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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힐링 여행 | 거제도 여행지를 찾다가 거제도에 가보기로 했다. 휴가를 낸 남편이 거제도 해금강변에 멋진 숙소를 잡았다고 즐거워한다. 남편 혼자서 장시간 운전해야하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너스레를 떨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월요일 아침, 우리 부부는 간단하게 짐을 꾸리고 오붓하게 길을 나섰다.알록달록 예쁜 벽화 ‘동피랑 벽화마을’고속도로는 뻥 뚫려 있었다. 남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난다. 차 막히는 것을 유난히 싫어하는 남편이어서 차를 얻어 탈 때마다 눈치가 보였기 때문이다. 6시간여를 달려 통영에 도착, 먼저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로 향했다.미륵산 정상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내려다본 안개 낀 한려수도가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그 다음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빨간색 ‘동피랑 느린 우체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불구불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기자기한 벽화와 예쁜 카페들이 나타난다.통영 시내가 만개한 봄꽃으로 뒤덮여있다. 마을 정상의 한 카페에서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통영 시내를 바라보면서 잠시 여유를 즐겼다. 허기를 느낀 우리는 통영의 명소인 ‘통영활어시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활어를 파는 아주머니들이 부산스러운 몸짓으로 손님들을 부르고 있다. 마음씨 좋아 보이는 한 아주머니 앞에서 감성돔과 우럭을 흥정했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회를 뜨고 매운탕거리를 만들어준다. 시장 전체가 생동감과 활기로 넘쳐난다.동백숲길 따라 천천히 걷기 ‘장사도 해상공원’신선한 회와 매운탕을 맛있게 먹은 후 디저트로 통영 특산물인 꿀빵을 사가지고 거제도로 출발했다. 깜깜한 도로를 50여분 달려 거제도 남부에 위치한 숙소에 이르렀다. 다음날 아침, 장사도행 배를 타기 위해 서둘러 대포항으로 나갔다. 거제도와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소속돼 있는 ‘장사도’는 원래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던 곳이다. 그 후 2011년 12월 문화해상공원 ‘까멜리아(동백나무)’로 재탄생하여 한려해상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장사도로 가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거제도 대포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10분 정도로 가장 짧다. 때문에 배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이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배가 장사도 부두에 도착할 즈음, 선장의 유머 섞인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장사도 관광은 약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도착지와 출발지가 다르기 때문에 일단 내리면 무조건 2시간을 오르락내리락 걸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걷는 것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배에서 내리지 말고 그대로 계시기 바랍니다!”탁 트인 바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선장의 말대로 장사도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가파른 언덕길로 이어졌다. 장사도의 자랑인 동백꽃은 아쉽게도 지고 있었다. 장사도 관광은 1번 입구선착장에서 18번 출구선착장까지 분재원, 무지개다리, 다도전망대, 온실, 나전칠기 갤러리,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주변의 해상절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 장사도 관광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다음 코스는 ‘바람의 언덕’. 입구에서 가파른 언덕을 따라 내려가면 아늑한 느낌의 작은 항구가 나온다. 언덕을 중심으로 들어선 크고 작은 집들이 그런대로 조화를 이루며 유럽의 어느 항구도시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바람의 언덕 꼭대기에 커다란 풍차가 우뚝 서있다.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가 왜 이곳에 있을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도였겠지만 뭔가 한국적인 상징물을 세웠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해금강테마박물관’을 거쳐 바람의 언덕 맞은 편 바닷가에 자리한 ‘신선대’에 올랐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가에 둥그런 바위기둥이 솟아있고, 그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아마도 그 위에서 신선들이 놀았다고 해서 신선대라는 이름이 붙었나보다.‘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모닝커피를~해금강을 보기 위해 해금강유람선 매표소를 찾으니 평일에는 일정 수의 승객이 모여야만 출항한다고 한다. 한 시간 여를 대기해야해서 유람선 관광을 포기하고 ‘우제봉전망대’로 향했다. 입구 안내표지판에 대략 25분(800미터) 정도 걸으면 우제봉에 다다른다고 적혀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해금강의 비경은 말 그대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바다를 하얗게 가르며 해금강 주변을 돌고 있는 유람선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전망대의 포토 존에서 해금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문득, 북한 금강산의 해금강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강행군을 해서인지 저녁을 먹자마자 곯아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으로 돌아갈 길이 까마득하다. 내비게이션으로 6시간 남짓, 실제로는 8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 가는 길에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들러 모닝커피를 마셨다. 해안의 지형이 마치 한 마리 학이 비상하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 ‘학동’. 또한 이곳은 몽돌해변을 쓰다듬는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소리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검은 색 몽돌로 가득한 해변을 걸으니 정말 모래사장 해변과는 다른, 묘한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게다가 바다 특유의 비릿함도 거의 없다. 몽돌 위에 앉아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다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울로 향했다.Tip 그 외 가볼만한 곳▒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6.25 한국전쟁 중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던 포로수용소. 1983년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거듭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외도&내도 일운면 동쪽 해상에 나란히 자리한 두 개의 섬 중 바깥쪽 섬을 외도, 안쪽 섬을 내도라고 한다. 외도는 지중해의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이며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다. 내도는 거북이가 떠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동백과 후박나무 등 상록수림과 약초가 많고 기암절벽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답다.▒ 맹종죽 테마공원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거제도의 향토자원 맹종죽을 테마로 한 죽림욕 치유와 맹종죽을 이용한 체험놀이 등이 가능한 죽림 테라피 공간이다.▒ 지심도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지심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희귀종인 거제풀란을 비롯해 후박나무, 소나무 등 총 37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군사요충지였던 지심도에는 일제강점기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 1개 중대가 주둔하여 설치했던 포진지 및 서치라이트 보관소 등이 남아있다. 2018-04-19
- 올 봄엔 어떤 책들이 나의 감성을 채워줄까? 알록달록 봄꽃이 만발한 요즘은 참 책읽기 좋은 계절이다. 화창한 날씨라면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나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읽어도 좋고, 아담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문학소녀의 분위기를 잡아 봐도 좋다. 저녁 늦은 시간에는 공부하는 자녀 곁에서 조용히 읽을 만한 책을 골라 봐도 좋을 것이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요즘 읽고 있는 책들 중 추천도서를 모아봤다.혼자가 편한 당신에게지은이 이와이 도시노리펴낸 곳 알투스가격 14,000원“사람은 오직 관계 안에서만 해석되고, 그중 가장 성가신 관계는 남녀이다.”“사랑은 감정의 고조가 아니라 관계의 결과이다.”“사실, 사랑은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성립되어야 겨우 싹트는 것”좋은 관계를 위한 남과 여의 아들러 심리학최근 국내에는 수많은 아들러 심리서가 출간되었다. 4월초에 출간된 신간 <혼자가 편한 당신에게>는 어떤 책일까? 이 책은 아들러 심리서 중에서도 남녀 간의 문제로 갈등하는 이들을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상담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담아낸 유일한 책으로 아들러가 정의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책 속에는 저자가 상담한 다양한 커플들의 사례가 담겨 있는데, 엇갈리고 틀어진 커플들의 생활양식, 인간관계 방식, 인생의 과제를 대하는 태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결혼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쇼윈도 부부, 불륜, 섹스리스의 문제와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남녀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지만 사실 모든 관계의 해법을 제시한다. 관계에 지쳐 혼자를 선택한 이들에게 함께하는 삶의 의미와 다가가는 법을 일깨워줄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호모데우스지은이 유발 하라리 (김명주 옮김)펴낸 곳 김영사가격 22,000원“인간이 행복과 불멸을 추구한다는 것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신이 되겠다는 것이다.”“역사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위대한 상수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불멸 추구하는 호모데우스, 은하계 지배하다<호모데우스>는 이야기로 세상을 지배한 인간이 21세기에는 불멸과 행복 그리고 신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시작한다.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지금의 인간이 된 호모사피엔스는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정복하고 최고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불멸을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해부하고 전쟁, 정치, 종교 등 그동안 인간이 쌓아온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나’는 경험하는 존재가 아닌 우리의 머릿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한다.지구를 정복한 호모 사피엔스는 이제 과학의 힘으로 두 번째 인지혁명을 일으켜 불멸과 행복 그리고 신성이라는 꿈을 실현시켜 은하계를 지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인간이 연마한 전문 기술은 점차 컴퓨터와 기계로 대체되고 있으며 특정 전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그리고 ‘자신’은 과연 무엇이며 나의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게 만든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휘게 라이프(HYGGE LIFE),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지은이 마이크 비킹펴낸 곳 위즈덤하우스가격 14,000원“휘게는 간소한 것, 그리고 느린 것과 관련이 있다.휘게는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한 것,자극적인 것보다는 은은한 분위기와 더 가깝다.”‘휘게’는 설명하는 게 아니라 그저 느끼는 것이다!가슴 설레던 여행길, 아늑한 공간에서의 커피 한 잔,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영혼을 맑게 해주는 한 권의 책 등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들은 주변에, 일상 속에 무수히 많다. 그 연장선에서 머리맡에 두고 한 챕터씩 시간 날 때마다 꺼내보는 책이 있다. 바로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다. ‘휘게(hygge)’는 ‘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휘겔리한 시간 보내세요” “만나서 정말 휘게합니다”라는 말을 수시로 사용한다고 한다. 덴마크는 왜 행복지수 세계 1위의 나라가 되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중요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휘게’의 유래와 가치, 덴마크 사람들이 ‘휘게’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휘게’한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1년 열두 달 ‘휘게’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덴마크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휘게’. 당신도 그 비결을 알게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나 , 있는 그대로 참 좋다지은이 조유미펴낸 곳 허밍버드가격 13,800원“일단 가자.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끝이라도 봐야 후련하지 않겠는가. 스스로에게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당신 그대로가 좋다마음으로 전하는 뜨거운 응원‘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나에게 필요한 마음 주문’이라는 책의 부제처럼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자신의 내면을 위로해주고 ‘스스로 나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책이다. 읽기 쉬운 글과 예쁜 일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일상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상처받기 쉬운 우리 마음을 떠올리며 공감하게 하고 따뜻하게 위로해 다독여 준다.‘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걸까?’ 저자는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고 우리 모두가 똑같다’고 조언하며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한순간에 무너져 주저앉는 내 마음을 섬세하게 알아주며 담백하게 위로의 말을 건내 준다. ‘나를 탓하지 말고, 나를 못났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자’고 나지막히 조언한다.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댓글부대지은이 장강명펴낸 곳 은행나무가격 12,000원“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걸 건드려야 해. 두려움과 죄의식, 모두를 한꺼번에 공략하는 방법은 그것뿐이야”“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지금도 재연되고 있을지 모를 불길한 상상서서히 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문이다. 머지않아 각종 선전과 공약, 지지발언과 음해성 기사가 또다시 온ㆍ오프라인을 도배할 게 분명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015년에 발간된 책 <댓글부대>는 마치 어제 발간된 신간인 듯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댓글부대>는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다.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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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와인 박람회 & 와인 페어 여기 저기 만개한 봄꽃으로 향기 가득한 4월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저렴한 행사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와인 박람회와 와인 페어가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4월 21일~22일에는 워커힐호텔, 26일~27일에는 코엑스, 28~29일에는 더케이호텔에서 다채로운 와인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더케이(The-K)호텔서울’ 와인 페어자연 속에서 고급 와인과 라이브 공연 즐기는 기회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는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세계 각국 100여종의 우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2018 와인 페어(The Wine Fair 2018)’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 페어는 평소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100여종의 다양한 와인 및 프리미엄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야외 카페에서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둠 바비큐, 로스트치킨, 훈제연어, 햄&치즈 등 스페셜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며, 와인 페어를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나뚜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행사기간에 와인 페어에서 구입한 와인은 레스토랑 ‘우첼로’와 뷔페 ‘더파크’에서 콜키지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럭키 드로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권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객실이용권, 뷔페이용권, 와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록시, 노크식스 등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재즈, 클래식)도 펼쳐져 향기로운 4월에 로맨틱한 향연을 즐길 수 있다.●일정 : 4월 28일(토)~29일(일), 2일간●시간 : 오후 2시~9시●장소 : 더케이호텔서울 분수광장●입장료 : 2만원, K멤버십회원, 한국교직원공제회원, 서초구민은 입장료 20% 할인코엑스 ‘2018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5,000여종 주류 선보이는 국내 최대 와인&주류 전시오는 4월 26일~28일에 ‘2018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대표 전시회로 15년간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2만 명 이상의 애호가와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25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해 약 5,000여종의 주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와인을 비롯해, 하드리쿼, 사케, 중국술, 전통주, 등 다양하다. 또한 주류 부대용품인 셀러, 전용 글라스, 기타 액세서리 등과 와인에 곁들일 수 있는 치즈, 올리브, 베이커리, 스낵 등 관련 식품도 선보인다. 또한 업계종사자, 애호가, 입문자 등 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와 클래스도 진행해 ‘와알못’(와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재미있고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박람회에서는 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최고 와인들의 시음과 구매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와인 애호가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부스의 시음 주류 제공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와인 잔은 개인지참 혹은 전시장 내 글라스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다.●일정 : 4월 26일(목)~28일(토), 3일간 - 비즈니스 데이 : 4월 26일(목), 관련업계 종사자만 입장 가능 - 비즈니스 & 퍼블릭 데이 : 4월 27일(금), 28일(토), 일반인 관람가능●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28일은 오후 6시까지), 폐장 30분전 입장 마감●장소 : 삼성동 코엑스 C홀●입장료 : 2만원(사전등록자 및 온라인 예매 할인)●미성년자 입장불가, 신분증 지참 필수‘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와인 페어봄, 와인, 고메, 공연이 함께하는 ‘구름 위의 산책’‘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4월 29일까지 벚꽃과 함께 아차산의 완연한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피자힐 삼거리에서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중 와인 페어는 지난 14일과 15일에 개최된데 이어 오는 주말인 21일과 22일에도 열릴 예정이다.워커힐 와인 페어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다채로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이 운영되며, 벚꽃길 끝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테이스티 박스’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와인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워커힐 소믈리에의 현장 이벤트 및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 등 해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행사도 진행된다. 와인 페어 입장권은 3만원인데 여기에는 시음권 및 피자힐 조각 피자 이용권, 이벤트 응모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입장할 때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글라스와 에코백도 추가로 제공된다. 미성년자 입장료는 5천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벚꽃 솜사탕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거리 예술 공연도 선보인다.●일정 4월 21일(토)~22일(일)●시간 낮 12시~토요일은 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장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피자힐 삼거리●입장료 3만원(시음권, 피자힐 조각피자 이용권 포함)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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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전(展) 봄바람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는 울긋불긋 꽃 축제가 한창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는 없다. 이럴 때 친구를 만나러 카페에 가듯 가볍게 들러 알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K현대미술관’. 그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전을 관람했다.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하다뉴요커들이 부러운 이유 중 하나는 MoMA(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메트로폴리탄 등과 같은 유명 미술관들이 생활 속 거리에 있어서일 것이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K현대미술관’ 역시 뛰어난 접근성과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며 도심 속 친화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전에 이어 릴레이 전시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이 진행 중이다.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 미디어 등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한다.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름다운 피아노 음률이 흘러나온다. 1층 로비에 전시된 그랜드 피아노가 혼자서 연주를 하고 있다. 또 그 옆에는 빈티지 스타일의 멋스러운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는 ‘미장센’먼저 5층으로 올라갔다. 텍스트를 소재로 작업하는 박규리와 가구디자인과 함께 실내공감기획 및 오브제 가구와 조명디자인까지 아우르며 활동 중인 박상호, 아크릴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하여 하늘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윤새롬, 만화의 기법을 차용한 이현진, 성차별주의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이혜림 등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4층에는 수많은 이미지들을 콜라주하여 무아지경의 감각을 탄생시킨 장승효&김용민,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에 담은 김영철, 설치작업을 통해 구조와 질서의 이면을 표현한 조재영 등 총 31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는 미장센(Mise-en-Scne)이다. 이는 ‘장면(화면) 속에 무엇인가를 놓는다’라는 뜻의 프랑스 말에서 유래됐는데,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미장센들은 전시작품과 어우러져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작가들의 ‘괴짜성’을 관람객들이 더 깊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인 셈이다.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이미지와 재료 뒤에 숨어있는 작가들의 은밀한 감정을 찾아내고, 또 여러 형태의 미장센을 통해 내 안의 괴짜성은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했다. 이렇듯 끝없이 전진하고 진화하는 이 시대의 작가들, 그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807(신사동 666-7)●전시장소: K현대미술관 지하, 4층, 5층●전시일정: 4월 7일~7월 8일●관람시간: 화~토/ 오전 10시~오후 7시, 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료: 성인 15,000원, 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 아동(24개월 미만) 8,000원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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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대상 ‘라르플레이스 창동’ ‘창동상계 도시재생 개발’로 들썩거리는 도봉구 창동에 강북에서는 희귀한 ‘2룸 1거실 3베이’ 구조의 고급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2017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대상에 선정된 ‘라르플레이스 창동’은 서울 도봉구 창동 749의 15외 1필지에 지하1층~지상15층으로 들어서며 6개동 304실 분양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소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27.93㎡(분양면적 12평, 전용적용 65%) 단일 평형에 2룸 3베이로 구성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최대 10년 월세 보증, 실 거주 신혼부부와 중·장년층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호선 방학역과 인접해있는 ‘라르플레이스 창동’ 오피스텔은 도보 1분 거리에 가인초, 인근 1km 안에 백운중, 창동중, 문화고, 자운고 등이 있다. 또한 중랑천 수변공원, 초안산 근린공원 북한산 등 쾌적한 녹지 환경도 갖춰져 있어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어 편의성을 갖추었다.‘라르플레이스 창동’ 오피스텔은 최대 10년 월세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신용도가 높은 임대관리기업 라이프테크와 임대관리 위탁계약을 체결 후 임대 및 수익 관리를 받게 된다. 따라서 신혼부부, 1~2인 직장인, 어르신 부부 등 실거주자 이외에도 노후대비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만족도가 높다. 현재 도봉구 노원구 등 강북 거주자들의 세컨하우스, 중·장년층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 KTX-GTX 노선 추진 등 창동의 풍부한 개발 호재에 주목‘라르플레이스 창동’ 오피스텔의 가치는 사업지 인근에서 진행될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으로 더욱 빛난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창동일대 2조원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1지구)와 복합 환승센터(2지구)로 나누어 추진되며 1지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2022년 이후 추진된다. 향후 2020년 개발 예정인 동북아 경제센터 수요와 지역발전에 맞춰 호텔형 오피스텔을 공급하게 되었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또한 ‘라르플레이스 창동’ 오피스텔은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좋아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2018년-2026년까지 준공 예정인 동부간선 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으로 월계 나들목~청담IC 까지 13.9km 구간이 개발됨에 따라 상습 정체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 중심에 1~2인 가구 실 거주에 최적화된 실속 시스템 완비호텔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라르플레이스 창동’ 오피스텔은 10년 이상 살아도 따로 인테리어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내부에는 스타일러,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붙박이장이 별도로 있어 수납공간도 확보하고 프로젝트와 건조기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기존 오피스텔과의 차이점은 ‘라르플레이스 창동’은 실수요자,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하는 최고급 오피스텔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복도형 오피스텔과 달리 ‘라르플레이스 창동’에는 한 층에 4세대가 구성된 계단형 구조로 실 입주민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최대한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단지 내부에는 주차타워, 지하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고화질 폐쇄회로(CC)TV의 차량번호 인식 방식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 보안기능을 강화하여 안전성도 높였다.‘라르플레이스 창동’을 짓고 있는 디아이(DI)건설은 자체 브랜드 디아이빌 (2007년), 라르(2014년)등을 론칭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온 중견 건설기업이다.문의 : 1577-3192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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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족 행복의 달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건강이다. 행복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우리 가정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줄 특별한 제품을 모았다. 가정의 달 선물로도 제격이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애정이 담긴 선물 모음이다.키 성장과 자세를 동시에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에서 1:1관리 받고 키 크자요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공부 못지않게 신경 쓰이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올바른 성장, 키만 크면 모든 것이 되는 걸까? 키성장 전문가인 톨앤핏의 이수경 박사는 올바른 성장은 아이들의 키만이 아닌 자세와 체형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성장이라고 설명한다.100cm 이상 200cm 이하의 키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톨앤핏‘ 프로그램은 키가 작아 고민이거나, 키는 크지만 성숙이 빠르거나, 비만 또는 너무 마른 체형은 물론 구부정한 자세와 체형이 걱정이라면 누구나 명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키성장 전문가와 자세체형 전문가의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Tall'하면서 동시에 'Fit'한 균형잡힌 체형을 만들 수 있다.약물요법이 아닌 건강한 방법으로 키를 키우는 최적의 키성장 솔루션을 제안하는 ‘톨앤핏’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현재의 신체기능은 물론 운동 및 생활습관에 걸친 자세와 체형의 구체적인 문제점을 진단하여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키성장 전문가와 자세체형 전문가의 1:1 관리로 진행되며, 주 1회에서 주 3회까지 꾸준히 실시한다.5월을 맞아 일일 무료체험을 통해 톨앤핏만의 건강한 관리를 경험해보고 키성장 전문가와 자세체형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자.서초구 반포대로 304 2층 고속터미널 8-1번 출구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재료로 만든정직한 쑥인절미 ‘떡함지’잠실, 강남에서 시작해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떡함지’하면 떠오르는 떡은 단연 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이다. 매년 4월~6월에 채취한 쑥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떡함지의 쑥은 향이 깊고 색도 진해 일반적인 쑥과는 때깔부터 다르다. 이곳의 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이 유난히 검은 빛을 띠는 이유가 바로 이 선별된 쑥 덕분이다. 쑥의 품질도 좋은데다 그 어느 곳보다 쑥의 함량이 높아 최고의 떡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최고급 국내산 찹쌀과 천일염, 봄에 채취한 최상급 해풍쑥만을 이용해 매일 새벽 직접 만드는 쑥인절미의 품질은 떡함지의 자부심, 그 자체다. 또한, 100% 수제로 만드는 쑥찹쌀떡은 쑥인절미를 찹쌀떡의 피로 하고 100% 국산팥으로 속을 채운 큰 왕찹쌀떡 사이즈다. 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서 시작해 13년간 명성을 쌓아온 떡함지는 5년 전 2호점인 강남대치점을 냈고 현재 대치클래시아 상가에서 성업 중이다.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은 학생들이나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 또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 직장이나 행사에 사용되는 답례품으로도 안성마춤이다. 간단한 전화주문으로 통해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한 편리함도 더했다. 쑥인절미 30개 세트(3만6천원), 55개 세트(6만원), 쑥찹쌀떡 20개 세트(4만원)이 대표 상품이다. 네이버에서 떡함지를 검색하면 다양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난청 부모님을 위한 선물보청기 특별행사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난청은 인구 4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게다가 2008년 이후 해마다 5%씩 난청환자가 늘고 있고 이중 40%가 60세 이상이라고 밝힌바 있다. 난청 증가 비율 중에는 특히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과 음악 등을 크게 듣는 젊은 연령층에 발행하는 소음성 난청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크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청력이 떨어질 경우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로 인한 치매의 위험이 5배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력이 떨어졌는데도 보청기 사용 시기를 놓치면 소리를 분석하는 능력이 낮아져 나중에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만 잘 들릴뿐 말소리를 구분하지 못하게 돼 대화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보청기만 착용하면 모든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청력 상태와 보청기 착용자의 생활환경,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에 따라 효과는 다르다. 따라서 반드시 청각 전문가의 정확한 청력 진단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착용 이후에도 ‘보청기 피팅’의 과정을 통해 사람마다 알아들을 수 있는 주파수를 분석하고 청음 특징에 따라 맞춤 적응을 해야 한다. 이후 청각 재활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보청기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상담과 조치는 중요한 요소이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개원 10주년으로 오랜 임상 경력을 갖고 있는 청각학 석사이며 전문 청능사인 원장이 세심하게 제품과 재활 관리를 해준다.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의 보청기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맞춰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보청기를 구입, 재구입하려는 소지바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기간 중에는 초소형 고막형 제품을 특별 할인하고 최신형 제품 할인, 양쪽 구입시 추가 할인, 구형 제품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 기간은 2018년 5월 31일까지이다.둔촌동역 냉장 양갈비 전문점 ‘미양가’은은한 참숯불과 맥반석에 구워진 ‘고소한 양고기맛’강동구 성내동 둔촌동역에 위치한 맛집 미양가는 참숯불구이 양갈비 전문점이다.0~3도 사이의 온도로 유통되는 청정 호주산 냉장 양고기만을 이용하는 곳이다. 냉장 양고기는 냉동육에 비해 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풍미가 좋다. 5~6개월 미만의 양을 사용하고 할랄(halal),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다.은은한 참숯에서 구워진 미양가 양고기는 부드럽고 단백하다. 초벌구이된 양고기를 맥반석 위에 올려놓고 타지 않게 먹는 고기는 식감이 살아 있다. 여기에 미양가 사장님이 개발한 특제 마늘소스가 곁들여지면 진짜 양고기 맛에 반하게 된다.냉장된 양고기와 숯불이 만나니 잡내가 없어지고, 특제 소스가 어울어져 참 고기맛을 느끼게 된다.별미로 토마토계란탕도 추천 메뉴이다. 고기를 구울 때는 사장님의 불쇼도 구경할 수 있다.가격이 저렴한 것도 미양가의 특징이다. 유통 단계를 줄여서 부담 없이 양고기를 먹을 수 있다. 맥반석 양갈비 19,000원(250g), 맥반석 양삽겹 17,000원(250g), 맥반석 양로우 15,000원(250g)이다.좌석 관계로 회식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으로 자리를 확인하는 게 좋다.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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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과 마음이 즐거운 건강식 식탁 위에서 화창하게 핀 봄꽃을 만나고 신선한 야채와 나물요리를 맛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입맛 돋우는 야채비빔밥, 신선한 나물을 만날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눈으로만 먹어도 맛깔스러운 진사또의 새싹비빔밥‘정직한 고집이 만든 건강한 우리 음식’이라 알리고 있는 진사또는 문정역 맛집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새로운 인테리어가 쾌적한 느낌을 줘 문을 들어서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버섯불고기 전골, 소고기 주물럭 등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봄날에는 상큼한 새싹비빔밥을 찾는 이가 많다. 신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정선 곤드레밥 정식도 인기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진사또는 매일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나물이나 야채류도 매우 싱싱하다. 새싹비빔밥에는 갖은 새싹 야채들과 더불어 귀여운 꽃잎도 장식되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만든다. 양념장을 더해 비벼 먹으며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향긋한 새싹야채가 어우러져 향기로운 맛이 난다. 새싹비빔밥은 8000원이다.정식류에 곁들여져 나오는 반찬도 신선하고 식감이 좋다. 닭고기가 곁들여진 샐러드, 부드러운 모듬수육, 두부김치, 정갈하게 나오는 몇 가지 전 요리, 잡채와 김치까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정식류는 1인분에 1만3000원부터 2만2000원선이다.진사또의 매력 중 하나는 창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1인석이 편안하게 마련되어 있고 칸막이가 중간에 구분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단체석도 마련되어있다는 점이다.갖은 나물에 쌀밥, 보리밥 비비는 토방의 나물비빔밥풍납동 아산병원 근처에 있는 토속음식점 토방. 민속주점 같은 분위기에 여러 가지 반찬이 작은 그릇에 아기자기하게 담겨져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어머니가 차려주는 집밥을 먹는 맛이라 과하지 않게,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봄철에는 보리밥, 쌀밥을 선택해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이 가득한 비빔밥이 가장 인기메뉴. 콩나물, 고사리, 호박, 무 볶음 등 다양한 야채가 함께 어울려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며 먹는 맛은 건강한 시골밥상 같은 느낌이다. 가격은 7000원. 돌솥비빔밥, 청국장, 들깨수제비도 토방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나물밥 외에 제육볶음과 닭도리탕도 인기메뉴이다. 다양한 모임이 있을 때마다 토방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현아(45·방이동)씨는 “다양한 한상차림 반찬과 가격대도 적당해 자주 찾게 된다. 반찬도 넉넉하게 주고 친절해서 주부들에게 평가도 좋고 봄날 입맛 돋우기 딱 좋은 식단이다”라며 “식사 후 가까운 거리에서 차 마실 곳도 마땅히 없는 위치이기는 하지만 나물밥이나 청국장 등을 먹기 위해 맘 먹고 찾아오는 맛집이다”라고 말한다.곤드레밥, 시래기밥 등 건강식이 일품인 안준수보리밥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안준수 보리밥은 주인장이 이름을 걸고 하는 맛집으로 보리밥, 시래기밥, 곤드레밥이 유명하고 맛깔스러운 장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모은다. 된장이나 청국장, 고추장 등은 강원도에서 자체 직영으로 생산하고 공급한 음식을 사용하고 있다.보리밥은 찰지고 윤기가 나고 겉돌지 않는 느낌이다. 기본 나물반찬에 고등어조림도 함께나와서 입맛을 돋운다. 곤드레밥은 생곤드레로 밥을 짓고 곤드레밥에서 부족한 단백질은 강된장으로 비벼 먹으면서 보충할 수 있다. 강된장을 조금씩 넣어서 비벼가며 먹으면 곤드레밥이 더 맛있다. 일반적으로 간장양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 집의 장점이다. 가격은 1만원선. 곤드레나물은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지혈, 소염, 이뇨작용에 좋다고 알려져 건강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시래기밥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골다공증이나 동맥경화, 빈혈과 변비치료에 효과적이다. 부드러운 무청시래기로 지은 밥을 강된장으로 비벼가며 먹으면 편안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주문한 밥을 하고 남은 누룽지를 직접 끓여서 식사 마칠 때쯤 가져다주기 때문에 깔끔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보쌈과 메밀전병도 안준수 보리밥집의 인기메뉴이며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이용하기 좋다.무한리필 되는 신선한 쌈채소가 가득한 만석장잠실역 인근의 새로 생긴 빌딩인 타워 730에 위치한 만석장은 냉장고에 여러 가지 쌈채소가 많이 있어 찾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치커리, 상추, 케일, 쑥갓, 배추, 양배추 등 10여 가지 채소들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식감이 좋은 다양한 쌈채소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는 두부정식이 있다. 두부요리로 유명한 만석장에서 직접 만들어 두툼하게 나오는 손두부와 훈제오리고기, 돼지고기보쌈 등을 여러 쌈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두부정식의 가격은 1만5000원이다.만석장의 두부는 국내산 콩을 이용하며 1960년대 1대 주인장부터 전통 있는 요리로 자리매김을 했다. 두부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시래기무침이나 콩나물, 시금치나물, 묵 등도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밑반찬이다. 된장찌개도 간이 적당해 편안하게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채 맛을 접해주기 위해 종종 다녀간다는 주부 김선희(43·신천동)씨는 “두부나 초벌구이 한 고기류, 신선한 야채는 어른을 비롯해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다. 주문 즉시 1인분씩 밥을 지어 나오는 솥밥의 누른밥으로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속을 더 편안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한다.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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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씩 자라는 ‘송파마을공동체’ ‘재주 많은 숨은 이웃을 발굴해 함께 지식 나눔 해볼까?’ 소박한 동기를 가지고 리포터가 2016년부터 시작한 송파구마을공동체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었다. 영역을 조금씩 확장해 나가면서 아티스트, 육아맘, 워킹맘, 중장년층, 청년, 시니어까지 폭넓은 송파인을 만났고 해가 거듭될수록 마을사업이 진화하고 주민네트워크 모임이 촘촘해지고 있는 걸 체감한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송파마을사업의 현주소를 정리해 본다. 송파구청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통합공모사업 심사현장. 사업을 제안한 송파구 주민모임 대표들이 순서대로 사업의 취지, 올해 사업 내용을 5분 간 발표한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려면 분야별로 1.5~2: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위례신도시에 마을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 ‘풍납2동에서 전통장을 담그겠다’, ‘폐현수막을 이용해 꽃브로치를 제작하겠다’, ‘주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팟캐스트 공개방송 형식으로 담아보겠다’... 다양한 제안이 쏟아진다.양적·질적 성장하는 주민 참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3명 이상의 주민이 주축이 된 초기 단계 마을사업이나 부모커뮤니티 사업은 연간 100~400만원 내외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이 돈은 각 팀별 마을 프로젝트의 재료비, 회의 다과비, 강사비 등에 쓸 수 있는 요긴한 시드머니가 된다.특히 올해는 20대 대학생부터, 육아에 관심 많은 3040남성, 70대 발표자를 응원하러 나온 95세 최고령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구나!’ 사업 제안서 발표하는 주민들을 보며 마을사업의 변화상을 체감했다. 5분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각 사업들에 대한 실행 가능성, 예산 배정의 적절성, 공동체 활성화를 잣대로 송곳 질문이 이어졌다. 촘촘한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송파구에서는 살기좋은마을만들기(씨앗기) 13곳, 부모커뮤니티활성화 8곳, 우리마을활동지원(새싹기) 8곳, 공동주택활성화 14개 아파트 단지, 에너지자립마을 4개 단지, 마을예술창작소 2곳, 마을공간지원 1곳이 선정됐다. 마을미디어와 공동육아 등은 몇몇 사업은 심사가 진행중이다,2015년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 도입 당시, 일부 사업들은 미달이 되기도 했는데 4년 만에 경쟁이 치열해지며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231개 사업에 약 7억4700만원을 지원됐고 861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주민 맨파워가 송파마을사업의 강점리포터가 속한 마을커뮤니티팀은 지역 내 인물, 공간, 스토리를 발굴해 강연으로 엮거나 콘텐츠화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덕분에 재기발랄한 아티스트, 기획자, 상담 전문가, 마을활동가를 폭넓게 만날 수 있었다. 이들과의 만남이 쌓이면서 송파의 강점은 ‘맨파워’이며 이 같은 인적 자원과 공간을 엮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플랫폼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늘 느끼게 된다.신생아부터 다섯 살 영유아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 ‘송송마미’는 육아 공동체 프로젝트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송파 주민들이 주축이 됐다. 지난해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가기 좋은 나들이길, 수유실이 있는 공공장소 같은 영유아 엄마들의 시선에서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아 자료집, 지도를 만들어 나누고 있다. 벼룩시장을 열어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미혼모 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도 펼친다. 올해는 어린이집교사 출신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집 고르는 법과 활용 매뉴얼을 준비중이다. 송송마미 회원인 권효진 씨는 “동네 소아과 정보처럼 육아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커뮤니티 회원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하니까 프로젝트 방향성이 뚜렷하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해 회원들 각자가 역할 분담하며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문정동에서는 약 530년 된 느티나무를 지키는 특색 있는 공동체사업을 진행한다. 본래 문정동은 문씨 집성촌이었으며 현재도 대를 이어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많고 자체 모임도 활발하다. 향토회 소속 청년들이 주축이 된 느티나무 지킴이 사업은 올해 공동체 공모사업 심사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다. 동네사람들과 함께하는 느티나무 제사지내기, 윷놀이, 장 담그기를 비롯해 마을축제, 바자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문정동은 과거에 동주민센터 신축으로 인한 느티나무 훼손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의 내실을 기하며 좀 더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주민센터 조직, 로데오상인회 등 기존 조직과 연계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모으는 중이며 최근 화두가 되는 도시재생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좀 더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합니다”라고 ‘느티나무 지킴이’ 문홍식 씨는 말한다.부모커뮤니티 사업 질적 성장 두드러져송파구 마을공동체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송파자생단은 송파구와 주민을 잇는 중간조직이다. 2015년부터 활동하며 다양한 주민 조직과 인연을 맺고 있다. “다른 구와 달리 송파구는 주민들이 실생활 속 의제를 발굴해 마을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강점입니다. 특히 육아란 공동 관심사로 뭉친 부모커뮤니티는 육아맘에서 아빠들 모임까지 확장해 나가며 마을사업의 방향성이 뚜렷하고 회원 간 역할분담도 잘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주민 모임이 동주민센터, 공공조직과 연대해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송파자생단 문재욱 국장은 설명한다.‘같이의 가치’를 깨달은 주민들이 의식변화, 기획력, 실행력, 맨파워가 진화하는데 반해 송파구의 관심과 지원이 아직 주민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올해 송파구가 책정한 마을공동체활성화 연간 예산은 1280만 원이다. 강동구의 약 5억2200만 원, 도봉구의 약 10억 원 등 비교하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배정된 예산이 가장 작다.송파구 예산 지원 확대, 행정인력 보강 필요주민 주도 제안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송파구의 적극적인 관심, 실행 의지가 아쉽다. “육아 관련 지자체 사업들이 캐치프레이즈는 요란한데 육아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반면 마을사업은 엄마들이 필요한 걸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니까 만족도가 높지요. 송파구의 예산 지원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송송마미’ 권 씨가 제안한다.행정인력 보강도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송파구는 자치행정과 소속 담당 주무관 1명이 연간 수십 개의 마을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을사 2018-04-18
- 카페에서 즐기는 ‘DIY 주얼리 클래스’ 당산동에 위치한 ‘카페 비크리스’는 전문바리스타가 제공하는 향긋한 커피, 입맛 사로잡는 디저트와 더불어 소재와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는 커스텀 주얼리(Costume Jewelry) 및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하는 공간이다.식품공학을 전공한 카페비크리스의 주인장은 자신이 가진 기술과 취미를 살려 지난해 이곳 카페 문을 열었다. 매일 아침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의 맛과 향을 체크하고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정성들여 만든 디저트도 있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촉촉한 생크림스콘과 직접 구운 머랭쿠키, 신선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샌드위치도 인기가 좋다. 매장에서 담근 수제 과일청과 유명한 벨기에산 칼리바우트 초콜릿에 직접말린 과일 칩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크초콜릿도 눈에 띈다.‘커스텀 주얼리’는 클래식한 보석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 카페비크리스에서는 커스텀 주얼리 일일클래스를 비롯해 초, 중, 고급 과정이 있으며 전 과정을 개인맞춤식으로 진행한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오래된 보석을 깨워 새롭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도 눈여겨볼만하다. 유기물로 이루어져 되팔 수 없는 진주목걸이 같은 경우 부재료비와 약간의 공임비를 더하면 언제든지 착용 가능한 멋진 액세서리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토,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147, 당산빌딩문의: 02-2677-0530www.instagram.com/cafebecris.noahnoahjew 2018-04-18
- 우리 동네 인기 현장직업체험장소- 공예분야 중학생들이 현장직업체험 활동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는 단연 ‘만들기 체험활동’이다. 어려운 직업 세계를 탐구하기보다 소품 하나라도 만들어 오면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에게 숨어있던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 나무를 이용해 책꽂이를 만들고 가죽공예 체험장에서는 나만의 동전지갑을 만들 수도 있다. 친구와 우정반지를 만들어 낄 수 있는 귀금속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1학기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를 찾고 있다면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예 체험을 넣어보자.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처를 모았다.내가 만든 지갑 ‘어때 멋있지?’한양대 전철역 앞 ‘굿앤레더’는 가죽공예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가죽공예에 필요한 재료와 강습이 주로 진행되는 이곳에서는 예약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굿앤레더 방민성 대표는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기도 하고 직접 매장에서 수업이 가능하다. 강사가 항상 상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험을 원할 경우 미리 예약은 필수”라고 말한다.가죽을 활용한 작은 소품을 제작하는 이곳에서는 만들고 싶은 소품에 따라 체험비용이 차이가 난다. 가죽 팔찌는 1만원, 카드지갑과 명함 지갑은 2~3만원이면 제작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제품에는 영문으로 이니셜을 새길 수 있으며 단체로 예약한 경우 무료다. 체험시간은 2시간.굿앤레더상록구 양지편로 38친구와 우정반지를 나누자중앙역근처 한국주얼리학원에서는 귀금속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다루기 쉬운 ‘은’은 청소년들도 쉽게 만질 수 있는 재료다. 은메달에 이니셜을 각인해 팔찌로 제작하거나 반지를 제작할 수 있다. 은 펜던트 팔찌를 제작할 경우 재료비 1만원, 은 팔찌는 2만5000원이다. 친구들끼리 우정반지를 만드는 비용도 2만5000원이다. 한국주얼리 학원은 매주 화요일 오전과 금요일 오전 오후 시간에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속과 관련한 이론교육 30분을 진행한 후 직접 선택한 재료로 장신구를 만들 수 있다. 권기숙 한국주얼리학원 원장은 “지난해 약 250여명의 학생들이 우리학원에서 금속공예를 체험했다. 금속공예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야라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한다.한국주얼리학원단원구 중앙대로 895솔솔~ 나무향 맡으며 책꽂이 만들기안산시 녹지과에서 운영하는 ‘나눔목공소’에서는 오는 5월부터 중고등학생 체험도 가능하다. 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중고등학생들은 나무를 이용해 책꽂이나 독서대, 미니트레이, 미니 선반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체험활동에 사용하는 목재는 녹지관리를 하면서 발생한 폐목재들. 학생들은 수업에 앞서 나무 재활용사업과 나무의 중요성, 나무 활용법에 대해 배운 후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평일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는데 오전은 10시30분~11시30분, 오후는 2시~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매달 중순 경 다음달 수업 예약이 진행되며 나눔목공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나눔목공소단원구 순환로 416여기도 있어요종이접기(토탈공예)체험 종류 : 냅킨, 비즈, 원예, 클레이 공예 등마을 숲 통나무 공방체험종류: 책꽂이 만들기, 나무 소품 만들기주소 : 상록구 석호로 212허브테라피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