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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연극제 사무국 사무실 이전 ‘웃어라, 울어라, 감동하라’를 슬로건으로 오는 6월 3일 원주에서 시작되는 제29회 전국연극제(The 29th Korea Festival in Wonju)의 사무국이 8일 원주따뚜공연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사무국은 차종구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1실(대외협력실) 5팀(기획팀 홍보팀 행정팀 행사지원팀 기술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연극제를 총괄 진행한다.전국연극제는 오는 3월 15일 조직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매주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765-1129, 010-2069-28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 다큐멘터리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 별 다를 것 같지 않는 내일. 우리네 삶이 영화 속의 주인공의 그것과는 한참 동떨어졌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카메라 한 대가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면? 남편 반찬 투정에 아이와의 공부 실랑이, 통장잔고를 바라보며 나오는 한숨과 친구가 전해주는 유쾌한 수다는 모두 이야기꺼리가 된다. 때로는 삶의 고단함에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작은 에피소드에 웃음 지으며 보았던 다큐멘터리. 모른 척 하고 싶었던 내 안에 숨어있는 위선과 무관심을 톡톡 건드릴 때,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는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다. ●장면 하나, 카메라 들고 나타난 남자2004년 봄, 그 땐 그랬다. 원주에 살면서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싶으면 서울로 가야했다. 상업영화 중에서도 흥행이 보증 안 된 영화들은 선택할 기회도 없었다. 한 남자가 카메라 들고 원주에 나타나기 전까지는.이 남자는 다큐멘터리가 보여주는 세상이야기가 마냥 좋은 김성환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동강은 흐른다’ ‘우리 산이야’등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환경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한 김 감독과 다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영상다큐 동호회 ‘나무’. 비전향장기수들을 다룬 ‘송환’을 처음 보며 시작한 동호회는 지난 2월 상영한 ‘쿠바의 연인’까지 벌써 72번 째 작품을 같이 나누고 있다.한국 독립다큐멘터리 최신작을 주로 상영하는 ‘나무’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도 소중한 모임이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4층에 마련된 영상공방에서 영상교육을 받고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면 둘, 다큐멘터리와 사랑에 빠진 여자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7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한쪽 의자에 여자가 앉아있다. 다큐영상 속의 인물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는 그녀는 동호회원 이명신(47)씨다. 그녀가 꼽는 다큐멘터리의 매력은 “삶의 진실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극적인 허구 없이도 재미있고 감동스러운 게 다큐죠. 현실을 찬찬히 바라보며 배우는 게 많아요. 인권과 여성,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우리 사회 단면의 그림자가 더 또렷이 보이기도 하고요. 김성환 감독님 말처럼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요.”문득, 그녀도 씨크릿 가든을 봤을까? 입속에 맴돌기만 하던 질문을 하고 말았다. “첫 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봤어요”라는 그녀의 대답에 마음이 편해지는 이 기분은?“다큐는 무겁고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 막상 보면 안 그래요. 표현은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그 속에 녹아있는 의미는 진한, 재미있는 다큐가 얼마나 많은데요. 지난번에 상영한 ‘쿠바의 연인’같은 경우도 남녀노소 다 좋아했답니다.” 그녀의 말을 듣노라니 다큐멘터리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장면 셋, 원주에서 열리는 다큐영화제를 꿈꾸며올해에는 영상다큐동호회 나무에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한다. 원주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여는 것. 다큐영화제를 열고 싶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소통의 장인 다큐멘터리 세상에 많은 분들을 초대해 같이 누리고 싶은 것이 첫 번째 목적이고요, 제작의 노력과 기간에 비해 경제적 이익은 많지 않은 다큐제작자들의 기운도 북돋우고 싶어서요”라고 답하는 나무 회원들. 다큐멘터리 애호가가 늘어 다큐얘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다. 잔잔한 일상 속, 카메라가 돌지 않아도 그들의 꿈은 촬영 중이다. &clubs영상다큐 ‘나무’가 추천하는 한국 독립다큐멘터리○경계도시 2-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귀국과 간첩혐의를 통해 분단국가 한국의 내면을 들여다 본 작품○쿠바의 연인-폭탄 머리 쿠바 청년과 한국 여인의 사랑과 결혼이야기○우리들은 정의파다-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짓밟는 독재정권과 이에 맞서는 여성노동운동의 현장을 다룬 이야기○동강은 흐른다- 동강 변에서 살던 가족이 영월 댐 건설계획으로 겪는 변화와 아픔을 다룬 작품○소리아이-집안과 부모는 달라도 판소리 최고의 소리꾼이 되기 위한 열정은 똑같은 두 소년의 꿈과 노력을 담은 작품 문의:010-9158-0099 http://cafe.naver.com/wjnamu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부천의 둘레길’ 부천에는 산이 많다. 성주산, 원미산, 춘덕산, 작동산, 도당산 등 10km를 웃도는 둘레, 올레길이다. 어떤 코스를 잡느냐에 따라 풍경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에둘러 가든 오르내리든 그건 등산객 마음. 제주에서 출발한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열풍을 따라 우리 동네 부천에도 걷기 좋은 웰빙 코스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서 좋다. 지난 8일 원미산 둘레길 도보 코스에 나선 ‘오솔길 따라 도보여행’ 카페 운영자 김재곤 씨를 만났다. 그에게 원미산 들머리 3km 코스를 안내받으며 동행 등반을 다녀왔다.오후 1시30분 소사동주민센터~ 사거리 갈림길오후 1시30분, 소사동주민센터 앞에서 김 씨를 만났다. 평범한 부천시민이라는 김 씨는 걷기를 좋아해서 작년 8월 카페를 개설해 도보여행을 주선하고 있었다. 우리가 올라갈 원미산은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과 소사동, 역곡동 사이에 있다. 정상에서 보이는 부천 시내 풍경이 수려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우리는 소사동주민센터에서 종합운동장 쪽으로 내려가는 원미산 들머리 코스를 택했다. 오후 2시, 목책으로 가꾼 등산로와 계단으로 꾸며진 산길은 상쾌했다. 원미산은 시가 있는 숲, 힘 기르는 숲, 쉬어가는 숲으로 꾸며졌다. 처음 오른 곳은 시가 있는 숲, 시인 서정주의 ‘국화옆에서’와 박목월 시인의 ‘윤사월’이 적힌 푯말이 보였다. 그곳을 지나 흥겨운마당에 들어서니 배드민턴 클럽과 에어로빅 장이다. 건강을 위해 산에 다닌다는 김태영 씨를 만났다. 그는 “산 속의 신선한 공기 때문에 안 좋던 몸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사거리 갈림길 위쪽은 정상, 왼쪽은 삼림욕장, 오른쪽은 춘덕약수터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쪽이다. 오솔길 운영자 김 씨는 “부천의 산에는 시가 있는 숲, 힘 기르는 숲 등 명칭이 똑같이 붙어있다. 특성을 살려서 숲 이름을 개성있게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오후 2시20분, 산불감시탑~ 원미산 전망대 오후 2시 20분,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걸으며 원미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서있다. 이 탑에는 올 11월에 팔각정과 휴게쉼터를 조성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산책로를 조성해놨는데도 없던 샛길을 만드는 등산객이 많지요. 부천의 허파인 산을 훼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김 씨가 말했다. 오후 2시 34분, 체력단련 공간인 힘 기르는 숲에 도착했다. 십 여 명의 등산객들이 철봉과 윗몸일으키기, 아령들기 등의 운동을 하고 있다. 보름 쯤 지나면 길 아래 보이는 진달래동산엔 환한 진달래가 피어나고 축제가 시작될 것이다. 10여 분 걷다보니 쉬어가는 숲이다. 이곳에서 만난 이소운 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오는 동네 산”이라며 “버스길에서 조금만 들어서면 산이 있는 부천이 좋다”고 말했다. 한샘약수터와 전망의 숲이 적힌 이정표를 따라 원미산 전망대로 올라갔다. 이곳에서는 부천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였다. “이 길은 난이도가 높은 트레킹 코스가 아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너 시간 체력을 보강하는데 더없이 좋은 길”이라고 김 씨는 말했다.오후 3시, 전망의 숲~ 놀이공원 옆 야생화단지 오후 3시, 부천시립중앙도서관과 레포츠 공원 현충탑이 바라보이는 전망의 숲에서 하산을 시작했다. 산길에는 화장실이 하나도 없었다. 하산하는 길 옆 야생화 단지 쪽에 하나 뿐. 김 씨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쪽에는 더운 물이 나오는 시설 좋은 화장실이 있다”고 했지만 원미산 둘레길 코스에는 등산객을 위한 화장실이 곳곳에 설치돼야 한다. 산을 내려오자 흙먼지털이장이 마련돼 있다. 옷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그 옆 원미산 산림지형 안내도에는 주요등산코스를 4코스로 나눠 자세히 소개하고 있었다. 오후 3시 21분, 1시간 30분 동안 3km를 걸었던 도보코스를 마무리했다. 오솔길 운영자 김 씨는 앞으로 자신의 카페가 복사골 최고의 도보카페로 활성화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원미산 둘레길은 등산객을 위한 쉼터와 운동시설은 마련돼 있지만 음수대와 화장실이 부족하다. 길지 않은 코스라도 등반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야 한다.TIP. 김재곤 씨의 바르게 걷는 법걷기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먼저 한다. 걷기가 시작되면 머리와 어깨, 엉덩이, 발이 일자를 유지하는 바른 자세로 걷는다. 보폭은 평상시 보다 약간 넓게,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고 발바닥과 엄지발가락의 순서로 체중을 실어 이동하는 게 좋다. 또한 몸에서 땀이 날 정도의 속도로 약간 빠르게 걸어야 효과적이다. 한 시간 당 평지는 4~5km, 산길은 3~4km 정도로 걸으면 성인병에 많은 도움을 주고 건강을 유지하는 기반이 마련된다.TIP2. 운치 있는 부천의 산책로 다섯! △중동 중앙공원 어울림길이 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산책과 운동코스로 인기가 높다. 중간에 쉼터가 놓여있어 쉬어가며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상동 시민의 강 물길도 있다. 아파트 사이로 흐르는 5.5km의 시민의 강에는 친환경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어서 주민들이 선호하는 산책길로 이름이 높다. △상1동 주민센터 쪽 야생화 길도 호젓하다. 구지공원에서 세화유치원까지 아름다운 야생화 2만2800여 본이 심어져있어 걷기에 좋다. △부천의 산소탱크인 대장동 들길 10km 코스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 마을 고택의 담장을 벽화로 꾸미고 이정표로 세운 장승과 솟대가 인상적이다. △심곡본동에 있는 정명고등학교 도보 코스도 시원하다. 매 년 5월이면 성주산 자락을 따라 피어난 아카시아 향내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도움말 오솔길따라 도보여행(http://cafe.daum.net/walkingclub) 운영자 김재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천수석박물관, 석부작 만들기 진행 부천수석박물관은 오는 3월 26일, 27일 오전 10시 시민이 참여하는 ‘석부작 만들기’를 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석부작은 풍란과 나무 등으로 자연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일반시민으로 각 회당 15~ 2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당 1만원의 수강료(수반, 풍란, 수석 등 재료비)와 박물관 입장료를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2-655-2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처님오신날 맞아 거제 불교계 행사 다채 15일 음악회, 28일 법륜스님 초청법회,5월 1일 제등행렬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거제지역 각 사찰과 불교단체들도 음악회, 점등식, 특별법문, 제등행렬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봉축행사를 준비중이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신촌삼거리에 봉축등을 설치하고 등을 밝히는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올해 봉축 표어인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도 선 보였다. 15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제10회 연꽃음악회도 개최한다. 하유스님, 해운스님 등 스님들의 공연과 함께 LPG, 소리새, 옥혜나, 장민주씨 등의 공연과 거사연풍물패, 한려리더스클럽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법륜스님을 초청, 희망법문을 듣는다. 법륜스님은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 및 제3세계구호 등 많은 활동을 하셨으며, 저서로는 붓다, 나를 흔들다 등 다수이다. 5월 1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는 거제지역 각 사찰과 불교단체들이 모여,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거리로 나와 제등행렬를 펼칠예정이다. 이날 제등행렬에서는 각 사찰과 단체가 만든 각종 전통등들이 시민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사찰은 한달여간 장엄등을 만들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4월 2~3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교향악단 제5회 실내악연주회 콘서트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20일 저녁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실내악연주회 콘서트를 공연한다. 전석 초대로 열리는 이 공연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A장조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현악6중주 B♭장조 작품18, 이월드의 금관5중주 제1번이 연주된다. 이어서 드보르작의 작품 2오보에, 2클라리넷, 2바순, 3호른과 첼로, 베이스를 위한 세레나데 D단조 작품44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작품70이 공연된다. 실내악 연주회는 오케스트라보다 규모는 작아도 연주자들의 풍부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일시 : 4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료 : 무료문의 : 766-0067 테너 최용석 독창회 원주오페라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테너 최용석 씨가 오는 4월 16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에서 독창회를 연다. 한국예술위원회 후원과 원주오페라단 주최로 열리는 이 공연에서 최 씨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린 눈물'',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 귀에 익숙하고 유명한 오페라 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권성순 씨와 함께하는 이중창도 감상할 수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지현 씨가 맡는다. 최용석 씨는 원주에서 처음으로 오페라단을 창단하여 오페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원주와 횡성에서 합창단 지휘와 원주어린이합창단 총감독, 예술무대오케스트라 지휘자 등 원주·횡성 지역의 음악문화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일시 : 4월 16일(토) 오후 7시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1만원문의 : 765-1555소프라노 권은형 리사이틀오는 4월 21일 치악예술관에서 소프라노 권은형 씨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그동안 크고 작은 음악회에서 탄탄한 호흡과 아름다운 비브라토를 선보였던 권은형 씨의 이번 공연은 성애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시설아동자립을 위한 스프링 콘서트’이다.1부는 한국 가곡인 이수인의 ‘내마음의 강물’, 김동진의 ‘신아리랑’과 함께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가곡을 공연하고, 2부는 푸치티, 도니제티, 베르디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오라토리오로 꾸며진다.피아니스트 고은혜 씨의 반주와 플루티스트 조승환 씨의 연주가 함께 공연된다.일시 : 4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1만원문의 : 1588-1555 횡성 자작나무숲, 임동란 초대전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에서 5월 31일까지 임동란 초대전이 열린다. 미술관 자작나무숲의 ''지역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전시는 임동란 작가의 꽃바람, 환희, 감천동II 등 대표작 25점이 선보인다. 임동란 작가는 2003년 원주 치악예술관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강원미술대전 특선과 의인미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시 : 5월 31일(화)까지장소 : 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문의 : 342-6833 조선시대 취고수악대 상설공연조선취고수악대 운영위원회(위원장 최혁)는 오는 4월 16일부터 11월 첫 토요일까지 8월 혹서기를 제외한 매달 1·3주 토요일 오후2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와 강원감영에서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조선의 웅장한 군악대, 강원감영에서 부활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취고수악대 상설공연은 중앙로 문화의거리부터 강원감영 선화당 앞까지 행진하는 취고수악대 행진과 관찰사 순력행차 재현이 공연된다. 포정루 앞에서는 수문병 교대식이 진행되며, 취고수악대 의상체험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 된다. 2011문학의 향기, 오세영 작가와의 대화오는 4월 23일 원주시(시장 원창묵)의 후원으로 매지리 토지문화관에서 오세영 작가와의 대화 “나의 시, 나의 시론”이 열린다.전남 영광 출생인 오세영 작가는 ‘잠깨는 추상’으로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한국시학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제35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반란하는 빛’,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벼랑의 꿈’ 등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이 있다. 수상으로는 소월시문학상, 만해대상 문학부문, 한국예술발전상, 한국예술상 등이 있다. 일시 : 4월 23일(토)장소 : 매지리 토지문화관문의 : 765-5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강원도 정보화마을, 봄나물 온라인 예약판매 강원도 정보화마을에서는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곰취 두릅 엄나무순 나물취 등 봄나물을 온라인 예약 판매한다.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26일 간 진행되는 봄나물 기획전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www.invil.org)와 강원도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gwd.invil.org)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예약하면 구입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살기 좋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요~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입주민 인터넷 카페 등 운영 ''살기 좋은 아파트''란 어떤 아파트일까? 단지 내 충분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넓은 주차장과 각종 최첨단 편의 시설이 완비된 새 아파트라면 물론 살기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일까? 동네 어르신을 보고도, 옆집 이웃을 만나도, 휭~하니 인사 한번 못나눈다면 아무리 명품을 자랑하는 아파트라도 ‘살기 좋은 아파트’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함께 하는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곳, 따뜻한 이웃들의 정이 있는 곳, 입주민들이 함께 더욱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는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를 찾아가봤다. 교통의 요지, 녹색 공간, 최첨단 시스템 최근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실제 부동산중개사무실에서는 매매 물건을 찾아볼 수 없고, 실제 매매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그 인기 비결은 뭘까? 아파트 단지를 들어서자 무엇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경시설.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을 중심으로 각 동마다 녹색공간을 많이 확보한 듯 보였다. 새로 분양된 아파트 인 만큼 내부 역시 편리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가 인기 있는 이유는 남춘천역이 있는 역세권에 자리잡았다는 점. 그 외에도 초중학교와 대형마트 등이 인근에 자리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살고 싶은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입주민들이 만드는 살기 좋은 아파트 하지만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가 정말 살기 좋은 이유는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직원들 모두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운영되는 입주자 모임 카페를 이용해, 적극적인 입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입주한지 1년도 안된 아파트지만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아파트 건의사항은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하고, 인테리어나 공동구매 등의 필요한 정보는 함께 나누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는 아파트 광장에서 열리는 야외음악회와 주민참여 행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문을 연 경로당에서는 벌써 매주 기체조와 안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회장을 맡고 잇는 길현배(76)씨는 “노인들이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았던 노인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아파트 내 경로당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또, 일주일에 두 번 이 시간을 기다린다는 엄영숙(72)씨는 “경로당에서 그저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운동도 하고 안마도 받으니 몸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다”며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김경심 관리소장 힘든 일들이 많아 관리소장들이 가장 가기 싫어한다는 신규아파트. 하지만 너무나 많은 일들을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해내고 있는 김경심 관리소장에게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는 어떤 아파트인지 물었다. “한 마디로 아파트 입주민과의 유대가 어느 곳 보다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젊은 맞벌이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정보교환도 잘 이루어지죠. 이렇게 젊음이 넘치는 아파트는 아마도 춘천에서 보기 드물 것 입니다. 저는 요즘 참 행복합니다. 우리 휴먼시아아파트가 사랑이 넘치는 것을 느끼거든요.”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아파트가 되기까지 힘든 점은 없었을까? “관리소장으로 처음에 이곳에 발령 받아 와서는 한 달은 잠을 못잤습니다. 입주하는 아파트가 대부분 그렇듯이 일의 양과 민원이 너무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해냈구나 하는 안도감과 뿌듯함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마지막으로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는 춘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그녀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무엇보다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모두가 화합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입주자대표회의에서의 계획하고 있는 멋진 일들이 하나하나 펼쳐지게 된다면,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는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문의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관리소 261-587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수려한 거제지맥이 꿈틀거리는 ‘노자산~가라산’ 노자산~가라산 등산코스는 남쪽엔 거제의 최고봉‘가라산’이 위용을 뽐내고 북쪽으로는 ‘노자산’이 있다. 6개의 산을 잇는 길이 50.5km에 달하는 산맥을 품은 ‘거제지맥’이 꿈틀꿈틀 이어진다. 가라산(加羅山)은 수많은 별들이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으로 뻗은 외줄기 거제지맥을 빼고는 천지가 바다 속 섬이다. 해금강, 소매물도, 비진도, 욕지도 등 비경을 간직한 신비의 섬들로 수놓아진 한려수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노자산 최고봉 지맥길이 한없이 가파르게 내려간다. 이러다 아예 하산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 무렵 뫼 바위 입구 삼거리가 나타나며 뫼 바위가가 우뚝 솟아있다. 내리막길 진마이재다. 이정표가 ‘뫼 바위1.1km, 조밭골0.7km, 내촐1.4km’를 가리킨다. 내촐 하산등산로가 성큼 다가오고 고도가 올라간다. 오르락내리락 산행재미를 느끼며 단걸음에 산을 오를 수 있다. 학동에서 본 뫼 바위, 사방이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뫼 바위 정상에는 3개의 암 봉이 뫼 산(山)자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서 조밭 골을 따라 뫼 바위를 내려오면 만나는 진마이재는 원추리 군락지다. 연초록색 원추리 새순들이 파릇파릇 돋아있다. 20분쯤 오르면 가라산 정상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가라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려시대 산성과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북쪽으로 걸어온 능선과 마늘바위가 아득하게 펼쳐진다. 능선을 따르면 전망대가 선 망등이다. 전망대 앞에서 거제도의 최남단인 망산 일대가 다대해안과 저구리만과 함께 장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전망대 뒤로는 길이 없고 전망대 직전 다대마을 이정표 방향을 따라 저구고개로 내려갈 수 있다. 급경사를 내려오면 갈림길 학동재를 지나 본격적인 오름길이다. 오르막 끝은 망등이다. 망등의 깎아지른 절벽위에 팔각정 전망대가 망루처럼 지키고 서있다. 이정표가 없는 왼쪽 방향이 다대마을 ‘저구고개’ 이정표를 따르면 곧 ‘다대산성’이다. 신라시대 쌓은 것으로 추정하는 다대산성은 퇴뫼식으로 돌을 쌓았고, 둘레가 약 400m에 이른다. 성 안으로 들어서자 난대림이 울창하다. 특히 아름드리 참식나무들과 상록 덩굴식물이 많아 울창한 숲 느낌이다. 성 밖 경계점에 세워진 ‘거제지맥 2-2번째 POST’ 이정표가 갈 길을 안내한다. 부드러운 숲길 따라 내려오면 원형 해안을 품은 아름다운 다대마을이다. 산성을 벗어나면 노자산의 거제지맥 어느 방향을 봐도 감탄을 자아낸다. 남쪽엔 가라산이 거제 최고봉의 위용을 뽐내고, 북쪽으로는 거제에서 가장 수려한 노자산과 꿈의 거제지맥이 꿈틀꿈틀 이어진다. 가라산 정상은 운동장처럼 넓고 평평하다. 거제도 최고봉에 이름을 올리고도 조망은 그리 시원하지 않다. 산길에 서면 해안선이 가장 긴 거제도와 주변의 남해안의 섬들을 굽어볼 수 있다. 부산 영도가 지척이고 갠 날은 대마도가 보일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봄철 노자산~가라산 연계한 산행코스는 엘레지, 노루귀. 변산 바람꽃 등 봄꽃이 지천으로 인기다. 고로쇠 약수와 해양기후에 잘 자라는 동백나무 팔손이나무·소철·종려나무 등 600여 종이 우거진 아름다운 숲이다. 노자산의 천연기념물인 학동의 동백림은 세계적인 팔색조 번식지이다. 거제 해금강이 보이는 학동고개에 오르면 마늘바위, 선녀바위가 있다. 들맞이 재와 안부를 지나면 잡목 울창한 정상 못미처 봉화대와 기우단이 있다. 하산은 다대산성을 거치는 다대포구 쪽과 산정 밑 전망대바위다. 산행코스:혜양사-노자산(565m)-전망대-마늘바위-뫼바위-진마이재-가라산(585m)-망등-학동재-다대산성-14번국도(남부주유소)산행거리: 10km,6시간소요 주변명소: 거제자연예술 랜드, 거제자연휴양림, 옥포대첩기념공원, 청마유치환 묘소, 외도해상공원, 해금강, 학동 동백림과 팔색조 도래지, 학동몽돌해변, 각종해수욕장 등거제시청 문화관광과: 055-639-3253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부천문화재단 명작동화 2편 공연 부천문화재단은 4월 중 명작동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 공연 2편을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 선보인다. 전래동화 인형극 ‘해님과 달님’, 가족 뮤지컬 ‘빨간 모자’다.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들려주는 전래동화 이야기‘해님과 달님’은 어린이 관객이 등장인물과 대화를 나누며 공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인형극이다.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라이브 뮤지컬 ‘빨간 모자’는 2010년 여름방학 학부모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광대들의 피노키오를 무대에 올린 극단 야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할아버지와 소녀의 감동적인 가족이야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공연 팀의 친밀한 공감대와 화려한 악기 편곡이 극을 한층 흥겹게 만들어준다. 해님과 달님은 오는 4월 17일, 빨간모자는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 일반 8000원, 재단유료회원 6000원. 문의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