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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열공족을 위한 우리 동네 카페 가이드 외국어 배우기, 책읽기, 글쓰기, 자격증 공부까지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마음 맞는 지인들끼리 그룹을 짜서 공부 모임을 갖는 주부들이 많다. 주부 열공족을 위해 가성비 좋은 스터디 하기 좋은 카페를 소개한다.“복작거리지 않고 여럿이서 여러 시간 앉아있어도 눈치주지 않고 찻값도 저렴한 카페가 스터디에 제격이지요. 이런 카페들을 수소문해 리스트업해 놓고 돌아가며 모임을 갖습니다.” 글쓰기 모임을 매주 진행하는 윤영란 씨가 꼽는 스터디 카페의 조건이다.이처럼 기능성, 가격, 입지 여건을 두루 갖춘데다 시끌벅적하지 않은 카페는 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주부 열공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저녁 6시 전후로 일찍 문 닫는 곳이 많지만 아는 사람들은 꾸준히 애용하는 알짜배기 공간이다.카페 뜨락휴송파여성문화회관 6층에 자리 잡은 널찍한 카페다.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휴식 공간이라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눈치 주는 사람 없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 그룹 스터디하기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한쪽 벽면에는 시, 소설, 수필이 비치돼 있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음료는 아메리카노(2000원), 카페라떼(3100원), 허브티(2500원). 미숫가루, 생과일주스, 대추차 같은 건강 음료까지 20개 메뉴를 고루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카페 옆 쪽으로는 갤러리가 마련돼 있어 회화, 사진, 서예, 시화, 조각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맞춰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뜨락식당이 운영된다. 밥과 국, 3서너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백반을 1인당 5000원(65세 이상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식단은 매일 바뀐다. 배고플 때 스터디 멤버들끼리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5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카페 다락송파대로 석촌역과 송파역의 중간 지점 사거리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만든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에 새롭게 문을 연 카페다. 카페의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한산하다.지하 공간에 있지만 핸드메이드 원목 테이블과 의자로 산뜻하게 꾸며 놓았다. 카페 바로 옆 강의실에는 목공, 수채화 등 각종 취미 강좌라 열리며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아나 어린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미니 도서관도 한켠에 마련해 놓았다.제공되는 음료는 아메리카노(1500원), 카페라떼(2000원), 더치커피(4000원)으로 메뉴 종류는 단출하다. 여러 사람이 모여 회의하거나 스터디할 수 있도록 기다란 테이블 좌석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위치 : 송파구 송파대로 384 지하보도 안카페 온조송파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카페다. 잠실역과 가까운 입지 여건이 장점이다. 카페 옆에는 장르별로 다양한 책들을 구비해 놓은 무료 서가가 있다. 테이블이 많아 눈치 보지 않고 여유롭게 모임하기 좋다.음료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아메리카노(1500원), 카페라떼(2000원)을 비롯해 홍차, 생강차, 뱅쇼, 블루베리, 딸기바나나주스, 토마토주스 등을 선보인다. 각종 베이커리류, 바나나, 구운 계란처럼 출출할 때 요깃거리도 있으며 한켠에는 간이 매점도 마련돼 있다. 주중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26 송파구청 지하 1층카페 헤세드가락시장 부근 올림픽훼미리 아파트 인근 상가 지하에 자리 잡은 카페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지하 공간이지만 내부는 산뜻하게 꾸며놓았다. 좌석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 놓아 옆 테이블 신경 쓸 필요 없이 편하게 그룹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스터디 전용룸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유리칠판, 빔프로젝터, 노트북이 구비돼 있는 스터디룸은 1인당 2시간 6000원(음료 포함)씩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아메리카노(2500원), 카페라떼(3000원), 허브차, 자몽차, 쌍화차 등 20여종의 음료를 선보인다.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무다.·위치 : 송파구 중대로 68 지하 1층티숨잠실 석촌호수 부근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건너편에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나무를 콘셉트로 꾸민 실내는 1,2층 규모로 넓다.1층은 차 마시며 담소 나누기 편하도록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놓았고 번잡스럽지 않고 조용한 2층은 각종 모임을 열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몄다. 오붓하게 스터디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립 룸도 인기가 좋다. 스터디 모임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카페로 소문나면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손님 층이 다양한 편이다.음료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산림조합의 직영농장에서 재배한 자바커피 아메리카노 (2800원)를 비롯해 파나마게이샤, 예멘모카 마타리, 예가체프 같은 스페셜티 커피와 황칠차, 겨우살이차, 진피차 등의 전통차 메뉴까지 고루 갖췄다.·위치 : 송파구 석촌호수로 166토즈 신천점잠실새내역과 종합운동장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 회의, 세미나, 스터디 전용 공간이다. 빔프젝터, TV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2인용, 6인용, 10인용 등 인원수에 맞춰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에 따라 요금을 낸다. 2시간 기준으로 1인당 이용 요금은 6000원이며 커피 등 기본 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주중에는 오후 10시30분, 토요일 오후 10시, 일요일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92 잠실두성빌딩 10층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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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고 싶다 - 옥상공원 하늘과 맞닿은 옥상공원. 누군가에게 이곳은 사색과 산책의 공간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치유와 바람의 공간입니다. 또, 어떤 옥상공원에선 작은 새싹들이 자라나 열매를 맺고, 그 과정을 가꾸고 지켜보는 사랑 가득한 손길과 눈길이 끊이질 않죠.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느껴보기에도 그만인 이곳. 탁 트인 하늘처럼 뭔가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떨쳐내고 싶다면, 오늘 옥상정원에 한 번 올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지역 옥상공원을 소개합니다.네잎 클로버 콘셉트 4개의 테마가든가든파이브 포시즌파크가든파이브 옥상공원은 이미 유명한 우리지역 명소다. 이곳 옥상공원의 명칭은 ‘포시즌파크’. 총 면적이 축구장 3개 크기인 2만5000㎡에 달하며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콘셉트로 4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가든파이브라이프 특성을 반영, 관별로 에코·웰빙·시네마·페스티벌 등 4가지의 테마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웰빙가든(패션관)은 웰빙을 위한 맨손체조장, 허브원, 지압마당 등이 갖춰져 있고 시네마가든(영화)은 헬기장과 영화이벤트 광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에코가든(리빙관)엔 하늘카페, 야생화정원 등 자연 속 쉼터와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페스티벌가든(테크노관)은 5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잔디마당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공연과 매년 5월에 진행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같은 문화행사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4개의 테마가든은 스카이링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가든파이브 방문객과 근무자들의 산책로 활용은 물론 마음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옥상정원으로 가기 위해선 리빙관, 테크노관(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엘리베이터 탑승 후 10층에 내려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또, NC백화점과 CGV가 입점되어 있는 패션관, 영관은 엘리베이터 탑승 후 각각 11층과 10층을 통해 옥상정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일품 전망 가진 치유의 공간아산병원 옥외휴게실아산병원에는 여러 개의 옥상정원이 있는데 ‘옥외 휴게실’이란 명칭으로 불리며 많은 환자들과 방문객,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병원 명소가 됐다.동관, 서관, 신관 6층과 7층에 마련된 옥외휴게실. 그 중에서 전경이 최고인 곳은 신관 7층에 있는 옥외휴게실. 한강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한강 다리 넘어 강 건너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온다.흔히 옥상정원이란 표현을 사용하지만 사실 이곳 7층 옥외휴게실이 병원건물 전체의 옥상은 아니다. 신관만 해도 15층 건물이니 한강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높이에 옥외휴게실을 꾸며놓은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높은 건물병원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느낌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돌을 이어 붙여놓은 산책길, 그리고 나무 데크와 나무 의자.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그림이 되는 전경이다. 이런 풍경 속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병원이라는 공간적인 특성 상 자주 방문하기는 어려운 이곳. 하지만 아산병원에 갈 일이 있다면 꼭 이곳에 들러 일품 전경을 느껴보길 바란다. 마음의 뭔가를 털어내기에 충분한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다.도심 속 녹색 쉼터에서 농업을 배운다가락몰 옥상텃밭가락몰 업무동 3층의 탁 트인 옥상에 위치한 옥상공원. 이곳엔 드넓은 정원과 함께 휴게 공간, 잘 가꿔진 옥상 텃밭이 마련돼 있어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특히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859㎡(260평) 규모의 옥상텃밭. 이곳에 조성된 텃밭상자를 지역주민에게 분양하기도 하는데 지난해엔 35가구, 올해에는 38가구에 분양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사회적기업인 에코11인 운영하는 ‘웃는 텃밭’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에코11이 진행하는 대표 청소년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꿈생산학교’. 도시농업문화 기획자, 텃밭 디자이너, 도시퇴비 전문가, 도시농업 관리사, 식물의사, 가락시장 농생명분야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탐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11월 8일(래디시 브런치)과 15일(땅콩새싹 브런치)에는 텃밭브런치 강좌가 마련되어 있어 기능성채소와 새싹을 가꾸고 수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11월 22일과 29일에는 텃밭장독대 워크숍이 열린다. 다양한 콩요리와 맛고추장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건강하고 맛있는 천연발효빵을 만들어보는 비전화(非電化) 천연효모빵 워크숍도 12월 6일 진행된다.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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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일자리 축제, ‘안산시 여성취업박람회’ 자녀의 성장으로 육아의 부담이 덜한 4050 세대의 여성들은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자아실현을 위해 다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결혼과 자녀 육아 등으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해 직장 경력이 단절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구인정보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여성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발 벗고 나섰다.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구인기업과 구직여성의 연결고리가 되다지난 20일,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앞마당에서 ‘4050 여성취업박람회’를 열어 구인기업과 구직여성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직무능력향상훈련,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등 여성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One-stop 종합 취업지원 기관이다.박정윤 팀장은 “안산에서 여성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여는 곳은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유일무이하다. 지난 4월에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박람회를 열었고, 하반기 취업박람회에는 내국인 경력단절여성과 이주여성을 포함해 연령과 지역에 국한시키지 않고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부공간에서 현장면접, 직종체험부스, 이미지메이킹, 노무상담 등 취업지원컨설팅 부스를 마련했다. 22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센터 측은 일본, 중국 등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주여성 등 박람회장을 찾은 여성들에게 이력서 작성법을 알려주고 면접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력서컨설팅 부스로 안내해주며 이들의 구직을 도왔다.나에게 맞는 직업과 변화하는 직업군을 체험하다‘취업지원컨설팅’ 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의 발음과 호흡법을 교정해주고, 목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면서 면접보이스컨설팅상담을 했고, 면접이미지메이킹상담 부스에서?구직자들은 앞에 놓인 거울을 보며 자신의 표정과 호흡을 가다듬으며 원하는 기업 현장면접 부스로 향했다.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직종체험부스’에서는 미술심리상담, SW코딩지도사, 바리스타, 베이비시터 등 직업을 안내했으며, 다섯 장의 타로카드로 자신의 성격과 가치관을 알아보며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업을 알려주는 직업 타로카드 상담이 인기를 끌었다.한편에서는 ‘유망직종 설명회’가 진행됐다. 수납전문가는 양말이나 속옷, 이불 개는 법을 보여주며 수납정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드론지도사는 드론을 띄워 보여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으로서의 드론의 영역에 대해 설명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진 만큼 반려동물 행정교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반려동물관리사라는 직업도 떠오르는 유망직종으로 소개됐다.또 다른 시작을 꿈꾸다이날 3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으며, 241명이 현장면접에 응한 결과 14명이 현장에서 채용됐고,158명은 현장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박진연 씨(47세)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새일찾기 집단상담’ 과정에 일주일간 참여하면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 걸 소개받았어요. 그동안 아이들 육아에만 전념하다가 결혼 전에 무역사무원 직종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이력서를 들고 와 관련 회사를 찾아 면접을 봤어요. 취업이 된다면 정말 열심히 일할 거예요”라며 기대감을 안고 돌아갔다.재취업을 준히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인생이모작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본다.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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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회의소, LG드림페스티벌 핫팩 나눔 행사 열어 구미청년회의소(회장 구자훈)가 지난 13일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핫팩 1000개 나눔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 열린 LG드림페스티벌 행사 전날부터 시민운동장 주변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되는 핫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구미JC 구자훈 회장과 LG경북협의회 장기수 사무국장 구미시 가족지원과 이장호 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고, 여러 회원들이 행사장 주변을 돌며 입장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핫팩 나눔에 나섰다.구미JC 관계자는 “지역 최대 청소년 문화행사인 LG드림페스티벌을 앞두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청소년 및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같은 나눔행사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구미청년회의소는 지난 16일 제93차 임시총회를 열고 2018년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박세진 씨를 비롯해 김원섭 상임부회장, 김현준 내무부회장, 문주석 외무부회장, 김성준 감사, 최재영 감사 등이 선출됐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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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전기차 전장부품 시장 선점 한다 4차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인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 IT도시 구미시(시장 남유진, 부시장 이묵)가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전기자동차 전장부품(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 전자 정보기술 관련장치)의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7개 기업체 담당자 등 21명이 지난 17~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전기자동차 박람회(eMOVE36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25개국 400여개의 기업과 12만명의 바이어, 관람객이 참여하고, 주요 완성차 및 1~2차 벤더의 엔지니어들이 주로 참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OEM전문 무역박람회다. 올해부터는 eCarTec, MATERIALICA, sMove 360° 3개의 박람회를 통합한 eMOVE360°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한다.시는 지난 2014년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 박람회(IZB)를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메카인 독일시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전기자동차 박람회까지 구미기업 공동 홍보관을 4년간 지속적 운영함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글로벌 기업에게 구미시 자동차부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현지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지난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개소한 통상협력사무소를 거점으로 박람회 때 발굴한 바이어와 기업에게 지속적인 팔로우업 지원하여, 유럽시장 진출 및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경상북도 구미시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육성 노력은 자동차관련 제품 생산업체수가 2014년 161개사에서 2016년 267개사로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가 반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금형 전자기계 부품?사출 생산업체의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진출 및 투자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구연 단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만의 독창적인 제품과 지역의 강점인 IT와 금형사출 및 가공 기술력 접목한 우수한 기술력을 함께 선보였다”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시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자동차산업 확대에 가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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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만한 곳, 도심 속의 건강한 가을 길 기상 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의 첫 단풍은 28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 산책하기에 좋은 길 등 도심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면서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대구시 단풍길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우울증 불면증 등을 해소하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백안삼거리~도학교)와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삼거리)를 추천했다. 10월 27일~31일까지 동화시설집단지구에서 팔공산 단풍축제도 열린다.등산을 하며 단풍을 감상하고 싶다면 앞산자락길이 제격이다. 대구 남구 앞산자락길은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되어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틱장애 등의 아이들도 함께 가볍게 가을 숲길을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며 산책하고 소풍을 가고 싶다면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앞산카페거리 등이 적합하다.대구스타디움 일대의 월드컵로(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입구), 유니버시아드로(범안삼거리~경산시 경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야외공연장~산책로)에서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강박증 불안장애 등에 도움이 되고, 간단한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구시립미술관에 들러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화병 등 내면 치유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대구수목원은 입구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데크로드와 운동장 입구에서 양치식물원까지의 맨발 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전통정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조경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10월 28일~11월 12일까지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는 공황장애 불안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심신의 안정을 더 해 줄 수 있고, 깊어가는 가을정취에 감성이 새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의 느티나무 및 단풍나무 수목터널은 연인 및 가족이 함께 거닐기 좋으며 3km의 공원 순환도로를 따라 산책 또는 조깅, 자전거 타기도 겸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이 가을산책에 적합하다. 이 밖에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달서구 상화로 데크로드 및 호산동 메타숲길, 북구 대학로, 수성구 대구지방경찰청 부근 용학로 등이 있다.대구시 신경섭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을길을 잘 조성해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24
-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부담없이 소장하세요 성남의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9월 15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 중이다.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등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기획 전시로 성남의 청년작가부터 중견 작가 19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도록 기획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고유진, 김미아, 김영남, 민재영, 박상희, 송지혜, 송하나, 신을연, 안종임, 유철호, 유한이, 이동영, 이미숙, 임정은, 조천일, 주선영, 주진아, 한상아, 함수연이다. 이들은 모두 성남 지역 작가로 그동안 성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아트마켓-아트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청년작가 : 블루 in 성남’ 등에서 이미 개인전을 하며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청년작가들을 포함해 성남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지역의 중·장년 작가들이다.이번 전시 역시 ‘아트마켓-아트로드’ 사업의 연결선상에서 기획되었는데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지역 문화 연계 사업으로 지역 작가들을 위한 전시를 지원하고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이 직거래 형식으로 작가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지역 작가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캔버스 1~2호 사이즈 소품, 10만원 미만 가격대로 구성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시 작품들은 캔버스 1~2호 사이즈의 소품으로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25센티를 넘지 않는다. 아울러 지역민들이 순수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가가 10만원 미만대로 구성되었다.작품들 옆에 빨간 스티커가 붙은 것은 판매된 작품으로 이미 많은 작품들 옆에 빨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지역민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반달갤러리 2층의 양쪽 벽면과 유리로 진열된 쇼 케이스 안에 작품들은 판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입체작품, 유화, 아크릴화, 수묵채색화 등 다양한 표현법으로 작은 캔버스 안에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한편 반달갤러리가 위치한 큐브미술관에서는 ‘작은 그림전’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개최 중이다. 상설전시장에서는 소장품 주제기획전 ‘Breath’가 12월 24일까지 개최되며,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반달갤러리 1층에서는 올해 4번째 성남청년작가전인 ‘최경아 개인전’이 11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작은 그림展〈LessMore〉전시 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9/15~12/2410:00~18:00(월요일 휴관)매주 수요일 20:00까지 연장개관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2층031-783-8141~9무료관람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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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자극해 피부 속부터 밝혀주는 마술, 골기테라피 가을을 맞아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작은 사치를 부렸다. 그런데 ‘헤완얼’은 진리였다. “헤어스타일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쿠션을 아무리 덧발라도 칙칙한 얼굴 때문에 목돈 들인 헤어스타일은 빛나질 않았다. 여름 자외선에 노출되어 다시 돌아온 기미와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낙엽처럼 가을바람 따라 건조해진 피부는 고가의 화장품도 거부하고 있었다.이럴 때에는 피부 속부터 바꿔주는 확실한 처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기 에스테틱 전문점 ‘약손명가’를 찾았다. 안녕하세요,효과로 보답하는 ‘약손명가’입니다‘약손명가’는 작은 얼굴 만들어주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골격을 다시 맞춰주는 골기테라피로 툭 튀어나온 광대도 들어가고 사각턱도 부드럽게 해준다. 심지어 머리통 형태도 작게 만들어주는 ‘약손명가’의 작은 얼굴 관리는 그 효과가 석고 팩으로 증명된다.그런데 ‘약손명가’가 에스테틱 전문점이라는 걸 잊는 이들도 많다. 작고 대칭되는 얼굴, 슬림한 팔·다리·복부의 효과도 효과지만 골기테라피를 한 번만 받아도 단번에 느낄 수 있는 효과는 바로 피부의 변화다.1시간 반가량 진행되는 시술은 등과 팔, 목과 쇄골, 골막과 근육, 뼈, 림프를 자극한다. 혈구 세포를 생성하는 뼈와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관절과 림프를 자극해 내 몸의 모든 순환이 뜨겁게 살아난다. 영양분을 잔뜩 공급받은 세포층은 밑에서부터 차오른다. 관리를 받고 일어나 손바닥으로 볼을 만지면 손바닥 가득 탱탱한 피부가 달라붙고 눈가 주름도 없어지는 이유다. 한 번만 받아도 느끼게 되는 피부 변화, ‘약손명가’가 보답하는 첫 번째 효과가 아닐까?처음 아파했던 고객도 2번 만에 깊은 취침처음 약손명가를 찾은 이들은 온 힘과 정성을 다해 내 몸 위에서 두툼한 등살을 밀고 눌러주는 관리사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특정 질환으로 아파하는 부분, 직업적 스트레스가 쌓여 뭉친 부분이 발견되면 집중 공략해 주기 때문이다. ‘아이고’ 하는 신음 소리에 “이쪽이 불편하시네요. 견갑골 관리 한 번 더 해드리겠습니다” 대답과 함께 바로 집중 관리가 들어간다.그런데 골기테라피의 신기한 점은 처음엔 아파하던 고객들도 두 번 정도 더 받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편안히 수면에 빠진다는 것. 관리사가 더 약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체내에 쌓인 노폐물들이 빠지고 골막과 근육이 제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면 고객님들이 편안함을 느끼시는 거지요. 저희가 두 명이 눌러도 주무시더라고요. 잤다고 멋쩍어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만큼 고객님 몸 안이 편안해졌다는 거니까 저희는 좋아요.”맨 얼굴로 외출하고 싶은 자신감골기테라피를 받고 나면 피부의 탄력이 며칠도 유지됐다. 연예인 피부라도 된 듯 환하게 바뀐 피부 톤에 맨 얼굴로 나다니고 싶은 무모한 자신감마저 생긴다. 나만 그런 걸까?‘약손명가’ 홈페이지를 보면 그 효과를 증언하는 생생한 후기로 가득하다. 흔한 광고성 블로그 후기와는 다르다. 10회, 20회씩 관리를 받은 고객들이 관리 받은 지점과 실명을 밝히고 올린 후기들이다. ‘약손명가는 그 효과를 보면 한 번만 방문하기가 힘들다’더니 정말로 그랬다. 팔뚝에 셀룰라이트가 있던 예비 신부도, 명절 뒤 온몸이 뻐근한 큰며느리도, 외모가 한창 신경 쓰이는 취업준비생도, 환절기 피부 관리로 나를 아끼고픈 전업 주부도 ‘약손명가’를 찾고 있었다. 몸속부터 끌어낸 빛으로 톤 업 시키고 촉촉한 아기 피부로 되돌리고 싶은 그대, 가까운 ‘약손명가’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용인죽전점 031-897-0091분당서현점 031-703-3433, 분당정자점 031-714-6686분당판교점 031-8017-7756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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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력 전문가의 품격 있는 스시, 역시 다르네! 최근 들어 스시집이 많이 생기고 있다. 마트나 뷔페식당에서도 즐겨 찾고 쉽게 만나는 스시. 스시가 흔해지다 보니 고급 음식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듯 하면서도 반면, 퀼리티 높은 고급 초밥에 대한 차별화도 생기고 있다. 제대로 된 고급 회전초밥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스시앤스시 서현직영점’. 형형색색 신선한 초밥과 퓨전 롤 등 다양한 메뉴가 매번 설레게 한다. 30년 경력 총주방장 외 8명 조리사들이최고의 맛 유지서현역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는 ‘스시앤스시 서현직영점’은 2012년 6월에 문을 열었다. 30년 이상 경력의 총주방장을 중심으로 오픈 때부터 바뀌지 않은 8명의 실력 있는 조리사들이 활어, 연어, 군함, 롤 등 파트별로 전문성을 발휘해 음식을 즉석에서 만든다.만인에게 사랑받는 광어, 연어초밥을 비롯해 여름에는 농어와 민어, 가을에는 고소하게 맛이 오른 전어, 겨울에는 제주산 대방어 등 제철 재료로 초밥을 다채롭게 만들어 선보인다. 연어 하나로도 연어초밥, 아부리 연어, 연어 오야꼬 등 부위별, 조리형태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한우 투쁠 꽃등심 초밥, 한우 육사시미 등 고급 메뉴와 묵은지 광어초밥, 명이나물 광어초밥 등 한국식 퓨전 메뉴도 개발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스시 외에도 참치, 롤, 해산물, 튀김, 조림, 후식까지 끊임없이 조리기술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공수되는산지직송 최상품 신선한 재료‘스시앤스시 서현직영점’이 고급 회전초밥 전문점으로서 차별화 전략 중 또 하나는 음식에 사용하는 활어 및 야채를 매일매일 직접 공수해 수준 높은 재료로만 엄선해 당일 판매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복은 완도, 대방어는 제주, 꽃등심 육사시미는 전남 영광 등 산지에서 직접 받아 음식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회전초밥 레일 앞 스탠드 좌석부터 소파테이블까지 총 67석의 상당한 규모이면서 초밥 회전이 빨라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주문 및 조리가 가능하고 항상 싱싱하게 준비된 음식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식사가 가능하다. 절대 미리 많이 만들어 놓지 않고, 신선도를 생명으로 여겨 남으면 전량 폐기해 최고의 맛, 최고의 품질의 음식을 서비스한다. 특히, 40% 할인된 평일 런치 세트는 평일 오전 11시 15분에 오픈하는데 가성비 좋고 맛이 훌륭해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만석 되기가 일쑤다. 서현역 대표 스시 맛집으로 인정!담백한 광어초밥부터 입에 넣으니 싱싱하고 쫄깃한 광어가 입 한 가득이라 생선회인지 초밥인지 구분이 힘들었다. 30년 경력의 총주방장은 “회 자체의 식감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생선을 도톰하고 크게 올립니다”라고 카운터에서 설명해주었다. 총주방장이 추천한 방어초밥은 구수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다.인기 메뉴인 타코와사비 군함초밥은 직접 손질한 싱싱한 주꾸미에 양념까지 직접 버무려 정성을 다한다고 한다. 고소한 새우버터구이도 히트 메뉴. 튀김이나 구이를 고르면 다시 가져가셔 따뜻하게 데워주는데,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가 섬세하다. 식사가 끝난 손님들에게는 후식으로 과일도 제공한다. 저렴한 스시집 보다는 생선 상태가 싱싱하고 생선 양이 풍부해서 제대로 스시를 먹었다는 만족감이 큰 스시앤스시 서현직영점. 분당의 대표 고급 스시전문점으로 인정! 스시 도시락부터 고급스러운 회 도시락까지 포장도 가능하다. AK플라자 부근이라 위치도 좋으며 지하주차장도 넓고 편리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3번길 5문의 031-696-1234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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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음식과 한정식의 맥 이어 입맛을 사로잡다! 집에서 해 먹기 힘든 한식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정식. 몇 해 전에 비해 한정식의 위상이 많이 수그러진 듯하다. 어디나 강자만이 살아남는다고 했던가. 우리 지역에서도 그 많던 한정식 업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이제는 확고히 대중의 지지를 받던 업체만 남아있는 실정. 그중 ‘좋구먼 이매점’은 대표적인 한정식집이다. 분당 신도시 건설 초창기부터 일품요리, 반상차림으로 시작해 한정식으로 정점을 꽃피우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매점은 ‘좋구먼’ 본사의 직영점으로 ‘좋구먼’ 한정식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8~10년 된 묵은 장과 담백하고 세련된 한식‘좋구먼’은 한정식집 중에서도 토속적인 음식과 세련미가 어우러져 건강과 맛을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좋구먼’ 본사의 천여 개 항아리 속 8~10년 숙성된 장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일절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재료 본연의 맛으로 한국인의 깊숙한 미각까지 이끌어내고 있다.‘좋구먼’에서는 한정식 코스로 ‘참! 괜찮은 정식’부터 ‘참! 수려한 정식’까지 4단계의 정식을 코스별로 맛볼 수 있다.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을 달리하며 단계가 나뉘는데, ‘참! 괜찮은 정식’은 주부들의 점심모임에 가장 인기가 많고, 상견례나 비즈니스 모임 등은 보다 다양한 한식요리를 만날 수 있는 ‘참! 좋구먼 정식’이나 ‘참! 수려한 정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코스요리의 기본인 ‘참! 괜찮은 정식’은 계절죽을 시작으로 물김치, 샐러드, 잡채, 탕평채, 들깨탕, 맥적구이 등이 나오며 계절에 따라 계절요리와 계절 냉채가 달리 나온다. 그 밖에 생청국 알쌈이 나오는데, 냄새가 안 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좋구먼’ 특유의 청국장을 맛볼 수 있어 손님들이 많이 좋아한다.음식들이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깔끔하고 절제된 느낌이다. 때로는 마당에 핀 한련화를 한 송이 얹어주기도 할 정도로 플래이팅 또한 예뻐서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마지막으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 동충하초 밥과 따뜻한 청국장찌개 그리고 입맛 돋우는 밑반찬과 나물류가 제공되는데, 더 들어갈 배가 있나 싶지만 수저를 놓을 수가 없다. 찌개가 너무 맛이 있어 물어 보니 물만 부어 끓이면 되는 청국장을 따로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고 한다. 코스요리가 부담스럽다면 간편한 식사 종류도 추천한다.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로 만든 옹기시래기 정식이나 장터국밥은 또 다른 별미이다. 여기에 일품요리로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동충하초 갈비찜이나 한약재를 넣어 만든 보쌈, 구운 두부샐러드. 해물이 올라간 두툼한 파전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품격 있는 공간과 음식, 상견례 장소로 적격‘좋구먼’ 이매점은 8명에서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룸이 있어 각종 모임의 장소로 그만이다. 때문에 상견례와 소규모 돌잔치, 생신잔치 문의가 이어진다.또한 후식으로는 바로 튀겨내 바삭하고 고소한 뻥튀기가 준비되어 있고, 카페랄로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 식사 후 따로 카페에 갈 필요 없이 편안하게 수다를 즐길 수도 있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커피 한 잔 들고 야외 테라스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근처 돌마고등학교 뒤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이곳의 선선자 점장은 “한식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없다면 이렇게 만들어 낼 수가 없어요. 손님들도 그 정성을 알아주시고 한정식을 더욱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위치 분당구 이매동 263-1문의 031-701-1060 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