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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2016 고양가구박람회 개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는 '2016 고양가구박람회'가 개최된다. 고양가구박람회는 올해로 6회째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75개의 가구업체와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브랜드관, 주니어관, 인테리어관 등에서 일반가구는 물론 유아용가구, 기능성 가구, 원룸가구를 비롯해 모던, 앤틱가구까지 1500여점의 가구가 전시된다.개막공연은 물론 소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가구 만들기 체험과 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1시에는 '천원 경매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1,000원 경매 응모권을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각 가구의 경매는 천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몇 백만원대의 소파와 침대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고급 주방용품을 선착순 100개 한정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과 같은 특별한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된 가구도 최대 50%~30%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박람회장은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호수공원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마운트 옆 공용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고양가구박람회’를 검색하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31-907-7802 2016-10-07
- “생활을 건강하고 향기롭게 해주는 제품, 직접 만들어보세요~” 화학포비아의 시대, 일상을 뒤덮은 화학생활용품의 위협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에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며, 좋은 재료로 자신이 직접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도 많다. 웨스턴돔에 위치한 ‘LINDA 캔들’(이하 린다캔들)은 캔들과 퍼퓨머, 샴푸 등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에코 공방으로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소이캔들, 벌레퇴치 시나몬캔들, 석고오너먼트, 디퓨저, 홈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천연헤어샴푸와 컨디셔너, 버그릴리프밤이나 자운고밤과 같은 천연밤도 제작 가능하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 차 수업이 60~90분으로 수업 중간 티타임이 포함돼 있다. 전문가 과정은 한국양초공예협회 아로마캔들 지도사범 과정으로 캔들 전문 강사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이다. 총 10회 수업으로 회당 2~4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중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들이며, 만든 제품들은 바로 만들어 바로 가져갈 수 있다.린다캔들의 이빛나 대표는 “방부제와 화학성분이 대부분인 제품보다는 식물성계면활성제와 아로마 오일로 만들어진 건강한 천연기능성 제품을 추천해드리고 싶다”며 “생활을 건강하게 해주는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린다캔들은 수업 위주의 공방이라 제품이나 재료 판매 등은 하지 않고 있다. 수업은 사전 전화 예약으로 시간을 정한 후 진행한다.수업료 안내 : 플라워소이캔들, 시나몬캔들 각 29,000원/ 석고방향제 2개 9,900원/ 룸스프레이, 반려동물 스프레이 등 각 100ml 15,000원/ 플라워퍼퓨머 2개 15,000원위치 : 일산동구 장항동 868번지 A동 1층 175호(웨스턴돔 A동 일산 mbc 바로 옆 건물)문의 : 031-905-8747 2016-10-07
- 매주 수요일, 책 향기에 빠지다! 매주 수요일마다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갖는다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아람누리도서관을 찾았다. 이날 토론 주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한 질문’을 담은 만만치(?) 않은 책의 내용을 한 줄 한 줄 짚어가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 그 소리를 경청하다보니 우리는 어쩌면 읽은 책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진정한 독서가 아닌 그냥 책읽기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런 깨달음(?)을 준 그들은 아람누리도서관 독서심리 동아리 '다독다독'. 수요일마다 책의 향기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이다.독서 심리 함께 공부하던 이들이 의기투합‘다독다독’은 2014년 7월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주최한 독서 심리를 공부하던 모임에서 시작된 동아리다. 2년 여 함께 공부를 한 사람들 중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모임을 가진 후 매주 수요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이윤미 회장은 “사실 책을 통한 심리치료 공부가 끝나고 서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담당자였던 아람누리도서관 최원희 사서가 ‘다독다독’이 결성되는데 일등 공신이었죠. 지금까지 모임 장소도 배려해주고요. 그래서 더 무늬만 독서모임이 아닌 깊이 있는 모임이 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라고 한다. ‘다독다독’ 회원 중 이날은 송영수, 이정애, 이윤미, 임영수, 김미정, 양미경, 배정윤씨가 함께 했다. 이들 모임에서 읽는 책은 문학뿐 아니라 경제, 철학, 인문학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독서를 지향한다. 이렇게 책이 선정되면 매주 발제자를 미리 정하고 발제자의 주도로 토론을 진행한다.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독서모임이야 많지만 '다독다독'은 자타가 인정하는 좀 특별한(?) 독서모임이다. 전업주부도 있지만 직업을 가진 이도 있고 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이가 있음에도 평일, 그것도 낮 시간에 2년씩이나 모임을 이끌어 왔다. 도대체 그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그들의 모임을 잠깐 들여다본 것뿐이지만 아마 어느 모임보다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힘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평소에는 친한 사이지만 일단 토론이 시작되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 일쑤다. 혼자만의 독서에서 깨닫지 못했던 것들, 토론 통해 깨우쳐한 권의 책을 놓고 늘 2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서로 공감하기도 하고 반론을 펼치기도 하는 그들. 회원들은 “이곳에 오는 이유요? 한 마디로 통찰하러 오지요.(웃음) 단순히 책을 많이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이 모임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마음을 치유하기도 합니다”라고 입을 모은다.이들은 함께 책읽기를 통해 자기 성찰뿐 아니라 그동안 공부해온 독서심리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해 2월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심리수업 ‘따라 쓰는 시를 통한 내 마음 엿보기’를 진행하기도 했고, 올 1월에는 아람누리도서관 겨울방학특강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동요, 동시, 동화를 통해 가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아이 동(童)가 동 동 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책이 사람을 단번에 바꾸지는 못하지만 독서의 힘이 서서히 나타나리라 믿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다독다독’의 회원들, 그들은 삶을 은은한 향기로 가꿀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미니인터뷰우리 모임은 사실 아이들이 매개체가 되었죠. 아이들 책을 함께 읽다가 독서심리를 하는 공부를 하게 됐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함께 역사체험도 함께 하게 됐고 그러면서 엄마들이 ‘책’으로 의기투합했는데 지금은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책을 좋아하다보니 많은 책을 읽기는 했지만 모임에 참여하게 된 후로 독서의 질이 달라졌어요.(양미경씨)저는 아이들 독서지도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 책만 주로 접하게 되고 정작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못 읽고 있더라고요. 제가 ‘다독다독’과 함께 하는 이유는 ‘나 보기’를 위한 것이지요. ‘다독다독’에 나오는 건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전의 독서가 눈으로만 읽었다면 이젠 머리로 읽는 독서를 하게 됐어요.(김미정씨)마두도서관에서 4년 동안 독서 봉사를 해왔어요. ‘다독다독’에 참여하면서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토론에 참여하려면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책을 허투루 읽게 되지 않더라고요. 돌아가면서 발제를 하고 토론을 하게 돼 책의 구절을 읽게 되지요. ‘다독다독’을 통해 책읽기의 완성은 토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이정애씨)주부들은 주로 학부모나 동네 지인들과 모임을 갖게 되죠. 그런데 책모임은 사실 만들어지기가 어려워요. ‘다독다독’은 그런 의미에게 제게 소중한 모임입니다. 책을 함께 읽으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또 내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다보니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도 많이 달라졌어요.(이윤미씨)책 읽는 것을 좋아해 많이 읽기는 했는데 혼자만의 책읽기로는 해갈되지 않는 무엇이 있었어요. 혼자 책을 읽다보면 잘못된 길로 빠질 수도 있고 책 속에서 헤매는 경우가 있었는데 ‘다독다독’은 바른길 안내자 같다고 할까요. 책 속의 내용을 공감하면서 지혜를 얻게 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송영수씨)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를 배우고 난 후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이전에 아이들에게 독서가 중요하다고 가르쳤지만 정작 나 자신은 책과 멀어진 시기가 있었죠. 이전엔 책을 읽어도 스쳐 지나가듯 책 내용이 잊혔지만 지금은 흩어진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됐고 감동도 더 오래 남게 되더라고요.(임영수씨)‘다독다독’과 함께 하면서 저는 이곳에서 선후배를 만나게 됐어요.(웃음) 처음엔 그냥 회원이려니 했던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고등학교 선배, 대학교 후배더라고요. 이렇게 동아리를 만든 것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란 생각까지 들어요. 무엇보다 ‘다독다독’을 통해 편향성을 버리고 독서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죠.(배정윤씨) 2016-10-07
- 나도 가수다! 나도 음반 한번 만들어봐? 노래연습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 이제 노래방을 탈출해 나도 가수처럼 CD로 만들어 간직하고 싶은데…. 이런 니즈에 맞춰 요즘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녹음 스튜디오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가려니 쑥스럽고 어색해서 망설이신다면 우리 동네 ‘녹음 스튜디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 실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주어 ‘나도 가수’를 만들어주는 곳. 우리 동네에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녹음 스튜디오’를 찾아보았다.정발산동 ‘슈퍼 킹 사운드 스튜디오’이곳의 이성은 대표는 음향을 전공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작곡과 국내 가수들의 여러 음반제작을 담당해온 전문가. “슈퍼 킹 사운드라는 이름 그대로 짱짱한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이 대표의 말처럼 이곳의 장점은 시간 당 이용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한 곡 당 이용료를 받는다. 시간 당 이용료를 받게 되면 시간 내 노래를 끝내려 서두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슈퍼 킹 사운드’는 프로페셔널 한 음향장비는 물론 익숙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하기 쑥스러운 이들도 집처럼 편안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스튜디오로 들어서는 순간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 돋보인다. 이 대표는 “전문장비가 있는 녹음실이 낯설어 본래의 노래 실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몇 곡 부르게 해 목을 푼 다음 녹음에 들어가는데 부족한 부분은 파트별로, 그래도 부족할 때는 음을 하나하나 따로 녹음해 보정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드립니다”라고 한다. 또 코러스를 넣어 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 또 하나, 이곳에서는 음향 녹음뿐 아니라 그에 맞는 영상도 함께 제작 가능하다. 요즘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노래하고 동화를 읽어주는 태교음악 CD 제작도 많다는 이 대표는 “직장에 나가 있을 때도 항상 아빠의 음성을 들려줄 수 있어 함께 태교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추천한다. 쉬는 날은 따로 없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http://www.superking.co.kr, http://superking79.blog.me/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61번길 32, B1문의: 031 -911-1784백석동 ‘머니 백스 뮤직 스튜디오’‘머니 백스 스튜디오’는 80평 규모의 녹음실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사운드 퀄리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음향 스튜디오의 특성상 백석동 주택가 지하에 자리 잡은 이곳은 마이크와 스피커 등 고 퀄리티의 음향 장비로 많은 프로 가수들의 음반제작이 이뤄진다. 이곳의 장점은 고 품질의 음향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 유명 음반 제작사 못지않은 기기와 기술을 갖추었지만 이용료는 그에 비해 상당히 착한 편이다. 유근배 대표는 “음향 스튜디오가 대부분 소리 때문에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다. ‘머니 백스 뮤직 스튜디오’도 지하에 있지만 들어서는 순간 그런 느낌이 들지 않도록 공간 곳곳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런 유 대표의 배려 덕분에 ‘머니 백스 뮤직 스튜디오’는 카페 같은 공간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100%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요즘에는 결혼식에 직접 축가를 부르고 싶다는 신랑이 많다”는 주인장은 노래 실력이 부족하거나 떨려서 직접 결혼식에서 노래를 부르기 두렵다는 이들이 미리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결혼식에서 미리 녹음한 CD를 틀고 립싱크를 하는 셈이지만 결혼식 분위기를 업 시키는 효과가 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쉬는 날은 따로 없고 직장인이나 주말에 시간이 나는 이들을 위해 미리 예약만 하면 야간작업도 가능하다. www.moneybagsmusic.com위치: 일산동구 백석로 72번길 13-12, B1문의: 070-4400-7941주엽동 ‘스튜디오 아지트’실용음악과 작편곡, 미디를 전공한 김주환 대표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아지트’는 저비용, 고퀄리티 녹음실로 입소문이 난 곳. 역세권(주엽역)의 편리한 교통과 지상 5층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으로 녹음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주환 대표는 “녹음 스튜디오라고 하면 전문가들에게만 개방된 것이라는 벽을 깨는 것이 아지트의 최장점입니다. 일반인들도 이벤트녹음, 축가녹음, 프로포즈 녹음, 취미녹음 등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장 경제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어요”라고 한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 프로가수들의 디지털싱글, 믹스 테잎, 정규앨범 제작 등 높은 퀄리티의 음향 제작이 전문이다. 또한 작편곡, 미디를 전공한 김 대표가 미디, 입시작곡, 재즈피아노 레슨도 병행해 음향작업뿐 아니라 입시생이나 가수 지망생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음향녹음에 대한 상담이나 작업등 집처럼 편안하게 와서 기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공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지트’란 이름을 붙였습니다”라고 한다. 프로포즈나 결혼식 축가 등 젊은 층들이 주 고객이나 요즘은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중장년층들도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CD를 제작하거나 결혼기념일에 말로 직접 전하지 못하는 말이나 노래를 녹음하는 로맨티스트들도 적지 않다고 전한다. 오픈시간은 오후 2시, 예약 후 야간 녹음도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 http://www.studioagit.com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01 제일프라자 502호문의: 031-916-3999 2016-10-07
- “하고 싶은 일과 의미 있는 일의 교집합, 그것이 ‘서점’이었죠~” 지난 5월, 파주 문발동 공방거리에 또 하나의 이색적인(?) 공간이 들어섰다. 조용한 주택가 골목골목 예쁘고 독특한 카페며 공방이 들어선 이곳 길모퉁이에 들어선 것은 조성웅, 조형희 부부가 문을 연 ‘땅콩문고’다. 마흔을 코앞에 둔 시점에 또 다른 일을 찾다가 하고 싶은 일과 의미 있는 일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일이 ‘책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아내 조형희씨와 그런 아내를 무조건 지지한다는 남편 조성웅씨. 책 향기 가득한 ‘땅콩문고’에서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내의 이야기-마흔 즈음에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다한 외주 프로덕션의 방송작가와 PD로 만났다는 조성웅, 조형희씨. 아내는 방송작가로 일하다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고 책 읽고 공부하기 좋아하는 남편은 책 만드는 사람이 됐다.10년 넘게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던 아내는 마흔 즈음 새로운 모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편집 분야가 나이 마흔 정도 되면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예요.(웃음) 그래서 다른 일을 찾게 됐고 지금까지 해오던 일이 아닌 모험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기술을 배울까도 생각해봤고요. 그러다 장사를 한번 해보자 마음먹었죠.”그런 생각 끝에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지금껏 해오던 일과 연관된 ‘책방’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이사를 갈까도 생각했지만 7~8년을 살았던 동네를 떠나긴 싫었죠. 어느 날 동네를 돌다 마침 이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머릿속에 그리던 책방의 모습이 딱 나올 것 같은 공간이라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계약을 하고 실천에 옮겼다.책방을 열면서 그가 생각한 것은 ‘책 읽는 재미를 널리 알리는 책방’이었다. “대형 서점에 밀려 동네 책방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 걱정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땅콩’이란 이름은 남편 조성웅씨가 대표로 있는 유유출판사의 시리즈 이름이란다. 껍질을 벗기면 그 안에 단단하고 여문 열매, 땅콩이 있는 것처럼 작지만 책을 고르고 읽는 무한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땅콩문고’. 책 또한 작지만 그 안에 무한하고 딴딴한 세계를 품고 있다는 의미. “미디어에 소개된 서평만으로 책을 고르고 편하게 집에서 택배로 받아보는 편리함 대신 직접 표지를 넘겨보며 스스로 책을 고르는 불편함을 선택하는 마니아들이 조금씩 늘고 있어 감사해요. 때론 멀리 지방에서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보고 찾아왔다는 분들도 있고요. 처음엔 뜬금없이 웬 책방?이라고 생각했다는 동네 분들도 이젠 우리 땅콩이 없어지면 안 된다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남편의 이야기-내가 좋아하는 일을 밀어준 아내, 이젠 내가 밀어줄 차례~아내처럼 ‘책’ 좋아하는 남편 조성웅씨는 ‘유유출판사’의 대표다. 유유출판사는 주로 ‘공부, 고전, 중국’을 핵심으로 한공부와 동아시아 공통 지식 확산을 돕는 인문교양서적을 펴낸다. 인문교양서적이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 대열에서 살짝 비껴가는 책이지만 조성웅씨는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 만드는 일에 고집스럽게 매진해 지금은 1인출판사의 롤 모델로 꼽힌다.편집 일만 줄곧 해오던 아내가 책방을 낸다고 했을 때 걱정이 없지 않았지만 남편 조성웅씨는 아내를 묵묵히 지원해줬다. “아주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그러면 좋겠지만 일부 마니아라도 저희 책을 좋아해주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일했죠. 아내가 지금껏 저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해주었으니 이제 아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해야죠.”최근 ‘서양고전강의 4번째 시리즈’인 <성서를 읽다>를 편 낸 조성웅씨는 앞으로도 올곧게 공부와 관련된 인문서적을 펴낼 계획이라고 한다. “사는 것이 팍팍할수록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시험을 잘 보는 공부가 아니라 내공을 쌓는 공부. 내면이 단단해지면 어려운 일이 있어도 버티어내는 힘이 생길 것이고 그것이 인문학 공부를 하고 책을 읽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서양고전강의 4번째 시리즈’인 <성서를 읽다>를 편 낸 조성웅씨는 앞으로도 올곧게 공부와 관련된 인문서적을 펴낼 계획이다.누구나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사랑방’같은 공간 만들고 싶어‘땅콩문고’는 주로 고전, 공부, 책 읽기, 글쓰기와 관련된 인문 교양서를 하는 카페 겸 책방이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책’과 관련된 일이라는 생각에 문을 연 공간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것과 파는 일은 다르다”고 웃는 조성웅, 조형희씨.하지만 ‘이곳에 뜬금없이 왠 책방?’ 이라며 갸웃거리던 동네사람들도 요즘은 ‘땅콩문고’가 잘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해준단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수많은 책 속에서 정작 읽고 싶은 책을 찾지 못하던 이들도 꼭 읽어볼 만한 인문서를 안내해주는 친절한 책방주인이 있기 때문이다.“파주출판단지와 책방이 가까워 출판 관련 종사자들이 자주 찾아오셔요. 요즘은 블로그에 입소문을 내주셔서 멀리 지방에서도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럴 때는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대로 찾았다는 생각이 들고 행복해지지요.” 책방을 운영하다보니 독자 취향이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아내는 사회과학, 역사, 과학, 환경과 생태 등에 관련된 좋은 책들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한다.책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땅콩문고’의 매력. 한 쪽에 예쁜 공간박스에 이름을 붙여 읽고 싶은 책을 주문하면 입고 되는대로 이곳에 넣어준다. 집에서 택배로 편하게 받는 대신 일부러 찾아와 이 박스를 열고 책이 왔는지 확인하는 즐거움은 특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고. 부부는 땅콩문고가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책을 사지 않아도 그냥 책에 이끌리어 마음 편하게 들어와 힐링 할 수 있고 또 뜻이 맞는 사람들의 재능기부로 좋은 강좌도 열리고 배우는 동네 문화 공간. 그런 곳이 됐으면 좋겠어요.”땅콩문고에서는 책을 고르고 읽으면서 향 좋은 커피와 차를 즐길 수도 있고, 책방 한쪽에는 8명 정도 소모임이 가능한 예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찾아가는 길 파주시 꽃아마길 35,www.facebook.com/peanutbookshop 문의 070-8701-4800땅콩’이 추천하는 인문서-마크 에임스의 「나는 오늘 사표 대신 총을 들었다」정리해고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결국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안내하는 책이 많지만 이 책은 사회적 문제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읽어볼 만하다. -‘봄날의 책’의 신간 「천천히, 스미는」영미 작가 25인의 산문. 버지니아 울프, 조지 오웰, 윌리엄 포크너,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토머스 드 퀸시의 산문 중 1, 2편씩 총 32편을 묶었다. 이중 2/3정도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라 유명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고 단편이라 부담 없이 읽기 좋다. 2016-10-06
- “가성비 좋은 중식 코스요리, 실속 있네”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팔진미각’은 중식 코스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런치스페셜과 디너스페셜을 운영하며 1인, 1만 원의 가격에 간단하게 구성된 중식 코스요리를 내놓고 있다. 가격 부담이 있는 중식 코스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먼저 런치스페셜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게살 수프와 류산슬, 칠리 작은 새우, 탕수육이 나오며 식사로 짜장과 짬뽕을 선택할 수 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요리 하나하나 맛깔나며 여러 가지 중식 요리를 차례로 음미할 수 있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요리 하나당 양은 비교적 적게 나오지만 코스를 전부 먹고 나면 한 끼 식사량으로 적당하다.점심 시간만 이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디너스페셜이 운영된다. 디너스페셜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것 역시 1인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게살 수프와 칠리 작은 새우, 블랙페퍼 차돌 야채볶음, 꽃빵에 이어 식사로 짜장과 짬뽕을 선택할 수 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이외에 팔진 특선 요리로는 나가사끼 짬뽕(8,000원), 차돌박이 짬뽕(8,000원), 해물 볶음면(9,000원) 등이 있는데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즐기기 좋다.이곳 식당의 실내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쾌적하다. 크지 않은 모임의 자리로도 이용할 만하다. 메뉴: 런치스페셜(1만 원), 디너스페셜(1만 원), 해물볶음면(9,000원), 나가사끼 짬뽕(8,000원), 잡탕밥(12,000원), 새우볶음밥(7,000원) 등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74-41(대화동 2261-7)문의: 031-918-9888 2016-10-06
- 예그리나 부부 “우리 또 결혼했어요~”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마두동에 위치한 ‘JJ웨딩홀’에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일반 결혼식과 달리 손자, 손녀를 대동한 아들, 며느리, 사위가 하객으로 참석해 5쌍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축하해주었다.결혼한 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노부부들은 “처음 결혼식 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다시 결혼식을 올리니 기분이 새롭고 아내나 남편을 다시 만나는 듯 떨리고 행복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명순(가명, 76)씨는 “남편은 마취과 의사였어요. 저도 40여 년 교직생활을 했고요. 젊을 때는 둘 다 바쁘게 살았는데 남편이 요즘 몸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결혼식 제안을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는데 하고 보니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남편 때문에 걱정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컨디션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메이크업이며 드레스까지 신부 대접을 극진히 받을 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예그리나 부부상담은 각 부부별 4회기씩 진행해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이나 고마웠던 점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후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고 쑥스러움이 없어질 때쯤 집단 상담을 진행해 부부가 협동으로 무언가 완성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부가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무비데이 프로그램’과 ‘우리 또 결혼했어요(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양실버인력뱅크의 ‘예그리나 부부’는 앞으로 부부가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 ‘쪼물쪼물 내 사랑(손발마사지교육)’과 ‘세대공감 톡톡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부부 5쌍, 신혼부부 1쌍, 중년부부 1쌍이 모여서 부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6-10-06
- 36과 72, 그리고 한민족의 변화 태극(太極)의 원은 시작과 끝이자 알파요 오메가요, 음양조화로 모든 것을 하나 되게 해주는 상징과도 같다. 시간이 모여 날(日)이 되고, 날이 모여 달(月)이 되고, 달이 모여 1년(年)이 되듯 천지는 음(陰)과 양(陽)의 이치이며 이것이 법(法)이다.한민족의 운명은 묘하게도 36과 72수와 연관성이 많다. 1930년 남미 우루과이에서 시작된 월드컵이 36년이 지난 1966년 영국에서 개최되어 D조에 속했던 북한은 유럽과 남미 이외의 팀으론 최초로 8강에 진출한다. 그로부터 36년 후 2002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남한) 또한 D조에 속해 8강을 넘어 4강까지 진출한다. 차이점은 북한이 출전한 1966년 월드컵은 16개국이 참여를 했고, 대한민국이 출전한 2002월드컵은 32개국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음양의 기운을 받은 남과 북은 36년 주기설로 8강과 4강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낸 것이다.1910년에서 1945년도 36년이요, 1945년에서 1981년도 36년인데 이 시기엔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충청북도를 제외한 모든 도서에 야간통행금지법(통금)이 실시되었다. 그로부터 1982년 1월 5일 통금이 해제되고 36년이 흐른 시점이 2017년이며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되는 해이기도 하다. 1945년부터 2017년까지는 72년이 되고 그 이후에 음과 양의 가장 동(動)한 기운으로 남북 간에도 큰 변화의 물결이 일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5일이 1후(候)로 1년에 72번 변화를 하니 운명과도 같은 36과 72수에 의해 돌아가는 한민족의 기운은 36(天) 36(地) 36(人)이 지나면 108년이 됨으로, 2018평창올림픽에서 영광을, 2019년, 2020년을 전후해 정신혁명으로 노벨상이 나왔으면 하는 행복한 꿈을 꿔본다. 그래서 만든 프로그램이 모두 <다 크게 되는 DACL 한국형리더십>이다.다 크게 되는 다클리더십컨설팅 /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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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냄새가 향기로운 - 세종시 아름동 ‘10그램(Gram)’ 세종시에 사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사고 입고 마시고 먹기 위해 해피라움을 찾는다. 적어도 아름동이나 도담동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그 해피라움 중 1동에 위치한 커피집 10그램, 그 자그만 커피집의 커피 볶는 냄새가 오늘도 향기롭다.10그램은 지난해 4월 바리스타이자 로스터인 이태건씨가 아내와 함께 오픈한 커피집이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다는 이 대표는 먼 길을 돌아 인생 2막에 안착했다. 그는 한국과 캐나다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20년 전만 하더라도 손에 꼽는 스노보드 강사였다. 전국대회 메달까지 거머쥔 실력자다.커피와의 인연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가 그의 나이 20세에 시작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인스턴트커피가 대세였던 시절. 선배의 압구정 카페에서 핸드드립을 배워 새로운 커피의 세계로 입문했다. ‘이 쓴 것을 왜 먹나’ 했던 마음이 커피의 쓴맛, 신맛, 떫은맛 등등 오묘한 맛을 한번 경험하고는 커피의 세계에 깊이 빠지게 됐다. 직장생활을 지속하며 커피 관련 자격증 공부를 했고 5년여를 꾸준히 준비해 자신의 가게를 갖게 됐다.한 달 중 25일 정도는 로스팅을 한다는 이 대표는 특히 로스팅에 각별하다. 날씨에 따라, 볶는 온도에 따라, 원두에 따라 각양각색의 향미를 지니게 되는 원두의 세계가 아직도 경이롭다. 어느 날 제자에게 선물 받아 맛있게 먹은 원두의 맛을 잊을 수 없어 청주에서 왔다면서 가게를 방문했던 노부부를 잊을 수 없다.아침 9시에 출근해 10시에 퇴근하고, 밥 먹는 시간을 포함해 두 시간 정도도 앉아 있기 힘들만큼 고되다. 그래서 카페에서 폼 나게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길 시간은 없는 것이 커피숍 사장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요즘이지만 커피로 생각이 모아지는 손님들과의 ‘통함’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커피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이 커피숍 사장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대표는 오늘도 일하는 하루가 아니라 즐기는 하루를 시작한다. 위치 세종시 아름동 보듬3로 100 해피라움 1동 120호.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문의 044-998-3140 2016-10-06
- 2016 가을 도서관 프로그램 선선한 바람이 가을임을 느끼게 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인문학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의 향기 가득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송파 도서관, ‘동양고전, 사람을 읽다’ 송파도서관은 ‘동양고전, 사람을 읽다’로 동양 고전의 재해석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열리는 이번 강의는 동양 고전과 인간학을 주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학부모 동화창작교실’은 10월7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쓰기의 원리와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일반 어린이가 서로 배움과 어울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책안애서(愛書)지구 반바퀴’ 프로그램도 있다.다문화 가정 및 일반 초등 1~3학년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읽기와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이 이어진다. http://splib.sen.go.kr문의 02-3434-3333 송파 글마루 도서관, ‘옛살이 체험 역사미술’ 글마루 도서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4분기 정기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4분기 독서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동시조쓰기 프로그램을 새로 개설해 송파구 관내 재능기부 강사를 섭외, 진행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실’ 및 ‘사극 속 역사 이야기’를 마련해 드라마를 재탐구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2~3학년을 대상으로 ‘옛살이 체험 역사미술교실’을 마련, 선사시대부터 조선의 발전까지 미술과 역사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www.splib.or.kr/spjlib/문의 02-449-8855, 내선 216암사도서관, 가을 밤에 고전을 만나다 암사도서관은 서양 철학자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동양 인문고전을 대표하는 공자의 ‘논어’를 통해 행복한 삶과 어떻게 살 것인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준비한다. 서양고전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편상범 철학박사의 진행으로 11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7시~8시30분까지 이어진다.동양고전 ‘논어’는 유영희 철학박사의 강의로 11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암사도서관 지하 해강홀에서 펼쳐진다. 수강료는 무료. 2016 가을학기 문화강좌도 ‘엄마랑 아가랑 강좌’, ‘유아 강좌’ ,‘어린이 강좌’, ‘일반 강좌’로 나뉘어 진행한다.www.gdlibrary.or.kr/aslib문의 02-429-0476 성내도서관, ‘공간을 통해 세상을 본다’성내도서관은 ‘공간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합자료실 테마도서전’은 read me:헌집 줄게 새 집 다오 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종합자료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0월1일~31일까지 열린다. 최근 셀프인테리어 열풍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집을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셀프인테리어 하는 방법과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목록과 함께 제공한다. ‘계단 갤러리’는 art steps:미래의 건축 100 사진 전시로 생생한 사진과 위트 넘치는 글로 전 세계 100여 곳의 건축 사례를 보여준다. ‘우리의 공간’은 우리마을 역사 탐험대:암사동 선사 유적지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5일 21회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기념하는 향토 문화 강좌이다. 움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선사시대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www.gdlibrary.or.kr/snlib문의 02-471-0044 광진정보도서관, ‘지젝에게 배우는 문화 콘텐츠’ 광진정보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인문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현대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시간은 김성우 철학박사의 강의로 10월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이루어진다. 강의 주제는 ‘지젝에게 배우는 문화 콘텐츠’로 히치콕 영화로 본 아버지의 이름과 부정을 감내하기, 영화 ‘매트릭스’로 본 종교적 근본주의와 테러리즘, 바그너의 오페라로 본 위험과 근원등의 내용을 광진정보관 영화음악감상실에서 진행한다. www.gwangjinlib.seoul.kr문의 02-3437-5092 강동도서관, ‘이권우의 책읽기와 세상읽기’ 강동도서관은 10월5일~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음향영상실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 이권우의 책읽기와 세상읽기를 진행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읽기를 통한 우리 사회 바라보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8일~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한국구전작품을 읽고 토론 및 독후활동이 이어지는 ‘중학생 독서체험교실’ 제2기 해피북데이를 운영한다. www.gdlib.sen.go.kr 문의 02-3425-5210 해공도서관, 도서관! 공원으로 나오다. 해공도서관은 날씨 좋은 가을을 맞아 도서관의 책을 인근 천호공원으로 가지고 나가 공원에서 누구나 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공원으로 나오다’ 프로그램을 연다.10월10일 월요일 오전10시~12시까지이며 이날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의 테마도서전은 ‘이탈리아, 문화산책’이며 문화강좌 체험으로 10월29일 엄마와 함께 하는 플로리스트 ‘할로윈 리스’ 만들기가 진행된다. 길위의 인문학은 10월12일 오후7시~9시까지 ‘조선 궁궐 인문학 산책’으로 진행된다. 10월27일 오전10시~오후 6시까지는 독서보조기기 및 시각장애인 문화프로그램 활동이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