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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입맛 돋우는 데는 장아찌가 최고 햇마늘이 한창이다. 양파와 매실도 거래가 활발하다. 갓 수확한 야채로 장아찌를 만들어보자. 장아찌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한 가지만으로도 거뜬히 먹을 수 있어서 밥도둑이라고 불리지 않는가. 여름철에 만들 수 있는 장아찌를 독자로부터 알아본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1. 마늘장아찌 주부이면서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손지희(태화동, 56) 씨는 특별히 장아찌에 관심이 많아 108 장아찌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손 씨는 “마늘장아찌는 발효과정에서 마늘이 갖고 있던 강한 성질이 순화되고, 효소에 의한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고, 몸에 좋은 미생물이 생겨나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음식”이라며 “또한 소금에 장기간 절여 저장함으로써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며 가장 먼저 마늘을 장아찌로 해서 먹길 권한다.마늘은 뛰어난 스태미너 식품이자 항암효과, 항노화작용, 성인병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건강 장수 식품이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독특한 냄새와 아린 맛 때문에 손이 안가고, 위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 손 씨는 “마늘의 뛰어난 효능을 그대로 생마늘과 영양학적인 차이가 가장 나지 않으면서 맛도 좋게 만들 음식이 바로 마늘장아찌”라고 강조한다.또한, 마늘에는 우리 몸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데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 마늘 500g, 식초 400g, 물 400ml, 소금 16g, 간장 800g, 설탕 18g *만드는 법 1. 마늘은 줄기를 2cm 가량 남겨 두고 껍질을 한 겹만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소쿠리에 건져 놓아 물기를 뺀 후 용기에 담는다. 2. 물에 식초와 소금을 섞어 식초물을 만들고 마늘이 담긴 용기에 붓고 1주일 정도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마늘의 매운 맛이 없어진다. 3. 냄비에 간장, 설탕을 넣고 끓여 양념장을 만든 후 식힌다. 4. 식초물을 따라 내고 양념장을 붓고 5일 정도 보관한다. 5. 5일이 지난 후 양념장만 다시 따라내어 끓이고 다시 식힌 후 저장 용기에 다시 붓고 5일 정도 보관 한다. 6. 5의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마늘장아찌 완성 Tip 마늘 껍질을 완전히 벗긴 깐 마늘을 이용하여 마늘장아찌를 만들어도 된다. 깐 마늘의 경우에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 다음에 마늘장아찌 만드는 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마늘을 담을 용기는 끊는 물에 소독하여 식힌 후 물기를 말린 다음에 마늘을 담는 것이 마늘장아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팁이다. 마늘장아찌 만드는 과정에서 마늘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마늘이 햇빛을 보면 싹이 틀 수도 있기 때문. 2. 매실장아찌매실장아찌는 소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줘서 위장이나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낸다. 또한 매실에는 살균과 피로회복에 뛰어나고 칼슘흡수를 촉진하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해 맛과 영양을 두루 갖췄다.*재료 : 매실 10kg, 설탕 10kg, 항아리*만드는 법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매실을 세워놓고 술병으로 두들겨 씨앗과 과육을 분리시킨다.2. 분리시킨 매실과육에 설탕을 1:1 비율로 섞는다.3. 항아리에 섞은 과육을 담는다.4. 밀봉해뒀다가 담은 지 3일 만에 긴 주걱으로 가라앉은 설탕을 녹여 섞어준다.(2~3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반복해 설탕을 완전히 녹여서 보관해뒀다가 담근 지 20일이 되면 과육에 국물을 짜박하게 두고 과육과 엑기스를 분리하여 장아찌 과육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엑기스는 병에 담아 햇빛이 안 드는 곳에 보관한다.)* 담근 지 2~3일 지나면 거품이 하얗게 항아리 윗부분에 생기게 된다. 발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Tip유리병에 담을 경우 햇빛이 들거나 너무 뜨거운 곳에 두면 맛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폭발할 위험성도 있으니 반드시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둔다. 3. 양파장아찌*재료 : 양파 5개, 식초, 물 1½컵씩, 진간장 2컵, 말린 붉은 고추 2개 *만드는 법1. 양파는 알이 작고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 껍질을 벗긴 후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양파를 뚜껑 있는 그릇에 담고 식초와 물을 부어 뚜껑을 꼭 닫아서 하루나 이틀 정도 그대로 둔다. 3. 양파가 한숨 죽은 것 같으면 식초물을 따라낸다. 4. 말린 붉은 고추는 먼지를 닦아내고 1cm 두께로 송송 썰어 간장에 넣고 섞는다. 5. 식초물에서 건진 양파를 다시 그릇에 담고 (4)의 간장을 따라 붓고 3~4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6. 3일정도 지난 후 간장물만 따라 팔팔 끓인 후 식혀 다시 따라 붓는다. 이 과정을 한두 번 정도 더하면 저장기간이 더 길어진다. 7. 절여진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 그대로 내거나 굵직하게 채 썰어 실파나 통깨, 참기름 등을 조금씩 넣고 무쳐낸다 ***국물이 남았을 때 사용하는 법국물에 소면을 삶아 깨와 오이 야채를 썰어 넣고 먹으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 그래도 국물이 남으면 상추나 기타 야채 소스로 사용해도 된다. 4. 오이장아찌*재료 : 다다기오이 10개, 진간장 4컵, 식초 2큰술, 황설탕 2큰술, 물 1컵, 소주 5큰술, 청양고추 5~10개, 마늘 8~10쪽, 생강 1톨(마늘크기)*만드는 법1. 오이는 깨끗이 씻어 길이로 반 가른 후, 자른 면이 위로 오도록 통에 차곡차곡 담는다.2. 마늘은 반 자르고 생강은 편으로 썰며 청양고추는 두 토막 자른다.3. 양념을 모두 넣어 끓이고(10~15분), 마늘, 고추가 익어서 나른해지면 뜨거운 상태로 오이에 붓고 돌로 눌러둔다.4. 하루가 지난 후, 양념을 따라내어 그 양념을 다시 끓인다.(5~10분) Tip 두 번째부터 양념을 부을 때는 반드시 식혀서 부어야 한다. 무장아찌를 담글 때도 큼직하게 썬 무에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무장아찌 양념은 처음 부을 때도 식혀서 부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입이 즐거운 이색 도시락 총집합 도시락이 무한변신하고 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만 생각났다면 거기서 딱 멈추자. 김밥을 비롯해서 아이들 입맛에 맞는 볶음라이스, 비빔밥, 어른 주먹만 한 주먹밥까지 생각의 허를 찌르는 메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날씨 좋은 날, 도시락 ‘사서’ 놀러가자. 짬내서 먹는 밥 ‘짬밥’-갖은 재료로 주먹밥 만들고 김가루 솔솔병영 곱창골목으로 널리 알려진 선우시장 끄트머리에 다다르면 시장 분위기와 사뭇 다른 ‘짬밥’이 나온다. 겉보기에도 젊은 티가 팍팍 나는 이집이 ‘짬내서 먹는 맛있는 밥’이라는 뜻의 ''짬밥‘집이다. 젊은 CEO 주민규 사장의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한 짬밥이다. 간편하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하고 김밥이나 샌드위치와 달리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는 메뉴다. 언뜻 젊은층에 인기가 있을 것 같지만 60대 노부부나 인근 시장 상인, 산악회, 동아리, 학생들 간식 등으로 나날이 입소문이 바쁘다. 최근엔 어떻게 알고 울산 외곽에서도 짬밥을 주문하러 들르는 손님이 있을 정도. 짬밥은 주먹밥이 원조다. 대신 어른 주먹만 하게 빚은 밥에 상상하는 모든 것을 넣어 고소한 김가루에 굴렸다. 무말랭이부터 김치, 멸치, 호두, 참치, 오리고기, 제육볶음 등 밥과 어울리는 재료는 다 된다. 김치와 고기처럼 궁합이 맞는 메뉴는 섞어 넣기도 한다. 밥은 필요한 만큼만 지어 소금, 통깨, 참기름 등 갖은 양념을 한다. 매일 아침 진장동 농수산물센터에서 쌀과 부재료를 구입하니 재료가 신선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도시락으로 나가는 메뉴는 짬밥과 계란프라이, 식혜, 육수가 제공되는 주먹밥세트가 인기다. 단체주문을 생각한다면 하루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 주인장 손을 일일이 거치는 메뉴인만큼 시간이 필요하다.참, 식혜는 take out되는데 이집에서 직접 만든다. 달지도 않고 옛날 맛 그대로다. 꼭 맛보길. 위치: 병영 곱창골목 인근 선우시장 안 100m메뉴: 온갖 주먹밥(천원~2천원), 식혜, 라면 등문의: 010-9325-7717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페밀리레스토랑은 다르다 ‘베니건스’-싸다 맛있다 폼난다~페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에도 도시락이 있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도시락 하나에 모두 들어 있어 간편하고 실속 있다. 무엇보다 전문 셰프가 만들어 페밀리레스토랑의 맛을 도시락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베니건스 울산점에는 치킨 데리야끼 볶음밥과 텍스맥스라이스가 도시락메뉴로 정해져 있다. 텍스맥스는 제법 매콤해 개운한 뒷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인기다. 오징어링과 새우가 토핑된 볶음밥에 버팔로 윙과 신선한 샐러드, 과일, 김치로 구성된 도시락은 영양균형도 만점이다. 치킨 데리야끼는 담백한 볶음밥에 데리야끼 치킨이 넉넉하게 얹어져 있고 요거트쉬림프, 샐러드, 과일. 김치가 제공된다. 모든 도시락엔 음료가 서비스된다.베니건스 도시락은 10set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주문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예약을 하면 가장 좋다. 베니건스 울산점은 ‘사랑의 도시락’ 행사도 실시하는데, 베니건스 매장 내의 명함 이벤트나 울산 라디오방송에 사연신청을 하면 무료로 알찬 도시락메뉴를 맛 볼 수 있다.한편, 베니건스는 개점5주년을 맞아 7월부터 TOP10메뉴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불어 생맥주 무한리필 서비스도 실시한다.위치: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메뉴: 치킨데리야끼 볶음밥, 텍스맥스라이스문의: 052-271-4800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김밥도시락 전문 대현동 ‘할매김밥’-소문난 맛있는 김밥 총출동김밥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고영자(70) 할머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하듯 계속 울려대는 주문 전화에 부지런히 김밥을 말고 있다. 이집은 김치 삼각김밥, 땡초김밥, 참치김밥 등 김밥 하나로 입소문 난 집이다. 특이한 것은 가게 안에는 탁자가 없다. 왜냐하면 모두 주문 메뉴는 포장해서 가져가기 때문.김밥에 들어가는 밥은 질좋은 쌀로 한 되씩만 압력솥에 한 후 다 소비되면 다시 짓는다. 밥알이 힘없이 으깨지거나 퍼지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기름 또한 깨를 구입해서 언양장에서 직접 짜오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다. 김치와 어묵을 잘게 썰어서 참치캔 국물에 달달 볶아 김치 삼각김밥을 만든다. 고영자 할머니는 “월평초등학교 근처에서 김밥집을 할 때 전교회장 하는 아이가 우리 동네의 자랑거리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그때 할매 김밥집의 김치삼각김밥이 제일 맛있어서 자랑하고 싶다고 한 것이 소문이 나 학교인근에서 주문이 밀려든 적이 있지”라며 삼각김밥에 얽힌 일화를 설명했다. 땡초김밥은 땡초를 잘게 썰어 작은 멸치와 같이 볶아서 넓게 부친 계란지단에 각종 채소와 함께 마는데 비리지 않고 칼칼하다. 엄청 매울 때는 정수리가 뻥 뚫리는 느낌이다. 또 땡초김밥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밥으로 꼽힌다. 참치김밥은 참치에 샐러드드레싱을 넣고 채소와 말아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채소김밥과 계란김밥에는 각각 빨간색 어묵이 들어가는 것이 특이하다. 직접 담근 고추장을 넣고 빨갛게 졸여 흑임자를 뿌린 어묵을 넣는다. 굵게 만 할매김밥에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깊고 진한, 특별한 손맛이 녹아 있다. 김밥가격은 도시락 1개(2줄) 4천원.위치 : 대현동 우방아파트 앞 한라하이타운 상가 1층메뉴 : 김치삼각김밥, 땡초김밥, 참치김밥, 계란김밥 등문의 : 052-268-0237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다이어트 도시락 ‘굿바이 내 살들’ -다이어트 도시락, 이름값 하네!간판에 걸린 ‘굿바이 내 살들’의 S라인의 여성처럼만 된다면 누구든 먹고 싶어지는 다이어트 도시락. 이집 사장에게 얼른 물으니 자신이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몸 관리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자부한다.고형탁, 김병광 공동대표는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보디빌딩 때 마다 칼로리를 계산하며 탄탄한 몸매를 위한 음식을 손수 싸들고 다녔다고 한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다이어트 도시락을 운영한지 한 달 째다.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당일 만들어 새벽에 아이스박스에 아이스 팩까지 넣어 배달되므로 안심할 수 있다. 아침은 주로 곤약이나, 참치 야채샐러드가 나가며, 점심은 잡곡멸치 볶음밥, 등 든든한 밥 종류, 저녁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준비된다.닭가슴살, 삶은 계란 등의 단백질 음식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 파프리카, 양상추 등 비타민 섭취와 저염식, 저지방, 당분제한 음식이 다이어트에는 필수란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아침을 잘 못 챙겨먹는 직장인이나 식이요법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집 도시락을 많이 찾는다.아침 샐러드만으로 배고프지 않을까?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도 2011-06-24
- ‘제 7회 김삿갓문학상’ 시행 공고 김삿갓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시 정신을 기리고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제 7회 김삿갓문학상’을 시행한다.한국문인협회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시조를 포함한 시 부분으로, 수상작품은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의 부상, 수상자 시비건립이 이뤄진다. 응모자격은 등단 후 5년이 지난 문인으로 김삿갓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시인이다.접수기간 :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제출서류 : 시집, 응모용 대표 시 10편접수처 : 230-713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로 64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내 김삿갓문학상 운영위원회문의 : 370-2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6월 3~4주 문화가 소식 강원팝스오케스트라 ‘사랑과 추억의 음악회’강원팝스오케스트라(단장 이봉수)는 6월 25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사랑과 추억의 음악회’라는 테마로 공연을 갖는다. 2003년에 창단되어 창단 9년째를 맞고 있는 강원팝스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송과 영화음악, 가요와 재즈, 국악 등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가수 김동환이 출연하여 ‘묻어버린 아픔’을 부르고, 국악기인 해금으로 연주되는 가요 ‘인연’, 테너 색소폰으로 연주되는 팝송 ‘데니보이’ 등 친근한 음악이 공연된다. 해금에 황청하 씨, 테너 색소폰은 황승연 씨가 연주한다. 일시 : 6월 25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1만 원문의 : 010-5012-9920 2011 원주시 기획공연, 마당극 ‘신 홍길동전’원주시 문화체육사업소가 기획하고 마련한 마당극 ‘신 홍길동전’이 7월 2일 오후 3시와 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널리 알려진 허균의 고전 소설, 홍길동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 홍길동전’은 국립극장 공연 팀이 펼쳐 보이는 퓨전 마당극이다.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같이 나누는 기회가 된다. 라이브로 연주하는 국악에 마당극이라는 전통공연 양식을 결합시키고, 비보이, 인터넷, 힙합, 뮤지컬 등 현대적인 다양한 코드를 접목시켰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이지만 원주시청증지판매소, 치악예술관, 원주문화재단 등 지정 배부처에서 관람권을 배부 받아야 입장 가능하다.일시 : 7월 2일(토) 오후 3시 / 7시장소 : 치악예술관문의 : 737-4312 (문화체육사업소 운영팀) 이동란 개인전이동란 개인전이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열린다.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 두터운 터치로 밀도감 있게 그려낸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의 작품들과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예술의 전당에서의 개인전을 비롯해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 이 작가는 생명미술작가회 정기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일시 : 7월 2일(토) - 8일(금)장소 : 인동갤러리문의 : 733-9300 횡성군 열린문화마당 공연횡성군은 7월 1일 오후 7시 30분 횡성종합운동장 옆 열린문화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문화마당 공연을 연다.열린문화마당 상설공연은 횡성시장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만세공원에서 1차 공연을 하고, 저녁에 열린문화마당에서 2차 공연을 갖는다. 원주 지역가수인 싸비와 올리브의 공연과 함께 통기타 연주, 마술공연, 사물놀이와 국악 판소리, 퓨전국악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일시 : 7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열린문화마당 공연장문의 : 340-2224 박경리문학공원 ‘찾아가는 문화행사’한국예술종합학교의 2011년 찾아가는 문화행사 ‘고래야 음악살롱’이 6월 26일 오후 5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박경리문학의집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6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고래야’는 2010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돈돌라리요’로 입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젊은 국악연주자들과 홍대인디밴드 출신 작곡자, 브라질 퍼커션주자가 모여 독특한 감성의 국악을 선보이며 큰 반향을 얻고 있다.경기민요의 이별가와 판소리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이 공연되고, 한국의 전통 타악기 장구와 브라질의 전통 타악기 비림바우의 타악 협주곡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된다.문의 :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올여름 피서는 청정한 강원도에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원도 해변에서는 7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각종 여름 축제가 개최된다. ● 바다를 주제로 한 해변축제강릉바다축제(7.16~17)가 주문진읍 향호리 청소년 해양수련원과 그 일대에서 열린다. 바다래프팅대회와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경포여름바다예술축제(7. 27~ 8. 8)는 같은 장소에서 댄스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예술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 체험프로그램 축제강릉시의 노란가자미축제(7.29~7.31)와 동해시의 동해수평선축제(7.29~8.2)는 동해시 망상해변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통 어업 체험과 모래 조각 작품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속초시에서는 장사항오징어맨손잡이축제(7.30~8.7)가 열린다.삼척시에서는 투명 카누와 스노쿨링 및 어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장호어촌체험축제(7.29~8.1)와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여름청정해변축제(7.31~8.6)가 개최된다.고성군에서는 화진포, 백도, 아야진 해변에서 천진리 오징어맨손잡이체험(7.29~8.12) 등의 행사가 추진된다. 양양군에서는 인구해변어울림축제(7.20~8.1)를 시작으로 하조대, 원포, 죽도, 지경, 남애3리, 남애갯마을, 정암 해변에서 오징어맨손잡이와 바다낚시, 맨손조개잡이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 볼거리 축제시원한 고원 도시 태백시에서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7.29~8.7) 기간 동안 야외영화 상영과 워터페스티벌 등의 문화공연이 열린다.영월에서는 영월동강국제사진전(7.22~9.25)이 열린다. 영월동강축제(7.29~8.2)에서는 뗏목재현과 래프팅체험을 할 수 있다.물의나라화천쪽배축제(7.30~8.15)에서는 창작쪽배콘테스트와 용선경주대회 등이 열린다.국토정중앙 양구에서는 배꼽을 테마로 한 국토정중앙배꼽축제(7.30~8.2)가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7~8월 중 강원도 축제 현황 시군별 축 제 명(25개) 개최기간 장 소 축제 주요내용 <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 2011-07-15
- 춘천국제연극제 희곡대상 공모 (사)춘천연극제(이사장 최지순)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회 춘천국제연극제’를 위한 희곡대상을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신인작가와 기성작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 장막희곡이어야 한다. 10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당선작 대상 1편은 상금 1천만 원과 함께 2012년 춘천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상연된다.신청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itf.or.kr)를 이용하고 춘천국제연극제 사무실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문의 : 241-4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7월 3~4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합창단 야외 음악회원주시립합창단은 기획공연으로 7월 22일(금) 저녁 7시 30분 따뚜공연장에서 야외 음악회를 연다. 정남규 상임지휘자와 정연재 소령의 지휘로 열리는 이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축하 및 10월에 있을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1군사령부 군악대와 함께 공연한다. 뮤지컬 ‘맘마이아’ 메들리와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곡 등 다양하고 화려한 합창 무대가 펼쳐진다. 군악대 소속 연예병사인 오션과 아웃사이더도 함께 공연한다.일시 : 7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따뚜공연장문의 : 766-6980 김유정 소설, 서예작품으로 전시김유정의 소설을 묵향으로 담아낸 목향 정광옥 씨의 수묵 서간체 작품들이 김유정역에서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강원지역 서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여류 서예가인 정 씨는 대담한 운필을 구사한 자유로운 필사 서풍의 한글서예로 기존의 한글서예와는 다른 서간체다. 정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상전,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한글오체상 초대작가 등 10여개의 초대작가를 비롯하여 중국이나 일본 교류전 등을 통하여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강촌역과 남춘천역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며 개막식은 7월 24일 오전 11시 김유정역 로비에서 열린다. 야생화 전시와 소개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원주시민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사)클린강원, 자연사랑 흙이랑 풀이랑의 주체로 야생화 전시가 열린다.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전통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는 30여명 회원이 300여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동이나물, 동강할미, 좀쌀풀, 물매화 등을 볼 수 있으며 추후 야생화 설명회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야생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회원신청도 받는다.문의 : 김영진, 010-5368-7030 판화가 이철수 작가 초대전강릉시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에서 7월 16일에서 8월 15일 한 달 동안 판화가 이철수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7월 18일 오후 5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그의 작품세계에는 평범한 삶 속의 일상사에 대한 깊은 통찰이 드러나고 다채로운 자연 속에 깃들어 사는 인간의 모습이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된다. 이철수 과거 작품에서 현실 사회를 향해 있던 비판의식의 작품들은 이제 낮은 목소리로 존재의 경이를 이야기하고 삶의 긍정을 말해 준다. ‘판화로 시를 쓴다’는 찬사를 들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화가 이철수 작가의 주옥같은 작품 10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문의 033)644-9411~4 http://www.haslla.kr 원주시립예술단 ‘군(軍)부대로 찾아가는 음악회’원주시립예술단은 8월 말까지 ‘군(軍)부대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민과 군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하고, 10월에 열리는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벌’을 군 장병에게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하나다. 원주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56명, 합창단 3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숙한 곡들을 해설과 함께 매년 30회 가량 공연해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오크밸리 여름 페스티벌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7월 15일(금)부터 8월 20일(토)까지 총 37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페스티벌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쥬얼리, 부활, 박완규, 진주, 주현미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가 열리고,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전국 연극제 극단인 ‘웃끼’와 함께하는 연극열전 공연과 오크밸리 보행로 걷기대회, 도예와 한방뷰티, 모짜렐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다. 홈페이지(www.oakvalley.co.kr)에서 운영되는 가족사진 콘데스트에 참여하면 심사를 통해 11 / 12 시즌 오크밸리 스키장 시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문의 : 730-39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떠나자, 교과서 여행 이번 여행지는 충주호와 수안보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충주’와 문경새재로 익숙한 ‘문경’이었다. 떠나는 날 새벽, 맑게 갠 날씨를 간절히 빌었건만 야속하게도 비가 내렸다. 아이들에게는 충주의 고구려비나 문경의 석탄박물관보다도 과연 수상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론부터 짚고 가자면 아이들의 기대는 꽝. 여행 내내 하염없이 내리는 비 덕분에 차분히 수업을 듣다 돌아와야 했던 진정 교육으로 충만한(?) 하루였다. 충주박물관 내 중원고구려비 모형우리나라 유일의 고구려비 ‘중원 고구려비’충주(忠州)는 중(中)·심(沈)·주(州)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고을이라는 뜻이다. 중앙에 위치해있다는 이유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충주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였고 그래서 늘 치열한 전쟁터였다고 전해진다. 충주를 유명하게 만든 유물은 남한 유일의 고구려비인 ‘중원 고구려비’다. 고구려비는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해 개척한 후 세운 기념비로 추정된다. 원래 계획은 최근에 문을 열 예정이었던 국원고구려비(박물관)에 들러 고구려비의 실물을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잦은 장마 탓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몰라도 박물관은 아직 개관 전이라 어쩔 수 없이 충주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려야했다. 우리팀은 역사1실에 들러 중원 고구려비 모형 앞에서 오샘의 설명을 들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고구려비를 찾게 된 과정. 전국을 통일한 신라에게 신라가 고구려의 동생 국가임을 새겨 놓았던 고구려비는 당연히 눈에 거슬리는 존재였다. 그래서 통일신라가 일부러 고구려비를 파묻었을 것이라 추측된다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고구려비는 글자가 많이 마모가 된 상태로 1979년 유적답사를 하던 예성동호회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답사를 위해 입석마을을 지나게 된 동호회 일행. 입석이 있어 마을이름이 입석리가 된 마을 입구에 지금의 고구려비가 서 있었고 무심히 지나쳤던 비석에 희미하게 글자가 새겨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전에는 마을에서 빨래판으로 쓰였던 것으로도 추정된다는 믿거나말거나한 황당하면서도 어쨌든 찾게 되어 다행스럽다는 내용이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충주박물관과 세계술문화박물관, 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 등 유명한 볼거리는 모두 중앙탑공원에 위치해있다. 그 중 국보 제6호 중앙탑은 현존하는 신라의 탑 중 가장 높은 7층석탑이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곳에 임시로 탑을 세우고 건강한 사람을 남과 북의 끝에서 동시에 여러 차례 출발시켜봤는데 항상 탑평리에서 만나게 되어서 이곳이 중앙임을 확인하고 거대한 탑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라는 정식 명칭보다 중앙탑으로 불려지고 있다. 사방으로 탁트인 공원은 푸른 잔디에 녹음으로 둘러싸여 무척이나 싱그러웠다. 거대한 탑도 볼만했지만 물안개 자욱한 충주호 역시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석탄박물관 은성갱 입구 모습은성탄광의 모습을 간직한 문경석탄박물관2년 전 문경에 들렀을 때는 뜨거운 8월이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레일바이크를 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원한 강에서 유유자적 발을 굴렸던 수상자전거도 무척 즐거웠던 추억이다. 그러나 이번 문경 방문에는 흐린 하늘에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활동적인 놀이가 불가능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뒤 바로 모노레일 타고 방송세트장으로 갔다. 2년 전에는 너무 더워 대충 둘러봤던 ‘가은오픈세트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둘러봤다. 세트장 옆 석탄박물관은 실제 ‘은성갱’이었던 장소로 갱도도 철길도 그대로 남아있다. 연탄을 닮은 동그란 박물관 외관이 인상적이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광부들의 현장 사진들. 석탄으로 검게 변한 모습은 예전에 봤을 때도 짠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옴 몸이 검댕이로 뒤덮여 눈빛만 살아있는 사진에서 그들의 애환이 그대로 느껴졌다. 손톱 사이사이 손가락 마디마다 질기게도 묻어있는 석탄가루는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했다. 광부로 일했던 이들의 실제 경험담을 적어놓아 사실감을 더한다. 워낙 사고가 잦은 곳이라 탄광촌금기사항도 많다. 실내전시장을 벗어나면 야외전시장이 있는데 비가 많이 내려 패스. 곧바로 갱도전시장으로 향했다. 은성갱 입구에 있는 진폐순직자위령비 앞에서 짧은 묵념을 올린 후 갱으로 들어갔다. 비가 와서인지 쨍할 때보다 더욱 많은 물이 천장에서 떨어졌고 으스스한지 한 아이는 무섭다며 빨리 나가자고 보챘다. 먹고 살기 위해 땅 속 600m를 내려가야만 했던 광부들의 고단했던 삶을 이런 체험으로 알아간다는 것에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 아름다운 충주중앙탑공원굵어지는 빗줄기에 레일자전거도 수상자전거도 눈으로만 보는 데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매번 교과서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늘의 체험이 아이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가 참으로 궁금하다. 딱히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씩이라도 역사에 대해, 남겨진 유산에 대해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은 있다. 문경새재길info. 충주·문경 둘러보기충주 풍경 감상코스로 계명산 &rarr 충주댐 &rarr 충주호선착장 &rarr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rarr 중앙탑 &rarr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rarr 탄금대 &rarr 충렬사로 돌아오는 시원한 호반도로를 추천한다. 걷고 싶다면 ‘월악산 하늘재길’, 여름철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l 2011-07-15
- 즐거운 여름방학 이건 어때? 학교에 안가도 되는 방학에 그저 늦잠이나 자고, 학원과 집을 오가며 무료한 일상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새롭고 특별한 일을 만들어 보자. 가끔씩 새로운 공연과 전시회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 좋은 여름방학에 늘어져 있지 말고 가까운 공연과 전시장을 찾아 보자.박성진 이수정 장정희리포터전시2011 매직아트&공룡대탐험전예술작품들이 펼치는 즐거운 눈속임의 향연인 매직아트 특별전이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매직아트는 착시와 예술을 조합한 대중적 미술 전시회로 관람객이 직접 작품 속에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입체화한 회화작품 등 모두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이 전시된다.‘한반도 공룡탐험전’에서는 시간여행, 공룡갤러리, 공룡놀이터, 3D입체영화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모형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공룡의 발자국을 보고 만지며 거대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도와준다. 문의 051-740-3440공포과학체험전& 가루야 가루야 공포를 느낄 때 당신의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공포를 느끼는 여러 가지 기묘한 현상을 과학으로 조명해보는 이색전시회 공포과학체험전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MBC와 함께 하는 이 공포과학체험전은 공포를 느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문의 1588-2078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가루야 가루야''는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놀이다. 밀가루를 밟아도 보고 만지고 뿌리고, 반죽하여 빵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상상력과 감각의 발달을 가져오게 된다. 문의 1599-8879 오르세 미술관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전이 4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 73점과 데생 24점, 사진 37점 등 총 134점이 전시돼 역대 오르세 소장품전 중 최대 규모다. 73점의 회화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은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La nuit etoilee, Arles)이다. 전시는 9월25일까지. 문의 02-325-1077~8. 2011 Hi Dino 공룡 엑스포중국 내 세계적 자연사 박물관들과 지질연구소의 소장품들이 최초로 연합 전시되는 이번 ‘2011 Hi Dino 공룡 엑스포’는 10여 점의 초대형 공룡과 40여 점의 중·소형 공룡, 고생물 포유류 20여 점, 그리고 키드존의 특별한 설치 기계 공룡 10점까지 총 130여 점이 소개된다. 세계적인 규모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폭넓고 체계적인 공룡 주제관뿐만 아니라 아이스에이지관, 재미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관등 별도의 주제관과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공룡 생태계에 대한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진본 골격 수습률을 자랑하는 공룡들이 전시되어 보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말 그대로 진품 공룡 대전이다. 전시는 일산 킨텍스 2홀에서 8월 18일까지 개최된다. 문의1577-6190‘월트 디즈니 특별전’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월트 디즈니 특별전’이 동심을 자극한다.이번 전시에서는 80년 역사의 월트 디즈니사의 인기작품 총 600여점을 선보인다. 전 세계인의 동심 속에 살아있는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디즈니 애니메이션 회화작품 원본 뿐 아니라 드로잉, 컨셉아트를 비롯 셀 원본과 피규어, 디즈니 영화음악 악보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이뤄낸 세기의 아티스트-월트디즈니 예술가들의 작품을 현대 예술품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이번 전시에 포함되어 있는 아티스트 메리 블레어 , 구스타프 텐그렌, 글렌 킨 등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만큼이나 작가 개인의 명성만으로도 20세기 최고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 문의02-795-2011공연부산국립국악원7월 23일 오후 4시 국악뮤지컬 ‘부산 아라’를 선보인다. ‘부산국(釜山國)’이라는 상상의 나라에 전해오는 사랑과 용기, 그리고 효(孝)에 관한 이야기다. ''아라''는 바다의 우리말로 이 작품은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살아온 부산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7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2007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작’을 공연한다. 7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우리소리 우리춤’이 예정돼 있다. 문의 051) 811-0040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는 7월 20일 저녁 7시 30분에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 ‘소년의 집’에서 1979년 창단한 ''알로이시오 관현악단'' 제 21회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베토벤/삼중협주곡 다장조 자품 56, 말러/교향곡 1번 ''거인''이 연주될 예정이다. 7월 21일 ~ 22일 양일간 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부산시립무용단 주관으로 ‘2011 여름마당춤판 춤으로 피어나는 효녀 심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시간은 저녁 8시다. 문의 051) 60 2011-07-15
- 문화일정(889) [음악회]♠장일범의 시시비비- 오페라 vs 뮤지컬 일시 : 7월23일장소 : 삼호아트센터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34-6200[콘서트]♠7080 추억의 락 콘서트일시 : 7월23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문의 : 1588-5234[국악]♠2011 VISION 우리춤일시 : 7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일반1만원/청소년5천원(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313♠김덕수 한얼예술단과 만나다일시 : 7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어른2만원/청소년1만5천원문의 : 019-443-9293[연극]♠모노 댄스 드라마 - 목소리 애, 별일시 : 7월23~24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문화가족할인)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2-509-7700[어린이]♠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 무지개 물고기일시 : 7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문의 : 031-258-9053♠뮤지컬-벌거벗은 임금님일시 : 7월23일장소 : 성남시 시민회관 소극장관람료 : 일반2만원/예매및할인권지참1만2천원문의 : 1566-1608[전시]♠지구를 닮은 사진전-내셔널지오그래픽展일시 : 7월20일~8월3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관람료 : 성인1만원/초·중·고생8천원/7세이하6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웰컴 투 로비 갤러리일시 : 12월31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관람료 : 무료문의 : 031-481-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