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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문화의전당, 개관 6주년 축하 페스티벌 ‘풍성’ 다음달 25일 개관 6주년을 맞는 경남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6가지 색깔의 특별한 공연과 영화관련 행사가 열린다.리듬 앤드 블루스(R&B) 장르의 공연이 가장 먼저 관객을 찾아간다.다음달 5일 오후 7시 마루홀에서 ‘SG워너비’의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군 입대가 예정된 멤버 김용준이 함께 하는 마지막 순회공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 소리, 대중가요, 성악이 만나는 크로스 오버(Cross-over) 공연이 그 뒤를 잇는다.다음달 19일 오후 7시 마루홀에서 소리꾼 장사익,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가성의 묘미를 한껏 보여준 가수 조관우, 소프라노 김수연이 함께 ‘소리공감 콘서트’를 연다.다음달 25일과 26일에는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스’가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총 3차례 공연된다.12월 16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인 박종민(베이스)이 1990년 이 콩쿠르 우승자이자 그의 스승인 최현수(바리톤)와 함께 마루홀 무대에 선다.12월 22~23일 오후 7시30분에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마루홀에서 펼쳐진다.또 다음달 25~26일 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현재 진행형, 인디 영화의 힘’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 한국영화를 빛낸 감독과의 만남,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상영회 등이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전화 055-320-1234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gasc.or.kr를 참조하면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대한민국 재즈 1세대 뮤지션들이 온다대한민국 재즈음악계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7인의 재즈전설이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이 11월5일 창원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인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총 출연해 한국 재즈의 현주소와 재즈장인들의 예술세계를 엿볼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드러머 류복성(71),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65), 테너색소포니스트 김수열(70), 트럼피터 최선배(68) 등 한국 재즈 1세대가 한 무대에 오른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담긴 곡을 라이브로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재즈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이는 훈훈한 무대까지 만나볼수 있다. 특히 이번공연은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실제 무대로 나와 연주하는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주요 장면을 상영할 예정으로 있어 영화속 감동이 고스란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전해질 것이다. 출연 : 최선배, 신관웅, 류복성, 김준, 이동기, 김수열, 임헌수 등 일시 : 2011년 11월 5일 저녁 7시장소 : 3.15 아트센터 소극장 입장료 : 균일석 (30,000원) 휠체어석 (15,000원)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대한민국 재즈음악계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7인의 재즈전설이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이 11월5일 창원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인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총 출연해 한국 재즈의 현주소와 재즈장인들의 예술세계를 엿볼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드러머 류복성(71),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65), 테너색소포니스트 김수열(70), 트럼피터 최선배(68) 등 한국 재즈 1세대가 한 무대에 오른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담긴 곡을 라이브로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재즈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이는 훈훈한 무대까지 만나볼수 있다. 특히 이번공연은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실제 무대로 나와 연주하는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주요 장면을 상영할 예정으로 있어 영화속 감동이 고스란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전해질 것이다. 출연 : 최선배, 신관웅, 류복성, 김준, 이동기, 김수열, 임헌수 등 일시 : 2011년 11월 5일 저녁 7시장소 : 3.15 아트센터 소극장 입장료 : 균일석 (30,000원) 휠체어석 (15,000원) 박성진 리포터 잿빛 콘크리트에 ‘생명’을 불어 넣다도심 벽면 녹화ㆍ친환경 심포지엄 등 열려‘창원 친환경도시건축제’도심의 회색 벽이 초록으로 변하고 있다. 창원의 관문인 동마산 나들목 철길 콘크리트 옹벽에 목재 사각형 모자이크를 장식하고 벽면 곳곳에 수분을 저장하는 화분상자가 설치됐다. ‘창원 친환경도시건축제’의 성과다. 지난 6월 ‘2011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 국제건축전’ 창원전시회개최에 이어 오는 28일(금) 창원대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일본의 마츠나가 야츠미츠 교수 초청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향해’에 대한 경연회가 열린다. 더불어 ‘녹색성장시대 친환경건축 활성화 방안’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포지엄도 준비돼 있다. 윤영희 리포터 ‘창원 친환경도시건축제’도심의 회색 벽이 초록으로 변하고 있다. 창원의 관문인 동마산 나들목 철길 콘크리트 옹벽에 목재 사각형 모자이크를 장식하고 벽면 곳곳에 수분을 저장하는 화분상자가 설치됐다. ‘창원 친환경도시건축제’의 성과다. 지난 6월 ‘2011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 국제건축전’ 창원전시회개최에 이어 오는 28일(금) 창원대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일본의 마츠나가 야츠미츠 교수 초청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향해’에 대한 경연회가 열린다. 더불어 ‘녹색성장시대 친환경건축 활성화 방안’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포지엄도 준비돼 있다. 윤영희 리포터 캐릭터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보러 오세요11월 12일, 13일 캐릭터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가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극단유후의 이번 작품은 캐릭터 인형을 쓴 모든 등장인물들이 사실감을 더하고, 많은 노래와 춤으로 단순함과 지루함을 없앤 신선함이 돋보인다. 특수 제작한 우산과 강풍기도 선보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4개월 이상 관람가. 관람료 20,000원 단체 6,000원일반 예매시 14,000원 단,13일(일요일) 4시 예매시 12,000원-할인권 지참 또는 문화(성산)회원 14,000원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극단 02-359-7640 11월 12일, 13일 캐릭터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가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극단유후의 이번 작품은 캐릭터 인형을 쓴 모든 등장인물들이 사실감을 더하고, 많은 노래와 춤으로 단순함과 지루함을 없앤 신선함이 돋보인다. 특수 제작한 우산과 강풍기도 선보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4개월 이상 2011-10-28
- 산악인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가을 명산 5 단풍을 밟아보지 않고 가을을 넘겼노라 말할 수 있을까. 가을은 역시 단풍. 기상청에 따르면 남도 단풍은 11월 초가 절정이다. 이맘때 등산객이 급증하는 것도 가을 산이 유난히 좋아서다. 가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나겠지만 그래도 꼭 가봐야 할 산이 있다. 산악인 박남수씨가 가을 명산 5곳을 소개한다. ◆광주 무등산육당 최남선 선생은 무등산에 대해 “금강산도 부분적으로는 여기에 비길 경승이 없으며, 특히 서석대는 마치 해금강 한쪽을 산위에 올려놓은 것 같다”고 찬탄했다고 한다.무등산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해발 1187m에 달해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명산이다. 계절마다 장관이지만 가을에는 장불재, 중봉 일대의 억새꽃이 유난히 절경이다. 땀 흘린 고생은 눈앞에 펼쳐진 억새벌판의 춤사위를 보는 순간 가을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코스는 증심교-토끼등-동화사터-중봉-장불재-용추삼거리-중머리재-새인봉 삼거리-약사암-증심교로 모두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장흥 천관산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723m).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수십 개의 기암괴석과 기봉 꼭대기가 하늘을 향해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린다. 천관산은 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정상인 연대봉에서 구정봉까지 능선 따라 10리길이 억새로 넘실댄다. 천관산 억새는 바닷바람이 거세 무릎 아래에서 찰랑거리는 난쟁이 억새로 유명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그림 같은 다도해와 울긋불긋한 황금색 논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억새. 천관산에서 단풍과 억새를 보면서 가을의 여유를 느껴보자.추천 코스는 장천재-선인봉-구정봉-환희대-천관산-봉황봉-장안사-장천재까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영암 월출산‘달이 뜨는 산’인 월출산(809m)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이 있는 국립공원이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한 도갑사, 무위사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곳이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나 바람계곡에서 천황봉-구정봉-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으로(약 6시간 소요) 사방이 탁 트인 바위경관과 영암과 강진을 잇는 경관 조망이 일품이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꼭 한번 들려보는 명소로 꼽힌다. 천황사 입구, 도갑사 뒤편 등산로 입구, 무위사 뒤편 숲에는 자연관찰로도 조성돼 있다. 종주능선이 부담이라면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코스를 걸어보자. 천황사입구-구름다리-천황봉-갈림길-경포대 입구로 4시간 30분 정도의 코스다. ◆순천 조계산도립공원 조계산(884m)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3대 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있다. 드물게도 좌우 대칭인 산이다. 가운데 장막골을 축으로 양쪽 산줄기와 물줄기들이 반대방향으로 같은 수로 뻗어있다. 그 기슭에는 가람이 둘 있다. 송광사와 선암사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대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송광사 3대 명물 중 하나인 800년 넘은 향나무도 볼거리다. 두 그루가 엿가락처럼 꼬여 ‘쌍향수’라 불린다. 선암굴목이재에서 송광굴목이재로 돌아가는 길 가운데는 명물 보리밥집이 있다.추천 코스는 선암사 주차장-선암사-대각암-장군봉-작은 굴목재-보리밥집-선암사 굴목재(큰굴목재)-선암사 주차장까지 4시간 30분 소요된다. ◆장성 백암산백암산(741m) 중턱에 우뚝 솟은 백학봉에서는 백양사와 그 일대 계곡의 단풍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백양사는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애기 단풍이 일품이다. 특히 매표소에서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도로 양 옆과 백양사 주위 단풍이 기막히다. 도로가 끝나는 곳에 자리 잡은 쌍계루는 백양사의 단풍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쌍계루의 단아한 자태와 백학봉의 조화가 예술이다. 가벼운 코스를 원한다면 백양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학바위 까지만 추천한다. 백양사에서 왕복 2시간 정도다.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코스는 백암 탐방지원센터-백양사-사자봉 갈림길-상왕봉-백학봉-약사암-백양사-백양 탐방지원센터까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박남수씨는 2005년 낭가파르밧(8,125m) 루팔 대장벽을 등반,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또 2007년에는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516m), 2011에는 마나슬루(8,163m)을 등반한 전문 산악인이다. 83~84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일반 등산에서 3위를 입상했고, 광주 산악연맹 상임이사와 산악구조대 지도위원을 맡았었다. 현재는 광주 전남 히말라얀 클럽 이사로 활동 중이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TIP 산행 때 유의사항-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친다.-가급적 30킬로그램 이상의 짐을 지지 않는다.-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는다.-산행 중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한다.-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알고 있는 위치로 되돌아가서 다시 확인한다.-산행 중에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간다.-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갇는다.-처음에는 15~20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1시간 걷고 10분씩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한다.-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천연원목가구 전문 브랜드 ''우리꼴 자연가구'' 세일 ''우리꼴 자연가구''는 천연원목가구 회사 중 국내 최대 토탈 종합가구업체로 100% 짜맞춤가구를 생산한다. 특히 느릅나무를 소재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에 한국 전통의 부드러운 라인과 컬러를 입혀 한층 품격있는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이번 고객 감사 세일은 오는 10월 31일(월)까지 진행한다. 장농, 소파, 침대, 거실장, 식탁, 책상 등 일체를 40% ~ 25%의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문의 1577-1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기획>늦가을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은 어디? 오색빛깔 단풍으로 가슴 속 낭만을 이끌어 내는 가을,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가을 낭만에 제대로 취해보자. 아름답게 펼쳐지는 클래식 선율, 어쿠스틱 음악,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통기타 공연에 사진전, 등축제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늦가을을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문화축제를 소개한다.서울역사박물관, ‘서울, 도성을 품다’ 특별전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도성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 도성을 품다’ 특별전이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최근 들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양 도성의 역사와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살펴봄으로써 시민들이 도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도성의 탄생과 운영’, ‘도성의 훼손과 수난’, ‘도성의 복원과 발굴’, ‘도성과 나’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서울이라는 말이 곧 수도였듯 서울을 둘러싼 도성은 도시와 동의어이다. 동양의 도시조영전통에서 도성이 없는 도시는 있을 수 없다. 도성은 500여 년간 한양의 울타리 역할을 하였다. 도성민들의 삶 속에는 도성문이 여닫히는 리듬에 따른 질서가 존재하고 있다. 도성의 탄생과 운영에서는 태조대의 도성 축조와 완성, 그 뒤 역대 왕들의 정비를 통한 도성체제 완비의 역사적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주변에서 도성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도성과 나에서는 도시인의 생활과 여가 속에 녹아든 도성의 모습을 수년간 촬영한 300여장의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다.늦가을 낭만은 한강의 무료공연과 함께 한강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공간 광진교 8번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다양한 종류의 음악선율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8번가 전시관에서는 ‘한강에 떠 있는 숲 ‘밤섬’전’이 열려 변현우 작가가 8년 동안 촬영한 밤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매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재즈,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교각 하부 전망대인 만큼 입장할 수 있는 정원이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이색적인 장소인 광진교 8번가에서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듣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성악의 화음은 올가을 최고의 낭만적인 선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금)에는 성악가 이승은과 제자들의 성악 공연이, 29일에는 ‘재즈매니아’의 재즈음악 공연, 30일에는 3인조 ‘HST어쿠스틱 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2011 서울사진축제 11월은 ‘사진의 달’ 서울 곳곳이 사진으로 물든다. 11월 한 달 간 서울시내 곳곳에 사진애호가와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 사립미술관, 갤러리 등 30개소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축제에서는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존 작가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를 만들고 사진작가를 꿈꾸는 일반 시민은 신진작가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주목된다. 기존의 전시성 축제가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축제로서, 국내외 사진작가 134명과 시민 420여 명이 전시의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적인 전시회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대사진에서 중요한 담론의 축을 형성하는 실재의 문제를 실재의 우회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진가 22명의 작품 76점으로 보여주는 본 전시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1 서울등축제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등으로 수놓을 ‘2011 서울등축제’가 오는 11월 4일 청계광장에서 펼쳐지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등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등으로 보는 서울 옛이야기’라는 테마아래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전시구간이 청계광장~청계3가(관수교)까지 전년도에 비해 1.5배 확장되어 더 많은 등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3천개의 청사초롱이 밝히는 18m의 등터널을 시작으로 숭례문의 실제 크기의 1/2 규모로 제작된 ‘숭례문’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종묘제례악’, 서울의 상징 ‘해치등’,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시집가는 날’, ‘썰매타기’, ‘견우와 직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등으로 제작한 ‘베트맨’, ‘스파이더맨’, ‘슈퍼맨’, ‘로보트 태권V’ 등 다양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창작등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등을 전시하여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세계 20여 개국 소품등과 일본 고쇼가와라시의 ‘다치네푸타’, 아오모리현의 ‘시바라크네부타’, 유자와시 ‘에도로’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초청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최고급 면을 제공하는 ‘마님칼국수’ 오픈 10여년간 주엽역에서 유명했던 ‘김밥속 작은세상’이 킨텍스 건너 일산교회 근처에 마님칼국수라는 상호로 확장하여 오픈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음식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는 점이다. 식자재를 아끼지 않고 고향인 강원도 인제에서 참기름, 들기름 등 여러 식자재를 직접 공수해 온다. 모든 칼국수의 면은 최고급 생면 밀가루에 푸른야채 5가지, 부추, 시금치, 애호박, 브로콜리, 피망을 갈아 넣어 직접 반죽해서 면을 뽑는다. 면을 뽑는 과정을 홀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대표 메뉴로는 15가지 해물을 이용해 육수를 내어 만든 활바지락칼국수가 6000원이고,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들깨를 빻아 만든 들깨칼국수가 6500원,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들로 직접 만드는 왕만두는 6000원이다. 생만두는 포장 판매도 한다. 술안주로도 가능한 버섯전골과 매콤한 낙지볶음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97-2 (킨텍스건너편 골목)문의 031-924-01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독도해물명가’신메뉴 출시 기념 할인행사 대화동 대진고등학교 인근 먹자골목내에 위치한 독도해물명가에서 신메뉴인 ''낙지볶음''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원래 이 메뉴는 일산 성석동의 구)양미숙 낙지마당에서 인기를 끌던 메뉴였는데, 이번에 독도해물명가에서 그 맛 그대로 재현했다.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끄는 양념이 야채와 쫄깃한 낙지에 제대로 어울린다. 점심에는 식사로 많이 나가고, 저녁에는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10월 23일까지 1인분 8000원인 정가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단 오후 5시 이후에는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 독도해물명가는 이외에도 해물찜(탕), 아구찜, 샤브샤브, 대구볼떼기탕 등의 인기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150여석의 좌석인 만큼 각종 모임에 적격이다.문의 031-921-98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집중력·공간지각력·미술정보력 UP↑ 퍼즐Puzzle, 아이들이나 하는 놀이? 어른들도 즐기는 취미! 퍼즐은 ‘끈기’로 버티고, ‘시간’에 초연해져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퍼즐을 ‘아날로그적인 취미’라 말한다. ‘빨리빨리’의 속도전으로 퉁치는(?) 우리네 일상에서 ‘천천히’가 통하는 놀이. 퍼즐이 좋아서, 퍼즐에 ‘첨벙’ 빠진 그들의 이야기 들어본다. 퍼즐이야기 하나, 퍼즐동호회 ‘퍼즐카페 물루’ cafe.daum.net/puzzleagenda “60대와 10대, 퍼즐하면서 같이 놀아요”“여기서부터 차례로 할까?” “이 부분이 안 들어가.” “전체를 내렸다가 다시 올려봐.” “연결하는 판 전체를 움직여. 흐트러지지 않게.” “어, 됐다. 다행이다. 이 정도면 성공이지.” 10월 5일 늦은 오후, 장항동의 한 카페. 일산에서 시작된 퍼즐동호회 ‘퍼즐카페물루’ 회원들의 분위기가 사뭇 진지하다. 바로 퍼즐 결합식(분리되어있는 낱개의 판들을 연결, 하나의 퍼즐작품으로 조합하는 일) 행사 때문이다. 바닥에는 32개 키스헤링의 그림 <이중회상>이 퍼즐로 환생했다. 전체 퍼즐작품의 크기는 무려 가로5m44cm, 세로1m92cm. 모임의 연장자인 한 회원(60, ID마이콜)의 끈기가 3만2000조각(4000조각 8봉지로 되어있음)퍼즐을 완성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다. 더 놀라운 것은 걸린 시간이 불과 2달이라는 사실. 보통의 경우, 4000조각에 2~3달이 소요된다고 하니, 퍼즐 크기를 차치하더라도 그 속도에 감탄이 나온다. “대단하다”는 회원들의 칭찬세례에 마이콜, 환한 미소와 함께 겸손을 담은 화답을 보낸다. “젊은 여러분이야 바쁘지만, 저는 시간이 많잖아요(웃음).” 오늘 행사를 보기 위해 경북 칠곡에서 달려온 새내기 회원(37, ID퍼즐초보), 마이콜의 오른팔을 자청하며 오늘 제일 바쁘다. “큰 거를 할라캉께 어려울 거 같은데, 저도 언젠가는 거실 벽에 이런 거 걸어야지예.” 구수한 사투리에 확 터진 회원들의 웃음조각까지도 퍼즐과 함께 결합되고 있는 순간이다. ‘퍼즐카페 물루’는 현재 회원 536명의 퍼즐 동호회이다. 10~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정기적으로 만나서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중고퍼즐을 교환하거나 판매하기도 한다”며 “진정한 퍼즐마니아들의 모임”이라고 자랑했다. ▷ 퍼즐 동호회 회원들이 말하는 “퍼즐은 00 이다.”마이콜(60, 할머니) “퍼즐은 활력이다” 노년에 어디서 이런 성취감을 맛보겠어.소슬(41, 주부) “퍼즐은 친구다” 결론 없는 수다보다 퍼즐이 좋아. 퍼블초보(37, 자영업) “퍼즐은 기회다” 또 다른 퍼즐작품 생각만 해도 설레.고양이와 퍼즐(32, 직장인) “퍼즐은 ‘할만했다’이다” 끝내봐야 의미를 알 수 있지. 지봉(25, 대학생) “퍼즐은 호흡이다” 퍼즐조각과 내 숨소리, 그 1대1의 만남이 유쾌해. 퍼즐이야기 둘, 퍼즐박물관 ‘파빌리온’ “공간지각력을 키우려면 입체퍼즐이 딱이죠!”2005년 홍천에서 개관했던 퍼즐 박물관 ‘파빌리온’이 올해 8월 1일 헤이리마을로 이전했다. 이곳은 명화 평면퍼즐과 세계 유명건축 입체퍼즐, 총 200점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퍼즐 박물관이다. 또, 체험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퍼즐을 직접 맞춰볼 수도 있다. ‘파빌리온’이 생긴 배경에는 양성욱 관장의 호기심이 한몫했다. 캐나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길에 조카 선물로 700조각 입체퍼즐(평면퍼즐 단면을 입체적인 형태로 조립하는 퍼즐)을 샀더란다. 어려워하는 조카를 대신해 조립하다보니 재미에 빠져들었던 것. 흥미까지는 좋았는데, 입체퍼즐을 사는데 드는 비용 때문에 진땀 꽤나 흘렸다. 영어학원 강사로 지내며 모은 돈이 항공비와 퍼즐 구입비로 고스란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또 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보관 장소. 입체퍼즐이다 보니 세워둘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결국, 후원을 자청한 사람은 “다 큰 놈이 웬 퍼즐이냐”며 호통 치던 그의 아버지. 퍼즐박물관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더란다. 개관 준비도 힘들었고, 적자에 가까운 현재의 운영상태도 어렵지만 양 관장의 퍼즐박물관에 대한 애착은 여전하다. “건축물 입체퍼즐을 관람했던 한 학생이 건축학과에 진학했다는 말을 듣고 뿌듯했다”고. “입체퍼즐은 집중력뿐만 아니라, 공간 지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건물 하나를 지어 올리는 기분 궁금하지 않나요?”입장료 4000원. 즉석사진을 이용한 퍼즐 제작도 가능하다(A4 크기 기준으로 8000원).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8시휴무일: 월요일 휴무(단, 공휴일인 경우 제외)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더 스텝 바람제비동 220호-231호문의: 031-941-2665퍼즐이야기 셋, 퍼즐카페 ‘물루’ “명화퍼즐을 맞추다 보면 어느새 나도 큐레이터”“물루(Mouloud)요? 좋아하는 작가가 기르던 고양이 이름이에요.” 독특한 이름의 ‘물루’는 퍼즐을 맞추면서 다과도 즐길 수 있는 퍼즐카페다. 테이블 위, 벽 전체를 덮고 있는 장식, 퍼즐을 보관하는 선반, 바닥에 세워 놓은 액자까지.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퍼즐이 있다. 커피와 퍼즐,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까? 사업 실패로 세상을 등지던 시절, 아내가 건넨 퍼즐이 지금의 카페를 만들게 했다는 정형남 대표. “서점을 했는데... 일이 잘 안 풀렸어요. 빚이 엄청났죠. 그래서 매일 술만 마시고. 그런 모습을 보던 아내가 어느 날, 퍼즐을 하나 선물해주더군요.” 신기하게도, 퍼즐을 하는 시간만큼은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더란다. 퍼즐 맞추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생각도, 계획도 정리되기 시작했다. 완성해 놓은 퍼즐들을 보면서 퍼즐카페를 구상했다고. 준비기간만 5년이 걸렸다. ‘적자가 불 보듯 뻔하다’는 지인들의 우려는 여전하지만, ‘최초의 퍼즐카페’라는 자부심이 그를 지탱케 하는 힘이다. 정 대표는 “퍼즐을 아이들이나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손사래를 친다. “평면퍼즐 중에서도 명화퍼즐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2011-10-27
- 부산경남경마공원 ‘천고마비 축제’ 개최 부산경남경마공원 ‘천고마비 축제’개최몽골마상쇼 비나리공연은 최고 볼거리…체험행사 공연행사 풍성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이번 주 29일(토)부터 내달 6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4일 동안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2011년 천고마비 축제”라는 주제로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시행으로 단순 볼거리 행사를 탈피하여 지역주민들이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 아이템을 구성했다. 행사내용은 크게 마 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 농산물직거래장터,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먼저 마 문화행사는 말 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한다. 그리고 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청하여 말 관련 작품도 전시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전통 마상 쇼, 경마공원서 완벽 재현무엇보다 고객들이 평소에 접할 기회가 힘든 몽골 마상 쇼도 펼친다. 축제기간동안 1일 2회 경주로 내에서 말과 함께 펼쳐지는 멋지고 화려한 몽골 마상 쇼를 시연하는데, 고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상 쇼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몽골 현지에서 전문가를 초빙, 4인 1조로 진행되어 마상 쇼의 진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들소리의 “월드 비트 비나리” 30일(일) 공연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의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 비트 비나리”도 기다리고 있다. 30일(일) 오후 4시에 부경경마공원 중문 광장 메인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들소리 공연은 우리 풍물을 기반으로, 소리와 놀이라는 매개를 예술적으로 활용해 축제적 에너지의 흐름을 무대 위에 재현한 공연이다. 문화마을 들소리는 1984년 창단, 활동을 시작한 전통 문화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하여 미주, 유럽까지 범주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들소리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최고의 가을축제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도 (사)김해도예협회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며 말 그림 사생대회, 말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을 한다. 이 밖에 전국대학 치어리더 동아리를 대상으로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11월 6일(일) 개최될 예정이며 일요상설 라이브 공연은 10월 30일(일)과 11월 6일(일) 양일간 미니 오케스트라 및 매직 쇼가 계획되어있다. 또한 지난 8월, 한시적으로 선보였던 길거리탁구대회도 축제기간 내내 경마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행사로는 말편자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몽골 공예품 전시 및 판매도 시행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서비스팀(051-901-7521, 051-901-8352)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권혁주 손열음의 아름다운 동행 K-calssic을 대표하는 두 아이돌스타의 환상 듀오!! 세계적인 연주자로 급성장 하고 있는 바이올린 권혁주, 피아노 손열음의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9월18월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원주 백운아트홀, 대구 계명 아트센터에 이어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최고의 젊은 연주자 권혁주, 손열음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는 연주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음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 음악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불리 우는 천재 바이올리스트 권 혁주와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신진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한 손열음의 이번 듀오 연주는 2011년 음악계 최고의 선물이 될 것 이다.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와 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권혁주. 3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19세 때 한국 최초로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인기상을 석권한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한국 최고의 라이징 스타 손열음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을 차지한 그녀는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가 없는 테크닉, 어느 한 쪽에 치우침이 없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음악계의 신진 피아니스트로 급부상 중이다.* 일시: 10월 30일, 오후 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문의: 02-585-4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지구와 지역이 웃는 여행을 만들어요” 지난 7월에 선정된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17곳 중에서 참신한 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공감만세를 탐방했다. 작년 1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공감만세는 올해 4월 법인 설립을 한 지 3개월만에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0고용노동부 소셜벤처 경연대회 우수상’ ‘2010한국청년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감만세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중구 대흥동 필방거리에 위치한 공감만세를 방문, 고두환 대표(27세)와 이야기를 나눴다. 공정함에 감동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공감만세는 ‘공정함에 감동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을 줄여 만든 이름이다. 공평하고 올바른 세상에서 살고 싶은 20대들의 소망을 담은 회사명이다. 공감만세가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방법론으로 택한 것이 여행이다. 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쉽고, 일상을 바꾸어 놓는 힘이 크다는 판단에서 다. 그래서 공감만세는 유엔관광기구(UNWTO)의 핵심의제로 제시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훌륭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정여행의 대열에 합류했다. 공감만세가 추구하는 공정여행은 렌터카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 대신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착한 소비’를 한다. 인연을 맺은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다. 여행 경비의 90% 이상을 현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공정여행을 계획하고, 여행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현지인들을 돕는데 사용한다. 해외 공정여행 장소였던 필리핀에서는 빈민지역 공부방 사업을, 태국에서는 언청이 수술을 도왔다. 빈민지역 아이들의 정서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한국사람 10명이 여행을 떠날 때마다 현지인 1명을 여행 보내는 ‘나눔여행’을 기획해 지난 해 현지인 26명을 여행시켰다. 공감만세가 현지밀착형 여행을 기획하는 데는 고두환 대표의 경력이 큰 몫을 한다. 고 대표는 2008년 제대 후, 태국과 필리핀에서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남아 관광의 폐해를 직접 목격했다. 고 대표는 ‘후진국을 여행하면 그 수익이 외국의 소유주에게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도 경제적으로 낙후한 나라를 여행할 때 자기가 여행하면 그 나라 지역 경제에 좋을 것이라 생각해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공감만세는 ‘내가 떠나는 여행이 그 지역 사회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함으로써 그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어나가는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필리핀 공정여행도 주관 여행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1월, 세계 8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계단식 논이 있는 필리핀 이푸가오주의 작은 마을로 첫 번째 공정여행을 떠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현지인들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고 대표는 “세계에서 모여든 수많은 관광객이 무너뜨린 계단식 논을 복원하고 가겠다”고 말했다가 사기꾼 취급을 받기도 했다. “현지인들의 집에서 묵으면서 숙박비를 마을에 기부하겠다”고 설득하여 간신히 허락을 받아냈다. 이런 힘든 과정을 거쳐 지난해 1월, 16명의 대학생이 ‘젊음, 열정으로 복원하는 세계문화유산 대학생 공정여행 캠프’를 떠났다. 약속대로 발루이(baluy)라 불리는 전통가옥에서 머물며 이푸가오족의 먹을거리로 식사를 하고 계단식 논의 복원작업에 참여했다. 여행의 수익금으로 현지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신뢰를 쌓은 덕분에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10회 이상 공정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올해 3월부터는 반경을 넓혀 태국으로도 공정여행을 떠났다. 공감만세는 외국뿐만 아니라 서울 북촌, 충남 공주, 제주 등에서 지금까지 40번 가량의 공정여행을 진행했다. 직접 기획하거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공정여행은 70%는 비슷하게 진행되지만, 30%는 여행 참가자들의 성향과 요구에 맞춰 매번 다르게 진행한다. 5명의 공감만세 실무자와 수십 명의 현지 스태프들이 의논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현지의 전통가옥에서 홈스테이를 하면 안전이나 위생에 문제가 없을까? 이에 대해 고 대표는 “대형여행사는 현지에 위탁해서 진행하지만, 공감만세는 여행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현지까지 인솔해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더 위생적인 장소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여행경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고 대표는 “고시된 가격만 보면 비싸게 보일 수도 있지만,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싼 편”이라고 말했다. 기존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공정여행과의 차별성에 대해 묻자, 고 대표는 “패키지 일정에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조금 끼워 넣거나 프로그램의 차별성 없이 공정여행이란 단어만 사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여행”이라고 차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고 대표는 “기존 여행사가 공정여행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모든 여행사가 공정여행을 제대로 진행해 공감만세가 필요 없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042-253-2238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