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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도순 차 마시며 ‘작품’ 한번 만들어 볼까 봄이 오고 있다. 유난히 길고 혹독했던 추위에 겨우내 집에만 콕 박혀 있었다면 이제 슬슬 나래를 펼 때. 따사로운 볕이 드는 공방 겸 카페에서 아이들 혹은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 앉아 ‘만들기’ 수업을 받아 보는 건 어떨까. 차 한 잔 앞에 놓고 수다도 떨고,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예쁜 물건도 만들어 보고….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8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릇공방카페 ‘아티’아기자기한 공방과 카페가 많은 정발산동 보넷길 인근에 위치한 그릇공방카페 ‘아티’. 일일 체험 수업(원데이클래스)으로 각종 접시와 컵, 머그 등 생활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최근엔 ‘반려동물 밥그릇 만들기’도 인기라고. 수업은 초벌구이 된 그릇에 원하는 그림을 연필 스케치한 후 도자기물감 페인팅으로 마친다. 이후 유약칠과 재벌구이는 이곳에서 해주므로 작품은 며칠 뒤 직접 찾아가면 된다.6세부터 성인까지, 1:1부터 그룹까지 체험 가능하며, 비용은 그릇은 1~3만 원, 꽃병은 5만 원 정도다. 수업은 오후 1시 이후부터 가능한데 되도록 예약 하는 것을 권한다.아티에서는 3가지 싱글 오리진 커피를 비롯한 커피류와 직접 담근 수제 청으로 만드는 각종 과일차 및 에이드, 생과일주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도 즐길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67문의 010-3760-9501모녀가 운영하는 천연 비누 화장품 캔들 디퓨저 공방카페 ‘티트리’풍산역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티트리’는 천연 비누와 화장품, 캔들, 디퓨저 만들기 강좌를 운영하며 제품도 판매하는 공방카페이다. 강좌는 취미반과 원데이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여름엔 자격증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취미반은 주 1회 2시간짜리 수업을 총 4회 진행하는데, 천연비누와 화장품은 각각, 소이캔들과 디퓨저는 묶음 수업으로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는 계절별로 디자인을 달리해 개설하며, 1회 수업료는 재료비 포함 55,000원으로 캔들 2개 또는 캔들+디퓨저 세트를 만든다. 모든 강좌는 최대 2:1 수업으로 진행되며 휴일에도 열린다.엄마와 대학생 딸이 함께 운영하는 티트리에선 커피류와 생과일주스,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자몽티 레몬티 등 차와 에이드는 모두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들어내며, 이들 수제 청을 이용한 파운드케이크와 시나몬당근케이크, 단호박롤케이크 등 수제 케이크도 선보이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 2문의 031-976-7305초콜릿 공방카페 ‘설레오 쇼콜라티에’‘설레오 쇼콜라띠에’는 8년 째 송은신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초콜릿 공방 겸 수제 초콜릿&초코음료 선물가게다. 이곳의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바로사나의 최고급 커버처만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의 특별한 ‘설레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설레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기다. 수업은 쇼콜라티에 전문가과정, 4주 취미과정 및 일일클래스, 카페 디저트 클래스, 마카롱클래스 등의 강좌가 열린다. 100% 리얼 초콜릿을 녹여 만든 깊고 진한 맛이 특별한 ‘초코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는 것이 원칙이다.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6 강촌마을 올리브상가 B동 103호문의 031-901-0394, 홈페이지 www.seoleo.co.kr,수제 잼 공방카페 ‘지나(Jina) 쨈’풍동 8단지 앞 카페골목에 위치한 ‘지나 쨈’은 아이 셋을 둔 엄마 성진아씨가 주인장이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는 주인장은 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잼을 직접 만들어 보자고 마음먹고 국내 유일의 수제 잼 연구가인 ‘미스터 잼’ 배필성씨에게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청양고추 잼’, ‘마늘 파인애플 잼’, ‘두부 잼’, ‘양파 마멀레이드 잼’, ‘느타리버섯 잼’, ‘돼지감자 잼’, ‘벚꽃 잼’ 등 다양한 쨈들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원당으로 만든 프락토 올리고당만 사용해 만든 건강 잼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잼 이외에 수제 차, 수제 요거트, 약고추장, 디톡스 차, 피클 등도 판매하고 있고 커피 등 차도 즐길 수 있다. 창업반, 특강(원하는 품목 단기간 수강), 원데이클래스 베이킹&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숲속마을2로 66(풍동 J&P 하우스 1층)문의 031-901-5210, 다음블로그 blog.daum.net/shinilc, 플라워 공방카페 ‘더 수아’백석동 성당 맞은편, 플라워 카페 ‘더 수아’는 커피나 티를 즐기면서 생화 다육이 프리저브드플라워 드라이플라워 캔들 비누 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조수아 대표는 차를 즐기면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구입하기도 하고, 원데이클래스로 카페에서 간단하게 리스나 꽃다발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수업은 플로리스트 초중고급반/창업반/웨딩반, 프리저브드 플라워 취미/자격증반이 진행되고 있으며 비누와 캔들 클래스도 열린다. 생화 꽃다발, 꽃바구니도 주문 가능하다. 음료로는 티 베리에이션(차에 수제청, 우유, 향신료 등을 넣어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것)과 100% 유기농 제주 말차 ‘말차라떼’, 히말라야 핑크소금 ‘솔티라떼’ 등이 인기다.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87번 길 54-7문의 031-917-0727,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thesooa_flower, 인스타그램 thesooa_flower한지공예 공방카페 ‘커피향이 있는 한지공방’이곳은 한지공예 작가 정교순씨가 작업실이자 한지공예 작품을 둘러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오픈한 곳이다. 찻상, 화장대, 거실장, 협탁, 쌀 항아리, 오색 함지 등 화려하진 않지만 볼수록 수수한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갤러리처럼 느껴지는 ‘커피향이 있는 한지공방’. 곳곳에 스탠드 형으로 놓인 한지 등(燈)이 은은한 차향과 어우러져 사랑방처럼 따뜻하고 정겹다. 경력 20여 년의 정교순씨는 2008년 스위스 베른 한국대사관, 2009년, 2010년, 2013년 인사동 단성갤러리 개인전, 2012년 현대조형미술대전 유럽 6개국 합동전시를 통해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전파해왔다. 수업은 초·중·고급과 창업반으로 운영되며 월~토요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 카페 ‘늘픔한지공예(cafe.daum.net/hanjilove)’를 운영하며 재료 판매부터 간단한 작품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위치 일산동구 약산길 48(성석 사거리에서 고봉산 방향)문의 031-976-7718교하 공릉천 풍광이 내다보이는 공방카페 ‘도예공방 토루’“건강 차 마시고 천연 염색하고 도자기 빚고~”공릉천이 내다보이는 한적한 교하 오도동엔 공방카페 ‘도예공방 토루(구 들꽃마을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든 몸에 좋은 건강차를 마시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스카프, 두건 등을 염색하거나 도자기를 빚으며 힐링할 수 있다. 도예공방 토루의 앞마당에는 정성껏 기른 나무와 꽃들이 가득하다. 주인장은 이곳에서 직접 키운 열매로 건강차를 만든다. 들꽃을 재료로 천연 2018-03-01
- 취향저격, 동네책방에서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 도심을 살짝 비껴간 골목 구석에 개성 있는 독립서점들이 하나둘 문을 열었다. 이곳은 주인장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공간을 채웠다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서점에서 보기 힘든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고서적이나 절판서적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서점이지만 책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북 큐레이터’를 자처한 주인장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인문학강의, 식물관련 세미나, 낭독, 글쓰기, 수제본 시집 만들기 등 색다른 주제의 소규모 강좌와 모임이 열리기도 한다. 작지만 매력으로 가득한 곳, 찾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립서점을 소개한다.당산동 ‘오버그린파크’책과 식물이 어우러진 녹색 공간영등포구청역 5, 6번 출구로 나와 주택가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식물서점 ‘오버그린파크OVER GREEN PARK’를 만날 수 있다. ‘도심 속 녹색 가득한 공원'을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주인장이 방문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장 적합한 책과 식물들을 추천해준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육이와 선인장, 관엽식물, 에어플랜트 등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식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물들 사이에 배치된 진열대와 책장에는 식물과 자연, 동물 관련 서적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시집과 수필집, 잡지, 독립출판물 등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식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식물 관련 취미 워크숍과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낭독, 필사, 글쓰기 등의 모임이 열리고 있다. 오버그린파크의 주인장 손예서 대표는 일부러 한적한 골목을 택해 서점의 문을 열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조용한 공간, 푸릇푸릇한 식물과 특별한 책이 함께 하니 우연히 들른 사람은 단골이 되고 멀리서 찾아오는 이들도 꽤 있다고 한다. 상업시설은 손예서 대표의 식물배달 및 식물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0길 14-1문의: 02-2677-2006/ 월요일 휴무운영시간: 화요일~금요일 오후 12시~오후 8시 토요일~일요일 오후 1시~오후 6시https://www.instagram.com/overgreenpark문래동 ‘청색종이’시인의 책방, 소장하고 싶은 문학 희귀본 가득문래창작촌에 자리 잡은 ‘청색종이’는 시인 김태형씨가 운영하는 서점이다. 이곳은 저자 사인본, 초판본, 절판본 등 희귀 서적과 인문서적, 앤솔로지(anthology, 선집 選集) 등을 판매한다. 처음 문을 연 장소는 창작촌 초입 좁은 골목길이었다. 지금은 도로를 하나 건너 우체국 뒤편 60년대 단독주택으로 터를 옮겼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장소의 책방이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곳이 주는 특별함 때문일 터. 다닥다닥 붙은 낡은 철공소와 사이사이 보이는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 오래된 주택이 어우러져 만든 독특한 감성이 고스란히 책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판매하는 책들은 김태형 시인의 애장품이다. 쉽게 구하기 어려운 책들을 구경하고 전문가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청색종이가 가진 매력이다. 현재, 독서모임과 명상, 수제본 시집 만들기 강좌 등이 있으며 ‘출판사에서 직접 배우는 인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독립출판물 제작을 위한 초급과정 원데이 클래스도 모집 중이다. 수제본 시집 만들기는 백석, 윤동주, 이상 등의 유명시집으로 총 4시간동안 진행되는데 강좌와 함께 시 낭독, 시인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공유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131길 17문의: 02-2636-5811운영시간 : 화~토 오후 1시~9시(일, 월 휴무)https://www.instagram.com/bluepaperps방화동 ‘다시서점’다양한 주제의 독립출판물, 개성으로 가득해다시서점은 한남동과 신방화점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9호선 신방화역 인근에 위치한 ‘다시서점 신방화점’은 독립출판물을 메인으로 취급하는 책방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벽, ‘글자 속 꽃밭’이라고 쓰인 조명이 책방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다시서점에는 ‘다시 한다’와 ‘시가 많다’(多詩)라는 뜻이 담겨있단다. 이곳의 주인장 김경현 대표는 방화동에서 나고 자랐다. 외삼촌이 방화동과 가양동에서 오랫동안 동네서점을 운영했었는데 그곳으로 놀러가는 것이 김대표의 취미였다고 한다. 한남동에 이어 방화동에 서점을 연 것도 어린 시절 외삼촌의 서점에서 보냈던 좋은 기억 때문이다. 서점을 둘러보면 제법 넓은 공간 구석구석 책장과 에코백, 엽서, 포스터, 다이어리, 음반 등이 진열돼 있다. 이곳은 시집부터 에세이 만화 그림책 소설 사진집 잡지 등 일반서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1,000여권 이상의 독립출판물들로 진열대를 채워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김경현 대표가 직접 쓴 에세이와 시집도 여러 권 있다. 모든 책들은 온라인으로 판매중이며 앞으로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강서구 양천로 24길 113, 지하 1층운영시간: 월요일~토요일 오후 1시~오후 7시문의 : 070-4383-4869https://www.instagram.com/dasibookshophttp://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양평동 ‘프레센트14’책과 삶에 향기를 입히는 공간선유도 가는 길에 자리 잡은 ‘프레센트 14’는 ‘향기 파는 책방’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는 동네책방이다. 프레센트(PRESCENT)는 ‘Present’(선물)와 ‘Scent’(향기)가 합쳐져 향기로운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방의 주인장 최승진 대표는 화확을 전공한 퍼퓸 디자이너 출신으로 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프레센트 14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아늑한 공간으로 꾸민 실내에는 최 대표가 직접 조향한 디퓨저를 비롯해 일반서적 및 독립출판물 등을 진열해놓고 있으며 커피와 차도 판매한다. 이곳의 디퓨저가 특별한 이유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그동안 그리스인 조르바, 키스앤 텔, 어린 왕자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향으로 표현했다. 패키지 상품으로 디퓨저와 책, 드라이플라워가 함께 구성돼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으며 ‘미니어처 디퓨저’는 작은 용량으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블라인드 북 코너’도 눈에 띈다. 책을 포장하고 난 뒤 그 위에 책의 내용과 관련된 태그 몇 가지만을 간단하게 적어놓았는데 표지나 제목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독특하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22라길 1 104동 105호문의: 02-2679-1414/ www.facebook.com/lstylel운영시간: 화요일~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금요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구로동 ‘인공위성’질문을 쏘아 올리니 사유(思惟)로 깊어지다구로초등학교 인근에 자리 잡은 ‘인공위성’은 카페를 겸해 운영하고 있는 독립서점이다. 인공위성 바로 옆에는 이룩(2Look) 건축설계실이 나란히 붙어있다. 건축설계사이자 구로동 토박이인 김영필 대표가 인공위성의 주인장이다. 인공위성은 ‘질문서점’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 2016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질문은 책과 함께 기부를 받는 형식을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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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게 스테이크 맛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클래식한 음악이 흐르고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앉은 손님들이 있다.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우아한 손놀림으로 나이프와 포크로 고기를 썰어 먹어야 스테이크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지? 강태욱 독자는 어릴 때부터 고기를 좋아해 주변의 맛있다는 스테이크 맛 집들을 모두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발견한 ‘로얄 스테이크 하우스 앤 피자’는 가족과 함께 먹기 딱 알맞은 스테이크 맛 집으로 강태욱 독자가 즐겨찾는 단골집이 되었다. 강태욱 독자가 스테이크 맛집에 많은 점수를 준 부분은 고기를 먹는 장소에 대한 것이다. 송정역 바로 옆 로얄 스퀘어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지상과 지하 모두 주차가 편리하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더라도 송정역에서 내려 바로 찾을 수 있어 교통이 좋다. 강태욱 독자는 가족 모임 할 때는 무조건 로얄 스테이크 하우스 앤 피자를 찾는다. 칸막이가 있는 독립된 룸을 빌릴 수도 있고 공간 자체가 비교적 넓어서 인원수에 대한 걱정 없이 모임하기 좋다. 평소에도 직장동료들과의 생일파티나 크리스마스나 기념일등 축하자리를 큰 걱정 없이 치룰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스테이크는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해 굽기의 정도에 상관없이 입안을 부드럽게 휘감는 맛이 일품이다. 가격대비 비교적 저렴하지만 고기는 품질 좋은 식감 좋고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 빵인 마늘빵은 바삭하면서도 마늘이 매콤달콤한 맛이 나서 빵 자체로도 맛이 있다. 부채살 스테이크와 살치살 스테이크 모두 어르신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또 먹고 싶게 만든다. 특히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이나 버섯구이, 피망, 연근 등이 하나의 접시 위에 멋지게 장식 돼 나와 눈을 사로잡는다. 스테이크 맛 집이지만 스테이크만 맛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좋아할만한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메뉴들이 하나 가득 메뉴판 안에 들어 있다. 쉬림프 크림 파스타는 파스타와 함께 고소하게 구워져 나온 왕새우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1석 2조다.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지만 느끼하지 않고 새우와 파스타를 같이 먹어야 입안에서 맛이 섞여 조화를 이룬다.인기 메뉴인 오징어 먹물 리조또는 검은 색의 밥에 살짝 간이 돼 있어 바로 떠먹기 좋고 오징어와 왕새우 그리고 새싹 채소가 얹어져 있어 상큼하게 함께 먹을 수 있다. 살짝 뿌려진 치즈가 리조또의 고소함을 더한다. 얇은 도우가 매력적인 꿀을 찍어 먹는 피자인 고르곤 졸라 피자는 모든 메뉴의 마지막에 꼭 주문을 해 달달하게 입안을 적셔줘야 하는 메뉴다. 메뉴의 수가 많고 다양해 지인들이 함께 갔을 경우 골고루 여러 가지 맛을 주문해 놓고 맛을 보는 것도 좋다. 날씨가 좋으면 바닥에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그네가 있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단다. 메뉴 : 살치살 스테이크 31,900원 오징어 먹물 리조또 14,9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4,900원 위치 : 강서구 공항대로 30 (송정역 로얄스퀘어호텔 1층) 문의 : 02-6733-6100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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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글로벌 시대, 7개 국어로 이야기해요~ 7개 국어로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언어교류연구소 산하 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모임 회원들이다. 유치원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다양한 언어로 말하고 노래한다. 다언어(多言語)에 흠뻑 빠진 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보았다.다언어를 배우다? 아니, 다언어에 젖어들다!여기, 오랜 기간 배워온 영어조차 쉽게 입에서 뗄 수 없는 사람들에게 감히 ‘7개 국어로 이야기하자’고 권하는 모임을 소개한다. 토요일 오후 7시, 강서구의 한 학원에서 ‘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 모임’회원들을 만났다. 히포패밀리클럽은 일반적인 외국어 동아리와 달리 가족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태국어 아라비아어 등 7개 언어를 기본으로 그 이상의 다양한 나라 언어를 익히고 있다. 회원의 연령대와 참가자들의 지역도 다양하다. 초등학교 학생과 엄마로 구성된 가족 회원들을 비롯해 대구, 진주 등 멀리 다른 지방에서 올라온 중학생과 성인들도 모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다 모이면 의자에 앉아 각자 자신 있는 외국어로 자기를 소개하는데 내용을 알든 모르든 발표자의 말을 따라하거나 적절하게 호응해주는 부분이 독특하다. 서로에 대한 호칭은 실버, 클로이, 줄리 등 닉네임으로 정하고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친구처럼 지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한다. 소개가 끝나고 나면 ‘Sing along dance along’의 첫 글자를 딴 ‘싸다 SADA’ 타임이 이어진다. ‘싸다’ 역시 스페인어 일본어 영어 아라비아어 중국어가 뒤섞여 정신이 없는데 오랫동안 활동을 해온 이들은 익숙한 듯 즐거운 표정이다. ‘히포패밀리 클럽’은 외국어를 배운다고 말하지 않는다. CD에서 흘러나오는 언어를 듣고 따라하며 노래와 율동으로 즐긴다. 제대로,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자연스레 따라하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히포패밀리클럽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메타카츠’라고 불리는 ‘언어를 노래하는’ 활동이다. 히포패밀리클럽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다언어 CD를 이용해 어떤 언어든 들리는 대로 따라하며 언어가 가지는 리듬과 멜로디 등의 특징을 통째로 습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미를 몰라도 큰 소리로 반복함으로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다양한 국제교류 통해 다언어환경 노출시켜히포패밀리클럽은 일본, 대만, 러시아, 멕시코, 미국, 말레이시아 등 매년 세계 곳곳의 히포패밀리 회원가정과의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다언어환경을 접하며 새로운 가족과 친구를 만들고 있다. 홈스테이 교류 후에는 전국의 히포패밀리클럽 모임에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아직 홈스테이를 접하지 못한 가족이나 어린 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는 언어뿐 아니라 사회성과 봉사정신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되고 있다. 혼자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연령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이다. 홈스테이 기간은 방학을 이용해 2주에서 한 달 정도, 각 가정에 한 명씩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등학생부터는 유럽권,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서 1년 동안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홈스테이와 외국인을 집으로 초대해 같이 지내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비회원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데 외국손님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비회원은 1회에 한해 해외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적인 모임으로 확장되길 원해히포패밀리클럽의 본부는 일본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히포패밀리클럽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히포패밀리클럽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한다. 클럽의 진행자 역할은 맡은 사람은 ‘펠로우’라고 부른다. 펠로우는 회원들의 주문에 따라 CD를 틀어주거나 발표자를 지목하는 등 전반적인 모임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회원들은 누구라도 펠로우가 될 수 있다. 곧 용인으로 이사를 가는 유정아(신정동, 43세)씨는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히포패밀리클럽을 만들어 펠로우로 활동할 예정이다. 히포패밀리클럽 회원들은 모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이들이 다언어환경을 풍부하게 경험하고 특히 자녀들이 글로벌사회의 리더로 어디서든 당당하고 주도적인 사람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 모임의 남은이 펠로우는 “간혹 종교나 정치적인 색채를 띤 모임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고 다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만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체험을 한 후 가입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참가해보시라”고 권했다. 모임시간: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7시가입문의: 010-9886-8651 (문자만 가능)남은이 펠로우(화곡동)다양한 언어로 가족과 몸을 부대끼며 할 수 있는 모임이라 즐겁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족과 사귀고 비교 없이 자녀를 키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 또한 히포패밀리클럽의 장점이지요.유정아, 박연우, 박현우 가족(신정동)몰랐던 언어를 조금씩 알라가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일본 사이타마에 다녀온 것과 일본친구도 우리 집에 머물다 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윤경, 김민준 가족(마곡동)3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를 통해 세계의 좋은 친구도 사귀고 여러 언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지난 여름방학 때 일본친구와 서로 교환해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무척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박혜은, 구민주 가족(신정동)매주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이곳의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답니다. 일본과 러시아에 관심이 많은데 그곳으로 홈스테이를 가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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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작되는 알짜 강좌들 3월, 봄이 시작됐다. 올해는 가정주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할 것인가. 취미와 특기를 살리고 재취업을 위한 특기를 계발하는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부천주부들을 위한 갖가지 알찬 강좌들을 알아보았다.나도 미디어 창작자과정_ 부천문화재단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고 미디어 이용 양상에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1인 미디어 시장을 이끌 미래 창작자과정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3월 18일까지 만 19세부터 35세 사이 청년을 대상으로 ‘2018 1인 미디어 창작 크리에이터in 부천’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이 과정은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을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천 또는 경기지역 거주 청년일 경우 선발 심사 시 가점도 부여된다. 모집 규모는 총 15명 내외다.교육은 4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2달여 간 총 50차시로 진행된다. 교과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히는 기초과정부터 영상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각각 구성된다. 수료 뒤에는 관련 분야로의 취업 또는 창업 지원도 받을 수도 있다.상반기 시민대학_ 부천시평생학습센터올해 상반기 부천시민대학에서는 프로그램 학습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상반기 부천시민대학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각 과정 당 정원은 20~3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교육과정 운영비는 학습자들이 부담한다.프로그램들은 부천시민학습원과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학습원에서는 ▲광장의 역사, 촛불의 행진 ▲이상심리학을 통하여 살펴 본 인간관계심리학 ▲한 발 더 가까이, 우리 시대의 페미니즘 ▲책과 영화로 만나는 세계문학 ▲개헌을 준비하라! 헌법의 상상력 ▲내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삶과 글쓰기 ▲부천시민학습원 월례특강 등이 진행된다.소사시민학습원 프로그램은 ▲경제학으로 세상읽기 ▲여성, 목소리를 내다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유럽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누구나 알지만 잘 모르는 공자와 <논어> ▲돈의 인문학 ▲자기이해를 통한 더 행복한 부부되기 프로젝트 등이다.부천인생학교, 퇴근학습길, 학습반디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부천인생학교가 열린다. 대상은 중장년층이다. 이 과정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총괄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부천지역 4개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한다.과정들은 각 학교별 인적 물적 자원의 특성에 맞게 신중년집필과정, 라이프코치 입문과정, 목수학교, 3D프린팅 운영사과정 등 11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참여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학습자가 35%에 이르며 자영업 및 직장인이 52%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평생학습에서 소외됐던 남성, 직장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퇴근학습길’은 직장인이 퇴근하며 쉽게 들를 수 있는 지하철역 인근에 학습공간을 운영하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브랜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인근의 증권사, 카페, 공방, 동네서점 등 14곳의 퇴근학습공간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버스정류장 주변까지 확대해 25곳을 운영될 계획이다.지난해 부천시 퇴근학습길에서 운영한 49개 강좌에는 379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중 직장인이 57.6%를 차지하는 등 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직장인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프로그램이 특징_ 북구도서관인천북구도서관은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에 따라 참여 학습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6·7세 유아, 초등학생, 성인과 실버 등 연령별로 독서논술, 창의융합,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평생학습프로그램이 마련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미술 또는 음악 중심의 독후활동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표현력 향상을 위한 6·7세 유아 대상 ‘꼬마 예술가의 그림책 세상’, ‘음악대장의 표현놀이터’,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접하고 주제에 맞춘 토론과 논술활동의 초등 1·2학년 ‘책으로 크는 아이들’, 초등 3·4학년 ‘알면 쓸데 많은 책이야기’이다.또 교육 화두가 되고 있는 창의융합 발달을 위한 6·7세 유아 대상 ‘보드게임과 함께 수학아 놀자’, 초등 2~4학년 ‘창의력 코딩스쿨’, 역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초등 4~6학년 대상 ‘술술 풀리는 한국사’와 성인 및 학부모 ‘아이에게 들려주는 우리 역사’ 강의가 마련된다.특히, 올해 처음 개설되는 성인 및 학부모 대상 ‘그림책 깊이 읽기’는 더 깊은 그림책의 이해, 다른 시각에서 사고하며 독서 전문가로서 능력을 향상을 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세상의 이치가 담긴 주역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와 시대를 토대로 인문학적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초 한글, 심화 한글, 컴퓨터와 수학, 영어 기초 과정의 ‘실버 행복교실’도 운영된다.부평도서관에서도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미술, 교구 수학, 초등학생 대상 ‘열려라 생각 독서수업’, ‘자기표현 연극수업’, ‘요리수업’, 일반인 대상 ‘자녀역사지도’, ‘수채화’, ‘정리수납’, ‘예쁜손글씨pop’, 실버 대상 ‘동화세상과 하모니카’, ‘매체를 통한 영어배우기’ 등 13개이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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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맛, 명품 양념 아귀찜 토요일 오후 2시. ‘늦은 점심이라 기다릴 필요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도착한 가락골 마산아구찜. 도착하기도 전 멀리서부터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4~5팀은 기다려야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토요일이면 준비한 재료가 떨어져 낮 시간엔 이곳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니. 그나마 줄을 서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음식 맛은 더 만족스러웠다.자극적인 매운 맛이 넘쳐나는 요즘. 이곳 음식은 순하게 매운 맛,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맛을 추구한다. 양념이 부드러운 매운 맛이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이곳. 이 환상의 양념은 오롯이 어머니 혼자서 담당한다. 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딸도 모르는 어머니만의 비법.이곳의 가장 대표 메뉴인 아귀찜. 아삭한 콩나물과 아낌없이 들어간 아귀가 눈과 입, 모두를 한 번에 만족시킨다. 벽면에 보니 ‘지장수 콩나물’을 사용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장수 콩나물은 황토물의 아래로 가라앉은 흙 위로 뜬 물로 키운 콩나물이라고. 그래서인지 더 바삭하고 왠지 몸에도 좋을 느낌이 든다.간도 강하지 않아 함께 나오는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먹으면 딱. 함께 나오는 반찬도 하나하나 정성스럽다. 반찬 역시 이곳 어머니의 손맛. 하나같이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지만 그 수고스러움을 마다 않고 매일 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다. 옛날부터 꾸준히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반찬을 먹으러 오시는 분이 있을 정도. 어머니가 고집스럽게 정성 가득한 찬을 마련하는 이유다.2002년부터 같은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고 있는 이곳은 입소문난 송파 맛집이다.특히 이곳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요일은 토요일. 토요일 점심시간은 예약하지 않는 한 20~30분 대기는 기본, 토요일 저녁은 아예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4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지만 주문은 3시 마감, 시간을 지키는 것도 필요한데 토요일의 경우 손질해놓은 재료가 떨어지면 낮 주문을 마감하니 서두를 필요가 있다.식당 안쪽에 마련된 예약석은 30명 정도가 앉은 수 있는 좌석. 6명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이 다 차면 한달 전이라도 예약이 불가하고, 당일이라도 예약석이 비워있으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단, 토요일 저녁은 예외로 예약 불가다.그렇다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가장 한가한 시간은 언제일까?홀 담당 이곳 따님은 평일 오픈시간 11시를 추천했다.그리고 평일 점심은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 낙지볶음돌솥밥이 대세다. 식감이 끝내주는 낙지와 이곳 명품 양념이 어우러져 특히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이곳은 포장을 해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포장은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센스. 전화로 주문하면 소요시간을 미리 알려줘 시간 약속을 잡고 도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새 학기, 다양한 만남이 이어지는 시기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평일점심 이곳에서 환상의 양념맛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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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없는 안산, 버스와 지하철로 누려~ 올 1월 초 한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송해는 건강비결을 'BMW'라 소개했다. B는 버스(Bus), M은 지하철(Metro), W는 걷기(Walking)를 의미한다. 물론 승용차의 자유로움과 편리함을 떨쳐내긴 누구라도 쉽지 않다. 하지만 꽉 막힌 도로에 버리는 시간을 벌고, 주유에 필요한 비용 줄이고, 게다가 군살까지 가져가는 BMW는 이득이 꽤 있는 습관이 아닐까?아인슈타인이나 다윈 등 많은 학자들이 걷기를 매우 즐겼다고 알려져 있다. 봄기운이 퍼지는 날 끼리끼리 손을 잡고 대중교통을 즐겨보면 어떨까?버스타고 평창 · 강릉까지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기간( 2월8일~3월19일 ) 40일간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버스는 횡계터미널을 경유한다. 횡계터미널에서 평창 올림픽플라자까지 약 900m이므로 10분이면 걸을 수 있고 택시로는 기본요금이면 된다.올림픽 폐막이후에도 장애인 올림픽이 남아있고 또 강원도 대부분 스키장 폐장일이 대부분 3월 13일~ 3월 말까지이므로 아직은 스키를 즐길 기회가 남은 것이다.오전 7시에 처음 출발하고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며 요금은 16200원이다.전철타고 온천 · 풍요로운 장터까지온천으로 유명한 아산(온양온천역)은 전철로 갈 수 있다. 흠이라면 걸리는 시간이 좀 길다는 것. 오산-평택 등을 지나며 넓은 벌판을 보거나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준비해도 좋겠다.시간을 줄이려면 아산행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루에 세 번 운행하는데 요금은 6000원이고 소용시간은 약 1시간 정도. 터미널에서 역까지의 거리는 시내버스로 3정거장이다.역에서 내리면 5분 거리에 지금도 온천원수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신천탕이 있다. 세종과 세조는 물론 영조와 정조가 다니던 온궁은 현재 온양관광호텔로 바뀌었지만뜰 안에 비석이나 유적을 보는 재미도 있다. 역에서 내리면 5일장( 4일, 9일)이 서는데, 예스러운 시골장터 풍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값과 물건의 싱싱함 때문인지 붐비고 또 활기차다. 전철비는 3250원, 소요시간 2시간 12분.송월동 동화마을오이도 역에서 수인선을 타고 인천역에 내리면 차이나타운이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고 개화기 역사를 배우기 좋은 곳이다. 해설사와 함께 하면 식민지에 있던 실제 은행을 돌아보며 인천항의 개항과 경제적 수탈에 대해 심도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다.인천역 2번 출구에서 400m 정도 걸으면 송원동 동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밝아지는 곳이다.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3가 14-3.부암동 골목길종로구 자하문 근처는 청와대 주변의 개발제한으로 서울이지만 서울답지 않은 특별함이 있는 곳이다. 맹꽁이가 살고 산바람이 불어오는 생태와 문화가 살아 있는 것이다.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300m 정도 걸으면 부암동 행정복지센터가 있고 그곳에서부터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 안평대군 이용 집터, 현진건 집터 등 유서 깊은 장소를 걷을 수 있다.걷는 내내 서울시내와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의 경관을 보는 재미도 있다. 친구들과 산책할 운동으로 이곳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주변카페와 음식이 고풍스러워 올 때마다 좋은 곳 ”이라고 말했다. 비탈진 골목길마다 오래된 한옥들이 있는데, 함부로 들여다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절로 눈이 가게 된다. 종로구청 홈페이지에 신청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할 수 있다. 2018-02-28
- 안양시 예절교육관에서 무료교육 받아보세요~ 동방예의지국,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예절 바르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글로벌화 되면서 예절 지키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예절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라지만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알아야할 전통예절이나 현대인으로서 알아야할 생활예절 등을 알고 생활화 한다면 삶이 더욱 풍성해지지 않을까? 안양시 예절교육관을 찾아 다양한 예절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12주 기초교육 무료, 다례반 등 다양한 교육프그램비산동 종합운동장 후문쪽에 자리잡은 안양시 예절교육관은 2000년 4월 시장관사를 개편하여 문을 연 곳으로 관악산 자락에 단층짜리 관사와 제법 널직한 앞 마당, 잘 꾸며진 정원을 갖추고 있다. 예절교육관은 전통예절을 포함하여 현대인이 알아야할 생활예절, 주요 통과의례, 올바른 부모교육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 1회 2시간씩 12주로 구성되는 기초프로그램은 생활 속의 예절과 바른 자세, 복장예절, 전통 관혼상제부터, 생활다례, 식탁예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예절교육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12주 기초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나면 심화프로그램이나 다례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심화프로그램은 1, 2, 3 단계로 총 28주 56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화프로그램을 3단계까지 이수하면 예절지도사로서 초등교 등에서 지도봉사를 할 수 있다. 현재는 총 67명의 예절지도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심화프로그램 이외에 다례반은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례반은 6개월간 48시간 프로그램으로 차 생활 입문부터, 역사, 다기종류와 다루는 법, 다식, 한과 만들기, 다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차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어 다례반 프로그램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교육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3월부터 시작될 신규 기초프로그램 수강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프로그램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으로 어린이 예절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예절교육관 고재희 사무차장은 “예절교육관은 시민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다”며 “무료교육도 받고, 예절교육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작은 결혼식, 성년례 등 특별 프로그램도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고 있는 예절교육관은 전통혼례 등 시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5월 성년을 날을 맞이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성인 의식을 올려주고 있으며 전통혼례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통혼례 뿐 아니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장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고 사무차장은 “예절교육관 정원은 벚꽃이 만발하는 봄에는 더욱 아름답다”며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매주 토요일 1회 1쌍씩 꽃길, 예식소품 등도 지원할 예정으로, 예절교육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장담그기 등 웰빙 세시 먹을거리 행사, 다례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 사무차장은 “올해에는 홍차특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외국인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복을 입어보고 한국전통예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예절교육관은 또한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전통차 시음과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도록 예절교육관 별관을 개방하고 북카페와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차를 가져와 직접 우려 먹는 것도 가능하다.따뜻한 봄 날 예절교육관의 여유로운 정원에서 차를 음미하는 즐거움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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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장애인 일터 안산은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도시다. 저렴한 주택가격도 한 요인이겠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한 몫을 한다. 이 때문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착한 가게’들도 제법 많다.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사회에서 도움만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인으로 제 몫을 해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가게들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음식을 먹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랑나눔’ 이벤트도 가득하다. 따뜻한 봄을 먼저 느껴보고 싶다면 우리 동네 장애인 일터를 찾아가 보자.착한 빵을 만드는 착한 사람들사동-큰 숲 베이커리사1동 주민센터를 지나 감골도서관 가는 길가에 위치한 ‘큰숲 베이커리’는 동산복지재단 산하단체인 푸른동산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지적자폐성 장애인 9명과 비장애인 2명이 일하고 있는 일터다. 아침 8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매일매일 구운 신선한 빵만을 만들어 판다. 큰숲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빵은 약 80여종. 지난해 9월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소요한(20살)씨는 “우리 빵집에서 제일 맛있는 빵은 크리미빵 3종 세트에요. 초코, 우유, 카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빵인데 정말 맛있다”고 말한다. 요한씨가 추천하는 크리미 빵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구워내는 신선한 빵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맛있는 빵’으로 입소문이 퍼질 정도로 맛으로 인정 받고 있다.김숙진 점장(장애인재활상담사)은 “처음 2년 동안은 적자를 보면서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빵이 맛있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고 단체로 납품하는 곳도 늘어서 지난해부터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한다. 큰숲베이커리에서는 빵 뿐만 아니라 맛있는 커피와 에이드, 차를 판매하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한다. 빵집 위에 다락을 만들어 편안히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소한 빵 냄새와 향긋한 커피 향이 어울리는 이곳 창가에는 이웃과 소소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 나무’도 자란다. 빵을 산 후 잔돈을 기부하면 그 돈 만큼 다른 이웃이 와서 빵이나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배고프신 분 드세요’ 메모와 함께 기부한 금액을 적어두면 배고픈 사람이 들어와 그 금액만큼 빵을 사 먹을 수 있는 사랑나무다.큰숲베이커리상록구 석호로 196. 109호‘나는카페’, 꿈을 향해 날다안산시평생학습관 1층 ‘나는카페’가 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습자들의 만남과 휴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내가(I’m) 주인인 삶을 개척하도록 돕고 꿈을 향해 나는(Flying) 기회를 제공하는 일터 나는카페는 2012년 11월 안산시평생학습관 1호점을 시작으로 구리, 과천 등 경기도 내 13곳에서 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로 추진된 나는카페는 사회적기업 ‘(사)장애청년꿈을잡고’가 운영하며, 좋은 원료와 착한 가격으로 착한 소비에 보답하고 있다.평생학습관 나는카페는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방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봄가을엔 소슬바람과 빗소리를 들으며 홀로 책을 읽기에도 좋은 곳이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세미나룸은 스터디나 책모임 등 소모임을 위한 장소로, 일정표에는 정기 이용 모임 예약이 빽빽이 적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작년 하반기부터는 평생학습관이 주관하는 ‘톡톡인문학 살롱’이 열리며 시민과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 기존 강의형태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차 한잔을 즐기며 여유롭게 인문학 강연을 즐기는 톡톡인문학 살롱은 올해에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는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음카페’, 사람과 사람을 잇다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장애우의 직업재활 훈련장소로 ‘이음카페’를 운영한다.이음은 ‘이어서 합하는 일’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 소통하는 공간으로2010년 1호점으로 안산시청 별관에 문을 연 이음카페는 시청을 오가는 민원인과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커피부터 생과일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에 가격도 착해 단골이 많을 수밖에 없다. 빼곡히 꽂힌 쿠폰 속에서 내 쿠폰을 찾기란 모래 속 바늘 찾기만큼이나 어렵다. 중요한 대화나 정기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객이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안산시청 외에도 와동작은도서관 책읽는방, 미디어라이브러리, 단원보건소, 상록보건소에 자리 잡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2018-02-28
-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우리 동네 셀프 빨래방 “인기” 최근 1~2년 사이에 셀프 빨래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셀프 빨래방은 TV, 무료 와이파이, 안마의자, 커피머신까지 구비해 카페처럼 대기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어 1인 가구는 물론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주부들의 세탁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우리 동네 소문난 셀프 빨래방을 소개한다. 초고속 탈수와 열풍건조로 먼지·진드기 제거, 안양 관양동 ‘아쿠아워시’안양 관양동 럭키할인마트에서 현대아파트 방향에 위치한 ‘아쿠아워시’는 모든 세탁기가 이불 3-5개가 들어갈 정도의 초대형용량으로 되어 있다. 세탁은 소량과 대량 코스로 나눠서 선택할 수 있다. 셀프빨래방을 이용하고 싶지만 셀프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걱정이라면 세탁방 내부 벽면에 안내문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쿠아워시의 경우 가장 먼저 세탁기 옆에 있는 화폐교환기에서 500원짜리 동전으로 교환한 후 세탁기 사용 순서대로이용해 주면 된다. 가정집과 달리 세탁기가 터치스크린이라 휴대폰처럼 사용하면 된다. 먼저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문들 닫은 후 손잡이를 밀어서 잠가 주고 세탁코스를 원하는 코스로 선택, 코스에 맞게 동전을 투입한다. 동전을 모두 넣으면 시작 버튼이 생긴다. 아쿠아워시는 빨래의 양과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세탁 코스를 8가지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건조 과정 역시 어렵지 않으나 반드시 열풍 건조가 가능한 세탁물인지 라벨을 확인해 주어야 한다. 열풍건조가 불가능한 세탁물은 수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 예방과 좋은 향기를 원한다면 처음에 동전 교환한 기계에서 바운스를 구매해서 빨래와 같이 넣어주면 된다. 건조 종료 5분 전에 문을 열고 상태 확인 후 부족하면 동전을 추가할 때마다 4분씩 추가된다. 아쿠아워시 초대형 건조기는 큰 드럼의 낙차를 이용해 진드기와 먼지를 털어내고 55도 이상의 열풍으로 살균까지 깨끗하게 해결해준다. 세탁과 건조를 하는 동안 입구에 마련된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다.아쿠아워시는 산업세탁전문 분야에서 100여년의 기술력을 보유한 프라이머의 수입원이다. 아쿠아워시에 따르면 우리가 잠잘 때 사용하는 이불에는 20만 마리 이상의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고 이불의 정전기는 집안의 모든 먼지를 빨아드리기 때문에 가능한 이불 빨래는 2주에 한 번씩 해주는 게 좋다고.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327번길 45 서우빌리지 1층 상가문의 010-9366-5322 빨래하면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 ‘더런드리 호계점’빨래는 여전히 귀찮은 집안일 중 하나다. 세탁기가 있어도 때때로 엉망이 된 옷이나 색이 변해버린 흰옷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한다. 때문에 집에 세탁기가 있어도 세탁소에 갈 일이 꼭 생기게 마련이고, 이불 같은 커다란 대용량의 세탁 등은 집에 있는 세탁기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때 셀프빨래방 하나 알아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런드리 호계점은 셀프빨래방과 카페가 결합된 형태로 빨래도 하면서 가볍게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명품 세탁장비 Primus를 사용하는 무인 빨래방으로 누구나 쉽게 세탁할 수 있도록 지시판으로 안내되어 있다. 카페도 무인으로 운영된다. 캡슐형 커피 음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와플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카페도 무인으로 운영된다. TV시청도 가능하다. 세탁코스는 쾌속코스부터 표준코스, 청정코스, 불림코스, 아토피케어코스, 아웃도어/패딩코스 등으로 세탁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더런드리는 세탁조 마다 지정좌석이 배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을 하는 동안 지정좌석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TV시청을 하면 된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나 대용량 빨래봉투, 런드리 백등도 자판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런드리 호계점은 24시간 운영된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39-1문의 010-2675-847924시간 세탁·건조 가능, ‘코런24시 셀프코인 빨래방’의왕 내손2동 주민센터 건너편에 최근 문을 연 ‘코런24시 셀프코인 빨래방’은 24시간 운영하는 셀프 빨래방이다. 24시간 연중무휴로 문을 열기 때문에 오픈 시간을 체크하며 빨래방을 찾을 필요 없이 원하는 때에 방문해 세탁할 수 있어 편리하다.빨래방 안은 크게 세탁실과 건조실로 나눠진다. 세탁실에는 20kg, 30kg 용량의 세탁기가 갖춰져 있어 적은 빨래부터 양이 많은 빨래, 이불까지 수월하게 세탁할 수 있다. 세탁이 끝나면 준비된 카트에 빨래감을 싣고 바로 옆에 마련된 건조실로 이동, 건조기에 빨래를 넣고 건조시키면 된다. 건조기도 빨래 양에 맞춰 20kg, 30kg 용량으로 준비돼 있다. 건조의 경우 고온열풍 살균 건조로 진행돼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 진드기 등에 효과적이라고.빨래방 이용가격은 20kg 세탁의 경우, 세탁 1회에 헹굼 3회 기본코스 기준 5000원이며, 30kg의 경우 같은 조건의 기본코스가 6500원이다. 건조는 20kg 대형은 32분에 4000원, 30kg 특대형은 5000원이다. 온수와 세제, 섬유유연제는 기본 제공된다. 매장에 마련된 자판기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금액을 적립한 후 세탁기나 건조기에 대고 결제하거나 직접 동전을 넣고 이용할 수도 있다. 오픈 기념으로 3월 10일까지 카드 충전 시 충전금액의 50%를 적립해 준다.한편, 이곳은 애완전용세탁기와 건조기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애완전용세탁과 건조의 이용요금은 각각 3000원. TV와 책, 무료 와이파이, 핸드폰 충전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돼 있다.위치 의왕시 내손2동 669-7(내손2동 주민센터 건너편)1시간이면 세탁에서 건조까지 OK~ ‘워시엔조이’평촌 학원가 골목에 위치한 워시엔조이 안양평촌점은 일렉트룩스 고성능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빨래방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 편리하고 실내에 들어가면 깔끔한 인테리어가 카페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매장 한가운데는 빨래를 정돈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건조된 빨래를 차곡차곡 정리할 수 있으며 그 아래에는 빨래를 담아 옮길 수 있는 카트도 마련되어 있다.세탁기는 대형(20kg)과 초대형(28kg)이 있으며 각 30분 세탁기준으로 5000원과 7000원. 건조기는 대형(16kg)은 30분 건조 시 3500원, 초대형(30kg)은 30분 건조 시 5000원이며 건조 중에 일시정지버튼을 누르고 정지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일반세탁은 물론 따뜻한 물세탁, 항균세탁, 찌든 때 세탁, 헹굼 전용 등 세탁코스도 다양하며 세제와 유연제는 무료로 자동 투입된다. 세탁에서 건조까지 1시간이면 완성되어 세탁비용도 줄이고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며 고온살균까지 한 번에 가능하고 세탁통항균세척도 500원이면 가능하다.코인세탁기이기 때문에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해도 되고 빨래전용카드 판매기가 준비되어 있어 빨래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빨래방 전용카드를 구입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구입방법, 충전방법은 자세히 쓰여 있다. 동전교환기와 세탁봉투, 건조용 섬유유연제 바운스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다.365일 연중휴무 24시간 빨래가 가능한 워시엔조이는 안양에 평촌점 외에도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만안구청점, 인덕원점, 안양대농점, 동편마을점, 광명역점 등이 있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07번길 318셀프 빨래방 이용 시 주의사항대부분의 셀프 빨래방은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본인의 세탁물을 스스로 챙겨야한다. 세탁 전에 주머니가 비었는지 확인해야하고, 세탁 후에는 세탁물이 분실되지 않도록 기계 안을 잘 살펴야 한다. 세탁·건조 전에는 옷에 부착된 케어라벨의 세탁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주의사항 미확인으로 인한 제품의 파손, 수축, 이염, 색 빠짐 등에 대해 셀프 빨래방 점주는 책임지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건조기 사용 시에는 옷감의 종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