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도해상농원, 노동조합설립 외도 보타니아 노동조합 설립됐다.지난 9월 19일, 외도 보타니아 노동조합(위원장 박기태)이 설립됐다.이날 외도보타니아 노동자들은 설립 총회를 열고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하고 노동조합 규약과 임원과 운영위원 등을 선출하였다.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기태(영업부, 41세)씨는 ‘정규직 노동자뿐 아니라 외도 보타니아에 근무하는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체 노동자가 단결하여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였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이후 회사측과 교섭문제 등에 관한 내용은 임원진과 운영위원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등을 논의하여 결정하기로 위임하였다.현재 외도보타니아에는 40여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고 그중 20여명은 정규직으로, 나머지 20여명은 촉탁, 아르바이트, 일당제 등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거제도 일운면 옥림에서 천연기념물 팔색조 발견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팔색조가 두마리가 최근 일운면 옥림지역에 서식하다 모두 죽은채 발견됐다.정성임씨(사진)에 따르면 2년전부터 팔색조로 보이는 새 2마리가 일운면 자택근처에 날아왔다. 지난 8월 20일경 한마리가 죽은 것을 발견해 묻어주자, 다른 한마리가 주변을 계속 배회했다는 것. 이 마저도 지난 20일경 죽은 것을 발견, 냉동 보관해오다 내일신문에 제보했다.통영거제환경연합 지찬혁국장과 팔색조를 연구하며 실물을 촬영한 바 있는 김영춘씨의 확인결과 몸길이 약 20cm내외의 7가지 무지개색 깃털이 뚜렷한 팔색조로 밝혀졌다.환경연합은 팔색조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는 한편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서식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팔색조를 발견한 정씨는 "안타깝게 죽었지만 사체는 학술자료, 교육용 등으로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환경연합은 거제시와 문화재청,국립공원 등에 이 팔색조를 표본으로 할 수 있는지 확인중이다. 원종태 팀장jtwon2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용장어요리전문점, 오픈 특별 이벤트 송파구 잠실동 삼전사거리에 위치한 용장어요리전문점에서 오픈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선 모든 예약 손님에게 10% 할인한 가격에 메뉴를 제공하고, ''6+1이벤트''로 6인 입장시 1명에게 특바다덮밥을 무료로 대접한다.이밖에 매월 7일과 17일, 27일을 ''용장어 Day''로 지정해 평소 접수 받은 명함을 추첨해 매주 7명에게 모듬조개(대) 또는 장어 바다양념구이(대)를 제공한다.용장어요리전문점은 30년간 수산물 가공 및 수출입을 해온 진해물산의 경험을 토대로 최고급 국산 민물장어와 신선한 자연산 바다장어를 일본 정통식으로 요리하는 곳이다. 용장어요리전문점은 점심특선메뉴로 장어보양탕정식과 장어특선덮밥, 우동정식을 7000원에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문의 용장어요리전문점 (02)416-4288 2011-10-02
- 맛있는 돼지라면 역시 제주흑돼지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외식으로 돼지고기만한 게 또 있을까. 뜨거운 불판 위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맛보기 전 먼저 코부터 자극하는 그 고소한 냄새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돼지고기 전문점은 질 좋은 돼지고기는 기본, 파무침과 된장찌개 등 함께 먹는 다른 음식들도 그 맛이 특별나야 한다. 제주도산 흑돼지와 맛깔 나는 반찬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큰손 제주 흑돼지’이다. 송파 25년, 믿을 수 있는 흑돼지만 고집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달 마지막 토요일 낮 12시. 큰손 제주 흑돼지 식당 안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벌써 고기를 다 구워먹고 국수와 밥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20여 명 가족모임을 갖는 테이블부터 연인끼리 고기를 구워먹는 테이블까지, 마치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아침 시간 내내 기다린 사람들 같다. 큰손제주흑돼지는 송파에서만 25년, 2대에 걸쳐 돼지고기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송파 맛집이다. 현재 자리로 식당을 옮겨온 지도 벌써 4년째.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제주도 충세흑돼지 농장 산지직송으로 들여오는 믿을 수 있는 돼지고기 때문이다. 이곳 돼지고기는 ‘소비자고발’ 흑돼지편에서 진짜 흑돼지임을 판명하기 위해 시료를 수거·검사한 결과 ‘진짜’ 흑돼지로 판명난 고기이다. 그래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아빠는 항정, 엄마는 가브리살, 나는 오겹과 목살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단연 ‘흑도야지 모듬’. 2~3명이면 중(中-4만원)을, 3~4명이면 대(大-5만3000원)를 주문하면 된다. 만약 성장기의 먹성 좋은 아이들이 있고 고기를 즐기는 편이라면 그 양이 약간 부족할 수도 있다. 흑도야지 모듬에는 가장 즐겨먹는 오겹, 목살과 함께 가브리살, 항정, 갈매기살 등 쉽게 맛볼 수 없는 특수부위가 함께 나온다. 특히 갈매기살과 항정은 제주흑돼지 특유의 맛으로 먹는 이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갈매기살은 얼핏 보면 쇠고기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마블링이 환상이다. 소금을 살짝 찍어 입에 넣자마자 그 고소함이 입속에 가득 찬다. 갈매기살보다 지방이 약간 더 많은 듯한 항정. 제주흑돼지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낮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하나하나 이름을 확인하며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특히 입맛에 맞는 부위가 있다면 ‘흑도야지 특수부위’로 추가 주문해 먹으면 된다. 매콤한 양념이 당긴다면 오겹과 오징어를 맵게 요리한 ‘매운오겹+오징어’를 추천한다. 먼저 오겹을 물에 데쳐 기름기를 쫙 뺀 후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무쳐 칼칼하지만 담백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반찬이 정말 맛있어요 맛있는 돼지고기만으로도 충분한데 이곳의 반찬은 제대로 된 엄마 손맛이다. 돼지고기와 함께 즐겨 먹는 파무침은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양념에 몇 접시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파김치, 장아찌 등도 맛있지만 특히 오이김치 맛은 환상. 반찬을 따로 판매한다면 사가고 싶은 반찬이 한두 가지가 아닐 정도로 그 맛이 정갈하고 깊다. 된장찌개도 그 양이 모자랄 정도로 손이 자주 간다. 밥과 된장찌개로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지만 좀 더 별미를 원한다면 누룽지나 (해물·비빔·냉)소면을 먹으면 된다. 구수한 누룽지와 쫄깃한 면발의 소면 또한 강추메뉴. 공기밥과 누룽지를 먹으면 하절기에는 김치조림이, 동절기에는 무시래기조림이 제공된다. 저녁이나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잠실한양1·2차아파트와 백제고분군 사이 왼쪽 골목 내 위치(주소) 송파구 송파동 143-1*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30분 (매월 셋째 다섯째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20-5524 www.제주도흑돼지.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2
-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로 거듭나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오는 10월 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하이든홀로 명명하고 제막식 및 기념음악회를 펼친다. 이는 지난 4월 고양시가 오스트리아의 아이젠슈타트시와 자매도시 결연협약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오스트리아의 아이젠슈타트시는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음악가 요제프 하이든이 30년 이상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현존하는 클래식음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문화예술의 역사가 깊은 도시이다. 아이젠슈타트시에서 매년 9월마다 열리는 ‘Haydn Festival Eisenstadt’는 해마다 하이든의 음악을 가장 잘 연주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연주하고, 수많은 음악애호가 및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아이젠슈타트시를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고양문화재단은 아람음악당의 하이든홀 명명과 함께 앞으로 고양국제음악제(가칭), 국제하이든콩쿠르 등을 선보이면서 아람음악당(하이든홀)을 명실상부 세계적인 클래식 전문 음악홀로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0월 8일 있을 하이든홀 제막식 및 기념음악회에서는 아이젠슈타트시의 관계자 및 국내 외 문화예술관계자 700~ 800여명이 참석하여, 하이든홀 현판 및 하이든 얼굴 동판제막식을 진행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고양시립합창단, 국악그룹 “사계”등 국내의 대표적인 클래식연주자들이 축하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하이든홀 명명 및 기념음악회는 고양시 문화예술의 균형적 발전에 대해 고민해온 최성 고양시장의 운영방향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단순히 공연콘텐츠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공연예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향후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의 운영방향에 중요한 초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세계적인 음악도시이자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을 정신적 리더로 모신 아이젠슈타트 시와 자매결연 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관광분야와 경제협력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재미는 빵빵!! 개념은 쏙쏙!! 아이들 교육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경제 같이 추상적인 부문의 교육은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니, 부모는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부모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연이 있어 화제다. 바로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인 ‘재크의 요술지갑’이다. 사실 ‘재크’공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첫 선을 보인 ‘재크와 요술저금통’이란 작품과 함께 2007년에 탄생한 ‘재크의 요술지갑’은 2011년 현재까지 뛰어난 작품성으로 수차례의 앙코르 공연과 금융사 및 문화재단 등의 초청을 받은 공연이며, 300회가 넘는 공연기록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분야의 장수 작품이다. ‘재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유명한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가 떠오른다. ‘재크’ 시리즈는 이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 공연의 주제가 어린이 경제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공연의 주인공인 재크는 재테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공연은 단순한 대사로만 이루어진 연극이 아닌 노래와 춤이 함께 있는 뮤지컬이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만들어져, 공연을 보는 내내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시각적인 측면과 청각적인 측면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고 그만큼 경제교육의 효과도 높다. 주인공 재크는 아픈 엄마를 대신해 과일을 팔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안들리오 아저씨가 나타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요술지갑 하나를 선물하고 사라진다. 재크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요술지갑에서 나온 요정을 따라 신비한 머니랜드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며 올바른 소비에 대해 깨닫게 된다. 공연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주인공인 재크가 신비의 세계로 가기 위한 주문을 다 함께 외치면서 어느새 재크에게 동화된다. 그리고 다양한 모험을 함께하며,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보는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므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 일시: 10월 26일~11월 6일, 평일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일요일 오후 2시(월, 화요일 공연 없음)*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전석 2만원(9월 30일까지 조기예매 시 주말 1만2000원, 평일 1만원)* 문의: 02-766-9880,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교하아트센터, 김소연·박제경 展 여류작가 2인이 바라보는 안과 밖의 세계 김소연 박제경의 개인전이 10월 1일~14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함께 열린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안과 밖을 관찰한다. 김소연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외부의 세계를 바라본다면, 박제경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내면의 세계를 응시한다. 먼저 김소연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을 통해서 현대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속도와 물질, 무엇보다 ‘현재’에 가치를 두고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이 사회는 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으며, 뒤쳐진 사람들 역시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곤 한다. 우리는 소위 대세에 묻혀 실종되는 개인의 가치를 되찾아야 한다. 이에 작가는 한 화면 안에 실내 공간 속에 표현된 사물들과 풍경이 보이는 창을 병치시키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시선을 이야기 한다. 이렇게 평소 간과하기 쉬운 평범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에서 수많은 평범한 개인들이 자존감을 갖고 살기를 희망하며, 그들 모두 궁극의 목적인 행복에 이르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박제경의 <My favorite things>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연작을 만날 수 있다. 각 캔버스에는 저마다 그녀만의 소소한 이야기가 마치 뜨개질하듯 한 땀 한 땀 얽혀 있다. 그녀는 자신 안에 은밀하게 감춰져 있는 것을 캔버스에 옮겨낸다. 자신만의 일상, 생각, 주변의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진지한 시각을 통해 정성껏 레이스로 그려내는 것이다.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창작이라면, 그녀가 자신을 드러내는 기법은 꽤나 역설적이다. 그녀는 레이스를 겹겹이 포개면서 열심히 캔버스를 감싼다. 하지만 아무리 감싸도 레이스의 틈은 결코 채워질 수 없다. 여전히 캔버스의 안과 밖은 뚫려 있다. 바람이 자유롭게 오고 간다. 이런 표현 기법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감출 수 없는 작가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형상화한다. 감동을 주는 미술작품에는 작가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억지스럽게 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 두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공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판소리 춘향전의 새로운 변신 콘서트 춘향전은 `판소리를 콘서트로 본다면?`이란 발상에서 시작, 1인의 창자와 고수의 반주라는 단순한 형태로 인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판소리를 다양한 음색과 볼거리로 재연하여 좀 더 흥겹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콘서트 춘향전’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춘향전` 중에서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나는 단오풍정부터 암행어사 출두까지를 퓨전국악과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주요 대목마다 판소리 독창과 입체창, 무용, 비보잉 등이 적재적소에 선보인다. 공연의 분위기를 제시하는 서곡을 비롯해 공연의 주요 흐름은 50인조 전주시립국악단이 맡고, 가요와 판소리 보컬을 주축으로 한 재기발랄한 음악으로 대중가요와 국악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진 밴드 AUX가 역시 주요 대목에 등장해 박진감 있게, 때로는 분위기 있게 음악을 선보인다. 이외에 전라북도 도립무용단이 살풀이, 화관무, 창작무용 등을 선보이며 화려한 볼거리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지난 해 한 공연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가 된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박애리와 춤꾼 팝핀현준은 현대판 춘향과 몽룡으로 분해 사랑가와 암행어사 대목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최고의 광대` 남상일이 신임사또 변학도에게 기생들을 소개하는 대목을 특유의 기지와 재치로 흥겹게 풀어내고, 국립창극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가 전주에 자리 잡고 최근까지 전라북도도립창극단의 단장으로 활동해온 김영자 명창은 월매로 변해 남상일과 함께 입체창으로 어사상봉부분에 출연한다. 놀애인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주목받는 창작판소리꾼 박인혜는 독특한 창작곡 이별가를 선보인다.10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당 모악당에서 새롭게 탄생한 춘향전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그 화려한 막을 내린다. 문의 : 063-232-8398(8세이상 관람가, 전석 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빨간모자와 숲 속 친구들 시즌Ⅱ 전주전통문화관은 우수한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열린 문화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여기에 찾아가는 국악으로 다양한 공연문화를 발굴, 전통음악의 고양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화하고 한스타일 한류의 맥으로 이어가려 하는 문화포럼 나니레(대표 김성훈)가 손을 잡고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쉬운 국악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였다. 지난 5월에 공연한 어린이 국악 뮤지컬 ‘빨간모자와 숲속친구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전편을 각색한 ‘빨간모자와 숲속친구들 시즌2’로 순회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1편의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즌2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하며 전북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 또는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은 전북 14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부안, 김제, 완주, 무주, 장수, 남원, 임실, 고창 등)을 중심으로 9월~10월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공연으로 10월 18일과 19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진행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 빨간모자와 숲 속 친구들 시즌Ⅱ일정 : 10월 18일(화)~19일(수) 오후 4시장소 :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요금 : 일반인 1만원/ 취약 또는 문화소외계층 무료문의 : 063-231-2553(공연 일정이 사정상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문의 요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문화예술인들 축제의 장 ‘제15회 정읍예술제’ 정읍예총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지역예술인의 창작의지 고취와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제15회 정읍예술제’가 개최된다.(사)한국예총 정읍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과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예예술인, 음악 등 정읍예총 산하 7개 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 정읍시 등이 후원하며 문화예술 공연행사와 경연대회, 전시회 등으로 나누어 열린다. 10월 7일까지 정읍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공연과 기념식, 예술창작스튜디오의 전시회, 정읍사예술회관의 경연대회와 연극공연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정읍예총 063-533-25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