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료로 지원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해보세요 불황이 계속되면서 일자리 찾기가 화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일자리는 늘 부족한 현실. 일자리 찾기의 시작은 정보 수집이다. 가사와 육아로 뒤늦게 취업에 나선 중·장년 여성에게 필요한 취·창업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통계청 고양사무소와 함께 하는 ‘2019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통계청 고양사무소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9년 통계청 조사 및 통계실무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일시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경인청 업무 소개 및 조사부문별 소개, 생활 속의 통계활용, 조사부문별 소개, 임시조사원 안내, 현장조사 실무 분야(면접방법과 기법 등) 등이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9층 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5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고양여성인력개발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무료 교육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이수증 발급, 통계청 조사원 채용공고 무료 SMS 서비스, 취창업 일대일 상담 및 일자리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9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사업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여성을 위한 맞춤식 무료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돌봄서비스와 교육서비스, 기타 등 세 분야로 취업 희망 직종별로 무료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직종은 베이비시터와 놀이시터, 수납관리사, 친환경가정관리사, 단순제조 및 서비스 등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호호’ 일자리 찾는 날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고용복지센터 플러스센터 5층 채용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구인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컨설팅이 진행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참가 기업과 구인 직종을 사전에 공지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문의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www.kycenter.or.kr 031-912-8555■ 고양시여성회관고양시여성회관 취업상담실 운영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직업(진로) 상담, 구인·구직 신청 접수 및 취업 알선, 여성 일자리창출 지원 특화프로그램 운영, 직업선호도검사, MBTI 성격검사, 프레디저 등 실시 및 해석, 여성 1인 창업지원 ‘솜씨고운가게’ 운영 등을 지원한다. 상담 희망자는 고양여성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방문 상담 시 예약은 필수다.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교육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보육시설 조리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이해, 급식의 위생 및 안전교육, 계절에 맞는 어린이 급식 메뉴,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저염식 및 식품알레기 교육, 취업서류 준비 등이다. 어린이집 내부 및 조리실 탐방, 현직 어린이집 조리사와의 만남 등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1차 4월 22일부터 26일까지며, 2차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교육장소는 고양시 여성회관 요리교실 및 특강교실이며,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중 보육시설 취업희망여성(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교육생 모집 1개월 전 여성회관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이다.문의 고양시여성회관 wcenter.goyang.go.kr 031-8075-4626~7여성창업 미니마켓 ‘솜씨고운가게’ 운영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여성회관 수강생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창업 미니마켓 ‘솜씨고운가게’를 운영한다. 연 4회(설맞이, 가정의달맞이, 여름맞이, 추석맞이) 열리는 정기마켓과 연중 상시(월 20회 이상) 열리는 정기마켓으로 나눠 운영하며 생활도자기, 생활한복, 홈패션 및 생활의류, 모자&가방, 핸드페인팅도자기, 천연비누 및 목욕용품, 헤어핀 및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판매 장소는 여성회관 1층 로비 및 정문 출입문 입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현금거래만 가능하다.문의 고양시 여성회관 wcenter.goyang.go.kr 031-8075-4626~7■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멘토링데이를 운영한다. 멘토링데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자에게 세무 교육(사업자등록증, 일반/간이과세 장단점, 각종 세금), 창업환경의 이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장소는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로 3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문의 www.gywbi.or.kr 031-924-5043 ■ 2019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모집고양시는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2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연환경해설사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등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교육・생태탐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에 진행되며, 역사문화의 이해 등 15과목을 총 80시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이수와 환경부 시연평가를 거쳐 수료할 경우, 환경부 신분증이 발급되며 자연환경해설사로 다양한 자연환경해설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고양생태교육센터는 2014년 환경부로부터 전국 8번째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2018년까지 총 8회의 기본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고, 자연환경해설사 219명을 배출했다.문의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 031-924-7341~2 2019-02-28
- 폐회부터 다음 회기까지 30일 이상 소요 30일 출석정지 징계 효력 전혀 없어 고양시민회와 고양시민사회단체는 음주운전사고 채우석 고양시 의원의 솜방망이 징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채우석 의원은 새해 첫날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고, 이에 대해 2월 20일 고양시의회에서 30일 출석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이는 솜방망이도 아닌 사실상의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고양시민회의 주장이다. 고양시의회가 폐회되고 다음 회기가 열리기까지는 30일 이상 소요되어 30일 출석정지 징계의 효력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고양시민회와 고양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월부터 본회의와 윤리특위에 채우석 시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지난해 윤창호 청년의 죽음으로 ‘음주운전은 살인이다’라는 사회적 인식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채우석 시의원의 음주운전사고 또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판단했다. 10여분 만에 비공개 의결, 동료의원 봐주기 비판 이어져징계 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고양시의회 윤리특위는 30일 출석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고, 이를 비공개로 진행한 본회의에서 그대로 징계를 의결했다. 의결은 10여분 만에 끝났고, 의결에 대해 의원들은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고양시민회와 고양시민사회단체는 ‘음주운전 한번쯤은 봐준다’라는 안이한 공직윤리의식과 시민을 무시한 동료의원 지키기가 발현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방자치법에 규정한 지방의원의 징계가 허술하다는 사실 또한 지적했다. 최고수위의 징계라 할 수 있는 제명과 바로 아래 단계 징계인 30일 출석정지와의 간극이 너무 크고, 출석정지기간 중 의원으로서의 활동에 별다른 제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9-02-28
- 취미부터 자격증 취득 준비까지~ 우쿨렐레 배워보세요 장항동에 자리한 ‘한국우쿨렐레교육원 일산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강습을 진행하면서 악기도 판매하는 곳이다. 강습은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만 하고 있으며, 강습반은 취미반인 일반 과정반과 자격증 과정반, 지도자교육 과정반 등이 있다.일반 과정반은 코드를 이용한 반주법과 멜로디 등 우쿨레레를 즐기기 위한 기본 과정을 배우는 반으로, 주 1회 1시간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4회 기준 8만 원이다. 자격증반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과 연주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자격증 과정은 2급 및 1급반 각각 주 2시간 수업이 8주간 진행된다. 연주과정은 1급에 이어진 과정으로 고급 반주와 다양한 연주곡을 익히는 과정이며, 지도자교육 과정반은 지정 교육 센터 또는 지사 및 지부 운영자 준비 과정으로 연주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우쿨렐레 지도자 자격증은 ‘자격기본법 제17조 1항’에 근거한 민간 자격증으로 한국우쿨렐레교육원에서 발급한다. 이곳에서 강습을 맡고 있는 센터장 박재성 씨는 “우쿨렐레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평생교육원 등에서 우쿨렐레 지도 강사 자리를 얻는 데 유리할 수 있다”며 “음악을 전공한 주부들이나 경력단절여성 등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전했다.우쿨레레 판매점(베짱이우쿨렐레)을 겸하는 이곳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우쿨렐레 공방에서 제작하는 브랜드 제품인 ‘솔리스트 & 리리코’를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의 우쿨렐레를 판매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마로 195 에스케이엠시티 1층 1194호문의 031-912-7557 2019-02-28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화정씨앤씨미술학원’ 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⑬ 화정씨앤씨미술학원 - 송성훈 강사‘그래픽 디자이너’ 세계, 다양한 체험 통해 만나다 Q. 화정씨앤씨미술학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화정씨앤씨 미술학원입니다. 저희 학원에선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교육을하고 있습니다. 미술 전공 선생님들께서 미술대학 입시와 예술 고등학교 입시 에 힘쓰고 있으며 취미 미술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미술과 관련된 진로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미술은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재능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미술을 진로로 선뜻 결정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재능 보다는 얼마나 노력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단지 좋아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장래에 직업으로까지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Q. 체험 직종인 ‘그래픽 디자이너’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체험 직종인 그래픽디자이너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직업입니다.대학 전공으로는 시각디자인에 속하며 주로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을 주로 합니다.그래픽 디자이너는 광고나 패키지 그리고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Q.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요?저희 체험처는 그래픽디자이너가 하는 일 중 캐릭터 일러스트를 체험하는 수업으로 두 가지 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① 동물캐릭터디자인- 핀 버튼 뱃지 제작, ②디지털 아바타 디자인 이렇게 수업합니다. 동물 캐릭터 디자인-핀버튼 뱃지 제작의 경우 자신을 특정 동물과 합성하여 그 특징을 살려 캐릭터를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손 그림 작업으로, 색연필이나 마카와 같은 건식재료로 진행합니다.디지털 아바타 디자인 수업은 타블렛 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으로 자신만의 아바타를 디자인 하는 수업입니다. 제시된 여러 스케치를 조합하고, 타블렛을 통하여 채색을 해줍니다. 타블렛을 이용하면 컴퓨터에서도 손으로 그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Q. 청소년들에게 전할 조언 부탁드립니다.진로를 선택 할 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혼자서 생각하기 보다는 진로 관련 전문가에게 상담을 꼭 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꿈에 맞춰가기 보다 꿈을 스스로 선택하여 나아가는 그런 고양시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 인증단 평가> 김수정 학부모두개의 체험을 하는데 사전 미팅과 사후 미팅을 진행했다. 안전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써 주는 게 인상 깊었고, 수업 내용 또한 재미있었다. 체험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더 넓었으면 좋겠지만, 20명이 체험하기에는 적당했다. 2019-02-28
- “흰저고리 검정치마 입고 3.1절 만세운동 재연해요!” 매해 3.1절은 태극기 다는 날, 혹은 신학기 전 하루 쉬는 날 정도로 생각해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허나 올해 2019년 3월 1일은 좀 다르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19년 3월 1일이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이고 100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파주시평생학습센터 생활한복반 주부 동아리가 나섰다. 흰저고리 검정치마를 입고 태극기 휘날리며 일제의 총칼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던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보자.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지난해 파주시가 평생학습도시임을 선언하고 평생학습을 위한 제반 교육환경을 개선하면서 파주시교육문화회관이 지난 2월 28일자로 파주시평생학습센터로 변경됐다. 파주시평생학습센터는 설립 이래 파주시민들의 문화예술적, 교육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문화예술강좌를 운영해 왔고 강좌에서 수업을 들을 수강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로 이곳 파주시평생학습센터에 생활한복동아리 ‘혜윰’이 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토박이 말로, ‘우리 가족 생활한복반’(이하 생활한복반)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생활한복반은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한복과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강좌인데,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된다. 주 2회 회당 3시간에 걸쳐 생활한복 만들기를 배우는데, 매분기 수강생 모집이 시작되면 10분 안에 마감되는 인기 강좌다. 동아리서 고급과정 배우며 지역사회로 환원해생활한복동아리 혜윰은 지난 2014년 한 수강생의 제안으로 시작돼 생활한복반 채수정 강사와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생활한복반 정규수업만 해도 주 6시간이 소요되는 터라 동아리는 격주로 1회씩 3시간 정도 짬을 내 활동한다. 혜윰은 심화수업의 성격과 재능기부라는 봉사적 성격을 지닌다고 한다. 채 강사는 “수업 시간에 풀어내지 못한 고급과정을 동아리에서 배우고 1년간 만든 다양한 작품을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혜윰에서는 심화수업을 통해 다양한 제작 패턴을 공유하기도 하고 실력이 좋은 회원이 초보 회원에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동아리 시간에 제작한 작품으로는 모자와 가방, 베갯잇, 허리받침쿠션, 자투리 조각천을 활용한 노리개인 괴불 열쇠고리 등 다양한 소품들이 있다. 회원들은 1년간 부지런히 작품을 만들고 이를 차곡차곡 쟁여 개관행사나 바자회, 파란만장 장터, 플리마켓이 열릴 때마다 이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노인복지회관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채 강사는 “보편적 복지의 차원에서 파주시가 수강생들에게 평생학습의 환경을 물적으로 지원해주는 만큼 회원들은 파주시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문화적 혜택들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베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3.1절 만세운동 재연합니다!재능기부와 판매수익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온 생활한복동아리 혜윰은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 각자가 흰저고리와 검정치마를 만들어 입고 3.1만세 운동을 재연하는 것이다. 채수정 강사는 “2019년은 임시정부설립 100주년이자 3.1만세 운동이 있은 지 100주년이 됩니다. 파주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3.1운동의 거점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든 한복을 입고 1919년 3월 1일 그날처럼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파주시 곳곳을 걷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준비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는 봉일천에 위치한 3.1절 기념비 앞에서 시작된다. 3월 1일 아침 8시 40분에 집결해 헌화와 기념식, 퍼포먼스 행사를 가진 후 구 도로를 교통통제해 3.1만세 운동을 재연할 예정이다. 걷기 대회는 3.1절 기념비에서 시작해 파주시청까지 약3.7km로 진행되는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는데 자녀와 함께 하면 뜻깊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니인터뷰강사 채수정(금촌동)씨혜윰 동아리는 수강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해서 참 좋아요. 3.1절 만세운동 재연을 위해 1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3~4시간씩 모여 한복을 만들고 있는데,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우리가 파주시로부터 받은 것을 다른 시민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3.1절 만세재연이 끝나면 일부 회원들은 손수 만든 한복을 추억으로 간직하기도 하고, 또 다른 회원들은 기부할 생각입니다. 혜윰이 있어서 저는 늘 행복합니다. 회장 오명숙(금촌동)씨생활한복반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보다 좀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에 참여했고 그동안 여러 소소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사람들의 끈끈한 정이 좋아서 오래 다니게 되고 서로 알아가고 친분이 쌓이면서 점차 외부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됐어요. 동아리 시간에는 1년간 기부할 물건을 만드는데, 좀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곳간을 채우는 심정으로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어요. 회원 김금희(목동동)씨어릴 적 어머니가 바느질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배우는 게 쉽지 않았어요. 생활한복반에서 차근차근 바느질을 배우면서 이제는 제 옷을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고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이런 행사를 통해 그날의 선조들이 가졌을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돼 참여하게 됐습니다. 혜윰은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자꾸 오게 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28
- 바느질세상 온라인 오일장 플리마켓으로 초대합니다 핸드메이드 의류 및 소품 만들기 수업과 재료를 판매하는 바느질세상에서는 2월 28일부터 5일간 온라인 오일장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3월 4일까지 열리는 플리마켓에는 의류, 가방, 자수 소품, 악세사리, 가죽제품, 조화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된다. 바느질세상의 온라인 오일장 플리마켓은 매달 마지막 일부터 5일간 열리며 매달 15일까지 플리마켓에 참가할 셀러를 모집한다. 다음에 있는 바느질세상 카페에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카페 바느질세상 http://cafe.daum.net/my0402문의 010-9426-3830 2019-02-28
- 자원재순환과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두레협동조합’ 중국과 필리핀 인수 거부로 야기된 국내 쓰레기 대란 이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업사이클링이 떠오르고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친환경적 작업을 말한다. 이는 소비경제시스템이 초래한 환경 파괴와 자원·에너지 고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평가받는다. 두레협동조합(이사장 김윤숙)은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 교육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우리 지역 선두주자다.환경과 경제가 공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주엽동 대우레시티에 자리한 두레협동조합은 2013년에 설립되어 재활용품 판매점 운영과 함께 나눔가게,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교육을 중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 주로 생산,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은 청바지를 소재로 한 수공예 패브릭 제품이다. 강한 내구성과 빈티지한 멋을 풍기는 청바지를 주재료로 가죽과 자투리 원단을 결합한 가방, 파우치, 앞치마 등을 판매한다. 자체 브랜드로 ‘에코진’ ‘진플러스’를 갖고 있다. 김윤숙 두레협동조합 이사장은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진 현물로 재생산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교육사업에 역량을 키우고 집중할 계획이고, 관내 폐기물 업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내 유명 아이돌 멤버가 착용해 ‘착한소비 아이템’으로 유명해진 모어댄 가방을 예로 들었다. ‘모어댄’은 폐차 가죽시트와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해 가방, 지갑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이처럼 환경은 경제를 규제해야 보존된다는 낡은 사고방식을 뒤엎고 환경과 경제를 모두 살리는 상생 모델이 두레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다. 공모전 작품 심사 모습자원재활용 실천의 장 ‘업사이클링 공모전’ 지난달 21일, 제2회 업사이클링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이 행사는 두레협동조합 본점과 재활용 가게 이전 오픈식을 겸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업사이클링 공모전에는 쉽게 버려지는 물품에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더한 18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자투리 나무 조각, 가죽, 패브릭 천, 헌 벨트, 청바지 주머니를 활용해 만든 최두선씨의 ‘벽걸이 수납함’이 차지했다. 행사 당일 참석자들은 직접 출품작을 심사하면서 ‘가정에서 흔히 버려지는 물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가치소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3회를 맞는 2019년도 공모전은 고양시의 협조를 얻어 규모 있는 지역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재활용품 가게 ‘다있소’와 공방작가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두레협동조합은 집안 구석구석 버리긴 아깝고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을 기부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재활용 가게 ‘다있소’도 운영한다. 김윤숙 이사장은 “재활용품 가게 운영 과정에서 자연히 재활용품 수거, 매장관리, 제품제작 과정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며 “판매수익금은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연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곳은 100여 명의 고양방물단 소속 공방작가들의 판로지원사업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판매 대행, 판매처 연결, 프리마켓 운영 등으로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자립을 돕는다.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다양한 액세서리 소품을 만들어보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재능기부를 통한 저렴하지만 알찬 강좌를 준비 중이다. <두레협동조합 이용 꿀팁>- 원데이 클레스 (청바지천 그래니백 만들기, 1만 원)- 기초부터 차근차근 정규과정 (가방, 파우치, 앞치마 만들기/ 가죽공예)- 재활용 물품(의류, 잡화, 도서류, 소형가전 등) 방문 수거* 문의 031-911-2589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2-28
- 심학산 자락에서 즐기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숲속 테라스에서 즐기는 파티 같은 식사심학산 둘레길은 1~2시간 코스로 가벼운 차림의 등산객들에게는 최고의 산책로가 되고 있다. 조금 가빠진 숨을 달래며 올라선 심학산 정상에는 정자 쉼터가 넓게 마련돼 있고 그 너머로 날씨 좋은 날에는 임진강 너머로 북녘 땅을 내다보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심학산은 가까이는 고양 파주시민들과 멀리는 서울에서도 즐겨 찾는 우리동네 앞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심학산이기에 산자락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데 그중 이국적이며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515더오리지널(이하 515)’이 있다.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카페를 겸하는 515는 1, 2층으로 구성된 레스토랑으로 야트막한 산을 뒤로 하고 앞쪽 테라스에서는 야외 좌석도 마련돼 있다. 유럽 영화를 보면 ㄷ자형 건물의 한가운데 위치한 안쪽 마당에 커다란 식탁 테이블을 두고 가족 친지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515에도 이와 비슷한 공간이 있다. 20여 명 규모로 야외 테라스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실내로 들어서면 곳곳에 아늑한 공간들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조용한 모임을 가지기에 적당하다.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식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앙상한 가지가 안스러워보이는 이 겨울만 넘기고 나면 사방에 ‘초록초록’한 풍경이 돋아난다. 심학산의 맑은 공기와 기운을 받으며 즐기는 커피는 진정한 힐링을 주고도 남음이 있다. 영양 가득 식전빵과 풍성한 재료의 요리 즐겨515의 메인 메뉴는 단연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샐러드다. 스테이크는 도톰한 소고기가 적당히 익혀져 멋진 플레이팅과 함께 나온다. 파스타 또한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 오일소스까지 다양한데 메뉴에 따라 해산물과 소고기 안심, 버섯과 야채를 풍성하게 넣어 한끼 든든한 식사가 된다. 피자로는 515에서 직접 반죽해 숙성시킨 홈메이드 피자로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피자, 살라미피자, 갈릭스노윙피자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피자가 마련돼 있다. 샐러드로는 리코타샐러드와 카프레제, 시저샐러드, 연어샐러드, 안심샐러드 등 재료 맛을 살린 풍성한 샐러드가 나온다. 515의 평일 런치센트를 이용하면 실속 있는 가격으로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515에서는 요리를 주문하면 식전빵이 애피타이저로 나오는데, 정성스레 갓 구운 빵에 영양 가득한 맛이 일품이다. 위치 파주시 돌곶이길 9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매월 첫 번째 월요일 휴무)문의 031-944-0330 2019-02-28
- 인구 105만시대 함께할 신청사... 연내 후보지 발표 예정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 1992년 덕양구 고양시청로에 시청사를 개청해 지난 30여 년간 행정기관으로 사용해 왔다. 고양시는 인구 105만 도시로의 성장에 발맞춰 시청사를 보다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기금 마련 등을 위해 ‘고양시 신청사 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방법과 사용 용도, 기금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기금운용에 따른 결산 및 성과분석에 관한 규정 등이 담겨 있다.시는 조례에 따라 시의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건립 재원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재준 시장은 "신청사 건립 재원은 예산 전입금과 유휴 시유지 매각대금, 차입금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각종 행사나 경상적 경비 등의 절감을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면서 사업이 차질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18일 신청사 건립의 후보군 검토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정철학 구현을 위한 상징성, 시민편의를 위한 접근성, 평화경제특별시 균형발전 수행에 적합한 균형성 등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 별 세부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민·관 합동 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사 건립 최종 후보지를 선정, 단계적 계획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2019-02-28
- 3.1운동 100주년 일산파주 지역 가볼 만한 곳 3.1 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 고양과 파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 지역은 항일운동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된 곳으로 곳곳에 일제 강점기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면 좋을 우리 지역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국립여성사전시관국립여성사전시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 특별기획전을 시작한다. 이번 특별전은 구국의 길에 나선 여성들, 만세운동에서 천지를 뒤흔든 여성독립운동가, 독립운동을 선포한 한민족 여성들, 독립을 향한 열망과 여성광복군 소녀병사, 21세기에 만나는 여성독립운동가 등 모두 5개 부분으로 나눠 기획 전시된다. 국립여성사전시관에는 표준문화유산시스템에 등록된 유물 약 7,000점이 소장돼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최근 100년에 해당하는 시기의 유물로서 애국계몽운동을 비롯해 의병운동, 만세운동 당시 여성들의 활동상이 기록되어 있다. 국립여성전시관은 특별기획전 이외에 여성독립운동가 357명을 기록한 특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 달력은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에 따라 훈장이나 포상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의 생몰연도, 주요활동, 여성독립운동 단체를 소개하고 있다. 달력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위치: 덕양구 화중로 104번길 50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문의: 031-819-2288정태진선생 생가한글 사용을 금지하고 일본어 말하기를 강요하던 일제 강점기 시절. 민중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다 옥고를 치른 파주 출신의 우국지사가 있다.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감옥에서 복역한 뒤 우리말 사전 편찬에 한평생을 바친 정태진 선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정태진 선생은 1941년 학교를 떠나 조선어학회(한글학회)에서 조선말 큰사전 편찬의 일을 맡아 하다 1942년 9월 이른바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구금되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는 그의 생가와 묘지가 있는데 한글을 아끼고 사랑한 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생가 안에는 정태진 선생이 연구하던 작업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직접 작성했던 연구자료들과 각종 저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저서로는 <한자 안쓰기 문제>, <중등국어독본>, <아름다운 강산>, <고어독본> 등이 있으며 1962년에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 단장이 추서되었다.위치: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문의: 031-940-4391활판인쇄박물관 내 ‘보성사’ 세트장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활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에 가면 3.1독립선언문을 활판으로 찍어낸 역사적인 공간 ‘보성사‘를 만나볼 수 있다. 활자인쇄박물관에 따르면 “KBS다큐멘터리팀이 100년 전 3.1독립선언문을 활판으로 찍어낸 보성사를 그 때 그 모습으로 복원해주었다”며 “박물관에 오면 보성사 세트 촬영장을 견학할 수 있을뿐더러 100년 넘은 수동 활판기를 비롯한 다양한 인쇄 제책 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1919년 당시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보성학원(보성중, 보성전문학교) 교정 내 위치한 보성사는 천도교 재단이 운영하는 이 학교의 출판을 맡은 인쇄소였다. 3.1절을 며칠 앞두고 보성사에서는 우리 민족의 항일운동에 촉발탄이 된 기미독립선언서가 2만여 장 넘게 인쇄됐다. 1919년 2월 최남선이 기초한 독립선언서가 신문관에서 조판된 뒤 보성사로 넘겨진 것이다. 삼일절을 이틀 앞둔 2월 27일. 보성사 직원들은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뒤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극비리에 독립선언서를 인쇄, 전국 각지로 배포됐다.위치: 파주시 회동길 145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설, 추석 당일 휴무)문의: 031-955-7955서대문형무소역사관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문화재를 활용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4월 21일까지 계속되며 역사관 10옥사와 12옥사에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전시 유물로는 3.1독립선언서를 비롯해 대동단결선언문서, 윤봉길선언서, 이육사와 심훈 친필원고, 한일병합 조약, 임시정부 법규, 장효근 일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환국기념 서명포 외 다수이다. 이 밖에도 3.1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배지, 애국공채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는 3.1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역사관에서 독립선언서과 3.1운동 태극기 등사하기를 비롯해 태극연 만들기, 독립운동가 추모 글쓰기, VR영상으로 민족 영웅 만나기 등 다양한 독립운동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월요일 휴무)문의: 02-360-8590영토문화관독도파주 헤이리에는 독도지킴이가 운영하는 독도문화관이 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영토문화관독도에는 한일간 영토 분쟁의 대상인 ‘독도’에 대한 역사 설명과 사진, 그리고 전문가들의 분석 및 견해 등에 대한 수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128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30분(월요일 휴무)문의: 031-946-5822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