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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과 판소리가 결합된 독특한 멜로디로 어필 뮤지컬 <서편제>뮤지컬과 판소리가 결합된 독특한 멜로디로 어필뮤지컬 <서편제>가 돌아온다. 원작은 한국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온 국민의 마음을 울렸던 故 이청준 작가의 동명의 작품이다. 뮤지컬 <서편제>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초연 당시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창작 뮤지컬 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여우신인상, 극본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고 한국뮤지컬대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여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작진 또한 화려하다.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슈퍼바이저,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등 튼튼한 실력을 가진 스태프들은 물론이고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 스타 작곡가 윤일상도 참여했다. 이번 재공연에서도 초연 당시 스태프들이 그대로 다시 뭉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초연보다 더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오락성, 상업성이 강한 뮤지컬에 이렇게 화려한 스태프들이 뭉칠 수 있었던 건 모두가 문화 선두주자로서 한국 뮤지컬계의 미래에 대한 숙제를 무겁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여타의 다른 뮤지컬과는 결이 다른 재미를 보여주겠다는 뮤지컬 <서편제>. 대중음악, 뮤지컬 음악, 판소리가 섞여있는 새롭고 한국적인 뮤지컬 공연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로커와 소리꾼 사이에서 갈등하는 동호와 소리에 집착하는 유봉, 그런 유봉의 열망에 상처받는 송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서편제>는 4월 22일(금요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666-8662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품격있는 고급 한정식의 화려한 미각 여행 맛멋 / 한식전문점 ‘한국관’ 품격있는 고급 한정식의 화려한 미각 여행 바야흐로 3월은 다양한 교육정보 교류를 위해 학부모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옆 테이블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도곡동에 자리한 한국관은 각종 모임을 위한 개별 룸이 마련돼 있어 학부모 모임 장소로도 그만이다. 봄맞이 이벤트가 진행 중인 한식전문점 ‘한국관’을 소개한다. 30년 전통과 명성 지켜온 매봉역 맛집 이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란 뜻에서 지어진 ‘한국관’은 도곡동 3호선 매봉역과 불과 50여 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330여 평 대지에 1, 2층 건물을 다 쓸 정도로 규모 면에서도 대형 음식점인 이곳은 1982년에 오픈해 올해로 30년째를 맞는다. 초창기만 해도 검찰, 변호사, 고위 관료 등 사회지도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했다. 60여석 규모의 1층에 들어서면 미닫이로 연결된 홀 2개와 개인 룸이 있다. 회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실내 분위기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을 풍긴다. 특히 전통의 미를 살린 창호지를 바른 창살이라든지, 그림 등이 인상적이다. 외국인 손님 접대에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한국관 2층은 사생활 노출 없이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4명에서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프라이빗 룸이 있어 귀한 손님 접대나 독립된 공간에서의 학부모 모임, 동창회, 돌잔치, 환갑잔치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양념갈비정식, 한정식의 정수 기흥 톨게이트 앞에 있는 한국관 기흥점도 운영 중인 이곳은 순 한우 등심, 갈비, 한정식 전문점이다. 특히 한국관의 생고기는 젖소나 수입소, 물 먹인 소고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국내 최초 직영 농장을 갖추고 어린 한우만을 이용한 싱싱한 고기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고기 맛을 아는 이들이라면 특히 농장에서 2년생 한우만 도축해 입안에서 살살 녹는 순 한우등심구이(45,000원)와 소의 엉덩이살 부위로 지방이 없고 단백질이 풍부해 스테미너식으로도 좋은 순 한우 도마생고기(150g, 48,000원)를 추천한다. 한국관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메뉴는 코스 요리의 하나인 양념갈비정식(39,000원)이다. 애피타이저로 죽과 샐러드를 내놓으며 육초밥, 어탕수, 양념갈비, 황태구이, 탕평채, 해초국수 등 20여 가지의 요리가 쉴 새 없이 나온다. 그야말로 화려한 만찬이다. 처음에 나오는 달콤한 호박죽과 과일 소스를 이용한 상큼한 샐러드는 잃어버린 식욕을 북돋운다.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육초밥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기막히다. 퓨전 요리로 만든 커다란 우럭어탕수 역시 별미이며, 특히 참치회는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동원산업에서 직접 어획, 가공 유통한 것으로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희귀한 대나무 석쇠, 갈비 양념까지 특허! “특허 받은 양념으로 만든 우리 집 양념갈비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류 및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누구나 좋아하지요. 특히 구이용 대나무 석쇠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을 겁니다. 특허 받은 석쇠니까요. 이 석쇠에 고기를 구우면 육즙이 마르지 않고 고기가 잘 타지도 않아 매우 부드럽습니다.” 김향자 사장의 설명을 듣고 대나무 석쇠에 구운 갈비를 먹어보니 은은하게 대나무 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양념갈비정식에는 된장찌개와 함께 돌솥밥이 제공된다. 백화점에서도 비싸서 좀처럼 사먹기 힘든 어린 새우로 직접 담은 토하젓을 갓 지은 돌솥밥에 비벼 먹는 것도 즐거운 맛 체험이다. 현재 한국관 양념갈비정식은 공휴일에 한해 4인 주문시 1인 무료 제공하는 봄맞이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한국관의 런치 스페셜 메뉴인 산해진미정식(18,000원)은 20여 가지의 코스요리로 제공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우직하게 정직한 맛으로 승부 한국관 메뉴판에는 마늘, 당근, 양파, 조기, 꽃게, 양송이, 양배추 등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원산지 표시를 정직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신뢰할 만한 음식점임이 분명하다. “저희 집은 모든 음식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른 음식점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많아서 직원들이 힘들어 하지만 그것이 한국관의 전통이기 때문에 유혹이 많지만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객을 속일 수밖에 없다는 음식점들도 많은 데 손님들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편한 길보다는 우직하게 정직한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김향자 사장의 음식 철학이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위치 : 강남구 도곡동 193-40(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첫 골목 오른쪽) 영업 시간 : 오전 11시~밤 10시 주차 : 대리주차 가능 문의 : (02)3462-5450~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명품 수선’ 우리 동네 어디서 할까? 유행 지난 명품 ‘잇 아이템’으로 돌아오다 봄도 됐는데 지름신 한번 접신해? 아니지. 경제도 어려운데! 시어머님께 물려받은 모피코트,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거라 믿고 구입한 명품구두, 처음 장만할 때만 해도 아름답던 명품백이지만 세월과 함께 나이 들어간 명품들이 버리긴 아깝고 사용자니 2% 아쉬운 계륵이라. 지난해에도 경제는 어려웠지만 백화점 매출은 명품이 책임질 만큼 명품의 판매는 늘었다고 한다. 명품이 보편화되다보니 명품 수선점 또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명품이라지만 유행도 지나고 색도 바래지고 여기저기 까지고 떨어져 나간 상태로 그냥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명 명품수선사가 대부분 강남에 몰려있어 이거 하나 수선하자고 나가기도 번거롭고 택배로 맡기자니 불안하다. 근처에 믿고 맡길만한 명품전문수선점이 없을까?이지윤 jyl201112@naver.com 구두, 가방 수선 서현사 서현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찌(Gucci) 본사와 AS지정업체로 계약을 체결했다. 구찌는 매년 서현사를 방문하여 품질을 점검하고 수선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명동사에서 관리자로 있던 이호웅 대표가 2004년 서현동에 서현사를 오픈, 2006년에는 해외명품 매장이 즐비한 청담동에 직영점을 낸 실력 있는 명품수선점이다. 현재 분당 서현사는 그의 형 이기웅(42) 대표가 맡고 있다. 그 역시 명동사에서부터 20여 년간을 명품수선을 해온 베테랑으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현사의 김대만(75)옹은 업계 현역 최고령으로 50년 경력의 꼼꼼한 장인의 손길을 자랑한다. 허강(71)옹 역시 구두수선계의 거장이라고. 수선사 모두 20~50년 이상의 경력자로 수선에서 좋은 결과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검증된 기술력과 더불어 명품 제품들을 95% 가까이 복원해 내기 위해서 독일제 명품 실과 명품에 맞춘 가죽을 찾아내고 구입해 쓰고 있다. 구두, 핸드백, 지갑, 벨트 등 가죽의 교체, 염색 및 왁싱과 패브릭 원단과 안감 드라이, 장식 도금 등이 주된 수선 품목이다. 토트백을 크로스로 바꾼다던지 앵클부츠를 롱부츠로 바꾸는 리폼도 가능하다.분당에 거주하는 연예인들도 자주 이용하고 해외에서 손님이 오기도 하는데 이 대표는 이곳까지 알고 찾아오신 분들이 신기하고 반갑다. 고객들이 수선 결과에 만족을 보일 때 이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 곳을 찾은 박성미(44)씨는 버버리 매장에서 해외수선의 어려움이 있어 서현사 명함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백화점의 명품매장들에서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믿을만한 수선 정보를 주기 위해 이곳의 명함을 받아간다고. 이용객들의 수선 정보는 컴퓨터를 사용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수선이 끝나게 되면 문자서비스를 보내준다. 문의 031-704-4537 명품 의류수선 ‘옷 이야기 서현점’ 좋은 옷을 오래 입는 것은 추억을 함께 입는 것이다. 요즘은 유행 따라 한철 입고 버리는 인스턴트 옷이 유행이다. 하지만 좋은 옷은 비싸지만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 서현동 풍림아이원 2층에 위치한 ‘옷 이야기’ 유증숙(66) 대표는 사람을 볼 때 옷이 그 사람의 취향과 수준, 됨됨이를 대변하기 때문에 좋은 옷을 오래 입기를 권한다. 이곳에선 가죽 모피류를 제외한 모든 의류를 다룬다. 40여 년 전 명동에서 의상실을 할 때부터 작은 실수조차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예리한 감각과 꼼꼼함이 남달랐단다. 옷을 직접 만들어보고 수선업을 하게 돼서인지 ‘옷 이야기’의 수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옷은 패턴이 중요한데 몸의 라인을 잘 살려줄 수 있도록 옷태를 잡아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곳의 강하은씨는 경력 30년으로 의류회사 오브제에서 근무했었던 실력 있는 수선사라고 한다. 문의 031-783-5953 명품가방, 옷 수선 ‘BABA’ BABA는 죽전의류상설타운거리 대로변 죽전중고등학교 블록에 가방, 의류, 양장 수선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나란히 업체 3곳으로 분점을 두었다. 1호점 가방 수선점은 45년 경력의 숙련된 기술로 작은 수선부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태어나는 리폼이 가능하다. 에스콰이어 재직시절엔 전두환 대통령 때부터 김영삼 대통령 때까지 영부인의 여행 가방을 제작하기도 했다고. 2호점은 가죽, 모피, 무스탕, 명품 양복 등 해외 명품브랜드 옷의 전문 리폼 수선 업체다. 3호점 지아니최 맞춤정장에서는 이탈리아 수입명품과 국내외 패션잡화를 다루며 BABA의 최범렬(50) 대표가 직접 제작과 수선을 한다. 경력 27년의 최 대표는 고위층 단골 양복점인 소공동 ‘해창’에서 근무했다고. 대한민국 대표 격인 수선실력 덕분에 BABA에 성남, 분당 지역의 단골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고 한다.문의 031-276-8856 Tip< 2012-03-04
- 신정동 김정인 독자 추천 맛집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 라온새’ 쇼셜커머스에서 목동 맛집으로 떠오르는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 라온새’. 남부법원 맞은편 골목에 있어 약간 위치가 애매하지만 인근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넘어 멀리서도 단솔 손님이 많이 찾는다.“윈도우 페인팅으로 멋을 낸 분위기가 주변 식당가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 느껴지지만 간판의 이름도 독특하고 무엇보다 쇼셜커머스에서 인기가 있어 가 보게 되었다”는 신정동의 김정인 독자, “테이블을 따닥따닥 붙어 있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이기가 불편한데 넓게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해 한 끼 식사로는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한다.라온새는 이름부터 참 독특하다. 순우리말을 붙여서 만든 이름이라는데 ‘라온’은 ‘한결같다’, ‘온새’는 ‘즐겁다’는 뜻으로 언제나 즐겁고 한결같은 맛을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창문부터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라온새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나무로 장식된 가게 분위기가 눈에 독특하다. 창가 옆에는 와인병으로 장식을 해놓았고 조명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아 음식의 맛을 눈으로도 느낄 수 있는 듯하다.피자나 파스타 모두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 매장 도착하기 10분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하면 도착해서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때때로 사람이 몰릴 수 있는데 시간을 잘 선택하면 한가롭게 즐길 수 있다.피자나 식사를 주문하면 마늘빵과 샐러드가 서비스로 나온다. 드레싱은 총 4가지. 새콤한 발사믹드레싱, 상큼한 키위 드레싱, 달콤한 허니머스타드, 고소한 아일랜드드레싱이 있다. 파스타는 오일파스타,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등 3가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피자는 고소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도우가 얇아 먹기에 좋은 것이 특징.런치타임에는 파스타 마늘빵 샐러드가 7900원에 수타피자는 포장 시 2판에 15,9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음료는 천원이지만 한 잔이 아닌 웰치스 크기의 캔과 얼음이 가득담긴 컵이 함께 나온다. 단, 커피를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원두커피가 아닌 인스턴트를 한 잔 2000원에 판매한다. 메 뉴 : 오일파스타(라온새파스타/커리오일파스타/알리오올리오/봉골레) 9900원, 크림파스타(엔젤파스타/까르보나라) 9900원, 토마토파스타(고추장파스타/씨푸드파스타) 9900원, 라이스(버터김치라이스/씨푸드라이스) 9,900원, 불고기피자/씨푸드피자 11,900원, 마가레타피자/살라미피자 10,9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4동 1009-3 1층(남부법원 맞은편 골목)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휴 일 : 매주 일요일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2606-12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전쟁의 비극, 가슴 저린 사랑으로 태어나다 … ‘뮤지컬 미스 사이공’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막이 오른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미스 사이공’은 새로운 가사작업과 무대의 보강 등 약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장기 공연을 할 예정이다. ‘미스 사이공’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그 시작은 한 장의 흑백사진이었다. 잡지에 실렸던 그 사진에는 굳은 표정의 한 여자와 그녀에게서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한 아이의 슬픔이 담겨 있었다. 아이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호찌민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여자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아이와 떨어질 결심을 했다. 뮤지컬 제작을 결심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는 오페라 ‘나비부인’과 흑백사진을 연결시켜 ‘미스 사이공’을 제작했다.‘미스 사이공’은 1975년 사이공을 시대 배경으로 한 미군과 젊은 베트남 여인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다.여주인공 ‘킴’은 전쟁으로 인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미군을 상대로 한 클럽에서 일하는 베트남 소녀다. 미군 크리스를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 미군 ‘크리스’는 베트남 전쟁과 미군들의 부도덕한 행위에 회의를 가진 인물이다. 크리스는 미군이 베트남에서 철수하면서 킴과 헤어진 후 킴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미국 여인 엘렌과 결혼하지만 킴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베트남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크리스 역에는 마이클 리·이건명, 킴 역에는 임혜영·김보경·이하나 등 수준급 실력을 가진 배우들이 열연한다.특히 화제의 헬기 장면이 첨단 3D영상으로 강화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베트남과 방콕의 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해 킴과 크리스의 러브 스토리에 사실감을 더했다. 일시 : 3월3일~24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3시 7시30분, 일 오후2시 6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문의 : 1599-1980 ‘먹튀’ 부녀사기단의 굿판 … ‘뱃놀이 가잔다’극단 나무시어터 창단 공연 대전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나무시어터가 창단 공연으로 창작극 ‘뱃놀이 가잔다’를 선보인다. 한 마을의 가족들을 완벽하게 파탄내고 보험금을 모조리 쓸어서 ‘먹튀’하는 부녀사기단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부조리한 사회 통념과 인간의 욕정에 대한 풍자와 질문이 쉼 없이 관객에게 날아온다. 정미진 작가는 “어릴 적 엄마에게 들었던 실화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았다”며 “관객과 배우를 통해 이야기의 주제가 재탄생하는 작품이길 바란다”고 첫공연 소감을 말했다. 제4회 해양문학상 수상작품이다. 일시 : 1일~10일 평일 오후8시, 토·일 오후 4시장소 : 대흥동 드림아트홀문의 : 070-8778-8606 ‘션윈 예술단’ 내한공연 일시 : 1일 오후 2시 7시30분장소 : 충남대 정심화홀입장료 : VVIP석 20만원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문의 : 1544-8808, 011-9590-7005 김제동 토크 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3 일시 : 3일 오후 3시 7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전석 7만7000원문의 : 1588-0766 이미정 피아노 독주회 일시 : 3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485-3355 피아노트리 정기연주회 ‘스케치 오브 낭만’ 일시 : 4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485-3355 메디컬 ‘루나틱’ 일시 : 9일~11일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IP석 4만5000원 R석 4만500원 S석 3만6000원 A석 2만7000원문의 : 1566-9885 연극 ‘연애특강’ 일시 : 5월 6일까지장소 : 상상아트홀입장료 : 전석 3만원문의 : 1661-3124 ◆ 전시 김충현·응현 서예전시일시 : 29일까지장소 : 오원화랑문의 : 042-489-8778 ARTISTREE - ‘프롤로그에서 에필로그까지’전일시 : 3월 7일까지장소 : M갤러리문의 : 042-330-3003 작은행복-가국현 전일시 : 23~3월7일까지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우키요에로 보는 한일풍경’ 전일시 : 3월 7일까지장소 : 롯데갤러리 문의 : 042-601-28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옛 산업은행 건물 이대로 헐리나? 동구에 있는 옛 산업은행 건물(중동 92-1)이 또다시 매각에 실패했다. 매각대행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3~14일까지 진행한 산업은행 대전지점 3차 공개입찰에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전했다. 현재 이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19호로 현재 안경원 등이 임대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옛 산업은행 건물은 대전을 대표하는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보존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소유주가 외관의 25% 이상을 변경할 경우 현상·변경 신고를 하고 지자체의 지도 및 조언을 받아야한다. 그러나 지정문화재와 달리 등록문화재는 소유주가 이를 무시하고 철거하더라도 달리 제재할 법령이 없다. 따라서 대전문화연대와 시민단체는 대전시에서 매입해 건물을 보존할 것을 요구했다. 대전시 종무문화재과 양승률 학예연구사는 “매입 요청이 있는 다른 지정문화재도 많은 상황이라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예산 또한 큰 문제다”며 난색을 표했다.대전문화연대는 옛 산업은행 건물 매각 처리 논란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성명을 내고 “산업은행대전지점을 대전시 문화재로 즉시 지정하고 헐려 사라질 사태를 미연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산업은행 소유의 옛 산업은행대전지점 건물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결정에 따라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건물주는 건물의 역사성을 살리기 보다는 개발을 통한 이익 창출에 노력할 것이기에 건물 훼손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문화동에 사는 최미연(39·학원교사)씨는 “옛 것을 잘 보존하는 일은 아이들 교육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마음에서 애향심과 자존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안여종 대전문화연대 운영위원은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은 대전의 근현대사를 잘 알릴 수 있는 건물이며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며 “역사적 가치를 살려 대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위원은 “대구의 경우 근대건축물을 지자체가 매입해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조성했다”며 “이런 사례는 철거 위기에 놓인 구 산업은행 건물과 충남도청사 등의 활용방안의 좋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4차 공개 입찰은 27~28일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봄맞이 인테리어는 여기서 준비! 봄맞이 인테리어는 여기서 준비!소품에서 가구까지 한 곳에서 구입, 중아트 그룹 반포점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전시장인 중아트 그룹이 반포점을 오픈했다. 이미 하남 본점은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넓은 규모와 다양한 품목을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난 곳. 반포점은 작은 인테리어 소품에서 가구까지 종류별로 또 빈티지 풍, 앤틱 풍, 아이들 가구 등 인테리어 분위기 별로 꾸며져 있는 쇼룸에서는 인테리어 코디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도심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새롭게 문을 연 중아트 그룹 반포점을 찾아가 보았다. ?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뛰어나중아트 그룹 반포점은 9호선 구반포 역 엘루체 웨딩홀 1층에 위치해 있다. 도심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1층에는 작은 인테리어 소품부터 철재 벽장식, 벽걸이 소품, 분수, 도자기 화병, 거울, 장식촛대, 인테리어 시계, 커다란 조각상까지 공간을 좀 더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이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빈티지 풍, 앤틱 풍, 키즈 가구 등 분위기 별로 꾸며진 쇼룸과 쉴 수 있는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 반포점에서는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를 한 곳에서 구경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소품 따로 가구 따로 발품을 팔면서 쇼핑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또 소품과 가구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 지 쇼 룸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 인테리어 쇼핑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도 가능이곳 제품들은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중아트 그룹에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수입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수요가 많아진 인도네시아의 원목 가구나 크리스털 장식 제품 등도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 외에도 현장에서 인테리어 코디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다른 매장과 달리 전문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가 매장 내에 직원으로 항상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내게 맞는 제품을 골라주고, 우리 집 분위기에 맞는 가구나 소품이 어떤 것인지, 혹은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거나 거실을 바꾸고 싶을 때 어떤 제품과 어떤 스타일링이 맞는 지 상담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집으로 방문해 어떤 분위기로 바꿀 수 있는 지 상담도 가능하다. 무료 카페와 구매 금액 할인도 매력7백 평이나 되는 넓은 규모의 전시장이기 때문에 한 번 둘러보고 쇼핑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2층에는 쇼핑의 편의를 위해 무료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에는 실제 판매 중인 의자나 탁자, 쿠션 등을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고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기획전을 마련해 작가들이 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연회도 개최하고 있고, 인테리어 소품 등을 더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중아트 그룹에서 구매를 하면 구매 금액의 5%는 현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균일가 코너나 진열 상품 등은 할인이 되지 않는다. 구매하면 회원으로 등록되고 구매 금액이 1백만 원이 넘으면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한 번 회원이 되면 하남 본점, 반포점, 청계천점 어디에서 구매를 하든지 구매 내역이 합산되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78-2981~2 http://www.jungartgroup.com전시장 오픈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행복한 봄맞이를 위한 와인 <이달의 와인> 매섭던 추위도 화사한 봄기운에 고개를 숙이는 3월이다.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라도 나서면 금방이라도 새 생명이 움트는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식탁에 봄의 향기와 행운을 가져다 줄 착한 가격의 프랑스 와인 두 가지를 소개한다. #1. 에로건트 프로그 스파클링 핑크 (Arrogant Frog Lily Pad Pink)샤르마(Charmat탱크 방식) 방식에 따라 정교하게 생산된 와인으로 2차 발효 후 4주간 더 죽은 효모를 이용해 숙성시켜 이 기간 동안 섬세한 기포가 만들어진다. 연어 빛의 분홍색을 띠며 붉은 과일향이 풍부하고 약간의 잔당이 부드러움으로 남는다. 드라이 로제이므로 너무 자극적인 맛만 아니라면 어떤 음식과도 어울린다. 파티 혹은 식사를 시작하는 와인으로 제격인 일명 ‘분위기 메이커 와인’이다. * 생산자: 폴 마스(Paul Mas)* 생산지: 남프랑스 랑그독 * 스타일: 드라이 스파클링 로제* 품종: 시라, 그르나슈, 쌩쏘* 용량: 750 ml* 알코올: 12%* 서빙온도: 13~15도* 가격: 34,000원 * 음식 궁합: 새우·조개류 등이 들어간 가벼운 해산물, 샐러드, 파스타 등 #2. 에로건트 프로그 시라 (Arrogant Frog Syrah) 코끝을 자극하는 스파이시한 향에 이어 발사믹 향이 난다. 블랙커런트, 바이올렛 향과 함께 토스티 향으로 마무리된다. 풀바디하면서 실키한 질감을 지닌 부드러운 와인. 와인의 일부는 5개월간 오크통 숙성을 거치는데 오크통은 미국산과 프랑스산이 7:3이며, 이후 모든 와인이 블렌딩된다. * 생산자: 폴 마스(Paul Mas)* 생산지: 남프랑스 랑그독 * 스타일: 드라이 레드 와인* 품종: 시라 100%* 용량: 750 ml* 알코올: 13.5%* 서빙온도: 13~15도* 가격: 19,000원* 음식 궁합: 양념이 강한 음식, 숯불 갈비, 피자 등 <폴 마스 와이너리>도멘 폴 마스(Domaines Paul Mas)는 4대째 와인을 만들어 오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방에 위치한다. 현 소유주인 장 끌로드 마스(Jean-Claude Mas)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했고, 프랑스의 전통적 와인 생산 방식에 신생 와인 생산 국가의 상업적 마케팅 방법을 접목시켰다. 그는 생산과 마케팅 모든 부문에 직접 관여하며 최상의 와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볼륨을 중시하는 랑그독이지만 장 끌로드 마스는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면서도 절대 품질만은 양보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의 와이너리는 ‘랑그독의 보물 폴 마스’라고 불린다. 장 끌로드 마스는 와인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Mediterranean region 2006’에서 승자가 되었으며, 와인 메이커가 수상을 한 경우는 그가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폴 마스 와이너리는 2개의 주요 와이너리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고도 350~400m에 위치한 서늘한 기후대의 랑그독 루시옹 북쪽 지역이고, 다른 하나는 지중해의 안개와 석회석 위에 자리잡고 있는 ‘가리그(garrigue)’라고 불리는 관목지가 결합한 랑그독 루시옹 남쪽 지역이다. 장 끌로드 마스는 2006년부터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모든 포도밭의 포도를 친환경적인 농법과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최고 품질의 와인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 관련 기관에서 방문해 모든 과정을 체크하고 있다. 도움말: (주)와인나라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546호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서편제’일시:3월2일~4월22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VIP석 9만원, R석 7만원문의:1666-8662♠뮤지컬 ‘모비딕’일시:3월20일~4월8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입장료:R석 6만5천원, S석 4만5천원문의:1577-3363♠뮤지컬 ‘키스 더 춘향’일시:3월27일~4월8일 평일8시, 주말3시/6시장소:나루아트센터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2-3408-3279♠영어뮤지컬 ‘구름빵’일시:3월16일~4월29일 화목2시, 수금11시/2시, 주말 공휴일11시/1시장소:코엑스아트홀입장료:자유석 2만5천원문의:02-766-6007 연극♠봄날일시:3월16일~4월1일 화목금7시30분, 수 일3시, 토3시/7시장소:명동예술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1644-2003♠쉬반의 신발일시:3월9일~3월25일 수5시/8시, 목금5시, 주말1시/4시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580-1300♠시계 1일시:3월3일~4월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 아름다운극장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953-6542♠아카시아 꽃이 피었습니다일시:3월1일~4월1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소극장 축제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70-8245-2602 클래식/콘서트♠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콘서트일시:3월15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IBK챔버홀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585-4055♠부다페스트 색소폰 콰르텟 내한공연일시:3월12일 오후8시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R석 7만원, S석 6만원문의:02-567-1774♠제18회 신춘가곡의 향연일시:3월20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730-7475♠정태춘 박은옥 콘서트일시:3월6일~3월11일 화~금8시, 주말6시장소:KT&G 상상아트홀입장료:전석 6만6천원문의:02-3485-8700 전시♠박진원 개인전일시:2월16일~3월9일장소:카이스갤러리문의:02-511-0668 무용♠조흥동 춤의 세계일시:3월9일~3월10일 금7시30분, 토5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VIP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63-4680♠호페쉬 쉑터 컴퍼니일시:3월22일~3월23일 오후8시장소:LG아트센터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오페라 속 주옥같은 아리아의 대향연 베세토오페라단이 창단 17주년을 맞이해 3월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 4대 오페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Grand Opera Gala Concert)를 무대에 올린다.베세토오페라단은 2011년 세계적인 테너 호세쿠라를 초청해 국내에서 15년 만에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연출:강화자)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 작품으로 ‘2011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2011년 7월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토스카’(연출:강화자)는 뛰어난 연출력과 최고의 무대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베세토오페라단에서는 그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계 4대 오페라 ‘마술피리’,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의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돈 조반니’, 사실주의 오페라의 가장 위대한 대가 푸치니의 ‘라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이탈리아가 낳은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베리스모 오페라에 큰 영향을 미친 비제의 ‘카르멘’ 등 위대한 천재 작곡가 4인의 음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 아름다운 의상 등으로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울 이번 콘서트는 특히,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3476-622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