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9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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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먹으며 힐링을 만끽하다! ‘블라블라’ 뉴타운상가 2층에 위치한 ‘블라블라’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음식과 수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낮에는 맛있는 일본식 나베와 스키야키를, 밤에는 다이닝 바로 변신한 낭만적인 분위기 아래서 색다른 안주와 맥주를 맛볼 수 있다.매장 앞 넓은 테라스에 앉으면 마치 유럽의 한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에 젖어든다. 때문에 각종 이벤트나 파티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낮 시간에는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해 한쪽에서는 커피를, 다른 쪽에서는 나베를 즐길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모던 다이닝 바로 운영돼 수제맥주와 와인, 정통 증류주 등을 선보인다. 거기에 ‘블라블라’만의 특급 레시피로 만드는 다양한 안주요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연출한다.추천 메뉴로는 목살 찹 스테이크, 프라이드 플래터 등이 있으며 최근 새로 출시한 신 메뉴 ‘모듬한판구이’도 인기 만점이다. 게다가 점심시간에는 아메리카노를 곁들인 ‘밀푀유 나베&스키야키’가 합리적인 가격(2인 : 27,000원, 3~4인 : 37,000원)으로 제공돼 주부들과 직장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57 뉴타운상가 2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3시,디너/오후 3시~다음날 새벽 1시주차: 가능문의: 02-534-6669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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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우유 카페 ‘희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한 곳. 우유 카페 ‘희다’에 들어선 사람들을 모두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기쁠 '희(喜)‘, 많을 '다(多)'라는 뜻으로 기쁨이 가득하길 바람과 순수함을 뜻하는 '희다'를 나타낸다고 한다. ‘희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건강하고 따뜻한 옛 감성을 공유하는 우유카페로 소품, 인테리어, 음악 모두 옛날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옛날 어릴 적 동네 슈퍼에 있던 네모난 냉장고, 브랜드명이 커다랗게 찍힌 유리잔, 커다란 꽃무늬가 새겨진 은색 원형 쟁반과 커다란 괘종시계, 자개장식이 된 화장대까지 복고풍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다. 초코우유, 커피우유, 말차우유, 페퍼민트우유, 바닐라우유, 미숫가루우유가 6,500원~7,000원 대. 커피, 탄산음료와 사과주스는 3,000원 대, 다양한 빵은 2,500원~4,500원 대에 판매한다.위치: 서초구 주흥 15길 16-4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평일) / 오전 11시~오후 10시(주말)문의: 02-6404-9003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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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롯데콘서트홀이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한 번씩 4회에 걸쳐 콘서트홀 무대와 최고급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건축 및 음향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를 실시한다. 롯데콘서트홀은 2017년에는 일반인들이 객석에 앉아 콘서트홀의 구조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고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며 체험하는 롯데콘서트홀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무대 뒤 숨은 공간을 참관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2018년부터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는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회당 20명 소수 인원, 무대감독이 직접 인솔해 진행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의 인솔로 진행되는 스테이지 투어는 회당 20명의 소수인원으로, 무대 위 → 피아노 보관실 → 타악기 보관실 → 디지털 콘서트홀 → 연주자 대기실 →무대 전실(Stage Manager Desk)→ 파이프 오르간 → 파이프 오르간 석에서 음악 감상 →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60여 분간 진행된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무대에 직접 올라 연주자가 객석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껴보고, 세계 유명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분장실 등을 경험하며,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무대 뒤에서 볼 수 있는 SM 데스크 등을 확인해본다. 나아가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면서 평소 공연 관람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롯데콘서트홀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무대 위 체험무대 위에서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을 직접 살펴보고 이동식 리프트로 무대의 층이 나뉘어져 있는 무대 위에 직접 올라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을 직접 확인해봄으로써 빈야드 스타일의 특징인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피아노 보관실 & 타악기 보관실2억 원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와 더불어 파이프 오르간 콘솔도 둘러볼 수 있다. 이어 타악기 보관실에서는 롯데콘서트홀이 보관하고 있는 비브라폰, 팀파니, 드럼 등 다양한 타악기가 보관되어 있는 내부를 보며 간단한 타악기 시연도 해볼 수 있다. 피아노와 타악기 모두 항온 항습 장치에 의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기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주자 대기실 & SM 데스크연주자 및 지휘자들이 이용하는 대기실을 돌아보며 휴식과 연주 및 리허설을 위한 공간 곳곳을 살펴보고, 무대 위의 색, 온도, 조명 등에 맞추어 메이크업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연주자용 화장대 등도 볼 수 있다. 무대와 연결되는 무대 뒤 바로 최접점의 공간인 무대 전실에서는 무대감독들이 무대와 객석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SM 데스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연주자가 된 듯 무대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 관객에게 인사하고 퇴장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파이프 오르간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인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 파이프 오르간의 구조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중앙 연주대로 이동해 오르간 스탑의 기능, 지휘자를 볼 수 있는 거울 등 파이프 오르간 연주대의 여러 가지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파이프 오르간에 저장된 연주곡을 들어보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60여분의 스테이지 투어가 마무리된다.스테이지 투어 관람객에게는 투어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L 콘서트’ 티켓 구입 시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투어 당일 롯데 뮤지엄 관람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2019년 상반기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안내●일시: 3월 19일(화), 4월 25일(목), 5월 15일(수), 6월 28일(금) 오전 11시●회당 입장 인원: 20명 선착순●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만 7세~만 18세) 7,000원●예매: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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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 에르제 : 땡땡전 (HERGE : TINTIN) 지난 봄 벨기에를 여행했을 때, 브뤼셀의 대표 광장인 그랑플라스 건물 한 면에 커다랗게 그려진 ‘땡땡’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땡땡’이 탄생한 지도 어언 90년! 그 유명한 ‘땡땡’이 프랑스의 퐁피두센터, 그랑빨레, 런던의 서머셋하우스, 덴마크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페인팅, 드로잉, 오브제 등 총 477점 전시세계적 인기 만화 캐릭터 ‘땡땡’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에르제 : 땡땡전’이 열리고 있다. 벨기에 출신 ‘에르제’가 만든 <땡땡의 모험>은 주인공 ‘땡땡’과 강아지 ‘밀루’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악당을 소탕한다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이다. 만화 작품 역사상 최고의 낙찰가를 매년 경신하면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땡땡의 모험>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예술, 역사, 생활상 등을 담은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유럽 만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벨기에 물랭사르 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땡땡’의 오리지널 페인팅을 비롯해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47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 한 쪽에는 또 다른 특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크종, 구세인, 아리, 서울여자 겸 파리지앤, 이나피스퀘어, 쓰리먼쓰 등 국내에서 웹툰 작가 혹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여섯 팀이 ‘땡땡’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담아 그려낸 오마주 작품들이다.유럽 만화의 정수 <땡땡의 모험>작가 ‘에르제(Herge, 1907~1983)’는 브뤼셀에서 태어나 198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땡땡의 모험>을 쓰고 그리는데 평생을 바쳤다. <땡땡의 모험>은 1929년 작가가 편집장으로 있던 어린이 잡지 <르쁘띠벵티엠(소년 20세기)>에 첫 연재를 시작했고, 그 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30년 <소비에트에 간 땡땡>부터 1976년 <땡땡과 카니발 작전>까지 모두 24권이 출간되었으며 그동안 50개 언어 60개국에서 3억 부 이상이 팔리는 등 교양 만화의 고전으로 꼽힌다.‘샤를 드골’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에르제와 <땡땡의 모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에르제의 초상화를 손수 그리기도 했다. 또 벨기에 우주항공국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에 ‘에르제’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는 에르제 연대기 순 그리고 ‘땡땡’의 각 여행지를 주제별로 분류해 놓아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Tip 전시정보기간 : 2018년 12월 21일(금)~2019년 4월 3일(수)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입장료 : 성인(만 19~64세)/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1,000원, 어린이(만 7~12세)/ 9,000원, 미취학아동(만 13개월~만 7세 미만)/ 6,000원, 특별할인(만 65세 이상)/ 6,000원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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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와 입양을 위한 쉼터, 서초동물사랑센터 지난해 12월,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 인근에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유기동물들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가 문을 열었다.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카페 형태로 만들어져 동물 입양을 위한 방문자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들러 잠시 쉬어가는 인근 주민들도 늘고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찾아가봤다.반려동물 보호, 입양, 휴식, 놀이를 위한 동물 사랑 공간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에서 영동1교 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쯤에 있는 ‘서초사랑센터’는 양재천과 가까워 양재천길을 산책하다가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센터는 1층에는 교육실과 입양상담실, 반려동물들의 쉼터인 늘봄 펫 카페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유기견 쉼터, 사무실, 미용실 등이 있다.유기견 쉼터에는 5마리의 강아지들이 보호를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쉼터 벽면에는 ‘계류 중(전염성 질병 여부 확인 중)-공고 중(입소 후 10일간 주인 찾아주는 기간)-입양 가능-입양 진행 중’ 등으로 유기동물들의 입소 현황을 사진과 함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었다.8~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보호자 교육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산책 에티켓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반려동물 동아리나 소모임 등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용실은 센터에 입소한 동물들을 위한 시설이며, 카페를 방문한 일반 반려동물들은 이용할 수 없다.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반려문화 위한 체계적 입양절차센터에 입소해 있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희망하는 방문자는 설문지를 작성한 후 상담을 실시하고 한 달 이내에 3회 이상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3회 이상 방문한 입양 희망자에 한해서 상담 내용을 토대로 직원회의를 통해 입양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게 된다. 입양자를 선정하는데 있어서는 입양자가 반려견을 애정과 관심으로 잘 보살필지, 입양자의 환경이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는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등을 세심하게 고려한다.입양자에게 세 번의 방문을 권하는 것은 센터를 방문하는 동안 입양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하여 한 번 상처받은 유기동물들이 또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입양에 따른 비용은 없으며, 입양 후 반려견 케어를 위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늘봄 펫 카페’인근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쉬었다 갈 수 있는 늘봄 펫 카페에서는 커피와 티, 음료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간식거리와 간단한 용품들을 판매한다. 음료 가격도 2,000원~4,000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펫 밀크(2,000원)도 판매해 반려동물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늘봄 펫 카페에서는 3월 20일과 27일 2차에 걸쳐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주관으로 소중한 펫들의 미모 관리 프로젝트인 ‘반려동물 펫맘스쿨’도 진행한다.반려동물 펫맘스쿨 안내●1차 : 내 펫은 소중하니까! 저자극 천연 펫 샴푸 만들기●2차 : 유해성분 ZERO 아로마 펫 탈취제 만들기●교육일시 : 1차-3월 20일(수)/ 2차-3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수강료 : 1, 2차 모두 수강료 무료, 재료비 각각 7,000원 별도●교육장소 : 서초동물사랑센터 늘봄 펫 카페●접수방법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홈페이지 접수 및 늘봄 펫 카페 현장접수서초동물사랑센터 이용 안내●위치 : 서초구 양재천로19길 22(양재동 125-4)●이용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주차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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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쉼터 ‘면역공방 블랙’ 학동역 인근에 ‘면역공방’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힐링 공간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파동석을 이용한 온열요법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천연광석인 파동석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및 음이온 파동을 이용해 독소나 노폐물 등을 다량의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는 원리다.따뜻하게 데워진 파동석 위에 편안하게 엎드리거나 누워있는 것만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좋은 땀과 함께 배출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것. 출입문을 들어서니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라운지, 샤워실, 사물함 등이 있고 라운지 한쪽의 식당에서는 웰빙 푸드도 판매한다. 먼저 간단히 샤워를 한 다음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파동실로 들어간다. 파동베드에 엎드려 5분간 파동욕을 하고 똑바로 누워 10분간 다시 파동욕을 한 다음 파동실을 나와 5~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이런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된다.독소는 빼주고 에너지는 채워준다는 ‘면역공방’.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장소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회 사용료는 33,000원, 사용시간은 2시간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35길 15(논현동 83-15) 지하1층영업시간: 월/ 오전 7시~밤 10시, 화~일/오전 7시~밤 12시,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9608 2019-03-07
- “매주 하나의 주제로 보석 같은 책을 선물 합니다!” ‘도서발굴단’은 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만든 책 소개 모임이다. 도서발굴단이 하는 일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와 연관된 책을 찾아 온라인으로 책의 한 장면이나 구절을 소개하는 것. 지난해 시작해 도서발굴단의 활동이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주 행복한 고민을 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도서발굴단’이다. (도움말 화정도서관 박소윤, 윤주영, 명수란 사서/ 아림누리도서관 박정은 사서/ 대화도서관 김은정 사서)도서관 사서들의 자발적 책 소개 모임‘도서발굴단’은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책을 소개하는 고양시 사서들이 운영하는 모임이다. 함께 모여 재미있는 책 소개를 해보자는 목적으로 지난해 5월 고양시 도서관 자료실 담당 사서중 자원하는 이들이 모여 결성되었다. “도서관마다 책을 소개하는 추천 프로그램이 있는데 ‘같이 좀 더 풍성한 내용으로 해보자’하는 의견이 나와 업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느낌의 모임을 만들게 되었지요.” (박소윤 사서)책 소개 방법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를 하나 정해 그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문학 작품 책을 찾아내 온라인(네이버 포스트)상에 올리는 것.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주제와 관련한 책을 찾을 때는 실용서가 아닌 문학 서적으로 문학 속에서 숨어 있는 장면, 보석 같은 내용을 발굴하는 것을 기본으로 정했다. 매주 소통하며 새로운 주제의 책 온라인에 소개도서발굴단에 참여한 인원은 대화, 식사, 삼송, 아람누리, 화정도서관 등에서 자원한 총 10명. 매주 화요일 온라인 메신저로 회의를 해 주제를 정하고 그 주 금요일까지 각자 책을 발굴해 읽고 그 목록을 공유하고 다시 의논해 포스팅할 책을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책은 네이버 포스트에 올려 많이 이들이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모임을 만들면서 책 소개는 매주 하는 것으로 했지만, 보통 한 달에 2~3번 새로운 주제의 책 3~4권을 정해 포스팅한다. 주제는 현재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사건이나 흥미로운 일 혹은 계절과 어울리는 것 등 지난해 S 여고 교무부장의 딸들을 위한 시험지 유출 사건에서 주제를 딴 ‘그릇된 부정(父情)을 부정(否定)한다’부터 ‘퀸(Queen) 음악을 들으며 읽고 싶은 책’ 그리고 가장 최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삼일절을 맞아 소개한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까지 다양하다.책 발굴하며 서로 많이 배우고 즐거워....앞으로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 활동 이어나가고 싶어도서발굴단에 참여한 사서들은 아직 도서발굴단 활동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제에 맞는 책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다른 도서관 사서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사서라고 하면 책을 많이 읽고 책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업무로 인해 생각만큼 다양한 책을 접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도발단 활동이 책을 읽고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할 새로운 계기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활동을 시작했을 때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주제나 책을 정할 때 신경이 많이 쓰였고 고민 됐지만 활동하면서 우리 사서들끼리는 정말 좋았어요. 각자 찾아내는 책들이 다르면 다른 데로 새롭고 어쩌다 일치하면 또 반갑고요.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 때로 힘든 경우도 있지만 모두 즐겁게 하고 있죠.” (윤주영 사서)도서발굴단은 지난해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아홉 개의 주제로 총 서른 권 넘는 책을 발굴해 소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새로 인원이 더 참여한 만큼 또한, 지난해 경험을 거울삼아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사람들에게 더욱더 흥미롭고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알리는 일을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아직 고양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올해는 도서발굴단을 많이 알리고 열심히 회의하고 책을 발굴해 더 자주 책 소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명수란 사서) 문의 031-8075-9002(화정)‘어린이도서발굴단’“사서들이 직접 읽고 골랐어요!”어린이도서발굴단은 같은 시기 만들어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 소개 모임이다. 어린이 책 발굴을 원하는 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이 따로 모여 지난해부터 2017년 이후 출간된 책들 중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들 위주로 함께 읽고 의논해 총 140권을 선정했다. 대상은 6~7세, 8~9세, 10~11세, 12~13세, 단계별(5단계)로 7권씩을 묶어 꾸러미를 구성했다. 책 꾸러미는 어린이 자료실에 비치돼 한 가족당 대상별 1꾸러미씩 2주간 대출할 수 있고 일반 책 대출 권수에는 합산되지 않는다. 올여름 방학 새롭게 구성된 꾸러미가 소개될 예정이고 책 꾸러미 운영 도서관은 대화, 덕이, 아람누리, 신원, 화정도서관의 어린이 자료실과 행신어린이도서관(보물단지)이다.문의 031-8075-9130(대화)/ 031-8075-9215(화정) 2019-03-07
- 퍼스트가든-육군1군단 업무협약식(MOU) 체결 파주시와 고양시에 사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퍼스트가든이 육군1군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4일 육군 1군단 사령부에서 김창희 ㈜대주퍼스트가든 회장과 안영호 육군 1군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퍼스트가든은 23가지 테마의 정원과 어린이 문화센터, 레스토랑과 카페, 웨딩홀과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는 2만평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다. 육군 1군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군단소속으로 복무중인 군인에 대한 이용요금 50%할인 혜택과 포상휴가 인원에 대한 무료입장 지원, 취업지원 활동 등을 제공하게 된다. 퍼스트가든은 앞으로도 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복무 중인 국군 장병들과 군인가족에 대한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입장료 할인, 각종 행사 등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03-07
- 생초보자도 하루만에 배우는 골프의 신 파주 운정 <때갱이 골프스쿨> 김태경 대표 TV방송 장면 캡쳐쉽고 빨리 배워 재미 솔솔한 골프레슨골프에 관심이 있으나 배울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생초보자도 하루만에 골프를 배워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실력으로 키워주는 원데이 골프레슨이 그것이다. 흔히 골프라고 하면 풀스윙 자세만 익히는 데도 2~3달이 걸리고 빨라도 족히 1달은 걸린다지만 이곳에 오면 사정이 180도 달라진다. 10분이면 풀스윙이 가능하고 20분이면 눈을 감고도 공을 친다는 사실. 세상에 전무후무한 원데이 골프레슨의 창시자 김태경 대표가 운영하는 ‘때갱이 골프스쿨’에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진짜 되나요?’에서 ‘진짜 되네요!’운정에 위치한 때갱이 골프스쿨에는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 가깝게는 강남이나 인천에서 찾아오고 멀리서는 대구와 부산, 제주도, 일본, 중국, 미국에서도 골프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 때갱이 골프스쿨에는 골프 입문자도 많지만 10년 이상된 구력자들도 자세 교정을 위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주말마다 골프 여행 떠나는 남편이 야속해 ‘나도 한번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찾아오는 주부 고객도 있고 방향 컨트롤이 안되거나 비거리가 짧아 고민이라는 구력자들도 상당수다. 김 대표는 “대부분 전화 상담을 할 때는 ‘짧은 시간에 진짜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고 레슨이 끝나고 나면 ‘이게 진짜 되네요!’라는 감사 인사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골프레슨의 고정관념 세 가지 깨기때갱이 골프스쿨에서 추구하는 골프 레슨은 한 마디로 ‘원리와 순리대로’이다. “보통 골프 채를 잡을 때 팔을 편 상태에서 힘을 빼라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힘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죠. 사실 팔을 펴려면 자연스레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힘을 뺀 상태에서 팔을 펴는 것은 원리에 어긋납니다. 저는 팔을 펴지 않고 힘이 빠진 상태에서 스윙하도록 지도합니다.”김태경 대표가 강조하는 골프레슨의 고정관념 세가지가 있다. 첫째 골프 입문자는 중고 골프채를 쓰다가 나중에 새 골프채를 구입하라(?). “골프채는 도구인 만큼 처음부터 새 골프채를 가지고 연습해야 내게 맞는 도구가 되는 겁니다. 중간에 새 골프채로 바꾸면 다시 적응해야 하니 힘들어지죠.” 둘째 7번 아이언으로 시작해야 한다(?). “7번 아이언으로 시작하면 나중에 우드가 잘 맞지 않아 골프가 어렵다고 느끼게 되는데, 저는 가장 길이가 긴 드라이버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우드 3번도 칠 수 있어요.” 셋째 끝까지 공을 보고 쳐라(?). “공을 보고 치면 견물생심으로 잘 치고 싶은 욕심이 앞서고 몸에 힘이 들어가 자세와 스윙이 틀어집니다. 빈 스윙을 할 때와는 다른 스윙이 나오죠. 저는 공 대신 땅을 보고 치게 가르칩니다. 그렇게 연습하다보면 나중에는 눈을 감고 공을 쳐도 전혀 문제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락 스크린 골프연습장, 골프앤펍 등 운영‘세상에 없는 일을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김태경 대표는 골프를 배우면서 효과에 의문이 드는 교육 방식에 대해서는 늘 거꾸로 생각하고 다른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한다. 전직 사설탐정이기도 했던 김 대표는 고객의 성향과 성격, 습관, 체형 등 여러 복합요인을 고려해 고객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내 교육하기 때문에 그만큼 확실한 효과를 자신한다. “그간 제게 배운 518명의 회원 중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가장 오래 걸린 회원이 2달입니다.” 때갱이 골프스쿨에서는 1대1로 교육하는 골프 레슨실과 넓은 골프연습장이 마련돼 있고 심야 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락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골프앤펍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멀리서 온 고객을 위해 토요일에는 24시간 운영한다. 위치 - 파주시 책향기로 573 월드타워3, 306호영업시간 - 오전 8시 ~ 밤 12시(토요일 24시간 운영)문의 - 0505-753-0753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gogtgv 2019-03-07
- 돈까스, 메밀, 우동 맛집 일산 ‘차봉호 돈까스’ 대화동 킨텍스 맛집 골목에 자리한 ‘차봉호 돈까스’는 돈까스와 메밀, 우동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16년 가까이 요식업에 종사해왔다는 차봉호 대표가 지난 해 오픈했다. ‘차봉호 돈까스’의 대표적 메뉴는 돈까스, 메밀, 우동이다. 단순한 메뉴지만 이를 준비하는 시간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일일이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며 정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차 대표는 “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내가 혹은 내 가족이 먹을 것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어내며 정성을 쏟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돈까스만 해도 이를 준비하는 시간은 길고도 손이 많이 간다. 돈까스는 고기를 일일이 매일 다지고 펴고,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차 대표는 “음식은 대부분 주문 즉시 만들어낸다. 특히 돈까스를 튀겨내는 기름도 길게 사용하지 않아 신선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돈까스 위에 얹는 모든 소스도 차 대표가 일일이 레시피를 연구해 만들었단다. 왕돈까스, 치즈돈까스 등이 인기 메뉴이며 생선까스도 많이 찾고 있다.돈까스와 곁들여 먹으면 찰떡궁합인 냉모밀, 판모밀도 인기메뉴다. 특히 차 대표가 직접 만들어내는 소바의 쯔유가 압권. 가쓰오부시 향이 배어 있는 육수는 갈증 해소를 위해 육수만 마셔도 될 정도로 짜지 않고 담백, 깔끔하다. 쫄깃, 탱글한 면발과 시원,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우동도 인기메뉴.돈까스, 메밀 하나만 주문하기 아쉽다면 세트 메뉴를 선택해도 좋다. 시원한 메밀과 미니까스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차 대표는 “누구나 입맛은 다르기에 모든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성스럽게, 깔끔하게, 정직하게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지금껏 지켜온 철학이며 앞으로도 변치 않을 거다”고 말했다.혼밥을 즐겨도, 가족들과 외식을 해도, 친구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공간이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6-6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8시30분 주문 마감),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31-911-3677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