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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임 최고 -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따또가 메이커스’ 4차 산업혁명, 3D프린터, 또다시 낯선 단어들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인터넷을 모르면 바보가 된다’고 외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또 새로운 단어들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이 낯선 것을 즐겁게 모여서 하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따또가 메이커스’이다.ETRI 창업공작소에서 매주 모여따또가 메이커스는 매주 월요일 ETRI 융합기술연구소 1층에 있는 ETRI 창업공작소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자율적으로 서로가 강사가 되어 함께 만들자고 공지를 올리면 자유롭게 신청해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취재차 찾아간 날은 3D프린터로 다양한 틀을 만들고 안에 석고방향제를 넣어 목걸이나 브로치를 만들고 있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류하정씨(세종시)는 “동아리를 통해 매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3D프린터라는 것이 생소했었는데 두세 번 나오다 보니 익숙해졌다. 3D프린터 외에 아두이노, 앱 만들기, 오토마타 만들기 등을 한다”며 동아리 활동의 즐거움을 전했다.고주은씨(전민동)은 “활동한 지는 1년 4개월 정도 되었다. 만들기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 이곳에 오면 공통관심사가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실력을 연마하여 ‘위생젓가락’으로 생활용품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출품해 가작으로 당선도 되는 등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 처음 수업에 참여한 심정미씨(가수원동)는 “과학관에서 아이와 함께 무한상상실에서 3D프린팅 수업을 듣고 소개로 왔다”며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줘서 낯설고 생소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주로 이 동아리에 가입한 사람들은 과학관의 무한상상실에서 하는 3D프린팅 수업, ETRI 창업공작소 수업을 들으며 만난 사람들이다. 밴드를 만든 사은실씨는 “‘따또가’라는 이름은 따로 또 같이 라는 뜻이다. 자유롭게 온라인을 통해서 정보교환도 하고 교육정보도 공유하는 그런 모임이다. 처음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1명이라도 있으면 월요일 정기모임을 했다. 이제는 서서히 자발적으로 수업도 만들어지고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중이다. 어느 누가 오더라도 편안하게 느끼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어느 누구에게서라도 좋은 아이디어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공간이 항상 창조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한다”고 운영철학을 전했다.공모사업 선정 등 성과도 있어사실 여러 다양한 재주 있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좋은 성과도 내고 있는 중이다. 따또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메이커문화 확산 및 메이커 활동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동아리 활동으로 역량을 키워 초·중등의 방과후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다.또 따또가에서는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얀바밍(Yan Bombing : 털실로 뜬 덮개를 남모르게 아니면 허가 없이 씌우는 일)으로 주로 활동하는 ETRI 창업공작소 나무들을 꾸미기도 했다.최근에는 교육기부도 시작했다. 노은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기부처를 찾아서 꾸준히 교육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사은실씨는 “따또가는 메이커문화를 확산시키는 플랫폼 커뮤니티이다. 메이커문화가 경제활동으로 연결되는 방향을 제시할 생각이다. 앞으로 활발한 회원 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곳에 메이커스페이스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바람을 전했다.동아리 가입은 네이버 밴드에서 ‘따또가 메이커스’라고 검색해서 가입하면 인증을 거쳐 가입할 수 있다. 혹 3D프린팅 등에 두려움이 크지만 만들기 수업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국립과학관의 무한상상실을 통해 경험해 보고 더 공부하고 싶을 때 가입을 권한다.<도움되는 용어정리!>3D프린터 : 2D프린터가 활자나 그림을 인쇄하듯이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계.메이커 : ‘메이커(Maker)’란 말 그대로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 쓰는 사람.메이커 운동 : 메이커(Maker)가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을 통칭하는 말. 2017-04-29
- “5월 감사의달 선물, 건강제품 어떠세요?” 여기저기 선물할 곳이 많은 감사의 달 5월이다. 가장 무난하게 찾게 되는 것이 건강 관련 선물이다. 건강제품 쇼핑몰 ‘효소와사람들’과 함께 5월에 많이 찾는 건강선물을 알아봤다. 각각의 제품들은 쇼핑몰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효소와사람들은 대화역에 이색 건강카페 ‘솔라피데’도 운영하고 있다. 추천선물1 노화를 막는 안토시아닌 듬뿍 ‘아로니아 엑기스’아로니아는 최근 몇 년 간 가장 핫한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다. 미국 농무부 산하 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사과의 120배, 포도의 80배, 크렌베리보다는 10배, 블루베리에 비하면 5~25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과연 수퍼 프룻이라고 할 만 하다.‘효소와 사람들’은 세계 아로니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폴란드에서 자란 아로니아의 껍질과 씨앗까지 농축한 아로니아 엑기스를 판매한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식물 아로니아. 폴란드의 혹독한 기후를 이겨내고 자란 효소와 사람들의 ‘킹스베리 아로니아 엑기스’는 생과를 5배 이상 농축시킨 원액으로 950g 한 병에 6만 5천 원이다.추천선물2 주름아 물렀거라~ ‘당나귀 아쿠아크림’소젖보다 모유에 가깝다는 산양유. 그 산양유보다도 더 모유와 비슷한 성분을 가진 것이 당나귀 우유다. 서양에서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당나귀 우유를 처방할 만큼 그 성분이 모유에 가까운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당나귀 우유에는 천연 EGF 성분을 비롯해 셀레늄, 비타민E, 항산 성분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당나귀 우유는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주름을 막아주어 생기 있고 밝은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추천선물3 체지방 감소와 장내 독소 제거하는 ‘미리안 슬림&클린’성별과 연령을 막론하고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늘 화두다. 미리안 슬림, 미리안 클린 제품은 효소와 사람들의 해독다이어트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 상품이다. 미리안 클린은 하루 만에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리안 클린의 원재료는 차전자피, 알로에분말, 다시마 등으로 머리까지 맑아져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미리안 슬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를 촉진하는 제품이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HCA)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체내에 들어오는 섭취 에너지가 쌓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미리안 클린은 60포에 8만 원, 미리안 슬림은 30포에 22만 원이다. 추천선물4 활성산소 제거하는 수소 스파 10회 이용권수소 스파에는 수소 발생기가 있어서 수소가 만들어져 스파 내부로 공급되는 과정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수소를 들이마시면 활성산소와 반응해 땀으로 바뀌어 노폐물로 배출을 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수소 스파를 꾸준히 하면 수소의 황산화 작용에 의해 체지방 분해, 활성산소 제거, 피부 탄력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솔라피데 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공명자기에 의한 혈액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인체공명파 TDP에 의한 원적외선 작용과 편백나무 피톤치드 음이온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자랑한다. 솔라피데 수소스파 10회 이용권은 10만 원으로, 2회 추가 이용권을 증정한다.문의 1599-9187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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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 우엉차 커피차 등 다양한 건강차 예약 판매 우리차 전문 브랜드 어가행렬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우엉차 연근차 검은콩차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차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우엉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준다. 연근차와 검은콩차도 있다. 연근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 검은콩차는 파주 DMZ에서 나는 서리태콩과 콩깍지로 만들었다. 항암성분인 이소플라본의 함량도 높다.어가행렬 건강차 선물세트는 우엉차(2g*20개)와 연근차(2g*20개), 콩깍지차(50g)를 한 세트로 구성해 39,000원에 판매한다.우엉차, 연근차, 검은콩차를 브랜딩한 제품도 있다. ‘우연이 만났네’, ‘우연이 콩을 만났네’, ‘우연이 야채를 만났네’ 등 건강차 제품도 선물용으로 좋다. 우엉과 커피를 결합한 커피차(coffee tea) ‘브라질 이파네마 커피’도 있다. 또한 검은콩과 커피를 결합한 ‘검은콩앤커피’와 머루와 커피를 블랜딩해서 ‘과테말라 SHB 커피’도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문의 031-957-7976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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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전거 할인매장, 2017년 첫 창고 대 방출 일산 자전거 할인매장으로 알려진 ‘엔비스포츠’에서 2017년 첫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이번행사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동용자전거를 비롯해 초등생들을 위한 MTB 나 입문용 하이브리드 자전거, 성인대상의 입문용 로드자전거 등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자동차에 쉽게 적재할 수 있는 18인치 아동용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10만9000원(정상가 19만)에 구매할 수 있다. 초등1~3학년 연령대는 22인치 MTB(사진) 14만5000원(정상가 20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아동용 자전거 디즈니케릭터, 겨울왕국, 프린세스, 어벤져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창고방출 빅세일은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하며 창고 내 한정수량 판매제품으로 제품 소진시 까지 진행한다.올해로 개업 17주년을 맞는 엔비스포츠는 자전거 할인총판으로 할인매장에 납품을 전문으로 진행해 왔다. 그동안 유통 노하우로 중간 마진없이 판매하기에 인터넷이나 할인매장보다 저렴하게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삼천리, 알톤, 휘랄, 자이언트, 엘파마 등 일반자전거에서 전문 브랜드 자전거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매장 내 모든 제품은 정찰제로 표시 되어있어 가격비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에 관한 모든 부품과 용품 1000여종이 준비되어있으며 20~50%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로 313-4문의 031-902-0856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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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걱정은 No! 야채와 과일로 만든 건강 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제 식품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요즘이다.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잼도 마찬가지. 달콤하고 맛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과도한 설탕 때문에 걱정이라면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하게 만든 ‘수제 잼’은 어떨까.풍동 카페거리에 최근 문을 연 ‘지나 쨈’은 아이 셋을 둔 엄마 성진아씨가 주인장이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는 주인장은 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잼을 직접 만들어 보자고 마음먹고 국내 유일의 수제 잼 연구가인 ‘미스터 잼’ 배필성씨에게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한다. 배필성씨는 제주도에 거주하며 TV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바 있는 건강한 잼 전도사. 스승이 있는 제주도까지 날아가 숙식을 해가며 수제 잼을 익힌 후 창업까지 하게 됐다는 주인장은 “우리 주변의 채소나 과일 등 어느 것으로도 잼을 만들 수 있어 생각보다 활용성이 다양하다”고 한다.실제 ‘지나 쨈’ 공방에서 만난 잼 종류는 그동안 머릿속에만 그려왔던 잼의 범위를 넘어선 상상이상이다. 주인장의 막내를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한 ‘달콤발라’ 지나 쨈의 문을 열자 카페와 공방을 겸한 이곳 한쪽 벽에 십 수가지 다양한 잼이 달콤한(?) 유혹을 한다. 이 잼들은 직접 하나하나 시식을 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데, 그 맛도 재료 본래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상불가의 맛이다.‘청양고추 잼’, ‘마늘 파인애플 잼’, ‘두부 잼’, ‘양파 마멀레이드 잼’, ‘느타리버섯 잼’, ‘돼지감자 잼’, ‘벚꽃 잼’ 등 과일 잼 9가지, 채소 잼 7가지 등 모두 모양도 맛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지나 쨈은 설탕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원당으로 만든 프락토 올리고당만 사용해 만든 건강 잼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프락토 올리고당은 우리 몸에는 소화효소가 없어 위에서 거의 흡수가 안 되고 장까지 내려가 유산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다이어트 걱정이 전혀 없는 웰빙 재료라고 한다. 또 잼은 빵에만 발라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플레인 요거트나 각종 요리, 샐러드 소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이곳에서는 또 매월 이벤트 잼을 한정 판매하는데 4월에는 직접 일본에서 들여온 식용 벚꽃으로 만든 잼이 인기리에 완판됐다고 한다. 5월에는 장미 잼과 6월에는 아오리사과 잼이 선보일 예정이고 잼 이외에 수제 차, 수제 요거트, 약고추장, 디톡스 차, 피클 등도 판매하고 있다. 또 하나, 원데이 클래스로 Kids, Adult 수업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숲속마을2로 66(풍동 J&P 하우스 1층)오픈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문의 031-901-5210 2017-04-29
- 특별한 날 팝페라 공연과 함께 디너를! 행주대교 근처 한강이 찬연하게 보이는 곳 전면에 유리로 된 2층의 긴 직사각형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이 바로 ‘오페라 디바스’.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에 아치형 모양의 큰 기둥들이 천정까지 뻗어있고 전면에는 오픈형 주방이 자리 잡고 있다. 흰 모자와 가운을 입은 요리사들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음식 준비에 한창이다.오후 7시 30분이 되자 갑작스레 조명이 바뀌더니 검은 정장 차림의 남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하나둘씩 나타난다. 이들은 5명의 완전체가 되어 귀에 익은 오페라와 뮤지컬 주제곡, 팝송과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들을 열창한다. 공연은 1시간여 동안 계속되고 달아오른 열기로 사람들은 어느새 보는 공연에서 즐기는 공연으로 동화된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자리한 가족 앞으로 팝페라 가수들이 다가가 축하 노래를 부른다. 다른 사람들도 같이 축하와 앙코르를 보내며 공연은 어느새 막바지에 이른다. 이것은 팝페라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연 레스토랑 ‘오페라 디바스’의 주말 저녁 풍경이다.‘오페라 디바스’의 권영신 대표는 공연 레스토랑이야말로 문턱 없는 클래식의 대중화라고 생각했다. 2012년 행주산성 한강변 총 1,300여 평 부지에 300석 규모의 ‘오페라 디바스’를 기획해 건축까지 하게 됐다. 더 나아가 자신이 성악 전공자로서 후배 성악도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젊은 성악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연 레스토랑을 열게 된 것이다.팝페라 공연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디너는 메인 메뉴 1개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 디저트, 음료, 커피가 무료다. 디너 메인 메뉴 가격은 3만 원 대부터로 메뉴 종류는 파스타, 스테이크, 로브스타 등이다. 디너는 공연과 함께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면 런치는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한강 뷰와 행주대교 야경은 덤이다.‘오페라 디바스’의 주방 총괄 업무는 전 세계 인터내셔널 체인 호텔인 메리어트의 르네상스 호텔 출신 스타 셰프 제임스 리가 맡고 있다. 제공되는 디저트는 모두 수제이며 스파게티면 또한 시판 제품을 쓰지 않고 생면을 직접 뽑아 사용한다. 공연하는 5명의 젊은이들은 ‘컨템포디보’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이며 이들은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디바는 유명 여자가수를, 디보는 남자가수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여기 오는 모든 사람이 오페라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로 복수의 ‘s’를 붙여 ‘오페라 디바스’라는 상호가 탄생했다고 한다. 특별한 날 함께 하고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주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분위기 있는 곳에서 디너와 함께 팝페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핫한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위치 덕양구 행주산성로 141(행주외동)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31-938-2500 www.operadivas.co.kr 2017-04-29
- 미세먼지와 싸우는 엄마들 “함께해요!” 날로 악화되는 고양시의 대기오염. 고양지역은 세계 대기오염조사기관 ‘에어비주얼’ 도시 오염도 조사 결과 한 때 세계 5위 수준만큼 나빴다.(본보 4월6일자 보도) 이에 고양지역 엄마들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cafe.naver.com/dustout) 은 4월 셋째 주부터 고양시청과 고양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해당 지자체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4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열린 ‘고양시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 자리에 참석, 고양시에 △시내 주요 도로에 노면살수차 운행 확대 및 분진 흡수차로 교체 △대기 예보 및 경보시 차량 2부제 시행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배출공정 공사 중지 △4개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장비 전면 교체와 대화동 측정소 추가 실시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기관에 대한 대책 마련 △학교내 공기정화설비 구비 △실내체육관 장기적 증설 확대 및 환기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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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치즈클락 플리마켓 개최 운정 한울마을에 위치한 치즈클락에서는 지난 4월 20일 ‘정성, 건강, 어여쁜 핸드메이드 이야기’를 주제로 ‘랄랄랄 치즈클락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예 작가들이 참가해 손뜨개, 나무 공예, 패브릭 인형, 생활도자기, 악세사리, 가죽공예, 핸드메이드 의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했고 꽃차, 발효식품, 쿠키, 치즈, 연잎밥 등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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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생각하고 시도하며 즐겁게 코딩 배워요!” 4차 산업혁명과 2018년 초·중·고에서의 소프트웨어(코딩) 기초교육 의무화로 요즘 코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컴퓨터를 이용한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키우기’를 목적으로 하는 코딩 교육. 아이들과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개설된 우리 동네 코딩 수업이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영국, 프랑스,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소프트웨어 조기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초·중·고 정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즘같이 컴퓨터, 스마트폰, 로봇 같은 첨단 IT기기가 생활필수품이 되어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지식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 중 하나로 꼽힌다.무엇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아닌 ‘컴퓨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해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도구를 활용해 해결방법을 설계하고 찾는 것으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력, CT(Computational Thinking: 정보 과학적 사고력)를 기르기 위한 것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스크래치 코딩 교육’ 고양영상미디어센터고양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토요일 오전, 오후 권민성 코딩 강사가 진행하는 스크래치 코딩 수업이 열린다.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코딩(소프트웨어)을 배울 수 있도록 초급과 중급반으로 진행된다. 초급반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단계로 흥미와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것을 중점으로 기능에 대한 설명과 그것을 이용한 간단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중급반은 스크래치를 통해 더욱 심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 위주 수업이고 프로그램 제작활동 및 언플러그드 컴퓨팅 활동이 강화된 내용이다.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씩 10차시로 수업하고 초급은 13:00~15:30, 중급은 9:30~12:00까지다. 현재 봄 학기 수업이 진행 중이고 여름 학기 수업은 6월부터 시작된다. 5월 둘째 주 선착순으로 여름 학기 수강생을 모집(홈페이지 접수)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급은 4~6학년, 중급은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수업료는 총 9만 원이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문의 031-960-9755 (www.gymc.or.kr)권민성 코딩 강사의 톡(Talk)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끼고 계속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좋다. 수업 과목의 하나가 된다고 해서 부모가 조급증을 갖거나 교육의 목적이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목적은 모두가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 아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있기 때문이다. ‘스크래치 코딩’ 마두청소년수련관마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김옥남 코딩 강사(‘하이코딩’)의 스크래치 코딩 수업이 열린다. 스마트로봇코딩 수업을 들은 초등 저학년 학생 혹은 초등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컴퓨터로 게임을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코딩 방법을 익히게 된다. 수업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순서대로 코드를 짜보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사고와 시도,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안에서 배우고 또한 생각 자체를 컴퓨터처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결과를 얻는 방법과 결과에 이르는 길이 다양하다는 것을, 그리고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면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컴퓨터와 사물을 연결해 명령을 내리고 그대로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실행시켜보는 사물인터넷 수업을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6시부터 6시 50분까지 진행되고 수업료는 월 4만 원(재료비와 교재비별도)이다. 접수는 매달 방문 혹은 온라인(www.imyouth.or.kr)인터넷으로 받는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20문의 031-995-9500 (평일 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김옥남 코딩 강사의 톡(Talk)소프트웨어(보이지 않는 기술)가 대세인 세상에 살고 있고 또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수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코딩 수업은 고가의 수업으로 인식되고 있고 실제로 그렇기도 해 부담을 많이 갖는 경우가 있는데 동네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코딩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요즘 많이 생기고 있다. 주민센터나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 집, 백화점 문화센터 등이나 꿈의 학교(마을공동체교육)에서도 코딩 관련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고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마트로봇코딩’ 마두청소년수련관 & 마두1동 주민센터 마두청소년수련관과 마두1동 주민센터의 스마트로봇코딩 수업은 초등 저학년 학생을 위한 수업으로 처음 코딩을 접하는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수업은 초급과 중급 1년 과정으로 기초적인 명령을 내려 프로그램을 수행하도록 로봇을 코딩해보는 과정과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식 사고를 하게 하는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마두청소년수련관 수업은 화요일 5시부터 50분간, 마두1동 주민센터 수업은 목요일 5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된다. 수련관 수업료는 월 4만 원으로 달(마지막 주)마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주민센터는 분기별 모집에 수업료는 분기당 6만 원이다.마두1동 주민센터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18, 2층문의 031-905-6887 (평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스크래치 코딩’ 탄현청소년문화의 집탄현청소년문화의 집 ‘스크래칭 코딩’ 수업은 초등 고학년(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노트북을 사용해 스크래치 이해와 프로그래밍 기본, 놀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기초 원리를 익히는 과정부터 동작, 형태, 소리 그리고 명령, 제어 등의 블록 익히기를 통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만들어보는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또한,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스크래치와 하드웨어에 대해 알아보고 센서 보드를 이용한 코딩과 그것을 이용한 온도계, 조명 등을 만들어 보는 수업까지 총 1년 과정이다. 시간은 목요일 6시부터 50분 수업(7시 수업 개설될 예정)이고 수업료는 월 4만 원이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과 언플러그드 활동 시 필요한 교구 사용료(월 1만원)는 별도이다.위치 일산서구 탄현동 97-11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2층문의 031-995-9540 우리 동네 코딩강좌 열리는 곳 (강좌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음)장소강좌대상시간풍산동 주민센터하이코딩스쿨초등학생월16:00~16:50탄현동 주민센터하이코딩스쿨초등 고학년금15:30~16:30초등 저학년금16:30~17:30로보카코딩초등학생수17:30~18:20롯데 백화점어린이 창의코딩교실초등 4학년 이상수16:10~17:00현대 백화점하이코딩의 알버트 스마트 코딩6~7세화15:20~16:10하이코딩의 알버트 스크래치 코딩초등 저학년수15:20~16:10초등 고학년수16:20~17:10로보로보 코딩 스토리7~8세금16:10~17:009~11세금17:10~18:00그랜드 백화점소프트웨어 교육 하이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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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자전거로 달리다‘ 길가에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나고 마른 나뭇가지에는 연둣빛 잎사귀들이 기지개를 편다. 완연한 봄이다. 이 봄을 좀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 타고 근교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고양시에서 발간한 ‘고양시 명품 자전거 길’을 참고삼아 이번 주말 자전거 코스를 한번 잡아보자.하천변, 기찻길 옆 등 다양한 코스경치가 빼어난 제주도에 둘레길이 있다면 자전거 도시 일산에는 명품 자전거 길이 있다. 고양시가 지난해 말 발간한 <자전거로 떠나는 고양시 명품 자전거 길>에는 모두 12개의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하천변과 기찻길 옆, 공원 등 탐방코스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골라 갈 수 있다. 해당 책자에는 각 코스마다의 구체적 노선과 소요시간, 난이도, 연결도로, 주변시설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자전거를 타다 인근에 들를 만한 문화 탐방시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의 재미도 배가 시켜준다.(www.goyang.go.kr: 생활정보/교통&지리/자전거도로 다운로드 가능)고양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자유로 아래 농로를 보수해 신평길에서 파주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직선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원능수질복원센터에서 출발해 목적지는 파주출판단지 휴게소까지 이어진다.(15.8㎞) 주변에는 장항천이 흐르고 한강 주변 철책 선을 옆에 끼고 달리다 보면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주변 시설로는 장항습지 탐방지원센터, 구산배수펌프장 등이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가량 걸린다.공릉천 자전거 도로철새들의 휴식처로 널리 알려진 공릉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준다. 공릉천 문화체육공원부터 지영교까지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하천변에서 쉬고 있는 백로와 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필리핀군 6.25 참전비와 가화교 등이 있다. 이동거리는 12㎞이며 소요시간은 약 45분. 난이도는 상중하 중 ‘하’로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만한 코스다.도촌천 자전거 도로도촌천 자전거 코스는 자전거도로가 제법 잘 정비되어 있다. 페달을 밟고 가다보면 도시와 농촌을 번갈아 지나가게 되는데 코스가 어렵지 않아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출발과 도착점은 곡산역으로 산황교와 식사교, 백석교, 섬말교, 도촌교 등을 거쳐 약 50여분 소요된다.(13.23㎞) 볼거리로는 원능수질복원센터와 도촌천 자전거 길이 있으며 민마루 2교에서 바라본 산황마을의 전경은 반드시 카메라에 담아보길 권한다.장월평천 자전거 도로장월평천 자전거 길도 도촌천 길과 마찬가지로 도시와 농촌을 번갈아 지나간다. 고양시에서 가장 넓은 송포 평야를 바라보고 달릴 수 있는 유일한 코스이기도 하다. 출발점은 고양종합운동장이며 장월평과 출판단지 휴게소를 거쳐 약 1시간 30분 만에 다시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온다.(22.6㎞) 근처 볼거리로는 고양종합운동장과 선인장연구소가 있다.중제목: 경의선과 행주역사공원 자전거 도로곡산역을 기점으로 해서 백마역, 애니골 입구, 풍산역, 일산역을 거치는 경의선 코스는 사계절 무난한 코스다. 코스가 짧아 어린아이들과 함께 달리기에 적합하다. 소요시간은 약 50분.(12.55㎞) 이 밖에도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행주역사공원까지 가는 10㎞ 구간이 있는데 산과 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달리기에 최적의 코스다. 40분 정도 소요되며 주변 볼거리로는 행주역사공원과 백석육교 자전거 리사이클센터가 있다.한기식 ‘자전거2’1 고양지부 사무국장“자전거 안전거리 확보와 헬멧은 필수죠”고양시 명품 자전거 길 12코스를 개발한 한기식 사무국장은 “12개 코스 중 5개가 하천길인데 하천변 자전거 길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볼거리가 많아 봄날 가족과 함께 달리기에 적합한 코스다”라고 말한다.한 국장은 “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나온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 앞서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있는데 바로 안전의식이다”라며 “무엇보다 자전거 간의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가까이서 달리는 사람과 경쟁하려는 마음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특히 자전거 사고의 80%가 안전모 미착용에서 발생한 만큼 운전 전 헬멧 착용은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