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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밤 즐기기 좋은 시크릿가든 뜨거운 여름 태양을 피하는 아흔 아홉 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 바로 밤 마실을 떠나는 것이다. 싱그러운 자연 풍경 속에서 좋은 사람들이랑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더위로 생긴 스트레스는 훌훌 날아가 버릴 테니.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숨어 있는 비밀의 정원을 찾았다. 여름밤,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편안히 쉬며 지친 몸을 충전하는 우리 지역의 ‘완소 시크릿가든’ 세 곳을 소개한다. 이난숙 양지연 이향지 리포터프로방스 풍의 레스토랑 카페 ‘라벤하임’ 라벤하임은 애니골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작은 숲이 옆에 있어 더 운치 있는 곳이다.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진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잔디를 밟으며 들어가도 재미있다. 라벤하임의 테마는 ‘꽃과 정원의 도시’다. 정원도 그에 걸맞게 꾸몄다. 말 그대로 ‘꽃마차’를 비롯해 잘 다듬어진 나무들,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꽃들이 조화롭다. ‘애니골 안에 이런 정원이 있었나’ 싶을 만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걸음을 멈추고 구석구석 살펴보게 된다.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유럽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곳답게 편안한 파스타 메뉴가 인기다. 바다가재와 전복 요리도 사랑받는다. 바다가재 요리는 주문을 받는 즉시 수족관에서 잡아서 요리한다. 영업이사 신영봉 씨는 “생물로 요리하기 때문에 무척 신선하다”고 말한다. 이벤트로 점심 메뉴를 할인한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스파게티는 1만 2천원, 안심 볶음밥과 새우 볶음밥은 1만 3천원이다. 안심스테이크와 왕소금구이 세트는 2만 5천원에 맛볼 수 있다.식사를 마친 후에는 와인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정원이 있어 더 좋은 순간이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에 팥빙수를 먹기에도 좋다. 실내 공간은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져 있다. 작은 소품과 은으로 만든 공예품을 파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실외에는 테라스와 의자, 테이블이 놓여 있다. 마루처럼 나무로 만든 테라스 곳곳에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다. 유럽의 작은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라벤하임’은 예쁜 집으로 소문 나 드라마 촬영도 여러번 했다. ‘조강지처클럽’과 ‘스타일’의 배경이 되어준 곳이다. 서 이사는 “식사도 좋지만 연인들이 와서 커피나 와인을 마시며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메 뉴: 안심스테이크&왕새우구이, 바다가재, 파스타 등 위 치: 일산동구 풍동 573-9문 의: 031-902-2353뜰이 있는 맛집 ''뜰안에 행복''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한결 여유롭다. 파주시 교하면 상지석리에 위치한 ‘뜰안에 행복’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야생화와 키 큰 나무, 아기자기한 정원 소품과 벤치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뜰안에 행복’은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놀이터를 만난 듯 아이들이 좋아한다. 음식 보다 자연을 벗삼아 노는 게 더 분주하다. 어른들도 식사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소박한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뜰안에 행복은 퓨전한정식을 선보인다. 깔끔하고 정돈된 맛, 품격있는 요리로 한식의 멋과 맛을 담았다. 특선정식과 뜰안에정식 등 다양한 코스 요리와 일품요리 등이 주된 메뉴다. 퓨전일수록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주인장의 철학에 따라 우리농산물과 전라남도에서 직접 가져온 장으로 맛을 내고 있다. 또한 자연식 소스를 사용해 깊은 맛을 내며,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색색의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평일 특선정식은 1만 3천원으로 물김치와 계절죽, 야채샐러드, 해파리 냉채, 탕평채, 떡쌈, 코다리찜, 한방보쌈에 밑반찬과 식사가 나오는데 주부들이 가장 즐겨 찾는 코스라고 한다. 식사를 마치면 커피와 녹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을 충전하기에 제법 괜찮은 곳이다. 위 치: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리 995-9메 뉴: 특선정식, 뜰안에 정식, 일품요리 등문 의: 031-941-1717멋과 맛이 어우러진 한정식 레스토랑, 도심 속의 정원 ‘산이화’ 화정 5단지 앞 국사봉은 전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맛집 많기로 소문난 곳. 예전 배밭으로 유명했다는 이곳을 지나다보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예쁜 집이 있다. 10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도심 속 정원처럼 자리 잡은 이 집은 한정식 레스토랑 ‘산이화’ (山梨花). 봄에는 은은하고 아름다운 배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배나무 그늘이 함께 하고, 가을에는 맛있고 풍성한 배 그리고 겨울에는 산속에 포근하고 아늑한 눈꽃으로 사 계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전경이 빼어나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 잔디밭에 놓인 폐목 디딤판을 따라 걷다보면 물레방아 파고라 벤치 그네가 있는 너른 정원이 있고, 계단을 오르다보면 ‘산이화’의 예쁜 목조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외관뿐 아니라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는 이마다 환성을 자아낼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쁜 실내인테리어는 여주인의 정성과 솜씨로 만든 공간. 자연을 그대로 실내로 끌어들인 나무와 꽃들뿐 아니라 테이블이며 가구들까지 친환경적인 나무를 사용해 싱그럽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나즈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포근하고 아늑한 고향집 뒷동산에 와 있는 듯 무더운 여름 더위도 잊게 만드는 도심 속 전원가든이다. 소문난 맛집 인만큼 맛 또한 요리 하나하나에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과 향의 조화가 훌륭하다. 또 매번 똑같은 요리를 선보이지 않고, 같은 재료라도 찌거나 튀기는 등 요리방법을 달리하거나 소스의 종류를 달리해 늘 색다른 맛을 선물한다. 들깨탕 회무침 떡갈비 단호박튀김 탕평채 제육보쌈 등 오감만족의 코스 요리와 한 광주리 담겨져 나오는 토속반찬과 된장찌개가 푸짐하고 정겨운 마무리 코스까지 산이화 한정식은 깔끔하고 정갈한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사 후 자유롭게 실컷 수다를 떨 수 있는 티타임 공간도 있다. 메 뉴: 산이화/들국화/수선화/라일락정식위 치: 덕양구 화정동 134-2(국사봉)<str 2011-07-19
- 웰빙샤브와 함께 즐기는 호텔식 샐러드바 ''하모니샤브'' 평일 저녁 한가하게 외식하기 좋은 집이 없을까 고민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 고봉산 자락 아래 한가하게 자리잡은 ''하모니샤브''가 바로 그 곳. 하모니샤브의 자랑은 뭐니해도 엄선된 재료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호텔식 샐러드바다. 신선한 샐러드와 초밥, 치킨, 새우구이, 골뱅이, 송이 구이, 치킨 등 모두 25가지 요리의 다양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연어 샐러드와 치킨샐러드는 입맛을 돋아주는 에피타이저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초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여타 다른 음식도 고급 뷔페 못지 않다. 최근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샐러드바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골라먹는 재미와 맛이 쏠쏠한 이곳은 의외로 소고기와 해물 샤브 때문에 찾는 이가 많다. 각종 버섯과 배추, 청경채, 단호박 등 10여가지 채소와 즐기는 소고기 샤브는 감미로운 육수가 자랑이다. 시원한 맛을 원한다면 해물샤브도 좋다. 샤브를 먹고 난 후에는 생면으로 기분좋게 마무리를 한다. 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있어 여유로운 디저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031)977-78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3·15아트센터 화요명작예술감상회 3·15아트센터 ‘화요예술감상회 ‘아트살롱 낭독콘서트’에서는 시민과 함께 <낭독콘서트>를 만들고자 <시민낭독공연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낭독공연단>에 선발되면 지역연극단체인 극단 객석과무대의 연출가 및 배우들로부터 4개월간의 전문 교육을 거친 후 11월15일 3·15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의 주인공으로 서게 된다. 기간 : 7월1일~8월10일대상 : 창원지역 거주 시민접수 : 방문&팩스(055-293-1959) 제출 : 참가신청서 1부 (3·15아트센터 홈페이지 소정양식) 교육 : 낭독에 필요한 발성법 등 문의 : 286-0315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모여라 떠나자, 산촌에너지캠프” 환경단체 생명의숲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무주 진평마을에서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산촌에너지캠프’를 연다. 기후변화에 처한 현실에서 숲의 의미와 에너지 소비 최소화의 의미를 깨닫기 위한 캠프다.직접 전기자전거를 돌려 만든 에너지로 영화 보기, 에코티셔츠 만들기, 에코노트 만들기, 태앙열 간식 만들기, 산촌마을 그린 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쓰고 남은 탄소화폐는 무주의 지역 농산물과 교환할 수도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15일까지 생명의숲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 (사)생명의숲국민운동 www.forest.or.kr 02-735-3232, 055-244-8280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아름다운 하모니! 더 넓은 세상속으로’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제 제6회 창원 전국 그랑프리합창제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을 포함한 3위 이상 수상경력이 있는 합창단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전국 최고 아마추어 합창 경연대회다. 올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팀이 참가한다.15일 오후 7시 30분 최정원과 안은석, 창원시립합창단, 진해구 벚꽃 하모니(진해구청 직원합창단), 경남리틀싱어즈 등이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대회가 끝난 뒤 16일(토) 오후 5시부터 창원시립합창단, 솔리스츠(6인조 아카펠라 중창단), 창원시립소년 소녀합창단, 배다해(남자의 자격 합창단편 출연)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문의 : 창원시문화예술과 225-3661, 창원시립합창단 055)225-7382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고기좀 먹어봤다면 찾아가보자! 한우와 제주돈육만 취급하는 구이전문점 ''강호동 육칠팔''이 송도국제도시 커넬워커402동에 개업했다. ‘육칠팔’은 우리나라 전통 숯불구이를 다년간 연구하여 최상의 품질과 맛을 상품화했다. 준비된 고기류도 최상등급 한우와 제주산 청정돼지만을 엄선하여 깊고 풍미 가득한 고기맛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또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추구하였다. 한명의 고객이라도 즐거운 추억의 장소가 되고자 한다는 ‘육칠팔 송도점’. 푸근하고 넉넉한 어머니의 손맛으로 고향집 대청마루에서 먹는 여유로운 먹거리의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문의/ 032-833-16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홍천찰옥수수축제 ''맛있고, 시원하고, 새롭게'' 탈바꿈 (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서성각)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홍천도시산림공원에서 제28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제28회 홍천군민의날 개회식은 4일 오후 7시로, 오후 6시부터 식전공연과 함께 군민대상 시상식, 명예군민증 수여, 홍천찰옥수수왕 시상이 진행되며,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장을 연다. 홍천찰옥수수 판매는 홍천농협이 운영주관 판매하며, 각 농협은 옥수수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올챙이국수, 옥수수술, 옥수수전, 옥수수빙수 등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기존보다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장을 확대키로 했다. 부대행사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가족체험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에어바운스, 카약, 수상자전거, 수상 징검다리 등을 운영한다. 축제장인 홍천도시산림공원의 주차장 해소를 위해 부근주차장을 활용한 제7주차장과 함께 인근의 주차장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강변주차장에서 축제장의 셔틀버스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기존의 축제운영이 낮에만 운영되던 점을 보완하여 오후10까지 홍천강의 이미지를 극대화하여 락밴드, 7080문화강대국, 라디오공개방송, 홍천군 연계 5개 시 군 축하공연 및 하우스맥주와 하이트맥주의 시음장을 운영하며, 홍천농협의 음료코너를 신설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한편 홍천관내 봉사단체들과 함께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항공대의 자원봉사단체인 ‘이쿠스’와 홍천관내 고교생 연합봉사동아리 ‘다누리클럽’ 등 홍천관내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문의: 435-4350, 430-2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옛날 어릴 적에 재미있게 놀던 놀이랍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뒤편에 있는 신사 공원에 가면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굴렁쇠, 실뜨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고 있는 노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들로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 전통놀이의 유래를 공부하고 지도 방법을 익혔다. 그리고 공원에 놀러온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시범을 보이며 다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놀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는 그저 생소한 놀이일 뿐이지만, 노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 그 자체다.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들은 자칫 사람들에게 잊혀 질 수도 있는 이 놀이들을 어린이나 청소년은 물론이고 지역주민, 외국인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의 전도사전통놀이문화 알림이는 강남구가 벌이고 일는 노인 일자리사업 중의 하나로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압구정노인복지센타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건강하고 책임감이 강한 노인 13명을 선발해 지난 3월과 4월, 6주 동안 투호던지기,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실뜨기 등 전통놀이의 유래와 지도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신사공원'' 에서 시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신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우리의 전통놀이가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재미있게 놀았던 놀이를 사람들에게 전수하면서 여가생활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지역주민이나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가족, 외국인 등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 계승과 사회참여의 효과전통놀이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세대를 아우르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할 수 있는 놀이다.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전통놀이알림이들은 자신들의 역할이나 활동에 대해 매우 적극적이며 성실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통놀이를 통해 자신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또 사회적인 활동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압구정노인복지센타 장현진 복지사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워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면서 "전통놀이는 노인 자신에게 매우 친숙하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고 설명한다. "수동적인 성향을 보이는 노인들도 이 활동을 하면 점점 활기찬 생활을 한다"고 말하며 "놀이 자체가 운동도 되고 또 단체로 활동하기 때문에 재미도 있다"고 장 복지사는 자랑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전통놀이 알림이들은 전통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기 때문에 많이 웃는다. 또 투호던지기, 굴렁쇠, 비석치기, 제기 차기 등은 과격하지는 않지만 운동 효과도 크다. 또 이런 전통놀이는 집중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이들 알림이 중에 젊은 시절 유치원을 경영했던 경험이 있는 유정자(78세)씨는 매주 신사공원과 청담동에 있는 유치원에 가서 활동한다. "유치원생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좋아한다"면서 "전통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고 말한다. 유씨는 전통놀이 알림이 중에 가장 친한 김정자(74세)씨와 늘 같이 다니며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고 말하며 밝게 웃는다. 박명숙(64세)씨는 은퇴하기 전에 언론사에서 32년간 일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녀는 매주 장안동에 있는 장안정 데이케어센터에 가서 노인들에게 전통놀이를 지도하고 있다. 그곳에 있는 노인들은 몸이 아프거나 팔이나 다리가 불편한 경우도 있어 전반적으로 의욕이 없다. 그럼에도 그들과 윷놀이, 비석치기, 투호 던지기를 하며 노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떤 노인은 중풍으로 마비가 와서 불편한 손이지만 투호를 던져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그렇게 몸이 불편하면서도 성공하며 매우 기뻐한다. 또 윷놀이를 할 때 서로 이기려고 경쟁심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놀이가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운동도 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매우 유익하다"고 한다. 이어 박씨는 "퇴직 후에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한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전통놀이문화 알림이의 활동은 지속될 것이다. 공원이나 복지관, 데이케어 센터 등으로 활동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장 복지사는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해서 참여하신 노인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이 끝나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문의 압구정노인복지센타 02-548-9898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인천대공원 물놀이장 개장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은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물썰매장을 운영한다. 플라스틱 썰매를 탈 수 있는 120m 길이의 슬로프 1개가 설치돼 있고 옆에는 가로 30m, 세로 15m 규모의 성인용과 유아용 풀장 1곳씩이 있다. 대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물썰매장과 풀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하는데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토요일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문의 : 465-15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보양식 잘 골라먹고 삼복 더위 이기세요” 여름에는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식욕까지 떨어져 건강을 잃기 쉽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삼계탕 추어탕 장어 등 보양식을 찾는다. 이럴 때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좋은 재료에 정성까지 더해지면 최고의 보양식이 되지 않을까. 요리연구가 김명숙씨가 여름보양식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추 어 탕 (10인분) 재료 : 미꾸라지 600g, 대파 大 4뿌리, 우거지 300g, 부추 100g, 마늘 3T, 된장 3T, 고춧가루 2T, 숙주 100g 만드는 방법 1. 미꾸라지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물 2컵을 붓고 압력솥에 넣고 핀이 돌기 시작하고 5분정도 푹 끓인다. 2. 믹서기에 기본국물 2컵을 붓고 삶은 미꾸라지를 간다. 3. 넓은 그릇에 13컵의 기본국물을 붓고 ①을 굵은 체에 문질러 국물에 흔들어 뼈와 내장을 걸러낸다. 4. ③의 국물에 된장 3T를 체에 걸러 넣고 우거지 300g을 4cm 길이로, 대파 4cm길이로 체 썰어, 콩나물 100g, 다진 마늘 3T,고추 가루 2T를 넣는다. 5. 충분히 끓인 후 꽃소금 1T로 간을 한 다음 부추 100g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6. 산초가루, 들깨가루, 다진 마늘, 다진 홍고추, 다진 풋고추를 곁들인다. ※ 국물을 걸죽하게 하려면 들깨가루 4T, 찹쌀가루 2T를 넣고 끓인다. 추어탕에 수제비를 넣어 끓여도 별미가 된다. 삼계탕과 녹두죽 재료 : 영계(500g~ 600g정도) 2마리, 밤 4개, 대추 6개, 마늘 6쪽,찹쌀 ½컵(2시간정도 불리면 찹쌀 ⅔컵),녹두⅔컵(2시간정도 불리면 녹두1컵), 대파 ½ 뿌리, 양파 ½ 개, 당근, 피망, 표고 만드는 방법 1. 닭은 투명하면서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으로 준비해 날개 끝을 자르고 꽁지 근처의 노란 기름 덩어리를 제거한다. 2. 몸통 안쪽에 있는 핏물과 내장 찌꺼기를 꽁지 쪽으로 물을 흐르게 하여 말끔히 씻어 낸다. 3. 닭 1마리 몸통에 대추2개&rarr밤 2개&rarr통마늘2개&rarr불린 찹쌀 2큰술 순서로 넣고 다리를 꼬아 주고 날개는 등 쪽으로 꺾어서 몸통에 붙인다. 4. 냄비에 물 10컵, 불린찹쌀 2큰술, 대추 2개,마늘 2개, 대파, 양파를 넣은 주머니와 ③속을 채운 닭을 넣고 물의 양을 확인한다. 5. 물을 4컵을 더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속까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이고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내고 국물이 10컵이 유지 되도록 하여 1시간 30분정도 삶는다. 6. 삼계탕을 뚝배기에 담고 국물을 1½컵 정도 붓고 송송 썬 대파, 소금, 후추를 곁들인다. 녹두죽 냄비에 삼계탕 국물 4컵, 물 1컵을 붓고 불린 녹두 1컵을 넣고 고루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부드러운 죽이 되면 마지막에 당근, 피망, 양파, 표고를 1T 다져넣고 죽을 만든다. 장어구이 재료 : 장어500g, 생강, 청경야채, 간장, 맛술, 설탕, 물엿, 통 계피, 조림장, 고추기름 양념장 : 간장 2T, 맛술 3T, 설탕 1T, 물엿 1T,통 계피 10cm, 조림장 2T, 고추기름 1T를 넣고 큰 방울의 거품이 생길 때 까지 졸여 통 계피는 건져 낸다. 만드는 방법 1. 장어는 껍질과 살 쪽에 0.5cm 간격으로 칼자국을 넣는다. 2. 손질한 장어를 참기름을 발라 애벌구이한다. 3. 애벌구이한 장어에 앞뒤로 양념장을 발라 굽기를 3~4회 반복한다. 4. 청경야채를 곁들여 담아낸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