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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고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마음 사로잡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은 밝은 색상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밝은 색상을 가까이하면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밝은 색상의 의류는 아이들을 한층 더 밝아 보이게 해주어 귀여움을 돋보이게 한다.‘빠자빠’는 밝고 부드러운 색상과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을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만들어주는 영유아 전문 의류 브랜드이다. 단구동 프리미엄 아울렛 3층 318호에 자리한 ‘빠자빠’는 매장 가득 화사한 색상으로 꾸며져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내음이 풍긴다. ‘공주님 옷’을 사달라는 6살 딸아이와 함께 ‘빠자빠’를 둘러보았다. ● 소녀풍 감성의 여아 옷과 활동적 모티브 남아 옷까지‘빠자빠’의 디자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스타일을 추구한다. 딱 ‘아이가 좋아하는 옷’이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어 마치 동화 속의 주인공 같은 감성을 자극한다. 프린트패턴물의 원단에 핸드메이드 자수의 모티브를 입체적으로 접목해 공주풍의 느낌과 소녀풍의 감성을 자극한다. 동화 속 감성을 가진 여아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주어 핑크색상이나 공주풍 스타일의 옷을 사달라고 주문하는 딸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올봄에는 핑크 색상에 독특한 장식이 달린 카디건과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 핑크 색상 버버리 등 ‘꼬마숙녀’ 같은 깜찍한 디자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빠자빠’는 여아 옷뿐만 아니라 자동차처럼 활동적인 모티브를 자유롭게 표현한 디자인의 남아 옷도 마련되어 있다. 자동차 같은 그림을 다양한 자수와 나염으로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자극한다. 빠자빠는 자가드, 도비, 면 100%의 다이마루(얇은 실을 이용해서 기계로 짠 니트)처럼 자극 없는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입을 수 있다. 데님류는 스판덱스 소재를 사용하고 특히 니트 카디건류는 모두 100% 면을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 내추럴웨어 ‘포프리’ 와 액세서리류빠자빠 원주점을 새롭게 오픈한 민현주(35) 대표는 “빠자빠의 세컨드 브랜드인 ‘포프리’나 남아 옷을 구분하기 좋게 내부 배치를 새롭게 했어요”라며 차분한 분위기의 ‘포프리’라인 을 소개한다.민 대표는 공주풍의 ‘빠자빠’를 매일 일상에서 입히기 부담스러웠던 엄마들은 함께 판매하는 세컨드 브랜드 ‘포프리’를 입혀보라고 권한다. 내추럴웨어 컨셉의 포프리는 빠자빠보다는 차분한 색상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상품이 구성된 것 또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포프리는 맑고 편안한 톤의 색상을 기본으로 안정적인 느낌에 잔잔하고 화려한 꽃무늬로 화사함을 더했다. 은은한 광택의 골드와 실버색상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기에 부드러운 소재로 스포티함을 가미해 편안함에 세련미가 돋보인다.빠자빠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양말, 신발, 헤어 액세서리류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액세서리류는 빠자빠의 의류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어 엄마들의 코디를 수월하게 도와준다. 올봄 인기인 핑크 색상의 구두는 여자아이들의 사랑스러운 감성과 욕구를 한 번에 충족시켜준다.빠자빠의 베이비라인인 ‘베이비빠’는 0~3세, 토들러를 위한 ‘빠자빠’는 3~9세를 위한 옷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께 판매하는 ‘포프리’는 3~11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구성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도 입을 수 있다. ● 신상품 30% 이월상품 70% 할인 ‘빠자빠 원주점’에서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류 전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표시된 가격에서 신상품은 30%, 이월상품은 최대 70%까지 항시 할인판매한다.현재 모든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준비해 증정하고 있다. 사은품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세서리나 문구류를 증정한다. ‘빠자빠’는 프랑스어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걸음마를 뜻한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와 다정한 엄마, 아빠가 손잡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브랜드로고가 인상적이다. 로고에 표현된 그림처럼 따뜻한 봄날 아이 손을 잡고 함께 봄옷을 같이 고르는 것으로도 아이에게 재미와 사랑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문의 : 070-4038-2328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판타스틱 커뮤니티 ‘꿈티’ 오픈!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6일 부천의 문화활동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커뮤니티 플랫폼 ‘꿈꾸는 느티나무(이하 꿈티, http://community.bcf.or.kr)’를 오픈했다. ‘꿈티’는 지역의 예술, 기획, 교육, 복지 및 문화 기반의 활동가와 단체, 수요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재능을 협업, 파트너십을 발휘할 아이디어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정보를 생산, 공유하며 소통의 역할을 하게 된다. ‘꿈티’는 일상과 커뮤니티, 상상과 아이디어, 실현과 프로젝트, 꿈티 가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공급자(지역과 파트너십을 형성한 문화예술 활동가 및 기관)는 문화기획, 예술교육,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화콘텐츠 중 주 관심사에 대한 파트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요자(교육과 복지, 마을, 일터 등의 커뮤니티 관련 시민)는 교육과 복지, 마을과 일터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제공자를 만나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된다. 이곳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사업은 부천문화재단 및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오정동, 가족 주말농장 선착순 분양 오정구 오정동에서는 농사도 짓고 가족 사랑도 키울 수 있는 주말농장이 분양에 들어간다. 주말농장 분양은 1구좌(16.5㎡)당 5만원으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오정동은 부천시에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으로 오정동 새마을부녀회에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주말농장 위치는 오정동 440번지 일대이며 분양면적은 1320㎡로 총 80구좌를 분양한다. 오정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주말농장 분양 수익금으로 무, 배추 등을 직접 심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사랑의 밑반찬 전달 등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분양신청이 완료되면 개인별로 경작농장 번호를 공지하고 오는 4월부터 파종을 시작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향수보다 더 향기로운 낡은 책내음 찾아 떠나 볼까요 안양 2001아울렛과 우리은행 골목으로 들어섰다. 몇 걸음 옮기니 ‘중고책 고서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듯 하여 살며시 문을 밀어보았다. 낡은 책에서 나는 오래된 책내음이 코끝으로 전해졌다. 향수보다 더 향기롭게. 밖에서 볼 때는 아주 작은 헌책방 같더니 실내가 생각보다 넓다. 참고서에서부터 시작해 일반서적, 패션지, 여성지에 이르기까지 출판물이라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서적들이 책장마다 빼곡이 채워져 있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북적인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눈에 띈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는 만화책을 보느라 문 여닫는 소리,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에도 눈길 한 번 없이 책장을 넘긴다. 아이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어릴 적 읽었던 낯익은 책들이….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 반갑다. 궁, 올훼스의 창 등 순정만화들, 아기공룡 둘리, 꾸러기 손오공, 액션가면 짱구도 눈에 띈다. 안으로 더 들어가니 오래된 소설부터 외국서적까지 분야별로 책장을 가득 메운 책들이 보이고 자리를 찾지 못한 책들은 모퉁이에 겹겹이 자리를 잡았다. 단행본의 경우 단돈 2000원 선. 책 옆면에 2라고 숫자가 표시돼 있는데 그게 가격이라고 단골손님인 듯 책을 고르던 옆의 손님이 친절히 알려준다. 요즘 책값이 만원을 훌쩍 넘기는 것을 생각하면 횡재를 한 기분이다. 추억 되살려주는 책 읽는 재미 쏠쏠 이곳은 안양에 오래 산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28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고책서점 ‘경향서점’다. 1984년 안양중앙지하상가에 처음 문을 연 경향서점은 중고서적을 취급 판매하는 곳으로 비슷한 규모의 헌책방들이 예닐곱 모여 있었다. 하지만 둘 셋 문을 닫고 유일하게 명맥을 이은 경향서점은 대표 고 한상동씨가 쉬는 날 없이 서점을 운영해 모은 돈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 초대 대표 고 한상동씨는 한옥 두 채를 합쳐 만든 40평 남짓의 공간에 인테리어와 책장, 수납공간을 모두 직접 만들어 넣었다.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는 그곳에서 2008년 고 한상동 대표는 갑자기 일하다 쓰러지고 그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갑자기 잃은 큰 딸 한한이(31))씨와 동생 한한모(29)씨는 고서적과 헌책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과 관심을 알고 있었기에 고민 없이 책방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젊은 감각 탓일까. 책방은 이전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정리를 잘해 놨다. 이는 경향서점이 운영하고 있는 헌책방 인터넷 사이트 ‘아단문고’를 통한 책 주문에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책이 꽤 많다는 감탄에 한한이 대표는 “책을 모아두는 창고가 3개 있었는데 월세가 만만치 않아 최근 2개를 처분하고 인근에 방 3개 짜리 빌라를 얻어 책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난이 있지만 안양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온 만큼 추억이 어린 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없앨 수는 없다고. 한 대표는 10년을 넘게 한 책을 찾아온 손님이 이곳에서 드디어 손에 넣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을 때, 중고등학생 시절 경향서점에서 참고서나 인문학 책을 사봤던 학생이 대학에 들어갔다고 소식을 전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동생 한모씨 역시 마찬가지. 절판된 자신의 책을 구하던 작가가 도서관에서도 찾지 못하다 아단문고에서 찾았다며 기뻐했을 때, 픽사의 애니메이터가 찾던 미술 화보를 아단문고에서 발견하고 메일로 주문을 의뢰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남매가 헌책방을 포기하지 않는 까닭이다. 낡은 책에서 나는 책내음, 비좁은 공간, 저렴한 가격 헌책방 경향서점은 약 10만 권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가게 안에만 3만 권의 책이 있다.참고서를 비롯해 소설 등 읽고 싶었던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더러 집에 보관하고 있는 버리기 아까운 책들을 판매할 수도 있다. 특히 전과 또는 구입하고 풀지 않은 문제집 등도 비교적 고가에 팔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요즘 같은 새학기에는 찾는 학생들이 많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무다. 인터넷 서점도 운영하고 있어 원하는 책들은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도 있다. 헐었지만 낡지 않은 책들이 가득한 곳, 이번 주말은 아이와 함께 헌책방으로의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빠르고 좋은 것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에게 아날로그 시대의 옛이야기는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청춘과 열정을 쏟아 부었던 옛 시절을 떠올려 보면 누구나 애틋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헌책방에서 찾은 그 아련한 추억이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내일 앞으로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안겨줄지도. 경향서점 인터넷서점 아단문고 031-445-0972(www.adan.co.kr)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콘서트>성민제+장종선+김준희 Spring Concert 세계를 압도한 더블베이스계의 황태자 성민제, 음악적 순수함과 정교함을 지닌 클라리네스트 장종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영재 피아니스트 김준희. 이 세 명의 젊은 천재 연자가가 뭉쳤다. 2010년 독일 뮌헨에서의 첫 만나 서로를 한눈에 알아본 3명의 솔리스트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능력을 통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 젊은 연주자들은 독특한 구성의 트리오를 결성해 매일 밤 편곡을 하며 단숨에 레퍼토리를 확보한다. 기존 바이올린 위주의 클래식 곡들을 콘트라베이스조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베이시스트 성민제는 상상하지 못했던 범위의 음악을 보여준다.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클라리네스트 장종선은 멜로디를 이끌어가고 이 두 솔리스트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부드럽게 받쳐준다. 진부한 트리오의 구성을 깨버린 이들의 연주회가 3월 21일 저녁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 (02)2049-47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오케스트라와 발레가 전하는 ‘봄의 소리 왈츠’ 공연장 입장 연령 제한이 없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발레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만날 수 있다. 가족이 다 같이 손뼉치고, 노래하며 춤춘다.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꾸러기예술단의 귀염둥이가족음악회는 바로 이런 모습이다. 이번엔 오케스트라와 발레가 전하는 ‘봄의 소리 왈츠’로, 1부에선 오케스트라와 발레 알아보기, 2부 신나는 체험, 신나는 음악, 아름다운 발레 감상하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선 집에서 가지고 온 여러 가지 악기로 작은별, 비행기, 퐁당퐁당 등의 노래를 함께 연주해볼 수 있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턴 ‘악기놀이터’를 운영, 전시된 악기를 만져보고, ‘악기야 놀자’에선 금관악기를 직접 불어볼 수 있다. 봄의 느낌을 잘 표현한 요한 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네 마리 백조의 춤’ 등의 발레를 선보인다. 일시 3월24일(토) 오후2시,5시장소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꾸러기예술단 02-547-9851, www.iconcert.co.kr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구미오리맛집-구미웰빙다오리]오리고기야? 소고기야? 입에서 살살 녹는 야채오리불고기 납시오~ 오리고기가 소고기의 맛을 낸다는 소문에 소고기는 침묵하고 있다. 오리고기가 맛이 있어 많이 찾지만 요리법에 따라 그 맛도 천차만별. 각종 야채를 듬뿍넣어 양념과 함께 불고기를 만드니 천상 소고기다. 눈감고 먹으면 소기기 인지 오리고기 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어느곳인가. 경북 구미시 사곡동 사곡역과 보성1차 아파트 중간지점에 위치한 오리불고기 전문점인 ‘다오리’가 바로 그곳. 이곳에서 야채불고기를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소고기인지 오리고기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어 매니아가 생길정도다.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다는 다오리의 야채불고기 맛이 궁금해진다.상황버섯 등 26가지 재료의 소스오리고기는 알칼리성이라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은 음식이다. 또 필수아미노산과 각종비타민이 풍부하고 해독과 성인병 예방 등 오리고기의 맛과 그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오리불고기 전문점인 ‘다오리’의 메인 메뉴는 야채불고기다. 이곳 야채불고기 맛의 비밀은 좋은 재료로 만든 소스에 있다. 상황버섯 외 10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직접 만든 육수에 과일 등 16가지 천연재료를 첨가하여 48시간 숙성시켜 소스를 만든다. 이 소스는 오리의 냄새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기여한다. 음식점에서 좀처럼 사용하기 힘들다는 안동의 유명농장에서 구입해오는 친환경 상황버섯을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야채불고기봄동, 시금치 등 신선한 제철 야채 위에 소불고기처럼 얇게 썬 오리고기에 즉석해서 소스를 얹어 한 접시 푸짐하게 나오는 야채불고기는 보기 만해도 먹음직스럽다. 불판에서 맛있게 익은 야채불고기를 무절이에 싸서 한 입 넣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게 소고기야? 오리고기야? 몇 번 씹지 않아도 될 만큼 부드럽고 양념과 어우러져 더 맛있다.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 나오는 것과 상황버섯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야채불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메뉴이며 양이 많아 회식이나 단체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훈제 생오리이외에도 인기 있는 메뉴는 훈제와 생오리. 생오리는 삼겹살처럼 구워먹는데 그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오리훈제는 불판에 살짝 구워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온갖 영양가 많은 살코기들을 모아서 만든 고급 햄이나 소시지를 먹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다. 함께 나오는 양파절이, 겉절이, 장아찌, 샐러드 등 밑반찬도 모두 맛깔스럽다. 또 모든 메뉴에 서비스로 나오는 오리탕도 인기 있다. 문의: 054-461-5292(대형연회석, 주차장완비)메뉴: 야채불고기, 훈제, 생고기 위치: 구미시 사곡역과 보성1차아파트 중간지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봄을 깨우는 맛있는 거리 죽전 카페거리 ‘자녀교육 품은 학부모’ 실속 맛집도 품어볼까?바야흐로 아이들의 개학과 함께 엄마들의 마음이 풀리는 시기다. 그 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아이들 없이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싶은 게 인지상정. 하지만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학원을 다시 세팅하고 각종 설명회에 참석하며, 자녀의 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우느라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시기이기도 하다.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에 대한 그 열의를 보더라도 얼마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느낄 수 있는데, 지난 회차에는 자리가 없어 계단에 앉아서 경청하는 놀라운 맹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뜨거워진 열기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음식과 주부들의 수다가 아닐까 싶다. 복잡해진 머릿속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다. 브런치 강좌가 열리는 단국대 주변 죽전 카페거리를 찾아보았다. 이미 잘 알려진 카페거리지만 몇 년 사이에 없어진 집도 많고 새롭게 태어난 곳도 많다. 하지만 느긋한 유럽풍의 노천카페의 분위기는 늘 그대로라 좋다. 각 업소마다 봄맞이 준비에 한창인데 요즘 이곳의 변화는 브런치 메뉴 일색이던 업소들에서 더욱 다양한 메뉴로 바뀌고 있다는 점. 거리의 분위기가 좀 더 젊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예전의 오너쉐프 이름을 걸고 하던 음식점이 많았다면 요즘은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골고루 섞여있다. 주차는 아직도 문제이다.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부담스럽다. 카페거리 안쪽으로 들어가 굴다리를 넘어가면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는 것이 팁. 요즘은 카페거리를 논하면서 크라제버거 뒤쪽 먹자거리도 빼 놓을 수 없다. ‘해피타운’이라 불리는 이곳도 주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공예나 취미가 결합된 실속형 카페가 눈에 띄며 2000원대의 아메리카노 커피가 많다. 카페거리의 분위기와는 다르지만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리다. 한 관계자는 “해피타운은 카페거리에 비해 인근 지역민이 더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해담이 근방 유일한 해물탕, 해물찜 업소이다. 해담이란 이름에서 느껴지듯 바다의 진한 내음을 먹을 수 있는 곳. 13년 조리경력의 오너 쉐프가 매일 아침 들여온 싱싱한 해산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낸다. 분위기도 카페처럼 세련된 곳 “한식도 세련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는 인테리어가 주부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해물찜이 버겁다면 점심특선 메뉴인 동태탕도 인기. 시원한 국물맛이 좋다. 또한 해물이 듬뿍 들어간 부대전공도 반응이 좋다. 주부들이 느긋하게 앉아 수다를 떨 수 있는 분위기.메뉴 해물찜 2인분 3만원 동태탕 7천원 해물 부대 전골 2인분 1만8천원 문의 031-897-1282 죽전오랜만에 일식으로 점심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싱싱한 회 한 점에 그 동안의 복잡한 일을 다 잊고 말이다. 생선회, 생선구이 스시, 우동, 튀김, 매운탕을 한 코스로 하는 죽전 점심특선이 있다. 생선회는 1인분씩 따로 나와 정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조리장 출신의 박민수 대표가 정성스럽게 조리하는데 홀에는 테이블이 없고 모두 방으로 안내를 받기 때문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고, 전용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메뉴 점심 세트 2만원문의 031-897-2220 카페N해피타운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로스터리 카페다. 음료의 종류가 많고, 모든 음료에는 시럽외에 모든 것을 천연의 재료만 사용하여 만든다. 쿠키 또한 최고의 뉴질랜드 앵커 버터만을 고집할 정도로 식재료에 신경을 쓰는 집. 로스팅을 하는 만큼 커피맛도 탁월하다. 이곳의 브런치는 샌드위치나 파니니를 기본으로 한다. 생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풍미를 더하고 빵이 두껍고 질감이 쫄깃쫄깃해 인기만점이다. 유기농 어린잎 샐러드가 곁들여지며,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4시까지만 제공되니 기억해둬야 할 듯.메뉴 아메리카노 2500원 브런치 1만2000원문의 031-890-7009 타이 테라스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타이 테라스. 벽에 그려진 환한 해바라기가 인상적이다. 타이 음식을 좋아한다면 태국현지인이 직접 요리하는 타이 테라스를 찾아보자. 쌀 당면 해물 야채가 매콤 새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태국식 샐러드 얌문센과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 그리고 커피로 구성된 런치 세트 메뉴가 인기다. 하지만 태국의 새로운 맛을 원한다면 태국카레를 추천한다. 인도카레와는 차별화 된 부드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p 2012-03-12
- 분당 한가람문구센터의 새 이름 에이원아트오피스 와우~세상의 모든 문구와 미술용품 여기 다 모였네 분당구 서현동, 문구용품이 필요한 사람과 미술학도들에게 대명사처럼 알려진 한가람 문구센터가 에이원아트오피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문구 종합백화점 역할을 해왔던 이곳이 입점 2년 만에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것. 오랜 세월 문구업계에서 경력을 다져온 이상동(46) 대표는 “그동안 한가람문구센터에 애정을 보내주신 많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가 아닌 고유브랜드로 다시금 태어났다”며 포부를 다졌다.신학기를 맞아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새 이름을 알리고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 대표를 만나 에이원아트오피스의 새로운 출발 동력을 들어보았다. 분당 최대 120평 규모, 미술 전문재료와 오피스 문구 천국“프랜차이즈 문구센터가 갖는 여러 한계를 벗어나 고품질의 문구와 미술 재료들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고자 에이원이란 고유 브랜드로 변신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이 대표의 설명처럼 그동안 이곳은 분당 뿐 아니라 용인과 수지, 광주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을 만큼 문구종합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더구나 분당 서현동에 오픈한지 2년 반 만에 탄탄하게 자리매김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왔던 곳.그만큼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이 많이 찾던 이곳이 새롭게 상호 명을 변경하게 된 계기는 프랜차이즈가 갖는 한계와 유통마진을 줄여 다시금 고객들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에이원으로 상호 명을 바꾸면서 물감과 미술 도구 등 3개 브랜드를 직거래 형태로 가져와 시중 가격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 대표가 고심해 만든 에이원이란 상호명도 미술재료와 문구, 오피스 부문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더불어 외형적인 규모 뿐 아니라 내실이 탄탄한 문구백화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겨 있다. 이상동 대표 베테랑 직원 7명 응대, 화방용품 선택에 디테일한 도움 줘특히 이곳은 전문적인 미술화방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단골고객이 유독 많은 편. 미술용품에 전문적인 식견과 안목을 가진 직원들의 꼼꼼한 응대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문구점에 아무리 좋은 화방용품을 갖춰놔도 그것을 찾아내는 전문성이 없으면 고객이 원하는 품목을 제대로 전달받기 어렵죠. 그런데 저희 고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정확하고 빠르게 구매해 갈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쪽 분야에서 5~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베테랑 직원들이 응대를 하기 때문이죠. 일반 초중고 학생과 전공자, 미술작가 등에 따라 필요로 하는 화방용품이 제각각이고 품질의 차이도 천차만별입니다. 문구도 이젠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온 거죠.” 이런 이유로 에이원아트오피스는 미술 작가들의 주요 출입처가 되고 있음은 물론, 분당 내 미술 전문 학원들의 주 구매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술관련 화방용품에서는 전국 최고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이 대표.앞으로 에이원아트오피스를 알리고 성장시켜 제2, 제3의 에이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20~50% 저렴한 할인행사 상시 진행, 회원카드로 고객관리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인정받아야 하겠죠. 그래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적정한 마진폭만 유지한 채 할인 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저희가 성장 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이지요.”개점 초부터 지금까지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여기에 회원카드와 적립카드를 이용, 추가 5~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단골 고객들의 전폭적인 충성이 유지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웬만한 문구용품은 거의 도매가로 구입이 가능해 초중고 학생부터 주부, 회사원, 미술전공자 등 고객층이 탄탄하고 다양하다.“저희 매장에 없는 물건을 찾으시면 다른 곳에서 일부러 사다가 구해 드릴 정도로 고객 중심 마인드로 임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100%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객들이 인정해 주시는 점이죠.”신학기를 맞아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에이원아트오피스는 5월 어린이날과 2학기,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등 시즌별 굵직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문구 종합백화점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span style="FONT-SIZE: 12p 2012-03-12
- 배우가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은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와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직접 담당한다. 실제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전문 연주자들과 악기 연주가 특기인 배우들이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적 감동과 드라마를 선사하는 것이다. 뮤지컬 <모비딕>에서 악기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배우와 한 몸이 되어 각각의 캐릭터들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며 주요 무대 장치 및 음향 효과 구현의 역할도 한다. 작년 공연 후 아이디 tianmini님은 “그들에게 주어진 건 각자의 악기와 역할 뿐인데 마법을 부려서 바다를 불러내고, 여인숙을 불러내고, 폭풍을 일으키고, 흰 고래가 관객 사이에서 유영하게 만든다”고 감상평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던 작년 공연을 7개월 동안 수정하고 보완해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이다. 장소가 넓고 다양한 무대 구현이 가능한 중극장으로 옮겨지면서 새로운 세트디자인은 물론 더욱 다이내믹한 전개와 탄탄한 구성,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했다. 러닝타임도 110분에서 140분으로 대폭 추가했다. 초연 때 함께했던 신지호, KoN, 황건, 이승현, 유성재, 유승철, 조성현, 이지영과 함께 버클리 출신 팝 피아니스트이자 싱어 송 라이터인 윤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얼굴을 비춘 연극배우 지현준 등이 합류한다. 3월 20일~ 4월 29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뮤지컬 <모비딕>은 3월 20일(화)~3월 23일(금)까지의 공연 예매자 중 2011년 <모비딕> 티켓소지자에 한해 50%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인 2매/R석에 한함/현장 티켓 미소지시 차액 지불)문의: 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