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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지막 개발지구 마곡지구 내 상가 오피스 투자자 활활 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한 상가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중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구라 불리는 마곡지구 내 기업 및 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가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곡지구는 판교테크노벨리의 약 5배, 상암DMC의 6배 여의도 업무지구 1.3배에 달하는 초대형 국제업무단지로 대기업(LG싸이언스를 비롯해, 이화의료원, 이랜드, 롯데, 넥센 등) 40개 포함 총 68개 기업이 입주한다. 모든 기업이 입주하면 약 16만5000여명이 상주 근무하게 되고 유동인구는 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거주지도 입주를 시작해 대규모 편의시설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이화의료원(김포국제공항의원)바로 옆에 자리한 마곡열린엠타워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 상가는 마곡도시개발구역 C11-2블록에 위치한 오피스, 상가로 지하 5층~지상 13층, 연면적 2만431㎡ 규모로 조성되며 총70호실이 공급된다. 여기에 5호선 발산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 확보는 물론 기준시가 상승폭이 커 향후 자산가치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 또한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공덕역 바로 앞에 위치한 신영지웰 상가 1층의 3.3㎡당 기준시가도 약 2764만원으로 지난해(약 2635만원)대비 1.5%가량 오른 데 비해 공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마포현대하이빌 상가 1층 3.3㎡당 기준시가는 같은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없이 1597만원 선을 유지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는 업무지역, 대단지 아파트 역세권 등과 같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일수록 안정적이어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마곡열린엠타워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초역세권 코너상가인데다 이화의료원 등을 비롯한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갖춘 상가로 인식되면서 투자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마곡열린엠타워는 사전 예약 방문제로 운영되며 청약 당일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10-01
- “운명을 알면 삶을 좀 더 지혜롭게 살 수 있어요” 정발산동에 있던 하늘꿈 타로·사주 카페(이하 하늘꿈)가 주엽동으로 이전했다. 하늘꿈은 2010년부터 정발산동에서 타로와 사주 전문 카페로 영업을 해오다가 지난 7월 주엽동 자유프라자 4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늘꿈의 주인장인 원규복 김수현 부부는 오랫동안 일산지역에서 타로와 사주로 고객의 고민을 상담해왔다. 새롭게 이전한 주엽동 매장은 원규복 선생이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한 공간으로 넓은 카페 공간과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카페 공간은 타로카드나 사주를 보지 않더라도 음료 주문 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직접 퀼트로 제작한 작품도 전시 판매한다. 퀼트 작품은 김수현 선생과 딸 원금서씨가 정성들여 만든 작품으로 조만간 카페에서 퀼트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원규복 김수현 선생은 자신들에게 찾아 온 인생의 어려움을 뒤돌아보며 운명을 알면 삶을 좀 더 지혜롭게 살 수도 있겠다는 확신으로 사주 명리학과 타로카드를 공부했다고 한다. 10여년 전부터 타로와 사주, 작명 상담을 시작해 지금도 초심과 같은 마음으로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상담을 해오고 있다.일산지역에서 오래 상담을 해왔지만 일산 고객 못지않게 서울과 인천, 분당 등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다. 처음엔 입소문으로 찾아오던 고객 대부분이 단골이 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나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상담을 온다고 한다.타로카드나 사주를 보고자 할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커피나 차, 음료 주문 등 카페 이용은 언제든 자유롭게 가능하다. 타로카드의 경우 1셔플 당 1만원, 사주는 1인 3만원이며 택일, 수맥출장, 작명과 개명 등의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소수 정예로 타로카드와 사주 명리학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위치 : 일산서구 주엽동 18 자유프라자 4층-영업시간 : 화~토요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월,일요일 휴무)-예약 문의 : 031-914-6377(타로카드 및 사주 상담 시 예약 필수) 2016-10-01
- 인문학 필리버스터와 세계적 북디자이너 뤼징런 특별전 등 문화 행사 풍성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고양시와 파주시에서는 책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책 읽을 시간이 갈수록 부족해지더라도 이 계절만큼은 책 한권 손에 들고 사색하며 감성이 풍성해지는 그런 가을날을 보내면 좋겠습니다.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책 축제를 소개합니다.제6회 고양시도서관책잔치9월 30일~10월 1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열려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고양시도서관책잔치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개최된다. 9월 30일 인문학 필리버스터를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오전 10시 북스타트 선포식과 타악퍼포먼스,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1인 인형극 등의 기획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람누리도서관 광장에서는 지역 출판사에서 참가한 책 전시·판매와 체험부스, 책 관련 벼룩시장이 열린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체험부스 코너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전자도서관 체험, 책갈피와 핀 버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작가의 방, 동화와 미디어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인문학 필리버스터고양시 거주 인문학자들과의 특별한 만남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인문학의 향연, 국내최초로 진행되는 인문학 필리버스터가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인문학 강사로 강단에 서는 이들은 모두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웃 인문학자들이다. 이들의 100분간의 현재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중이며 강의당 5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10회 연속 수강자에게는 ‘청중 필리버스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문의 031-8075-90129월30일10월1일10:00~11:40윤광준사진작가&칼럼니스트주제 : 윤광준의 문화즐기기10:00~11:40홍세화장발장은행장 대표주제 : 생각의 좌표13:00~14:40백원근책과 사회연구소 대표주제 : 도서정가제, 책 값의 경제학13:00~14:40이은희과학칼럼니스트주제 : 일상에서 과학적으로 생각하기15:00~16:40노명우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주제 : 불안의 시대, 세상 물정을 안다는 것15:00~16:40김융희인문학자주제 : 우리 삶이 예술이 된다면18:00~19:40김경윤청소년 도서관 자유 관장주제 : ‘사피엔스’가 사피엔스에게18:00~19:40문동현EBS PD주제 : 욕망의 에듀케이션20:00~21:40정영목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 교수주제 : 번역의 자리20:00~21:40손택수시인주제 : 우리는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북디자이너 뤼징런 대규모 특별전 개최‘파주북소리 2016’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국을 대표하는 북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뤼징런 디자이너의 대규모 특별전이 열린다. 뤼징런은 2017년엔 베이징 국립중앙미술관에서 40년과 고희(古稀)를 기념한 대규모 전시를 준비 중일 만큼 중국에서는 ‘국보금’ 대접을 받는 북디자이너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보다 한 해 앞서 파주출판도시에서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디자인한 대표적인 도서 외에도 초반 작업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포스터, 영상 등 풍부한 자료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뤼징런의 작품 외에도 그의 영향을 받은 10명의 제자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10월 23일까지 파주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0월 1일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본인의 작품세계에 대해 전하는 세미나도 마련돼있다. 입장료_5천원(20명 이상 단체 20% 할인, 파주시민 40% 할인)문의 031-955-329810월 2일 저녁, ‘지혜의숲 심야책방’밤새도록 책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 나눠요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는 10월 2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지혜의숲 심야책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독서 모임 ‘지혜의숲 심야책방’은 자유롭게 밤새도록 책을 읽는 ‘슬로우리딩(slow reading)’ 시간과 특별 초대 게스트와의 ‘심야 책 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밤의 허기를 채워주는 ‘스낵코너’와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책과의 사색을 기록하는 ‘워크샵 프로그램’, 빗소리와 물소리, ‘우주의 끝’ 영상 등의 콘텐츠로 꾸며진 ‘사운드테라피’도 준비돼 있어 슬로우리딩이 어려운 독자들도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심야 책 수다’ 시간에는 SNS시인이자 글배우인 김동혁씨가 참여해 ‘책 그리고 나의 삶’, ‘내가 사랑하는 책’ 등에 대해 독자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지혜의숲 심야책방’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10,000원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신청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홈페이지(www.inmunclub.org)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955-0062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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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아~ 오늘 하루도 우리 함께 행복하자~ 카페 <탄>은 이동우 대표가 기르는 반려견, 레브라도 리트리버 ‘탄’이의 이름을 따왔다. 그야말로 카페의 대표 마스코트인 셈이다. 그렇다고 애견카페도 아니다. 이동우 대표는 “손님들께 미리 말씀을 드린다.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분들은 입장을 할 수 없다고. 수익을 위해서 가족인 탄을 혼자 다른 곳에 내버려두거나 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카페 운영 원칙을 먼저 말한다.본래 건축 설계업을 해왔다는 이동우 대표와 영어강사였던 그의 아내 박은숙씨. 주위를 살펴볼 겨를 없이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것 같았단다. 진정 가족을 위하는 게 어떠한 삶인가를 고민하던 중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그래서 부부가 좋아하는 커피, 그리고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카페를 4년여 전 오픈하게 됐다. 탄이는 가족과 늘 함께 한다. 오픈 시간이 되면 함께 나와 아침을 열기도 하고, 부부가 모두 카페에 있어야 할 때면 탄이도 함께 카페를 지킨다. 이동우 대표는 “탄이 걱정으로 어디 멀리 여행도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가족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다”고 할 만큼 탄이는 반려견을 넘어서 가족 구성원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단다.이제 4살이 된 탄이는 대형견이다. 몸집과 달리 눈이 선한 게 부부의 정을 많이 먹고 자란 티가 역력했다. 누구보다 탄이를 찾는 건 딸 다희양이다. 아기 때부터 탄이와 지내왔다는 다희양은 “탄이는 저의 가장 소중한 친구예요. 학교에서도 탄이가 보고 싶을 때가 많아요. 같이 산책도 하고 놀기도 하죠. 탄이 때문에 다른 동물들도 더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이동우 대표 역시 반려견에 관해서 전문가와 다름없다. 어릴 적, 그러니까 80년대부터 늘 그의 곁엔 반려견이 함께 해왔다. 대형견인 탄이를 가족으로 들일 수 있던 것도 그의 어릴 적 환경 영향이 컸다.이동우 대표는 “사실 대형견은 소형견에 비해 기르기가 쉽지는 않아요. 비용도 비용이고,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죠”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였기 때문이다.한국의 반려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지내온 이 대표는 아쉬움도 토로한다. 가장 큰 문제가 유기견이다. 이 대표는 “어찌 보면 한국의 반려문화가 비정상적으로 발전해 온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해요. 반려견이라고 이름붙인 것도 오래지 않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들였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반려 동물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랑이자 책임입니다”고 말한다. 유기견들을 위한 작은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카페 <탄>에서 더치커피 판매 수익금을 모아 유기견 센터에 사료를 사서 기부도 한다.이동우 대표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위해 더 큰 꿈을 그리고 있다. 이르면 몇 년 내로 일산, 파주 인근에 자리를 잡고 오로지 반려견만을 위한 종합 파크를 세울 계획이다.이 대표는 “개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필드. 수영장, 호텔 등이 함께 있는 종합 파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반려업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직업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입니다”고 소개했다.탄이와 함께하며 시작된 일상이 좀 더 큰 꿈과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이 대표.탄이와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카페 탄 위치 및 문의: 일산서구 탄현동 1593-8 1층/ 031-919-4569 2016-10-01
- 반려동물 찰칵!! 라따와 뚜이는 여섯 살 된 저빌입니다. 저빌은 모래쥐 또는 사막다람쥐라고 하죠. 아직 햄스터처럼 반려동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누구든 한 번 보면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먹이를 손에 물고 먹는 모습이 초절정 귀여움이랍니다. 저빌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녀석은 바로 13살의 시쮸 초롱이입니다. 나이는 할배급이지만 얼굴은 동안을 자랑하는 초롱이가 저빌들의 탈출을 감시하는 것 같죠?^^조금만 여유를 갖고 반려동물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웃을 일이 늘어난답니다.대화마을 양수연 2016-10-01
- 10월, 축제가 몰려온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며 미뤄뒀던 지역 축제들이 속속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10월, 축제가 몰려오고 있다. 우리 지역 축제 나들이 계획, 지금부터 세워보자. “거리 예술로 눈과 귀가 호강하네”고양호수예술축제…10월 6일~9일글로벌 거리예술축제 ‘2016 고양호수예술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고양호수공원 및 인근 주요 거리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광장, 잔디밭, 나무 아래 등 발걸음이 닿는 곳 어디든 무대가 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호수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와 스케일을 자랑하는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180여 회의 거리공연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킬 전망이다. ◼ 개막공연 ‘고양, 길 위의 풍류’10월 7일 오후 7시부터 일산 호수공원 선착장-주제광장-한울광장에서 120분간 펼쳐진다. 고양의 성장 역사를 담은 무대와 한불 합작으로 화려한 불꽃퍼레이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악 공연 ‘움직이는 드럼’해외 초청작으로는 프랑스 거리예술단체 코만도 페르퀴의 이동형 타악 공연인 ‘움직이는 드럼’이 10월 8일 오후 6시부터 웨스턴돔 입구-한울광장에서 40분간 진행된다. 타악 밴드가 관객에게 둘러싸여 이동하는 퍼레이드로 역동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써크 후아쥬의 서커스 공연해외 초청작인 써크 후아쥬의 서커스 공연도 볼 수 있다. 10월 8일 오후 7시와 9일 오후 6시부터 호수공원 주제광장A에서 50분간 진행된다.◼ 버티컬 퍼포먼스 ‘시간의 변이’한국의 ‘창작중심 단디’와 호주의 ‘스토커씨어터’의 ‘시간의 변이’ 거리극은 버티컬 퍼포먼스와 현대 무용,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결합해 제작한 신작이다. 10월 8일 오후 8시와 9일 오후 7시에 주제광장B에서 45분간 진행된다.◼ 마술과 춤이 하나로…매직컬 공연마술과 춤이 하나된 넌버벌 공연인 ‘매직컬’ 공연이 10월 6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에 한울광장A에서 30분간 진행된다.◼ 폐막공연 ‘불의 콘서트’불꽃타악 공연 ‘불의 콘서트’가 폐막공연으로 마련된다. 신나는 타악과 강렬한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리예술단체 코만도 페르퀴의 대표작품이다. 책향기로 물드는 파주출판도시파주 북소리 축제…10월 1일~3일올해로 6회째인 파주 북소리는 올해는 ‘2016-열독열정’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전역에서 개최된다.출판도시 입주사 및 외부 출판사, 관련 단체를 포함해 200여 곳이 참여해 개막식과 테마전시, 북소리 피크닉, 체험행사, 낭독공연,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讀)무대 낭독공연’은 작가와 함께 낭독극 및 콘서트를 보고 듣고 느끼는 자리로 진중권 교수, 은희경 소설가, 안도현 시인, 손택수 시인, 천명관 소설가, 김연수 소설가가 참여한다.야외에서 책을 보며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북소리 피크닉’은 출판도시 2단지 ‘시조사’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근처의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출판도시 입주사 곳곳에서는 오픈하우스가 진행된다. 개성 넘치는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축제 관람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심야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혜의 숲 심야책방-읽어밤’과 북마켓, 저자와의 만남 등도 마련된다. 문의 031-955-0055가을꽃 향기 속에서 놀자2016 고양가을꽃축제…9월 28일~10월 3일2016 고양가을꽃축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와 고양600년 기념 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가을꽃과 함께 하는 놀이공간, 놀이 정원 등이 꾸며지며 7080교복체험, 전통한복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으로 캐릭터 갈라쇼 ‘방귀대장 뿡뿡이’와 어린이 놀이 뮤지컬 ‘EBS 딩동댕 유치원 뚜앙’ 뮤지컬 공연이 평일 오전과 주말·휴일 오전·오후 고양꽃전시관 1관에서 진행된다.플라워 마술쇼, 벌룬쇼, 버블쇼 등의 이벤트와 꽃박람회 브랜드 상품 패션쇼도 특별 기획 공연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가요, 재즈, 댄스,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을꽃축제를 가득 채운다.전시와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2016고양가을꽃축제의 입장권은 성인 6,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4,000원이다.문의 031-908-7750~4“6년근 인삼 맛보러 가자”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10월 15일~16일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6년근 파주개성 인삼을 자원화하는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시 공무원들이 인삼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한다.인삼캐기 체험(유료), 인삼 경매, 인삼우유 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판매장터에서 6년근 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인삼주 담그기, 한방 족욕 체험, 벼 타작, 송아지 먹이주기, 민속 놀이 체험 등 보고 즐기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마술쇼, 버블쇼, 인삼 마당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문의 031-9405288, 5281팔도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제14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10월 8일~9일‘2016 대한민국 막걸리축제’가 10월 8일~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문화공원(3호선 정발산역 앞)에서 열린다. 전국 각 지역의 막걸리를 총집합해 저마다의 특성과 효능을 알린다. 전통문화행사와 축하공연, 전국의 팔도 명주 무료 시음, 막걸리 맛 품평회 등이 진행되며 막걸리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가훈 써주기, 어린이를 위한 전통 민속놀이, 노래 자랑, 막걸리 마시기 대회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문의 031-967-3131, 031-909-9000 2016-10-01
- “늘 비슷한 식탁이 지루하다” 프랑스는 화려한 귀족문화를 바탕으로 음식문화가 크게 발달한 나라로 요리를 예술로 재탄생시키고 일찌감치 요리의 체계를 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요리가 많이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미식가나 요리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를 배우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우리 동네 프랑스 요리 클래스를 찾아 일산 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줄리스 프렌치 테이블을 찾아가 봤다.프랑스 요리 배우고 와인과 함께 즐긴다 평일 오전, 일산동구 정발산동 한적한 주택가, 대문 밖으로 꽃이 만발한 정원이 들여다보이는 어느 예쁜 2층집. 이곳에서는 김민정 셰프가 이끄는 프랑스 요리 수업이 한창이었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반죽한 재료를 오븐에 굽고, 또 보글보글 수프를 끓이고. 김 셰프의 요리 시연에 하얀 앞치마를 두른 수강생들은 중요한 사항을 메모하거나 시연 장면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한 모습들이었다.그렇게 2시간 여 시간이 흐른 후, 이윽고 프랑스식 파이인 끼슈 로렌느와 버섯 끼슈, 따끈한 콘스프가 완성됐다. 이제 완성된 요리들을 와인과 함께 즐길 차례. 김 셰프와 수강생들은 주방 옆 대형 식탁으로 자리를 옮겼다. 꽃장식과 와인 잔, 식기 등이 멋스럽게 세팅된 테이블, 그리고 은은한 음악이 이들을 맞았다. 김 셰프는 앞서 만든 요리에 흑미 리조또를 곁들인 전복과 브라타 치즈를 올린 토마토 세비체, 바나나 크레페를 추가로 식탁에 냈다. 수강생들은 와인 잔을 부딪치며 요리를 음미했다. 곧이어 ‘음~’하는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프랑스 요리를 배워보니 맛도 좋고 플레이팅이 예쁘네요. 남편과 와인 한 잔하며 분위기 낼 때 만들어보면 좋을 듯해요”-권소연(29) 수강생“처음엔 프랑스 요리가 생소했지만 배워보니 생각보다 단조로우면서 맛이 좋았어요. 요리도 배우고 와인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김지언(37) 수강생“어려운 요리 용어를 배우니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을 보거나 해외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좀 더 잘 알고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현정(36) 수강생■ 줄리스 프렌치 테이블의 김민정 셰프다양한 식재료 쓰이는 프랑스 요리, 매력 넘쳐“일본만 하더라도 프랑스 레스토랑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프랑스 요리가 많이 소개되지 않아 대중화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프랑스 요리에 대해 편견을 가진 분들이 많죠.”줄리스 프렌치 테이블의 김민정 셰프의 말이다.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흔히 버터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 프랑스 요리에는 굉장히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방법이 사용되죠. 중국요리의 서양판이라고나 할까요. 기름만 보더라도 올리브오일, 돼지기름, 오리기름 등 지역별로 다양한 기름이 쓰이고요. 개구리, 토끼, 달팽이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가 사용되기도 해요.”김 셰프에 따르면 귀족문화가 발달된 프랑스에서는 일찌감치 요리 문화가 발달했다. 잘 먹고 잘 살던 나폴레옹 시대를 거쳐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방법이 발달했고 식문화가 융성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이미 200~300년 전부터 정량화된 레시피를 토대로 한 요리책이 만들어졌고 점차 체계화된 요리 교육이 발달했다.김 셰프는 중년의 나이에 프랑스 요리의 매력에 빠져 르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요리를 배웠다. 그리고 지금은 요리 수업을 통해 프랑스 요리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일산 정발산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그의 집은 그의 요리수업 현장이다. 그의 집은 프랑스의 어느 가정집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이다. 유럽풍 가구와 소품, 앤티크한 식기와 조리 도구, 야생화가 만발한 집 앞마당 등, 김 셰프는 이곳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미각을 일깨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는 장이 되길 바라고 있다.“주부들이 10년, 20년 지내다보면 늘 하던 음식만 하고, 또 먹게 되기 쉽죠. 그럴 때 다른 나라의 요리를 배우면 몰랐던 음식을 배우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프랑스 요리는 와인과 함께 할 때 요리와 와인 모두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요리 수업 말미에 와인과 함께 프랑스 요리를 코스로 즐기는 시간을 안배하고 있다. 맛깔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요리 매너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다. 그는 “알수록 즐길 수 있다”는 말로 프랑스 요리, 혹은 낯선 요리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했다.수업 문의: 031-905-5163■ 아이들 간식으로 후다닥 만들어주세요◇ 바나나 크레페크레페는 프랑스 파리의 길을 거닐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먼저 박력분(150g), 우유(250ml), 달걀(2개), 소금(약간), 설탕(50g), 녹인 버터(50g)를 믹서에 갈아 크레페 반죽을 만든다. 하룻밤 냉장고에 넣어둔다. 다음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전병처럼 얇게 부친다. 접시에 펼쳐 놓고 식힌 후 크레페에 초코크림을 얇게 바르고 슬라이스한 바나나를 얹는다. 크레페를 돌돌 말거나 반으로 접는다. 크레페 위에 파우더슈가를 살살 뿌려준다. ◇ 콘스프스위트콘(400g), 양파(100g), 크림(250g), 우유(250g), 닭육수(150g) 또는 치킨스톡이 필요하다. 먼저 스위트 콘을 물로 씻어준다.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여기에 채 썬 양파를 볶는다.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스위트콘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 여기에 닭육수와 크림, 우유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끓여낸 재료들을 믹서에 넣고 간다. 채에 걸러 소금 간을 한다.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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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랍스터 전문점 ‘홈수끼’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괜찮은 샤브샤브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서울세관사거리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유난히 눈에 띄는 빨간색 간판이 보인다. 회색빛 벽돌 건물에 빨간색 글씨로 쓴 ‘HOME Sukki’ 간판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외관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이 일반 샤브샤브 전문점과는 사뭇 달라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진다. 식당 앞 입간판에 쓰인 메뉴와 가격표를 자세히 살펴봤다. 가격은 그런대로 착한 편이다. 우리 일행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오픈식 주방 옆 커다란 수족관‘홈수끼(HOME Sukki)’는 집에서 먹는 건강식 샤브샤브라는 뜻이며 ‘수끼’는 태국어 발음으로 샤브를 의미한다고 한다. 입구 쪽 벽면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친필사인 액자가 빼곡히 걸려있고 실내 인테리어는 여느 호텔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쾌적하고 럭셔리하다.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니…,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음식 값이 예상보다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 일단 안심. 런치메뉴인 A, B코스가 각각 19,800원, 27,800원 선이다. 1층을 잠시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오픈식 주방 옆으로 커다란 수족관이 보인다.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아담하고 멋스러운 4인용 룸으로 들어갔다.아래층은 모두 홀 형식이었으나 2층은 가운데에 작은 중앙 홀을 배치하고 창가 쪽으로 9개의 크고 작은 룸을 설치했다. 때문에 상견례 등의 가족모임이나 돌잔치, 직장인들 회식,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룸 사이사이의 이동식 칸막이를 자유자재로 재배치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매일 아침 산지에서 공수되는 친환경 야채런치 B코스를 주문하니 재스민 차와 바다가재 스프가 먼저 나온다. 스프는 진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 이어 기본 반찬인 샐러드와 오이피클, 백김치가 등장한다. 파인애플, 양파 등을 갈아 만든 샐러드 소스가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식욕을 한층 돋워준다. 새콤달콤한 오이피클과 곰삭은 백김치도 일품이다.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종업원이 들어와 일일이 식자재를 소개하며 서브를 한다. 샤브샤브 육수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해초와 각종 야채를 장시간 우려내 만들기 때문에 천연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산지에서 공수되는 청경채, 배추, 단 호박, 적겨자채, 숙주 등 친환경 야채와 황금팽이버섯, 목이버섯, 노루궁댕이 버섯 등이 육수 속으로 풍덩~. 살짝 익힌 야채와 버섯을 오리엔탈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그윽하고 깊은 향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쇠고기 등심 역시 육즙과 육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다음엔 키조개, 새우, 전복, 주꾸미, 참소라 등 해산물이 차례로 투하된다. 마지막 코스로 영양만점 육수에 클로렐라 면을 넣어 만든 건강식 칼국수(혹은 죽) 탄생. 그 맛 또한 깔끔하고 담백했다. 명품 바다가재 요리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후식으로 호박파이와 커피(혹은 차)가 나왔다. 이곳의 특급호텔 출신의 셰프가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는 수제 단 호박파이는 달콤하고 부드러워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홈수끼’의 저녁 대표 메뉴로는 C와 D코스(39,800원, 54,900원)가 있고 전복, 랍스터 테일과 가리비, 키조개, 새우, 산낙지 등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풍미를 더해준다. 또 바다가재 회와 찜, 버터구이, 뽕가리, 스파이시 등 명품 바다가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쇠고기 등심, 다양한 해산물, 살아있는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홈수끼 특선’과 스페셜 메뉴(12,000~23,000원)인 토마토 마레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찹쌀 탕수육, 문어초회 등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40여 종의 최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와인을 가져올 시 콜키지는 무료) 디저트와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708 경원빌딩(학동역 10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은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3445-4124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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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디자인 DENMARK : DESIGN>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덴마크 디자인 DENMARK : DESIGN>전이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덴마크디자인뮤지엄 Designmuseum Danmark’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전시는 덴마크 근대 디자인의 황금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세기 Mid-Century 이후를 중심으로 덴마크 디자인의 비결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덴마크 왕실의 꽃이 된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부터 1960년 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체어Round Chair(더 체어The Chair)’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 약 200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브릭아트의 대명사 ‘레고(LEGO)’,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의 시작을 알리는 빈티지 라디오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This exhibition is curated by Designmuseum Danmark and Michael & Mariko Whiteway. Exhibition Coordinator: Brain Trust Inc., Tokyo)자료제공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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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경. 일본 낭인들이 광화문의 문을 열고 경복궁에 난입했다. 그들은 궁 안을 샅샅이 뒤졌고, 곤녕합에서 명성황후를 찾아낸다. 그들의 손에 목숨을 잃은 그녀의 시신은 옥호루에 잠시 안치되었다가 건청궁의 뒷산인 녹산에서 불태워졌다. 작전명 ‘여우사냥’. 조선의 서양 외교관들이 일본 공사 미우라가 직접 관계되었다는 것까지는 밝혔으나, 일본과의 관계 때문에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이후 일본에서 사건의 주모자들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된다.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한 명성황후. 창작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그녀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는 여정이다.2013년 초연 무대를 시작한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016년 새로운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아함과 도도함으로 명성황후의 환생을 연상케 하는 배우 김선영, 원조 고종과 함께 캐스팅 된 배우 이창엽, 명성황후의 비밀을 풀어가는 화자 ‘휘’의 정혼자이자 늘 명성황후를 지키는 궁녀 선화 역의 배우 이혜수가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새로운 무대를 채운다.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오는 10월 11일~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23-0986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