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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2011 조용필&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바람의 노래 공연>2011 조용필&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바람의 노래5월의 시작을 감동과 환희로 ‘가왕(歌王)’ 조용필이 전국투어 일정에 나선다. 조용필은 오는 5월7일(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2011 조용필&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바람의 노래>를 펼친다.조용필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서게 되며, 지난해 5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 ‘LOVE IN LOVE’ 이후 1년 만이다. 조용필은 이 공연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시 작성한 바 있다. 이틀간 10만 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간 최대 관객’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수평·수직을 오가는 첨단 ‘무빙 스테이지’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획기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연출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언제나 음악으로 대중의 정서와 공감대를 이루며 함께 호흡했던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음악과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5월의 시작을 감동과 환희로 수놓을 조용필 콘서트는 잊지 못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문의 02)541-71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Drawing Now 04 김혜련 그림에 새긴 문자展수묵화처럼 그리는 유화드로잉 소마 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4월 24일까지 김혜련 작가의 Drawing Now 04 ‘그림에 새긴 문자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마드로잉센터의 네 번째 기획 전시로 ‘Drawing Now’ 기획은 2008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김 작가의 작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그녀의 필법, 특히 자유로운 붓놀림이다. 그녀의 작업은 다양한 점도와 색상을 갖는 유화물감을 혼합해서 특별하게 고안된 붓을 이용하여 마치 동양화의 수묵화처럼 그린다. 이러한 작업의 양상은 그녀의 붓 작업에서 명확히 드러나는 자유, 즉 기세와 같은 동양적 개념과 유사한 ‘움직임’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번 전시 역시 그녀의 독특한 개성이 잘 드러나는 유화 드로잉 35점이 전시된다. 소마미술관 제6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동기간 전시되는 메인전시인 ‘Type Wall’전과 함께 전시가 가능하다. 문의 (02)425-107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꿈과 희망의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 다시 온다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가족의 달 5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900년 발표된 소설을 1903년 뮤지컬로 제작해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오즈의 마법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뛰어난 색채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지게 된 도로시가 허수아비, 양철맨, 사자를 만나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는 지혜와 용기, 사랑을 얻게 되는 교훈적인 스토리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과 200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으며 당시 ‘어른과 아이들 모두를 사로잡을만한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정식 브로드웨이 라이선스를 획득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만큼 다양한 색채감을 지닌 무대와 조명, 특수효과, 와이어 액션 등을 통해 상상 속의 세계를 좀 더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Over The Rainbow(무지개 너머)’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5월1일부터 29일까지. 문의 (02)6391-633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평화화랑(중구 명동) 전시 안내 *문의 (02)727-2336~7▶정봉금 개인전 *일시: 4월 27일~ 5월 3일 *분야 : 서양화▶이스라엘성지 사진전 *일시: 4월 27일~5월 3일 *분야 : 사진▶이규환 색동꿈 이야기전 *일시: 5월 4일~5월 17일 *분야 : 회화▶윤석연 붓글씨로 쓴 시편전 *일시: 5월 18일~ 5월 24일 *분야 : 서예▶꿈꾸는 카메라 인 부룬디전 *일시: 5월 25일~6월 7일 *분야 : 사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문화일정(876) [음악회]♠행복이 꽃피는 음악회-1일시 : 4월 22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S석 1만원문의 : 031-228-2813♠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리사이틀일시 : 4월 23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VIP석10만원/R석7만원/S석5만원/A석3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할인)문의 : 031-783-8000♠김승일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일시 : 4월 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 1만원문의 : 031-230-3440♠강현주와 서울M&P챔버오케스트라의 비발디 사계 전곡연주회일시 : 4월 26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R석12만원/S석8만원/A석5만원/B석3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할인)문의 : 02-583-7623[콘서트]♠2011 MIOS와 함께하는 신나는 수요콘서트일시 : 4월 20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청소년50%할인)문의 : 031-224-0533♠이승철 전국투어콘서트-오케스트ROCK일시 : 4월 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VIP석11만원/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S석7만7천원/A석6만6천원/B석5만5천 원/C석4만4천원문의 : 1644-0488♠김창완밴드가 부르는 유쾌한 봄바람일시 : 4월 26일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전석 1만5원문의 : 031-687-0500[어린이]♠클래식&오페라와 함께하는 그림자극 마술피리일시 : 4월 21~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 1만5천원문의 : 02-959-2830♠가족뮤지컬 일곱난쟁이와 백설공주일시 : 4월 23~24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예매1만2천원문의 : 02-359-76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발레에서 퍼포먼스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눈높이 페스티벌! 위한 문화프로그램은 많지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은 많지 않았다. 한정된 공연 장르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있다. 이런 갈증을 해소라도 하듯 여기, 한국최초 어린이 전문예술축제 ‘경기 Kids Arts Festival’이 4월 30일부터 시작된다. 발레, 뮤지컬, 국악, 연극, 그림자퍼포먼스까지 일주일 동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가 5월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배우 유승호와 하지원이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이자 꿈지기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아늑한소극장 등에서는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퍼포먼스 ‘그림자쇼’, 연극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을 공연하고, 최고의 동화작가로 꼽히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도 4월 27일~6월 3일 빛나는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마술피리’의 모티브를 살린 쉐이프게임(Shape Game), 앤서니 브라운과 DMZ를 방문하고 평화에 대한 동화책을 만드는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료는 1만 2000원.파랑, 초록, 노랑 등으로 구분된 경기도문화의전당 앞마당 행복동산에선 놀이가 곧 예술체험이 되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한젬마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 엄마’ 등 부모님들을 위한 강연프로그램도(4월 30일/5월 5일/5월 6일) 꼼꼼히 챙겨 내 아이의 꿈과 희망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전체공연 중 3가지 선택시(공연 R석에 한함) 30%, 2가지 선택시 20% 할인된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개그선물세트 시즌3>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오는 4월30일(토) 오후 3시, 6시30분 2회에 걸쳐 인기 개그맨 김대희, 박성광, 허경환, 이광섭, 허안나, 조윤호등이 출연하는 ''개그 선물세트 <시즌3>'' 을 기획 공연으로 올린다. 이름만 들어도 재밌는 무한폭소 <발레리NO> <슈퍼스타 KBS> <미끼> <시간여행> 등 ''개콘'' 속 인기코너 그대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초 중 고 학생은 20% 특별할인 등 커플을 위한 특별 프러포즈 이벤트도 마련된다. 8세(취학아동) 이상 입장가능하다.일시 : 4월 30일(토)오후 4시, 6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티켓 : VIP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SS석 5,000원 할인 : VIP회원 20%, 일반회원 10% 단체 20인 이상 10%, 50인이상 20%문의 : 320-1234~5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동강국제사진제 기념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 영월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가 오는 5월 27일까지 제10회 동강국제사진제 기념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를 공모한다.미래의 영상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 마련한 사진일기 공모는 전국초등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 이웃 그리고 학교생활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사진과 일기로 꾸며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 발표는 6월 1일 이전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에 발표되며, 입상작은 7월 22일부터 한 달간 동강국제사진 박물관 야외회랑에서 전시된다. 문의 : 370-2457접수처 : 영월읍 하송리 217-2 동강사진박물관 (우 230-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5월 말까지 연변 어린이들에게 기증할 책 접수 지난해부터 시작된 원주시와 소설 토지의 작품 배경지인 연변의 책을 통한 문화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원주시공무원문학회와 원주문인협회, 토지사랑회 등은 우리말을 배우고 읽을 기회가 줄어드는 연변의 아이들을 위해, 5월 말까지 책을 모아 재중동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각 단체 사무국이나 박경리문학공원으로 도서를 접수하면 되며, 소설 토지도 함께 접수 받는다. 오는 4월 24일 박경리문학공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그림책 한마당 잔치’ 에서도 기증도서를 접수받는다.문의 : 박경리 문학공원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원효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경기도 소요산 봄이면 소요산 입구는 벚꽃이 장관이다.소요산의 원효 폭포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소요산은 주봉인 의상대가 587m로 높지는 않지만, 사계절 빼어난 풍광과 절묘한 산세로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여섯 개의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으로 능선을 이루어 산을 오르는 내내 맞은편의 산봉우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원효대사의 구도를 향한 자취가 배어있는 사찰과 봉우리의 이름들은 천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옛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요석공주의 그리움과 원효대사의 불심이 깃든 산소요산은 기암괴석과 소나무, 폭포의 아름다운 경치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동두천 시청에서도 5km 거리에 불과한 도시 근교에 위치한 덕분에 서울·경기권의 일일 산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요산 산행은 일주문을 지나 자재암, 하백운대와 중백운대, 상백운대와 칼바위, 나한대와 의상대를 거쳐 공주봉을 내려오는 산행코스이다. 총 8.19km의 거리에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4월 하순이면 주차장부터 일주문까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다른 지역의 이름난 벚꽃 명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장관이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끈다. 벚꽃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원효대사를 그리워 한 요석공주가 아들 설총과 함께 찾아와 머물렀다는 요석별궁지가 있다. 아들과 함께 일일삼배의 치성을 드리던 요석공주의 염원은 지금은 별궁지 비석으로 남아 소요산을 찾는 이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든다.소요산의 명 사찰인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효대사의 불도를 시험하고자 아리따운 여인으로 화현한 관세음보살에게 막거나 꺼리는 것이 없는 자유자재한 경지에 있음을 뜻하는 자재무애(自在無碍)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주변에 원효폭포, 청량폭포와 옥류폭포가 있고 보물 제 1211호인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를 소장하고 있다. 자재암 옆으로는 원효가 수행하던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바위틈에서 새어나오는 석간수로 최고의 차 맛을 낸다는 옥련샘물이 있다. ●기암괴석과 노송이 아름다운 소요산의 절경자재암에서 하백운대(440m)까지는 경사가 가팔라 힘들지만, 하백운대에서 상백운대(559m)에 이르는 곳은 완만한 구릉으로 주변의 바위와 소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상백운대에서 나한대(571m)에 이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길이지만, 칼처럼 깎아지른 칼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진 경치는 바윗길의 백미를 보여준다. 안전을 위하여 밧줄과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마찰력 좋은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원효대사의 수행동반자인 의상대사를 기리며 붙인 이름으로 소요산의 주봉인 의상대에 서면 동두천 시가지와 북한산, 도봉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어서 요석공주가 원효대사가 수행하던 봉우리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공주봉(526m)에 다다르면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공주봉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빼놓을 수 없는 소요산의 즐거움이다.요석공주 별궁지부터 시작되어 공주봉으로 끝나는 소요산 산행은 벚꽃과 폭포, 소나무와 바위, 요석공주의 애틋함과 원효대사의 간절한 구도가 전하는 한 편의 이야기였다.소요산 입구 좌측에는 숲속 산책과 자연 관찰, 삼림욕에 좋은 삼림욕장이 있고, 주변 시설로는 한국전쟁 자료와 군장비가 전시된 자유수호평화 박물관이 있다. 소요산 입장료 : 1천원 / 주차장 이용료 : 2천원문의 : 소요산관리사무소 031-860-2065도움말 :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한옥석 관광담당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4월9일부터 매주 토요일 ‘봄내 길 걷기여행’ 석파령 너미길 봄이 온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물이 올라 파릇해지면 어디든지 떠나고 싶다.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춘천의 곳곳을 주말마다 누비는 것은 어떨까. (사)문화커뮤니티 금토는 4월 9일(토)부터 5월 2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춘천 봄내길 걷기여행’을 시작한다. 매주 일정별로 각각 다른 코스로 운영되며, 기존 춘천 봄내길 코스와 연계 코스로 짜여져 있다. 4월 9일(토) 첫 코스는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봄내길 1코스인 '' 실레이야기길’을 걷고, 인근 산국농장에 위치한 함섭 한지아트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한지작가 함섭 씨의 작품감상 및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4월 16일(토)에는 덕두원에 위치한 세수골, 불당터를 지나 수레너미고개를 넘는 봄내길 3코스를 걷는다. 걷기 코스는 춘천 봄내길 홈페이지(www.bomne.c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랠리스탬프를 발행하며, 총 8회를 모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화커뮤니티 금토의 '' 봄내길 걷기여행''은 춘천시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033-251-9363(문화커뮤니티 금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곱창이의 환상적인 만남 “단골 분들이 잊지 않고 멀리서도 찾아와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다정한 가게 주인 부부는 취재를 사양하겠다고. 손님마다 입맛이 다 다른데 괜히 오셔서 맛 없을까봐 걱정이 된다며 손사레를 친다. 하지만 국밥이나, 옛날순대, 특히 곱창전골 맛이 끝내준다.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이 특유의 냄새하나 없이 보들보들 하고 맛있게 익은 곱창의 육질이 한입 씹을 때마다 고소해 먹을수록 그 맛에 손님들은 푹 빠지게 된다.운남동 ‘원조 장터 국밥’ 예로부터 곱창은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착하며 맛도 독특해서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과 보신 요리로 좋다고 알려졌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도 하였다. 곱창집들은 이상하게 분주하다. 사람 사는 냄새가 강하게 나는 탓에 고단한 일상을 뒤로 한 서민들이 퇴근길에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곱창이야말로 고단백 저칼로리에 원기회복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곱창전골 요리는 으뜸으로 꼽는 메뉴다. 양파, 당근, 각종 채소를 듬뿍 넣고 이 곳에서만이 맛 볼 수 있는 고소한 들깨가루가 진하게 들어간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국물맛이 끝내줘요’다. 거기에 미나리, 당면, 전골의 하이라이트 아삭아삭한 콩나물까지 집어넣으면 환상의 맛이 제대로다. 부부의 인심이 넉넉해 음식들을 푸짐하게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콩나물이 어찌나 아삭거리던지 야채 추가를 안 할 수 없다. 콩나물을 초장에 살짝 찍어서 한 입 입에 넣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향이 진한 미나리와 당면도 함께 찍어 먹으면 행복 두 배다. 마지막엔 김가루를 넣어 함께 밥을 볶아 주는데 배가 불러도 또 다 먹게 된다. 그 밖에 내장국밥이나, 머리국밥, 옛날 순대 등 모든 요리의 맛이 으뜸이다. 싱싱한 야채는 추가로 주문하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곱창전골(대)2만4000원, (중)1만8000원, (소)1만3000원, 옛날순대 (1인분)8000원, 내장, 머리, 콩나물국밥 5000원, 그밖에 추가사리 있슴위치 운남초등학교와 운남주공 4단지 가는길문의 062-955-7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막걸리’한 병에 ‘코다리찜’추가 막걸리 붐이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른다. 때문에 막걸리의 종류도 굉장히 많아졌고, 막걸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도 많아졌다. 그 상승세를 몰아 서양술을 즐기던 젊은 세대들까지,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에 ‘막걸리 집’을 찾는가 하면, 대통령이 자리하는 곳에서도 어김없이 막걸리가 등장하곤 한다. 막걸리는 이제 서민이 아닌 온 국민, 아니 전 세계인과 고락을 함께하는 동기간 같은 술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이 좋은 막걸리와 콤비를 이루며 함께 먹어야 하는 안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굴전, 명태코다리찜, 해물파전, 계란말이, 간재미무침, 김치두루치기, 홍어찜 등 많은 요리들이 있는데, 그 중 손님들이 즐겨찾는 코다리찜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다.광산구 신가동 ‘신작로 막걸리’ 손애랑 대표는 우리 고유의 전통 술, 막걸리가 좋아 이 곳에 가게를 열었다. 처음에 술안주를 위해 집에서 남편과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만들어 선보이게 된 것. 그러다가 코다리찜의 비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요리에 많은 관심과 남다른 재능, 그리고 솜씨가 좋았던 손 대표는 금세 맛있고 특별한 비법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가게를 연지 2년 만에 단골손님들이 늘어나고 멀리서까지 찾아와주곤 한다.짓궂은 여자 손님은 가끔 요리 비법을 좀 알려달라며 손 대표를 난처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모두가 잠든 야한 밤에 혼자 음식을 만든답니다.”라고 웃는단다. 손 대표는 손님들에게 인심 또한 후하다. 가격대비 해물파전과 계란말이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쪽파와 굴, 홍합, 붉은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큼직하게 지져 뜨끈할 때 코다리찜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막걸리가 그냥 술술 들어간다. 모든 양념들은 시골에서 직거래로 들여와야 믿음이 간다는 손 대표다. 재료 하나하나 깐깐하게 고르는 성격이라 코다리찜용 명태 고르는 것부터 손질까지도 모두 손 대표의 몫이다. 손 대표와 콤비를 이루며 함께 일하고 있는 세 자매처럼 지내는 선숙, 순옥 3인방은 ‘가게를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쉬어갔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전한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코다리찜 1만원, 해물파전 8000원, 계란말이 8000원, 홍어찜 2만원, 막걸리 2500원위치 신가지구 삼능 아파트 맞은편문의 062-959-22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