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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미 도예 초대전 흙은 대지의 피부이며 생명 순환의 실체다. 손으로 모양을 만들고 열을 더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갖춘 것이 도자 예술이다. 여기에 그림이 더해지면 기운생동(氣運生動)을 느끼게 된다. 도자 페인팅은 유화나 수채화 등 회화와 달리 채색 후 가마 열에 따른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작가 의도대로 작품을 완성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다변성은 도자 예술만이 가진 본질적인 특성으로 작품의 표현력을 배가시킨다. 서양화, 한국화는 오랜 시간이 흘러가면 원화의 이미지가 훼손되지만 도자 회화는 영원성이 있다. 작가 김유미는 부산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다. 대학원에서 도예 전공을 한 후 일본동경 토가사 도자 페인팅스쿨에서 서양 및 일본 과정을 수료. 올해 3월 일본 사가현립 아리타요업대학을 졸업했다. 유학 3년 동안 수차례에 걸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실용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5월17일부터 6월 6일까지 갤러리 예가초대전으로 귀국 첫 전시를 마련한다. 동.서양 기법으로 다양한 색과 이미지를 이용한 작품 50여점이 공개된다.도자 공예는 우리 생활 속에서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이 있으며, 갤러리 예가의 미술 캠페인은''생활 속에 비타민''. 둘의 만남이 조화롭다. 문의 : 010-2447-4779 /yoomi0215@hotmail.com 갤러리 예가 : http://www.yehga.co.kr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숲 속 나무와 동물이랑 친구됐어요” 숲은 그 자체로 삶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 준다. 하지만 숲 해설가와 동행한다면 그 감동과 풍요로움은 배가 된다.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나뭇잎을 이용해 피리, 배 등도 만들어 보고,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숨 죽여 나무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면 이제껏 이름조차 알지 못했던 동식물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숲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큰 학교가 될 것이다.부산지역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동래구 쇠미산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 부산 동래구는 4~10월 초·중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쇠미산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현장학습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오후 2~4시),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일반체험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오전 10~12시) 등 세 차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동래구청 환경위생과(051-550-4382)를 방문하거나 팩스(051-550-4389)를 보내면 신청가능하다.체험내용은 산개구리와 도롱뇽의 성장과 특징 등을 알아보는 ‘생태 숲에서 사는 동·식물 알기’, 나뭇잎으로 모자 등을 만드는 ‘숲 체험’, 산지 환경정화 활동 등 ‘자연보호 및 환경인식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쇠미산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은 지난해 7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한 산개구리와 도롱뇽 등 양서류가 대거 서식하는 곳이다. 화명수목원, 대연수목전시원 등에서 진행되는 숲 유치원 부산 최초 공립수목원인 화명수목원이 지난 3월부터 전시실과 전시온실 등 일부 시설을 개방해 현재는 대부분 시설을 개방해 운영중이다. 부산 북구 화명동 69번지 일대에 들어선 화명수목원은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숲 유치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화명수목원(888-6946~7)은 11만653㎡의 땅에 총 628종 17만5천516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대연수목전시원, 화명수목원, 백양산 숲속나무생태학습장, 재송산림공원, 윤산 생태숲 등 5개소에 숲 해설가 10명을 배치해 숲 유치원 종일반을 시범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개설한 숲 유치원은 짜인 프로그램에 의한 1~2시간 견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주 1일, 매주 2일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숲 반을 운영한다. 이렇게 종일반을 모집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 숲 체험교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숲 체험교실’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어린이대공원내 숲 체험학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숲 체험교실은 유치원(6세 이상),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평일은 오전10시부터, 주말은 오전10시부터 하루 3시간씩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자연생태체험 관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한다.강의는 자연 생태계 이해 및 식물의 구분·관찰, 나무 물오르는 소리듣기, 나뭇잎으로 물들이기, 눈 가리고 숲속 길 걷기, 자연의 소리 오감으로 느끼기, 숲속의 골든벨 등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051-888-3595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서는 ‘2011년 6월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도심 속 생명학교)’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생태보전시민모임 생명그물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감감전야생화단지, 삼락습지생태원, 온천천, 낙동강 하구 등에서 개최된다. 모집대상은 유치부, 초?중?고 및 일반시민이다. 신청방법은 생명그물 홈페이지(www.wlw.or.kr)나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홈페이지(http://green.busan.go.kr)에 접속해 하면 된다. 문의 생명그물 051-507-1859 낙동강하구 생태체험여행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지난 3월 26일부터 ‘낙동강하구 생태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녀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놀토(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개설된다. 6월까지는 ▲낙동강 하구 답사 ▲식물관찰 ▲곤충관찰 ▲야생동물 진료체험 ▲야생동물 흔적찾기 등 5가지 테마로 번갈아 가며 운영된다.비용은 1인당 5000원. 신청은 예정일 15일 전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로 하면 된다. 지난 2월 준공된 사하구 다대동 아미산전망대는 낙동강 하구와 낙조를 조망하는 데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는 곳이다. 부산시금정청소년수련관 숲체험, 에코 오리엔티어링 부산시금정청소년수련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금정산과 윤산을 무대로 하는 ‘숲체험’, ‘에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숲체험’은 생태숲이 잘 가꿔진 금정구 윤산 생태숲에서 평일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에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코 오리엔티어링’은 윤산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몇 개의 정해진 지점을 거쳐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경기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는 비용을 받지 않는다. 문의 051-581-2070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꿈같은 낭만 여행, 오토캠핑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 벌레소리, 풀내음 가득한 곳에서 쏟아질듯 총총히 박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무한 행복감에 푹 빠져보고 싶을 때는? 두말할 필요 없이 캠핑을 떠나야 한다. 캠핑은 낭만 여행의 또 다른 이름이다. 1박2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짐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캠핑의 특성상 편리한 오토캠핑장은 워낙 인기라 일찌감치 예약을 해야 한다. 야생 체험에 가까운 캠핑부터 몸만 가면 되는 럭셔리한 캠핑까지 낭만 가득한 오토캠핑장을 알아봤다.경남 고성 당항포 야영장 2009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인 당항포 관광지에 있는 오토캠핑장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 온수샤워장, 전기시설, 화장실, 취사시설(식수대) 등 편리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캠핑장 내에서는 무선인터넷 설비가 갖춰져 노트북만 있으면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예약신청은 매월 1일부터 가능하며 다음 달 말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당항포 관광지 홈페이지(dhp.goseong.go.kr)에서 하면 된다. 밀양 홀리데이파크캠핑장닷컴에서 캠핑장 순위 1위를 한 캠핑장이다. 캠퍼가 만든 캠핑장이라 곳곳에 캠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전기 사용,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장비 대여, 무선인터넷, 차량 진입 등 편의 시설이 꼼꼼하게 갖춰져 있다. 문의 010-7306-3700, http://cafe.daum.net/holiday-park 경남 의령 백계 야영장 합천 해인사, 합천호, 황매산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전기 사용과 차량 진입 이 가능하고 방갈로, 개수대, 온수 샤워장, 화장실, 매점, 배드민턴장을 갖추고 있다. 주차비 4천원. 4인 이하 텐트 6천원, 5~10인 텐트 8천원. 문의는 055) 570-4958, 인기 야영장으로 반드시 홈페이지 www.uiryeong.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경남 양산 오토캠핑장 근처에 내원사, 통도사, 홍룡폭포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천지다. 전기 사용과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화장실, 온수 샤워장, 그네 등의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cafe.daum.net/Yangsancamping를 참고하자.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전기난로, 전기히터 등은 사용 금지다. 울산 신불산 야영장 차량 진입은 가능하지만 전기 사용은 불가능한 것이 단점이다. 방갈로, 개수대, 온수 샤워장,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문의 052) 254-2124, www.huyang.go.kr. 제주 신라호텔 캠핑&바비큐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낭만적인 캠핑. 그러나 정작 길을 나서려면 챙겨야할 짐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텐트 치고 밥 해먹고 설거지에 실은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뜨고 있는 럭셔리 캠핑이 있으니 바로 ‘제주 신라호텔 캠핑&바비큐존’.제주 신라호텔 캠핑&바비큐존은 몸만 가면 되는 캠핑장으로 4인용 텐트와 바비큐 도구를 갖추고 있다. 1인당 고기값만 내면 고급스러운 캠핑 도구를 다 사용할 수 있다. 텐트 친다고 힘 뺄 일도 설거지한다고 투덜거릴 일도 없다. 편안히 즐기면서 먹고 놀고 쉬다 오면 된다. 힘 안들이면서 캠핑의 신나는 추억 한아름 선사하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한다. 1588 - 1142, www.shilla.net/jeju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tip캠핑이라는 두 글자에 마음이 들뜬다고 준비까지 허술하면 낭패다. 도구 준비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텐트와 버너, 음식을 비롯해 렌턴, 침낭, 접이식 의자, 실내용 매트리스, 코펠, 간단한 상비약, 두툼한 옷·여벌 옷, 우비 등은 절대 빠트리지 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푸른 나무숲으로 여행을 떠나요 몸에 좋은 것을 먹고 몸에 좋은 것을 입고, 웰빙은 어느새 우리들의 생활에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여행도 몸에 좋은 곳을 찾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나무가 푸르름을 더하는 이 좋은 계절에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숲과 하늘을 친구삼아 좋은 공기와 좋은 경치와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 휴양림여행을 떠나보자.국립자연휴양림 경남지역 울산 울주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의 알프스 신불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으로 어우러져 있고 파래소폭포가 유명하다.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산, 영축산으로 능선을 따라 광활한 억새평원이 펼쳐져 가을에는 장관을 이루고, 통도사, 석남사, 밀양 얼음골 등 주변 관광지들도 볼만하다.무료 숲해설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연학습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에 객실이 있고 야영장도 있다. 상단지구와 하단지구의 거리가 조금 먼 편이라 예약할 때 잘 확인하고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052)254-2123~4경남 함양군 지리산자연휴양림울창한 숲속 원시림 속에 위치한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마다 각각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고 백무동, 칠선계곡, 벽소령등산로, 대원사, 쌍계사, 화엄사 등의 관광지와 가까워 자연휴양림 이용과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도 제격이다. 숲해설가 2명과 숲생태안내인 2명이 배치되어 숲해설을 실시하고, 토요일 저녁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시간씩 숲속야학을 운영하여 알찬 산림휴양을 체험할 수 있다.주중에 숙박하는 10인 이상의 단체에게는 지리산 숲길안내프로그램도 운영하니 미리 신청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숯불이용이 금지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055)963-8133경남 남해군 남해편백자연휴양림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하늘로 치솟은 편백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가운데 한려해상 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해 빼어난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낌과 동시에 나비생태공원, 바람의 언덕 등의 다양한 육상과 해상의 관광자원에 둘러싸여있다. 숲속의 집, 잔디마당, 숲 탐방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편백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를 활용하여 아토피 및 비염 치유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숲해설프로그램과 목공예체험, 와이어 나무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055)867-7881Tip!국립자연휴양림의 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 www.huyang.go.kr에서 매월 1일과 3일에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1일은 충청 전라 경상도지역 소재, 3일은 경기 강원도지역소재).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여 이용하고, 성수기(7~8월)에는 7월과 8월을 나누어 추첨을 실시한다. 장애인 우선예약 객실을 운영하고 있어 매월 4일 해당 객실을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고 중복 신청의 경우 추첨을 통하여 예약여부를 결정한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방문하면 방문기념으로 스템프를 찍어주는 이벤트인 ‘휴투어’는 획득한 스템프의 개수에 따라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국립 휴양림 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도 주변에 많이 있다.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더욱 접근이 쉬워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자연휴양림, 경남 거창군 금원산에 위치한 금원산자연휴양림, 양산시 대운산에 위치한 대운산자연휴양림, 경남합천군 오도산자연휴양림, 경남 함양군 용추자연휴양림 등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들은 수려한 자연속에서 숙박도 하고 주변의 관광도 즐길 수 있고, 다른 숙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변의 휴양림을 찾아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약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객실정비 및 보안공사로 5월29일부터 6월12일까지 전체휴관하고, 용추자연휴양림은 홈페이지 준비중으로 전화로 예약해야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원주 삼육초등학교 불우이웃 돕기 알뜰바자회 원주삼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최하는 ‘제2회 불우이웃돕기 알뜰바자회’가 5월 25일 삼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원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을 전한다.음식, 의류, 식료품, 악세사리, 풍기인견, 재활용품(책, 의류, 장난감 등) 등을 판매하며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갈매기살 굽는 소리에 낭만은 익어가고 깔끔하고 정갈한 식사도 좋지만, 가끔 격식 있는 자리보다 편안한 자리에서 마음껏 웃고 떠들고 싶다. 고민이나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선생님 얘기로 추억에도 잠기고, 잊고 살던 낭만도 느끼는 삶의 여유가 그립다. 갈매기살 먹으러 갔다가 분위기에 매료된 곳 ‘갯배갈매기’는 그런 장소로 알맞다. ●추억을 만들고 기억하는 곳단계동 백간공원 옆 ‘갯배갈매기’는 동행 없이 혼자 찾아도 어색하지 않은 곳이지만,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다. 비오는 날이면 함석판으로 만들어진 차양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실내의 함석 천장 아래 매달린 냄비 뚜껑 갓의 백열등은 7080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양철통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에 동그랗게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주앉은 사람과의 마음은 한층 가까워진다. 한쪽 벽에는 칠판과 분필이 준비되어 있어 누군가는 ‘나 왔다 갔다’는 낙서를 남기고, 창으로 이루어진 문을 활짝 열면 백간공원의 나무와 바람이 ‘갯배갈매기’ 안으로 들어온다. 시원한 저녁,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테라스에 앉으면 달이 휘영청 떠오르도록 분위기에 취해 자리를 뜨기 힘들다. ●전국을 누벼 찾은 맛 ‘갯배갈매기’‘갯배갈매기’의 주인장, 심성우 대표는 대학에서 조리를 전공했다.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과 위생사 자격증까지 맛과 음식에 관련된 공부라면 빠지지 않고 공부했다. 워낙 어려서부터 요리에 뜻을 둔지라 학교를 다니면서 했던 식당 아르바이트도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심 대표의 성적과 능력을 높이 산 호텔의 취업 제안도 눈앞에 있었지만, 자기 스스로 맛에 대한 승부와 희열을 찾고 싶어 택한 것이 창업이다. “6개월 동안 전국에 맛있다는 식당을 두루 찾아 다녔어요. 돈도 많이 들고 이동거리도 많았지만, 맛을 찾는 여행이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그 많은 맛 탐방 중에 속초에서 만난 것이 ‘갯배갈매기’예요. 맛도 좋으면서 편안한 분위기, 가격까지 부담 없는 것이 제가 생각한 식당이더라고요.”심 대표는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지만 오전 일찍 출근한다. 직접 갈매기살을 손질하는 이유도 있지만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서다. 주방을 자신 있게 오픈하는 것도 식당의 기본은 위생이라는 그의 원칙 때문이다. ●푸짐한 갈매기살에 무한 리필 되는 계란크러스트갯배갈매기살의 대표 메뉴인 갈매기살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갯배소스에 허브로 맛을 낸 갯배갈매기, 갯배소스에 마늘 양념한 마늘양념갈매기, 그리고 양념하지 않은 채로 씹는 맛이 돋보이는 생통갈매기다.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진 갈매기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심 대표는 “갈매기살의 맛과 영양을 위해 마늘과 생강 외에도 사과나 레몬 같은 야채와 과일을 사용해 갯배소스를 만들어요”라며 양파, 부추, 적채로 만들어진 육장소스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파절이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고 술 해독에도 좋은 유자소스로 만들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김치찌개와 계란크러스트는 무한 리필 된다. “먹는 것에서 인심 나야 된다”는 심 대표는 손이 크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계란크러스트는 불판 가장자리에 계란을 붓고 볶은 김치를 넣어서 익혀 먹는데, 김치와 계란이 어우러진 맛이 돋보인다. 얼큰한 김치찌개와 계란크러스트는 손님들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일등 서비스 품목이다.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갯배도시락’은 김치볶음과 함께 검은콩, 멸치, 오징어채 등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밥 위의 계란부침과 소시지를 보면 주인장의 꼼꼼한 정성이 느껴진다. 심 대표는 시원한 맛 때문에 김치말이국수를 찾는 손님도 많다고 전한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고, 따로 찾아도 별미인 갯배대하구이도 준비되어 있다.문의 : 748-9233 갈매기살은 무슨 살?갈매기살은 이름 탓에 바다 갈매기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돼지의 가로막(횡경막) 부위에 있는 살을 지칭한다. 기름기가 적고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돼지 한 마리에서 3백 그램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고급 부위다. 고소한 맛에 처음 먹는 사람들은 소고기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많고 열량은 삼겹살의 반 정도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봄에 만들어 일년 내내 먹는 우리집 밑반찬 묵은 김치가 이제는 조금 지겨운 계절이다. 입맛도 없고 조금은 나른한 봄. 그러나 제철인 신선한 식품이 가장 많은 때이기도 하다. 재래시장에 가면 햇양파, 마늘쫑, 엄나무순 등 장아찌 하기 좋은 제철 식품들이 지천이다. 주부들이 실력 발휘할 절호의 기회. 신선한 제철 식품으로 일년 내내 먹을 상큼한 장아찌를 만들어 보자. 20년차 이상 주부들이 말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왕초보 주부도 도전할 수 있다.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훨씬 쉽고 내입에 딱 맞는 맛으로 일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햇양파와 고추로 만든 장아찌달임장 기본에서 간만 자기입에 맞추면 더 맛있어 주부경력 30년이 다 되어가는 권순희(52·중동)씨 식단에는 늘 아삭하고 상큼한 장아찌가 있다.“제철인 신선한 식품만 있으면 간장으로 만드는 장아찌는 정말 쉬워요. 집집마다 노하우가 있겠지만 자기 입에 맞게 간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권씨는 입맛을 살리고 항암작용과 두통·어지럼증까지 예방하는 두릅장아찌, 고혈압과 당뇨에 좋고 피를 맑게 하는 엄나무순장아찌를 적극 권한다.“사실 달임장은 기본이 다 같아요. 물에 간장, 물엿. 식초, 설탕을 넣고 끓이는데 정해진 비율보다 응용이 더 중요하죠. 짭조름한 걸 좋아하면 간장을 조금 더 넣고 단맛을 싫어하면 설탕보다 매실엑기스 같은 걸 이용해도 좋아요. 신맛을 싫어하면 다시마 육수를 내어 식초를 빼고 조금 짭조름하게 담는 것도 맛있죠.”권씨는 초보주부들이 레시피를 따르다 도리어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장아찌를 담는다고 충고한다. 끓이면서 계속 간을 봐서 내입에 맛있는 게 최고라고 말한다. 손질한 야채를 통에 담고 끓는 달임장을 붓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2번 정도 달임장만 끓인 뒤 식혀 다시 부어 냉장고에 두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지금 한창 제철인 두릅 밑손질다양한 제철 재료 시도해야야채 손질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20년 차 주부 김계현(46·좌동)씨는 가장 기본인 양파는 되도록 작은 것을 사고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같이 넣으면 좋다고 말한다. 특히 마늘쫑은 제철이 아니면 국산을 구하기 어려우니 장아찌로 적극 추천한다. 마늘쫑은 억센 부분은 잘라내고 10~15일 정도 달임장에 담가두어 노랗게 삭으면 채반에 말린 뒤 고추장 양념에 깨소금과 참기름을 더해 먹으면 된다고 한다. 햇마늘도 지금이 철이다. 만약 끓이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면 물대신 소주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주를 이용해 달임장을 만들면 끓이지 않아도 오래 둘 수 있고 맛도 깔끔하다고 한다. 또 엄나무순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로 헹군 후 하루 정도 말려 달임장을 부어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 고사리는 억센 부분을 잘라내고 4~5분 정도 삶아 물기를 제거하고 청양고추, 마늘을 조금 넣고 달임장을 부어 두었다 2·3개월 뒤 꺼내 다진 파와 마늘, 참기름을 넣고 무쳐 먹으면 좋다. 또 가죽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하루 이틀 정도 말린 후 같은 방법으로 달임장을 부으면 된다. 그 외에도 오이, 깻잎, 제피 등 제철에 나는 다양한 식품으로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 달임장을 기본에서 응용하면 베테랑 주부가 부럽지 않는 내 입에 맞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철에 나는 좋은 재료를 시기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다.초보주부에서 베테랑 주부로 바뀌는 첫 번째 관문은 바로 김치부터 다양한 밑반찬에 하나씩 도전하는 것. 5월이 바로 그 때이다. 유리병에 보관할 정도로 적은 양부터 하나씩 도전해 보자. 왕초보주부도 나만의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제2회 해운대국제미술·디자인전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도시 해운대에서 대한민국의 미술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부분의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해운대국제미술·디자인전"을 개최합니다. 기존 미술 공모전의 체계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일신하고 있는 실력 있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부문 :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디자인출품수 : 1인당 2점이내 (출품료:1점당 5만원/추가 1점당 3만원)출품자격 : 성인 내외국인작품기준 내용 : 민족정서와 해운대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는 포괄적 작품내용의 창작된 미술 작품이어야 하며 아래와 같은 작품은 불가함. ·발표된 작품 ·미풍양속에 유해한 작품 ·파손이 우려되는 작품 원서교부 http://www.heaundaeart.com작품접수 : 2011년 6월 13일 ~ 15일(3일간) 오전 9시~오후6시 부산디자인센터 1전시실전시기간 : 2011년 6월 20일전시장소 : 부산디자인센터 1,2층 전시실시상 : 총 시상금 1450만원문의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4 선프라자 O/T 838호 TEL 051)747-8064 FAX 051)747-80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원주시학원연합회, 독거노인 돕기 일일찻집 원주시학원연합회(회장 김만영)가 ‘독거노인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5월 21일(토)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어라이브(동보노빌리티타워 옆 안경백화점 2층)’에서 개최한다.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문의 : 010-5349-77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매지리에 ‘지구사랑 실천 박물관’ 개관 원주에 ‘지구사랑’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 들어섰다. 명상학교 수선재는 지난 14일 매지리 원주 연세대 캠퍼스 근처에‘수선재 선 뮤지엄 - 지구사랑 실천 박물관''을 개관했다고 전했다.‘기차카페’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이 박물관은 환경 파괴로 인해 일촉즉발의 위기에 걸린 지구의 현 상황과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의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형 박물관이다.원주 선 뮤지엄의 진자연 관장은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선 뮤지엄 개관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동식물, 대자연 그리고 지구와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지구의 위기를 말합니다. 그들이 알려준 바에 의하면 현재의 지구는 몇 년 뒤를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며 올해에는 지진, 쓰나미,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작년보다 수배 내지 수십 배 심해질 거라는 경고를 하였습니다. 그들의 경고가 진심이라고 믿었기에, 조금이라도 지구를 살리는 실천을 하기 위해 이러한 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지구사랑 실천 박물관은 14일 토요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졌으며, 이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관한다. 개관을 기념하여 ‘지구의 위기’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유기농, 제철 음식, 우리고장 음식으로 만든 소박한 음식을 무료로 이웃과 나누는 ‘사랑 한 그릇 릴레이’와 박물관 채소밭에서 채소를 따오면 ‘카페 에코트레인’에서 즉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 전시 콘텐츠 ▷ 지구 환경파괴와 위기 상황 : 지난 100년 동안의 자연재해 발생 건수, 지구 온난화 실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 동물들의 다잉 메시지 : 집단 자살하는 고래들, 집단 폐사하는 꿀벌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살처분 당한 수백만 마리의 소, 돼지, 닭들……, 그들이 전하는 지구 위기 상황의 메시지들을 기록(명상가들이 동물과 직접 대화한 내용)▷ 가이아와 우주인의 사랑 메시지 : 지구의 의식체인 가이아와 우주인들의 사랑 메시지 ● 체험학습 콘텐츠 ▷ 생태화장실 : 냄새, 벌레, 수질오염 등의 문제없이 인간의 배설물을 안전하게 퇴비로 바꾸어 주는 ‘지속가능한’ 화장실. 배설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원활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온도와 통풍이 유지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보전과 퇴비 마련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둠▷ 지구를 위한 기도실 : 멸종위기에 놓은 생물들, 산 채로 땅 속에 묻혀야 했던 살처분 동물들, 불태워진 아마존의 나무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때문에 고통 받아온 지구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공간 문의 :033-766-87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