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슴 속 가시를 뽑아내는 아이들 * 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비룡소“나는 도둑이다. 그러니까 사실은 누구의 마음을 훔친 거였다는 낭만적 도둑도 아니며, 양심에는 걸리나 사정이 워낙 나빠 훔칠 수밖에 없었다는 생계형 도둑도 아닌, 말 그대로 순수한 도둑이다.강도가 아니니 흉기를 지녀서는 안 되며 사람을 해쳐도 안 된다. 몸에 지닌 지갑이나 가방에 손을 대는 소매치기 날치기도 아니다. 나는 거기에 있는 그것을 가지고 나오는, 그런 도둑이다.…”서두에 나오는 주인공 해일의 독백이다[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신작 [가시고백]은 고등학교 2학년 해일, 지란, 진오 등 고등학생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본인 스스로 직업이 도둑이라 말하는 해일은 같은 학급의 학우인 ''지란''의 전자수첩을 훔친다. 해일에게는 하나의 물건이지만 도둑맞은 지란에게는 의미가 깊은 물건이다. 새아빠와 부녀관계의 끈을 만드는 첫 번째 고리가 될 물건을 잃어버림으로 인해 지란은 다시 새아빠와 어색하고 힘든 관계가 되고 만다.해일은 자신은 왜 남과 다를까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우연히 말하게 된 ‘병아리 부화’ 실험을 하면서 아직은 순수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 나타난다.담임선생님인 ‘용창느님’과의 상담을 통해 사람들은 모두 비슷하고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가슴속에 있는 가시를 뽑아내게 된다.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키워가는 과정을 통해서 다른 아이들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시인 고민거리들을 풀어나갈 힘을 얻고 친구간의 우정과 용서를 배워 나간다.일상적인 고등학생들의 모습 그대로를 들여다보는 듯한 일상 언어들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말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된다.이혼한 부모와 함께 살며 원망 속에 살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같이 살지 않고 따로 살게 되면서 서로가 더 행복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각박한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을 지키려 노력하고 순수하고 멋진 우정을 키워가는 세 아이들을 통해서 내 모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나에게 박혀있는 가시는 무얼까. 나 스스로에게 고백하고 뽑아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 대리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박물관교실서 역사전통 체험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박물관 교실’이 3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강좌별로 매주(화요일~금요일) 1회씩 강좌당 총 10회 운영되는 박물관교실의 개설강좌는 △ 규방공예(15명, 화요일) △ 수지침(15명, 화요일) △ 전통매듭(20명, 수요일) △ 토피어리(15명, 목요일) △ 도자기공예(15명, 금요일) △ 문화재 사진촬영(20명, 금요일) 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강은 1인 1과목에 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수강신청은 3월 6일~8일로 수강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cheon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041-521-289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아산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모집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이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한 북스타트(Book Start)운동에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동화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책을 통해 놀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아산시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펼치는 사업이다.북스타트 자원 활동 신청자는 4월 6일, 10일, 13일, 17일 총 4회에 걸쳐 전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북스타트 사업취지 안내와 육아상담,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책꾸러미 나눠주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책과 아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산시립도서관에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스타트사업에는 아산시립송곡도서관, 아산시립배방도서관, 아산시립둔포도서관, 아산시립어린이도서관이 참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041-537-3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천안박물관, 다양한 전시회·프로그램 운영 올해 개관 5년차를 맞는 천안박물관이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천안박물관은 올해 고품격 기획전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유치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올해 주 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기획특별전시 및 주말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3월부터 연말까지 계획하고 있는 기획·특별전은 ▷ 3월~5월 ‘천안, 100년 전의 기억’ 기획전 ▷ 10월~12월 천안이 낳은 우리나라 근대 천문학의 선구자 홍대용선생의 업적을 기념하는 ‘조선실학자, 홍대용’ 특별전이다.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전시하는 ‘작은전시회’를 두 차례 열어 천안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시민과 가족단위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400명이 참여하는 역사문화대학을 비롯해 박물관교실(12강좌 240명), 어린이 박물관교실(16회 80명), 뮤지엄스테이(12회 80명), 하계특강(4회 200명)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3월~7월 천안지역 근·현대 유물을 전시하는 ‘근·현대전 상설전시실’을 운영하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천안의 발전상과 천안사람들의 삶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대상은 대한제국시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가지와 마을전경, 행정기관 및 공공이용 시설전경, 시장풍경, 관혼상제를 비롯한 의례모습, 기념행사, 문화유적 등이 담겨있는 사진자료나 영상자료로 천안에서 생산되었거나 천안의 지명이 새겨져 있는 각종 일상생활 물품도 수집한다.이밖에 박물관 야외공연장과 대강당에서 3월~12월 격주 토요일마다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을 선보이는 ‘명품국악 공연’과 천안역사 바로알기 ‘천안학 강의’가 8회 운영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매월 2회 주말 가족영화를 16회 상영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공연&전시 <공연>&clubs 화요명작예술감상회 일시: 6일장소 : 315아트센터 문의 : &clubs 바리톤 주상민 독창회 일시 : 8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4932-5678 &clubs)창원시립합창단 2012 봄맞이 정기연주회 Carl Orff의 Carmina Burana Carl Orff의 Carmina Burana 일시 : 8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25-7382 &clubs 가족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일시 : 9일~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1644-5564 &clubs 모닝콘서트 Series 57 첼리스트 양성원의 ‘사랑의 세레나데’ 일시 :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00 &clubs 경남기독문화원 개원3주년기념 ‘빛으로 모두 함께 콘서트’ 일시 :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82-7733 &clubs 창원시립 창원·마산 교향악단 2012년 봄 기획연주회 ‘새 봄의 음악회’ 일시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055)225-7383 <전시>&clubs제9회 창원 난우회 전시회 일시 : 3일~4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6전시장 문의 : 011-567-8778 &clubs 김은진 보리도예전 일시 : 6일~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2090-9899 &clubs창원 수석합동 회원전 일시 : 10일~11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4전시장~6전시장 문의 : 011-860-39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소설 토지로 배우는 ‘土地 한국사 학교’ 소설 토지로 역사를 배우는 제 4회 ‘土地 한국사 학교’가 3월 2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8개월간, 총 10강에 걸쳐 박경리문학의집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한국사를 전공하고 강원도 내 학교에서 역사를 지도하고 있는 이기원, 민찬기, 황재연, 유호정, 우희태, 변창수, 김익록 교사 등이 강의를 맡게 되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역사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끝나지 않은 역사, 친일파 청산’, ‘소설 토지 속 동학’,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오가다 지로를 중심으로-’, ‘김훈장의 활동과 의병 투쟁’, ‘강두메를 통해 본 사회주의적 독립운동가’ 등이다.수업은 매월 1회 지정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며, 특히 이번 토지 한국사 학교에서는 5월 인천 개항장과 7월 강원도 동학 운동지 답사 등 소설 토지 속 역사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 신청서 작성 후 방문, 또는 e-mail(toji684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문의 : 762-68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웰빙건강식 전문점 ‘이경진우렁쌈밥 일산점’ 오픈 우렁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이경진우렁쌈밥 일산점’이 대화동에 문을 열었다. 우렁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국내산 우렁을 공급 받고 있으며, 황태를 비롯해 각종 야채도 무공해를 사용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예로부터 우렁은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몸이 허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영양보충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간의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나가게 도와준다. 우렁이의 뮤신 점액질 속의 ''콘드로이친 황산''은 스테미너 증진과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렁쌈밥과 우렁청국장 우렁무침 우렁전 등이 대표메뉴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61(장성초등학교 건너편)문의 : 031)922-88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과정 참가자 모집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부설 고양성폭력상담소에서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과정을 개설한다. 장애인 성폭력 피해 상담 및 예방교육 강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은 3월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장항동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0만원. 교육내용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성교육의 필요성, 지적장애인의 성적발달 및 성폭력의 특성, 성폭력 피해 실태와 문제점 예방정책 및 지원체계, 예방교육의 실제 등이다.문의 907-1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일산에 탁구 씨앗 뿌린 ‘일산여류동호회’ 톡탁톡탁, 조그만 탁구공을 바라보는 눈빛이 매섭다. 일산 신도시의 탁구생활체육 첫 세대 ‘언니’들은 15년 세월을 훌쩍 넘긴 지금도 짱짱한 실력을 자랑한다. 눈 내리는 바깥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팔에 반바지를 입었다. 수건 없이는 운동할 수 없을 만큼 땀을 뻘뻘 흘린다. 언니들의 호쾌한 웃음과 고함소리가 탁구장 가득 울렸다.“1995년 무렵에 처음 만났어요. 동사무소에서 한 달에 2만원 내고 하는 탁구 교실에서 시작했죠. 그렇게 발전해서 여기까지 왔어요.”전경임 씨가 웃으면서 ‘일산여류동호회’가 생긴 배경을 말했다. 모임 결성 당시 열 개 남짓하던 탁구장은 이제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늘었다. 탁구 인구도 어림잡아 일이천 명은 된다니 놀라운 발전이다. 회원들은 각자 집에서 가까운 탁구장을 이용하다 한 달에 두 번, 둘째 넷째 목요일 저녁 8시에 모여 정기 모임을 갖는다. 친정엄마보다 나이 많아도 무조건 “언니”70대에서 30대까지 있지만 호칭은 무조건 언니다. 십년 넘은 세월동안 만나다 보니 깊은 정이 들었다. 대소사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친언니를 몇 번이나 만나요? 우리는 매일 만나다 시피 하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두 세 시간씩 운동을 하니 가족 형제보다 더 친하죠.”날마다 보고 또 보아도 즐겁다는 회장 고현옥 씨의 말이다. 탁구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람들을 잡아 끄는 것일까.함께 웃고 즐기고 소리지르며 운동하니 건강이 저절로 따라왔단다. 평범한 중년 여성들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력은 모두 1부다. 탁구는 수준에 따라 1부~6부로 등급을 나눈다. 일산여류동호회 회원들은 생활체육회 도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나갈 만큼 수준급 선수들이다. 한 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조깅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이니 땀은 비 오듯 흘린다. 전신 운동이 되고 순발력이 필요해 노년기 치매나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집중력도 높아지고 눈도 좋아진다. 상대와 함께 호흡하는 것도 즐겁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실력만 있으면 젊은이들하고 거리낌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아 자랑했다. “탁구를 안했으면 이삼십 대 하고 대화를 할 일이 별로 없잖아요. 운동을 하니 단합대회도 많이 하고 나이 연령 성별 불문해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게 좋아요.” 정민자 씨는 이렇게 말하며 “테니스는 과격해서 어렵지만 탁구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현옥 회장도 “젊을 때 다소 과격하게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치다가 나이 들어 탁구로 전환 하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두 세 시간을 뛴다 해도 마룻바닥에 탁구화를 신고 하기 때문에 몸에 큰 무리가 없단다. 에스라인 아니어도 뒤풀이는 포기 못해 운동을 마치면 대부분 밤 열한시 반이 된다. 그 시간에 헤어지기 아쉬워 회원들은 뒤풀이 시간을 갖는다. 시원한 맥주 한 잔 걸치는 즐거움. 그 맛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탁구만 십년 넘게 쳤는데 저녁 뒤풀이만 안하면 에스라인일 텐데 끝나면 뒤풀이가 너무 재밌거든요.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키는 즐거움요.”김란영 씨는 호탕하게 웃으며 말하지만 지난 해 담낭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탁구를 십 년 가까이 치다 보니 심폐기능과 근육 상태가 좋아졌는데, 그 때문인지 수술 부위도 쉽게 아물어 의료진도 놀랄 정도였단다.회원들은 탁구를 ‘노후대책’이라고 불렀다. 육칠십대 부부들이 함께 와서 탁구를 하는 광경은 보기만 해도 흐뭇했다.“탁구로 맺어진 인연이니까 사는 내내 나이 먹어 가면서 함께 치고 싶어요. 오래오래 즐기면서 앓지 말고 같이 얼굴 보면서 운동할 수 있으면 가장 행복할 것 같아요.” (고현옥 회장)친정엄마보다 나이가 많아도 무조건 언니라는 일산여류탁구동호회. 인터뷰가 끝나고 나가는 리포터의 두 손에 주섬주섬 챙겨 주던 삶은 땅콩이 정겹다. 그래, 이게 언니의 정이다.가입문의 010-8847-565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우리 지역 탁구 치는 곳중산탁구클럽 /976-6410 /일산동구 중산동 1555 중산 1단지 두산아파트 관리실 옆백마탁구클럽 /906-9933 /일산동구 마두1동 739방지영탁구클럽/ 903-6979 /일산동구 풍동 1273 중앙프라자 A동 401호민광탁구장 /906-4129 /일산동구 마두동 728-1황월순 탁구교실 /901-0220 /일산동구 마두동 728-1드림탁구클럽 /917-2832 /일산서구 대화동 1656 휴먼빌상가 지하1층행신탁구장 /979-4437 /덕양구 행신동 637-34 지하1층원탁구클럽/ 979-5999/ 덕양구 행신동 650-57호 경준빌딩 3층고양탁구교실 /971-2320 /덕양구 행신동 633-67훼미리탁구회관/ 966-0786 /덕양구 주교동 606-2주엽탁구클럽 /913-2494 /일산서구 주엽동 49화정탁구클럽 /967-5900 /덕/일산서구 주엽동 19-3탄현탁구클럽/ 912-2993/ 일산서구 일산동 2023 이화프라자 지하1층백순애탁구클럽/ 922-5999/ 일산동 576-20 메기시티 지하1층삼익탁구교실 /914-5603/일산서구 일산3동 1066 ****스포츠 지면 함께 채워주세요!! 넣어주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새 봄에 꽃 피는 웰빙 축제 찾아가 볼까 봄기운이 느껴지는 3·4월은 고로쇠와 매화, 벚꽃 축제의 계절이다. 웰빙 수액을 마시는 고로쇠 축제로 봄의 문이 열린다면 다투어 피어나는 아랫녘 봄꽃들은 우리를 황홀경으로 초대한다. 올봄에는 고로쇠 축제로 갈까, 봄꽃 축제장을 찾아볼까. 봄은 꼬리도 없이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계절이라는 걸 아시는 지.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봄을 맛보러 떠나보자. 고로쇠 축제 - 건강 수액 마시고 산촌 정취 물씬 해마다 3월에는 고로쇠 수액을 마실 수 있다. 이 수액은 고로쇠나무가 밤새 흡수하고 있던 물을 자연 상태에서 뽑아낸 것으로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이온 음료로 알려져 있다. 봄이 찾아오는 2월부터 4월 초까지만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봄이 아니고는 맛보기 어렵다. 올 봄에는 ‘제24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제’가 3월 3일 전북 남원시 부운리 반선관광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열린다. 고로쇠 이벤트와 약수길 놀이 행렬을 지켜보고 지리산 둘레길도 걷는 일석이조의 봄을 느낄 수 있다. ‘제9회 거창군 하늘마을 덕유산 고로쇠 축제’는 3월 3일부터 이틀간 경남 거창군 수승대 상부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각종 체험행사와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3월 17일부터 이틀 간 강원 인제군 미산마을에서는 ‘제8회 방태산 고로쇠 축제’도 열린다. 방태산 고산지대에서 30년 간 자생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으며 수액 채취 체험과 아름다운 산촌마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다. 부천과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고로쇠 축제도 있을까? 3월 17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양평군 단월레포츠 공원에 가면 ‘제13회양평단월고로쇠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매화, 벚꽃 축제 - 꽃구경 지천, 체험 행사 듬뿍 매화, 벚꽃이 흩날리는 꽃 천지 속으로 달려가 보자. 3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제6회 새봄맞이 제주도 휴애리 매화축제’가 개최된다. 새봄을 알리는 매화를 만나 흑돼지 쇼, 야생화를 함께 볼 수 있다.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에서는 ‘2012 광양 국제매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화와 동백꽃을 함께 구경하는 광양시티투어, 매화 산책로 미션 게임, 매화 분재 전시와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섬진나루터 재첩잡이, 청매실 농원의 전통 옹기 구경과 매화 핀 절경을 감상할 강변 드라이브 코스가 환상이다. 벚꽃 필 때 최고로 맛있다는 벚굴이 일미라니 꼭 맛보고 오시도록. 4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제50회 진해군항제’가 경남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31일 오후 6시 전야제에 참가하고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꼭 걸어보시도록! 4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제21회 제주 왕벚꽃 축제’도 개최된다. 왕벚꽃 퍼포먼스와 꽃길 걷기, 봄맞이 마임동화를 볼 수 있다. 이 밖에 4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화동군 화개장터 일대에서는 ‘2012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개최된다. TIP. 집에 가져온 고로쇠 수액 마시는 방법찜질방에서 한증하며 마시는 게 최고다. 따뜻한 곳에서 마시면 몸에 쌓인 노폐물과 불순물이 빠져 나온다. 사우나에서 흘린 땀을 보충해주는 음료로 아주 유용하다. 또한 짭짤한 오징어와 소금을 가미한 견과류와 함께 마시면 흡수 또한 잘 된다. 아무 곳에나 두면 변질될 수 있으니 냉장고에 보관하고 자주 마시면 좋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