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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안에 결혼하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 성공적인 결혼은 적당한 짝을 찾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짝이 되는 데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난 이미 준비된 짝인 것만 같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마음에 쏙 드는 상대를 못 찾아 싱글로 새로운 해를 맞이한 청춘남녀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과연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커플매니저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선우 대치 센터의 전선애 대표를 만나 1년 안에 결혼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방법은 없는 것인지 확실한 솔로 탈출 비법을 들어보았다.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는 적극적으로미혼 남자에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여성에게 하는 말이다. “최근 제가 성사 시킨 커플의 대부분은 여성분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경우였어요. 여성들이 먼저 프러포즈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처럼 여자는 수동적으로 남자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맘에 드는 이성과 결혼하기 힘들어요.” 전선애 대표의 말이다.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에 연애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요즘 남자들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설사 상대 여성이 맘에 들었더라도 여성 쪽에서 호감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애프터 신청을 보류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남자 쪽에서 연락 없는 것을 모두 퇴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얘기. 또한 여자 쪽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도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이 그만큼 인기 있고 매력적으로 보였다고 판단해서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여기게 된다고 한다. 객관적인 부모의 시선 중요 “자식들이 이성을 만나고 들어와 하는 얘기를 객관적으로 듣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계세요. 자녀들은 그저 있었던 일을 전했을 뿐인데 부모님들이 흥분을 해서 항의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성인인 자녀들에게 좀 맡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전선애 대표의 표정에는 안타까움이 배어난다. “‘애들이 시험보고 결혼했다면 좋겠다. 그럼 우리 애는 1등 할 거다’ 하는 어머님들도 계세요” 공부를 잘하도록 최선을 다해 자녀 뒷바라지를 하던 어머님들이 연애와 혼사 문제도 교육처럼 개입하기 때문에 자녀의 혼사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1등 신부감, 신랑감의 기준은 각자 달라요. 내 자녀가 결혼 후 어떤 삶을 추구하는지 알고 이성을 만나야 보다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 자녀의 조건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전선애 대표의 따끔한 충고다. ‘키가 작아 좀 빨리 장가보내려고’하는 엄마와 ‘키만 작지 뭐가 아쉬워서’하는 엄마는 다르단다. ‘우리 딸이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돈도 잘 버는 데 살림은 좀 서툴러’하는 엄마와 ‘우리 딸이 살림 좀 못 하는 것 빼고 뭐가 빠져’하는 엄마도 다르단다. 내 자식의 흠은 작아 보이고 상대의 흠만 크게 본다면 솔로 탈출은 힘들다는 얘기다.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비법어떤 마음으로 만남을 준비하면 성공적인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을까? 전선애 대표는 몇 가지 행동 수칙을 꼽았다.첫째,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상대방에게 비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이고 진지하게 검토해보는 것이다. 두번째, 첫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맘에 드는 외모에 휩쓸려 상대방의 다른 면을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세번째, 맘에 드는 상대일수록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자신과의 두 번째 만남을 기다리게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끝으로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경청하는 태도나 파트너를 배려하는 매너 있는 모습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한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결혼 전엔 두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엔 눈을 반쯤 감으라고. 결혼할 마음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상대를 찾되 외모나 조건에 현혹되지 않는 해안을 갖추어야 할 것 같다. 끝으로 전선애 대표는 당부한다. “커플매니저들은 가장 이상적인 만남의 길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래도 협조하면 성공률이 높아지지요. 본인의 모습은 돌아보지 않은 채 이상형만 고집하면 결혼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경력 16년차 조선일보에서 주최한국내결혼정보회사중 최다 성혼(420쌍) 커플매니저로 선정 인터뷰선우 vip 팀장,현) 대치센타 대표로 재직중.문의: (02) 553-424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이주의 문화소식 ♠강풀의 순정만화일시:1월16일~1월31일 화~금8시, 토3시/6시, 일 공휴일2시/5시장소:대학로 껌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577-5878♠작전! 임이랑 지우기일시:1월11일~오픈런 평일5시/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70-8129-7420♠아유 크레이지일시:1월7일~오픈런 평일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스카이씨어터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762-3577 클래식/콘서트♠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일시:1월17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5만원, R석 3만원문의:02-6712-0534♠꿈꾸는 자들의 음악회일시:1월12일 오후8시장소:포니정홀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2008-8813♠오카리나 숲 콘서트일시:1월28일 오후5시장소:장천아트홀입장료: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070-7163-2211♠시낭송 콘서트일시:1월11일~2월15일 오후4시장소:창조아트센터 2관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47-7001 전시♠정덕영 개인전일시:1월15일까지장소:표갤러리문의:02-511-5295 무용♠첫날밤 이야기 시즌2일시:1월18일~1월19일 오후8시장소: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33-253-7111♠파사, 소매 깃을 날리다일시:1월19일~1월20일 오후8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3668-0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설날 어떤 옷 입으실 건가요? 옛 우리 조상들은 정월 초하룻날 아침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새 옷을 갈아입었는데, 이것을 설빔(歲粧)이라고 했다. 보통 이 설빔은 대보름까지 입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새롭고 좋은 옷이 지천으로 널린 요즘에는 설빔이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세배하러 가는 아이들에게 한복을 입히는 정도랄까. 입을 때도 불편하지만 보관이 불편하여 갖고 있기 힘든 옷, 한복. 내가 입긴 불편해도 한복 입은 사람을 봐야 명절 기분도 나고, 흥이 오르는 법이다. 이번 명절에는 대여점에라도 찾아가 하루 쯤 멋스러운 한복을 입고 설맞이 기분을 내보는 것은 어떨지. 강남, 서초 지역에서 예쁜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곳들을 모아보았다.●오진숙 한복 대여 전문점은 아니고 고품격 한복 맞춤집이다. 전통한복, 드레스 형 한복, 개량 한복 등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갖추고 있어 특이하고 개성 있는 한복 연출이 가능하며 일부 품목을 대여할 수 있다. 취향과 체형에 맞는 제품을 정교하고 섬세한 바느질로 한 땀 한 땀 곱게 만들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다른 대여점과 달리 일주일 전에 가서 예약을 하면 기장 등을 몸에 꼭 맞게 수선할 수 있다. 본견, 100% 실크 원단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복을 입었을 때 디자인과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치마, 저고리 여성 기본 세트나 저고리, 바지, 조끼(배자) 남자 기본 세트 대여는 10만 원 대부터 30만 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고 기본 대여일은 2박 3일이다. ☎ (02) 3442-2050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54-9●씨실과 날실 개량한복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엔 퓨전 여성복 부티크 <씨실>에서 한복 모티브를 딴 정장을 판매하는 등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실크를 소재로 한 명품관과 퓨전한복 2가지 패턴으로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연예인들에게 협찬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패션을 전공한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이 직접 피팅을 해주기 때문에 만족도 높은 곳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대여의 경우도 한 달쯤 전에 예약을 하면 피팅한 의상을 빌릴 수 있다.☎ (02)547-0222위치: 강남구 신사동 563-16번지●윤현한복 얼마 전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 의상 협찬을 했던 맞춤·대여 한복집이다. 고급 원단을 사용하여 한복을 짓기 때문에 입었을 때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 (02)545-4729위치: 강남구 청담동 36-2번지●한복이야기한복 디자인 및 염색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20여년의 경험을 갖고 있는 고품격 한복대여전문점이다. 여러 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운영하는 곳이니 만큼 다양하고 개성 있는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02) 552-1126위치: 강남구 역삼동 827-10 진솔빌딩 3층 오늘 날에는 한복을 입은 후 마고자나 두루마기 대신에 현대식 고트를 입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그래서 한복 대여가 가능한 곳 중에도 마고자나 두루마기를 대여하지 않는 곳이 많고 대여가 가능해도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신발이나 백, 속치마, 노리개 등은 기본 액세서리로 서비스 되는 곳이 많지만 그 외 장식이나 보석 등은 역시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두루마기를 입고 제대로 한복 맵시를 내고 싶다면 털을 덧댄 조끼인 배자나 한복전용모자 조바위, 아얌 등 방한용 한복소품도 추천한다. 한복 전용 모자인 조바위, 아얌은 안감으로 토끼털을 부착하거나 누빔으로 만들어 추운 날씨에도 귀와 머리를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오진숙 한복 100,000-300,000 (02)3442-2050 강남구 삼성동 54-9(청담역 5번 출구 왼쪽 첫 번째 골목) 추가비용10일전 예약 시 기장 수선 가능씨실과 날실 130,000-300,000(02) 547-0222 강남구 신사동 563-16 스타일리스트의 피팅 서비스윤현한복150,000-300,000 (02) 545-4729 강남구 청담동 36-2 대여불가 SBSTV ''뿌리깊은나무‘ 협찬처이인영한복 디자인연구소 100,000-300,000 (02)540-2757/6 강남구 청담동 5-9 예전빌딩 2층 ''태왕사신기‘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 협찬한복이야기 60,000-300,000 (02) 552-1126 강남구 역삼동 827-10 진솔빌딩 3층 1:1상담 후 택배배송 가능이선영우리옷 100,000-250,000 (02)3446-2750 강남구 삼성동 1 김생자우리옷 130,000-200,000 (02) 582-7197서초구 서초동 1647-2무료메이크업 서비스& 오링테스트 한영미 한복 200,000-400,000 (02)3443-9867/8 강남구 신사동 566-29 궁전빌딩 2층 일부품목만 대여가능가보한복 70,000 -250,000(02) 573-0714서초구 양재동 341-13한복예술여백150,000-400,000 (02) 525-7782 서초구 서초동 1474-14 한복치마 형태의 풀치마 판매이현 우리옷 200,000-250,000 (02) 596-1336서초구 반포동 19-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2층 1-3호서비스안근배한복대여 150,000-400,000 (02) 512-8548청담동 39-4 청담 안근배 4층(7호선 강남구청역 4번 출구 3분거리)전국한복대여 체인점 (02) 577-7571 서초구 서초동 1307-7 센타프라자 2층2호선 강남역 6번출구 3분거리(뉴욕제과 뒤편) 한옷 사랑 80,000-200,000 (02) 515-3332서울 강남구 논현동 128-1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생활단신 에스테틱 K 스파 1월 고객 이벤트 실시청담동에 위치한 에스테틱 K 스파에서는 1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을 맞아 건조한 날씨와 체온저하로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따뜻한 스톤으로 한결 편안하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럭셔리 페이스 트리트먼트(하이드로 베이직->복부 핫 스톤 70분, 7만원)'' 와 추운 겨울 잔뜩 웅크린 어깨와 등의 피로를 해결해 주는 트리트먼트로 에너지 전달이 탁월한 아로마 백토 침과 웨이브, 그리고 장비와 손으로 하는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는 ''그리지오 백 트리트먼트(아로마 백토 침&rarr등 마사지&rarr백토 웨이브&rarr아쿠아 젯 55분, 7만원)'' 신경안정과 기초체온을 상승시켜주는 아로마 수욕과 전신의 근육경직 및 저하된 기혈순환을 돕는 ''에너지 터치(하이드로 아모마 수욕->웰컴 전신 테라피, 60분, 12만원)''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테틱 K스파는 한국콜마 에스테틱 R&D센터에서 운영하는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이다.문의 (02)542-4333 ‘법무법인 제니스’ 신년 맞이 무료법률상담 진행 중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양재역 4번 출구에 자리 잡고 있는 ‘법무법인 제니스’에서는 2012년 새해를 맞아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제니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들로 구성된 법무법인으로서 실무자들이 아닌 변호사들이 직접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발생한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나 ‘제니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부담 없이 유용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무료상담은 1월 2일부터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문의 (02)3486-0672, www.zenithlaw.co.kr 한국산양산삼연구소, ''설 선물세트 7년근 산양산삼 특별 할인가 판매''한국산양산삼연구소는 산양산삼의 최적합지인 강원도 산악지대에서 재배한 7년근 산양산삼을 설 선물세트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7년근 산양산삼을 1뿌리 당 2만원부터 판매하며, 액기스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 30포(1박스)에 20만원으로 할인가로 적용하고 있다. 산양산삼은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당뇨, 암, 혈압, 간,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정력부진 및 갱년기 장애 해소, 수험생 및 직장인 만성피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재배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유평리 193. 문의 010-8900-5120 새농유기농도매센터 설날맞이 친환경 선물세트 판매창고형 유기농 할인매장인 새농유기농도매센터에서 설날 맞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품목별 판매가는 친환경 배 세트 7.5kg 회원가 55,000원(비회원가 61,000원), 친환경 사과세트 회원가 47,000원(비회원가 52,000원), 한우예찬갈비세트 148,000원(비회원가 165,000), 제주옥돔세트 1.5kg 회원가 119,000(비회원가 132,000), 찹쌀유과세트 250g 회원가 19,000원(비회원가 21,000원), 한아름한과 950g 회원가 31,400원(비회원가 34,800원), 두아름한과 950g 회원가 42,000원(비회원가 46,500원), 유기농흑화고세트 500g 회원가 58,800원(비회원가 6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농을 직접 방문하면 다양한 과일, 한과, 기름, 실속 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제수용품과 우리밀 만두와 한우곰탕이 세일행사중이다. 전화주문은 안되며 직접 방문 구매만 가능하다. 선물택배를 원하는 고객은 1월 17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별도의 택배비가 추가된다. 새농유기농도매센터의 위치는 가락시장 내에 있다. 문의(02)3401-4900 고소득 전문직 커플매니저 채용강남역에 위치한 한국대표 노블 성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주)좋은느낌 동행에서 밝고 긍정적이며, 의욕에 찬 커플 매니저를 모집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결혼의 중요성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은 최고의 전문직인 커플매니저에 도전해보자. 안정적인 근무시간 및 업계 최고의 연봉(평균 3000만원에서 1억)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일반커플매너저 00명, 성혼전담 프로커플매니저 00명이다.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성혼전문기업 동행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문의 (02)6351-1483~5/ 1670-1617 탈모 관리 전문센터, 아미치 강남역점 오픈1992년 오픈 이후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모발관리의 희망을 안겨주었던 ‘아미’에서 강남역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아미치0.3 강남역점’은 탈모관리 전문가 그룹인 (주)다모아생활건강에서 운영하는 체인점으로 20년간 2만 명을 관리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탈모 관리 전문센터이다. 아미치0.3 강남역점은 오픈을 맞아 1월31일까지 머리카락의 성장속도와 밀도, 성장주기별 머리카락의 구성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모주기 검사’와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낭충 검사’를 무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미치 강남역점은 9만원의 두피케어를 2만원에 할인하는 행사를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02)3482-9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맛멋 서초동 맛집 ‘참설농탕’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 속에 동장군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번 주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때면 뜨거운 국물 생각이 절로 난다. 파 송송 썰어놓은 뽀얀 설렁탕 한 사발에 밥 한 그릇 말아 먹으면 마냥 행복해질 것 같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제대로 된 설렁탕 한 그릇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섰다. 10년 한결같은 맛으로 단골 많은 서초동 맛집 서초동 뱅뱅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50여 미터 거리에 자리한 ‘참설농탕’은 이름처럼 참으로 진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설렁탕집들도 인근에 식당을 오픈했다가 문 닫기를 여러 번 반복했지만 참설농탕 만큼은 10여 년 동안 이곳에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며 서초동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당 입구에는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 인사들의 친필 사인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어 꽤나 알려진 맛집임을 대변해 주고 있다. 24시간 영업하는 이곳은 120석 규모로 특히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택시기사, 주변 직장인, 가족 단위 인근 아파트 주민 등 한번 찾은 손님들은 이내 단골이 된다. 무엇보다 10년 된 맛집이면 구석구석에 손때가 많이 묻어날 법한 데 이집은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은 집처럼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 있다. 서초 건강식당 100호점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지정되기도 한 참설농탕은 6개월에 한 번 고춧가루의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주방 역시 보이지 않은 구석구석까지 매일 닦을 정도로 철저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설렁탕은 종합예술이자 과학입니다” 국제 양식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혜성 궁중요리 전수자에게 전통 한정식을 배우는 등 한식, 양식을 두루 거친 셰프 출신의 참설농탕 조영대 대표는 “설렁탕은 종합예술이자 과학이다”라고 말한다. “육수와 고기, 파와 사리가 뚝배기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뤄야함은 물론이고, 뚝배기와 함께 상에 오르는 밥과 김치, 석박지 심지어는 보리차 한 잔까지 모자람이 없어야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설렁탕 한 상은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습니다.” “진하고 뜨거운 육수와 냄새 없이 질기지 않게 삶아 낸 고기는 설렁탕의 핵심이다”라고 말하는 조 대표는 “설렁탕에 들어가는 대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잔류농약을 없앤 뒤 물기를 빼 송송 썰어야 하고 사리는 조금씩 자주 만들어 오동통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뉴질랜드에서 자라고 뉴질랜드 더니든의 오타고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기도 한 조 대표는 미생물학 전공 덕분에 음식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됐다고 말한다 “설렁탕을 끊일 때마다 염도계로 나트륨 함량을 측정하고 농도계로 일정한 국물 맛을 유지하며 맛의 표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 대표 말에 의하면 “참설농탕의 밥은 주 1회 도정하여 수분이 많고 찰진 햅쌀로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지으며 겉절이는 조금씩 자주 만들어 물이 고이지 않게 하고, 석박지는 일정한 식감과 산도, 그리고 탄산미까지 갖추게 한다”고 덧붙인다. 방송 탄 매콤한 소꼬리찜도 인기 메뉴 직접 먹어본 참설농탕은 우유빛 뽀얀 국물이 진하면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났다. 감칠 맛 때문인지 국물에 다른 것을 첨가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는 이 집 설렁탕 맛의 비결은 양지삼겹. 조 대표는 “무쇠가마솥에 사골육수를 12시간 푹 고아내는 것은 일반 설렁탕집과 별반 다를 게 없지만 보다 차별화된 맛을 위해 잘 숙성시킨 양지삼겹을 여섯 시간 고아서 사골 육수에 잘 배합한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설렁탕에 들어 있는 고기도 스테이크처럼 두껍고 질기지 않으면서 부드럽다. 특설렁탕(13,000원)의 경우에는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고기양이 많다. 참설농탕에는 매일 아침 마장동에서 3~4마리 분량의 고기가 배달된다. 10년 고기를 고른 안목으로 좋은 고기만을 까다롭게 고른 참설렁탕은 냉동고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냉장육 상태의 고기만을 고집한다. 참설농탕에는 설렁탕(7,000원) 외에 KBS 생생정보통이 인정한 매콤한 소꼬리찜(소, 33,000원)이 인기이며 양지수육을 살얼음 동치미 육수에 말아낸 고기 냉국시(8,000원)도 별미로 추천할 만하다. 위치: 서초구 서초동 1340번지 대명빌딩 103호(서초동 버드나무집 바로 옆)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주차 : 건물 뒤편 주차 가능 문의 : (02)6471-248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미술관·박물관 순례 어때요?" ''용천청자''전 부산박물관 국제교류특별전 `흙을 빚어 옥을 만들다, 용천청자''전은 월주요청자에 이어 중국을 대표하는 청자로 역사상 생산규모가 가장 크고 수출량이 많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용천청자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준다. ▶특별 프로그램=용천청자 주제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를 1월 16일 오후7시 연다. 성현주(부산박물관 전시운영팀) 큐레이터가 전시 유물을 함께 둘러보며 용천청자의 역사와 동아시아 문화에 끼친 영향 등을 쉽게 들려준다. 당일 오후6시30분부터 안내데스크에 접수. 전시기간 2월5일까지. (610-7111)''안녕 없는 생활들, 모험들''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상·설치 전시다. 젊은 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동시대의 화두와 과제에 대해 영상과 설치 작품으로 발언하는 자리다.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예리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현시대의 행복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끈다. 개개인의 일상에 침투한 자본의 논리가 우리 삶을 어떻게 뒤흔들고 있는지에 대한 예술적 접근이기도 하다. 다음달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740-4252) ▶전시연계 프로그램=도시 주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도시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1시 부산시립미술관 강당.''자료와 그림으로 보는…''전 `자료와 그림으로 보는 부산 근·현대풍경''전은 부산의 형성과정을 자료와 작품으로 보는 전시다. 조선 중기까지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던 부산이 500여 년 동안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켜온 역사를 300여점에 달하는 자료와 그림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작품은 조선 후기 변박(생몰연대 미상)이 그린 `왜관도''와 `동래부사접왜사도'', `초량왜관'' 그리고 고산자 김정호(?~1866)가 제작한 `대동도''(복사물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19일까지. (740-4252)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이윤석 독자추천 교하동 ‘닭이봉 닭갈비’ “모짜렐라 치즈가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해줘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닭갈비 양념이 느끼하지도 않고 매콤 달콤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만합니다. 여러 곳에서 닭갈비를 먹어봤지만 닭이봉 닭갈비 맛이 제법 괜찮아서 내일신문 독자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파주 교하동에 사는 이윤석 독자가 추천해준 맛 집은 교하동 동패리에 위치한 ‘닭이봉 닭갈비’다. 이윤석씨는 “놀이방이 있어 식사도 편히 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닭이봉 닭갈비’는 교하농협 하나로마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매운 맛, 중간 맛, 기본 맛의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한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는 닭갈비의 비결은 양념 덕분이라고 한다. 주인장은 “모든 메뉴의 양념은 더덕, 레몬, 양파, 마늘 등 40여 가지 재료로 만드는데,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닭갈비를 주문하면 무쇠판 위에 닭갈비가 익혀 나온다. 직접 테이블에서 익혀 먹는 닭갈비와는 차이가 있다. 불의 세기와 시간 조절이 맛을 내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주방에서 직접 조리해서 나온다고 한다. 고구마, 치즈 떡, 야채와 함께 모짜렐라 치즈가 덮인 ‘퓨전 닭갈비’가 드디어 나왔다. 닭갈비의 맛은 매콤함과 달콤함, 치즈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부드럽고 담백했다. 닭고기는 닭다리 살만 사용해 쫄깃하고,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의 쫀득함이 더해졌다.닭갈비가 비워질 무렵, 참기름과 양념을 넣어 볶아 먹는 밥은 매운 입안을 편안하게 했다. 매콤한 양념대신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한 어린이 닭갈비도 있다. 맵지 않고 달콤해 어르신이나 어린이에게 인기다. 닭갈비 1인분은 9000원, 치즈는 추가메뉴이다. 메뉴: 닭갈비, 치즈 닭갈비, 어린이 닭갈비, 닭발 주물럭, 막국수위치: 교하동 동패리 1701번지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휴무일: 없음주차: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31-957-0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5
- 햇빛마을 오세철 독자 추천 ‘어다리횟집’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자꾸 움츠러들게 만드는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엔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기 마련. 하지만 진정 맛을 아는 미식가들이 이맘때 찾는 음식은 바로 생선회다.“보통 횟집들이 푸짐한 스끼다시를 내온다고 자랑은 하지만, 가짓수만 많지 실상 먹을 만한 것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곳은 서비스로 나오는 요리 하나하나가 일품요리라 해도 좋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요.” 햇빛마을 오세철 독자가 “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집”이라고 추천한 곳은 행신동 ‘어다리횟집’.회를 주문하면 기본차림으로 매생이죽 굴 멍게 새우 등 모듬 해산물과 참치 타다끼, 훈제연어 카르파쵸, 산낙지, 회무침이 나온다. 이어 개운한 맛이 일품인 맑은 지리, 부드러운 메로구이와 꽁치구이, 알이 꽉 찬 열빙어구이, 생선초밥과 매콤한 볶음우동, 새우튀김 등 메인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다. 버섯구이와 함께 부드러운 소고기도 나와 회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나 어른을 위한 배려도 느껴졌다. 매일 아침 인천에서 공수되어 오는 회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바다의 맛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싱싱하고 쫄깃하다. 매운탕은 땀을 쏙 빼도록 얼큰하게 끓여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뜻밖에 참치머리 사시미가 나왔다. 회를 시키면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란다. 오도리(생새우), 대게, 꽃게찜, 킹크랩, 쭈꾸미 샤브샤브, 전어 등 그 달의 제철 해산물로 매달 바뀐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스끼다시가 그대로 제공되는 점심특선 메뉴도 직장인이나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이다. 매운탕의 유무에 따라 어다리 정식과 회정식 두 가지로 나뉘는데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메 뉴: 특생선회, 모듬생선회, 참치머리스페셜, 활어초밥, 알밥, 회덮밥, 생우럭탕, 대구탕위 치: 덕양구 행신1동 993휴무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주 차: 가능문 의: 031-974-8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5
- 세계최강 쇼트트랙의 산실, 고양시청 빙상부 쇼트트랙하면 두말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고양시청 빙상부가 최강이다. 고양시청 빙상부는 1997년 창단, 실력 있는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모지수 감독의 지휘 아래 신우철 이소희 정은주 이정수 조수훈 선수가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국가대표인 이호석 조해리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결과를 알 수 없는 스릴 있는 쇼트트랙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Short track speed skating)은 스케이트를 신고 111.12m의 아이스링크를 돌아 순위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다. 줄여서 쇼트트랙이라고 부른다.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순위를 다투는 박진감 넘치는 종목이다. 모지수 감독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쇼트트랙의 묘미라고 말했다.“김동성 선수가 중국의 리자준 선수를 발 내밀기로 제치고 우승한 일이 있어요. 리자준 선수는 자신이 우승한 줄 알고 팔을 들고 들어왔지만, 이동성 선수는 그 짧은 시간에 옆으로 발을 훅 들이 밀었어요. 리자준 선수는 바로 자기 다리를 치며 후회했고요.”쇼트트랙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손바닥에서 땀이 날 만큼 긴장하게 된다. 아무리 실력 있는 선수라고 해도 3,4등으로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응원하는 팬으로서는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코너를 도는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다른 선수를 제치고, 빠르게 달려가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던 우승을 차지한다. 저절로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넘치는 스릴, 순간의 반전, 그것이 쇼트트랙이다. 우승의 비결은 피나는 훈련고양시청 빙상부의 하루는 새벽 5시 기상으로 시작한다. 6시에 어울림누리 빙상장에 모여 몸을 풀고 7시부터 9시 까지 스케이팅을 한다. 오전 10시면 훈련이 마무리 된다. 낮 동안 개인 시간을 가진 뒤 오후 5시부터 저녁 훈련을 시작한다. 지상훈련과 스케이팅 훈련을 마치고 나면 저녁 9시다. 하루 일과를 마친 그 시간이 되어야 선수들은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인 장미란체육관으로 돌아가 쉴 수 있다.한창 친구들을 만나고 데이트할 나이에, 하루의 대부분을 스케이트장에서 보내는 것이 때로 답답하기도 할 텐데 선수들은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금씩은 다르지만 다들 “더 실력 있는 쇼트트랙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탤런트 조재현 씨의 아들로 유명세를 탄 조수훈 선수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부상으로 시련을 겪은 정은주 선수도 다시 국가대표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 가는 것이 목표다. 고양시청팀 2년차인 이소희 선수는 좀 더 여유 있는 경기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고양시청이 어렵게 영입한 벤쿠버 올림픽 2관왕 이정수 선수는 하루 빨리 부상을 딛고 도약하기 위해 재활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이호석 조해리 등 스타 선수들 배출한 고양시청 빙상부이호석 선수는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세계선수권을 두 번 재패한 고양시청팀 간판 스타 선수다. 코너에서 안으로 파고들거나 바깥으로 나가는 기술은 세계 수준급이다. 이호석 선수는 “스케이팅은 칼날 두 개를 들고 하는 운동이라 무척 어렵다”면서도 “그냥 스케이트가 즐겁다”고 말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빙상 선수로 여러 나라에 가보는 일도 재미있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겨루는 일도 좋다. 조해리 선수는 이호석과 동갑내기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함께 모지수 감독에게 스케이팅을 배웠다. 여자 선수로는 환갑의 나이에 이르렀다고도 말하지만 오히려 요즘 더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12월 6일에는 윤곡여성체육대상 MVP상, 빙상경기연맹에서 주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아 ‘쇼트트랙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은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조해리 선수는 “운동을 그만 둔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면서 “예전에 비하면 프로팀이 늘어나 수명도 연장되고 점차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게 돼 어려움 보다는 즐겁다”고 말했다. 난방, 코치 인력 등 지원 문제 아쉬워모지수 감독과 선수들은 하나같이 고양시청 빙상부의 환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쇼트트랙 지원 상황은 세계 톱의 실력에 비하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모지수 감독의 설명이다. 캐나다 중국 일본에서는 실내 종목이라 해서 빙상장에 난방을 가동하는데 우리나라만은 예외다. 얼음 위에 얼음이 얼어 부상 위험이 크고 기록 향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선수들에게 생명과 같은 스케이트를 체크해 실력을 뒷받침할 인력이 부족한 것도 어려움이다. “스케이팅은 스피드와 체력 두뇌플레이가 모두 함께 적용되는 스포츠”라는 이호석 선수의 말처럼, 경기 도중 선수들은 스케이트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코치 인력이 부족해 당장이라도 태릉에서 이호석, 조해리 선수가 스케이트 날을 봐달라고 부르면 모지수 감독이 달려가야 한다. 2009년까지 3년간 국가대표로 뛰었던 정은주 선수는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나라사랑 마음과 헝그리 정신’이라고 말했다. 3년 전 이야기지만, 국제 대회 중 슈트가 찢어진 정은주 선수는 꿰매 입고 시합에 나섰다. 국가대표에게 선수용 슈트를 단 한 벌만 지급하기 때문이었다. 외국 선수들은 열악한 지원에도 정신력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 대해 무척 신기해했다. 끈기와 깡으로 청춘도 고민도 모두 불사르며 훈련에 열중하는 것, 어쩌면 한국 스포츠의 빛이면서 그림자가 아닐까. 꾸준한 응원이 가장 큰 힘그러나 선수들은 유일한 고양시의 동계종목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를 안다. 신우철 선수는 “한국이 쇼트트랙 강국이니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부담감과 압박감으로 작용한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메달을 따던 응원을 보내주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마음으로 함께 달리는 응원군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선수들의 가슴은 뜨거워지는 것이다.선수들이 목말라 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심이다. “빙상 종목은 올림픽 때만 시합이 있는 줄 아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매년 월드컵 시리즈 1차부터 6차까지 있고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려요. 비인기 종목이라 중계를 거의 안 해주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거죠.”고양시청 빙상부의 기대주 이정수 선수의 말이다. 고양시청 빙상부는 매일 저녁 5시부터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훈련을 한다.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가면 된다. 미니인터뷰 고양시청 빙상부 모지수 감독 “고양시 빛낼 쇼트트랙 선수들 키워냅니다”송경택 이호석 조해리 변천사 선수를 초등학교 때부터 길러온 실력 있는 지도자다. 목동 빙상장에서 활동하던 그는 “고양시로 온 후 선수들 기량이 더 좋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ldq 2012-01-15
- 만들고 느끼고 배우고 만화책 실컷 봐야지, 친구랑 만나 신나게 놀아야지, 스케이트 타고 눈썰매장도 가야지. 꼽아 두었던 다짐들은 아직도 많은데 겨울 방학은 슬금슬금 지나가고 있다. 여차하면 개학 전날 밤, 울며 후회할지 몰라 찾아보았다. 우리 지역에서 직접 만들고 느끼면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체험 장소들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금자동이 장난감학교 ‘쓸모’ 겨울방학 일일캠프내가 버린 장난감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사회적기업 금자동이의 장난감학교 ‘쓸모’에서는 못 쓰는 장난감들이 새 장난감으로 태어난다. 파주 헤이리 ‘딸기가 좋아’ 건물에 있는 장난감학교 ‘쓸모’의 겨울방학 일일캠프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장난감 조각으로 마음껏 만들어 봐노랑 빨강 색으로 따뜻하게 꾸민 장난감 방에 들어서자 커다란 나무가 눈에 띈다. 새들이 쪼아 먹고 죽기도 하고, 30년 지나도 썩지 않는다는 폐스티로폼으로 만든 나무다. 그 아래 알록달록한 바구니에는 장난감 조각들이 가득 쌓였다.8살 난 둘째아이가 작은 조각들을 붙여 완성한 것은 마법 세탁기다. “빨래가 천개라도 들어가요. 넣을 때는 아주 작아지거든요. 다 빨고 꺼낼 때는 다시 커져요. ”11살인 큰 아이가 완성한 것은 ‘마음을 읽는 로봇’이다. “다른 사람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를 때 이 로봇이 말해 주는 거예요.”곁에 선 도우미 교사는 “어른인 나에게도 필요한 로봇”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쓰레기 줄이고 신나게 놀자고열에 막대 본드를 녹여 붙이는 글루건을 쓰기 때문에 면장갑은 꼭 껴야 한다. 수업에는 4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도우미 교사나 부모가 도와줄 수 있다.“플라스틱 장난감에 나사못 하나만 달려 있어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 돼 불태워져요. 재활용만 잘 해도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죠.”장난감학교 ‘쓸모’를 이끄는 김주혜 씨의 말이다. 장난감을 만든 다음 세계 최초 퍼즐박물관 파빌리온을 견학했다. 1만 8천 조각짜리 퍼즐, 입체 퍼즐, 명화 퍼즐 등 다양한 작품을 본 다음 퍼즐을 맞추며 노느라 30분이 금세 지나갔다. 퍼즐 박물관, 목공체험, 유기농식사까지다음은 뚝딱뚝딱 목공체험 시간이다. 공방에서 쓰고 남은 자투리 나무를 가지고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나뭇가지를 직접 톱으로 자르고 못을 박아 완성했다. 모양은 단순하지만 뿌듯함은 돈을 주고 산 것과 비교할 수 없다. 나무방에서는 자투리 나무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펼쳐본다. 산에 버려진 나무를 부드럽게 닦아 마음껏 갖고 놀 수 있다.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다음 ‘오가닉 튼튼밥상’에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아이들은 “장난감 만들기가 재미있다”, “상상력이 커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다 만든 작품은 전시하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총 소요 시간은 4시간이며, 아이들이 수업하는 동안 부모들은 별도로 마련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다. 장난감학교 ‘쓸모’의 겨울방학 일일캠프는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945-8943 www.kumjadonge.com (예약필수. 못 쓰는 플라스틱 장난감 1개를 지참하고 내일신문 독자임을 밝히면 1만원씩 4명까지 할인)위치: 파주 법흥면 헤이리 딸기가 좋아 집에 안 갈래 2층프로그램: 장난감 만들기, 나무방, 목공체험, 퍼즐체험, 유기농식사제공 산머루농원 체험활동새콤달콤 산머루 잼, 나만의 와인 만들기 산머루에는 항암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포도보다 4~6배가 많고 블루베리보다도 높다. 특히 머루 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파주 감악산 자락에 있는 산머루농원은 1979년부터 50헥타르 면적에 친환경 농법으로 머루를 길러 왔다. 오토캠핑장도 운영 해 체험이 있는 캠핑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산머루농원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이다. 이번 겨울에는 새콤달콤 머루 잼 만들기, 와이너리 체험 및 시음, 나만의 와인 담아 가기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1형과 2형이 있다. 1형은 잼 만들기에 와이너리 투어를 결합한 형태다. 가족 당 직접 만든 산머루 잼 172g 2~3개를 가져갈 수 있다. 시간은 2시간가량 걸린다.2형은 여기에 나만의 와인 담아가기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소요 시간은 3시간가량이다. 나만의 와인 담아가기는 이미 만들어 진 와인을 병에 직접 담아 코르크 마개와 병목 포장을 한 후 가족사진 라벨을 부착해 갈 수 있다. 문의: 031-958-4558위치: 파주 적성면 객현리 67-1 프로그램: 산머루 잼, 와인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 등. 오토캠핑장 운영. 파주출판도시 견학책과 건축 자연을 만나다 자유로 옆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심학산 자락 밑에 파주출판도시가 자리하고 있다. 48만 평의 갈대 습지에 조성되어 있는 출판도시에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 인쇄소, 유통센터 등 책에 관련된 회사가 한데 모여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건축 장으로 건축물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책과 건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파주출판도시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0시 30분 경 아시아출판문화 정보센터에 모여 출판도시 전체를 소개하고 출판사를 견학한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출판사 사옥 건물을 201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