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세계갤러리, 신세계갤러리, 여름방학특별전 ‘낯설게 하기’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는 방학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대중이 예술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친숙해 질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일루전(illusion 착각, 환영)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보이는 것’과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느껴볼 수 있는 전시다.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영민, 김건일, 박선기, 이용덕, 장영진, 전신종 등 여섯 작가들의 회화, 입체, 설치 등에 담긴 시각적 착각은 더운 여름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또는 ‘내 눈을 의심하며, 눈을 자꾸 비비게 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전시의 제목 ‘낯설게 하기’는 러시아 형식주의 문학적 수법으로 일상화되어 친숙하거나 반복되어 참신하지 않은 사물이나 관념을 낯설게 함으로써, 현실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표현을 이르는 말이다. 전시를 기획한 오명란 큐레이터는 “여섯 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습관적으로 인식해오던 현상들을 낯설게 봄으로써, 시각과 사고의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 현실 이면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62-360-1630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전시 - 제4회 디자인 수공예 POP 폼아트 천안회원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쌍용동 아트스토리 갤러리에서는 천안시 디자인수공예협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미라, 이잔디, 안윤미, 신순이 회원 등의 POP, 폼아트 관련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심은효 지부장은 “수공예아트는 육체의 즐거운 노동이며 정신의 활력소가 된다. 잘하는 사람보다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면서 “즐겁게 작업하면서 오는 자신감으로 꿈을 키우라”는 이야기를 통해 수공예 예찬론을 펼쳤다. 문의 : 천안시디자인수공예협회 ‘좋은나무아트스쿨’. 908-5958. htttp://cafe.daum.net/miseo1004주평탁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 2011-07-16
- 공연 - 어린이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 오가던 아이들에게 모처럼 시간이 난다. 한 학기 열심히 달려왔으니 칭찬도 해주고, 며칠쯤은 신나게 노는 것도 눈감아줄 때다. 이럴 때 아이들과 흥겨운 공연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그에 적합한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오는 23일(토) 공연을 선보이는 어린이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다. ‘인어공주’는 많은 극단에서 준비해 이미 여러 번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영화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바로 소극장에서 공연을 만나게 되는 것<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2011-07-16
- 편안한 휴가여행 어떠세요?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생활이다. 일상은 늘 고만고만하다. 그런 일상에 스타카토가 찍히니 이름 하여 ‘여름휴가’다. 어쩌면 우리는 그 며칠이 있어 고단한 생활을 버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행지 선정이나 숙박 예약도 번거로운 준비다. 게다가 휴가시즌에 몰려오는 사람들도 장난 아니고 오가는 길 도로에서의 정체도 엄청나다. 쉬려고 떠난 휴가에서 오히려 피로만 잔뜩 짊어 매고 돌아오는 수도 있다. 이럴 때 기차 타고 떠나는 휴가여행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잘 짜인 일정을 고르면 여행 내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기차여행만이 주는 재미와 편안함도 따라온다. 필요한 것은 가벼운 배낭 속 책 몇 권, 그리고 음악. 진정한 의미의 휴가는 그렇게 시작될 수 있다. 하루가 있다면 … 산 좋고 물 맑은 청도로 떠나는 와인여행 * 운문사 며칠을 보내고 와야 여행일까. 아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좋은 풍경에서 편안히 쉰다면 온전한 휴가다. 이에 적합한 기차여행이 8월 13일 운영된다. 청도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떠나는 기차여행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전 8시 30분 천안역을 출발해 조치원, 대전, 영동역을 경유, 11시 40분 2011-07-16
- 2011년 신정호 별빛축제 지루한 장마 사이사이 내비치는 햇볕이 여름임을 알려준다. 누구라도 이 여름을 건너뛸 수 없다. 아니다. 피하고 싶지 않은 거다. 한여름 밤을 수놓을 신정호의 별빛축제와 함께라면 말이다.아산시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2011년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 축제'를 개최한다. 해를 거듭해오면서 축제는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4주간이다. 무려 한 달이니 한번쯤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7월 30일(토) 공연하는 퍼니밴드이번 축제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영화가 상영된다. 최고의 판타지 영화 ‘아바타’를 비롯해서 ‘코러스’ ‘월-E’ 등 감동과 재미를 갖춘 영화가 두루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강렬한 햇살이 누그러지는 오후 8시다. 야외음악당은 대형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휘감아 영화 속으로 던져 넣는다. 친한 친구와 사랑하는 연인,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한다면 감동과 만족감은 더없이 커진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8시에는 뮤지컬, 오케스트라, 팝페라, 두드락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가득하다. ''<spa 2011-07-16
- 몸과 환경을 위한 그린 레시피, 우리 동네 채식 식당 3선(選) 몸과 환경을 위한 그린 레시피, 우리 동네 채식 식당 3선(選)오늘 하루, 고기 없는 외식 어떠세요?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된 채식 생활. 몸도 가벼워지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도 가볍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집이 아닌 밖에서의 식사 약속이 생기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고기나 생선이 주 메뉴인 음식점들 속에서 채식 식당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채식 인이 많아지는 요즘, 그에 비해 채식식당은 전국을 합해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비단 채식인만을 위한 식당이 아니라 다양한 메뉴 선택권도 좁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당 수내동에 채식 카페 ‘선’이 생기면서 반가움을 주고 있습니다.몸에 좋은 유기농 재료와 텃밭 채소를 이용해 채식 상차림을 하고 있는 카페 ‘선’은 채식인 권경자 셰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상차림을 통해 건강한 밥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죽전 ‘러빙헛’과 오리역 ‘이든밸리’ 채식 뷔페 등 지역에서 채식식당을 운영하는 대표님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채식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찾았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식당을 열게 되었다고요. 분당과 용인 채식식당 3곳을 통해 고기 없는 외식, 하루쯤 해보는 건 어떨까요?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분당 수내동 카페 ‘선’의 맑은 채식 상차림 수내고등학교 옆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 ‘선’ 지난해 12월 명상 동호인들이 모여 차와 명상, 강좌를 열기 위해 오픈한 곳이다. 카페로 운영되던 이곳에 지난 6월 30일, 자연요리가로 유명한 문성희씨에게 요리를 배워온 권경자 셰프가 오면서 건강 채식 상차림이 시작됐다. 게다가 얼마 전 출범한 채식 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선현주 한의사가 카페 운영을 책임지면서 명실상부한 채식음식점으로 거듭났다. 식품영양학을 공부하고 뒤이어 한의사가 된 선 원장은 본인 스스로 채식을 하면서 몸과 마음에 평화를 얻고 환경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저희 카페는 선(仙)을 가꾸는 나무라는 의미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환경과 자연, 휴식과 명상을 위한 공간으로 문을 열었어요. 뜻을 같이 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사랑방 개념이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채식에 대한 이야기, 학교 급식에서 올바른 식습관 세우기, 자기 몸 관리와 건강강좌 등도 진행하게 되었다.채식과 건강 강좌는 선현주 한의사가 맡고 그밖에 업무들은 동호회원들이 분담해 운영하는 형태.권경자 셰프가 맡고 있는 채식 상차림은 매일매일 세트 메뉴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베란다 텃밭에서 상추와 오이 등을 직접 길러 상차림에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재료는 생협 등에서 공수되는 유기농 재료를 쓰고 있다. 밥은 현미밥을 기본으로 대개는 덮밥이나 비빔밥, 볶음밥에 잡채나 장떡 등 요리가 추가되고 반찬과 장국이 포함된다.일체의 화학조미료 없이 만드는 권 셰프의 밥상에선 담백하고 정갈한 자연의 맛이 느껴진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랑의 죽 한그릇’ 릴레이가 무료로 펼쳐지고 있다. 죽을 먹은 사람은 다른 이웃들에게 미소나 친절, 작은 선물 등으로 되갚아 주는 릴레이식 사랑전달법으로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 생태화장실을 이용하며 빗물과 식물을 이용한 물 정화와 재활용 방법까지, 자연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 카페 ‘선’에서의 채식 상차림은 말 그대로 선한 밥상이다.<이용 tip>- 메뉴: 베란다 텃밭에서 재배된 유기농 채소와 현미밥으로 구성된 채식상차림 9000원 (커피 포함)- 식사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2시 (매주 월요일 휴무, 목요일엔 사랑의 죽) - 위치: 분당구 수내동 116-1번지, 수내고등학교 뒷편 100m (불곡산 올라가는 길)- 문의: 031-719-1239 * 전국에서 찾아오는 채식인 사랑방 죽전 ‘러빙헛’ “채식만으로 꾸며진 음식과 식단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선택입니다. 아토피와 잔병 등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맛도 좋은 음식은 오시는 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겁니다.”채식 식당 죽전 ‘러빙헛’ 윤중녀 대표가 운영 마인드로 삼고 있는 원칙이다.자녀들이 아토피와 잔병으로 고생했다는 윤 대표. 병을 고치기 위해 가족의 식생활을 바꾸어 10년 이상 채식을 해왔다고 한다. “가족을 위해 식생활을 바꾸다 보니 채식이 우리 가족 뿐 아니라 동물도 구하고 환경도 살리는 구체적인 방법임을 깨닫게 됐어요.” 온 가족이 몸소 체험한 채식의 장점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채식전문점 ‘러빙헛’을 열게 된 사연. 평범하지 않은 이유로 문을 연 곳답게 이곳의 모든 음식은 주재료 뿐 아니라 양념하나까지도 소홀함이 없다. 100% 죽염 된장과 직접 담은 매실 소스, 국산 태양초 고추로 담은 고추장 등 모든 양념은 수제로 만들거나 정성을 기울이며 시판 제품은 일절 쓰지 않는다는 원칙이 그것.윤 대표의 철저한 원칙과 정성 담긴 메뉴가 입소문을 타면서 죽전과 분당 뿐 아니라 서울이나 수원 등 먼 곳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다.특히 이곳이 채식 동호인들의 모임장소로 자주 이용되면서 주말이나 퇴근 후 저녁이면 채식 동호인들의 만남으로 연일 북적인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손색이 없는 버섯탕수나 콩 불고기를 비롯해 수제 콩까스 등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신기할 정도로 쫄깃한 식감을 준다. 여기에 유기농 채소 쌈은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며 마치 보양식과도 같은 제철 채소전과 각종 견과류, 직접 만든 건강 차는 깨끗해진 몸을 다시 한 번 정화해주는 느낌이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와도 거부감 없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이용 tip> -주 메뉴: 콩까스 5,000원 죽염된장찌개정식 11,000원 러빙헛 특선B코스요리 15,0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저녁 9시-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99-8번지-문의: 031-889-4860 * 분당 오리역, 채식 터줏대감 &lsquo 2011-07-16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7년의 밤 -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출판7년 전 그날 밤 세령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조용히 살고 지내던 승환과 서원은 민박에 찾아온 청년들의 야간스쿠버다이빙 사고로 인하여 구조를 벌이게 된다. 그것으로 인하여 세간에 잊혀졌던 7년 전 세령호의 재앙이 다시수면위로 올라오게 된다. 늘 자신의 뒤를 쫓는 ‘선데이 매거진’은 어김없이 그에게 보내지고 승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서원은 승환의 노트북에 담긴 그의 소설을 읽게 된다. 그리고 소설에서 7년 전으로 돌아가 세간을 떠들게 했던 그 사건의 사실과 진실의 사이에서 서원의 아버지 현수를 주인공으로 한 글을 발견한다.서원은 비로소 그날 밤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한 소녀를 실수로 살해한 최현수, 모녀에게 폭력을 서슴없이 가하는 오영제, 악착같이<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 2011-07-16
- ''모든 사물에는 표정이 있다'' 이색 사진전 자전거 헬멧에서 나타나는 얼굴표정은 무엇일까?자전거를 비롯해 마우스, 가방, 문고리, 음료수 뚜껑, 헤드폰, 옷걸이, 나무바닥, 콘센트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이 갖고 있는 얼굴표정을 포착해 사진으로 담은 이색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광고 크레이티브 디렉터 박은서 씨는 6월 9일부터 한달 동안 ''FACE INSIGHT: 낯선 사물에서 찾아낸 익숙한 표정전''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전거전문매장인 바이클로 송파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2010년 박 씨가 우연히 자전거 헬멧 속에 숨어있는 얼굴표정을 발견해 카메라에 담은 이후 우리 주변 일상의 소품에서 드러난 다양한 표정들을 촬영한 100여점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자전거와 관련된 <Bike Face>, 웃는 표정이 드러나는 <Smile Face>, 그 외 다양한 사물의 얼굴표정이 드러난 <Anything Face> 세 섹션으로 분류돼 있으며 7월 9일까지 전시된다. 사진전이 열리는 바이클로 송파점은 지난해 LS네트웍스가 런칭한 자전거종합솔루션숍으로 국내외 브랜드 자전거 제품 및 부품, 액세서리 판매는 물론 미캐닉(정비)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고객 체형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세팅 및 1:1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에서 우회전해 50m 직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2)423-332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6
- 더위탈출, 냉면만한 게 또 있을까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도 있지만 더운 날씨엔 아무래도 시원한 음식이 제격. 무더운 여름에 냉면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벌써부터 냉면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냉면은 뭐니뭐니해도 ‘찐~한(?) 육수와 쫄깃쫄깃한 면발이 최고’라는 물냉면 마니아가 있나하면, ‘매콤달콤 양념이 어우러진 비빔냉면이 최고’라는 비빔냉면 예찬론자도 있다. 냉면집에서 물냉면, 비빔냉면을 선택하는 것은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선택하는 것만큼 힘이 든다. 이때 제일 좋은 방법은?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종류대로 시켜 나눠먹는 것. 참, 먹다가 어느 하나가 더 맛있으면 ‘사리 추가’라는 특별 주문이 있음을 잊지 말 것. 광진구 구의동 서북면옥과 강동구 고덕동 고덕 칡냉면은 무더운 여름은 물론 다른 계절에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특별한 우리 지역 냉면맛집. 이번 주말은 시원한 냉면으로 건강한 여름맞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담백한 평양냉면의 진수 서북면옥 광진구 구의사거리에 위치한 서북면옥은 이 지역에서 웬만큼 살았다는 지역민들보다 더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냉면집이다. 1968년부터 이곳에서 같은 메뉴만으로 줄곧 영업 중인 서북면옥. 식당 벽면에 ‘다소 시대에 떨어지는 느낌이 드시더라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애교 섞인 문구가 재미있다. 이집 주요 메뉴는 냉면과 수육, 그리고 만두이다. 냉면은 메밀이 주성분인 평양냉면으로 면발이 다른 곳보다 굵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면발 좀 잘라주세요’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네’라는 대답 대신 ‘부드러우니 그냥 드세요’라는 답이 돌아오기 때문. 직접 메밀을 빻아 반죽해서 만든 면이기에 부드러우면서 소화가 잘 된다. 육수는 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어 매일 아침 끓여낸다. 세콤달콤한 맛과 인공감미료의 향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이곳 냉면이 다소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육수와 면발 고유의 맛을 살린 ‘담백함’이 이곳 냉면 맛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젊은 층도 많이 찾아오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 빠뜨리지 않고 먹어봐야할 또 하나의 메뉴는 바로 만두. 각종 야채와 고기, 두부를 섞어 직접 빚은 만두이기에 그 투박한 맛에 정감이 간다. 만두는 얼려서 냉동으로도 판매하는데, 요리된 만두보다 더 저렴한 가격(5인분-2만원, 1인분-5000원)이라 인기가 높다. 5~10월에는 떡이 상할 우려가 있어 떡국과 떡만두국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곳의 단점은 좌석이 많지 않아 점심·저녁 시간에는 다소 오래 기다릴 수도 있다는 것.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문 앞에 비치된 번호표를 뽑아 30~40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이집 앞 인도에는 항상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다. ·위치 : 구의사거리 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옆 30m (주소)광진구 구의동 80-47 ·가격 :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6000원 접시만두 6000원 수육 1만5000원 ·식사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9시30분(일요일 휴무) ·주차 : 불가(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이용-10분당 300원) ·문의 : (02)457-8319 새콤매콤 다대기와 얼음 육수의 유혹 고덕칡냉면 20년 넘게 한결같은 맛으로 냉면을 내고 있는 고덕칡냉면은 강동지역을 대표할만한 냉면 맛집이다. 한때 TV맛집 코너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렀고 그 덕분에 가게를 확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사한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동네 식당 분위기 그대로인 이집 냉면은 맛도 겉모습 그대로다. 투박한 그릇에 푸짐하게 내오는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살얼음이 낀 물냉면 육수는 청량하면서 달콤한 맛이 느껴져 꾸미지 않은 듯하다. 고덕칡냉면의 트레이드마크는 칡가루가 들어간 검은 면발, 양념 알갱이가 살아있는 매콤한 다대기,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얼음 육수다. 씹히는 맛이 독특한 양념 다대기는 양파, 배, 무, 마늘 등 갖은 재료에 간장과 고춧가루 양념을 넣어 만든 다음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차진 면발과 섞여 이집 냉면만의 깊고도 진한 맛을 낸다. 또한 반투명한 빛깔을 뽐내는 육수는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갑고 속을 뻥 뚫어줄 만큼 시원한 육수 맛의 비밀은 바로 황태에 있다. 황태와 각종 재료들을 정성껏 끓여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살아있는 육수를 낸다. 물냉면이 너무 차갑게 느껴진다면 비빔냉면이 있다. 똑 같은 면발에 육수 없이 매콤한 양념 다대기를 넣고 비벼 먹는데 칼칼한 것이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입속 전체를 지배해 나중에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게 될 수 있다. 냉면만으로 허전하다면 콩나물국밥, 비빔밥도 있다. 시원하고 구수한 전주식 콩나물국밥도 이집을 대표하는 메뉴다. 가까운 거리는 배달도 가능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mg height="225" src="http://int 2011-06-26
- OPEN & SHOPPING 소식 9천원에 맛보는 ‘삼장통합 삼계탕’ 양계에서 유통, 식당 운영을 통합하여 저렴하게 질 좋은 삼계탕을 공급하는 ‘삼장통합 삼계탕’이 오픈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삼장통합’이라는 상호는 “농장에서, 공장, 매장까지 한번에” 란 뜻을 지녔다. 약 25년의 도계장 경영 노하우로 양계부터 가공, 조리까지 전 과정을 회사에서 직접 소유, 경영함으로써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로 최상의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 하겠다는 의지이다. 삼장통합삼계탕이 9000원, 얼큰삼계탕이 9500원, 한방삼계탕이 1만500원, 전기구이 9000원 등이다. 일반 삼계탕 가격보다 3, 4천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을 만하다. 이곳의 독특한 점은 삼계탕 이하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충분한 주차공간, 1,2층 120석의 넓은 좌석, 그리고 시원한 테라스가 2층에 마련 되어 있어 가족, 회사회식 등에 충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도 삼장통합이란 맛, 서비스, 가격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다는 뜻도 있는 듯하다. 위치 화정 명지병원 정문 앞, 달빛마을 신안3단지 앞 문의 031-968-3993무한리필 ‘고양한냉축산직영점’ 정발산에 오픈 경기북부권을 대표하는 고양한냉축산은 최상급의 한우와 한돈을 취급하는 전통의 축산유통가공업체이다. 그런 고양한냉축산이 요식업 진출을 선언하고, 일산 정발산동에 정육식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자사가 직접 도축하기에 원산지가 확실한 질 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성인 1인당 1만 4900원, 초등학생 9900원, 7세이하 유아는 4900원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몇 단계를 거치는 유통과정을 생략한 직영점이기에 가격 대비 최고급 육질의 고기라고 자부한다. 더욱이 도축이후 공급시간을 최단으로 줄여 냉동이 아닌 냉장육을 선보이고 있어 신선함 면에서도 우수하다. 100석이상의 좌석과 독립된 공간의 단체실을 완비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오픈기념으로 방문 고객에게 토종 도토리묵 1접시(8000원)를 서비스하고 있다.위치 일산 정발산 동사무소 옆(저동고 인근)문의 031-911-7727 반도턱시, 여름맞이 ‘하나더’ 초특가 세일 중산삼거리에 위치한 반도턱시에서 여름맞이 초특가 세일을 한다. 신상품 전품폭이 50% 할인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정장 구입시 한 벌을 더 주는 1+1행사를 하고 있다. LG반도패션에서 독립한 반도턱시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나 오픈 1년만에 단골손님들이 많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매장에는 세련되고 품격있는 정통 정장과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캐쥬얼 정장, 바지, Y셔츠, T셔츠 등이 다량입하 되어 있다. 행사기간은 6월말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한다.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위치:일산서구 탄현동 4-1문의 031-917-9115정육식당 ‘소한마리장터’ 화정에 오픈점심특선으로 고기 무한리필!!! 충북 음성의 한우(암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소한마리장터”가 덕양구 화정동에 지난 7일 오픈했다. 고기집 운영 45년의 노하우를 지닌 ‘소한마리장터’ 대표의 최우선 모토는 ‘양심을 가지고 솔직한 고기를 판다’라고. 원산지와 정량을 속이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한다. 100석 규모의 실내는 각종 모임과 단체예약에도 적격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에서 1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점심특선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월남쌈밥정식, 제육볶음정식, 돼지목살구이정식, 돼지목살양념구이 정가 1만원을 8천원에 할인하고 있다. 특히 점심특선의 고기는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흔히 이런 이벤트는 주중에만 제공되기 마련인데 주말까지 진행하는 점이 특별하다. 위치 덕양구 화정동 977 (화정 E마트 옆 건물 1층) 문의 031-973-3325야채 깍둑썰기를 한번에 ''야채커터기'' 칼질을 못하는 사람은 요리가 여간 고역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요리를 포기할 수 도 없는 법.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 카레 등의 요리는 야채를 많이 넣어야 맛도 좋고 몸에 좋다.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칼질을 여러 번 하던 번거로움 없앤 아이디어 제품이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야채 커터기''를 이용해 한 번 만 눌러 주면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양파와 같이 맵고 미끄러운 야채 썰 때 편리하다. 칼질이 서툰 주부나 남성들에게 좋고 과일 샐러드, 깍두기, 화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은품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좋다. 대량 구매도 가능하다.문의 010-3479-90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