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사 생각하며 옛 추억에 ‘흠뻑’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월요일 오후 3시 30분,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 1층 강당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동심초’ ‘청산에 살리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등 귀에 익은 가곡이 중년의 목소리로 학창시절 감성을 되살린다. 바로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의 ‘보나쌤 가곡교실’ 수강생들이다. 50대에서 70대까지 왕년에 노래 좀 불렀다는 이들이 참여하는 가곡교실 수업 현장을 소개한다.잔잔한 감동 더하는 가곡의 매력에 빠져‘보나쌤 가곡교실’은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의 취미 강좌로 가곡교실이 있으면 좋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건의로 3년 전 시작됐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2012년 3월 개관했으며, 서울시의 환경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환경교육 장소다.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몸풀기로 시작한다. 좋은 목소리를 위해서는 편안한 호흡과 부드러운 성대가 필요하다. 호흡이 편안해야 성대를 감싸고 있는 목과 어깨 이완을 도와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고 성대가 부드러워야 거칠지 않은 맑은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스트레칭과 복식호흡 등으로 긴장된 근육과 목이 부드럽게 녹으면 고운 음을 내기 위한 고급 발성법을 연습한다.연습이 마무리되면 그제야 본격적인 가곡 부르기가 시작된다. 지난주에 배운 곡을 단체로 복습하고, 새로운 곡을 익힌다. 단체 수강이지만 한 사람씩 앞에 나가 마치 독주회 무대에 선 성악가처럼 회원들 앞에서 한 곡조 뽑기도 한다. 이 시간이 되면 어느새 분위기가 싸하게 얼어붙는다. 회원들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치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담대하게 무대에 선다. 1시간 30분의 수업이 지루할 틈도 없이 금세 끝나버린다.35명 정도의 회원이 참여하는 이 수업에서는 주로 흘러간 한국 가곡을 부른다. 때론 이탈리아 가곡이나 신작 가곡을 배우기도 한다. 초창기부터 가곡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이보나 강사는 호흡과 자세의 중요성, 탄력적인 긴장감, 소리의 방향과 음악의 상상력을 강조하며 수업을 이끈다. 또한, 고운 음을 내기 위한 여러 가지 테크닉도 회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이 수업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성악의 기초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제대로 익히고 전문적으로 개인 레슨으로만 접할 수 있는 단계까지 보완할 수 있어 자신도 몰랐던 경이로운 목소리를 경험하게 된다.목소리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가사한국 가곡의 매력은 단연 우리의 정서와 삶이 녹아있는 가사에 있다. 아름다운 선율에 어우러지는 가사는 한 편의 시와 같다. 회원들은 분위기에 맞춰 가곡을 부르다 보면 옛 추억도 생각나고 늘어나는 노래 실력에 기분도 좋아진다. 또한, 가사를 음미하며 음과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운다. 이재규 회원은 “가곡은 학교 다닐 때 밖에 안 불러 봤고 이제껏 부를 기회도 없었지만, 가곡을 부르면 새록새록 감정이 솟아나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한다. 유일한 청일점 김종승 회원은 “정년퇴직하고 부부가 함께 노래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며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서 독창회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라고 전한다.한편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에서는 5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7시 취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작은 음악회를 준비한다. 가곡교실 회원들도 독창곡과 단체 곡으로 나눠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미니 인터뷰이보나 강사“5월 28일 저녁 7시 작은 음악회 열어요”5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7시 취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솔로곡과 단체 곡으로 나눠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많이 와서 보시고 응원해 주세요.조금옥 총무“가곡 좋아하면 참여할 수 있어요”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에 취미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때 ‘가곡반’도 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해서 가곡반을 개설했고 초창기 멤버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50~70대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가곡을 좋아하면 누구나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이장희 회원“발성법 연습으로 성량이 풍부해졌어요”분기가 끝날 때마다 우리끼리 작은 음악회를 열고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무대에 섭니다. 아주 많이 떨리고 부끄럽고 조심스럽지만 이런 기회를 어디서 맛보겠나 싶은 심정으로 담대하게 부르려고 노력하고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고음이 나와 성량이 풍부해진 느낌이 들어요.윤숙영 회원“가곡 부르면 마음이 정화돼요”문화원에서 가곡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노래 가사도 수많은 사람의 사유의 세계에서 나온 의미 있는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에 곡에 붙여 부르는 가곡은 부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정화시키고 기분도 좋게 만들어요.서남석 회원“음악적 감수성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에요”2년 전 퇴직하면서 취미 생활을 찾던 중 집 주변에 수업이 생겨 참석하게 됐습니다. 가곡을 부르면 마음이 순수해지는 느낌이 들고 음악에 취해서 세상의 생각을 다 잊어요. 좋은 선생님과 가곡에 빠지면 음악적 감수성이 내 몸 안에서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요. 2018-04-18
- 일산 창고형 가구할인매장 ‘더큰가구’, <198 패키지> 특가 행사 장롱 침대 식탁 거실장 등 450만원 가구세트를 198만원에고양 일산가구단지와 파주 운정가구단지 중간에 위치한 가구아울렛 더큰가구에서 ‘198만원 패키지’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정가 450만원 상당인 10자 장농,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4인 원목식탁과 의자, 거실장, 화장대(거울포함)를 198만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장농은 스타일별로 2종을 준비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곳은 400평 4개동의 전시장에 품목별로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원목가구, 북유럽가구, 디자인가구, 모던가구, 빈티지가구, 엔틱가구 등 스타일별로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다. 2000평 가구공장, 400평 전시장을 직접 운영더큰가구 조종옥 대표는 “2000평 공장과 400평 전시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습니다. 임대료, 유통마진을 판매가에서 뺄 수 있어 경제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좋은 가구 싸게 파는 곳으로 소문이 나서 멀리 남양주, 하남, 동탄, 마석, 포천, 수원, 안산, 용인, 인천, 김포, 부천 등지에서도 많이들 찾아오신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초심을 잊지 않고 좋은 제품을 끝까지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배송 및 설치, AS는 직영기사들이 책임진다. 더큰가구는 품목별로 배송비를 추가하지 않아 한꺼번에 여러 품목을 사는 고객의 경우 배송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맞춤가구, 붙박이장 제작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설문동 601-1문의 031-976-4944 2018-04-18
- 이혼과 국민연금수급권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A씨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이 넘어 2010년 7월부터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었다. A씨는 1975년 결혼했지만 11년만인 1986년 부인이 가출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살다 2014년 결국 이혼했다. 그런데 이혼 후 전 부인 B씨가 공단에 신청한 분할연금 지급 신청을 공단이 받아들이면서 A씨가 받던 연금이 77만원에서 49만원으로 줄어들었다. A씨는 이에 소송을 냈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기각되자, 2015년 5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은 인용될 수 있을까? 국민연금법 64조 1항은 분할연금 수급권자에 대해 ① 혼인기간 중 국민연금 보험료를 낸 기간이 5년 이상일 것, ② 이혼할 것, ③ 배우자가 노령연금을 탈 것, ④ 청구인이 수급연령 61세(2016년 기준)가 되었을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 사건에 대하여 헌법재판소는 혼인 생활 파탄에 책임이 있는 유책배우자나 가출 등으로 사실상 결혼생활이 없었던 배우자에게까지 국민연금을 분할할 수 있도록 한 분할연금제도는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고, 국민연금법 64조 1항을 2018년 6월 30일까지 개정하라고 하였다(2016. 12. 29. 선고 2015헌바182). 헌재는 "분할연금제도의 재산권적 성격은 노령연금 수급권도 혼인생활 중에 협력해 이룬 부부의 공동재산이므로 이혼 후에는 그 기여분에 해당하는 몫을 분할하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기서 노령연금 수급권 형성에 대한 기여란 부부공동생활 중에 역할분담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가사·육아 등을 의미하므로, 분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실질적인 혼인기간’을 고려해 산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법률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혼인관계가 해소되어 노령연금 수급권 형성에 아무런 기여가 없었다면 그 기간에 대해서는 노령연금의 분할을 청구할 전제를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황혼이혼 증가로 국민연금 분할수급권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 4632명에 불과했던 분할연금 수급자는 2017년 2만5302명으로 7년새 5.5배 가까이 증가했다. 분할연금수급권 관련 분쟁에서 ‘실제 혼인기간’의 입증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8-04-17
- 캠핑장, 생태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즐길 거리 한가득~ 군포시 수리동 일대에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은 지난 2016년 개장한 자연 친화형 도시공원이다.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개장부터 줄곧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능내터널 부근부터 수리산 도립공원, 철쭉공원과도 연결되는 넓은 공간과 캠핑을 위한 야영장, 숲속 산책로, 연못, 습지와 녹지 등의 생태환경, 거기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 체험장과 놀이터까지 갖춰 자연과 벗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도 갖췄다.봄을 맞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찾아가 봤다. 초막골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인기 만점 캠핑!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는 어느 캠핑장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이용자가 직접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일반캠핑장은 물론 모든 캠핑 시설이 갖추어져 장비 없이 야영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장까지 알차게 구비돼 있다. 일반캠핑장의 경우, 자갈과 나무 데크가 마련돼 있으며 다른 캠핑장에 비해 크기가 넓어 보다 여유롭게 야영을 할 수 있어 좋다. 캠핑장 근처에 설치된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등은 캠핑장 역사가 오래 되지 않아 깨끗하고 쾌적하다. 시설이 좋은 탓에 봄이나 여름 등에는 자리 예약하기가 힘들 정도. 군포시민뿐 아니라 근처 안양이나 의왕 시민은 물론 멀리 서울시민들까지 찾아오면서 수도권에서 캠핑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나있기도 하다.특히 글램핑장은 침구류와 취사도구, 냉장고 등의 기본 시설을 갖춘 일반형과 여기에 냉난방기와 개수대, 화장실 및 세면대까지 갖춘 고급형으로 나눠져 선택의 폭을 넓혔다.군포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캠핑장 이용료도 저렴한 편이다. 일반야영장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박 기준 25000원이며 글램핑장은 고급형이 120000원, 일반형이 80000원이다. 평일은 1박 기준 일반야영장 20000원, 글램핑장은 고급형과 일반형이 각각 100000원과 70000원이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성수기에는 일반야영장은 25000원, 글램핑장은 150000원과 100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단, 군포시민의 경우는 30% 할인해 준다.매달 초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이용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는 녹지와 습지, 어린이놀이터도 주목초막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공원 안은 구획을 나눠 각각마다 자연의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금방이라도 숲 향기가 날 것 같은 ‘향기숲’은 편백나무와 화백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설치돼 걷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은 곳이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 원형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맹꽁이습지원’도 조성돼 있다.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는 ‘초록마당’과 새가 날아드는 ‘물새연못’, 수리산 모습을 상징하는 병풍바위와 칼바위 모습을 한 ‘초막동천’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스다.특히, 생태공원 안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가족동반 캠핑족과 나들이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선, 군포시 최초로 마련된 ‘어린이 교통체험장’은 찻길, 신호등, 횡단보도, 도로표지판 등 도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교통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바로 옆에는 5미터가 넘어 보이는 대형 슬라이딩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정글짐 등이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상상놀이마당’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바닥이 모래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아이들이 둘러앉아 모래놀이를 즐기기도 좋다. 한편에는 공기를 넣어 부풀린 후 위에서 뛰고 미끄러지면 노는 ‘탄성 놀이대’도 자리해 있다. 열심히 움직여 에너지를 생성한 후 놀이기구를 움직이게 하는 자가발전 놀이시설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한편, 공안 안에 마련된 초막골 생태교육실에서는 매달 여러 가지 주제를 선정해 유아, 초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04-17
- 동물보호, 소극적 복지에서 적극적 복지로!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전국 반려동물 시장도 연1조~1조2000억 원 수준의 규모로 지속 성장 중이다. 안양시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가 열림에 따라 동물 보호 및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의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종합계획은 소극적 복지에서 적극적 복지를 목표로 반려동물 복지 점진적 확대, 동물유기 예방 및 보호 수준 향상,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민관협력으로 동물보호 강화 4개 분야에 1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시는 삼막IC 교통광장 내(석수동 18번지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하고 오는 6월 개장할 계획이다. 삼막 반려견놀이터는 총 11,943㎡의 면적에 반려견 놀이시설과 임시보호소, 주민쉼터가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서 올해 10월 반려견 한마당 문화축제를 비롯한 반려동물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반려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공원과 산책로 주변에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확대 설치한다. 동물보호팀 신설, 반려동물 안전관리 대책 마련안양시에서는 지난해 536마리의 동물이 유기 또는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지난해 40%였던 동물 등록율을 5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조된 유기동물 중 새로운 가족을 찾는 분양율은 저조함에 따라 질병진단비와 예방접종비, 치료비, 중성화수술비 등을 1회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물보호시설, 다중이용공간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여부와 목줄 및 인식표 부착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기된 개나 고양이를 입양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또 시는 2020년 안양시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근 주택가를 배회하는 길고양이는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민원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길고양이로 인한 민원분쟁이 잦은 주택가나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5개소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이 사업은 민간단체인 안양시 캣맘사업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급식소 설치 이외에 중성화 수술지원, 이동 통로 확보 등도 병행한다.동물보호법 강화, 반려동물인구 증가 등으로 동물관련 행정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현재 시 식품안전과 내 축산방역팀에서 가축 방역, 축산물 유통, 동물 보호 등 방역 위생과 관련한 업무를 모두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물보호팀을 신설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맞춘 반려동물 안전관리 대책마련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에 대한 업무처리 등을 중심으로 한 동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동물 보호 및 복지정책에 대한 자문과 동물 학대방지 및 구조와 보호, 동물보호 시민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초보 반려인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시민이나 맹견 등을 소유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기본 에티켓 및 기초 정보 교육을 진행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문화축제, 반려동물 용품 나눔장터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과의 만남으로 교감 및 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동물 보호 및 복지의식 향상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역과 안양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동물 키우기에 필요한 지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시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확대와 함께 이들을 중심으로 동물보호교육을 담당할 동물보호 시민리더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8-04-17
- “생생하게 살아있는 과학, 즐겁게 체험하며 배워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과학을 즐겁게 체험하며 배우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쑥쑥!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이번 주말 다양한 과학행사에 참여해 과학의 숨은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우리 지역에서 과학체험 할 수 있는 곳을 모아서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의 올해 과학의 달 주제는 ‘과학의 달에 떠나는 우주여행’. 한국인 우주인 배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우주문화행사를 연다.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우주를 주제로 진행하는 ‘우주탐사특별전’에서는 2030년 발사될 한국형 달착륙선의 지상시험 모델과 달착륙선 모형 등 달 탐사관련 장비와 탐사로봇체험, 트릭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아동·청소년 포함 가족4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는 카프라 가족경연대회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과학(DNA, 지구)과 수학(도형, 피타고라스)관련 체험할 수 있는 DNA 체험 프로그램도 4월 19일부터 29일까지 중앙홀에서 진행된다.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수학 관련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지는 수학토크콘서트가 4월 27일과 28일에 걸쳐 진행되며, 우리 삶 속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전시·체험하는 수학특별전이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과학의 날인 21일에는 초·중·고 수·과학 동아리와 기업이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수·과학 체험마당이 중앙홀에서 펼쳐지며, 같은 날에 달과 별 공개 관측회와 천문주제 강연에 이어 별자리 설명과 함께 천체관측행사도 마련되어 있다.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겁고 뜻 깊은 과학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의왕에 위치한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 호수와 주변의 논과 밭, 숲속에서 만나는 새, 물고기, 수서곤충 등의 조류와 생태에 대해 관찰하고 체험하는 전시공간으로 5월 1일부터 27일까지 ‘어서와, 곤충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서대문자연사 박물관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반도와 의왕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곤충류 실물표본 전시와 함께 주말 방문고객은 카멜레온 등과 같은 신비한 파충류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전시회 기간 동안 함께 운영되는 철도축제 코너에는 의왕 주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종이접기와 물새 스크레치, 투호 던지기 등 유아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며, 의왕경찰서와 함께하는 지문등록 출장 서비스도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자연학습실과 생태체험관, 조류와 어류 전시실, 화석전시실 등이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사전 예약신청자에 한해 학예사와 함께 직접 야외에서 왕송 호수의 조류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야외 조류탐조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의왕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통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과학전시관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과학교육원 전시관에 가면 생물, 지구과학, 전통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 과학 원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1층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이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우는 유아과학 전시실과 우리나라 민물고기, 철갑상어 등 수족관 속 생물들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는 수족관이 있으며, 3층에는 빛체험과학, 융합과학체험교실이 있어 각종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신비한 과학 원리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4층은 지구역사탐구실과 여러 곤충과 동물들의 박제와 골격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 표본전시실이 있어 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고 공룡 발자국 화석, 우리나라의 새, 곤충의 세계, 인체골격 등 80여 종의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고 관람할 수 있다.천체투영실과 야외천체관측실이 있어 별자리도 직접 관측해볼 수 있으니 참여 가능한 날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2018-04-17
- 열정과 최고급 식재료가 만들어낸 궁극의 맛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를 갖는 ‘훌륭한 음식’은 다양한 요소를 갖추기 마련이다. 때때로 문화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음악이나 미술이 포함될 수 있으며, 농부의 수고나 음식을 만나는 이와의 교감이 내포되어 있곤 한다. 그렇기에 좋은 음식을 두고 우리는 “철학이 담겼다”고 칭송한다.운중동에 위치한 ‘쉐프스 쿠치나’에서는 이러한 쉐프의 철학이 담긴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종철(60)대표의 음식에 대한 끝없는 열정 스토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VIP들도 단골인 최상급 요리 ‘쉐프의 부엌’이라는 뜻의 푸근하고 소박한 이름이지만, 이곳은 최상급 이태리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름만 대도 알만한 VIP들도 단골로 두고 있을 정도다. 이곳의 이종철 대표는 “요리가 너무 좋아”서 24세부터 조선호텔, 앰버서버 호텔,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등에서 근무를 했으며, 이태리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적도 있다. 2년 전 분당에 안착하기 전에는 천안에서 유명 레스토랑으로 17년 동안 운영을 해왔다. 다양한 경험을 해서일까. 그는 음식은 물론 음악, 인테리어, 앤티크소품, 와인 등 다방면에 조예가 깊어 다양한 대화가 이어진다.“세계 각지를 다니며 굉장히 고급 레스토랑, 비싼 레스토랑에 숱하게 다녔었지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그들의 문화와 플레이팅에서도 많는 것을 배웠답니다.”음식에 대한 열정만큼 자부심도 대단하다. 사용하는 식재료만 봐도 알 수 있다. 파스타는 그라노꼬, 올리브 오일은 아르케, 빵은 프랑스산 유기농 밀가루, 소금은 타르투포 블랑코, 커피는 반케리 등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하며 국내산 식재료도 시장에 가 직접 골라야만 직성이 풀린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차원이 다른 맛, 깊고 정성 가득한 음식이곳의 메뉴는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샐러드, 스프, 브레드, 디저트가 곁들여져 정찬으로 즐길 수 있다. 스프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양송이 스프는 양송이를 직접 갈아 만들어 양송이의 향과 깊은 맛으로 영혼마저 감싸주는 듯하다. 메인요리들은 더욱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깊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으로 차원이 다르며, 플레이팅 또한 아름다워 눈도 즐겁게 해준다. 특히 파스타는 담백하면서도 소스가 겉돌지 않고 면에 잘 배어있는 것이 특징. 스테이크는 최상급 고기를 사용하여, 격조 있는 궁극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샐러드도 만족스럽다. 해산물 샐러드에는 문어, 새우, 전복에 라임과 올리브 오일로 마리네이드해서 나오는데, 상큼하게 식욕을 돋우기에 적격이다. 앤티크 분위기, 각종 모임·연회에 제격음식만큼이나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다. 특히 저녁에는 샹들리에의 불빛과 초가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명반 LP는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4명~6명이 이용할 수 있는 예쁘고 프라이빗 한 룸이 있으며, 주차장도 넓다. 홀에서는 소규모 연회를 할 수 도 있고 와인창고에는 세계적인 와인들을 저장하고 있다.위치 분당구 하오개로 349번길 4문의 031-708-5556 2018-04-16
- 책 밖으로 나온 그림, 마음껏 상상력 펼쳐볼까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1964년부터 매해4월12일부터18일까지 일주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성남과 용인 관내 도서관에서 전시 중인 원화전시회를 소개한다. 성남 관내 도서관 원화 전시 도서 및 일정구미도서관에서는 4월 9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실 입구 공간에서 봄봄출판사의 <물고기씨, 안녕하세요>의 원화전시를 개최한다. 물고기는 어떤 생각을 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는 표현으로 풀어낸다. 야탑동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네 개의 그릇> 아트페인팅 원화전시를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종이를 오려 만든 네 개의 반원을 통해 책에 대한 작가의 돋보이는 상상력을 볼 수 있다.분당도서관 1층 정기간행물실 옆 로비에서는 박경진 작가의 <대머리사막>원화전시가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황사와 관련한 환경문제, 지구 사막화 문제 등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다룬 책으로 작가가 중국 고비사막을 여행한 후 펴낸 책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김종민 작가의 <출동119! 우리가 간다>의 삽화전시가 4월 10일에서 22일까지 열린다. 용인 관내 도서관 원화전시 도서 및 일정죽전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사계절출판사의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동화의 마지막과 연결되어 시작하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흥미를 끈다. 영덕동 흥덕도서관에서는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헤엄치는 집>의 원화전시를 4월 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최덕규 작가의 작품으로 집이 바다로 변했을 때를 실감나게 그렸다. 포곡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27일까지 이해진 작가의 <커다란 구름이> 원화전시가 열리며 동백도서관 지하 1층에서는 북이십일출판사의 <그리스로마신화> 원화전시회가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원화전시가 아닌 시화전도 개최된다.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기흥도서관 3층 본관과 별관 사이 연결다리에서는 <창비청소년시선> 시화전이 열린다. 2015년부터 꾸준히 출간되며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기를 보내는 이들과 그들의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 시와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성남 관내 도서관 원화 전시 정보>전시명장소위치문의<물고기씨, 안녕하세요>구미도서관 1층 로비분당구 미금일로 105 (구미동)031-729-4700<네 개의 그릇>중앙도서관 1층 로비분당구 판교로 546(야탑동)031-729-4500<대머리사막>분당도서관 1층 로비분당구 불정로 110(정자동)031-729-4800<출동119! 우리가 간다>중원어린이도서관 1층 로비중원구 산성대로 408번길(금광동)031-729-4350<용인 관내 도서관 원화 전시 정보>원화 전시 도서장소위치문의<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죽전도서관 1층 로비수지구 대지로 89(죽전동)031-324-4642(어린이실)<헤엄치는 집>흥덕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기흥구 흥덕중앙로 153(영덕동)031-324-4141<커다란 구름이>포곡도서관 1층 로비처인구 포곡읍 포곡로278번길031-324-4631~2<그리스로마신화>동백도서관 지하 1층 로비기흥구 동백3로 80(중동)031-324-4651~4 2018-04-16
-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힐링 공간 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더 지 다이닝’은 ‘GORGEOUS(고져스) KITCHEN’이다. 타이, 이탈리안, 퓨전, 캐주얼을 표방하는 다양한 음식점들 사이에서 처음 마주한 ‘고져스 키친’은 어떤 공간과 메뉴들이 있을지 호기심을 한껏 자아내게 만들었다. 멋진, 우아한, 아름다운, 화려한의 뜻을 가진 ‘고져스’. 이 단어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곳에서의 식사는 나를 위한 선물과도 같았다.은은한 우아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공간최근 종영한 ‘미스티’에 장소협찬을 했다는 문구는 이곳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었다. ‘얼마나 좋은지 한 번 보자’라는 마음으로 들어선 첫인상은 ‘역시~’. 화이트 톤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분위기와 높은 천장에 드리워져 은은하고 따뜻한 빛을 내는 샹들리에, 대리석 바닥과 잘 어울리는 크고 작은 화분들은 어디를 사진에 담아도 만족스러운 컷을 선사한다.준비된 테이블 세팅 또한 만족스럽다. 싱싱한 꽃이 담겨진 화분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장식이 물맛을 좋게 해주는 물병은 작은 부분에 담긴 세심한 배려가 기분 좋게 만든다.부담 없이 즐기는 선물 같은 식사정신없이 공간을 살피다보니 그 고급스러움에 슬그머니 가격에 대한 걱정이 생긴다. 이 정도 장소라면 어김없이 꽤나 비쌌던 경험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런치 스페셜이 덜어준다. 다양한 파스타 중 선택한 파스타와 아메리카노의 기본 세트와 싱싱한 야채들로 입맛을 돋워주는 샐러드가 포함한 두 종류의 런치 메뉴는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점심을 즐기게 해준다.이외에도 이곳의 최고의 메뉴들로 구성된 다양한 세트 메뉴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되어 있다. 연인들에게는 파스타와 피자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지다이닝 러브세트’를, 가족들과 함께라면 수프와 식전 빵은 물론 샐러드와 스테이크까지 맛볼 수 있는 ‘지다이닝 패밀리’를 추천한다.‘더 지 다이닝’에서만 맛볼 수 있는특별한 요리들프렌치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표방하고 있는 이곳 음식들은 조금은 특별하다. 이탈리안 요리지만 눈을 사로잡는 플레이팅과 깔끔한 맛이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박승범 셰프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본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곳의 메뉴들을 소개했다.바삭하게 튀긴 마늘 토핑과 올리브오일로 구운 새우가 올려진 ‘고져스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고져스 꽃게 파스타’와 꽃게 풍미 가득한 ‘그랑끼오 크림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맛의 ‘피칸테 오일 파스타’, 수제 숙성 도우에 직접 개발한 디핑 소스와 기름에 재운 새우를 함께 구워내 바삭하고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릭버터쉬림프 피자’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슈퍼 프리미엄 생맥주와 안주들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01 테이스티 애비뉴문의 031-266-6261 2018-04-16
- 사랑스러운 봄기운 가득, 여심을 녹이는 스위트~한 디저트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 노랗고 하얀 서로의 자태를 뽐내며시선을 사로잡는 꽃들은 봄이 한창이라고 아우성친다.이런 봄날의 정취를 시각과 미각으로 만끽할 수 있는 디저트들을 선보이는 디저트 숍들이 있다.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한정판 디저트들.먹기 아까운 비주얼에 눈물을 머금고 맛을 봐야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놓칠 수 없는 봄을 맞은 작은 사치를 소개한다.수줍게 봄을 머금은 벚꽃 초콜릿, 동판교 ‘퓌퓌’2006년 서현동에서 시작한 ‘퓌퓌’는 2017년 판교로 확장 이전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의 초콜릿과 디저트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퓌퓌’의 강수아 대표는 프랑스, 스위스, 일본에서 유수의 초콜릿 및 제과 과정을 이수했으며 ‘초콜릿 아틀리에(도서출판 넥서스)’의 저자기도 하다.강 대표는 “퓌퓌는 프랑스어(purpur)로 ‘순수’를 뜻하는데 정직한 재료로 제대로 된 초콜릿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봄을 맞아 벚꽃 초콜릿, 벚꽃 스낵, 청포도 초콜릿, 토마토초콜릿, 사탕 같은 색색의 꼬냑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벚꽃 초콜릿과 벚꽃 스낵, 벚꽃 마카롱 등은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최신식 스튜디오에서 원데이부터 16주 과정까지 초콜릿 수업과 디저트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본인이 원하는 봄 느낌의 디저트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아울러 최소 3일 전 주문하면 선물용 고급 초콜릿과 디저트도 구입 가능하다.위치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21-11 1층문의 031-701-7468봄 향기 가득한 벚꽃 마카롱, 정자동 ‘LA Belle Maman(라벨르 마망)’오랜 전통과 대중화된 맛있는 디저트들을 일상에서 맛볼 수 있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 숍 ‘라벨르 마망’. 엠코헤르츠에 위치한 수제 프랑스풍 디저트 숍 ‘라벨르 마망’에서는 봄을 맞아 특별한 디저트들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최고인 이곳 디저트에 대한 신뢰는 새로운 봄 디저트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우선 은은하게 나는 벚꽃 크림향과 산뜻한 라즈베리향이 돋보이는 벚꽃 모양 한정 에디션 ‘벚꽃 마카롱’이 눈에 띈다. 자칫하면 꼬끄의 가운데가 비어 버려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벚꽃 모양 꼬끄지만 이곳 분홍빛 벚꽃 마카롱의 예쁜 모양은 보기만 해도 입에 살살 녹는 맛이 전달된다.또한, 노랗고 보랏빛 나는 식용 꽃을 올린 다양한 꽃모양 케이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바닐라 빈이 가득 들어간 부드러운 시폰 시트에 바닐라 빈 생크림과 고소한 생크림으로 마무리해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케이크는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봄을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르츠 101동 110호문의 031-711-3372화려한 봄의 유혹 플라워 케이크, 여수동 ‘애디아(EDIA) 꽃피는 케이크’플라워카페로 봄기운에 한껏 취할 수 있는 ‘애디아’에는 싱싱하고 탐스러운 꽃을 이용한 나만의 꽃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사계절 맛볼 수 있는 꽃 케이크이지만 봄을 맞아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을 올린 꽃 케이크들이 보내는 유혹은 저절로 지갑을 열게 한다.유화제 및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우유 생크림으로 매일 구워내는 케이크는 건강까지 챙겨준다. 바닐라, 초콜릿, 딸기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잘 어우러진 케이크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도 잊게 한다. 그중에서도 봄을 맞아 한창 제철인 쑥 케이크의 특별한 맛을 빼놓을 수 없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쑥과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라논큐러스와 프리지아 등 봄꽃들이 자아내는 특별한 멋은 사전에 주문해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뿐만 아니라 미리 주문하면 특별한 생화 컵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주로 답례품으로 사용되는 생화 컵케이크는 퐁퐁, 미니 수국 등 앙증맞은 꽃을 올려 사랑스러운 봄을 즐기게 해준다.위치 중원구 여수울로 15번길 22-2문의 070-8886-5152 4월의 즐거움 벚꽃 시리즈, 여수동 ‘All Day Sweets(올 데이 스위츠)’성남시청 앞에 문을 연 디저트 숍 ‘올 데이 스위츠’. 기분 좋게 달달한 각양각색의 맛과 모양을 뽐내는 마카롱과 스콘, 까눌레, 휘낭시에 등 구움 과자들을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파스텔 톤의 꼬끄와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필링들. 그리고 각기 마카롱의 멋을 더해주는 특별한 장식들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만든다.솜씨 좋은 자매가 4월을 맞아 벚꽃을 테마로 다양한 시리즈를 매주 선보일 계획이다. 첫 주에는 은은한 벚꽃 향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그만인 마카롱에 봄 한정판 로이스 초콜릿을 함께 장식한 ‘우유 사쿠라 로이스’, 분홍빛의 앙증맞은 벚꽃 잎이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벚꽃 꼬끄 후레이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화려한 사탕가게 앞을 지나지 못하는 어린아이처럼 이곳이 문을 여는 날이면 일 없이 앞을 서성이게 되는 것은 특별한 맛과 함께 보는 재미까지 있는 벚꽃 시리즈를 기다리는 행복한 설렘이 있기 때문이다.위치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361문의 031-756-4151달달한 핑크빛 사랑 딸기 케이크, 정자동 ‘해피해피 케이크’눈으로 먼저 먹는 음식인 디저트의 역할에 충실한 정자동 ‘해피해피 케이크’. 좀 더 예쁘고 좀 더 맛좋은 디저트를 찾아 즐기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가야할 디저트 숍으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봄을 맞아 사랑스러운 핑크빛 무드가 한창이다.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의 디저트들 중에서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내 이름은 루비’다. 부드럽고 달콤함을 담뿍 담은 향긋한 핑크빛 복숭아 무스 위에 살포시 자리 잡은 한 송이 꽃은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핑크빛에 숨겨진 달콤 쌉싸름한 오렌지 콩피와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를 씹으며 느껴지는 생각지 못한 상큼함과 고소함은 ‘해피해피 케이크’를 인정할 수밖에는 없게 만든다. 더욱이 재미난 이름을 되 뇌이며 맛을 상상하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이외에도 핑크 여심을 저격한 ‘딸기, 치즈&핑크’는 부드러운 치즈무스 안에 달콤한 딸기 꿀리와 진한 베이크드 치즈케이크가 들어 있어 사랑스러운 봄 분위기를 제대로 전하고 있다.위치 분당구 느티로 51번길 4-10문의 070-8828-1191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