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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이치는 섬강과 중앙선 열차가 운치 있는 산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해발 343m로 규모는 작지만, 섬강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소금산이란 명칭도 작은 금강산이란 뜻으로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빚어내는 수려한 경관이 빼어나다. 소금산은 산을 오르기에 무난한 높이에 산행 시간도 짧아,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 ●섬강과 철길이 만들어 내는 운치소금산 등산로는 간현관광지 내 주차장에서 첫 번째 다리와 두 번째 다리를 건너 제 1전망대와 제 2전망대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철계단으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등산을 하면 약 3.5㎞ 거리에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삼산천 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산을 오르면서 보는 중앙선 철길은 아련한 향수를 자아낸다. 어린 시절 대부분의 교통수단은 철도였고, 달리는 기차를 보면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흥분과 기대감에 마음이 설레곤 했다. 등산을 하며 섬강을 가로지르는 열차를 보는 운치는 소금산이 아니면 느낄 수 없다. 섬강은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언급할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운 강이다. 넓은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물이 유명해 여름이면 원주와 횡성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사람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나무계단을 지나 녹음이 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걷는 등산로는 산행하기에 어렵지 않아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오르기에 좋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섬강의 굽이치는 푸른 물줄기는 하얀 모래사장과 대비되어 멋스럽다. 나무의 뿌리가 도드라진 산길을 따라 두 번째 전망대에 오르면 맞은편 산봉우리의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서면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괴석의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장관을 이룬다. ●404계단의 철계단과 기암절벽하산하는 길에 만나는 철계단은 바위와 노송이 만들어내는 경치가 멋스럽지만 매우 가파르다. 수직으로 서 있는 철계단은 몇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두 합하면 404계단이라고 해 404계단이라 불린다. 산을 휘돌아 가는 섬강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금산의 명물이지만 비오는 날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위험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안전을 위해 올라온 코스로 다시 내려가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등산로를 내려와 소금산교를 건너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간현암이 나온다. 50~60m의 병풍 같은 암벽 중 두 군데 23개의 코스를 1993년 원주클라이밍협회에서 개발하여 현재 5곳 50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산을 좋아하고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다. ●소금산 주변의 관광지야영장과 오락실, 청소년수련관과 다목적체육시설을 갖춘 간현관광지는 원주의 대표 관광지다. 소금산이 소재한 곳으로 등산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간현관광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1km를 걸으면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거대한 암벽 옆으로 20m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두몽폭포가 있다.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언제든지 찾을 수 있으며 폭포 밑에는 직경 20m의 소가 있어 명경지수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소금산 찾아 가는 길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원주 중앙시장이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2번, 57번, 58번 간현리행 버스를 타면 된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간현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소금산이다.·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문막 I.C에서 원주 방면 42번 국도를 타고 동화리 동화교를 지나, 88번 지방도를 이용해 간현관광지 입구까지 가면 된다. 도움말 : 원주시청 문화관광과 / 사진 제공 : 원주시청 홍보실문의 : 737-4765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클래식 영재들의 열정, 패기, 순수 무대 수원지역 음악발전 및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이 9번째 무대를 맞이했다. 지난 6월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음악영재(중?고?대학생)들이 참여,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 YOUTH ORCHESTRA와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주영의 지휘에 맞춰 재능을 뽐낸다. 피아노 전연경, 바이올린 김지민, 마림바 한호진, 클라리넷 정우리, 백남주, 트럼펫 박건우, 플루트 소수림, 호른 김민주 등이다. 14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원.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Life & Nature’ 우리들의 삶, 그리고 삶의 터전 지구 우리의 삶의 터전 지구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한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이 7월 20일~8월 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 소담한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 국립지리학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가 보유한 70여 명의 작가 180여 점의 작품이 전시, ‘지구환경과 인간의 삶’에 관한 ‘Life & Nature’를 다루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동식물의 생태계, 파괴되어가는 환경, 환경 재건을 위한 노력 등을 주제로 4개의 일반관 및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초의 컬러 수중 사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관련된 사진’ 등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진과 역사적 의미를 가진 사진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월~목,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 마감한다. 성인 1만원, 초중고 8000원, 유아 6000원이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장어 명가 섬진강에서 만나는 장어의 효능 장어는 정력증진, 노화방지, 피부미용, 다이어트,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 등 놀라운 효능을 자랑한다. 장어명가 섬진강(영통동)에서는 20년을 이어온 ‘한방양념구이’, 천일염 중의 천일염 송화소금을 사용한 ‘송화소금구이’, 6년근 홍삼과 송화소금이 만난 ‘홍삼소금구이’, 점신 특선 메뉴인 ‘장어정식’ 등 특별한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8월20일까지 2kg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고창 복분자주 1병을 서비스한다.문의 031-204-8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탐방 - 도토리로 만든 웰빙음식 전문점 ‘토리마을’ 몸에 좋은 도토리로 정직하게 만든다 “토리마을은 완전히 조선시대예요.”직원 한 명이 혀를 내두른다. “묵 쑤는데 24시간이 걸려요. 그걸 만날 직접 만들어요. 육수도 날마다, 식혜도 날마다, 소스도 일일이 만들고 국수도 직접 만들어요. 묵사발에 들어가는 무절임은 직접 썰어서 소금에 절여서 만들어요. 체인점이라 받아서 하는 줄 알았죠. 이런 곳인 줄 몰랐어요.”시설은 현대식, 음식 하는 법은 조선시대란다. 자연이 선물한 도토리에 건강을 담아내기 위해 옛 방식을 고집하는 곳, 토리마을을 찾아갔다.건강음식, 정성으로 만든다 안성숙 사장은 얼마 전, 비빔냉면 양념에 들어갈 야채를 다듬다 근육이 파열됐다.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양념을 만들다 생긴 일이다. 양배추 다섯 통, 양파 두 통을 손으로 곱게 다지고, 육수를 서너 시간 끓여 만든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거란다. “웰빙음식점은 손님은 좋고 주인은 힘들다는 게 사실입니다. 강남에서 식당 하는 선배들은 ‘이런다고 손님들이 알아줄 것 같냐’고 고생하지 말래요. 하지만 여기 오는 분들은 당뇨 환자들이 많습니다. 장사하기 편하자고 조미료 넣을 수는 없잖아요.” 진심 그대로 일하다 보면 손님들도 알아줄 거란 믿음이 있다. 간장게장에 들어가는 양념은 한방 재료를 포함하여 서른여덟 가지나 된다. 기술을 배우고 연구를 거듭해 맛을 완성했다. 수지 타산 맞는 가을 게 말고, 봄철에 잡은 게만 쓴다. 맛이 더 좋기 때문이다.“정성을 들여야죠. 그래야 맛이 나요.” 원산지를 속이느니 차라리 메뉴를 바꾼다. 정식 코스에 들어가는 오미자 주스는 중국산이 훨씬 싸지만 재료를 믿을 수 없다. 국산은 너무 비싸 쓸 수가 없다. 오미자를 포기하고 식혜를 넣었다. 엿기름을 문질러 직접 담근다. 맛을 보니 담담하면서도 시원하다. 어릴 때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그 맛이다.일본에서도 찾아오는 토리마을 어느 날 방송국에서 연락을 해왔다. 달인 프로그램에서 묵을 무 자르듯이 잘라 달라고 요청해 온 것이다. 그러자 안 사장은 거절했다. 안 사장은 왜 TV출연 기회를 마다했을까.“묵이라는 거 자체가 흐물흐물한데 어떻게 무 자르듯이 하겠어요. 다른 데서 잘랐던 걸 보여주는데 이건 묵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TV 나오면 좋죠. 하지만 어르신들이 보면 거짓말인 줄 다 알아봐요. 음식 갖고 속이는 건 싫어요.”맛으로 알아보고 찾아오는 방송국은 환영이다. 일본 NHK방송국에서 찾아와 3일간 촬영할 때도 말리지 않았다. 토리마을은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는 관광 코스로 소개된다. “일본사람들 건강 많이 생각하잖아요.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까다로운 일본 사람들한테 인정받으니 기분 좋죠.”1만원 토리마을정식이 가장 인기 도토리는 몸 속 중금속을 정화시킨다. 아코산이라는 성분 덕이다. 동의보감에는 배가 불편하거나 장이 안 좋은 사람, 소변을 자주 보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 도토리묵 한 가지만 섭취하게 해도 원인 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100g당 3~40칼로리로 비만 예방에도 좋으며 인후두염, 화상, 잇몸염, 당뇨에도 좋다. 토리마을의 냉면, 묵사발과 묵밥, 부침개와 묵채새싹비빔밥, 들깨수제비와 전병, 묵무침과 한방수육에는 모두 직접 만든 도토리묵과 도토리국수가 들어간다. 겨울에는 맑고 시원하게 만든 해물낙지만두묵 전골이, 여름에는 묵사발이 인기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토리마을정식이다. 샐러드와 묵밥 또는 묵사발, 도토리전과 묵무침, 한방수육에 황태식혜, 전병, 새싹비빔밥, 도토리빵과 식혜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산골짜기 정식은 토리마을 정식에 해물파전과 물냉면, 들깨수제비가 추가된다. 주문하는 정식수에 맞게 담백한 도토리빵을 준다. 한방수육에 토리웰빙샐러드, 해물 파전 중 하나를 추가하는 A세트, 한방수육에 전병이나 묵무침 중 하나를 고르는 B세트 메뉴도 있다. 인테리어도 자연친화적~ 토리마을 음식은 자극적인 맛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담백함이 살아 있다. 모든 음식은 흙으로 빚은 도자기에 담는다. 플라스틱 용기에서는 멜라닌이 나오기 때문이다. 설거지는 사람이 한 번, 기계로 두 번 한다. 뜨거운 물로 살균이 되도록 씻는다. 마지막 처리까지 웰빙이다. 토리마을은 깨끗하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탓이려니 생각했다. 안 사장은 그 이유가 아니란다. 조그만 구멍 하나에 들어 있는 때까지 벗기는 직원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직원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손사래를 친다. 홀에 앉아서 다 보이는 구조에서 주방이 지저분하면 되겠냐는 것이다. 수시로 닦고 청소하는 손길 덕에 주방은 늘 청결을 유지한다. 실내는 도토리묵 음식점답게 나무로 꾸며졌다. 격자무늬 나무창과 자연스러운 인테리어, 나뭇가지로 만든 다람쥐 장식들이 앙증맞다. 옹기 컵, 접시들이 도토리하고도 어울린다. 독립된 룸 다섯 개, 단체 룸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을 먹은 후 밖에 앉아 꽃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가격을 인하 후,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인하 가격에 고객을 맞고 있다. 냉면, 묵사발 등 단품요리는 5~6천원, 정식은 1만~1만 5천원이다. 세트메뉴는 4천원씩 할인한다.문의 031-977-177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홍어장수 문순득의 국제표류기’ 강연 인천시립박물관은 김경옥 목포대 교수를 초청해 ‘홍어장수 문순득의 국제표류기’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강연은 오는 7월 2일 오후 2~5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진행된다. 문의 : 440-67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2011 V 연수나눔 Festival 자원봉사박람회 개최 (사진 2)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진석)는 지난 6월 18일 연수3동 문화공원에서 2011 V 연수나눔 Festival 자원봉사박람회를 실시했다. ‘참여와 나눔의 행복도시 연수구,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관련 기관 및 시설,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연계하여 참여존, 봉사존, 체험존, 이벤트존, 홍보존, 협약관 등 테마별로 구성을 하였으며 자원봉사자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실시되었다. 문의 : 833-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케이크, 이제 직접 만들어 선물하세요. 단하나는 자신의 개성과 정성을 담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케이크 전문점이다. 빵은 매일 구워내고, 주문과 동시에 제조하는 생크림은 기타 기성 브랜드 매장에서 따라올 수 없는 위생 상태와 신선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이벤트로 생각하는 단하나는 다이닝 룸을 컨셉으로 한 편안한 베이킹 환경을 제공해 즐겁게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은 기본베이스를 선택한 후, 케이크 전체에 크림을 입히고 데코레이션 작업을 한다. 그 다음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여 장식을 한 후 메시지를 적고 포장하면 단 하나뿐인 케이크가 완성된다. 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소중한 친구나 연인, 엄마 아빠 생신 때 내가 만든 단 하나의 케이크를 선물해 두배의 사랑과 특별한 추억을 담아 보자.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으로도 활용도가 높으며, 단체는 사전 예약 필수이다. 단하나 ‘동춘점’은 동춘동 롯데슈퍼 맞은편 동춘문고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2-817-23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여름철 건강식으로 제격인 오리고기전문점 ''채심'' 때이른 여름이다. 한낮 더위에 기운이 쭉 풀리는 요즘. 이럴때 생각나는 곳이 보양식 전문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즐기는 보양식이 다르지만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난 오리요리는 특히 인기 많은 여름 건강식이다. 가족들의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주고 싶다면 ''채심''을 눈여겨 보자. 오리고기전문점 ‘채심''은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남다른 정성으로 요리를 해낸다. 메뉴로 전복한방 옻오리, 한방 오리탕, 헛개나무삼계탕, 전복옻삼계탕, 철판오리훈제구이, 모듬버섯오리로스, 주물럭, 오리모듬셋트 등이 있으며, 점심특선으로 오리로스정식과 주물럭정식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 대표 식품으로 알려진 오리 고기는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며,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기름이 풍부해 신진대사 및 리듬 회복과 미용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아주 풍부해 오리고기는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영양식품이다. 오리고기전문점 ''채심''은 논현역 신한은행 맞은편 논현프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2-426-5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엄마,아내’ 이전에 ‘여성’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누릴 수 있는 권리’보다 ‘해야 할 의무’가 더 많아지는 주부들. 엄마노릇, 아내노릇, 며느리노릇, 딸노릇, 직장인노릇까지 하다보면 나를 위한 일은 자꾸만 뒤로 제쳐두게 된다. 7월 1~7일까지 일주일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여성주간’이다. 인천 곳곳에서 제16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풍성한 문화예술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주일만이라도 여성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만끽해보자. 독립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상업영화까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주안역 인근 ‘영화공간-주안’에서 제7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대화, 소통, 이야기가 있는 영화제’로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과 북녘영화, 단편영화와 상업영화 등 30여 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대 간의 대화, 진보-보수와의 대화, 결혼-비혼과의 대화, 다른 국적을 가진 다른 계급과의 대화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본 세상을 담고 있다. 대중적인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1980년 5월의 광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월愛’, 현빈의 출연과 칸영화제 진출로 화제를 모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노희경이라는 드라마작가를 세상에 알렸던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의 작품도 상영한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와 ‘씨네토크’가 진행되며, 이주여성영상교육워크숍, 어린이영상교육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관객들을 위한 카페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틈 콘서트’도 마련된다. 문의 : 070-7579-3080 공연보고 친환경EM비누 만들고 7월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양성평등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여성대회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공연장과 로비,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스포츠댄스와 연극, 밴드와 실버합창단, 베트남 전통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천여성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홍보,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아로마 두피관리, 리본아트험, 북아트, 가죽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우리 농산물 비교체험, 한지부채 만들기, 친환경EM비누, 누비봉제, 홈패션, 한지공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체험관, 생활 꽃꽂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440-2862 보이스 컨설던트 김창옥 특강 오는 7월 5일 오후 1시 30분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남동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명사초청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강의는 보이스 컨설던트로 유명한 김창옥 씨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창옥 씨는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과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문의 : 453-5860 무료 취업상담 및 골밀도검사 7월 1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는 여성주간 기념식과 함께 전시 및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1층 전시실에서는 ‘공예 속에 담긴 여성 장애인의 삶과 일’이라는 주제로 여성 장애인의 생활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또 광장에서는 POP, 폼아트, 홈패션, 네일아트, 퀼트소품, 의류, 신발, 가방, 생활용품, EM비누 등을 취급하는 나눔장터와 인천YWCA 주관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직업선호도검사와 취업상담도 현장에서 실시하며, 체지방측정, 골밀도검사, 치매상담도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 518-382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인천여성영화제 최주영 집행위원장 다양한 이야기로 관객층 넓혀 올해 영화제 상영작에는 여성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를 다룬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기존 작품들이 대부분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개막작인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은 보수정당 지역으로 알려진 대구를 배경으로 여성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진보정당 지지자인 20대 여성 감독과 보수정당 지지자인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대 간의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또 ‘모래’는 강남 은마아파트를 배경으로 여성 감독이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아버지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입니다.” 또한 기존 여성으로만 제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남성에게도 문을 넓혀 남녀 6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조직했다. “여성들만의 반쪽잔치가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변화를 줬습니다. 자문위원단이 다양해진 만큼 관객층 역시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b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