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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전시회 용의 해인 임진년에 용을 주제로 판화전이 열린다.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5월 30일까지 ''비상하는 우리의 꿈 - 판화로 보는 아시아 흑룡의 세계''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판화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티벳, 몽골, 네팔 등 아시아의 용 관련 목판 원판 40여점과 인출판화 30여점, 서책 40여점 등 10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의 용문향 능화판을 비롯해 중국의 대형 세화 목판 어룡변화도 년화, 티벳의 110㎝ 크기의 흑룡 타르초 목판, 일본의 불화판화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용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어룡변화도 목판은 중국 춘절 날 집안에 붙여 평안과 소원성취를 빌던 내건연화를 찍어내던 것으로 길이 210㎝에 폭 70㎝, 두께가 4㎝에 달한다. 예부터 용문양은 임금의 흉배, 이불보를 찍어내는 보판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대문이나 집안에 붙여 불운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등 조상들의 생활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일시 : 5월 30일(수)까지장소 : 명주사 고판화박물관문의 : 761-7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문화일정(914) 음악회♠사랑과 나눔의 청소년음악회-최미경과 함께하는 클래식여행일시 : 1월2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전석1만2천원문의 : 0505-525-3538♠2012신년음악회-앙코르 카네기일시 : 2월4일장소 : 삼호아트센터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34-6200♠콰르텟 엑스와 세 개의 방일시 : 2월4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5천원문의 : 031-324-4549콘서트♠하이진 재즈클럽Ⅱ-비밥바 룰라 룰라 일시 : 2월3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화가족20%할인)문의 : 031-378-4255♠이미자 孝 콘서트일시 : 2월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문의 : 1644-1702뮤지컬·연극♠난타일시 : 1월28~2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566-7674♠창작어린이 뮤지컬-하얀마음 백구일시 : 1월31일~2월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4만원/R석3만원/S석2만원문의 : 02-555-0822♠빨간 모자와 늑대일시 : 2월4~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1만2천원)문의 : 031-294-42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가야금4중주와 가야금 독주곡 발표 ‘잊었던 맘’ 1991년부터 민요, 풍물, 무속음악 등 한국음악의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곡가 김대성의 독주곡 발표무대다. 2010년 국립국악원의 소리극 ‘황진이’를 작곡, 전통소리의 음악극화 가능성에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1년 국립극장 ‘화선 김홍도’의 공연으로 브로드웨이의 대형뮤지컬 틈바구니에서 21세기 한국의 공연장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25현 가야금 독주곡 ‘잊었던 맘’, 가야금 4중주로 ‘Baba I am gonna leave you’, ‘호호굿’ 등을 연주한다. 1월28일 오전11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5000원.문의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믿을 수 있는 아기용품, 가격까지 저렴해요! 작고 앙증맞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물품들로 가득한 유아용품 매장처럼 즐거움을 주는 곳이 있을까. 보고만 있어도 행복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영통 그랜드백화점 뒤편에 있는 출산·육아용품 전문 멀티샵 ‘업타운베이비’가 바로 그런 곳이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브랜드 유모차와 카시트를 비롯해 임산부용 물품과 육아용품,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배냇저고리에서부터 수유용품 스킨케어, 아기 식탁의자, 목욕용품, 아기침대, 장난감, 보행기 등 아기 성장과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브랜드별로 직접 보고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해가며 살 수가 있다. 한켠에는 엄마들을 위해 코치, 아베크롬비, 리바이스, 홀리스터 등의 상품들도 진열돼 있다. 아이와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업타운베이비 매장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고객편의를 고려한 상품진열이 인상적이다. 입점해 있는 상품들을 봐도 고급물품을 파는 곳임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이곳은 품질안정성이 검증된 국내외 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매장이다. 제품에 따라서 50~10% 저렴하다.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제품도 제법 많은데, 마진을 낮게 책정해 가격은 대형할인마트보다 오히려 저렴하고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매장은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입구쪽 공간에는 엄마들을 위한 제품들이 많다. 코치가방을 비롯해서 아베크롬비와 리바이스 등의 의류, 유아복과 임산부복 등이 여기에 진열돼 있다. 그리고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유아용품과 유모차, 카시트 등의 전시 공간이 나타난다. 안쪽 공간에서는 특히 독특하고 세련된 형태의 유럽브랜드 유모차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퀴니, 실버크로스, 뻬그뻬레고, 잉글레시나, 콤비, 키디 같은 국내외 유명브랜드 유모차와 카시트 8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업타운베이비 매장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움과 친절함이다.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친절한 상담은 기본이다. 여기에 무조건 물건을 팔려는 장삿속이 아니라 합리적 구매를 도와주는 자세. 이것이 바로 업타운베이비 대표 유대현 씨의 경영마인드다. 아이 키우는 부모 마음으로 가게 운영유대현 대표의 전직은 상업영화 조감독이다. 10여년의 충무로 생활을 접은 이유는 올해 4살 된 아들 때문. 한번 영화를 찍기 시작하면 몇 달간 집도 제대로 못 들어오는 조감독 일을 하면서 가족과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조감독 생활을 과감하게 접을 수밖에 없었다.처음엔 아기용품 전문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시작했다. 여러 업체를 다니며 취급하는 제품 하나하나를 체크하며 선택한 업체였다. 하지만 운영을 할수록 아쉬움이 있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수입업체와 직접 연결을 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난해 말 체계적인 준비를 끝내고 출산·육아용품 전문 멀티샵 업타운베이비를 오픈했다. 업타운베이비의 제품이 저렴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유대현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기용품을 구매하고 사용해 본 경험을 살려 초보부모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자세로 가게를 운영한다.“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1000원짜리 제품도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구입하고 싶은 게 부모들의 마음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매장 제품도 선배 부모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것들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수입 멀티샵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용품 대부분이 정식 수입품인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아기용품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구입해야유대현 대표는 아기용품을 구입할 때는 주의점이 몇 가지 있다고 말한다. 우선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아빠들은 마음이 급해요. 어떤 것이 정말 필요한건지도 모르고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구매를 하죠.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도 거의 안 쓰거나, 불편해서 못 쓰는 물건들이 많아요. 아기용품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저는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사지 말라고 합니다.”유모차나 카시트 등 고가의 물품은 구매 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수입품 중에는 현지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가격을 매긴 제품도 있으므로 가격으로 물건을 판단하지 말 것. 아기의 연령에 따라 운행시의 안전성도 고려해야한다. 6개월 전 아기에게는 몸에 충격이 덜 전해지는 제품이 좋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연립주택 2층 이상에 산다면 아무리 좋은 유모차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욕심내지 말기를. 아기를 안고 아기용품 챙겨서 유모차까지 들고 오르내리는 것이 불편하고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의 : 031-203-8811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phot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추운 날 맛보는 얼큰한 짬뽕 명절을 며칠 앞둔 탓에 제법 날씨가 매섭다. 코끝이 시리도록 추운 날씨에 전날 마신 술로 속풀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중국집의 얼큰한 짬뽕국물. 중국음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짬뽕은 짜장면과 쌍벽을 이룰 만큼 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범계역에 위치한 정통중국요리전문점 드래곤을 찾았다. 중국집의 맛을 평가할 때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어봐야 그 집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법.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드래곤에서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원래 중국말로 차오마멘이라고 부르는 짬뽕은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한 말이다. 19세기 말 일본 나가사키의 푸젠성 출신의 화교에 의해서 현지화 한 음식이라는 나가사키 유래설과 산동성 출신의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천에서 한국인들의 식성에 맞도록 매운 맛을 가미해 발전시켰다는 한국의 인천 유래설이 있다. 해물 또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 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매콤하게 끓인 다음 면을 말아먹는 중국요리다. 원래 돼지고기, 표고버섯, 죽순, 파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은 탕러우쓰에서 유래한 짬뽕은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시원하게 끓여 후추가루만 넣어 먹었다. 이곳의 짬뽕 면발은 녹색을 띈다. 적당하게 찰지고 쫄깃해 씹는 맛이 그만이다. 또 각종 해물과 버섯, 야채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양도 푸짐하고 매콤하지만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요즘 면요리 국물이 맑은 것이 대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빨간 국물은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짬뽕과 함께 시킨 탕수육도 바삭하며 새콤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당긴다. 음식을 내올 땐 화려하고 먹음직스럽게 데코레이션한 정성이 느껴진다. 메뉴:점심런치 1만5000원~2만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머럴드빌딩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0시휴무일:문의주차:불가능문의:031-385-995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파스타와 피자, 한꺼번에 맛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마지오’는 명동과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인점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일마지오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에 벌써부터 단골 손님들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범계역 중앙분수대 근처에 위치한 일마지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실내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마지오의 특징은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가 무한리필 된다. 그 날에 나오는 피자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현관입구에 오늘의 피자, 포르마지오, 마르게리따, 포테이토 피자가 적혀 있다. 무한 리필 되는 피자를 먹기 위해서는 1인당 1개의 파스타를 주문해야 한다. 파스타 종류도 다양해 크림, 올리브오일, 토마토 소스 등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크림스파게티의 대표적 메뉴인 까르보나라와 올리브오일 스파게티인 봉골레를 주문하자 식전 빵으로 포카시아와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이 나온다. 따끈한 포카치아를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자 촉촉한 감촉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사실, 무한 리필 되는 음식점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터. 맛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라든지, 별반 기대하지 않고 찾아가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부드러운 크림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는 까르보나라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 마늘과 조개에 화이트와인을 향을 낸 봉골레 스파게티는 쫄깃한 면발이 탁월했다. 여기에 직접 담근 피클은 입안에 상큼함을 더해주기에 그만이다. 무한 리필 피자는 각 테이블마다 놓인 이탈리아 국기목을 초록색 쪽이 위로 가게 하면 피자를 계속 먹겠다는 뜻이고 빨간색이 위로 놓이면 피자를 그만 먹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나오는 포르마지오 피자는 벌꿀의 달콤함과 치즈 고유의 향 때문에 고소함이 느껴진다. 이어 나오는 마르게리따는 짭짜름함과 진한 치즈 맛이 어우러졌고 포테이토 피자는 감자와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메뉴 : 콰트로 포르마지오 1만 5000원, 고르곤졸라 1만 6000원, 마르게리따 1만 4000원, 빼쉐 1만 3000원, 포모도로 1만 2000원, 까르보나라 1만 2000원 ·위치 : 안양시 호계동 403번지·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문의 : 031-388-3514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커피콘서트’ 마니아 모여라 ‘커피콘서트’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상설공연 중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5년째 접어든다.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평일 공연이라는 점과 전석 1만원의 부담 없는 관람료, 갓 뽑은 신선한 커피까지 덤으로 선물 받는 덕분에 주부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그 동안 2만 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했을 만큼 인지도 면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연이다. 커피콘서트 마니아를 위한 희소식이 있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10회 공연의 패키지 할인 판매 이벤트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할인 판매는 18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총 56석의 한정된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가장 좋은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7만원=7천원X10회)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다, 매회 예매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때문에 커피콘서트 마니아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올해 <커피콘서트>는 ‘추억’을 음미하고 ‘여유’를 즐기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과 한국의 슈베르트라 불리우는 작곡가 최영섭의 ‘음악이야기’를 비롯해 금난새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즈그룹 프렐류드, 피아니스트 박종훈, 포크그룹 해바라기, 타악퍼포먼스그룹 드럼캣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12월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함께하는 연말특별공연이 대공연장에서 준비 되어 있다. 한편 올해 커피콘서트에서는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감성공간’ 카페지움(cafejiumm)이 한층 진해진 커피 향을 선사한다.문의 : 420-273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주차 걱정 말고 편하게 장 보세요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종합어시장과 용현시장 등 재래시장 21곳에 대해서 설 전후인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오전 6시~오후 10시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석바위시장 등 재래시장 4곳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허용되던 주정차를 평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부족을 이유로 재래시장 이용을 꺼리는 소비자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는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제외하고 주정차 허용시간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평일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송현시장(송현3거리~옹진농협) 400m, 제일시장(바이클자전거백화점~나비청과) 270m, 석바위시장(한우동~석암파출소) 420m, 송도재래시장(옥련동 307~335) 230m 구간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역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인 만큼 이용객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1시간 이내로 주차하고 2열 주차는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설 차례상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설 명절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돈 가치가 낮은 요즘 주부들의 한숨이 늘어간다. “명절 스트레스는 두 말 하면 잔소리지만 이번엔 돈 걱정이 더 커요. 평소에도 고물가 때문에 장보기가 겁나는데 차례상 준비하고 친척들 먹을거리 장만하려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죠. 비싼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식재료만 사도 어느새 5만원은 훌쩍 넘는데 설 차례상 차리고 대가족 먹이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지 걱정이에요.” 삼남매 맏며느리인 송현주 씨의 하소연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인천 동구 현대시장을 포함해 전국 13개 도시 1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올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18만 7천 원 정도로 예상된다. 반면 대형마트는 26만 8천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2개 품목 중 2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 제품이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가협회 역시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에 비해 대형마트가 5만 원 정도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에서는 어디서 장을 보는 게 좋을까? 인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는 남동구의 모래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과 남구의 용현시장, 신기시장, 석바위시장 그리고 연수구의 송도재래시장 등이 있다. 한편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1월 18일과 19일 연수구청 앞 상징광장에서는 ‘설맞이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평창군, 충남 예산군,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농촌지역 자치단체, 지역생산자 단체(농협) 등과 연계해 양질의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 등을 산지에서 직접 수송해 판매한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1월 18일 인천시청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로비에서 열리는 상설 수요장터를 특화해 명절맞이 ‘명절 상품 특판전’을 마련해 제수용품과 수산물 세트 등을 싼값에 판매할 예정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명절 가족 나들이는 이곳에서 친정과 시댁 모두 인천인 황순임 씨는 명절이 더 재미없고 심심하다. “워낙 지척에 살다 보니 평소에도 자주 만나요. 그러다 보니 명절이라고 해도 특별할 건 없죠. 보통 당일 저녁이면 집에 돌아오는데 매번 연휴 내내 텔레비전만 보곤 해요. 가족끼리 갈 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2012년 설날을 맞이하여 오는 1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설맞이 월미공원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다양한 볼거리의 전통공연과 가족단위 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민속한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열린다. 사물놀이, 원맨쇼, 캐릭터밴드의 캐릭터쇼, 풍물놀이 등의 공연은 물론 마법의 파라핀손 만들기, 활 만들기, 탈 만들기, 연 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 와플과 팝콘 나눠먹기, 떡메치기 및 떡만들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가족대항 투호와 윷놀이, 요술풍선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440-592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