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의 마음 담은 연주로 전하는 따스함 ‘엄마’라는 단어는 자기밖에 모르는 유아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에 이르기까지 듣기만 해도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이런 포근함은 한없이 주기만 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사회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연주단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처음에는 오리초등학교 학부모들로 시작해 이제는 지역 주민들까지 단원들로 함께 활동하는 ‘오리올레’.해금,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로 동서양의 아름다운 소리를 손끝으로 완성해가는 단원들의 유쾌한 연습시간에 함께 했다.오리초교 학부모 동아리에서 따뜻한 엄마들의 모임으로2014년 오리초교 학부모 동아리로 출발한 ‘오리올레’는 2년 전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보다 넓은 참여를 위해 자녀가 오리초교 학생이어야 하는 자격조건을 없앤 것이다. 때문에 현재 19명의 단원이 함께 하는 ‘오리올레’는 오리초등학교 학부모가 4명밖에는 되지 않는다.“1인 1악기를 실천하는 학교 계획에 따라 아이가 3학년 때 해금을 배우며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전통악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어 아쉬웠었는데 우연히 학부모 동아리 창단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고 이제는 해금이 좋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지금도 매주 연습을 거르지 않는 답니다”라는 김지영(42세ㆍ서울 강남)씨의 환한 모습에는 멀어진 거리로 생길 수 있는 게으름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지인의 소개로 1년 전부터 해금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당촌초교 학부모 조수미씨(43세ㆍ분당동)는 오리초교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궁선씨(52세ㆍ구미동) 또한 “지역주민이지만 이곳에서 함께 연습하고 연주활동을 하며 자기개발을 할 수 있어 좋아요”라며 바쁜 직장시간을 쪼개어 매주 목요일 오전이면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동ㆍ서양 악기의 환상적인 어울림, 우리가 꿈꾸는 세상 같아우리 전통악기인 해금과 서양악기인 플루트,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의 조합은 낯설기만 하다.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했지만 이내 어우러지는 소리에 빠져들고 만다. 두 줄에 살아온 인생을 담아 마음 속 깊은 울림을 내는 해금과 천상의 소리인 플루트, 그리고 나지막한 중저음으로 연주의 중심을 잡아주는 클라리넷 소리의 어울림 못지않게 서로의 연주에 귀 기울여 소리를 맞춰나가는 단원들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다.음악 총괄 리더인 박미희씨(40세ㆍ경기도 하남시)는 “처음에는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좋은 화음을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단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맞추며 보다 조화로운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라며 단원들을 자랑했다. 곁에 있던 문지현씨(47세ㆍ분당 구미동)는 엄마들이 취미로 시작해 서툰 음악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사회에 나누고 싶은 것이 ‘오리올레’ 단원들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엄마들의 변신은 계속된다, 올해는 ‘찾아가는 음악회’ 계획최근에는 ‘오리올레’의 연주 실력이 소문나며 인근 지역 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행사에 초대되고 있다. 연습도 중요하지만 일상의 작은 도전인 무대를 마치고 나면 가슴 벅차오르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고 남궁선씨가 무대의 짜릿함을 전했다. 첫 해금과의 만남은 동아리 인원을 채우기 위해서였다고 회상하는 김성옥씨(40세ㆍ구미동)는 특히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수업에 대한 보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평소에는 무뚝뚝한 아들들이지만 수업에 들어온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쑥스러워하는 모습에 웃음 지었다며 연주는 물론 새로운 경험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이처럼 취미로 악기를 배우는 것 외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오리올레’. 회장인 양경은씨(46세ㆍ구미동)는 음악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다 다양해진 악기구성을 살려 솔로곡, 성악, 그리고 다채로운 구성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것이라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2018-04-16
- 바삭바삭, 자꾸 생각나는 인생 돈가스 돈가스와 파스타처럼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 또 있을까. 첫 입의 바삭함을 채 잊기도 전에 두툼한 고기의 육질을 맛볼 수 있는 돈가스와 깊은 맛을 내는 소스와 잘 어우러진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수내동 금호행복상가의 ‘돈까스 브라더스’는 돈가스와 파스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맛 집이다.평소에도 찾는 이들이 많아 더 이상 알려지지 않길 바라며 꽁꽁 숨겨두었던 곳이었지만 올해 초, 착한 가격과 최고의 맛이 소문나며 방송을 탄 이후에는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로 더욱 분주해졌으니 배고픔을 참을 수 있을 때만 찾아갈 것을 추천한다.두 형제가 매일 아침 직접 신선한 맛의 소스와 스프를 준비하기에 11시 50분이 되어야 주문을 받기 시작하는 이곳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투박한 브라더스의 손으로 튀겨지는 돈가스와 파스타는 현란한 손놀림이 눈을 사로잡는다. 허브와 마늘에 재워 숙성시킨 국내산 등심과 특제 소스의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 ‘브라더 돈까스’, 이곳 ‘돈까스’에 자연 치즈를 듬뿍 올리고 토치로 녹여내 쭈욱~ 늘어나는 치즈와 두툼한 육질로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특제 소스와 어우러진 고소함으로 감탄이 절로 나는 ‘스노우 돈까스’는 최고다. 특히, 착한 가격과 함께 성인 남성도 배부른 푸짐한 양이 더욱 매력적이다.파스타 또한 이곳을 찾는 이유가 된다.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에 버섯과 야채를 더해 담백한 ‘아라비따 파스타’, 크림소스의 고소함과 매콤함이 조화로운 ‘크림 파스타’, 태국 고추의 기분 좋은 매운 맛과 숙성된 간장소스, 그리고 불 맛이 어우러진 ‘오리엔탈 파스타’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위 치 내정로 165번길 38 금호행복시장 지층 20호문 의 031-717-0059 2018-04-16
- 직접 농사짓고 덖어낸 꽃차, 향·맛·색 진해 마당에 핀 국화로 차를 만들어 본 것이 시작이 되어 수제꽃차 전문가가 된 경우가 있다. 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도시농부의 수제꽃차 전문매장 수리울 풍경의 양영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의 꽃차는 양대표가 직접 충북 음성군 소재 수리울에서 자연재배농법으로 꽃을 직접 재배하고 일일이 채취하여 덖음 방식으로 제조를 한다.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다시 꽃이 피어날 수 있게끔 꽃잎을 한 장 한 장 벌려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정말 손이 많이 가죠.”이런 방식으로 구증구포의 과정을 지나고 나면 어떤 인공합성화학물질(착향료, 착색료, 보존제)을 사용하지 않고도 진한 향과 색 그리고 맛이 살아있는 순수천연식품 꽃차가 된단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약 23가지 정도의 수제 꽃차와 다구를 만날 수 있다. 꽃차를 시음할 수도 있는데 요즘에는 목련과 생강나무꽃차가 참 맛이 좋다. 맨드라미, 도라지꽃, 엉겅퀴 등 이런 꽃도 차로 먹을 수 있나 싶은 꽃들도 있어 신기하기 까지 하다. 때문에 양 대표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요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낸다. 최근에는 목련꽃이 갑작스레 활짝 펴서 모든 것을 접어두고 수리울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 목련의 경우에는 컵 안에서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지 않은 작은 꽃 봉우리들로만 만든다고 한다.양 대표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고,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꽃들을 이용하여 만든 순수 천연식품 꽃차입니다. 이 꽃차를 통하여 일상의 여유로움과 긍정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길 원한답니다”라고 설명했다. 포장마저 예쁘니 선물용으로도 그만이겠다. 양 대표는 농사를 겸하고 있어 자리를 비울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위 치 분당구 구미동24-1 현대벤처빌2층문 의 031-714-0929 2018-04-16
-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동호인 통합 야구리그 ‘체인지업’ 전 국민적 인기를 끄는 스포츠인 야구는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의 규모나 수준도 상당한 수준이다. 구미지역 역시 야구관련 체육단체나 동호인 규모가 여느 대도시 못지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의 여러 야구 관련 체육단체를 통합해 구성된 구미시체육회 산하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영환, 사무국장 정용우, 전무이사 신영인, 홍보이사 김명은 도량새마을금고 상무)가 새롭게 발족해 눈길을 끈다. 지역 야구단체 통합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출범구미시야구협회는 통합단체 구성을 계기로 지역 야구발전 및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지난 1일 구미시 공단동 강변야구장에서 개막한 ‘제1회 해마루밸리아울렛배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리그’다.앞으로 7개월간 계속되는 이 대회는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옥계 해마루밸리아울렛이 후원하며, 지역 야구 인구 저변확대와 야구클럽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회는 새마을체육회 직장인 및 동호인 야구리그, 엘리트 체육 등 지역의 다양한 야구 관련 체육단체를 통합한 것으로, 이번 발족을 계기로 구미시체육회 산하 단체로 등록됐다.경북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영환 회장은 “지역의 여러 야구 단체가 힘을 모은 만큼 앞으로 초중고 선수들과 동호인 등 야구인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지역 야구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구미야구인구 1500명, 인프라 확충 시급협회에 따르면 지역에는 총 74개팀 약 1500명 가량의 선수 및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인근 포항과 경주의 야구팀이 약 60개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야구인구는 적지 않은 편. 하지만 그에 비해 정식구장 및 연습구장 등의 인프라는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포항은 삼성라이온즈 제2홈구장이자 이승엽 선수의 400호 홈런 기록을 남긴 포항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시는 2개의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고 지자체가 생활체육 메카 조성 차원에서 야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영덕이나 청도 등에도 정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구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지역에는 성인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정식구장이 단 한 곳도 없다. 현재 직장인야구팀이 사용하는 직장 내 구장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동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성인 대상 구장으로는 구미 지산동과 낙동강변 등에 총 5곳의 간이야구장이 전부. 모두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최소한의 시설을 갖추고 직접 손으로 돌을 골라내고 흙을 다져 만든 곳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화장실이나 개수대 등의 최소한의 편의시설이나 안전시설이 전무한 실정. 협회에 소속된 한 동호인은 “야구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내가 야구하는 것을 가족이 본 적이 없다. 안전시설이 미비하고 관중석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가족들을 부를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야구 인프라 확충, 지역 야구인재 육성 필요정식구장을 갖추는 일은 단순히 동호인이나 생활체육활성화의 측면에서만 볼 일이 아니다. 경제유발효과나 우수 선수 발굴 및 인재 유출 방지 차원에서도 분명 투자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야구는 팀이 갖춰야할 장비도 많고 개인 장비도 적지 않아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비교적 장기간 해당 지역에 머물면서 경기를 소화한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물론 가족이나 동료 등 응원을 하러 오는 사람들까지 감안하면 경기에 관련된 인원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경주 목포 기장 등 다른 지자체들이 야구 인프라 마련 및 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숙박이나 외식, 관광 등의 경제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정 회장은 이어 “지역에는 도계중고, 구미중, 도산초, 구미시리틀야구단, 삼성전자리틀야구단 등 학생 야구팀도 다수 포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는 초등저학년까지만 사용가능한 리틀야구구장만 정식구장이고, 초등고학년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정규 야구장이 없어 우수한 자질을 지닌 엘리트체육 선수들이 타지역으로 전학을 가거나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방과 후에는 열악한 시설에서 훈련할 수밖에 없어 부상의 위험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야구인재 발굴 및 육성,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서라도 기본적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협회는 지역에 이미 설치된 간이구장은 모두 가까운 거리에 집중되어 설치됐기 때문에 여러 경기를 인접지역에서 운영할 수 있어 선수들의 이동편의가 우수하다고 전한다. 기본여건이 좋으므로 기본적인 안전시설이나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규규모를 갖춘 구장을 하나라도 보유한다면 충분히 전국의 야구팀의 전지훈련지나 전국규모 대회 주최지로 각광받을 확률이 크다는 것.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는 개인 단체가 모두 만족감과 승부욕을 느끼게 하는 멋진 스포츠다. 무엇보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경제유발효과가 큰 종목인 만큼 협회가 더욱 노력하고 힘을 합쳐 지역야구발전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유채꽃 만발한 대구 금호강 하중도, “꽃길만 걷자” 대구 가볼만한 곳으로 잘 알려진 시민휴식공간 금호강 하중도가 오는 5월 7일까지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유채, 청보리 등으로 하중도를 조성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유채만 9만8500㎡(3만평)을 파종하여 대단지 노란 유채꽃 전경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사업소는 화단 2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4개의 화단에 페츄니아, 금어초 등 13종의 봄꽃으로 더 다채롭고 화사한 봄꽃 화단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방기간 동안 급증하는 내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중도 내 수세식 화장실 1개동과 벤치 2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차양을 위한 몽골텐트 5개동을 설치하여 관람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노곡교와 노곡섬들교 구간 보행자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곡섬들교 입구에 횡단보도 1개소를 설치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금호강 하중도 관광객을 위해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안내 표지판 15개소를 설치하고,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교통 혼잡 등에 대비해 대구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7~8일에 이어 오는 14일~15일까지 대구시 북구청 주관 부대행사 ‘금호강! 유채꽃 풍경속으로’ 행사도 열린다. 체험, 전시, 공연, 포토마당 등의 다양한 코너가 운영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인터넷보다 싼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 ‘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 일산1호점’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삼천리 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가 ‘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로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 일산1호점은 2001년부터 자전거 판매 사업을 해온 ‘자전거 전문가’ 남기성 대표가 운영하는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이다. 이곳에선 소비자가에 비해 20~40%, 온라인 판매가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자전거를 인터넷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SBS ‘생방송투데이’와 MBC ‘스마트리빙’, ‘생방송오늘’ 등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일산지역 최초 ‘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로 지정, 할인행사 진행 중이곳은 얼마 전 일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삼천리자전거의 콘셉트 스토어인 ‘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 지점으로 공식 지정 받았다. 일반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이 아닌 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로 본사로부터 지정받으려면 우선 매장 규모가 50평 이상이 돼야 한다. “자전거의 종류와 디자인이 엄청나게 다양해져 그 많은 제품들을 전시하고 선보이려면 그 정도 규모는 돼야 한다”고. 또 매장 리뉴얼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본사에서 시행하는 기술교육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 A/S 등 고객 서비스도 본사가 정한 규정에 맞게 제공해야 한다.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 일산점은 실내 매장 규모만 60여 평, 실외까지 더하면 200평정도 규모로 ‘삼천리자전거(주)’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자전거 모델을 구비하고 있어 직접 실물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점검을 받을 수 있어 리뉴얼 후 소비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고.이곳에선 현재 매장 리뉴얼 기념으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가 85만 원인 산악자전거(풀 데오레 30단 기어)를 59만 원(사진1)에, 40만 원대 일반자전거 고급형(24단 기어)을 28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아동용 알루미늄 자전거를 145,000원(소비자가 225,000원)에 선보이고 있다.올해 트렌드는 ‘전기자전거’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 일산점에서는 일반, 산악(MTB), 전기, 로드형, 하이브리드(로드+산악), 아동용 자전거와 유모차식 세발자전거 등 모든 종류의 자전거를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트와 후미 등, 오일, 헬멧, 고글, 보호대 등 자전거와 관련된 제품은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 갈수록 다양한 자전거가 선보이면서 자전거 애호가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그중 올해 소비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 자전거는 ‘전기자전거’가 될 것이라고 남 대표는 내다봤다.“자전거 관련법이 바뀌어 올해부터 전기자전거도 일반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전기자전거의 종류도 늘었고 찾는 고객도 전에 비해 많아지고 있어요.”삼천리 프리미엄 스토어 일산점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70~140만 원의 다양한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를 구비해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18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완제품 조립 & 지속적인 점검 제공자전거는 안전을 요하는 기계이므로 ‘조립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18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지닌 자전거 전문가가 조립한 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전거는 특히 페달과 핸들 부분의 조립이 중요하다. 꼭 알맞은 강도로 조여 주지 않으면 파손되거나 흔들려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구입한 자전거를 직접 조립한 후 문제가 발생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나사선이 뭉그러지거나 핸들이 거꾸로 조립돼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남기성 대표는 “자전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기계’다. 진동과 움직임, 힘이 가해지는 기계이므로 지속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매장에서는 자전거를 새로 구입한 고객들에게 주행 한 달 후엔 자전거에 이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방문해 점검을 받도록 권하고 있다. 그것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더 오래 탈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전거에 발생한 문제점을 전문가가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점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우리 매장의 장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546문의 031-902-0856 2018-04-12
- 일산 정발산동 파스타 & 브런치 맛집 ‘카페 프롬(FROM)‘ 정발산동 한적한 거리, 화이트 톤의 외관이 먼저 눈길을 끄는 곳. 브런치 카페 ‘프롬’(FROM)'은 외관부터 ‘다음에 한 번 다녀갈 곳’으로 ‘찜’하고 싶은 장소다.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봄 햇살이 카페 안을 가득 채우는데, 마음까지 따사로워진다. 군더더기 없이 화사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는 맛있는 향과 어우러져 편안하고 아늑하다. 이러한 분위기 덕에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를 비롯해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도 이곳에서 촬영한 바 있다.지난 연말 문을 연 브런치 카페 ‘프롬’(FROM)은 서수환 대표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양식을 공부했다는 서수환 대표는 “비단 브런치 뿐만 아니라 파스타나 피자와 같은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른 카페에서 볼 수 없는 디저트도 프롬만의 자랑이다”고 소개했다.생크림과 제철 과일이 곁들여진 ‘팬 케이크’, 구운 감자와 베이컨, 양파, 토마토 살사 등을 이용한 ‘스패니시 오믈렛’ 등 다양한 브런치를 선보인다. 특히 ‘아보카도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는 인기 메뉴다. 호밀빵을 깔고 직접 만든 아보카도 퓨레, 새우, 대추토마토, 모듬순, 믹스 야채 등을 얹어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빵으로 덮지 않고 그대로 ‘오픈’해서 즐기는 음식이다. 다양한 재료를 눈으로 먼저 즐기고 맛보는 독특함이 있다. 브런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하다.브런치 외에 샐러드, 피자, 파스타, 라이스 등도 판매한다. 그 중 ‘스테이크 샐러드’는 서수환 대표의 추천 메뉴. 부드러운 토시살 스테이크, 새송이, 레드어니언, 대추토마토 등이 어우러지는데 스테이크의 풍미과 샐러드의 신선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서수환 대표는 “좋은 재료는 기본이다. 거기에 정성까지 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퓨레, 피자 도우, 디저트 등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한다”고 말했다.바닐라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커스터드 디저트 ‘크램블레’, 바삭한 머랭 위에 생크림과 후레쉬베리, 블루베리가 올라간 달콤 디저트 ‘파블로바’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색 디저트들이다. 브런치와 커피, 피자와 맥주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있다.메뉴 주문 시(세트, 디저트 제외)에 아메리카노 1천원도 할인하고 있다. 다양한 수입 맥주를 비롯해 ‘프롬’ 음식들의 풍미와 향을 더해줄 와인들도 선별해 갖추고 있다. 분위기, 음식 여기에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면 이곳을 찾아봐도 좋다. 브런치 카페 ‘프롬’에서는 대관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대관 목적과 인원 등을 미리 상담하고 예약하면 된다. 대관료는 시간과 목적에 따르다.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215(정발산동 1253)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9시(일요일은 5시까지), 월요일 휴무문의: 031-912-3553 2018-04-12
- 일산 백석동 남도음식 맛집 ‘도깨비주막’ 음식하면 남도음식, 국밥 한 그릇을 시켜 먹어도 맛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도음식이 맛깔스러운 건 다 아는 사실. 그래서 남도음식을 내건 음식점도 많지만 제대로 된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 멀리가지 않아도 일산에서 남도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맛집이 있다. 유난히 밥도둑이 많은 남도음식, 그중에서도 싱싱하고 살이 탱탱하게 오른 꼬막으로 밥상부터 술상까지 차려내는 ‘도깨비주막’이 그곳이다.해남출신 남도음식전문가 주인장의 손맛 일품~백석동 12블럭에 위치한 ‘도깨비주막’은 벌교 꼬막을 365일 산지에서 직송받아 상을 차려낸다. 꼬막 하면 술안주가 대부분이지만 이 집은 식사용으로 꼬막정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단위의 고객도 많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지는 않지만 토속적인 분위기의 온돌방 구조가 편안함을 더해주는 ‘도깨비주막’. 이 집의 주인장은 해남 출신으로 15년간 한정식 집을 운영해온 남도음식전문가다. 도깨비주막의 모든 메뉴는 물론 김치부터 밑반찬까지 손맛 좋은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낸다. 주인장은 “도깨비주막이라는 이름은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즐거운 식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매일 직송받은 살이 탱탱하고 싱싱한 벌교산 꼬막에 주인장의 손맛을 더한 이집 꼬막요리는 일산뿐만 아니라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단골이 많다. 양념꼬막, 꼬막초무침, 꼬막전까지 입맛 돋우는 ‘벌교꼬막정식’~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와 병후 회복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 비타민 B군과 풍부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무기질과 글리코겐, 타우린도 함유하고 있어 담석의 용해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런 영양성분 때문에 주로 식당에서 식사메뉴보다 술안주용으로 제공되는 꼬막. 꼬막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술안주용이라 아쉬움을 느꼈다면 도깨비주막의 ‘푸짐한 ’깨비정식‘을 즐겨보시길. 양념꼬막, 꼬막초무침, 꼬막전까지 꼬막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푸짐하게 한 상 차려낸 도깨비주막의 ’깨비정식‘은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주인장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정갈하고 맛깔난 밑반찬과 전라도 특유의 깊은 맛이 담긴 된장찌개도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술안주용으로는 양념꼬막과 꼬막초무침, 꼬막전 등 ’벌교꼬막3종안주‘를 즐길 수 있고 각각 단일 메뉴로도 제공된다. 꼬막찜과 정식이 부담스럽다면 싱싱한 꼬막살이 넉넉하게 들어간 ’꼬막비빔밥‘도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 좋다.보양식 ‘해신탕’부터 남도음식의 진수 ‘홍어삼합’도 인기꼬막요리 외에도 보양식으로는 해신탕이 인기다. 해신탕은 토종닭과 돌문어, 낙지 그리고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을 넣고 여기에 황기, 당귀 등 몸에 좋은 각종 한약재, 찹쌀 녹두를 더해 푹 고은 백숙 요리로 원기회복에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보양식이다.또 남도음식의 대표 메뉴인 ‘홍어삼합’도 주인장이 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홍어를 사용해 남도음식 마니아들의 발길이 잦다. 이외에도 홍어사시미, 홍어초무침, 홍어전 등을 맛볼 수 있고 남도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오리찜, 서대구이, 서대찜, 서대회무침도 인기다. 정식 메뉴도 다양하지만 점심특선(오후 11시~오후 3시까지)으로 남도음식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매생이탕, 알탕, 두루치기(쭈꾸미 또는 돼지고기), 해남된장찌개 등도 준비되어 있다. 좌식과 입식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외식장소로도 좋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13영업시간 11:00~24:00, 일요일 휴무문의 031-904-1198 2018-04-12
- 감각적인 디자인의 액세서리, 직접 만들어보세요 백석동 호수초등학교 맞은 편 골목길에 자리 잡은 금속공예 스튜디오 ‘달(DAL)공방'. 모던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곽재연, 강혜원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홍익대 금속공예과 동기생인 두 사람은 결혼 전에 백석동 이마트 전문관에서 금속공방 ’달제이1999 (Daljay1999)’를 운영하다 결혼 후 지금의 자리에 ‘달공방’을 오픈했다. 달공방의 강점은 단순한 금속공예 체험을 넘어 금속공예를 전공한 주인장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하우로 보다 전문적인 디자인 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달공방의 수업은 원데이클래스와 취미반, 정규반으로 진행된다. 곽재연 대표는 “반지나 팔찌 등은 착용하고 즐기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원데이클래스나 취미반 작업이라도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 합니다”라고 한다. 달공방의 취미반은 초급 중급 고급 등 기간을 정하기보다 기간을 단축해 기초적인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후에는 수강생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드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취미로 시작했다가 금속공예의 매력에 빠져 정규반을 수강하는 경우도 많다. 정규반을 마스터한 후 창업에 관한 교육과 상담, 지원도 가능하다. 또 원데이클래스도 몇 개의 도안을 정해놓고 그중에서 선택해 체험하는 일반 공방과 달리 원하는 디자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수강문의가 많다.달공방에서는 수강 외에 다양한 커스텀 쥬얼리를 갤러리처럼 둘러보고 구입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존에는 주인장부부의 모던하고 유니크한 작품뿐 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달공방의 작품들은 은을 소재로 한 액세서리들로 미아방지용 팔찌나 목걸이, 이니셜을 새긴 커플링, 우정반지 등 주문 제작이 많고 또 요즘은 반려동물을 위한 목줄 상품도 인기가 많단다. 또 이곳에서 기초반을 듣고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이나 이미 창업을 한 경우 작업장 쉐어도 가능하다. 현재 2명이 작업장 쉐어를 하고 있는데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끼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일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호수로446번길 73-13수강시간: 오후 2시~5시/7시~10시(평일), 토요일 오후 1시~4시문의: 070-4063-0629, 카톡dal629/인스타그램 madebydal 2018-04-12
- “얘들아, 2018년을 부탁해!” 운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차문진)은 지난 3월 31일 학생 자치조직 연합 발대식 “2018년을 부탁해!”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버저비트’, 청소년기획단 ‘Hi5’, 역사바로알기 ‘역지간g’, 댄스동아리 ‘BLOOMS’, 스포츠동아리 ‘챌린지Y’, 역사동아리 ‘사색’, 청년기획단 ‘무한청춘Y’ 등 총 7개의 동아리가 참여했다. 자치조직 인준식과 회원 선서 등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함께 ‘동아리 Food대첩’이 열렸다. 각 동아리 학생들은 요리 주제에 따라 서로 협동하며 제한시간 내 기발한 요리를 만들고 즐기며 유쾌하고 의미 있는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