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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공연소식 9월 공연소식 박새롬 전 - 원숭이는 왜 나무에 오르는가? 박새롬은 원숭이처럼 나무에 올라 스스로 셔터를 누른다. 그녀의 은유적 행위에는 생존과 직결된 절박함이 묻어난다. 원숭이처럼 나무에 오르는 그녀의 행위가 피비린내 찌든, 정글이나 다름없는 인간 세상을 반증하기에 그렇다.그녀의 은유적 행위를 통해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 다행히도 나무 위로 도피한 그녀의 모습이 의연하기에 그렇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잠시 뿐이다. 도피는 도피일 뿐 지속적인 해방을 의미하진 않기 때문이다.원숭이는 살기 위해 나무에 오른다. 하지만 나무 위가 생존을 완벽히 보장해 줄 수는 없다. 나무 위에 죽치고 있다가는 굶어 죽기 딱 좋다. 때문에 원숭이는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생존을 위해 다시 나무에서 내려와 정글과 맞닥뜨려야 한다.박새롬의 사진 너머에는 아련한 불안감이 스며온다. 낯선 타지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일상의 고난을 부정하기 위해 셔터를 눌러 이를 추억하듯 그녀는 나무에 올라 잠시의 안도를 부여잡고 애써 의연하게 셔터를 누른다. 이는 이 생존을 위한 도피가 한시적임을, 서로가 서로의 숨통을 옥죄는 경쟁시장 속에서 차후의 도피를 온전히 보장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결국 그녀가 증명한 것은 불편한 시한부 안도의 찰나이다. 일시 : 9월 1일~30일장소 : 갤러리 누다문의 : 070-8682-6052 러브콘서트 - 우정훈의 Sweet Concert 1997년 당시 11세에 50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어린 세자역을 열연해 시선을 모았던 가수 우정훈, 그가 대전을 찾아 왔다. 그는 국내 팝페라 가수들 중 유일하게 중저음의 보이스를 지녀 ‘팝페라계의 김동률’이란 별명을 얻었다. 2009년 7월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를 졸업하고 데뷔 앨범 ‘넥스트 투 사일런스(Next To Silence)’를 낸 우정훈이 이달 초 새 싱글 ‘마이 러브(My Love)’를 발표했다. 우정훈이 직접 작사를 담당한 ‘마이 러브’는 ‘세상 모든 게 날 힘들게 해도 이 사랑 때문에 살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러브송이다. 이번 대전 공연에선 특유의 중저음이 실린 명품 보컬로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풍성한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일시 : 8일 오후 8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석 7만원, R석 5만원 문의 : 02-558-4588 제2회 레온데 앙상블 정기연주회 ‘한가위 맞이 가족음악회’ 레온데 앙상블(Le Onde Ensemble)은 자신들의 음악이 조그마한 파장을 일으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대한 파도를 이루기를 소망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하였다. 성악가와 악기연주자들을 망라하여 2009년도에 창단음악회를 개최한 후 작은 음악회 등과 같은 콘셉트의 공연으로 사랑의 음악전도사 역할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현악 4중주와 기타 5중주 그리고 성악가들의 솔로와 중창으로 꾸며 관객들에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일시 : 9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문의 : 042-485-3355 헤드윅- 대전 공연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가 강렬한 록 음악과 어울려 펼쳐지는 <헤드윅>은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조승우, 오만석, 송창의, 윤도현, 김다현 등의 배우들이 주역을 맡았으며, 많은 배우들이 ‘꼭 해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는 무대이기도 하다. 일시 : 15일~18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2시, 6시장소 : 대전우송예술회관입장료 : R석 6만5000원 S석 5만5000원 문의 : 042-629-6464 #전시 송명재 전 작가는 ‘흔히 그림은 유기적인 생명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은 조형적 낯설음과 캔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법들의 긴밀한 협조아래 살아있는 경험으로 만나게 된다. 예술가에게 추상은 필연적이라고 역설한 아도르노처럼 낯설음은 어쩌면 현대 예술가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 아닐까. 그의 캔버스에서 이루어지는 낯설고도 긴밀한 만남을 찾아보자.일시 : 15일까지장소 : LH 아트갤러리문의 : 042-470-0114 방진태 전 작가 방진태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먹과 물이 만나 이루어내는 형용할 수 없는 다양함에 주목하며 표현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표면에 스며든 색채를 긁어내거나 뿌리기, 마블링 기법 등을 사용 작품들은 자유롭고 즉흥적인 느낌을 준다. 예술의 함축미를 보여주는 역동적인 기법을 통해 회화의 요체를 찾기 위한 시도다. 농도 속도 중량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자서전적인 감성을 이끌어 내는 작품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일시 : 7일까지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임연창 전 그 동안 목판화 작업과 라벨 테이프(Label Tape)작업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좀 더 다양한 작업 형태를 선보이기 위해 발표를 미뤄왔던 아크릴 물감 작품과 리놀륨 판화를 선보인다. 아크릴 물감 작업은 작품을 제작하는 중 자신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있으며, 판화 작업은 자신의 일상 또는 기억 속 모습을 담아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일시 : 7일까지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안양에 돈부리가 맛있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안양1번가에 위치한 홍대돈부리. 홍대돈부리는 이미 홍대앞 등에서 기다렸다 먹어야 하는 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게가 크지는 않다. 그래서 더 일본스러운 느낌. 들어가면 4인 테이블과 혼자오는 손님을 배려한 듯 주방을 사이에 두고 바가 있다. 돈부리(どんぶり)는 일본대표음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덮밥요리다. 밥공기보다 크고 깊은 사발에 밥을 담아 그 위에 여러 재료를 올린 요리. 밥 위에 올라가는 고명의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쇠고기를 양파와 간장에 조리한 규동, 장어를 올린 우나동, 돈가스에 계란을 올린 가쯔동, 우니동(성게 덮밥), 이쿠라동(연어알 덮밥), 텐돈(새우, 오징어 등 튀김을 얹은 덮밥)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장어를 고명으로 얹는 우나기동과 사케동을 주문하고 기다리자 물이 나왔다. 바로 끓여 식힌 듯 시원하고 구수한 보리물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상 옆에 놓여있는 김치와 단무지로 상차림을 하자 곧바로 주문한 요리가 나왔다. 사케동 연어뱃살의 연한 주홍빛과 생와사비의 연둣빛이 얼마나 예쁘던지…. 생연어에 생와사비를 약간 곁들여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주인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노르웨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3일만에 왔다는 생연어는 부드럽고 고소하게 혀끝을 감싼다. 연어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새삼 놀랍다. 우나기동 역시 양념이 짜지 않게 장어 속까지 잘 베어 있어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기 소꿉놀이 할 때처럼 잘게 썬 단무지와 김치, 미소시루(된장국)가 덮밥 요리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맛과 분위기, 친절함이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다. ·메뉴 : 덮밥류 6500~9500원, 우나기동(장어덮밥) 11000원, 더블사케동 1만4000원, 돈가츠정식 8000원, 새우튀김우동 7000원·위치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35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20분(마지막주문 오후 9시 4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30분~4시30분, 토·일·공휴일은 없음)·휴무일 : 매월 첫 번째 월요일, 휴무일이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이 휴무일 ·주차 : 불가(공영주차장 이용)·문의 : 031-466-2746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계룡문고 ''왜요 아저씨''가 추천하는 ''읽요일의 책'' 내짝꿍 최영대 채인선 글, 정순희 그림/재미마주 영대는 꾀죄죄한 차림에, 늘 지독한 냄새가 나고, 말도 행동도 느려서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한다.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제 마음을 내색조차 하지 않는 영대가 수학여행지에서의 방귀 사건으로 놀림을 받자 설움이 한꺼번에 복받쳐 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들이 그제야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함으로써 ‘친구’가 된다. 아이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잡아내고 있는 삽화가 감동을 준다. 하긴 나도 처음에는 영대가 바보인 줄 알았어요. 아이들이 다 ‘굼벵이 바보!’ ‘엄마 없는 바보!’라고 놀렸거든요. 우리 엄마는 영대 얘기를 들으시곤 가슴 아파했어요. 영대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슬퍼하고 계시겠냐며 눈물을 글썽였어요. 나는 생각했어요. 만약에 우리 엄마도 영대 어머니처럼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영대처럼 되었을 거예요. 아니, 엄마를 따라 죽어 버렸을 거예요. 나는 영대를 도와주고 싶었어요. 나도 한번 ‘굼벵아, 저리 가!’하고 소리 질렀는데 그걸 사과하고 싶었어요.--- p.19 모두 깜짝 쪼오 신따 글 그림, 엄혜숙 옮김/ 창비출판사 3세부터 볼 수 있는 쪼오 신따의 동물 그림책 ‘모두 깜짝’. 그림에 사용된 모든 색을 다섯 가지 색으로 처리해 그림이 한층 화려하며, 사소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엮어내는 쪼오 신따의 개성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동물 그림책은 유아들이 가장 친숙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다. 코끼리, 고릴라, 사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각 장마다 등장하고 여기에 코끼리 엉덩이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유쾌한 웃음 뒤에 훈훈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코끼리가 낮잠을 자는 사이 장난꾸러기 아기 원숭이가 코끼리 엉덩이에 얼굴 그림을 그린다. 얼굴이 두 개가 된 코끼리를 보고 동물들은 깜짝 놀라 도망친다. 코끼리는 영문도 모르고 슬퍼한다. 원숭이가 돌아와 코끼리에게 사과하고 얼굴 그림을 지워주니 동물들이 안심하고 다시 모인다. 코끼리는 기뻐하며 눈물을 흘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17년 손맛으로 만든 돼지고기 두루치기 관양동 학의천 변에 위치한 지리산 토종돼지는 한 번 방문한 이들이 가까운 이들에게 소개를 하고, 소개를 받고 찾은 이들이 다시 소개를 하는,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곳이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무턱대고 찾았다가는 발길을 돌리기 쉬울 법도 한데 언제나 테이블 가득 손님이 있어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면 좀 더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외관이 크고 화려하지도 번화가에 위치한 것도 아니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단연 음식 맛. 17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지리산 인근지역에서 기른 토종돼지만을 고집해왔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질 좋은 돼지고기가 이 곳 맛의 비결. 최근 삼겹살이 금겹살로 불릴 만큼 값이 올라 수입 돼지고기가 국내산을 대체하는 곳이 많지만 이 곳은 지리산 토종돼지만을 고집한다. 얇게 썰어 고추장 양념에 무쳐 내는 제육볶음과는 달리 두툼하면서 살과 비계부분이 적당히 조화를 이뤄 고기에서 윤기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양파와 당근, 파 등의 야채도 신선한 것만 사용해 볶았을 때 식감이 좋다. 두루치기는 양념이 중요한데 고춧가루와 마늘 등을 충분히 넣어 누린내가 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당길 정도다. 단골을 상대로 집에서 만든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을 맞다보니 밑반찬 하나에도 주인장의 정성이 베어있다.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와 파김치, 생채무침, 콩나물무침 등 평범한 반찬이지만 감칠맛이 느껴지는 게 주인장 손맛이 보통은 넘는 듯 싶다. 마른 문어를 잘게 썰어 마늘쫑과 함께 볶아낸 것은 좀처럼 맛보지 못한 것이라서 젓가락이 쉴 틈이 없을 정도. 반복되는 식사당번에서 벗어나고 싶어질 때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다면 가격부담 없고 입은 즐거운 나들이 장소로 강력추천~ ●메뉴: 토종 두루치기 1만원, 토종 김치찌개 7000원, 부대전골 7000원, 동태찌개 6000원, 우렁된장 5000원●주차: 주차공간 다소 부족●영업시간: 점심(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저녁(오후 5시부터 10시까지)●휴무일: 매주 토, 일요일, 명절 휴무●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144-5번지●문의: 031-387-4827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명절이나 특별한 날, 더욱 빛나는 토종한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의 마음이 바쁘다. 올해는 명절 연휴가 짧고 경기가 좋지 못해 간소하게 명절을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친지를 위한 상차림과 선물준비는 소홀할 수만은 없는 상황.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식탁을 위한 주부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가을걷이를 마치기도 전에 명절이 다가오고, 오랜 장마로 인해 농작물 작황이 좋지 못해 적당한 명절선물 고르기란 쉽지 만은 않다. 명절선물로 많이 찾았던 사과, 배 등 과일은 수확량이 적어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있고, 이상기후와 일본의 방사선 누출 피해로 수산물 선물세트 역시 조심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그나마 다행인 건 명절준비에 빠지지 않는 한우의 공급량과 가격은 예년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풍성한 상차림일지라도 한우가 빠지면 왠지 서운한 느낌이 들고, 정성스레 준비한 한우선물세트라면 어떤 자리에서도 돋보이기 마련. 특히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의왕시 청계산 가는 길목의 진부좋은고기라면 명절 가족모임이나 선물용, 제수용 먹거리 준비가 즐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질 좋은 토종한우 판매하는 한우전문점의왕시 청계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진부좋은고기는 정육정형 식당으로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바비큐파티를 즐기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진부좋은고기 안문자 대표는 “진부좋은고기에서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최상급 한우를 보존기간 7일을 넘기지 않고 판매하고 있어 품질만큼은 자부할 수 있다”며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진공포장상태로 보관하며, 고기 맛이 가장 좋은 영하 2~3도를 항상 유지해 신선도 역시 최고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먹거리인 한우는 믿을 수 있는 전문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수입육을 한우로 속여 판매하고, 질 낮은 육우를 등급을 속여 판매하는 등 불신이 가중되면서 제대로 된 한우전문점을 찾기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진부좋은고기에서는 한우생산이력제를 일찍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왔다. 명절과 같은 특별한날은 많은 이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모임장소 역시 중요하다. 여럿이 모여도 북적이는 느낌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메뉴 역시 보통사람 모두가 선호하는 메뉴여야 금상첨화. 숯불에 구운 한우고기하면 말할 것 없이 모든 이들이 즐겁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풍족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정육점형 식당을 선호한다. 고기는 1인분이 아닌 근 단위로 판매하고,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주문하면 참숯과 함께 제공한다. 마블링이 선명한 선홍빛 한우는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나들이 나온 듯한 펜션의 바비큐장과 같은 하우스에 앉아 참숯을 넣은 바비큐판 위에 고기를 올리면 코끝으로 참숯향이 전해지며 저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질 좋은 한우에 푸짐한 할인행사…입은 즐겁고 지갑은 가볍고진부좋은고기는 단체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500명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판이 준비되어 있어 여럿이 모여도 북적이지 않고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특히 이곳은 정육점형 식당으로 외식을 위해서 방문하기도 하지만 좋은 고기를 사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도 상당수다. 요즘같이 명절을 앞두고는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고기를 찾는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진부좋은고기에서 명절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가족외식이나 선물용, 제수용 고기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현금결재를 하는 경우 한 근당 5000원(꽃등심, 특수부위, 차돌박이에 한함)씩 할인된 가격에 토종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이맘때 한우구입은 대부분 한, 두 근 소량구매에 그치기보다는 선물, 제수, 가족모임을 위해 대량구매가 많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진공포장 형태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보관도 가능해 할인행사 기간을 이용해 여유분의 고기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다. 시간이 흐르면서 명절분위기가 예전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인사를 드리지 못한 친지나 지인들의 얼굴을 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조상대대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 마음을 나누는데 좋은 먹거리가 빠지지 않았듯 이번 명절에도 소중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위해 질 좋은 토종한우를 준비해보자. 후회 없는 선택에 두 배의 즐거움이 함께 할 것 같다.문의 진부좋은고기 031-426-5820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전통이 살아있는 곳에서의 하루 곧 추석이다. 여름 내 계속된 비로 작황이 부진하고 가라앉은 경기로 형편이 쪼들려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명절이다. 함께 하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다. 친지 형제들과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마음이 훈훈해질 요즘, 우리 전통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도 여유를 준다. 바야흐로 가을, 마냥 높고 파랗게 물들어가는 하늘 아래 가족이 함께 찾아볼 수 있는 문화공간을 소개해본다. *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 온양민속박물관 - 한국 전통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온양민속박물관이 추석맞이 ‘흥겨운 가족한마당 잔치’를 준비했다. 행사는 9월 10일(토) ~ 13일(화) 4일의 추석연휴 기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제지를 받아서 답안을 작성해 사무실에 제출하면 ‘옛 것, 마음으로 빚다’ 특별전도록 1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추석맞이 퀴즈풀이’, 박물관 본관 앞 놀이광장에서 진행되는 딱지치기 굴렁쇠 사물놀이 등의 ‘전통놀이 즐기기’, ‘제기 만들기’, 충청남도 서산에서 전승되는 인형극 ‘서산박첨지놀이’의 등장인물인 ‘박첨지 목각 인형 만들고 꾸미기’ 등이다. 박첨지 목각 인형 만들고 꾸미기는 선착순 20명 내외 전화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추석연휴 기간이 지나고 9월 17일, 24일, 10월 1일에도 진행된다. 문의 : 041-542-6001~3 ■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 - 매주 토요일 천안삼거리와 천안박물관이 들썩인다. 천안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3시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천안웃다리풍물’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또는 야외공연장에서는 천안시립합창단, 천안시립교향악단 등이 ‘공간&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쉽게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일은 준비되는 공연이 없다. 하지만 추석이 끝난 후 17일에는 어깨춤 들썩이게 할 공연이 진행된다. 흥겨운 추석을 보낸 후 남은 피로를 가족이 함께 우리 전통을 느끼며 풀어보는 것도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다.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23. 천안시 문화관광과 521-5155 ■ 외암민속마을 - 외암민속마을은 주민이 실제 거주하며 우리 전통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돼 가치를 더 인정받고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가을볕을 받으며 마을 곳곳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전통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미리 예약하면 전통탈꾸미기, 한지부채꾸미기, 솟대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 체험이 가능하다. 예약하지 않고 들러도 혼례체험, 다듬잇돌 체험은 언제든 할 수 있다. 문의 : 041-541-0848 ■ 안성남사당놀이 - 남사당은 조선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풍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 가지 세부기예가 전승되고 있다.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옛 남사당의 근거지였던 안성에서 이를 계승·발전하고자 창단된 곳으로 매주 토, 일에 상설공연을 연다. 토요일 공연은 오후 2시, 6시, 일요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있다. 낮 공연은 종목 별로 한 주에 한 종목이 진행되고 저녁 공연은 종합공연으로 진행된다. 안성남사당놀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어름(줄타기)은 저녁 종합공연에서 볼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고 토요일 6시 공연의 경우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 11일은 휴관한다. 문의 : 031-678-2518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협의 이혼 시 사후 처리 문제 Q: 제가 처와 이혼을 했는데, 협의 이혼을 하면서 위자료와 재산 분할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아이 양육권을 처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양육비는 월 30만 원씩 주기로 했습니다. 재산 분할과 위자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양육비는 주다가 안 주고 있는데, 양육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협의 이혼 이후에도 재산 분할이나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으나, 그 행사 기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육비는 약속한 대로 주어야 하지만, 3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됩니다. 1. 이혼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부부 간의 협의에 의해서 이혼을 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재판을 받아서 이혼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협의 이혼에 의할 때에는 재산 분할과 위자료, 자녀 양육까지 포함해서 이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혼 문제만 해결하고 재산 분할과 위자료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협의 이혼을 할 때 재산 분할과 위자료 문제를 매듭짓지 않아도, 그 후에 재산 분할 청구와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재산 분할 청구는 부부가 살면서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재산을 그 기여도에 따라서 나누어 가지는 것인데, 이혼 후에는 2년 내에 재산 분할 청구를 해야 하므로 그 기간이 지나기 전에 재산 분할 청구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 행사기간을 넘겨서 손해를 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이혼 후 재산 분할 청구에는 그 행사 기간의 제한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3. 협의 이혼을 했지만 혼인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른 배우자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위자료라고 하는데, 위자료 청구는 이혼한 시점을 기준으로 3년 내에 해야 합니다. 이혼을 할 때 위자료청구를 안 했다면, 이혼을 한 시점부터 3년 내에 위자료 청구를 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4. 이혼할 때 자녀가 성년이 되지 않았으면, 자녀를 키우지 않는 배우자가 자녀를 키우는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매월 지급하게 됩니다. 이러한 양육비 지급약정을 하면 그 약정대로 양육비를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양육비는 보통 매월 말일에 얼마씩 주기로 한 것이어서 그 소멸시효는 3년이라고 할 것이고, 다만 법원에서 이혼소송이나 양육비 지급 심판사 건에서 양육비를 얼마씩 주도록 결정했다면, 양육비 지급 채무는 소멸 시효가 10년이 됩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카메라를 통해 본 ''조국''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 25일까지 사진작가 주명덕의 ''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를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은 주명덕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4년간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마지막 전시이다. 2008년 시작된 대림미술관의 ''주명덕 프로젝트''는 일상적 삶의 공간으로서 도시의 이미지를 기록한 첫 번째 전시 ''도시정경'', 작가가 40년간 한국의 산과 대지를 찾아다니며 삶의 터전을 세심하게 포착한 ''잃어버린 풍경''에 이어 한국의 전통공간을 주제로 한 ''Motherland'' 사진전을 마지막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세대이자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주명덕(71) 작가는 1966년 첫 개인전 ''홀트씨 고아원''으로 한국적 리얼리즘의 탄생을 알린 주인공이자 사진 앞에서 순수함을 지켜낸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간지 사진기자 출신이기도 한 그는 ''다큐멘터리 시기'' ''한국 미(美)의 탐구'' ''풍경사진'' 등 세 차례에 걸쳐 카메라 시선의 변화를 선보였다. 아마추어나 전문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이른바 ''주명덕 블랙''이라 불리는 흑백사진의 정수를 보여주기로도 유명하다. 이번 사진전에 소개되는 그의 작품은 카메라를 통해 작가가 바라본 ''조국''의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작가에게 ''조국''이란 어머니의 고향이자 아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가치, 동시에 미의식의 원형으로, 이는 고스란히 출품작들에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사진전을 통해 거장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전통적 삶의 공간과 그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어 온 한국적 공간들의 원형을 만나게 될 것이다. 문의 (02) 720 -0667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맛과 정성에 감동, 분위기와 가격에는 감격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야"라는 말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집에서 먹는 밥의 위력을 잘 안다. 새로 지은 밥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김치와 각종 밑반찬이 있는 식사는 집집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비슷하다. 이렇게 매일 먹는 밥상이 질릴 법도 한데 사람들은 집에서 먹는 밥의 가치를 높이 산다.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고 무더울 때는 몸도 지치고 입맛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엄마가 차려준 것과 같은 구수하고 정겨운 식사를 해야 입맛도 생기고 기운도 차릴 수 있다. 한 번 더위도 이기고 기분도 전환할 겸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찌개애감동''을 찾아가보자. 이곳은 각종 찌개를 비롯해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지녔으며 영양도 그만인 한 끼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통 재래식 장을 사용한 찌개전문점 찌개애감동은 국내 유일의 찌개전문점이다. 이곳은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에 있는 약 3천 평의 부지에 5백 여 개의 장독대에서 만든 전통 재래식 장으로 찌개를 끓인다. 청국장도 옛 방식 그대로 담가 옛날 시골집에서 먹던 장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시골된장찌개, 차돌박이 된장찌개, 옛날 청국장찌개, 추억의 고추장찌개, 해물 순두부찌개 등 각종 찌개류는 집에서 어머니가 끓인 맛 그대로다. 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끓인 찌개를 하나씩 골고루 맛 볼 수 있다며 이곳을 즐겨 찾는다. 찌개애감동은 토속 한정식 전문점으로 유명한 ''좋구먼''의 자매 식당이다. 예전에 좋구먼을 찾은 손님들은 상에 오른 된장찌개와 청국장찌개가 맛있다며 찌개만 따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좋구먼의 오원자 대표가 찌개애감동이란 찌개전문식당을 열게 된 것이다. 엄마의 손맛과 세련된 분위기 처음으로 이곳에 찌개를 먹으러 온 손님들은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인테리어, 깔끔한 분위기에 놀란다. 그들은 마치 카페에서 찌개랑 밥을 먹는 기분이라며 무척 좋아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길 건너 영화관에 오는 관람객, 동네 주민 등 다양하다. 또 찌개 맛을 아는 외국인도 찾아오며 주변에 있는 식당의 요리사들도 식사하기 위해 이 집을 찾는다. 도곡동에 사는 정성희(29)씨는 "기존의 찌개를 파는 식당과 달리 분위기가 카페나 다름없고 무엇보다 청결해 우리나라 가정식을 맛보고 싶어 하는 외국 친구들을 부담 없이 데려 온다"고 말한다. 이곳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 외에도 밥 때를 놓친 손님들로 하루 종일 붐빈다. 집에서 밥을 먹듯이 혼자 오는 손님들도 많다. 이 집은 단골손님이 많다. 또 처음 온 손님도 맛이나 가격에 만족해 가족이나 친구를 동반하고 다시 오곤 한다. 이 집을 들어서는 입구에 ''최초의 맛에 대한 기억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에서 시작된다''는 글귀가 있다. 이 말처럼 이 집의 모든 음식은 집에서 어머니가 만든 것처럼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레 만들어졌다. 양식이나 중식과 달리 찌개류는 집에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찌개의 맛을 잘 안다. 때문에 손님들의 평가는 매우 냉정한 편이다. 청담동에서 온 최영주(33)씨는 "밖에서 찌개를 먹을 때는 자연히 집에서 먹는 맛과 비교한다"면서 "이곳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모두 맛이 강하지 않고 찌개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넉넉하며 무엇보다 집에서 먹는 맛과 비슷해 즐겨 먹는다"고 말한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밥상이곳은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이 작은 질그릇에 담겨 둥근 채반위에 나온다. 메뉴는 찌개류(6천원)뿐만 아니라 불고기나 생선구이 제육정식(6~7천원) 등도 있다. 또한 열무 물김치, 신선한 샐러드, 궁중 잡채, 메밀 야채전, 불고기, 백김치, 초란탕, 꽁치구이, 그리고 청국장이나 된장찌개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감동애정식''도 있다. 이것은 한정식 코스 요리 중에 꼭 필요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1만2천원에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단품으로 샐러드나 잡채 메밀야채전 부추전은 4천원, 해물파전은 8천원, 치즈 계란말이는 5천원, 계란탕과 제육볶음은 5천원이다. 양푼비빔밥이나 떡갈비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외식으로 한식을 먹으려면 백반집이나 분식집 같이 소박한 곳이나 음식 값이 비싼 한정식 식당에서 먹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곳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한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행이 있는 손님들은 각기 다양하게 주문을 하기 때문에 상위에는 늘 푸짐하게 음식이 차려진다. 이때 여러 가지를 골고루 맛보는 손님들의 표정은 매우 만족해 보인다.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0-5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 그랜드성형외과와 박정어학원 사이 길로 들어서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있다.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주차: 전면에 2대문의: 02-547-9292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우리 아이에게 좋은 이름 지어주기!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면 정말 멋지고 예쁘고 세련된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이름이 아이에게 좋은 운기(運氣)를 주고 이왕이면 많은 재물을 얻고 크게 출세할 수 있는 이름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또한 그 이름이 평생 동안 아기의 운명에 작용을 한다는 것을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전문 작명가에게 의뢰를 하기도 하고, 한문이 적힌 두꺼운 옥편(玉篇)을 들여다보며 좋은 뜻을 찾아주려고 부모들은 최선을 다한다. 우리 아기 이름은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고민하며 많은 이름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보지만 성명학(姓名學)의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때문에 작명에 관한 책을 서점에서 구입해 연구하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성명학 이론 중에는 과학적이지도 않고 통계적으로도 맞지 않아 현대에는 적용할 수 없는 학설 그리고 근거 없이 생겨난 학설이 많다, 서점에 있는 작명에 관한 책들도 성명학이론에 맞지 않는 것이 많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어떤 이론이 맞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실제로 작명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사주용신만으로 이름을 짓기도 하고 당사자의 사주도 보지 않고 주역의 수리만으로 이름을 짓기도 한다. 소중한 내 아이에게 정말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면 정통성명학의 원칙들을 반드시 적용하여 평생 보운이 되는 이름을 선물해야 한다. ■ 성명학의 기본 원칙을 적용한 작명법 1:당사자의 사주명식을 작성하여 음양과 체 용을 살피고 한난온습을 살펴 중화를 해야 한다. 2:오행의 분포상태 즉 사주팔자 8자 중에서 木 火 土 金 水의 개수를 뽑아서 끊어진 오행 이나 과다한 오행이 없는지를 살펴 보운하거나 설기하여 작명함, 3:성과 이름의 음양 조합, (양음양, 음음양, 양양음으로 음과 양의 조합이 상교로 이루어지게 하여 길격으로 작명해야 한다, 구체적 설명을 하면, 기수(奇數)1 3 5 7 9는 양(陽)이며. 우수(?數)2 4 6 8 10은 음(陰)이므로 음양의 조화를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4:오행의상생 (성명상의 소리오행이 상생으로 흘러야한다,) 5:형.원.이.정 격의 수리구성이 모두 길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홍길동 이란 이름으로 예를 들면, “(원격)길+동, (형격)홍+길 (이격)홍+동 (정격)홍+길+동“의 수리 구성이 모두 길 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6:음령오행 및 삼원오행이 길격(吉格)으로 상교되어야 한다. 7:이름은 그 뜻이 좋아야 하며 현대적 감각에 맞아야 한다. 8:써서는 안 되는 불용문자를 피해야 한다. 백송(작명)철학원.(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