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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연주만한 취미 또 있나요?”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바쁜 시간으로 세월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중년의 나이. 반복되는 업무는 익숙해졌고 자녀들은 훌쩍 커버렸다. 조금은 여유로워진 삶, 그제야 젊은 시절부터 품어왔던 ‘악기연주’라는 꿈에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다.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악보와 계이름을 익히고 연습에 매진했다. 뒤늦게 악기와 사랑에 빠져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중년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김광태(목동, 59세), 이계열(목동, 55세), 최혁중씨(목동, 47세)“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주저 말고 바로 하세요~”목관악기, 금관악기 어느 것에도 없는 독자적인 음색, 중후하고 풍성한 소리가 매력적인 색소폰은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악기이다. 오목교역 인근 ‘JM색소폰’에서 만난 김광태, 이계열, 최혁중씨는 요즘 색소폰에 푹 빠져산다. 김광태씨는 색소폰을 배운지 2년이 좀 지났다.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늘 부러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색소폰을 접하고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저도 배울 수 있는 악기라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어 김정민 선생님을 찾아왔지요.”이후 김광태씨는 주위에서 색소폰과 사랑에 빠졌다고 할 정도로 연습에 열심이다. 학원에서의 발표회는 물론 ‘JM앙상블’에도 합류해 공연도 다닌다. 앙상블은 개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단다. “색소폰은 소리가 커서 아무 곳에서나 부를 수 없어요. 공원이나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하는 사람도 많은데 혼자하면 그 자리에서 머물 수밖에 없어요.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우고 함께 연습해야 실력이 늡니다.”김광태씨는 색소폰이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말한다. 늦게 시작한 만큼 먼저 배운 사람들보다 더 노력해야하지만 지금이라도 색소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단다.“악기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색소폰을 배워보세요. 인생이 즐거워집니다.”이계열씨는 5년 전 색소폰을 만났다. 이계열씨 역시 앙상블에서 활동하면서 파리공원이나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무대에 종종 올라 마음껏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색소폰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준 고마운 악기라고 말한다. “저녁이면 학원에 나와 연습하는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건전하게 취미생활을 하니 아내와 아이들도 좋아합니다.”군대에 있을 때 잠시 색소폰을 접한 최혁중씨는 3년 전 본격적으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다. “저에게 있어서 색소폰 연주는 퇴근 후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삶을 살다보니 회사생활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더군요.”최혁중씨는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을 보면 욕심이 절로 난단다. 꾸준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음대출신인 아내 앞에서 당당하게 연주해보는 것이 꿈이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중학생인 딸은 피아노와 플롯을 연주한다. 집안 식구들이 다 악기를 다룰 줄 아니 자연스레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모든 악기가 그렇듯 색소폰 역시 처음부터 제대로 잘 배우면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어요. 색소폰의 연주덕분에 복식호흡을 하게 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박재환씨(양평동, 46세)“클라리넷은 나를 위로해주는 악기랍니다.”문래양평 지역에서 검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환씨는 십여 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클라리넷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늘 악기하나쯤은 익히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들은 클라리넷 연주는 바로 박재환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곧바로 클라리넷을 구입한 후 개인레슨을 받았다. 제대로 된 소리를 내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리코더처럼 불면되겠지 싶었는데 구조가 다르더라고요. 관악기 특성상 호흡량이 많이 필요한데 검도수련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어느 정도 감을 잡은 뒤로는 독학으로 익히고 있다. 무섭게 빠져들어 배운 클라리넷 실력으로 아이의 초등학교 행사와 마을축제 무대에 서기도 했었다.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악기라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어릴 적부터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관심도 많았습니다. 막연히 음악을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부모님의 뜻대로 결국 공대를 갔지만요. 그래서인지 늘 음악과 악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지요.”박재환씨는 클라리넷을 배우고 난 뒤부터 음악이 삶에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검도를 가르치는 일만 계속하다보니 가끔 지친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클라리넷 연주는 큰 위로가 된다고. 현재 고1인 큰 딸 시연이는 피아노전공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이 또한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연주를 듣는 것과 직접 연주를 한다는 것은 많이 달라요.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 때문에 연주를 하다보면 복잡하던 마음이 정리가 되고 평온해지는 걸 느낍니다.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으니 언제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연주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심인범(등촌동, 49세)“드럼은 내 인생의 소금 같은 존재입니다!”방송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심인범씨. 1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 아들과 함께 드럼을 배우려고 집 근처 ‘길갈드럼스튜디오’를 찾았다. 아들은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아버지는 드럼에 매료됐다.드럼은 박자와 리듬 감각이 필요하다. 특히 손과 발을 따로 움직여 리듬을 타는 것이 쉽지 않다. 심인범씨 역시 처음 스틱을 잡았을 때 마음은 앞서고 몸은 따라주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다행히 이전에 음향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음악 레코딩 작업을 하고 피아노를 배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단다. 드럼은 집에서는 연주할 수 없는 악기라 심인범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꾸준히 스튜디오에 나와 연습한다.“어렸을 때 배웠으면 더 감각적으로 연주했겠지만 나이 들어 배우려니 조금은 더딘 것 같아요. 드럼은 비트와 스토로크, 리듬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뜻 쉬워 보이는데 하면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눈은 악보를 보고 손과 발을 동시에 다 쓰니 나중에 치매걱정은 없겠다 싶더군요.”심인범씨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밴드활동을 하고 싶단다. 아직 자랑할 수준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쌓은 뒤 작은 무대라도 서보는 것이 꿈이다.“직장에 아직 밴드부가 없는 것이 아쉬워요. 밴드활동을 하거나 무대에 설 기회를 가진다면 아마 실력이 더 늘겠지요. 음악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앞으로 드럼을 잘 배우고 난 뒤 전자기타도 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10-27
-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가라! 국내외 맛 집 섭렵한 비즈니스맨이 사장?!무역일을 주업으로 하는 비즈니스맨이 해외 출장 때마다 틈틈이 해외 맛집을 탐방하며 각 나라 메뉴의 특장점을 연구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한다면? 누구나 해외 여행을 가면 블로그나 여행 책자에 나온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맛집 메뉴를 분석하고 정리해서 자료화하기란 쉽지 않다. 전공은 무역 영업이나 ‘내 인생의 부전공’은 맛있는 요리 개발이라는 민창기 대표는 1년 전 일산소방서 뒤쪽 제1공영주차장 앞 고깃집 거리에 제주오겹살 전문점 ‘돈이와’를 오픈했다. 고기 인생은 새옹지마? 화재로 최고의 고기 맛을 찾다돈이와(고기집)오픈 준비를 위해 고기유통업을 시작으로 무역맨, 파티 플래너, 마케팅 PD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만큼 그가 오픈한 ‘돈이와’에도 드라마틱한 사건이 발생했다. 우연치 않은 화재사고로 고기의 참맛은 336시간 숙성에 있다는 걸 알아낸 것. 사연인즉슨, 돈이와 오픈 후 며칠 만에 건물 외벽에 화재가 발생하고 연이어 물탱크가 터지면서 돈이와는 내부수리 공사를 하게 됐다. 그 덕에 손님을 기다리던 제주목살과 오겹살들은 숙성냉장고에서 꼼짝없이 336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마침내 가게를 재오픈하면서 꺼낸 목살은 부드러운 식감과 최고의 맛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때 숙성된 목살을 맛본 손님들은 ‘평생 먹어보지 못한 목살의 맛’이라며 두고두고 칭찬했고 그 이후로 돈이와의 목살은 336시간의 숙성을 거쳐 제공되기에 이르렀다. 제주목살 외에도 수없이 칼집을 낸 눈꽃 삼겹살은 불판에 올려지는 순간 한송이 꽃을 연상시키며 맛있게 구워진다.돈이와의 고기는 맛좋은 제주도산 목살과 삼겹살, 오겹살만을 고집하면서도 ‘정말 맛있는 고기를 손님들에게 널리 제공하겠다’는 그의 소신대로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인 제주돼지 전문점이라 할 만하다.해외 출장 중에도 메뉴를 연구했다던 민 대표인 만큼 그는 돈이와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할 때에도 전국을 다니며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최고의 재료를 찾아다녔다. 그가 고기 한덩이와 함께 먹기를 추천하는 고추냉이는 보통 횟집에서 흔히 보는 으깬 상태가 아니라 알맹이가 살아있다. 돼지고기와 고추냉이의 조합은 처음엔 생소하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은 의외로 담백하고 풍성한 맛에 놀라 그 절묘한 조합을 인정한다. 제주 돼지와 함께 숯불에 올라가는 멜젓(멸치젓)은 전국을 다니며 찾게 된 기장의 어느 작은 젓갈집에서 멸치 원액을 공수해와 돈이와만의 레시피로 재탄생했다. 푸짐한 점심특선, 심리테스트는 덤으로!색다른 메뉴를 개발하는 일이 늘 즐겁다는 민 대표는 하얀냉면, 된장라면처럼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를 만든다. 하얀냉면은 냉면에 색소를 빼 하얀 면의 상태로 냉면을 조리하는데 매콤한 다대기를 그만의 레시피대로 만들어 시원하면서 매콤한 냉면을 완성했다. 된장라면은 된장찌개에 라면을 넣어 끓이는데 그 맛이 별미다. 20대 시절 강남에서 투잡으로 오뎅바를 운영했던 솜씨로, 한때 강남을 주름잡던 일본 오뎅탕도 맛볼 수 있다.돈이와에서는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점심 특선을 제공하는데, 돼지고기 전문점인 만큼 제육볶음이 기본이고 청국장이나 김치찌개, 하얀냉면, 순두부가 들러리로 나온다. 청국장은 야채 육수를 사용해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없애 찾는 손님들이 많다. 점심특선 가격은 8,000원에 공기밥은 무한리필이다. 파티플래너로 일했던 만큼 이벤트와 통큰 서비스를 좋아한다는 민 대표는 삼겹살 데이(3월 3일)에는 2+1행사를 했고, 가끔 한가한 시간대에 찾아오는 커플 손님들에게는 심리테스트를 해준다. 신메뉴가 나올 때는 단골 손님들에게 시식을 권하기도 한다. 평범한 가게 주인과 손님의 관계보다는 소통하고 다함께 즐기는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돈이와는 맛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곳이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32-21 메탈릭타워 106호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12시 30분(토요일 12시, 일요일 1시부터)문의 031-908-0536 (010-8766-4115)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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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고소한 양고기로 건강하고 특별하게~ 풍동 애니골에 자리한 <애니골 양꼬치>는 다양한 양고기 메뉴는 물론 중화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픈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맛과 분위기로 ‘양고기 맛집’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양고기는 고칼슘,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향으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지만 한번 제 맛을 느낀다면 마니아가 되는 매력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애니골 양꼬치> 정선화 대표는 “양고기는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소고기의 부드러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다이어트, 미용에도 좋지만 저지방, 고단백 음식이라 먹고 나서도 더부룩함이나 거북함이 없어 보양식으로 꼽히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애니골 양꼬치>에서는 양고기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적인 메뉴는 양고기 고급 등심, 고급갈비 등의 구이류와 양꼬치, 양념꼬치 등의 꼬치류가 있다. 정선화 대표는 “등심을 예로 들면 호주 청정지대에서 자란 1년 미만의 어린 양의 고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잡 내가 적고 부드럽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밖에 뼈를 발라먹는 재미가 있는 갈비, 껍데기가 곁들여 나와 술 안주로 제격인 쪽갈비도 인기메뉴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린 부추무침을 비롯한 밑반찬들도 양고기의 맛과 제대로 어우러진다. 꼬치류는 기름기가 비교적 없는 어깨살을 이용해 만들어낸다. 특히 미리 조리돼 나오는 냉동산 고기가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손질과 숙성과정을 거친 고기를 고집함으로써 부드러움과 잡내 제거, 신선함을 모두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양고기의 맛과 조화로운 다양한 중화식 요리들도 판매한다. 향라대하, 꿔바러우, 경장육슬, 지삼선, 마파두부, 숙주, 부추볶음 등의 요리 메뉴들이 있다. 짬뽕, 간장계란볶음밥, 옥수수온면, 야채볶음면 등의 식사류도 판매한다. 정선화 대표는 “모든 메뉴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옥수수 온면 같은 경우도 옥수수 면과 직접 만든 김치육수를 이용하고, 짬뽕 역시 주문 즉시 바로바로 끓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합리적인 가격의 세트메뉴를 이용하면 더 좋다. 양념꼬치+고급갈비+꿔바로우, 고급등심+양념꼬치+지삼선 등 양고기와 요리로 구성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2~3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 제공된다. 흔히 양꼬치 집하면 떠오르는 선술집 이미지가 아닌,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실내는 가족모임, 회식 등 다양한 자리에 어울린다. 또한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위치: 일산동구 애니골길43번길 84(경의선 풍산역 2번출구)문의: 031-907-8088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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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휴식터, 일산동구 백석동 ‘동궁스파 24시 불한증막사우나’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음식과 함께 떠오르는 게 있으니 바로 뜨끈뜨끈한 찜질방. 일산 백석동 이마트 맞은편에서 20년 동안 손님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동궁스파 24시 불한증막사우나’가 올해 초 김대천 대표가 인수하며 내부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1,0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전통 재래식 황토불가마 사우나와 황토찜질방, 원적외선방, 아이스방, 편백나무산소방 등을 마련하고 어린이 놀이방과 식당, 마사지실 등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을 갖춰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특히 주부들을 비롯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전통 재래식 황토불가마 사우나’는 재래식 한증막으로 밀폐된 돔(dome) 내부에서 참소나무에 약 3시간 동안 불을 지펴 온돌과 황토에 산소를 공급하고 축적된 열이 사방으로 열기를 뿜어내 이 열기를 쐬면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몸속 깊숙이 침투, 각종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켜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울 뿐 아니라 부인병이나 신경통 요통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여탕 한가운데에는 ‘유아 전용 탕’도 마련돼 있다. 높이 약 30~40cm에 다른 곳보다 넓은 유아 전용탕은 아이들이 황금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게 잘 클 수 있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황금색 타일로 마감했다고. 또 공용홀 한편엔 16개의 1인용 토굴방이 있어 편안하게 잠을 자거나 쉴 수 있으며 전신 안마기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포츠마사지실과 피부관리실 등도 마련돼 있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찜질방 필수 먹거리 아이템인 식혜와 맥반석 계란 등을 비롯해 각종 음료와 간식을 파는 스낵코너는 물론 식당도 별도 공간에 마련돼 있다. 식당에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황태국 등 식사메뉴와 치킨과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주말엔 치맥을 즐기며 찜질방에서 느긋한 휴식을 취하는 가족단위 고객이 특히 많다.동궁스파 24시 불한증막사우나에서 또 눈에 띄는 공간은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널따란 어린이놀이방. 미끄럼틀과 타잔놀이기구 그리고 흔히 방방이라 부르는 트램펄린이 구비돼 있는데, 특히 트램펄린은 유아용과 초등생용을 따로 마련해 두어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김대천 대표는 “파주에서 두 곳의 사우나를 20년째 운영해오면서 얻은 여러 노하우를 이곳에 접목해 고객들의 세세한 요구에 부응하려 했다”고 전했다.이용요금은 초등생~성인은 7,000원(오후9시~오전5시 8,000원), 12개월~미취학 아동은 5,000원(야간요금 동일)이며 찜질복 대여료는 1,000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123 (백석동 이마트 맞은편 청구코아 지하1층)문의 031-905-6800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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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자전거할인매장 엔비스포츠 2017년 마지막 세일 일산에 있는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가 2017년 마지막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자전거는 최대 40%, 용품은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특가세일 제품으로 나온 로드형자전거 경우 알루미늄 프레임에 21단 기어를 장착한 ‘캄피오네 21 (사진1,정상가 31만)’을 18만6000원에 판매한다. 성인용MTB 자전거는 26인치 알루미늄 프레임, 시마노24단 기어를 장착한 ‘스트라이크 24D(사진2, 정상가 47만5000원)를 2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삼천리 27단 고급MTB 자전거의 경우 65만원(정상가)짜리를 45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아동용 알루미늄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입문용 로드자전거를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있다. 이번세일은 선착순으로 제품이 소진 될 때 까지만 진행한다.자전거 창고형매장으로, 저렴하게 자건거 구매 가능엔비스포츠는 창고형 매장으로, 본매장 외에도 별도로 마련된 창고에 자전거를 박스채로 보관한다. 자전거 판매 비수기 시즌에 매장에서 대량으로 구입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유통 노하우로 17년째 운영중이다. 저렴한 자전거 판매로 2013년 ‘SBS-생방송 투데이’,2014년 ‘MBC-NEWS 스마트리빙’에 방영되었다. 2017년에는 자전거에 인생을 건 남기성 사장의 이야기를 다룬 <대박의 신>으로 자전거 할인매장이 소개되었다.일산 장항IC에서 5분 거리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 인근 김포나 강서구, 부천, 인천 등에서도 자전거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으로 직접 찾는 단골손님도 많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46문의 031-902-0856,7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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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지역 결혼예물 커플링 전문 ‘미가엘다이아몬드’, 특별세일 및 이벤트 행사 일산 파주지역 결혼예물 전문샵 ‘미가엘다이아몬드’에서 오픈 7주년을 기념해 특별세일과 커플링 이벤트 행사를 진행중이다. 우선 전제품을 30~10% 특별할인 판매한다. 또 예비신랑신부가 커플링을 구매할 경우 양가 어머니에게 최고급 진주반지도 증정한다.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미가엘다이아몬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세트상품과 퀄리티 높은 결혼예물, 프로포즈용 다이아몬드 반지와 제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신랑 신부를 위해서 엄선된 국내 다이아몬드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GIA 다이아몬드 등 국내외 제품 모두를 취급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정받은 귀금속명장 제품을 일산 파주지역에서는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특히 전문가의 1:1 고객맞춤상담으로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웨딩촬영 고객을 대상으로는 ‘웨딩티아라’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커플링 외 패션주얼리 제품도 갖추고 있다.미가엘다이아몬드 관계자는 “오픈 7주년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며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면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와 믿음으로 고객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33 낙원프라자 5층문의 031-902-7553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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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는 방향! 지도로 길 찾으며 자연 탐험해요!” 운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차문진)에서는 지난 10월 21일(토) 운정호수공원에서 ‘자연사랑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숲이나 공원의 여러 지점을 통과해 정해진 시간 내에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스포츠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된 ‘자연사랑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학부모 동아리, 청소년 밴드와 댄스동아리, 문산수억고 치어리더팀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신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먹거리 먹고Go! 보물 찾고Go! 신나서 노래부른다Sing!’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돕고,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다. 1. 지도・나침반 보는 법 배우고, 밸런스 워킹으로 몸 풀고 출발! “두근두근~ 지도 보며 코스 전략을 짜요!” 대한오리엔티어링 경기도연맹(회장 소병조)에서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지도 보는 법과 나침반 사용법, 대회 참가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속도보다는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한 시간 내 코스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격려했고, 참가자들은 밸런스 워킹을 통해 몸 풀기를 한 후 대회를 시작했다. 2. 승자는 우리들! 똘똘뭉친 우리팀 짱!“제한시간 50분, 보물 미션 15개 찾아라!” ■가족팀 금상 수상 유경짱팀(류성은・이용호・이유경)“제가 어렸을 때 오리엔티어링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참 재미있었거든요. 아이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가족이 모두 참석했어요. 오늘 날씨도 좋고 가족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뛰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서 더 기쁩니다.”■청소년팀 금상 수상 세친구팀(박천영・박재웅・이형호)“봉사 점수를 받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한 친구는 길을 찾고 다른 친구는 빨리 달리면서 서로 호흡이 잘 맞았어요. 종료 시간을 잘못 알아서 코스를 두 번이나 돌기도 했지만 오늘 금상을 받게 돼서 좋아요.”3. 축하 공연 보고 먹거리도 즐기고!“춤과 노래 즐기며 흘린 땀도 식히고~”이날 대회에는 운정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 동아리 ‘줌마줌바’팀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블룸즈’, 문산 수억고 치어리더팀 ‘리르’, 해솔초 앙상블공연팀 ‘파인트리’, 율곡고의 ‘쪄리원’, ‘우상록’, ‘유닛’ 등이 축하 공연을 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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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스토리 셀러들의 ‘하늘을 날다’ 10월 17일~22일 한양문고 주엽점 ‘한 갤러리’에서 손재주 좋은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전이 열렸다. 이들은 감각 있고 솜씨 좋은 주부들의 아지트 ‘수다스토리’에서 열리는 랄랄라 프리마켓 셀러들이다. 이 날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남승일, 방성희, 박진숙, 윤재숙, 이명자, 이승수, 정현석, 조영미, 최남주, 최미규씨 등 10명. 작가들이 손으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고 자신만의 감각을 담은 작품들은 전시가 끝난 22일 마켓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17-10-27
- ‘내 꿈을 밝히다’ 2017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개최 2017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11월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진로 및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진행한다.▶ 기획체험관은 전문대학 대표 분야 및 직업을 시범 선정해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공업전문대학의 항공운항서비스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게임콘텐츠, 신안산대학교의 뷰티분야가 선정돼 참가학생들에게 전공설명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체험관에서는 간호보건, 공학, 자연, 사회, 예체능, 교육 등으로 분야를 나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사회체험관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체험장으로 미래사회와 관련된 정보 및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동양미래대의 로봇콘텐츠와 부천대 레고봇, 한국나노기술원의 나노드림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나노드림관에서는 진로특화 사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직업탐색검사와 검사결과 등을 해석해주며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한국외식과학고, 부천공업고, 수원하이텍고 등의 특성화고 부스를 마련해 학교 소개 및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대학 학교기업관에서는 학교별 특징을 살린 기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군장대 아르텍스, 대원대 대원 순 홍삼, 부천대 제펫스튜디오, 연암대 화훼가공센터, 인천재능대 JEI 베이커리 등의 기업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전문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진로상담관이 현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진로 및 적성과 관련된 분석 및 상담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jobexpo.kcce.or.kr/)에 11월 1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하면 편리한 관람이 가능하다.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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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목소리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다 지난 6월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카페에서 이색(?)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5월에 진행된 ‘낭독 강의’에 이어 진행된 ‘낭독 콘서트’는 진실한 목소리가 얼마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지 그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 주었다. 이 날 콘서트에서 잔잔한 감동을 준 사람들은 낭독봉사모임 ‘책 읽는 사람들’. 이들은 정발산동에 위치한 녹음 스튜디오 ‘소리와 사람들’에서 녹음한 오디오테이프를 일산 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경기도 7개 시 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성우들의 재능기부로 시작‘책 읽는 사람들’은 ‘소리와 사람들’ 장영재 대표의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소리와 사람들’은 광고 홍보나레이션, BGM작업, 기타 오디오 컨텐츠 제작, 노래 및 이벤트녹음 등을 전문으로 하는 녹음공간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30세에 성우의 길로 들어선 경력 17년 차 현직 성우이기도 한 장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봉사가 각 복지관을 통해 제작이 되지만 봉사자 한 분이 한권의 책을 다 녹음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또 단지 활자를 전달하는 단순한 낭독이 대부분이어서 글 속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입체적인 오디오를 제작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모임을 만들었어요”라고 한다. 현재 ‘책 읽는 사람들’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수요처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봉사 포인트도 적립가능하다. 회원은 30여 명 정도로 대부분 직장인들이라 매월 1회씩 ‘소리와 사람들’녹음실에 모여 연습과 녹음을 진행하는 모임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책 읽는 사람들’ 낭독 봉사모임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좋은 생각 반을, 둘째 주 화요일에는 동화 반을, 셋째 주 금요일에는 60세 이상의 실버들로 구성된 시낭송 반을 진행하고 있다. 낭독봉사 신청자는 3개월간의 기본적인 낭독교육-낭독법, 화술 등을 교육받게 되며, 5기 낭독봉사자 교육이 지난 9월에 마무리되었다.짧은 글부터 소설까지 녹음해 시작장애인들에게 전달지난 토요일, 주말의 휴식도 반납한 채 ‘소리와 사람들’ 녹음실에 모인 회원들은 다가오는 12월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오디오 드라마와 노래를 제작하기 위해 좋은 생각 반, 시 낭송 반, 동화 반 회원들이 함께 모였다. 장영재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 봉사는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지만 대개 한 사람이 단조로운 톤으로 빠르게 녹음한 책을 서비스 받고 있고 음성 도서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도 요즘 책은 거의 드물고 오래 전에 출간된 책들이 대부분 이죠”라고 한다. 이에 회원들도 한 목소리로 말한다. “저희가 낭독해 녹음한 오디오테이프가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해요. 그런 말을 들으면 힘이 나죠. 좀 더 좋은 내용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감동적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요. 주말의 휴식을 반납할 만큼 보람 있고 행복한 작업입니다.” 소리 내어 읽는 목소리의 감동, ‘책 읽는 사람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봉사에 박수를 보낸다. 책 읽는 사람들 낭독봉사 신청은 010-8757-0716(김민영 홍보이사)으로 하면 된다.미니인터뷰평소 책 읽기 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지인을 통해 이 모임을 알게 됐어요. 서울 쌍문동 에서 일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작은 여행을 한다 생각하면서 기쁘게 옵니다. 처음에는 읽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소리와 사람들’의 전문 녹음시스템을 활용해서 낭독 봉사를 한 다는 게 의미 있습니다. (김민영씨) 낭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터라 그런 단체를 찾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렵게 이곳을 찾았죠. 저는 동화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보이스 액팅에 무척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재미난 컨텐츠를 만들어주는데 의미가 있어 주말 서울 강남에서 달려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김영재씨)저는 성우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친구가 이곳을 알려줘서 동화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동화를 읽다보면 힐링이 저절로 돼요. 조카가 셋 있는데 동화를 읽어주면서 제 자신이 더 도움을 많이 받아요. 이곳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제 발성의 단점도 알게 되고 꿈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송귀혜씨)저는 2년 전 내일신문 기사를 보고 ‘책 읽는 사람들’을 알게 됐어요. 지난 8월 교직에서 은퇴 후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 ‘좋은 생각 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근거리라 좋고(웃음)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정음씨)이곳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낭독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주변에서 목소리가 좋다는 소리를 듣곤 했지만 정말 좋은가 생각만 하다 제 장점을 살려 봉사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이곳에 와서 제 목소리의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배미자씨)저는 지혜의 숲 권독사와 인연이 되어 이 모임에 함께 하게 됐어요. 모임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와서 벌써 1년이 됐네요. 이곳에서 또박또박 읽는 것만이 아닌 내 안의 것을 전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됐어요. 시각장애인들에게 직접 다가갈 기회는 없지만 이런 봉사를 통해 의미를 공유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유현씨)저는 이제 3개월 차 된 신입회원입니다. 저도 연신내에서 오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 인터넷도 검색하고 이리저리 모임을 찾다가 이곳을 알게 돼 즐겁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아직 연습을 많이 해야 하지만 녹음실에서 직접 녹음해보고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장점과 단점을 알아가는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지승희씨) 20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