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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그리며 치유와 힐링 경험 작품에 담아 고양시에 적을 두고 있는 ‘그리다 창작소’의 제2회 <그리다 민화전>이 4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아람누리도서관 지하1층 공간 빛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7명의 회원들이 그린 다양한 민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민화, 인위적이지 않은 친숙함이 매력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회원들에게 민화를 가르쳐 온 고영미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 작가는 민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민화는 조선시대 유행하던 그림으로 전문 화가가 아닌 서민들이 그린 대중적인 그림입니다. 당시 서민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풍속화가 특정계층의 명령으로 전문 화가에 의해 그려졌다면 민화는 누구의 명도 아닌, 서민들이 자신을 위해서 그린 그림으로 인간의 소박한 바람이 담겨 있어요.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해, 달, 나무, 꽃 또는 여러 가지 동물들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인위적이지 않고 친숙하답니다. 이러한 점에 매료돼 오늘날까지 민화를 그려왔네요.”민화는 예로부터 대중에 의해 그려진 그림이라 낙관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일제 강점기 때 한 일본인이, 전문적인 화가가 그린 그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민화만의 위트 있고 독특한 가치를 알아보고 먼저 수집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뒤늦게 주목받게 됐다. 민화는 그림마다 상징하는 의미가 다르고 좋은 기운의 에너지가 깃들어 있어 예로부터 집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다고 한다. 정성과 땀으로 이루어낸 진솔한 작품들‘그리다 창작소’ 회원들은 대부분 고양·파주시 거주자이다. 7명의 회원들이 1년간 그려 온 그림들 중에서 3~4점씩을 골라 출품했다. 회원들은 가정주부, 직장인, 학생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주는 보상으로 민화를 배우며 그린다. 민화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고, 덕분에 치유와 힐링을 경험한 회원들은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전시회까지 열게 된 것이라고 한다.전시회를 기획한 고영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교한 기교가 아닌 그린 이의 정성과 땀으로 이루어낸 진솔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Mini Interview문진아씨(파주 야당동)닭을 소재로 한 민화 4점과 십장생도, 화조도, 이렇게 6점을 출품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참 뿌듯해요. 지난해 바로 이곳에서 제1회 <그리다 민화전>을 감상했는데, 1년 만에 제 작품이 전시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네요. 밝은 색깔의 민화를 그리면서 육체의 아픔도 차츰 잊게 돼 병의 치유와 함께 건강도 많이 호전 되었답니다. 민화는 저처럼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답니다. 류지안씨(풍동)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 후 닥종이 작업을 해 왔어요. 그러다 큰 수술을 받은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있던 차에 민화를 알게 됐죠. 민화는 서민들이 즐겨 그렸기에 구도가 소박하고 형태가 해학적이에요. 민화를 그리고 있노라면 마음이 밝아지고 안정이 되는 심리 치료 효과도 있어요. 민화는 도안이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그릴 수 있고 여러 색을 섞어 칠하다 보면 기분 또한 좋아져 갱년기를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형순씨(파주 대원리)한지공예와 한지로 된 장식장, 서랍장 등 한지로 가구 만드는 일을 하다가 한지 위에 민화를 그려 넣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민화를 배우게 됐습니다. 신기하게도 민화를 한지 작품 위에 그려 넣었더니 작품이 훨씬 생동감 있게 살아나더라고요. 민화를 그리면서 힐링도 되지만 회원들 간의 소통과 정을 느낄 수 있어요. 민화를 보면 정감이 가는 이유도 우리 선조들의 생활 속에 이어져 내려오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가 배어있기 때문이 아닐까요.안순영 리포터 sorisem69@hanmail.net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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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최고의 한 컷 위해 스튜디오로 나들이가요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제 개나 고양이는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의미로 진화하고 있다. 결혼 기피와 저출산의 반대급부로 반려동물 입양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반려동물 사진 찍기가 인기다. 우리 지역에서 반려동물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찾아가 보았다.별처럼 반짝이는 녀석들을 위한 ‘별사진관’토털 스튜디오 ‘별사진관’은 2015년부터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왔다. 가족사진을 찍으러 오는 고객이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반려동물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사람도 아닌 동물 사진을 찍는데 특별한 노하우라도 있는지 김상은 대표에게 물었다.“강아지가 처음 낯선 환경과 마주하면 주눅 들기 마련이죠. 자유롭게 냄새도 맡게 하고 맘대로 돌아다니도록 내버려둬요. 동물도 사람과 똑같아요. 맘이 편해지도록 기다려주면 표정도 밝아지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반려동물 촬영 의뢰고객은 30~40대가 주를 이룬다. 반려동물 촬영 성수기는 휴가와 방학이 있는 여름과 겨울시즌으로 하루 평균 2~3건이며 그 외 비수기에는 주말 촬영이 대부분이다. 반려동물 촬영의 경우 보통 1~2시간 정도 소요되기에 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사진은 다양한 콘셉트의 마트, 욕조, 거실, 팝콘, 굴뚝신 등이 인기 콘셉트이며 한 콘셉트 당 가격은 5~6만 원 선이다. 사랑스런 내 반려동물의 최고의 한 컷을 위해 이번 주말 반려동물 스튜디오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61번길61 (장항동864 메트로골드빌딩 6F)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공휴일·일요일 낮 12시~오후 7시문의 031-907-0781 www.lucky-star.co.kr반려동물과 함께 가족사진을! ‘페퍼민트 스튜디오’일산 동구에 위치한 ‘페퍼민트 스튜디오’(대표 김성미)는 지난 2006년 가족과 아기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문을 열었고, 올해부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사진관으로도 새 단장을 했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SNS에 반려동물과 함께 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많이 올린다. 그러다 보니 기왕이면 예쁜 사진을 위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졌다고. ‘페퍼민트 스튜디오’는 특히 주인과 반려동물 사이의 교감에 주안점을 두고 사진 연출을 한다. 그래서 동물 단독 사진보다는 주인과 함께 어울려 노는 사진이나 소품도 침대나 소파 등 생활 속 도구를 이용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포착한다.‘페퍼민트 스튜디오’의 이민기 실장은 사진 촬영을 하면서 가족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예전엔 애완동물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반려동물이라고 하잖아요.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반려동물은 이제 자녀처럼 진짜 가족이 됐지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오시는데 가족사진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의 경우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미리 사진을 찍는 가족들도 있답니다.”‘페퍼민트 스튜디오’는 강남, 대전, 평창 등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데 스튜디오 대표들이 모두 중앙대 사진학과 출신들이다. 최근엔 SBS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도 ‘페퍼민트 스튜디오’가 소개되기도 했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 25영업 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화·수요일 휴업문의 031-932-1332/0507-1459-1332 카카오톡 아이디 pepperilsan베스트 견생샷을 원한다면 ‘바이독’이 개이득!“남들과 같은 사진은 가치가 없다!”덕이동에 위치한 반려견 전문 사진관 ‘바이독 스튜디오’ 백부식 대표의 지론이다. 4년 전 ‘똑똑’이라는 애견카페를 오픈하고 2년 반 정도 지나자 카페만으로는 경쟁력이 없겠다고 판단한 그는 20년간 취미로 해온 사진촬영 기술을 살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1년 정도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반려견 전문 스튜디오 ‘바이독’을 창업했다. 같은 공간을 활용해 주중에는 촬영을, 주말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백 대표는 “카페에 놀러 온 강아지들을 오래 관찰해왔기 때문에 가장 예쁜 포즈와 표정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노하우가 생겼다”며 “일반 스튜디오에서는 보기 힘든 고가 조명 프로포토 B1, B2와 캐논1 DX mark2 카메라로 럭셔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화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한다.실제로 사진을 받아 본 견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디자인회사 편집 디자이너로 일했던 백 대표의 포토샵 응용기술 때문. 완벽한 사진을 만들기 위해 하이 리터칭으로 공들여 보정작업을 하고, 인화도 고퀄리티로 제공한다.상품은 주로 패키지로 구성돼 있고 베스트셀러인 ‘바이독 패키지’에는 캔버스액자, 휴대폰케이스, 촬영 원본파일, 보정파일 7장, 인화사진 7장, 에코백, 파우치가 포함된다.몰티즈, 셔틀랜드쉽독, 웰시코기, 비숑 등 개성만점 반려견 네 마리의 개 아빠가 열정으로 운영하는 ‘바이독’ 스튜디오. 펫팸족이라면 누구나 탐낼 법한 견생 최고의 인생샷을 이 곳에서 득템할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18 양우 씨네플렉스 2E-201영업시간 월~금 정오~오후 10시.문의 010-5803-0518 blog.naver.com/ddogddogcafe, 인스타그램 bydog_studio안순영 강영미 송영은 리포터 공동취재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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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으로 한걸음 다가온 프랑스 요리 세계적 유명세에 비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이 있다면 바로 프랑스 요리일 것이다.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프랑스 음식하면 왠지 어렵고 낯선 느낌부터 드는 것이 사실. 그런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트리는 프랑스 전문 식당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전통 요리에 한국적 입맛 가미해 ’히트‘일산 동구 정발산동 앤티크 가구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파란 대문 집 하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탁 트인 오픈 키친과 유럽풍 인테리어가 먼저 시선을 끈다. 프랑스 전문 요리점 ’르쁠라‘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폴 보퀴즈(Paul Bocuse)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의 오너 셰프인 박준일씨는 “프렌치 전통요리를 베이스로 하지만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그릇에 담아내려 노력 한다”고 강조한다.박준일씨가 전식 메뉴로 ’르네상스‘를 추천했다. 24시간 염장한 노르웨이산 연어가 시큼한 사워크림과 꿀에 조린 비트의 단맛을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뽐낸다. 전식 메뉴 중 또 하나 인기 요리인 ’부르주아‘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와그라 테린 요리로 직접 만든 양파잼과 무화과잼을 바른 호밀빵이 함께 서빙 된다. 메인 메뉴로 주문한 이 집의 간판 요리 ‘갓 브로’는 훈연한 브로콜리 안에 양념해서 다진 돼지고기와 양념 양파, 시큼한 마른 토마토로 속을 채운 요리인데 그 맛이 일품이다.한국인의 입맛을 잡기 위해 음식 위에 뿌린 국내산 갓으로 만든 특제 소스는 ’갓 브로‘의 풍미를 더한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면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라비안 로즈‘를 주문해 보자. 저온으로 조리한 장밋빛깔 훈연 토시살을 라따뚜이(다양한 야채를 올리브유와 마늘에 볶은 남프랑스 전통 요리), 치즈감자와 함께 한 입 먹으면 마치 프랑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달콤한 옥수수크림에 수비드한 닭 가슴살과 스파게티 면이 어우러지면 가볍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프랑스 음식점답게 와인 리스트도 특별하다. 화이트, 레드, 로제 와인이 종류별로 준비되어 근사한 요리와 격을 맞춘다. 전식 메뉴 가격은 1만원~1만 5,000원이며 메인 메뉴인 갓 브로는 2만원, 필레미뇽 2만 3,000원 등이다.위치:일산 동구 정발산동 1347-6연락처:070-4320-9652영업시간: 화, 수, 목, 금, 토 낮 12시~저녁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일 낮 12시~오후 3시 2017-04-28
- 황홀한 꽃 세계로의 초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올해 11회를 맞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꽃과 스마트 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성만점 꽃들의 매력,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전시전 눈길 25개국 300개 화훼관련 기관·업체가 참가해 대표 꽃들과 신상품을 전시하며 세계 화훼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희귀, 이색 꽃 전시관을 비롯해 국내외 신품종 전시관, 대한민국 우수 화훼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7인 초청 전시’는 올해 처음 기획된 것으로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화훼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1 유로파컵 챔피언인 나탈리아 지즈코(러시아), 폴란드 국제 화예경기대회 1등을 수상한 프레미슬 하이티치(체코) 등이 참여하며 2014년 아시아컵 한국 대표선수로 참가한 김형학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들은 4월 28일부터 30일, 현장에서 직접 데몬스트레이션을 펼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밖에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고양 꽃향기 평화 정원’, ‘희망미래 고양가족정원’ 등 주제별로 꾸며진 야외 공원을 비롯해 유럽풍의 그림 같은 꽃 거리를 만날 수 있는 ‘도란도란 정원’, 1만본 이상의 화려한 서양란 터널 ‘너랑나랑 정원’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 화려한 불꽃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볼거리 4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도 찾아볼 만하다. 인기가수의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호수를 배경으로 마련된 신한류 무대와 꽃향기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바디 플라워 쇼, 청춘 노래자랑, 올림피아드 치어리딩 대회,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 전통의상 패션쇼와 결선 등이 축제 기간 중 예정돼 있다. 야간공연도 진행된다. 매일 오후 8시와 8시 45분에 ‘호수 라이팅 쇼’를 비롯해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이 낭만적인 봄밤을 선사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고적대, 취타대 등이 참여하는 플라워 퍼레이드와 석고마임, 버블체험, 캐릭터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는 실내 전시관을 비롯한 모든 전시를 전면 야간 개장할 예정이라 밤에 찾아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야간 개장은 오후 9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참조. 2017-04-28
- 출판단지, 임진각 등서 행사 ‘풍성’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 킨텍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두고 어린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상으로 떠나보자.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고양 파주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날 축제로서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의 어린이 책 잔치. 이번에는 ‘다 같이 놀자’라는 주제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파주출판단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선 지혜의 숲(파주시 회동길 145) 1층 다목적 홀에서는 ‘출판도시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전’이 열리는데 출판단지 입주 출판사들이 꼽은 베스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과 이미지 관련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책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음악극을 공연하는 ‘책 속으로 풍덩’ 프로그램에서는 원작동화와 공연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작은 영화제’에서는 DMZ 다큐멘터리와 국내 어린이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상영한다. ‘영화야, 만화랑 놀자’ 코너에서는 만화가들과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행진하는 ‘어린이 퍼레이드’도 직접 참여해 보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판도시 곳곳을 누비며 책 보물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출판도시 북헌팅’,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를 상담해 주는 전문가들의 ‘책 처방소’도 들려볼 만 하다. 길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음악당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잔디광장에서는 팝업북, 페이퍼북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www.pajubfc.org)DMZ 평화가족 한마당어린이 날인 5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평화가족한마당’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30분 국내 유명 포크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퍼레이드가 낮 12시30분,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코믹 뮤지컬 ‘피터와 늑대’ 공연과 더불어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노래와 연기를 통해 소개하는 창작뮤지컬 ‘한국전쟁 1950’도 공연된다. 특별 전시 코너에서는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열리는데 재활용 종이로 만든 800마리의 판다인형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통일을 염원하는 솟대 만들기, 50년대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6.25 의상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한지 등 만들기, 석고 마임, 경찰 소방관 군인 체험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킨텍스, 2017 플레이쇼 & K-키즈 드림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3~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플레이쇼 키즈 & 키덜트’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창의, 과학, 방과 후 등을 비롯해 키덜트(아이의 동심을 가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 레저 관련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모두 5개 테마관이 운영되는데 먼저 창의과학체험관에서는 과학실험 기자재, 로봇 체험 교실(교육용 블록 로봇, 원격조정 로봇 등), 항공우주과학, 보드게임 등이 전시되며 취미레저교육용 드론관에서는 드론 및 무인 항공기, 드론 부품, 레저용 항공촬영 장비가 전시되며 드론 시연 및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키덜트 하비관에서는 피규어, 캐릭터, 프라모델, VR, 무선조정 모형 등이 전시되며 키즈아웃도어관에서는 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 등을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부대행사로는 종이로 만드는 세상, 킹콩 블록 창작대회, 드론 챌린지 대회, 거꾸로 골드버그 장치대회, 드론 댄싱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 5,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한편 같은 전시장 7홀과 8홀에서는 2017 대한민국 어린이 대잔치 ‘K-키즈 드림(Dream)’ 행사가 열린다. 놀이체험 공간인 드림놀이터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전시관은 4~7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오후 6시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드림놀이터에는 암벽체험, 페달보드, 트램폴린, 짚라인, 피키포키, 해피 휠라이더, 로보카, 디스코팡팡,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관에는 각종 유아 어린이 용품을 비롯한 캐릭터용품, 교재 등이 전시된다.고양 어린이박물관고양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신바람 뮤지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하 공연과 함께 열기구 비행 등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2,000명을 상대로 무료입장 이벤트도 개최한다. 무료입장 이벤트는 100%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http://www.goyangcm.or.kr/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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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토종 장어와 최고급 한우를 한 상에서 즐긴다! 모임 일정으로 가득한 5월, 온 가족의 외식이나 다양한 행사가 많아 함께 식사할 일도 잦아진다. 여럿이 모이다 보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메뉴를 정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터, 그래서 준비했다. 장소부터 음식재료, 서비스까지, 이것저것 고민할 필요 없는 음식점,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를 소개한다.입맛 따라 골라 즐기는 푸짐한 상차림,그날의 주인공은 특별하게!크고 작은 모임이나 회식, 회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함께 식사를 하며 맛과 추억을 공유하는데 특히 입에 맞는 음식은 모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까치산역 복개천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여러 장어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토종 풍천민물장어와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1등급 이상 한우, 구수한 단맛 돼지갈비 등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곁들이는 반찬 역시 정갈하다. 입맛을 돋우는 참소라죽을 비롯해 색색의 샐러드와 나박물김치, 깻잎절임과 채소무침 등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한 상 가득이다. 반찬은 강서농수산물시장과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골라온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다.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 음식들은 어린 아이의 입맛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부족한 반찬이나 소스는 셀프 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후식으로 수정과와 식혜, 아이스크림, 원두커피 등의 음료가 준비돼 있다.생일을 맞은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인 이상 예약 시 따로 미역국을 포함한 고급스럽고 정갈한 생일상을 차려주는데 놀랍게도 무료라고 한다. 눈가림으로 내는 것이 아닌 손맛과 정성을 듬뿍 담은 생일상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토종 풍천민물장어와 1등급 한우,좋은 음식은 보약이다!민물장어는 두말할 것도 없는 자양강장 식품으로 인체의 오장육부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미용과 항산화, 시력 향상과 노화방지에도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중 강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서 잡히는 풍천민물장어는 풍부한 단백질에 비교할 수 없는 맛으로 유명하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토종 풍천민물장어와 통영 자연산바다장어, 산꼼장어 등 최상의 재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매장 앞의 커다란 수족관 안에서 엄선된 장어들이 이리저리 헤엄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데 그 활기찬 모습에서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장어를 주문하면 숙련된 직원들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장어를 열 맞춰 세워놓고 노련한 솜씨로 구워준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면 눈이 즐겁고 구수한 냄새는 침샘을 자극한다. 민물장어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확연한 맛의 차이가 있는데, 특유의 고소한 맛과 담백함을 잘 살리기 위해 참숯으로 굽는다. 장어는 복분자술을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이 맞는다고 한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명품 고창복분자술을 준비해두고 찾는 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한우는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면역력 향상은 물론 원기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매일 질 좋은 1등급 한우를 엄격히 선별해 손님상에 제공한다. 고기의 신선함과 뛰어난 맛으로 승부하는데 질 좋은 한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믿고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살살 녹는 한우 살치살을 비롯해 등심, 차돌박이, 육사시미, 육회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생 갈비와 양념갈비도 준비돼 있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의 한정수 대표는 “좋은 음식은 보약과 마찬가지”라며 “손님들이 한 첩의 보약을 먹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늘 연구한다”고 전했다.대형 매장에 개별 룸, 주차공간까지 완벽!어떤 모임에도 안성맞춤‘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는 쾌적한 대형 연회장을 비롯해 파티션으로 구분된 입식 테이블 및 크고 작은 개별 공간이 있어 회식이나 회의장소, 가족의 외식 등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깔끔한 유아놀이방은 부모들의 편안한 식사를 도와준다. 100평의 주차공간이 있어 단체로 와도 넉넉하다. 넓은 장소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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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조리료 없는 건강 한정식 부담없이 즐기세요” 9900원에 13가지 음식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인기다양한 한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하지만 제대로 된 한정식을 맛보려면 가격부담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퓨전한정식 ‘마실’은 부담 없이 정갈하고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매월 새로이 선보이는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조선의 왕실 음식과 반가의 전통 상차림을 토대로 현재의 우리 입맛에 맞게끔 재해석한 것을 한정식이라 부른다. 90년 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한식을 결합한 퓨전 요리가 외식업의 주요 트렌드가 되고 있다. 퓨전한정식 ‘마실’에서는 식사 전에 나오는 요리들은 퓨전화된 한식으로, 식사에 따르는 반찬은 나물류를 계절에 따라 준비해 냄으로써 우리 민족의 손맛과 함께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천연 소스를 사용한 건강 식단으로 특히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퓨전한정식 ‘마실’은 고객들에 대한 세 가지 약속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첫째,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둘째, 그날 음식은 그날 만들어 내놓는 것. 셋째,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양한 한정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마실한정식 목동점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손이 가는 음식들만 내놓고자 한다. 김 사장은 “가짓수만 잔뜩 펼쳐놓는 것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내놓는 것이 바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상차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곳의 인기메뉴는 13가지 요리와 약선 보쌈, 식사와 디저트로 구성된 점심특선. 1만 3000원짜리 정식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에 한해 9900원에 제공하고 있어 알뜰한 주부들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단호박부추전과 해파리강회, 닭안심데리야끼, 궁중잡채, 단호박카나페, 양상추샐러드, 떡잡채 등 13가지 음식에 약선 보쌈이 함께 나온다. 특히 마실의 약선보쌈은 삼겹살을 월계수 잎과 통후추를 넣은 십전대보탕에 넣고 삶아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 어린 아이들도 잘 먹는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소고기토마토카나페도 인기. 토마토위에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를 볶아 슬라이스한 양파와 꽈리고추를 얹어 나오는 소고기토마토카나페는 직접 만든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마실만의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실정식’은 점심특선 메뉴에 편육과 홍어삼합, 새송이버섯구이, 양념게장 등의 음식이 더해진다. 새콤달콤한 문어초무침, 썰어 튀긴 단호박위에 새송이버섯을 볶아 소스를 올려내는 단호박카나페, 채 썬 생감자를 유자청에 재운 후 흑임자 소스 위에 얹어 내 새콤달콤 고소한 생감자샐러드 등 메뉴 하나하나가 새롭고 맛깔나다. 계절죽으로는 단호박죽, 흑미죽, 들깨죽 등이 준비되는데 요즘은 흑임자죽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점심특선에도 포함되는 요리들이다. 저녁에는 16가지 요리가 나가는 마실정식에 갈비찜과 단호박해물찜이 추가되는 ‘스페셜A 세트’가 잘 나간다. 특히 인기인 단호박해물찜은 낙지와 홍합,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새우 등 해물을 매콤한 소스에 볶아 단호박에 얹은 후 치즈를 올려 그릴에 구워 나가는데 푸짐한 해물과 달콤한 단호박, 매콤한 소스,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다. 밤, 대추, 은행 인삼 등을 넣어 만든 갈비찜은 갈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기에 편할 뿐 아니라 소스의 간도 골고루 잘 배어있다.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단마실한정식에서는 모든 소스와 샐러드드레싱을 천연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신선한 맛과 함께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하고 있다. 상차림에 포함된 식사코스에는 대나무통밥과 된장국, 5가지 반찬이 나간다. 다시마와 멸치, 각종 채소 등으로 육수를 낸 된장국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숙주나물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나물은 건강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갈비찜과 보쌈, 해물찜, 오리훈제 등은 일품요리로도 내놓고 있다.마실한정식은 7개의 룸과 최대 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룸을 포함해 약 2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생일잔치와 가족외식, 상견례, 각종 모임 등을 가지기에 손색이 없다. 회갑연이나 고희연, 돌잔치 때에는 그에 걸맞는 잔칫상을 따로 마련해준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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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취업을 위한 국비지원 강좌 개설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경영지원 실무사무원’, ‘HRD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 과정 등이 그것이다.작년에 개설되어 참신하면서 질 높은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호평받은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과정이 올해도 5월 15일 개강한다. K-Pop을 필두로 K-뷰티, K-무비 등의 분야에서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콘텐츠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공연예술과 축제기획,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 영상콘텐츠기획 등의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성공사례 스터디, 모의프로젝트실습, 각 콘텐츠 현장 견학, 콘텐츠 기업 실습을 통해 실무를 체험할 수 있게 전문성을 높였다.‘경영지원실무사무원’ 과정은 실제 조직에서 필요한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조직관리, 노무관리, 경리회계, 홍보 등의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HRD기획 및 운영실무자양성’ 과정은 현재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HRD기획 및 설계, 운영실무 등의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교육과정 및 훈련일정▶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5월 15~9월 7일)▶경영지원실무사무원 양성과정(6월 13일~9월 20일)▶HRD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과정(9월 1일~11월 10일)문의 02-525-1121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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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들, 음악과 늦사랑에 빠지다! ‘칼라바’는 SBS 방송국 소속 직장인들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다. 순수 아마추어 밴드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겁다. 취미생활로 시작해 이제는 다양한 자리에서 공연까지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끈끈한 동료애까지 갖추고 맹활약 중인 ‘칼라바’의 열혈 멤버들을 만나보았다. 화면조정 ‘칼라바’와 닮은 꼴, 개성으로 뭉친 꽃중년들!SBS에는 여러 개의 직장인 밴드가 있다. ‘칼라바’도 그중의 하나. 여섯 명의 멤버로 이뤄진 ‘칼라바'는 SBS의 ‘빅밴드’ 활동을 하는 멤버들 중 ‘7080 가요’를 즐기는 이들이 따로 모인 팀이다. 좋아하는 장르가 ‘7080 가요’이다 보니 멤버들 평균 연령도 훌쩍 올라가 대부분 지천명을 넘긴 나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젊은이 저리가라 할 정도로 뜨겁다. 정식으로 팀을 꾸려 활동한지는 2년이 됐다.SBS 라디오센터 신지식(53세) 부장은 ‘칼라바’에서 퍼스트 기타를 맡고 있다. 팀의 이름을 ‘칼라바’로 정한 이유를 물으니 “모두들 방송일로 먹고사니 칼라바(화면조정)라는 콘셉트와 잘 맞아 그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각자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는 밴드 팀 ‘칼라바’는 서로 다른 선명한 색의 조합으로 이뤄진 화면조정 ‘칼라바’와 많이 닮았다.드럼의 신혁진(52세) 심의팀 차장은 스킨스쿠버,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로 사실 악기와는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저 ‘나 어떡해’라는 가요를 드럼으로 꼭 한번 치고 싶었다는 그는 “우연히 들른 음악학원에서 드럼을 배우기 시작해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웃었다.또 다른 멤버인 이영호(58세) 부장은 베이스 기타를 맡고 있다. 그는 부드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가죽 재킷을 빼입고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을 몰고 다니는 소위 ‘상남자’다. 이영호씨는 “밴드활동은 인생의 보람이자 큰 즐거움”이라며 “12년째 기타를 익히고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진짜 음악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초청공연 앞두고 맹연습, 땀 흘린 만큼 실력도 ‘쑥쑥’일을 하면서 꾸준히 취미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칼라바’ 역시 바쁜 일정 탓에 멤버가 바뀌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일상의 돌파구가 된 밴드활동을 쉽게 놓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건반을 맡은 연세대 윤은미 교수와 보컬의 개그맨 김학도씨를 영입한 이후 ‘칼라바’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밴드활동에 활력이 생기고 이곳저곳에서 공연요청을 받기 시작한 것. 그러다 보니 실력을 갖춘 밴드가 되기 위한 연습이 절실해졌다. 주 2회 진행하는 합주에 참가하며 호흡을 맞추고 개인 레슨도 열심히 받기 시작했다. 합주에는 ‘비전 드럼 실용음악 학원’의 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고치고 익혀야 할 부분을 꼼꼼히 지도해준다.지난 수요일 저녁 7시, SBS 지하 4층 밴드연습실. 다음 주에 있을 연천과 양주지역의 공연을 위한 ‘칼라바’의 합주가 한창이다. ‘사랑의 박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우서경’씨도 객원가수로 초대받아 합주에 참여했다. 연습시간은 두 시간. 신혁진씨는 드럼을 치는 내내 코앞에 대형 선풍기를 틀어놨음에도 땀을 비 오듯 흘렸다. 격렬한 동작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힘이 빠진 모습이 역력했지만 반복된 곡이 끝나자마자 ‘다시 한 번 가자’고 호기롭게 주문했다.비록 음악은 취미로 배우고 있지만 객석에 앉은 이들이 진심으로 환호할 수 있도록 완벽한 무대를 꾸미고 싶은 마음은 프로와 다르지 않다. 멤버들은 제대로 쉴 틈도 없이 정해진 연습시간을 훌쩍 넘겼고 부족한 시간을 아쉬워했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에서 뛰어난 모창과 노래실력을 자랑했던 김학도씨는 보컬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중간 중간 지친 멤버들을 웃음으로 위로하는 청량제 역할도 했다.‘칼라바’ 멤버들의 개인 레슨과 합주를 지도하고 있는 ‘비전 드럼 실용음악 학원’의 이대원 원장은 “2년 전 밴드를 결성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왔다”며 “그동안 멤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했음은 말할 것도 없지만 모이기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합주를 기다리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더 감탄하게 된다”고 전했다. 퇴직 후의 삶, 음악으로 봉사활동 꿈꿔‘칼라바’는 그동안 능곡초등학교 동창회 신년회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해왔다. 야유회에서는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뒤늦게 밴드와 인연을 맺어 음악에 푹 빠져 사는 ‘칼라바’의 멤버들은 퇴직 후에도 밴드활동을 지속하며 재능기부로 봉사하길 원한다. 음향감독, 디지털 감독 등 다들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 시설이 부족한 시골 어디를 가든지, 멀리 해외를 나가도 걱정이 없다. 문의: 비전드럼실용음악학원 이대원 원장(010-9346-5320)신지식씨(53세, 퍼스트 기타)라디오센터의 부장으로 일하면서 늘 소리 지르는 게 제 업무이지요. 작은 무대라도 경험하고 보니 대중 앞에 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답니다. 권태용씨(58세, 세컨드 기타)3년 전부터 취미로 기타를 배우다가 밴드에 합류했습니다.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칼라바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국을 다니며 음악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이영호씨(58세, 베이스기타)공연을 앞두고 시간을 쪼개가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칼라바에서 자주 만나다보니 형제만큼 진한 우정을 자랑하게 되는데요. 서로간의 호흡 역시 잘 맞아 연습시간이 즐겁습니다. 신혁진씨(52세, 드럼)음악적인 재능이 너무 없는 것 같아 밴드 팀에서 탈퇴하려고도 했었지요. 동료들의 만류로 남았는데 앞으로 훨씬 많은 시간을 같이하며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4-28
- 엄마 아빠 손잡고 즐기는 신나는 우리 동네 축제 5월이 오고 있다. 이유 없이 마음이 설레는 달이다. 바로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이 앞 다퉈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알차고 재미있는 가족단위 행사들이 예정 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오랫동안 오지 않을 5월의 길고 긴 연휴를 의미 있고 즐거운 축제와 행사로 채워 보자.제9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최하고 강서구립 도서관협의회가 주최하는 ‘강서어린이 동화축제’가 9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동화로 보는 강서마을 이야기’로 마련됐다. 미리 신청한 남녀노소 지역주민들이 주제에 맞춰 제작한 의상을 갖춰 입고 강서공고부터 강화근린공원까지 퍼레이드를 한다. 화려한 개막 공연도 펼쳐진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통무용과 사물놀이부터 재즈댄스와 태권도 격파 시범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강서구립도서관들과 단체들의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암행어사 출두요 나만의 마패 만들기’,우장산 숲속도서관에서는 ‘압화로 시화 엽서 꾸미기’,길꽃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전통 짚공예체험’,이외에도 ‘나만의 전통 탈 만들기’나 뇌를 깨우는 똑똑한 두뇌 퀴즈 등 직접 만들어 보면서 느끼는 체험이 풍성하다. 먹거리 마당도 마련 될 예정이라 즐거움이 배가 된다.일시-5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방화근린공원2017 양천 예술제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관내 주민들 약 2천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양천 예술제’를 개최한다. 양천문화원등의 강좌에서 만들어진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 되 있다. 특히 페이스페인팅과 스티커 타투를 무료로 그려주는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알록달록한 비즈 팔찌 만들기와 마술쇼,B-BOY댄스, 퓨전 클래식과 우쿨렐레까지 문화예술 공연도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일시-5월 13일 오후 1시부터 양천공원양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끼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양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준비한다. 올해의 주제는 ‘Hello Youth'라는 주제로 양천구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 관내의 청소년동아리들이 활발하게 참여해 체험부스와 먹거리, 댄스나 힙합, 오케스트라 연주들의 공연도 이어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일시-5월 13일 오후 2시부터 파리공원허준박물관 어린이날 축제강서구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에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무지개 한방 꼬리떡 만들기’,‘십장생 손수건 꾸미기’,‘쪼물락 한방 비누 만들기’,‘약첩 만들기’등의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하루종일 의관과 의녀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 되 있다. 모든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000원에서 5,000원까지고 무료인 체험도 많다. 더불어 <장생을 위한 염원>특별전을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건강 및 장생을 주제로 궁중화 송규태, 박수학, 황치석 작가와 궁중자수 이병숙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일시-5월 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특별전은 7월 30일까지 2017 함께하는 희망의 한걸음 축제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구민의 날을 맞아 ‘2017 함께하는 희망의 한걸음 축제’를 개최한다. 걷기 구간은 양천공원부터 파리 공원을 거쳐 다시 양천 공원으로 돌아오는 5km내외거리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걷기 행사 이외에도 체험부스나 문화공연 등이 준비 되 있다. 1m를 걸으면 1원이 기부되는 행사로 건강도 지키고 우리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행사다. 일시-5월 21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양천공원제 15회 영등포 단오축제영등포 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제 15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영등포 문화원 취타대의 연주로 문을 열고 단오 제례까지 준비했다. 국악인 오정해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씨름왕 선발대회, 그네뛰기대회, 새끼 꼬기, 팔 씨름왕 선발대회 등의 민속 겨루기 마당이 이뤄진다. 참가자 접수는 5월 12일까지 각 동 주민 센터에서 받는다.수리취떡을 전시하며 떡메치기 체험이 있고 민화 모란 부채 만들기, 굴렁쇠 굴리기, 창포 머리감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일시-5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공원제 3회 겸재문화예술제겸재정선미술관 개관 8주년을 맞아 ‘제3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5월 12일 오후 1시부터 개회식이 시작된다. 특별기획전으로 ‘더 인왕산 프로젝트’展 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5월 13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궁산근린공원에서 ‘제 14회 겸재전국사생대회’가 열린다. 참가대상은 전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의 청소년이다. ‘겸재의 발자취를 따라 궁산탐방’행사와 ‘겸재 청소년 문화한마당’,‘겸재 예술한마당’행사가 시간대별로 열린다.5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겸재랑 즐거운 어린이날 대잔치’를 개최한다. ‘아트풍선이벤트’와‘동글동글 뱃지 만들기’, ‘우산 속 소원담기’,‘겸재 둘레길 투어’,‘빙글빙글 바람개비 만들기’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이뤄진다.일시-5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겸재정선미술관/5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궁산근린공원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