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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볼만한 전시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하는 전시 나들이는 문화 충전의 시간이자 여유로운 휴식 시간이다.특히 여름방학은 무더위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시원한 미술관이야말로 아이와 가보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이번 방학에 가볼 만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도슨트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음).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에릭 요한슨:Impossible is Possible전시기간 2019년 9월 15일(일)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 20분)휴관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평일 14시, 17시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이다. 어디선가 한 번은 본 듯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에릭 요한슨의 환상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상상 그 이상의 초현실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에릭 요한슨의 작품은 다른 여타 작가의 작품처럼 디지털 기반의 사진 합성이 주류를 이루지만, 상상의 풍부함이나 표현의 세심함은 단순히 사진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조작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전전시기간 2019년 9월 15일(일)까지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관람시간 10시 30분 ~ 20시(입장 마감 시간 오후 19시)휴관일 없음도슨트 수~일 11시, 13시, 15시, 17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첫 출발이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전시도 열린다.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렝, 입체파의 창시자인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공개되며, 특히 시대의 상징이자 야수파 최고의 걸작인 앙드레 드렝의 '빅 벤'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다.앤서니 브라운의행복극장展수파 걸작전전시기간 2019년 9월 8일(일)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휴관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평일 12시, 15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어린이·유아 10,000원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인기가 많은 그림책 작가의 대명사,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아이디어 북과 함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원화 전시가 주축을 이룬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최초로 공개되며, 총 20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올해의 신작 <Little Frida (나의 프리다)>는 원화와 함께 뮤지컬 쇼케이스로 감상할 수 있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 행복도서관, 공식 키즈 프로그램 등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슈퍼스타 존 버거맨展전시기간 2019년 9월 29일(일)까지전시장소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 1층)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휴관일 7월 29일, 9월 5일, 9월 6일도슨트 평일 15시(어린이 도슨트)관람요금 성인 15,000원, 대학생 및 만24세 미만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유아·어린이 8,000원낙서천재 존 버거맨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슈퍼스타 존 버거맨展’도 열린다. 존 버거맨은 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그의 개성 넘치는 작업들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페인팅, 오브제 등 작품 230여 점과 국내 미공개 작품 전시를 통해 창조적 영감으로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작품을 한층 폭넓게 엿볼 수 있다.하이메 아욘,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전시기간 2019년 11월 17일(일)까지전시장소 대림미술관관람시간 화·수·일 10시 ~ 19시, 목·금·토 10시 ~ 20시 (매표는 전시 종료 30분 전 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8월 매주 월요일은 정상 운영)정규투어 평일 11시, 14시, 15시, 16시, 17시 주말&공휴일 12시, 13시, 야간 투어 목요일 19시관람요금 성인 10,000원, 학생 3,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Jaime Hayon: Serious Fun)’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특별 제작된 대형 설치 작업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과 그곳에 숨겨진 작품의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사물들에 숨어있는 판타지를 발견하고, 오브제들이 주인공이 되어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주는 7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브제에 영혼이 있고 그들의 언어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하이메 아욘의 전시는 잊고 있었던 판타지를 자극하고 일상의 감성을 건드림으로써 깜짝 선물 같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The Magic of Animation전시기간 2019년 8월 18일(일)까지전시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관람시간 10시 ~ 20시, (금·토·일·공휴일·문화가 있는 날 21시까지 관람) (매표 및 입장 마감 - 관람종료 1시간 전)도슨트 평일 11시, 13시, 15시, 17시 어린이도슨트(7월 22일 ~ 8월 16일) 평일 10시 10분/토요일 10시 10분, 11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원‘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1928년 미키 마우스의 탄생부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까지 디즈니 스튜디오의 방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어 디즈니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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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메모리얼파크 인근에 조성된 ‘분당봉안당홈’ 분양
우리나라의 장묘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뀐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매장할 땅도 부족하고 일상이 바쁘다 보니 예전처럼 자주 찾기도 힘들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주 찾아볼 수 있게끔 가까운 곳에 모시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고인에 대한 효(孝)의 개념이 바뀐 것이다. 이런 경향에 발맞춰 분당메모리얼파크 인근에 고인(故人)을 위한 납골당 ‘분당봉안당홈’을 분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일상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어떤 위로로도 치유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이다.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모시고 싶은 것은 남은 자들의 고인에 대한 성의이기도 하다. ‘분당봉안당홈’은 그 마지막 가는 길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영혼의 작은 자리를 마련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접근성 좋은 천혜의 교통입지봉안당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이지 설문조사를 해보니 거의 대부분이 입지, 즉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답일 것이다.아무리 고인이 그립고 보고싶어도 멀고 찾아가기 불편하다면 한해 두해 시간이 갈수록 뜸해지고 잊혀지게 될 것이다.이곳은 분당 야탑동에 있어 원지동 화장장이나 성남, 수원, 벽제 화장장에서도 15분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의 접근이 취약한 일반적인 추모공원과는 달리 서울 시청역에서 35분, 삼성역과 양재역에서도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즉, 굳이 큰 맘 먹지 않더라도 외국영화에서 보듯 마음이 심란하거나 고인이 생각날 때면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최근 바뀐 효의 개념도 한몫해 고인을 모실 때 자주 찾기 힘든 명당자리보다는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이 명당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런데 ‘분당봉안당홈’은 자주 찾기 쉬운 서울 인근의 분당인데다 자리 또한 풍수상으로 영장산에 자리한 금계가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당자리라고 한다. 이처럼 이곳의 교통입지는 경기도 인근의 광주 스카이캐슬이나 용인 추모공원, 광주의 시안 가족추모공원 등 어느 추모공원보다 편리하다.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편리하기 때문에 마치 고인이 생존해 있을 때처럼 자주 찾아볼 수 있어 고인이 떠난 슬픔을 덜고 삭이기에 좋다.특허 받은 유골함, 유품함까지 갖춰또한 이곳은 분당에서는 유일한 실내 봉안당으로 한정된 고인만 모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이곳을 찾는 유족들이 경건한 분위기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가 가능하다. 또 세계 최초 서재 스타일의 봉안단 디자인으로 고인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고급스러운 가죽양장서적 형태의 봉안함에 모시고 있다. 여기에 고인의 유품함도 제공해 유족들은 언제라도 전용 열쇠를 이용해 고인의 유품을 볼 수 있다고 한다.유품함과 유골함은 특허출원 됐으며 특히 유골함은 특허 받은 봉안당 ‘홈’만의 UV접착 레이저 밀봉 기술로 외부 공기와 완벽하게 차단돼 손상되고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고 유족은 언제든 유품함을 개봉해 다이어리 작성과 유품의 추가적인 보관도 가능하고 고인의 취향과 나이에 맞게끔 맞춤 제작(유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유골함과 유품함을 ‘홈북’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유골함과는 확실히 품격에서 차이가 난다.유럽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당봉안당홈’은 마치 스코틀랜드의 세계적인 유물인 스톤헨지를 연상시키는 타워와 서재 스타일의 아름다운 집처럼 꾸며져 있다. 실내는 마치 세트장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으며 구석구석에는 경건한 마음만큼이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듯 산뜻한 분위기까지 자아내 활력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교통까지 편리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분당봉안당홈’은 새로운 장묘 문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현재 많은 성원 속에 분양 중이니 발걸음을 빨리 해 미리 준비해 둔다면 가시는 고인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문의 1599-7739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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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렇게 더울 때 시원한 책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송파 책박물관’을 소개한다. 송파구 가락동 석촌 골목시장에 위치한 이곳은 책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어린이가 책과 함께 도담도담 크는 곳‘송파 책박물관’은 책 문화를 체험하고 관련 전시를 둘러보는 공간이다. 또한 박물관 곳곳에서 자유로이 책을 접할 수도 있다. 최근 입주한 가락동 헬리오시티 앞, 해누리초등학교 옆에 자리한 이곳은 국립춘천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을 설계한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공순구 교수가 자문을 맡아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책들을 형상화했다. 건물의 외관은 마치 책이 가득 꼽힌 책장이 연상됐으며, 2층 천장까지 훤히 보이는 박물관 로비는 외부의 무더위 따위는 다른 세상 얘기인 듯 시원한 책 공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는 듯했다.1층에는 북키움과 키즈 스튜디오가 있다. 북키움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만 3~5세까지의 취학 전 어린이들이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춤추는 빨간 구두, 잭과 콩나무 등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일 3회에 걸쳐 체험이 진행되며, 100%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키즈 스튜디오는 책과 독서문화에 대한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은 어울림홀로 꾸며졌다. 곳곳에 비치된 만 여권의 책을 가족과 함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명사의 강연 등이 열릴 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시공간을 뛰어넘는 책과 사람의 이야기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책과 독서문화’라는 주제 아래 조선~근현대의 책과 사람 이야기로 구성됐다. ‘1부 향유’는 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을, ‘2부 소통’은 세대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그리고 ‘3부 창조’는 또 하나의 세상, 책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특히 ‘3부 창조’ 공간은 책의 저술과 제작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작가의 방, 출판 기획·편집자의 방, 북 디자이너의 방을 꾸며 놓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지하 1층에는 보이는 수장고가 자리 잡았다. 국조보감 등의 고서와 1950년대 발행된 점자성경책과 같은 근현대 귀중 자료, 목가구 등 책 문화를 대표하는 소장품이 박물관에서 어떻게 관리·보존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한편 ‘송파 책박물관’에서는 책 관련 다양한 어린이 대상 교육,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성인 대상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오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강남지역에서 방문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편은 아니다. ‘송파 책박물관’의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무료시간 경과 후 5분당 150원 부과되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의사상자 80% 할인, 경차/저공해자동차 50% 할인,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2자녀 30% 감면, 3자녀 50% 감면 등의 감면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면 좋다.송파책박물관 이용 정보●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37길 77●관람시간: 매주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관람요금: 무료●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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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디자인 논현역 편집숍 ‘스타일버즈’
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5번 출구 사이에는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 스튜디오, 미용실, 애견숍, 슈퍼마켓, 철물점 등이 우후죽순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같은 강남이지만 건너편 가로수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게다가 다세대주택과 자그마한 빌라들이 위치해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스타일버즈’는 이러한 주변 환경과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6월 탄생한 편집 숍이다. 새롭게 단장한 20여 평의 매장은 쾌적하고 시원스럽다.안으로 들어서니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주얼리, 신발, 지갑, 벨트, 모자 등 30여 가지 아이템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브랜드 제품도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안쪽으로 차를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작은 쉼터도 마련했다. 또한 이곳은 온라인 사이트도 병행해 운영한다. 전도은 대표는 “디자인, 원단, 바느질 등을 꼼꼼히 체크해 선별하기 때문에 30대 직장여성부터 60대 어머니들까지 모두 만족해하신다”며 쇼핑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동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매장 앞에서는 의류와 패션용품을 10,000원에 판매하는 오픈 기념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39(잠원동 30-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44-6862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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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동에 새롭게 재개관한 ‘열린도서관’
강남구립 열린도서관이 논현동에서 일원동으로 이전, 재개관했다.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삼성생명빌딩 B동 203호에 새롭게 문을 연 열린도서관은 음악이 흐르는 개방형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2만 7,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66석을 갖춘 열람존은 노트북 이용자와 독서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1인당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예약자가 없는 경우 반납예정일 7일 전부터 1회(7일) 대출 연장 가능하다. 회원가입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강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동화 클레이아트, 독서토론교실, 진로탐색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 등 유아/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리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강남구의 도서관 중 한 곳의 소장 자료를 방문하기 편하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서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일원로 115 삼성생명빌딩 B동 203호이용시간: 월~금 오전 9시 ~ 오후 9시, 토~일 오전 9시 ~ 오후 5시휴관일: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문의: 02-3412-3970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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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 반포·잠원한강공원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한강에서 날려버리자.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7월 19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8일(일)까지 한 달간 11개의 한강공원 일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올해는 ‘문화로 즐기는 한강피크닉’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소풍가듯 피서를 즐길 수 있는 7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깝고도 확실한 도심 속 피서지, 한강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즐거운 여름 피크닉을 떠나보자.도움 한강사업본부 홍보부돗자리 하나면 충분해! 한여름 문화축제올해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전체 프로그램의 74%가(57개) 무료로 진행돼 즐기는데 부담이 거의 없다. 시원하면서 재미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팝, 레게, 클래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베스트 프로그램 BEST 15’ 특히,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반포·잠원한강공원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봤다.<‘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반포·잠원한강공원 신규 프로그램>▶ 잠수교 문화난장 ‘체전아, 몽땅 같이 놀자!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잠수교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국제전 D-50을 맞아 물 위를 달리는 느낌을 안겨줄 총 길이 100m의 대형 에어바운스 체험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 포토존과 사진전, 성공기원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일정 : 8월 15일(목) 오후 2시~8시 (잠수교 일대)▶ 수준 높은 음악의 향연 ‘한강재즈페스타’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20인조 빅밴드 재즈오케스트라, 한국재즈 1세대 김준, 국내 최고 수준의 재즈 뮤지션 말로, 류인기 트리오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들으며 한여름 밤 꿈같은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자.- 일정 : 8월 2일(금)~3(토) 오후 7시 30분~10시 (세빛섬 예빛무대)▶ 노닐다 프로젝트 ‘예인, 한강에서 노닐다’음악과 함께 운치와 멋을 즐겼던 풍류방 문화를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다. 시민과 예인이 함께하는 풍류가 있는 한강 야유회로 오늘날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오고 있는 예인들을 진솔한 돗자리 음악회로 만나볼 수 있다.- 일정 : 8월 9일(금)~10일(토) 오후 7시~9시 (반포대교 달빛광장 옆 피크닉장)이 외에도 불의정원, 에어리얼아트 낙화, 한강데이트 등 올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과 추억의 동춘서커스, 한강달빛서커스, 서울스토리패션쇼 등 전통 인기 프로그램들이 반포·잠원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프로그램 정보와 자세한 일정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인기·신규 프로그램 BEST 15테마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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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 이용 패키지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했다.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도심에서 쾌적하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는 어떨까.아이가 어려서 멀기 가기 힘들거나, 청소년 자녀의 학업으로 긴 휴가가 부담되는 가정도 많아 요즘은 호캉스가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도심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영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피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들을 모아봤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리버파크’‘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연인과 가족을 위해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이용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쿨앤핫(Cool&Hot)’과 ‘서머 이스케이프(Summer Escape)’를 9월 1일까지 진행한다.‘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 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을 갖춰 다양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워커힐의 야외 수영장이다. 여기에 300여 개의 선베드가 설치되어 있어 수영은 물론 태닝과 함께 여유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워커힐 리버파크 운영 기간 중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사이드 뷔페, 열정적인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등 뜨거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JW 메리어트 서울 : JW 키즈 이모션 어드벤처 패키지‘JW 메리어트 서울’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특별 서머 키즈 패키지 'JW 키즈 이모션 어드벤처(JW Kids Emotion Adventure)를 선보인다. 럭셔리한 호텔 객실에서의 1박 및 초대형 실내 수영장과 키즈풀, 피트니스 공간 이용이 포함되며, 투숙 기간에는 호텔 살롱에서 신나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는 '키즈캔 라운지'를 이용하고, 투숙 후에는 예술의전당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을 관람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28만 5천원(성인 2인+어린이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바비큐 뷔페까지‘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물놀이와 바비큐 뷔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바비큐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낮 동안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녹음이 우거진 남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자수가 줄지어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참숯에서 구워 은은한 숯 향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소고기 등심, 양고기, 닭다리를 비롯해 새우, 오징어 등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다. 야외 수영장은 9월 1일까지 반얀트리 회원 또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입장 혜택을 포함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만 이용 가능하며 ‘오아시스 바비큐 패키지’ 가격은 60만원(부가세 10% 별도)부터다.마리나베이서울 : 루프탑 인피니티 풀 ‘스카이풀’‘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17층 루프탑에 위치한 ‘스카이풀’에서는 높은 하늘과 탁 트인 아라마리나의 물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 선베드, 자쿠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상을 잊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스카이풀은 오전(7시~13시), 오후(14시~18시), 저녁(19시~22시) 시간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저녁 시간대 운영시간이 23시로 연장된다. 이용 요금은 투숙객을 기준으로 성인 38,000원, 소인 25,000원이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풀만 별도 이용이 가능하다.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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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모처럼의 여유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미리 챙겨 둘 것들이 많다. 부족한 학습보충을 위한 공부도 필요하지만 여름방학 동안 진로체험과 힐링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방학 동안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모았다.이공계진로 희망 중고생을 위한 로봇 심화반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로보파크가 중고생 700여 명에게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워 미래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경기과학멘토사업을 연다.경기과학멘토사업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수업인 ‘로봇심화반’, 3D프린터를 활용한 ‘3D프린터 설계반’, 드론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로봇방문교실’, 진로탐색 및 설계를 위한 ‘직업 진로체험프로그램’ 등이다.또 체험형 프로그램인 일일 ‘로봇교육캠프’, ‘무료전시관람체험 및 전시연계교육’ 등을 운영하며 신청은 개인 및 학교단위로 하면 된다. 경기과학멘토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 교육공지사항을 참고한다.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나누는 장터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7월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동 구지공원에서 ‘2차 나눔장터로 놀러나와! 락’을 개장한다. 이번 장터는 청소년 나눔기획단 ‘그린나래’가 기획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나눔장터로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Upcycling)’ 주제로 열린다.또한 장터에서는 중고장터체험 놀이부스도 열린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청소년 공연지원사업 ‘렛츠와! 락’이 한여름밤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위하여 나는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중고물품을 판매할 셀러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아동과 청소년이 1인 이상이 포함된 지역주민 15개 팀이다.청소년을 위한 인문학꿈빛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인문학 특강 ‘작은 억울함은 없다’를 개최한다. 강연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삼례나라 슈퍼,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재심 청구 후 무죄판결을 이끌어낸, 사회적 약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재심 전문 변호사이다.2015년 변호사 공익 대상, 2016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수상했으며, ‘말하는 대로’, ‘차이나는 클라스’, ‘명견만리’,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는‘우리들의 변호사’, ‘지연된 정의’ 등이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파산한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성장과정, 다양한 변호 사례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생각해볼 예정이다.특강은 8월 9일과 16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코너로 하면 된다.청소년음악학교(재)부평구문화재단이 ‘2019 청소년 음악학교 스쿨 오브 뮤직(이하 스쿨 오브 뮤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스쿨 오브 뮤직’은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합주 등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인성 함양을 이끌어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음악예술교육 과정은 8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스쿨 오브 뮤직’은 대중 음악사를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래를 만들기 위한 가창, 작사, 작곡의 과정을 거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을 선보이는 콘서트로 마무리 된다.현재 국내외 아티스트 세션을 비롯해 방송, 영화 등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홍갑, 대중음악평론가 정민재, 기타리스트 서건호가 강사로 참여하며 노래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신청 대상은 부평구 및 인천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8월 25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청소년이 만드는 영화제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는 제7회 24초 영화제에서 출품작을 공모한다. 대상은 14세~24세 청소년이며, 각자의 개성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자유주제와 ‘공개<Open, Public>’란 특별 주제 중 선택하여 24초 길이로 제작하며 1인 다작 출품도 가능하다.제작된 작품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0일 자정까지 구글 설문지(https://bit.ly/30nhKZR)로 출품 규격에 맞는 영상파일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번 영화제를 기획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김우진(경기 경영고2)은 “소통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니 다양한 작품의 출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7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교육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씨네21, 키노빈스, 모두 매거진이 후원한다.부모님과 함께 하는 미디어 아트부평구문화재단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창의 예술교육 시리즈로 진행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나도 미디어 아티스트’를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부모가 함께하는 6회 차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소하게 여겼던 미디어아트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직접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진행은 전자음악, 사운드 아트, 오디오 비주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제호 작가와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예술공학창작소 크래커가 강사로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소리와 빛을 사용하여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핸드폰, 구리철사, 자석과 같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부터 전기회로 같은 공학 재료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빛, 소리, 그림자, 영상을 바탕으로 증강된 마법공간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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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쌈채소와 우렁쌈장
입맛 없는 더운 여름에 건강한 한 끼로 쌈밥이 어떨까?싱싱한 쌈 채소에 제육볶음 한 점과 우렁쌈장, 여기에 마늘과 고추까지 올려 먹으면 가득 찬 입 안만큼이나 행복감이 밀려온다.여기에 쌈 채소와 우렁쌈장, 된장찌개는 무한리필까지 된다니 밥과 채소의 남은 양을 가늠해가며 양조절해야 하는 나와의 눈치싸움도 필요가 없다.건강하고도 푸짐한 한 끼를 원한다면 ‘우렁쌈정식’으로 메뉴를 결정해보자.2018년 3월 매장 전체 리모델링을 하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예전의 이곳 풍경이 싸악 없어졌다. 대신 입식테이블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인테리어 또한 한결 모던해진 분위기다. 관절이 안 좋은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려면 좌식테이블이 참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입식테이블로 변경되어 만족도가 더욱 업 됐다.메뉴도 ‘우렁쌈정식’ 단일 메뉴화되어 선택장애가 있는 1인으로서 참 만족스러운 변화다. 예전 우렁쌈밥정식은 우렁쌈장과 된장찌개, 쌈채소, 그리고 반찬이 제공되는 정말 초간단 정식이었다면 리뉴얼된 우렁쌈정식엔 기존의 메뉴에 제육볶음과 우렁무침이 더해진다. 물론 가격은 올랐다.하지만 예전 정식에다 우렁무침이나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해먹는 것과 비교하면 메뉴 선택과 비용적인 측면 모두 마음에 드는 변화인 듯하다. 추가메뉴 역시 우렁무침과 제육볶음 두 가지로만 축소, 예전의 황태구이나 우렁전 같은 메뉴는 더 이상 맛볼 수 없다.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하면 대기해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침 오픈시간 11시를 공략하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자부심이 드는 순간이었다.참고로, 이곳은 5인 이상(두 테이블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다.아무 없는 오픈 시간, 오픈 10분 전인데도 테이블 착석이 가능했다. 11시 정각, 주문이 들어가고 곧 테이블세팅이 이뤄졌다.갓 지은 돌솥밥과 함께 푸짐한 쌈채소, 우렁이가 가득한 우렁쌈장, 된장찌개, 제육볶음, 우렁무침과 다양한 나물무침반찬들이 제 자리를 차지한다. 인심도 후해 우렁쌈장과 된장찌개, 쌈채소는 무료 리필도 된다니 먹기도 전에 흐뭇한 마음이 든다. 제육볶음과 우렁무침은 리필이 되지 않고, 다른 반찬들은 셀프로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다. 반찬 역시 하나하나 맛없는 게 없어서, 다시 가져가 먹은 반찬만 서너 가지가 된다.이곳 쌈채소는 정말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청겨자, 적겨자, 청상추, 쌈배추, 치커리, 쑥갓, 당귀, 깻잎, 통치콘, 통로메인 등 12여 가지의 쌈 채소가 그날그날 조금씩 변경되어 나온다.주차관리인들이 친절하게 주차까지 해 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이다.
2019-07-17
- 콘택트렌즈 선택, 어떻게 할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렌즈를 착용하면 안경이 가리던 시야도 넓어지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쉽게 벗고 낄 수 있는 안경과 달리 렌즈는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잘못된 관리법으로 안과 질환에 걸릴 위험까지 있는 콘택트렌즈. 공장형 안경체인 쓰리팩토리 비산점 강택규 대표에게 콘택트렌즈 선택 요령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 사용은 금물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착용하여 근시 또는 원시가 있는 경우 시력보정을 주요 목적으로 사용한다. 콘택트렌즈의 종류에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가 있다.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뛰어나고 휴대가 간편해 안경관리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렌즈의 크기가 커서 눈을 모두 덮기 때문에 산소투과성이 낮고 눈물순환이 거의 안 되는 것이 단점이다. 사용 기한이 24시간인 원데이부터 2주착용, 1개월 또는 6개월~1년 사용이 가능한 연속착용 소프트렌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하드렌즈는 조금 딱딱한 렌즈이다. 처음 쓰면 이물감이 느껴지고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눈물층 위에 떠 있어 이물질 침착이 거의 안 되고 건조감이 적으며 난시가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렌즈이다.강 대표는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뿐만 아니라 미용의 목적으로 나온 써클렌즈, 컬러렌즈, 누진다초점렌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며 “특히 써클렌즈나 컬러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착용시간을 짧게 하고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면서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적으로 넣는 것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에는 안과나 안경전문점을 통해 본인의 시력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내 눈에 맞는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포츠 선글라스, 렌즈 교체 할까 말까?뜨거운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선글라스의 사용이다. 선글라스는 패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을 보호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다. 특히 뜨거운 태양아래 골프, 테니스, 자전거, 윈드 써핑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스포츠 선글라스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시력이 좋은 사람들은 구매 후 바로 착용하면 되지만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렌즈 교체를 해야만 착용할 수 있다.강 대표는 “시력이 나쁘다면 스포츠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 콘택트렌즈를 끼는 방법과 도수용 렌즈로 교체를 하는 방법 그리고 선글라스 안쪽에 도수클립을 넣어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렌즈 전체를 교체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도수클립은 선글라스 안쪽에 위치하다보니 눈썹이나 눈이 클립에 끼워져 있는 렌즈에 닿아 쉽게 더러워져 시야에 방해를 주는 등의 불편이 있다”고 설명했다.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사용 용도를 고려해 렌즈의 색상을 선택하고, 눈부심이 심한 환경에서 사용하려면 편광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온라인과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가형 상품의 경우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색상만 진한 선글라스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눈의 동공을 확장시켜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의 흡수를 늘려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요즘은 선글라스가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선글라스의 사용 용도와 편안하게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검증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선글라스 보다는 전문 안경원에서 사용 용도에 맞는 다양한 차외선 차단 선글라스 및 안경제품을 상담 받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1. 사용기한이 지난 렌즈를 사용하지 말 것2. 렌즈를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말 것3. 물놀이 시 착용금지4. 렌즈를 낀 채 자는 것은 금물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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