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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테크(주) 김정헌 회장 ‘기업은 신뢰가 중요’ 올해로 설립 22주년을 맞은 나노테크(주)(회장 김정헌)는 솔더링(납땜) 및 평판디스플레이 공정 관련 부품 및 소재, 기술개발 전문업체다. 최근에는 핸드폰 등의 IT 및 디지털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환경친화형 세척제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수출유망중소기업선정, 2012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선정 등을 거쳐 올해 수출 1천만불이라는 목표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S사 L사 A사 등의 휴대폰 및 LCD 관련 여러 대기업의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내실 경영을 다지고 있다.이 회사를 설립한 김정헌 회장은 구미전자공고 졸업한 뒤 대기업에서 요소기술 관련 소재기술연구를 담당했었다. 업무능력은 인정받았지만 고졸 학력 때문에 회사에서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느낄 즈음 김 회장은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다. 사업을 하려면 영업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외국계기업에 취업해 3년간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김 회장은 “기술과 자신감만 갖고 1996년에 회사를 열었지만 창업 1년만에 IMF가 터졌다. 기술은 있지만 성과는 미약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준다는 곳이 없었는데 딱 한 곳 기업은행이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그날 이후 우리 회사는 기업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업을 하는데 인간관계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새롭게 느낀다. 기업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한다.나노테크(주)는 기술 개발에 있어 항상 환경과 사람의 행복에 주목한다. 어떤 기술이나 제품이라도 환경과 사람에 도움이 되는 것을 개발해야 모두가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김 회장의 믿음 때문이다. 나노테크(주)가 최근 출시한 양래일백 바이오 패드도 이런 믿음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양래일백’은 ‘100가지 양기가 올라온다’는 뜻으로 몸에 100가지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다. 직경 10cm 정도의 이 바이오패드는 희토류 광물인 토르말린을 함유하고 있다. 토르말린은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에 달한다. 토르말린에서 생성되는 원적외선은 사람의 몸에 닿으면 공진과 공명작용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킨다. 관련 연구자료를 보면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미세한 진동으로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김 회장은 “허리가 안 좋아 늘 고생하던 차에 중국출장에서 양래일백과 비슷한 바이오패드를 처음 접했다.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사용이 간편하며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바로 이거다’ 싶었다. 바로 연구에 들어가 제품을 개발하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거친 뒤, 4개월간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찾아 최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한다.이 제품은 원하는 곳의 몸에 붙이면 되고, 뗀 후 물로 가볍게 씻어 재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한국원적외선협회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의 공식시험을 통해 원적외선 검증을 완료했고 피부에 부착하는 제품인지라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공인인증기관 검증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받았다.온찜질이 필요한 부위에 붙이고 잠시 시간이 지나면 따끈한 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열감의 정도나 느낌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패드를 떼고 나도 열감이 20~30분간 유지되기 때문에 반신욕이나 목욕은 패드 사용 후 1시간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지표로 본 구미시 평균연령 37세, 성장 전망은? 경북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가 최근 발표된 각종 통계, 대외평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기록을 잇따라 쏟아내며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전국 최초 국가산업단지 5곳, 내륙 최대 규모구미시는 1969년 1공단을 시작으로 최근 5공단, 확장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 5곳을 보유한 내륙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거듭났으며, 2005년 단일공단으로는 최초로 수출 300억불을 달성한 명실상부 수출중심 도시로 지난해 수출 283억불을 기록하며 충남 아산, 경남 거제에 이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발표된 2015년 기준 경상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결과를 보면, 구미시의 GRDP 총 규모는 29조1천억원, 1인당 GRDP도 57,926달러(65,543천원)로 각각 경상북도 내 1위를 달리고 있다.지난해 6월에는 구미 선산봉황시장에 전국 최초의 상생형 유통 모델인 ‘청년상생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는 24년간 비어있던 선산봉황시장 2층을 리모델링해 청년몰(20개소)과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마트’가 함께 입점한 것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대구경북권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 그린시티 선정구미는 지난 2012년 사상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2013년 전국 최초의 범정부 화학재난 대응조직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개소하고,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근거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스웨덴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지난해 7월 대구경북 권역 최초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았다.지난 2010년 12월 도내 최초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구미시는 현재 관내 3,000여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해 각종 범죄예방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CCTV영상만 관제요원에게 보여줌으로써 관제효율을 높인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구미시는 2006년 기초지자체 최초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했다. 2010년 전국 최초탄소제로도시선언 등 환경친화적 시책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 2016년 환경부 그린시티 평가에서 대구경북권 최초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미세먼지 클렌징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났다.신라불교 최초 전래지 도개 모례가정, 국내유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지금의 도개면 도개리 일원은 1,600년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곳으로, 불교문화 체험시설인「신라불교초전지」를 조성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반시설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하늘 위가 아닌 수면 위에서 불꽃을 연출하는 국내 유일의 불꽃축제인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가 2회째 성황리에 개최되며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올해 시승격 40주년에 맞춰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세계7대륙 최고봉 원정대’는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며 6대륙 등정을 완료하였고 마지막 남극-빈슨메시프 정상 등정만을 남겨놓고 있다.해외 청년일자리 개척, 대통령표창 수상지난 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독일 사회복지협의회 AWO 및 Diakonie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대 등과 협약해 요양전문치료사로 일할 청년인력을 파견하는 등 일자리창출 모범사례를 통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구미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한책 하나구미 운동’으로 범시민 독서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7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인구 40만 이상 지자체 중 ‘1인당 열람석 및 장서수’ 전국 3위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캐나다 뉴마켓시와 친선체결로 야외 이동도서관 스토리 팟(Story Pod)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시민들의 독서 저변을 넓히는데 힘을 쏟고 있다.평균연령 37세, 출생아수 도내 1위,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인구는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요소이자 지속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2017년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구미의 평균연령은 37.1세로 전국 시군 중 세 번째로 낮고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은 7.9%로 전국 시군 중 최저로 나타나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또, 구미시의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3,789명으로 경북도내 출생아의 2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도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3월말 기준 422,20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구미의 성장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23
- 구미대 구미고 김천율곡고 군부사관 진로탐색 MOU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17일 구미고등학교, 김천 율곡고등학교와 청소년들에게 군부사관으로서의 진로모색과 체험을 제공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마해수 구미고 교장, 송규흠 율곡고 교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군사협약학부 진로 소개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군 관련 진로 희망 학생에 대한 대학의 입시정보 제공 ▲심폐소생술 등 학교 내 강의를 통한 강사 지원 및 교육 실시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군 관련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맞춤식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구미고 마해수 교장은 “군협약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군부사관 진로 모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23
- 대구시, 11월 15일까지 미니태양광 사업 신청 접수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생활 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지역 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및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2020년까지 1만가구(2.5MW)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1100가구를 보급목표로 지역 소재 아파트 및 연립주택, 단독주택 가구주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예정가구는 대구시가 선정한 보급업체 중 한 업체와 계약 후 신청서를 관할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에 11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된다. 가구당 설치비 지원은 250W 기준(설치비 72만5천원) 55만원을 지원하며 동일 건물 내에서 10가구 이상 설치하는 경우 가구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신청절차 및 구비서류, 제품정보 등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미니태양광을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또 취약계층에 대한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일반 및 의료급여 1종 대상자에 한하여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신청하는 50가구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미니태양광 250W를 설치할 경우 900리터 양문형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가 생산되며, 한 달 평균 8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으로 약 2년 내에 투자비가 회수되고, 태양광 모듈의 내구연한이 20년임을 감안하면 18년 동안 무료로 사용하는 효과가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23
- 대구수목원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 운영 대구수목원이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시민들을 위한 천염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서 운영한다.참여방법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으로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 대구수목원은 각 회당 30여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준비물은 앞치마와 염색할 천(손수건), 비닐팩 등이다.대구수목원 천연염색 프로그램 내용은 숲해설가에게 천연염색 기초이론을 들은 후, 각자 가지고 온 물들일 천으로 실습을 하게 된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생활의 향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대구시 도심 곳곳 공연, 음악향기에 물든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의 일등공신 '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 조성사업'이 4월부터 11월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장소, 시간 및 대상별 맞춤형사업으로 ▲한낮의 뮤직비타민, ▲퐁당퐁당 콘서트, ▲젊음의 콘서트, ▲해피트레인 콘서트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대구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인 도심 공원과 거리에서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여유와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수요일 낮 12시 2.28기념중앙공원 및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한낮의 뮤직비타민’은 이미 대구 시내 직장인들의 식후 다이어트 음악으로 입소문이 나 고정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다. 이 시간에는 친근한 클래식과 해설을 곁들인 진행으로 나른한 오후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4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6월과 9월중 토요일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되는 ‘퐁당퐁당 콘서트’는 전문음악인의 예술기획 및 아마추어 성우 등 동호인들이 함께 출연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세미클래식과 가요, 발라드 음악 등을 연주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북구 영진전문대학 인근 경북대 북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젊음의 콘서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확대 실시하여,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펼쳐 학업과 취업으로 지친 경북대학교 학생 등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10여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선정(2017년 10월)을 계기로 9월부터 11월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지역관광의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까지 공연을 확대하여, ‘해피트레인 콘서트’ 개최를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방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적극 알리고자 한다.대구시 김동우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외국의 도시는 거리공연이 일상화 되어 있어 그 도시의 멋과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대구도 도심거리, 공원 등에 멜로디가 흐르도록 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층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수지침과 수지마사지로 가족 건강 챙겨요~ 동네마다 주민센터, 문화센터, 문화단체 등에서는 주부와 직장인, 아이들을 위해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외국어 공부, 악기 연주, 요리법 등 다양한 강좌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주부 건강 취미. 주부가 배워두면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아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백세 시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건강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됨직하다. 파주시 러빗문화센터 수지침 강좌를 찾아가 ‘손에 담긴 건강 이야기’를 들어본다. 눈과 귀, 손과 발은 인체의 축소판대체의학에서는 눈과 귀, 손과 발을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본다. 눈동자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홍채 분석’은 MRI만큼이나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귀 또한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거꾸로 누워 있는 형상을 본 따 귀의 특정 구역과 인체의 장기가 상응해 몸의 건강상태를 나타낸다. 손과 발 또한 인체의 각 부위와 연결돼 있다. 손 안에 담긴 인체의 건강 신호를 다루는 분야가 바로 수지침이다. 국내에서 개발돼 해외로 수출되는 치료법한의학과 이혈요법이 중국에서 시작된 데 반해 수지침(수지요법)은 ‘고려수지침’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국내에서 개발돼 해외로 수출되는 우리 고유의 치료법이다. 1971~1975년 유태우 박사가 수지요법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수지침은 대체의학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치료법 중 하나가 됐다. 18년간 수지침을 가르쳐온 오희주 강사는 “수지침은 국내에서 개발됐지만 일본이나 독일, 미국 등지에서 더 활성화돼 있다”며 “수지침을 배우기 위해 해외 명문대 의대교수가 한국에 연수차 방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 박사의 ‘고려수지침’ 관련 서적은 영어 일어 독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미국 캐나다 유럽 아프리카까지 보급되고 있다고 한다. 손은 인체의 축소판수지침에서는 손을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며, 손 안에는 14기맥과 345개의 정혈이 있어 5장6부의 기능을 조절하고 질병의 근본을 치료한다. 수지침에서 보는 손과 인체의 관계는 양손을 바닥 위에 올려놓고 관찰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중지(가운데 손가락)는 머리에 해당하고 중지를 기준으로 좌우에 있는 검지와 약지는 두 팔, 엄지와 새끼손가락은 두 다리에 해당한다. 팔과 다리는 세 마디 관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손가락 또한 세 마디로 나뉘어 있다. 팔에 해당하는 약지의 세 마디는 각각 손목과 팔꿈치, 어깨관절과 상응하며 새끼손가락의 세 마디는 발목과 무릎, 고관절에 상응한다. 또 손바닥은 인체의 앞면, 손등은 인체의 뒷면에 상응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인체에 질병이 발생해 고통을 느낄 때 상응점과 기맥을 이용해 침이나 봉, 뜸 등으로 수지를 자극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수지침 외에도 다양한 자극기구 활용해보통 수지침이라고 하면 손에 침을 놓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 수지요법에는 침 이외에도 다양한 자극기구들이 있다. 바로 서암봉과 서암뜸, 마사지요법이 그것이다. 서암봉은 손에 부착하는 스티커 형태의 침으로 특정 부위를 장시간 자극할 때 침 대신 사용하는데 어린아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서암뜸은 일반적인 뜸보다 작은 형태로 손의 해당 부위에 사용하는데 면역 강화와 수족냉증 수면 등에 좋다고 한다. 마사지용법은 침이나 뜸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손 마사지를 통해 건강 자극을 준다. 힘껏 세게 누르는 경락 마사지와 달리 수지마사지는 내장 기관을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오희주 강사는 “수지마사지에는 11가지 수지마사지 법과 8가지 건강박수법이 있어요. 또 자신의 질병에 따라 해당 손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질병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수지침은 상비약과 같은 것러빗문화센터의 수지침 강좌에서는 수강생들을 수지마사지 팀과 수지침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단시간에 효과적인 치료를 원하는 수강생들은 수지침을 선택하고 침 이외의 요법을 선호하는 수강생들은 수지마사지 팀을 택한다. 오희주 강사는 “수지침은 상비약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체하면 어머니가 손을 따주셨던 것처럼 주부가 수지침을 배워두면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파주시 새꽃로에 위치한 러빗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2시 수지침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미니인터뷰강사 오희주(정발산동)씨저는 수지사랑 수지침봉사단 활동을 17년째 하고 있어요. 매주 수지침 봉사를 다니는데 함께 봉사하실 분들을 키워내기 위해 수지침 강의를 다니고 있어요.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수지침을 가르치면서 병원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약도 평소보다 덜 먹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어요. 또 제 아이들을 키울 때도 수지침의 덕을 봤어요. 사춘기 아이에게 손 마사지를 해주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어요. 회원 이효춘(일산동)씨수지침이라고 하면 나이 드신 분들만 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그런 편견이 깨졌고 젊은 주부들도 배워두면 유용할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열심히 수지침을 배워서 어깨가 안 좋은 남편에게 해주고 싶어요. 수지침은 자가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 관절이 안 좋은 편인데 오늘 수업을 통해 허리가 안 좋은 것을 발견했어요. 회원 김성연(운정2동)씨저는 평소에 양방보다는 한방에 더 끌리는 편이예요. 평소에 뜸을 뜨는 것을 좋아하는데 집에서 혼자 하다 보니 데일 때가 있어요. 수지침에서 하는 서암뜸은 작고 간편해서 위험하지 않을 것 같아요. 주위에서 수지침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수업 도중에 강사님이 제가 평소에 아픈 부위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하시는 걸 보면서 너무 신기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4-22
- 가격, 맛, 영양 삼박자 모두 챙긴 중국요리 매끈한 몽돌을 빼곡하게 붙인 건물 외관에 ‘몽돌’이라고 쓰인 작은 간판이 보인다. 저동고 건너편 주택가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몽돌반점은 외관과 달리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화사한 실내가 손님을 반긴다.유명 중식당에서 경력을 쌓아 온 주인장 신동석씨는 ‘몽동해물탕’이었던 이곳에 ‘몽돌’이라는 상호를 그대로 붙인 몽돌반점을 오픈하게 됐다.특이한 상호에 끌려 방문한 손님에게 몽돌반점은 개성 있는 중국요리를 선보인다.중국요리 대표선수인 자장면. 이곳의 자장면은 시금치와 뽕잎을 넣어 반죽한 면에 담백한 자장 소스, 그리고 바삭한 중새우 튀김을 얹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인기메뉴인 찹쌀 탕수육은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린 고기에 새콤달콤한 특별소스, 푸짐한 야채를 곁들인다. 중국집 맛의 승부는 짬뽕 맛이 좌우한다고 했던가. 푸짐한 해물에 죽순과 목이버섯 등의 야채가 들어가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자장과 짬뽕을 기본으로 여러 요리를 맛보고 싶은 손님을 위한 코스메뉴도 준비했다. 가격에 따라 유산슬, 유린기, 고추 잡채, 칠리 중새우 등이 나온다. 음식이 짜지 않으면서 맛이 깊은데 주인장은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기 때문이란다. 또한, 식재료는 매일 필요한 만큼만 장을 봐오고 남김없이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특별한 날 가족외식이나 회식 요리로 유린기와 양장피를 권한다. 유린기는 닭튀김에 새콤한 간장소스와 청양고추를 곁들여 느끼함을 잡았고, 야채와 해산물에 겨자소스를 부어 먹는 양장피는 고량주 한잔과 곁들이기에 좋다.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방문하면 런치 세트를 주문할 수 있는데, 서비스 메뉴라고 할 만큼 가성비가 뛰어나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94번길 12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 30분 오후 4시~ 오후 5시 break time 매주 화요일 휴무문의 031-901-9697 2018-04-22
- 세월호 진상 규명 이제 진짜 시작이다! 아이는 모두 엄마 아빠의 꽃이다. 가냘픈 벚꽃이나 단정한 목련, 고운 색의 진달래처럼 각자 개성대로 피어난다. 하지만 해마다 4월이면 이른 국화꽃으로 찾아오는 아이들. 올해도 어김없이 국화꽃으로 피어나는 아이들을 위해 고양시민이 모였다. 4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4주기 고양시민 기억의 날 행사가 열렸다. 시민의 힘으로 끝까지 진상 규명세월호 참사 4주기 고양시민 준비위 주최로 열린 행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 모임(세일모)’,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고양시민주권회의’ 등에서 주관했다. 부대행사로는 세일모에서 기억위원 모집과 노란풍선배포, 팽목항 엽서 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고, 녹색당에서는 故 김관홍 잠수사의 부인이 운영하는 ‘꽃바다’를 후원하기 위해 미니화분을 판매했다. 동녘교회에서는 묵주팔찌 만들기와 엽서 쓰기, SNS 인증샷 찍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고, 놀러와 꾸미준에서는 참가한 시민에게 노란리본 페이스페인팅을 해주었다. 이밖에도 도시농업네트워크와 미디어시민연대 톡톡톡, 청소년문화센터 깔깔깔, 고양환경운동연합,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모임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부대행사에 참여했다.문화공연으로는 고양자유학교 학생들의 관악기 연주와 나들목 일산교회 교인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창작 21작가회의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창작시를 낭송했고, 자원봉사 학생들의 시민플래시몹과 길놀이 등이 펼쳐졌다. 미니 인터뷰최진희 · 최하람씨“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래요”20살 동갑내기 친구인 최진희(중산동)씨와 최하람(식사동)씨는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최진희 학생은 무대에서 아이유의 ‘이름에게’라는 곡을 노래했고, 최하람 학생은 공연 기획을 맡았다. 진희 학생은 “이 곡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을 기리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의미 있는 공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하람 학생은 3년 전부터 세월호 관련 추모행사에 참여해 공연 기획을 하고 있다. 하람 학생은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도, 달라진 것도 없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더 열심히, 더 크게 활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우창씨“여전히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이우창씨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5월부터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 모임(세일모) 에 참여해 왔다. 세일모는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과 세월호 관련 소식을 시민에게 전하는 활동을 한다. 이우창씨는 “4년이란 세월이 흐른 탓에 우리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갈 수는 있지만 여전히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세월호 유가족이 ‘이제 그만 해도 된다’는 말을 할 때까지 세일모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화정고 3학년 이재혁 이재현 학생세월호 참사 기억하며 많은 사람과 뜻깊은 시간 나눠무대에 올라 춤을 춘 이재혁 이재현 학생은 쌍둥이 형제로 ‘리틀북’이라는 이름의 댄서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틀북이라는 팀 이름처럼 작은 이야기를 소중히 담아내는 팀이 되고 싶다”며 “많은 사람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기 위해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2018-04-22
- 올림픽에서만 보던 양궁, 이젠 직접 쏴볼까~ 올림픽 대표 효자종목 양궁. 궁예의 후손임을 자랑하며 엑스텐(과녁의 정가운데)을 날리지만 양궁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실내 양궁장에서 누구나 활시위를 당길 수 있다. 미세먼지 심한 봄날, 활을 쏘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짜릿함도 느껴보자. 마두동 ‘코리아 양궁클럽’전문 양궁인에게 레슨 받고 실전양궁 체험 가능 마두동 백마학원가에 자리한 코리아 양궁클럽은 양궁선수 출신 여찬주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확 트인 오픈 공간으로 실제 양궁 경기장처럼 꾸며놓았다. 입구 쪽 사대(양궁라인)는 10m 내외로 초보자가 간단한 레슨을 받고 활을 쏠 수 있고, 안쪽 18m 사대는 숙련자의 훈련과 경기를 위해 만들었다.“요즘은 실내 스포츠가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그중에서 실내양궁은 오락성과 운동효과 둘 다 얻을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간단한 주의사항과 자세를 익히면 바로 활을 쏘면서 게임이 가능하고, 꾸준히 하면 체형교정, 집중력 향상에 좋습니다.” 여찬주씨 본인도 쌍둥이 출산 후 골반이 틀어져 고통 받다가 다시 양궁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 학원가에 위치한 특성상 어린 학생들이 자주 찾는데, 양궁은 성장기 아이들의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 폰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북목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나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척추 측만증도 많고요. 양궁장에 와서 활 쏘는 자세를 익히면 자세가 교정됩니다. 또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 고등학생들은 해방감을 맛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고요.” 이곳은 양궁선수 지망생과 양궁동호회를 위한 개인, 그룹레슨도 있다. 고양시에는 현재 양궁선수 육성을 위한 별다른 시설이 없는데, 여대표는 이곳이 양궁 꿈나무의 훈련장이 되길 희망한다.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97 2층영업시간 오후 12시~ 오후 9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08-8899 010-8604-3781 http://archeryclub2017.modoo.at라페스타 ‘라인 양궁카페’양궁, 레이저 사격, 다트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 공간 라페스타 A동 2층에 위치한 라인 양궁카페는 넓고 쾌적한 실내에 양궁뿐만 아니라 레이저 권총사격, 다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궁장은 2명씩 게임을 할 수 있게 강화유리 칸막이로 사대를 나누어 놓았고, 뒤쪽 푹신한 소파에서 점수를 기록하며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김경범 대표는 이곳이 어떻게 하면 함께 온 일행 모두에게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을까 고심했다. “양궁장 뒤로 휴게공간을 넓게 마련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와서 엄마 아빠는 음료수 내기를 하고 아이들은 뒤에 앉아 응원을 합니다. 양궁은 15발 1세트씩 게임을 하는데, 힘들면 레이저 사격과 다트를 하면서 놀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라인 양궁카페에 입장하면 활을 쏘기에 앞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간단한 교육을 받는다. 5~10발의 활을 연습용으로 쏘는데, 활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은 필수다. 팔 힘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을 위해 시위를 느슨하게 제작한 활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75번길 38-31 라페스타 A동 2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새벽 12시 연중무휴문의 031-8073-9191장항동 ‘퍼펙트 골드 실내 양궁장’목활로 기본자세 교육하며 안전 강조 라페스타 먹자골목에 자리한 퍼펙트 골드 실내 양궁장은 오후가 되자 양궁을 즐기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넓은 실내에는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보드게임장이 있고, 두 팀씩 즐길 수 있는 양궁장이 총 6개 있다. 사대의 길이는 14m로 실력에 맞게 쏘는 위치를 조절하며 게임을 한다. 이곳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나무로 만든 목활이다. “양궁은 기본자세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쉽게 쏠 수 있는 목활로 자세교육을 합니다. 기본자세가 잡힌 후 알루미늄 활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가 바로 알루미늄 활을 쏘면 어깨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박주환 대표는 안전한 양궁를 위한 원칙을 강조한다. 자세교육이 끝나더라도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손님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한다. 덕분에 기초교육 후 양궁을 꾸준히 즐기는 단골이 많다. 화살 개수를 정해놓고 쏘는 것이 아쉬운 손님을 위해 시간제 요금을 내면 무제한으로 활을 쏠 수 있다. 또한, 건전한 회식문화 이벤트로 양궁을 추천한다. 음주가무 없이도 게임을 통해 팀워크를 만들고 추억 쌓기에 이만한 놀이문화가 없기 때문이란다.위치 일산동구 고봉로 26-32 양우로데오랜드영업시간 오후 4시~ 새벽 3시 연중무휴문의 070-4115-0825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