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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 1주년 기념 행사 오픈 1주년을 맞은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에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하며 당첨자에겐 LED TV, 백화점 상품권, 8년근 산양산삼 2뿌리, 무료 식사권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3월 17일까지이며 추첨은 17일 오후 5시에 한다.몸에 좋은 7가지 한약재로 만든 육수와 지리산, 강원도의 직영농장에서 재배하는 산양산삼으로 맛을 낸 갈비탕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5인 이상 현금 결제시 우삼족탕 1인분도 무료로 포장 제공하며, 점심특선으로 양푼이 생고기 김치찌개도 5000원에 제공한다.위치 파주시 교하읍 신촌리 60-1 (문발리 타샤의 정원 옆)예약문의 031-946-52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붕어찜의 원조 ‘화산참붕어찜’ 애니골 오픈 전북 완주 화산의 참붕어찜의 참맛을 선보이는 ‘화산참붕어찜’이 애니골에 오픈했다. 음식맛 뛰어나기로 소문난 전북 완주엔 맛이 좋은 8가지 음식을 일컬어 ‘완주8미’라 한다. 그중 하나가 붕어찜의 원조, 화산의 참붕어찜이다. 애니골 ‘화산참붕어찜’에서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붕어에 칼집을 내어 시래기와 감자, 무우로 맛을 내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맛이 매력이다. 예로부터 붕어찜은 불포화 지방산과 철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산모에 좋고 남자들에겐 기력 보충과 간 기능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화산참붕어찜’에서는 오픈기념으로 붕어찜 1인분을 1만3000원에 제공하고 있다.문의/ 031-903-30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성인을 위한 무료 漢字(한자)·漢文(한문) 강좌안내 일산 웅산서당이 성인을 위한 한문 특별 강좌를 개강한다. 한글보다 쉽게 한자를 익히도록 강의를 하기 때문에 한자를 전혀 모르는 이도 수강할 수 있다. 기초한자와 고전을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자신을 위한 평생교육의 뜻도 담고 있지만 잔소리하는 부모보다 솔선수범하는 부모가 되자는 의미도 크다. 웅산서당의 강태립 원장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저술하고, 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25년간 한문교육에 매진한 교육자이자 저술가이다.3월 6일 개강하는 수업은 백마학원가의 웅산서당 본원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에 수업한다. 수업료는 3월부터 7월까지 총 3만원이다. 그리고 3월 7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마두 1동사무소에서도 수업을 하며, 강의료는 무료이다. 장소관계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031-906-9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호텔가의 활짝 핀 봄 요리 축제! 호텔가의 활짝 핀 봄 요리 축제! 봄나물 이용한 요리 선보여 유난히 춥고 길었던 지난 겨울, 그래서 더더욱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새 봄이 기다려진다. 3월인데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호텔 식당가의 ‘봄 특선’ 요리나 ‘봄나물 페스티벌’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달래, 냉이, 유채나물 등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고 봄 향기 물씬 풍기는 파릇파릇한 봄나물은 춘곤증 예방 효과는 물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타민을 보충해줘 면역력 증진 효과도 있다. 강남에 자리한 호텔가의 봄 요리를 소개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한식당 사비루 ‘봄 요리 특선’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한식당 사비루에서는 다가오는 봄맞이 준비로 싱그러운 봄나물을 이용한 메뉴를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청정지역에서 갓 수확한 파릇파릇한 봄나물을 이용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봄나물 조기매운탕을 선보인다. 또, 돌나물 생채, 신선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봄나물 비빔밥, 미나리 무전, 봄 향기 가득한 모시조개 냉이국, 여기에 봄나물 가자미식해까지 선보인다. 봄 요리 특선 메뉴는 모두 4만 5천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제공된다. 다양한 봄나물 요리로 활기를 되찾아 보자. ■기간 : 2012년 2월 27일 ~ 3월 31일 ■가격 : 45,000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및 예약: 02-2222-8655 서울 팔래스호텔 <뷔페&카페 더궁>에서는 봄나물 축제가 한창 서울 팔래스호텔 <뷔페&카페 더궁>에서는 봄을 맞아 3월 31일까지 봄나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냉이, 달래, 취나물, 유채나물, 씀바귀, 머위, 원추리, 두릅, 톳나물, 참나물무침, 새싹채소 등 봄채소를 이용한 나물 뷔페와 샐러드 21종, 돌나물 물김치, 고들빼기김치, 열무김치, 봄동 겉절이 등 김치 3종, 곤드레밥, 보리밥, 감자보리밥 등 밥 종류 3종, 통영식 멍게 비빔밥, 성게알 비빔밥 등 매일 다른 종류의 봄나물 6종, 밥 1종, 비빔밥 1종을 번갈아 선보인다.■기간 : 2012년 ~3월 31일까지■가격 : 평일 점심 54,500원, 주말 점심 56,500원, 저녁 평일, 주말 모두 59,5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 02-2186-6885~6, 중식당 <서궁>, 춘채 코스 특선 등 선보여 중식당 서궁에서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말까지 한국의 봄나물을 중식에 적용한 특선 춘채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봄동, 복 생선 샥스핀 스프, X.O소스 두반장 해삼 연근, 원추리 아스파라거스 해물 볶음, 돌나물 소고기 안심, 식사, 시미루가 포함된 런치 코스와 봄나물 해물냉채, 냉이 달래 홍상어 지느러미찜, 금화운두부, 봄나물 해산물 볶음, 돌나물 X.O소스 황금광어살말이, 식사, 과일이 포함된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기간 : 2012년 2월 20일~4월 말■가격 : 점심 70,000원, 저녁 120,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 02-2186-6921~2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카페 드 셰프> 건강과 입맛 찾아주는 봄철 한식 4선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 셰프(Cafe de Chef)>에서는 향긋한 봄내음을 전해줄 봄철 한식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북돋아 주도록 제철 재료로 미각을 되살려 주고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면역력 강화 메뉴들이 특징이다. 이번 ‘봄 한식 4선’에서는 향긋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봄철 대표 채소 미나리와 세계가 인정한 슈퍼 푸드 연어로 맛을 낸 비빔밥과 한우 불고기 버섯 찌개, 비타민 B₁, B₂와 다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은 노인에게 좋은 제주산 참조기 양념 간장구이 등이 선보인다. 또한 구수한 맛이 일품인 된장찌개, 기관지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잔뜩 들어있는 더덕구이와 감칠 맛 나게 요리한 한우 불고기 스테이크, 봄에 가장 맛이 좋고 싱싱하며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저지방, 저칼로리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는 매콤한 주꾸미 돌솥 두루치기 등 네 종류가 준비된다. ■기간 : 2012년 3월 1일~5월 31일까지■가격 : 35,000원~50,000원까지(부가세 불포함, 봉사료 없음) ■문의 및 예약 : 02-2270-313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AG 클리닉’ 권용욱 박사와 협력한 봄 특별 메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www.grandicparnas.com)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www.iccoex.com)에서는 3월 16일부터 4월 29일까지 봄을 주제로 한 새로운 스타일의 봄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봄 특별 메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노화방지 전문 클리닉 ‘AG 클리닉’ 권용욱 박사와 협력해 원기회복과 항노화에 도움이 되는 봄철 채소를 선별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식, 양식, 일식, 이탈리안식의 각 셰프가 선별된 채소를 가지고 음식을 통한 봄의 향연을 펼친다. 서울 파르나스의 그랑 카페에서는 취나물 페스토를 이용한 고추 비네그레트의 새우, 관자, 전복 무침을 애피타이저로 선보이며 봄의 대표 채소인 냉이를 이용해 냉이 크림수프를 만들어 음식에서 봄내음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광어찜에 쑥을 넣어 만든 브로스(고기·생선·채소 등을 고아 만든 맑은 수프)를 부어 먹은 후 달래를 넣어 만든 레몬 달래 소르베로 입가심을 하면 메인 요리를 즐길 준비 완료. 갈비를 와인에 절인 후 은근한 불로 오랜 시간 익혀 고기를 연하게 만든 쑥 퓨레, 두릅, 열무, 풋마늘대를 곁들인 쇠고기 갈비찜을 메인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디저트로는 딸기젤리와 버터스카치로 마무리한다. ■기간 : 2012년 3월 16일~4월 29일■가격 : 봄 특별 메뉴 점심 60,000원, 저녁 85,000원, 피자와 스파게티 28,000원■문의 : 02-559-7614 <font size= 2012-03-05
- 폭소 연발로 엔도르핀 ‘팍팍’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 ‘러브픽션’폭소 연발로 엔도르핀 ‘팍팍’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픽션’은 관람하는 내내 폭소를 유발하며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소 과장이 섞이긴 했지만 남녀의 애정 강도가 서로 어긋나면서 나타나는 유치하면서도 섬세한 심리적 파동을 재치 있는 대사와 생생한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환상에 빠진 남자와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여자의 사랑글이 풀리지 않아 괴로워하는 3류 소설가 주월(하정우)은 창작의 돌파구가 되어줄 아름다운 여인을 갈망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베를린에서 만난 희진(공효진)은 주월에게 그야말로 여신과 같은 존재였다. 첫 눈에 큐피드의 화살이 가슴에 꽂힌 주월은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초보자지만 희진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돌진한다. 그런 그에게도 여심을 뒤흔드는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유머러스한 글재주와 순박함. 주월의 집요한 구애작전으로 둘은 결국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이들의 본격적인 사랑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다. 희진은 결혼 경력이 있는 돌싱임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고, 겨드랑이의 수북한 털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자유분방한 여인. 희진에 대한 환상은 깨졌지만 주월은 그 상황을 의연한 척 넘기며 사랑에 몰입한다. 그런데 주월의 인내심은 여기까지다. 채식주의자인 그는 육식 마니아인 희진의 식성이 거슬리기 시작하고, 희진이 대학시절 사진 동아리에서 주로 남자 누드를 찍었다는 소문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별명이 아무나 올라타던 ‘스쿨버스’였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때부터 희진을 바라보는 주월의 시선은 곱지 않다. 사사건건 트집 잡기와 심드렁한 데이트에 눈치 빠른 희진은 결별을 선언하고 부모가 있는 알래스카로 향한다. 작품 전체에 녹아 있는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하정우와 공효진이라는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날(生)연기’는 영화 전체를 생동감 넘치게 한다. 특히 하정우는 2월초에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 깡패 두목으로 마초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한 달도 안 돼 영화 ‘러브픽션’으로 평범하고 찌질한 소심남의 진수를 보여줘 어느 작품이든 소화해내는 명배우임을 입증했다. 돌싱, 겨털녀, 남성편력이라는 희진의 실체에 쿨하지 못한 남자가 쿨한 척하는 어눌함에서 시작해 점점 찌질함의 진수로 발전(?)해가는 선수답지 못한 모습은 배우 하정우이기 때문에 순박한 귀여움으로 다가온다. 작품 속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드는 그의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공효진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도 일품이다. 베를린에서 만난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리며 수북한 겨드랑이 털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는 천연덕스러운 장면에서는 폭소를 금치 못한다. 촌철살인(寸鐵殺人) 대사로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소영화 속 주인공들의 리얼한 대사와 코믹한 상황은 관객들을 쉴 새 없이 폭소의 바다 속으로 빠뜨린다. 허우적거리고 나오면 이번엔 주월의 심리가 담긴 재치 있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내 사랑, 널 위해서라면 폭발하는 화산 속으로도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아”와 같은 낯간지러운 말과 저질 댄스 3종 세트로 희진의 우울함을 풀어주던 주월은 그녀에 대한 환상이 깨지자 “그런데, 하나만 물어보자. 도대체 내가 몇 번째야?”라는 금기 질문을 던질 만큼 추락한다. 이별 후 ‘겨털’을 그리워하는 주월의 슬픔에서도 폭소는 연발한다. 뜨거운 사랑으로 시작된 연인사이라 하더라도 연애하고 결혼해서 살아가다보면 상대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미묘한 상황은 수도 없이 생겨난다. 그때마다 심리적 갈등으로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되새기며 성숙된 사랑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하지 않을까.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매콤하고 칼칼한 중독성 강한 밥도둑 ''갈치조림'' 맛집 / 금강수림 매콤하고 칼칼한 중독성 강한 밥도둑 ‘갈치조림’ 때때로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갈치조림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은빛 찬란한 싱싱한 갈치를 터벅터벅 썰어 무와 함께 양은 냄비에 푹 졸인 갈치조림은 언제 먹어도 식욕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특히 긴 겨울을 나느라 몸도 마음도 마른 나뭇잎처럼 팍팍해진 요즘에는 더더욱 어머니의 깊은 손맛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미식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양재역 맛집 금강수림의 갈치조림 맛을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연예인, 운동선수들이 찾는 맛 집 도곡동 SK허브프리모 빌딩에 자리한 금강수림은 양재역 3, 4번 출구 지하통로와 연결돼 있어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하다. 지하 2층 건물 초입에 자리한 금강수림 입구에는 이집에 왔다간 영화배우 오지호와 임창정, 프로야구선수 윤석민, K-1 선수 최홍만 등 연예인, 운동선수들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이젤 위 칠판에 붙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통유리로 돼 있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금강수림은 환한 불빛에 정갈한 식당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심플한 인테리어로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담한 홀에는 직장인, 주부 등 맛있는 오찬을 즐기는 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실내 안쪽에 비밀스럽게 자리한 프라이빗 룸이 무려 13개, 조용한 분위기에서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학부모 모임 등 각종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우거지 갈치조림, 끝내줍니다” 장어와 복, 참게 전문점인 금강수림이 점심 특선으로 내놓은 ‘갈치조림’은 이 집 유명세에 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메뉴이다. 손님상에 올린 지 오래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워낙 장어와 참게 요리가 유명해 빛을 보지 못한 탓이다. 한때는 서민들의 친숙한 생선 중의 하나였지만 요즘은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집에서 부담 없이 먹기엔 귀한 몸이 된 갈치, 흔하고 값이 저렴할 때는 시큰둥했다가 값이 오르면 더 당기고 먹고 싶은 것이 사람의 묘한 심리다. 드디어 맛깔스런 반찬들과 함께 불판 위에 매콤한 냄새를 날리며 금강수림표 갈치조림이 보글보글 끊여져 나왔다. 첫눈에 벌겋고 화끈한 색감이 코끝을 자극한다. 빨간색 옷으로 갈아입은 두툼한 갈치를 개인접시에 담고 하얀 속살을 발라 입에 넣으니 그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팬에서 보글보글 끊는 국물을 갈치 살 위에 살짝 얹어 먹어보니 그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이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먹을수록 중독성이 강하게 느껴진다. 금강수림표 갈치조림에는 우거지와 잘 익은 무, 감자, 수제비까지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건져 먹는 재미도 남다르다. 무엇보다 우거지 맛이 일품이다. 윤기 흐르는 하얀 쌀밥에 갈치 양념이 배인 우거지를 얹어 먹으니 짭조름한 맛에 밥도둑이 따로 없다. 2인분이면 갈치 한 마리 분량이 들어 있을 정도로 푸짐한 갈치조림은 여타의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금강수림에서는 점심시간에만 갈치조림(1인분, 12,000원)을 선보이고 있다. 깡촌의 손맛, 도시인의 입맛 사로잡다 금강수림 갈치조림은 이영진 대표의 장모인 조경임씨(59세)의 손맛에서 나온다. 조씨는 27년 동안 식당을 운영해 온 한식 요리의 대가라 할 수 있다. 전라북도 웅포면 금강하구에서 장어와 참게 전문식당을 시작한 조씨는 남다른 손맛으로 그 지역에 소문이 자자했다. 얼마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익산시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되자 반경 1킬로미터 안에 마트 하나 없을 정도로 깡촌인 금강식당에는 지역 유명인사는 물론이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연예인, 운동선수들까지 찾아올 정도였다고 한다. “제 친정어머니가 요리를 참 잘했어요. 그 영향인지 제가 요리를 하면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해요. 전 어디서 배워서 요리를 잘하는 게 아니에요. 제 스스로 터득한 요리법으로 정성을 담아 27년 동안 요리를 해왔어요. 우리 집에 오는 손님들이 모두 제 식구 같고, 제 아들 딸 같아서 어미가 자식한테 밥 차려 준다 생각하고 음식을 만듭니다.” 조씨가 만든 참게와 복, 장어주물럭에 이어 갈치조림 역시도 출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깡촌의 손맛이 서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갈치는 제일 비싸고 좋은 놈으로 골라서 비린내 안 나게 비늘 잘 걷어 내고 시골에서 농사지은 태양초 고춧가루와 가을 들녘에서 잘 말린 우거지 넣고 3~4시간 푹 끊이면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나는 갈치조림이 만들어집니다.” 문의 (02)577-9992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이들의 소중하고 아늑한 공간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귀에 작은 이어폰을 꽂고 MP3로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깨끗한 음질의 CD로 음악을 들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또 더 올라가면 추억의 LP가 나온다. 한 때 최고의 생일선물 품목이자 이성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수단이 되었던 LP. 작은 흠이라도 생길까 노심초사하며 일일이 먼지를 닦아내고 조심스레 바늘을 올려놓고 듣던 LP의 아날로그적인 매력은 카세트테이프나, CD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맛이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음악도 LP로 들으면 어쩐지 더 정겹고 푸근하게 느껴진다. 하나하나 저마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LP. 사람들은 술에 취한 듯 음악에 취해 자꾸만 과거로, 젊은 날로 시계를 되돌린다. 세련된 이미지의 강남도 예외는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많은 카페와 클럽들이 문을 열고 닫지만 꿋꿋하게 한 자리를 지키며 그 옛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어울려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LP 카페들이 있다. 인테리어 수준으로 LP 몇 십 개를 모아놓은 곳이 아니다. 수백, 수천 심지어는 수만 만장의 LP를 모아놓고 가슴이 뻥 뚫리도록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대표적인 4곳을 소개한다. 특이한 것은 아날로그적인 LP카페들이 모여 있는 곳이 강남에서도 감각적으로 가장 빠르게 변한다는 압구정동에 모여 있다는 사실이다.◇ 피터 폴 앤 메리 (Peter Paul and Mary) 압구정 성당 부근 골목 안쪽에 위치한 LP카페 <피터 폴 앤 메리>. 소개하는 4곳 중 가장 먼저 압구정동에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고 최고의 사운드로 LP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18인치 서브 우퍼를 비롯해 스피커 유닛 총 14개가 동원된 초대형 시스템이며 대형 파워 엠프가 5대, 방송용 턴테이블 Techniks SP10-MK2 두 대, 방송용 믹서 STUDER 269 등 프로페셔널 장비를 동원한 국내 최고의 사운드를 갖추고 있다. 공간도 여유가 있어 테이블 간격이 넓고, 만여 장의 LP진열장과 DJ 코너도 안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손님의 대부분은 7080세대. 올드 팝 위주이다 보니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과거로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고의 사운드로 음악 듣기를 고집하는 한계남 사장은 언제나 오후 3시쯤 카페에 나와 홀로 사운드를 느끼며 자신만의 음악 감상 시간을 갖는다.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1만 2천~1만 3천 장의 LP와 사운드 기계가 있어 개인적인 감상 시간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음악은 몸으로 듣는 겁니다. 확실한 사운드로 음악을 듣고 나면 귀로 듣는 음악에는 흥미가 떨어질 거예요. 오감이 음악에 다 반응하는 맛을 알게 됐는데 어떻게 사운드를 포기할 수 있겠어요. 저와 함께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따로 제 개인 감상 시간에 모실 수도 있습니다. 단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주셔야 합니다” 사운드에 대한 신념을 밝히는 한계남 사장의 말이다. 영업시간과 다른 사운드 장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LP를 교체하는 사이 음악이 나오지 않는 몇 초간의 공백을 손님들은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더욱 좋은 음질의 사운드 장비는 포기하고 음악이 연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턴테이블 2개를 사용한다고 한다. 카페 오픈은 오후 7시. 영업시간에는 주로 손님들의 신청곡을 위주로 선곡한다. 영업시간: PM 7:00 ~ AM 2:00 (일요일은 자정까지)휴일: 명절좌석 수: 60-70석 주차: 대리주차 가능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6-3 B1연락처: (02) 547-2838◇ 트래픽 (Traffic) 압구정동 신사 중학교 건너편 가로수 길 초입에 위치한 LP카페 <트래픽>. 7년 전 <핑거스 존> 다음으로 압구정동에 자리 잡은 뮤직바다. 무려 1만 5천여 장의 LP를 보유한 곳으로 카페 한쪽 벽을 LP가 꽉 채웠다. LP판 진열장은 실내를 압도하는 분위기를 풍긴다. 50대 후반의 사장님은 82년부터 음악다방을 운영하며 손님들과 함께 LP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듣기를 즐겨왔다고 한다. 사장님은 카페에 있는 LP 외에 개인적으로 6천여 장의 LP를 더 소장하고 있다. 단골손님 중엔 음악다방 초창기 손님인 83학번 친구들도 있고, 이제 갓 20대가 되어 부모세대의 음악이 듣고 싶어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지만 30~40대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사회 각계각층의 손님들이 <트래픽>을 찾아와 음악으로 하나 되어 즐기고 스트레스를 확 풀고 가는 것을 보면 정말 좋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그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오영길 사장의 말이다. 오영길 사장은 언제나 직접 DJ를 맡는다. 손님의 신청곡을 대부분 틀어주는 편이지만 때로는 DJ의 기분으로, 때로는 날씨 탓으로, 때로는 손님들의 연령층 탓에, 때로는 정치·사회적 이슈 탓에 DJ가 단독으로 선곡하는 경우들도 많다고 한다. “트래픽은 그날그날의 선곡과 장르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한 열 번 정도는 와 보셔야 ‘아~ 트래픽의 분위기는 이렇구나’하고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자부심에 가득 찬 오영길 사장의 말이다.영업시간: PM 7:00~AM 2:00 휴일: 일요일, 현충일, 명절좌석 수: 40~50석 주차: 없음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48-5 B1 연락처: (02) 3444-7359 ◇ 핑거스존압구정동 한양타운 제일은행 옆 골목 50m 왼쪽 편 삼양슈퍼 2층을 찾아가면 <핑거스 존>을 만날 수 있다. 다른 LP카페들이 지하에 있는 것과 달리 <핑거스 존>은 2층에 있다. 사장님의 학창시절 별명이었던 핑거에서 유래 되었다는 카페 이름 <핑거스 존>. 이곳의 특징은 DJ의 선곡이 거의 신청곡 위주로 정해진다는 점과 모니터로 뮤직비디오를 즐기는 ‘보는 음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게리 무어가 70년대 후반 밴드 ‘씬리지(Thin Lizzy)’시절 연주했던 명곡 ‘스틸 인 러브 위드 유(Still In Love With You)’의 공연 실황도 볼 수 있다.2만 여장의 LP와 7천여 편의 뮤직비디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핑거스 존>. DJ중심의 공간이라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 2012-03-05
- 분당·용인 명품 개인빵집을 찾아서 “나는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빵을 먹고 싶다!” 갓 구워낸 빵. 아이 손잡고 가는 동네 빵집에서 우리는 작은 행복을 산다. 맛있는 빵을 만들어낸 이와 인사를 나누고, 새로 개발한 빵을 추천 받기도 한다. 생산자와 고객이 마주할 수 있는 원시적 유통구조는 정을 나누고, 신뢰를 쌓으며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좋은 개인빵집. 그런데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들은 늘어나고 개인빵집은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에 분당·용인 내일신문에서는 꼭 지키고 싶은 우리지역 명품 개인빵집을 찾아 나섰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분당·용인의 4대 제빵왕 분당·용인의 독자와 지인들에게 동네 대표 개인빵집 추천을 부탁했다. 추천 받은 곳들 중 분당 2곳과, 용인 2곳을 추려냈다. 이 빵집들의 공통점은 주인이 제과·제빵 기능사여서 직접 빵을 만든다는 것이다. 추천받은 4개 빵집 제빵왕들의 경력은 대단했다. 가장 연배가 높은 서현동 앙토낭카렘의 신 헌 대표는 34년, 정자동 안데르센의 제과기능장 백진우 대표, 시오코나 전익범 대표, 바오밥나무의 김영곤 대표는 각각 20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이 평소에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라는 것. 제빵왕들의 빵집 근처에는 어김없이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는 비결은 따로 있었다. 제과·제빵 전문인으로서 자부심, 빵에 대한 열정과 정직함,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룬 결과였다. #앙토낭카렘의 신 헌 대표는 “대기업 빵집과의 경쟁은 시장원리인데 탓할 수만은 없지. 힘들수록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제대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면 인정받을 수 있어요. 입맛은 정직하거든. 귀찮아도 하루에 여러 번 새로 만들어내는 빵을 소비자들은 먼저 알고 찾아요. 이 자리에서만 17년째인데, 건너편에 대기업 빵집이 들어오니 비교가 되어 오히려 매출이 올라가고 단골이 늘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동경제과학교 양과자학과에서 조교로 활동했고 일본·프랑스 유학과 일본제과제빵대회 수상경력 등 화려한 이력으로 유명한 ‘시오코나’의 전익범 쉐프. 시오코나의 정신은 그가 지닌 빵에 대한 겸손한 자세에서 읽을 수 있었다. “첫째도 제품, 둘째도 제품이죠.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대기업 빵에 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할 겁니다. 경영적인 측면에서 늘 고민이 많지만 시오코나는 경영을 위한 가게가 아니라 빵에 대한 퀼리티에 힘을 쏟는 베이커리로 남고 싶어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백진우 대표는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안데르센’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최고의 재료와 정성스런 베이크 작업은 이곳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게 하는 가장 큰 비결이다. “대기업 빵집이 늘어갈수록 어디를 가나 똑같은 맛의 빵을 먹을 수밖에 없어지죠. 그에 비해 개인빵집은 손님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합니다. 그 동네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빵. 그것이 진정한 경쟁력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동네빵집 같아 보이는 용인 구갈동의 ‘바오밥나무’. 하지만 20대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한 김영곤 쉐프의 내공은 예사롭지 않다. 알고 보니 서현 앙토낭카렘의 생산 책임자였던 것. “대기업 빵집보다 제품개발의 기회가 많다는 것이 개인빵집의 장점이죠. 빵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을 수시로 체크하고, 때로는 손님께서 건의한 제품을 만들어내기도 해요. 개인 빵집의 힘은 소통이죠.” 분당·용인 명품 개인빵집 열전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빵은 유통구조에서부터 개인빵집과 차이가 있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점주들은 제과·제빵 기술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본사에서 제공하는 반제품 빵을 오븐에 넣었다 내어 디스플레이만 한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반제품 빵은 아무리 당일 배송을 한다 해도 매장까지 배달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스트 양도 다르고 방부제나 보존제를 사용해 냉동 유통할 수밖에 없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여름부터 만들어야 공급량을 맞출 수 있어서 우리는 몇 개월 전에 만든 케이크를 먹게 된다. 그렇다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이 불량식품이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저 대량 생산되는 무난한 소비재일 뿐이다.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 좀 더 맛있고 특별한 빵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한 우리 지역의 명품 개인빵집을 지켜낼 수 있다. 17년 분당의 역사와 함께한 빵집 - 분당 서현동 ‘과자점 앙토낭카렘’‘앙토낭카렘’은 프랑스 대통령궁에서 빵을 굽던 제빵사의 이름으로 손님을 대통령으로 생각하고 정성껏 빵을 만들겠다는 정신이 담겨있다. 빵 만드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고 34년 제빵의 길을 걸어온 신 헌 대표와 14명의 제빵사가 분당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냉동 생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고 당일 시간대별로 반죽을 만들어 하루에 5~6번 구워낸다. 케이크 종류도 하루에 2012-03-05
- 탐방) 바닷가재요리전문점 LK뉴욕랍스타 송도본점 살코기가 풍부한 랍스타로 되찾는 새봄 입맛파스타, 버터&양념구이, 코스요리 다양가족, 특별모임, 회식모임으로 제격 향기로운 봄바람이 어느새 식탁위로 불어왔다. 새봄은 겨우내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모처럼 햇살 좋은 나들이 길에 랍스타 요리 한 번 멋있게 먹어보면 어떨까. 송도바닷바람을 쏘이며 걷다 바라본 더샵퍼트월드 G동 건물. 이곳이 바닷가재요리를 저렴하면서도 제대로 요리한다는 LK뉴욕랍스타 송도본점이다. < 캐나다 살아있는 가제를 서울 힐튼호텔 요리 솜씨로LK뉴욕랍스타 송도본점은 북대서양 심해청정지역의 최고 품질 가재(hard sheel)를 코스요리와 런치스페셜로 차리는 곳이다. 랍스타의 특징은 하얀 살의 탱탱한 식감. 여기에 북대서양 심해청정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에 저 콜레스테롤로 건강식이다.또 바닷가제는 스테미너는 물론 콜라겐과 오메가3가 높아 여성에게 인기다. 영양도 영양이지만 요리는 무엇보다 맛. 이곳에서는 서울 힐튼 호텔의 이탈리아식 소스와 각종 레시피를 개발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랍스타를 내놓고 있다브라이언 김 대표는 “캐나다 청정지역에서 직수입한 바닷가재는 살이 싱싱하고 두툼한 바디감이 높은 것이 특징”라며 “바닷가재 특유의 신선함을 살리되 뉴욕정통 소스를 곁들여야 제대로 된 랍스타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LK뉴욕랍스타 송도본점에서는 놓치면 아까운 메뉴 첫 번째는 코스요리다. 한정식이 한국의 대표 요리를 골고루 선 뵈이듯 랍스타 코스요리는 바닷가재를 주제로 약 1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1인분 코스요리 가격은 4만 5000원으로 예상보다 저렴하다. < 바닷가재 코스요리와 전골, 점심은 푸짐한 파스타와 반 마리 코스 요리로 바다의 한우라 불리는 랍스타 요리. 언젠가 한 번 제대로 먹어보리라 손꼽았던 바닷가재 랍스타는 코스 요리 외에도 더 다양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점심 런치스페셜로 랍스타 살코기가 듬뿍 든 파스타를 1만 5000원에, 랍스타 반 마리로 즐기는 코스요리를 1만 8000원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LK뉴욕랍스타 송도본점에서 사용하는 랍스타 1마리는 보통 600~700g의 살아있는 바닷가재다. 따라서 국내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족 외식이나 점심 모임, 귀한 손님 대접에 제격이다.김 대표는 “미국의 정통 LK뉴욕랍스타 시스템을 그대로 한국 송도본점에서 살려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고 맛의 매뉴얼이 자리잡힌 것이 특징”이라며 “코스요리에는 밥과 국, 깍두기가 곁들여 나와 남성분들도 메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가족이 함께해도 10만 원대 고급코스요리에 식사까지 마치는 LK뉴욕랍스타. 송도본점에서는 예약을 미리 해두면 지루한 기다림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다.(032-811-557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 Tip ‘LK뉴욕랍스타요리’ 더 맛있게 즐기려면 메뉴주문 시 ‘인천내일신문’LK뉴욕랍스타 기사‘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가면 하우스와인을 무료로 서비스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강서, 양천 지역 주말농장 분양 정보 자연의 풋풋함과 함께 식탁에 무공해 채소도 올릴 수 있는 주말농장들이 새 식구를 맞아들일 채비가 한창이다. 최근 친환경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농장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 중. 귀농을 꿈꾸거나 가족의 자연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시티파머에 도전해보자. 우리 집 주변에 있는 주말농장양천구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신정자연주말농장이 있다. 신정동 푸른마을아파트 뒤 지향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1월5일부터 700구좌(1구좌 5평 9만원) 선착순 분양한다. 개장일은 3월31일 오전 9시. 농장 운영기간은 7월 말까지 1차 가꾸기, 8월15일부터는 김장채소를 심는다. 단지와 번호를 예약하면 봄에 밭갈이 후 자리배정을 한다. 밑거름은 밭갈이하기 전 살포하고 농기구(괭이, 삽, 내기(쇠갈퀴)는 농장지기에게 빌릴 수 있다. 그 외 물조루, 호미는 개인이 준비해야한다. 분양이 이미 끝나도 간혹 분양 취소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댓글을 신청하면 된다.(010-8356-7556)강서구에서는 구에서 운영하는 것과 개인이 운영하는 것 등 두 곳이 있다. 구에서 운영하는 강서주말농장은 오곡동 417-2(영구아트 옆)에 위치하고 있다. 650구획(1구획 약7㎡)을 3월5일 오전 9시부터 9일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대상자 선정은 3월13일 오후 2시에 전산 추첨해 3시에 공개된다. 1구획(7㎡) 20,000원. 신청 후 참가비를 입금해야 참여가 확정되며, 3월20일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참여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신청이 취소된다. 농장별로 퇴비를 넣어 밭갈이 및 구획정리하고 파종할 수 있도록 준비해준다. 농장개장은 4월14일 11시. 개장 당일은 경작자 자리배정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및 강서농협에서 경작에 필요한 기술 지원도 해준다. 운영기간은 가을작목 수확(11월 말)까지다. 상·하반기 각각 우수경작자 5가구를 선정해 내년도 경작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역특산물(경북궁쌀)등을 제공한다.(2600-6628) 개인이 운영하는 과해주말농장과 개화텃밭농원은 여러 구획 신청이 가능해 큰 규모의 경작을 원하는 기관 · 단체가 참가하기 좋다. 과해주말농장은 강서구 주말농장에 인접해 있고, 개화텃밭농원은 지하철 9호선 개화역 인근에 있다. 참여비용은 1구획(13㎡)당 6~7만원선. 2월2일부터 모집완료시까지 신청 받는다.(현재 모집 중) 운영기간은 가을작목 수확 때까지다. 농장주가 밭갈이는 물론 친환경 약제로 봄·가을 무료로 2번 살포해준다. 그 외 정지작업 과 퇴비 넣기를 일 년에 두 번 무료로 해준다.(과해주말농장: 010-3720-9520, 개화텃밭농원: 010-3628-1497)구로구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궁동4번지 일원, 항동208번지 일원, 궁동 53-2번지 일원으로 서서울생활과학고 주변이다. 운영기간은 4월7일에서 12월31일까지. 총 600구획(14,192㎡) 1구획당(16㎡) 50,000원이다. 3월5일 9시부터 9일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3월14일 오후 3시 추첨한다.(860-2860) 서울시에서는...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주말농장은 주말농장 임차료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등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13곳, 7천 구획(총 11만 5,5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진중리 농장은 1인당 최대 2구획까지 신청 가능하고 그 외 농장은 구획 수에 제약이 없지만, 농사를 처음 짓는 경우 1구획 정도가 적당하다. 구획 당 면적은 16.5㎡로, 농장 임차료는 6만 원이다. 이 중 50%는 서울시가 지원해주므로 시민들은 구획 당 3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경제 > 생활경제 > 하이서울친환경농장으로만 가능하다.(전화신청 불가)농장을 분양 받은 시민은 4월부터 12월까지 농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채소씨앗(모종), 유기질비료, 자연방제제로 일괄방제, 소농기구세트 50% 지원, 영농지도(농장개장시 등)무료로 지원해주므로 농사 경험이 없는 시민도 도전해 볼 수 있다.(6321-4072)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