전의 대표적인 장터였던 목척교를 배경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날 풍경을 재현한 연극을 비롯한 마임, 붓글씨 퍼포먼스 등과 옛날 시골장에서 볼 수 있었던 혁필장수가 등장해 시민들에게 가훈을 써준다. 뽑기 아줌마, 뻥튀기 장사, 달고나 장사 등도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힙합공연과 신파극 ‘청혼, 환장혀’와 하회별신굿탈놀이공연, 마술쇼 등 풍성한 행사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매일 저녁 6시 테마공연에서 60년대 목척교 거지들이 총출동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일오후 5시 힙합공연, 극단 ‘마음같이’ 오후6시 마트네 오후 7시 ‘나는 거지다’11일오후 5시 현대철의 삐에로의 외출 오후 6시 ‘청혼, 환장혀’ 12일오후3시 하회별신굿탈놀이공연 오후 7시 이태건의 마임 오후 8시 밴드공연13일오후3시 문진수의 상모돌리기 오후 4시 추영우 마술쇼 오후 7시 밴다공연문의 : 042-223-0060 공연화요상설 국악공연일시 : 8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 2000원문의 : 042-220-0314 연극 ‘짬뽕’일시 : 11~13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3시·7시 일 3시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일시 : 1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42-610-2292 연극 ‘기막힌 스캔들’일시 : 28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시 7시 30분 일 오후 3시장소 : 서구문화원 아트홀입장료 : 3만원문의 : 1644-2025 라이브콘사트 ‘개그판타지쇼’일시 : 12일 오후 1시30분 4시 7시장소 : 한남대 성지관입장료 : R석 5만5000원 S석 6만6000원문의 : 1599-0761 전국무용경연대회일시 : 12일 오전 10시 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42-220-0314 ◆ 전시 허희재 개인전일시 : 9일까지장소 : M갤러리문의 : 042-330-3003 젊은 작가지원전 - 홍빛나 최누리 개인전일시 : 10~16일 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 송현숙 전일시 : 10~16일 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체코에서 온 아기두더지 크르텍전일시 : 16일까지 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료 인상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10년만에 입장료를 인상한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6월1일부터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료와 주차장 이용료를 25~50% 가량 올린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입장요금은 2002년 2차 개장 때 책정된 것으로 이 수입으로는 시설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이 따라 부득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특히 추정 손실액만 연간 3억8000만원에 이르고 있는 데다 10년 이상된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재원마련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공사는 전했다.이에 따라 현행 계층별로 500원~3000원 책정된 입장료는 일괄적으로 25~50% 가량 인상하고 주차장 이용료도 40~50% 가량 오른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은 공사의 적자로 인한 거제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궁긍적으로 최대주주인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고현동 일대 6만4000㎡ 부지에 한국전쟁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자료와 기록물을 바탕으로 조성돼 1999년 1차 개장했다.경남도는 1983년 12월 도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잔병도 없애주고 공부도 잘 되는 편백나무 찜질방~!! 이너지룸 잔병도 없애주고 공부도 잘 되는 편백나무 찜질방~!! 이너지룸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카페 끌림.. 이곳에 가면 바닥에서 천장까지 온통 편백나무로 된편백찜질방이 있다. 이 방을 모든 에너지가 내부로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in+energy 의 합성어로 ‘이너지룸’이라고 부른다. 이너지룸 문을 열면 편백나무 향기와 함께 바닥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열감이 황토구들장이상으로 몸 안에 퍼져온다. 이곳에서 한두 시간만 편안하게 뒹굴어보자.. 10년이상 쌓인 피로감이 눈 녹듯 서서히 사라진다. 이곳은 바로 ㈜온돌라이프가 10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하여 만든 힐링스페이스 편백찜질이너지룸이다. 편백나무 찜질방 바닥에는 편백나무와 그 밑에는 황토가 깔려있다. 이 황토와 편백나무를 뜨끈뜨끈하게 데우는 것은 무엇일까? 몸에 좋지 않은 자기장 전자파가 나오는 전기열선이라면 노땡큐다. 그 내부에는 히트파이프라는 최첨단 소재가 열을 전달한다. 히트파이프는 NASA(미우주항공국)에서 우주선의 온도를 균일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며, 구리보다 천배 이상의 열 전달 속도를 가지고 있다. ㈜온돌라이프에서는 이 히트파이프의 한쪽 끝에 반도체형 도자기히터를 부착하여 이 히트파이프 끝까지 매우 빠르게 120 ℃정도의 온도로 뜨겁게 달구며 주변에 황토에 축열 시킨다. 이러한 구조로 인체에 유해한 자기장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자기장전자파는 1초에 60번정도 극성이 바뀌어 핏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철분이온을 밀고 땡겨 세포가 쉬지 못하게 자극을 주며 백혈병등 세포변이가 일어나는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유해전자파.) 축열된 황토가 40도 이상으로 뜨거워지면 원적외선이 많이 방출되어 뼛속까지 열을 전달시킨다. 편백나무향에 있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성분이 우리 몸에 스며들어 비염,천식,아토피 같은 호흡기 질환 치유와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여기에 뼛속까지 따뜻해지는 열원으로 피로가 빨리 풀리며 숙면을 유도해주어서 몸을 가볍게 해준다. 체온이 1 ℃ 올라가면 우리몸의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편백나무의 향으로 정신까지 맑게 해주니까 ㈜온돌라이프의 찜질방인 이너지룸에서 누워있는 것 자체가 보약이다. 이너지룸에는 가끔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공부를 시키는 학부모도 있다. 편백나무 찜질방에서는 집중이 잘 되어 공부가 잘 된다고 한다. 또한 여기서는 맑고 투명한 음질로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다. 내방객들에게 휴식을 주도록 아이패드로 즉석에서 음악을 다운받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너지룸은 인기가 좋아서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 특히 임산부 가족들이 많이 온다.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풍부한 편백나무의 향과 무전자파온열 기술로 뼛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고 편안하게 음악감상을 하면서 뱃속의 아가에게 좋은 에너지를 부여하고 싶기 때문이다.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2012-05-14
- 초밥부터 활어회와 매운탕 등 18가지 코스요리가 ‘만원’ 저렴한 가격은 기본, 다양한 코스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장항동 웨스턴돔 앞 이스턴시티 2층의 ''남자수산''이 바로 그 곳. 야채샐러드와 초밥, 생선구이, 양배추쌈, 회무침, 활어회, 김마끼, 튀김, 소불고기, 계란찜, 참나물무침에 매운탕 공기밥과 3가지 찬으로 구성된 18가지 점심 특선을 1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2인 이상 방문하면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점심특선 뿐 아니라 해산물과 샤브 대게 매운탕이 제공되는 광어회정식 요리는 5만5000에서 8만5000원이다. 문의 : 031)901-1401위치 : 동구청 건너편 대한생명빌딩 뒤 이스턴시티 2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