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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박연신 놀이치료사“우리 애는 야단맞을 짓만 골라서 해요”, “ 도대체 애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무리 혼을 내고 야단을 쳐도 그 때 뿐이에요”자녀들을 양육하다 보면 부모를 힘들게 하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야단을 치면 잠깐 좋아진 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행동을 반복하여 부모를 힘들게 만드는 아이들. 많은 부모가 자신들이 아이를 야단친다고 해서 아이의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야단치는 대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모든 인간의 행동은 목적이 있고 목표 지향적이다 라고 했는데 이에 따르면 아이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데에도 나름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부모는 우선, 아이가 왜 문제행동을 하는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하는 것은 남에게 주목받기 위해서 일 수 있다. 아이는 무시당하느니 차라리 야단맞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를 야단치는데도 아이가 그만두지 않고 문제 행동을 계속한다면 사실은 야단치니까 문제를 계속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에 들어와 “다녀왔습니다”라고 했는데 아무도 그 말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집에 왔다는 것을 가족이 알 수 있도록 더 큰 소리로 말할 것이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착하게 행동해서 부모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했으나 부모가 아이의 적절한 행동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고 별다른 눈길을 주지 않았다면, 부모가 자신을 주목하게 하기 위한 더 쉬운 방법으로 문제행동을 이용할 수 있다. 평소엔 관심을 주지 않던 부모가 아이의 문제행동에 짜증을 내거나 화가 나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주목을 끄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관심을 받으려는 목적에 맞게 계속 문제행동을 일으킬 것이다. 물론 아이가 야단을 맞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단지 무시당하는 것보단 야단맞는 것이다 낫다고 생각할 뿐이다(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부모의 관심과 인정에 목을 매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아이를 바람직하게 이끌고 싶다면 단기적으로는 아이의 적절한 행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부적절한 행동엔 무관심하여 아이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기존의 방식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이가 관심을 받기 위해 긍정적인 행동들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행동에 대해 충분히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면서 일상의 작은 표현과 행동에도 충분한 관심을 표현하여 아동과의 상호작용의 질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때로는 아이의 행동들이 단번에 이해가 안 되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의 행동만을 보고 야단치지 말고 먼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길 권한다. 2018-02-13
- 재산분할과 채무부담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A씨(41세, 여)는 2008년 9월 전 남편과 협의이혼한 뒤 B씨(36세, 남)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7월 딸을 낳았지만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B씨는 2013년 6월 A씨를 밀어 넘어뜨려 무릎과 손목 등을 다치게 하고, 같은 해 7월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장모 때문에 우리 사이가 나빠졌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B씨는 또 같은 달 자신을 피해 딸을 데리고 나와 동생집에서 생활하는 A씨를 찾아가 집안에 있던 장모를 향해 "딸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참다못한 A씨는 이혼과 위자료,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청구는 받아들여질까? 서울가정법원은 이 소송에서 "A씨와 B씨는 이혼하고,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며, 딸의 친권자 및 양육자는 A씨로 하고, A씨의 재산분할청구는 기각한다"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재산분할은 혼인 중 재산관계 청산뿐 아니라 이혼 후 생활보장에 대한 배려 등 부양적 요소도 고려대상이 된다"며 "소극재산인 채무를 재산분할 할 경우 채무부담의 경위, 내용과 금액 등을 고려해 분담 여부와 분담 방법을 정해야 하고, 적극재산을 분할할 때처럼 재산형성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일률적 비율을 정해 나눠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 명의 대출금 중 상당수가 별거 이후에 발생했으므로 부부공동재산에 포함시킬 수 없고, 특히 A씨 어머니 명의 대출금은 실질적으로 A씨와 B씨 혼인공동생활에 사용됐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어 부부공동재산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채무의 내용과 금액, 채무부담 경위, 혼인생활 과정과 장래 전망 등을 고려할 때 B씨에게 A씨의 채무를 분담시키지 않는 것이 재산분할제도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대법원도 "재산분할에 있어 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과 그 액수는 이혼소송의 사실심 변론종결일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혼인관계가 파탄된 이후 변론종결일 사이에 생긴 재산관계의 변동이 부부 중 일방에 의한 후발적 사정에 의한 것으로써 혼인 중 공동재산으로 형성한 재산과 무관하다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판시했다(2013므1455 판결). 서울가정법원 판결도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른 것으로 소극재산인 빚은 이혼 재산분할시 채무부담 경위 등을 따져 분담여부와 분담방법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8-02-13
- 경북 구미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준공 경상북도 구미시(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가 지난 8일 형곡중앙시장에서 도의원 손홍섭 구미시의원 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난타 품바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등 4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경북 구미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주요사업내용은 23년 전통의 순대골목을 특성화해 △특화환경 조성 : 순대카페, 수제순대 공동작업장 조성 △상품특화지원 : 레시피 및 소스 상품 개발 △디자인특화지원 :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하여 시장 곳곳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곳은 인구밀도가 높은 교육 주거지역으로 접근성 및 상권확대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판단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또 상인회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높은 의지로 신규고객 유입을 위한 각종시책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이 친근하게 어울리는 동네장터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적극 애써 온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순대골목’을 특화함으로써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 김철호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구미시장 출마 선언 김철호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7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 이사장은 “관료출신과 일당독점 아래 무경쟁 23년을 보낸 결과 구미는 미래에 대한 준비가 전무한 상황이며 시민의 행복과는 전혀 무관한 전시성 사업들이 계속돼 왔다”며 “촛불혁명 이후 세상이 바뀌었고 구미시는 진짜 어려운 시련의 시기를 맞이했다. 주식회사 구미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철저한 경영마인드를 가진 시장이 나와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구미에서 중학교까지 졸업 후 대구상고와 중앙대를 거쳐 고려대대학원을 졸업한 김 이사장은 지난 1995년 구미로 돌아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 21세기노동문제연구소 소장, 구미참여연대 초대집행위원장, 구미YMCA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2017년 8월에 전국 1200여개 지역금고 중 가장 짧은 기간에 경영평가 1등급의 최우수금고로 만드는 등 경영능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구미시장 후보 군에 합류한 김철호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로운 구미를 만들 정책비전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제2의 경제부흥정책 △무엇보다 시민안전(생명)이 우선인 사람중심 정책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정책 △미래가 담보되는 약속 지키는 정책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도시 정책 등을 제시했다.그는 “시민화합과 통합, 완전히 새로운 구미에 대한 열정과 리더십이야말로 우리 구미가 새롭게 도약 하는데 필요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구미의 상황을 헤쳐나가려면 힘있는 정부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 출판기념회 열어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사진)이 지난 7일 GM웨딩에서 자신의 저서 <다시 솟아라 희망아>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구미시장 선거를 공식화했다.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이 축사를 맡았으며 격려사는 이동필 전 농림부장, 남유진 전 구미시장,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황영조 마라톤 감독, 현정화 탁구 감독, 김재범 유도 코치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곽대훈 주호영 국회의원, 연기자 길용우 등이 영상메시지를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이양호 전 회장은 이 책에 58년 동안의 삶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담았으며, 고향 구미에 대한 강한 애정과 향수가 녹아있다고 밝혔다.이 전 회장은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중학교까지 마치고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합격, 그 이후 농림식품부와 주 OECD한국 대표부, 주미대사관 생활을 하면서 겪은 우루과이 라운드의 치열한 외교전쟁과 광우병 사태의 긴박한 외교관 생활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 밖에 농림부 기획조정실장 시절 예산확보를 위한 협상과 국회의원들 설득작업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강조했던 ‘고객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 이른바 ‘고현정 정신’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중앙부처와 공기업 최고경영자를 하며 맺은 인맥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구미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 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 김석호 회장, 구미시장 선거 출사표 김석호(58) 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장(전 경북도의원)이 지난 8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며 시장 후보군에 합류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 협회장은 “구미를 아시아의 첫 번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구미시는 국가공단 공장부지 고도화에만 골몰해 실질적인 산업고도화와 도시발전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구미 플랫폼 인더스트리4.0 등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지역산업이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을 잘 이해하며 전문인과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핵심공약으로 △구미산업의 패러다임 혁신 △구미경제 핵심이 아이템 및 전략적 물류체인 준비 △지역과 시민 혜택을 전제로 한 관광산업진흥 △농업 10차 산업 육성 △지역 특성 고려한 정주여건 혁신 △시민 중심 시정으로 전환 △국회의원 및 시의회와 소통 강화 △시민안전망 구축 등을 꼽았다.한편 김석호 협회장은 그동안 구미4공단 착공, 남구미대교 완성, 모바일특구 건설 대통령 공약 채택 범시민운동 주도 등 구미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파업을 겪은 (주)대하합섬에 시민대표로 참여해 타협점을 찾는 등 소통전문가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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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코레일 김천구미역 내일로 바우처 활성화 업무협약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8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김천(구미)역(역장 설평환)과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일로 바우처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들의 열차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김천(구미)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설평환 역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외 이미지 제고 ▲국민행복실천 동참 및 사회공헌에 관한 사항 ▲내일로 바우처 후원 및 대학 홍보 프로모션 등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우선 내일로 바우처 활성화를 위해 구미대 학생들에게 열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내일로(Rail路)란 2007년 여름부터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이다. ‘내일로 바우처’는 매년 방학기간(여름, 겨울)에 만 29세 이하만 이용할 수 있다. 티켓 기한(1년) 내 KTX를 제외한 코레일의 전 열차로 전국 어디든 일정기간(5, 7일) 여행이 가능하다.김천(구미)관리역 설평환 역장은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구미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 학생들이 방학기간에 열차 여행을 통해 자신의 견문과 사고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되고 범위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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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일본 도쿄에 해외 첫 취업 사무소 개설 해외취업 1위를 달리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해외취업 전진기지를 담당할 해외 사무소를 국내대학 최초로 개설했다.대학은 1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港区) 미나미아오야마에서 도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황환선 한국산업인력공단 도쿄사무소 소장, 김태익 대구시 전 경제기획관 등과 ㈜하로, ㈜글로벌터치 등 일본기업 인사, 이 대학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오야마잇초메역(青山一丁目駅) 5분 거리 DF빌딩에 들어선 사무소엔 일본에서 채용한 직원이 상주하며 일본 내 △취업정보 파악, △취업처 발굴, △재학생 일본학기제 지원, △일본 기업과의 주문식교육 추진 등 일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진전문대학 최재영 총장은 “일본 기업과의 산학교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우수 산업체 발굴로 일본 취업을 열망하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 취업으로 성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에 취업한 졸업생들의 현지 조기 정착을 돕는 등 일본 취업에 가일층 가속도를 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학은 올해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2016년 졸업자 기준)에서 해외취업 97명을 기록하며 국내 전문대학 중 최다이자 2년 연속 해외취업 1위를 차지했다. 영진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중 해외취업은 일취월장한 성과를 거뒀다. 무려 165명이 일본 라쿠텐, 야후재팬,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 특히 이들 중 약 89%인 146명이 일본 기업에 진출한다.최근 5년간(2013~2017년 졸업자) 해외취업자 377명 가운데 82%인 311명이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등 일본 취업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일본 도쿄사무소에 이어 해외사무소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 교통사고 후유증 불안장애 불면증 한의원 한방치료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은 사고 직후 나타나는 경우보다 일정시간이 지난 뒤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 직후 X-ray 등 여러 가지 검사상 특이소견이 없어서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시일이 지나면서 점차 전신 혹은 국소 부위에 통증이나 저림을 호소하는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韓方)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런 것도 교통사고 후유증인가요?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첫째, 신체적인 증상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 손상 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뒷목과 허리의 통증 및 이로 인한 팔이나 다리의 저림, 마목감이다. 이 외에도 후 두통, 안구통, 이명, 어지러움증, 어깨의 긴장감, 무릎이나 발목의 통증 등도 자주 나타나며, 때에 따라서는 국소 타박상이 지속적인 둔통이나 마비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둘째, 심리적인 증상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놀람이 불안장애, 불면증, 식은 땀, 집중력 감퇴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고, 사고 후 나타나는 신체적인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상기증상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 특히 어린이가 동승한 경우 어린이는 인체가 유연하여 신체적인 증상은 적은 반면, 수면장애, 일상생활의 불안장애, 야뇨증, 엄마와의 격리 불안 등 심리적인 후유증을 오랫동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에 2차적으로 나타나는 장부 후유증입니다. 사고 후 스트레스 등으로 위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변비나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 하혈, 월경통(생리통)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 치료교통사고 후 각종 검사에서 골절이나 외상, 인대 파열 등의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어도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미세 근육과 인대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내부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이 발생하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한의학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고 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을 다스리는데도 좋다. 자동차사고 후 한방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나?한방치료의 핵심은 교통사고 후 나타난 통증의 완화와 후유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의 치료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치료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강직되고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통증을 개선시키는 침, 부항, 한방 물리치료, 전기침 치료 및 약침 치료가 주가 되고 이후 시일이 지나면서 심한 통증은 감소중이나 어혈로 인해 상해 부위가 시리거나 저림, 주간보다 야간에 통증이 심한 야간 어혈통이 나타나는 경우 침, 뜸, 부항 및 물리치료와 함께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순환을 돕는다. 또한 심리 상담과 왕뜸, 아로마 요법 등을 통해 정신적 긴장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로 인한 심신의 상해를 같이 치료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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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꿈누리 카페’에 놀러오세요~” 북카페, 카페테리아, 코인노래방…다양한 문화 공간 무료 이용경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1층에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꿈누리 카페’ 1호점이 자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편안히 모여서 쉴 수 있는 여가시설을 만들고자 문을 연 꿈누리 카페는 14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만 출입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카페다.꿈누리 카페는 약 285㎡ 규모로 북카페, 카페테리아, 코인노래방, 다락방, 멀티룸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조리대, VR게임기, 보드게임, 인터넷 검색 PC, 도서 및 만화책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비용부담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다. 또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담당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꿈누리 카페 한지수 담당자는 “다양한 시설 중에서 노래방과 보드게임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며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나 게임CD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 출간된 도서와 CD등을 꾸준히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평균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방문하고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많이 찾는다”며 “방학식이나 졸업식 등 특별한 날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찾는다”고 전했다. 테마 체험, 테마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꿈누리카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2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월 20일, 21일, 27일, 28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바리스타교실은 14세 ~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4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내용은 에스프레소 추출, 카라멜 마끼야또와 레몬에이드 및 초코프라푸치노 제조법,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 바리스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한지수 담당자는 “바리스타 직업체험 기회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 증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바리스타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직업 선택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청소년 중 바리스타 자격증, 커피 및 카페메뉴 제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규 바리스타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2월 테마 체험으로 수제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세 ~ 19세 청소년 20명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전날인 2월 13일에 수제초콜릿을 만들고 포장하는 쇼콜라띠에 체험을 진행한다.한지수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 달에 한번 테마 체험을 진행하고, 소공연 등 테마 파티도 1년에 3~4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부에 지치고 또래관계에 지친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하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꿈누리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후1시부터 오후9시,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 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단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해 2월 28일까지 오후1시였던 평일 오픈시간을 오전 10시로 확대해 운영한다.카페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제1회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휴게공간 환경개선과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하자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꿈누리카페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내손동과 오전동에 차례로 2,3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꿈누리카페 문의 031-346-8324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