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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어린이축제 ‘동물대소동’ 5일 개최 과천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어린이축제 ‘동물대소동’을 5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한다.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소재로 ‘상상속의 동물’, ‘실존하는 동물’, ‘멸종된 동물’들이 대형인형으로 변신,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시민이 직접 인형 제작 워크숍에 참여하여 만든 대형 인형을 전문 공연단과 함께 직접 조정하며 피날레 퍼레이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거대 동물인형들이 펼치는 퍼레이드 공연 ‘동물 대소동’, 거대 신문지 공룡이 아이들을 만나러 나타나는 ‘밸롭시랩터의 탄생’, 앵무새와 함께하는 ‘버드 일루젼 마술’, 신비한 인형극 ‘거리의 악사’, ‘동물 음악대’가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유니콘과 페가수스가 만나 새로운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보는 설치 체험전 ‘날아라! 유니콘’도 마련된다.부대행사로는 코끼리 슬라이드와 공룡 바운스 놀이기구로 구성된 ‘동물 놀이터’, 엄마 아빠와 앙증맞은 포니 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신나게 뛰어놀 수 기회를 제공한다.이밖에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어린이 사생대회, 손가락 인형 만들기 · 조물락 동물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행사와 먹거리 체험행사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과천시추사박물관, 4일부터 자하(紫霞)신위(申緯)전 과천시는 4일 추사박물관에서 상반기 특별기획전 ‘자하(紫霞)신위(申緯)전’ 개막식을 가졌다. 4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68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과천시민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18세기 詩,書,畵 삼절로 불리며 추사 김정희와 1821년 예문관에서 함께 근무하며 교유한 자하 신위(1769~1847)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는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자하 신위는 조선왕조 후기의 대표적인 서화가이자 한시의 대가로 두 학인은 한때 관악산을 중심으로 추사 김정희는 남쪽에, 자하는 북쪽에 살았던 인연을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추사가 중국으로 떠나는 자하에게 써 준 송별서를 비롯해 비취꽃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제일명화대련(第一名花對聯)’ 자하신위 8폭 병풍, 과천향교 맞은편 바위에 새겨진 자하진원(紫霞眞源) 탁본 등 40여점이 선보인다.추사박물관 허홍범 학예사는 “자하신위전은 20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라며 “추사의 20년 선배인 자하선생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전반의 시서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안양어디까지 가봤니-화창마을에서 석수시장까지 지난해, 큐슈에서 작고 아기자기한 온천마을 유휴인을 거닐었던 기억이 난다. 유후인 기차역에서부터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진 골목 유노쓰보 거리는 고풍스런 가옥과 현대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1km 가량 이어진 거리에는 기념품 가게와 공방 그리고 먹거리 카페만 즐비했다. 먹고 보고 즐길 거리는 많은데 오래도록 가슴에 아로새길 추억거리는 부족했던 유후인은 그렇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보석같은 골목길박석교 사거리에서 화창초등학교로 가는 길. 석수럭키아파트를 지나 건널목을 건너면 석수시립도서관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차와 사람으로 넘쳐나는 번화가를 지척에 두고 조금만 변두리로 들어서면 이렇게 조용한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즈넉한 곳. 바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화창마을 입구다. 야트막한 언덕을 조금 오르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교문을 나선다. 화창초등학교 정문 주위에 만개한 철쪽, 석수시립도서관으로 오르는 길에도 온통 꽃 천지이다. "석수2동 지역에는 과거에 꽃챙이, 연현, 신촌, 벌터라는 자연마을이 있었어. 신촌과 벌터는 잘 쓰이지 않아 사람들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화창, 연현마을이라는 명칭은 지금도 쓰이고 있지. 화창초등학교, 연현중학교 이렇게 학교 이름에도 마을 이름이 들어가고 말이야. 원래 화창은 꽃챙이라는 지명을 부르는 말이야."석천약수터 앞에서 만난 어르신이 들려준 말이었다. 고향인 정읍에서 20대에 안양으로 올라와 석수동에서 터를 잡고 50년을 넘게 사셨다는 어르신.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화창마을의 유래를 차분한 어조로 들려주었다. 꽃챙이(꼬챙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예전에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불리어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조선 말기까지 쌀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봄이 오면 철쭉이 많이 피었다는 것. 일제 강점기에 본격적으로 벚나무를 비롯해 각종 꽃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꽃챙이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지지자료 경기도 시흥군 편에 곶창이라고 기재된 것으로 보아 예전엔 이곳 일대가 안양천변에 위치한 곶(바다에 뾰족하게 내민 땅)이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마을 내에는 효종 때 예조 및 병조 판서를 역임한 박서와 일제강점기 만석꾼의 묘가 있다. 화창마을이 위치한 석수2동은 지금의 안양육교 일대가 예전에는 산새가 높고 후미진 곳이어서 서울로 가는 행인, 과객이나 보부상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산적이나 강도들에게 수난을 겪을 만큼 험준한 곳으로 이름이 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서리재 고개는 마을이 형성되기 이전 농경지여서 참외, 수박 등의 청과물을 이들 산적과 강도가 떼를 지어 서리를 해가는 바람에 농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는 것. 그 후부터 산적과 강도가 참외, 수박 등을 서리해가는 곳이라고 하여 서리재 고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안양육교는 1905년 을사조약이 조인된 지 5일 후인 11월22일 이등박문이 수원지방에 유람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안양 출신 원태우 지사에게 돌멩이 세례를 받아 치욕을 당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80년의 세월이 비켜간 한옥을 발견하다화창초등학교를 옆에 끼고 일방통행으로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 거미줄처럼 얽힌 복잡한 주택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에 지었을법한 빌라 한 채가 눈에 띈다. 붉은 벽돌 사이로 담쟁이 덩쿨이 소설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멋들어지게 벽면 한 쪽을 장식해 자꾸만 눈길이 갔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아치형 대문을 마주한 주택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처럼 금방이라도 덕선이와 선우, 정환이와 택이 그리고 동룡이가 문을 박차고 뛰어 나올 것만 같은 눈에 익숙한 80년대 골목길이 손짓을 한다.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며 주위를 둘러보던 중 한옥 한 채를 발견했다. 금방이라도 하늘에선 비가 내릴 것처럼 잔뜩 찌푸렸는데 담도 없는 그 집 마당에선 할머니 한 분이 화단을 가꾸고 있었다. 온통 꽃나무와 잔디로 화단을 예쁘고 가꾸어 놓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건네고 발길을 붙잡는 그곳의 주인인 할머니는 80년 된 한옥의 안주인이었다. 회색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아파트에만 살아온 사람들에게 담이 없는 집에서의 삶이 이해가 될까?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 집은 내가 시집오긴 전에 지어졌는데 80년 된 곳으로 여기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랐어. 예전에는 야트막한 담이 있었는데 도로에 편입되면서 아예 담을 없애버렸지. 꽃나무를 가꾸고 잔디를 심었더니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다들 한마디씩 해. 도시에서도 이런 곳이 있느냐고. 어떤 사람은 명소라고 하면서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데 또 어떤 사람은 꽃을 꺾어가거나 화단을 망쳐놓기도 하지."북촌이나 전주한옥마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예쁜 한옥이 안양시 한복판에서도 사람들을 반가이 맞아주고 있었다. 석수시장, 불나방을 아시나요?화창마을을 나와 길 하나만 건너면 석수시장이 코앞이다. 한 때 3000여 평 규모의 야채도매시장이었던 석수시장은 점포수가 130여개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30여개에 불과하고 쇠퇴기를 걷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술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꽃가게를 지나 어물전을 뒤로하고 좁은 길로 들어서면 지물포 옆에 불나방이라는 간판이 눈길을 끈다. ??여기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피식 웃음이 난다. 누구라도 이런 글귀를 보면 궁금증을 참지 못해 가게 문을 열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대표 윤휘섭 씨에게 물었다. 뭘 하는 곳인지 알려달라고. 스톤앤워터 소속 작가들의 예술가 자급자족 프로젝트 계획안을 석수시장 관리주체인 (주)석수유통이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비영리예술단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에 오픈해 석수시장 내에서는 소문난 복합문화공간으로 작가들의 전시와 음악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거나 공연을 볼 수 있고 또 작가들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지는 곳. 불나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윤 대표가 들려준 말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인문학 강좌나 예술 교육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이곳은 석수시장 인근 주민들과 문화, 예술을 함께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안산외곽 농촌 체험농장 인기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멋진 장난감도 게임기도 아닌 바로 자연 아닐까? 바깥 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 5월은 농촌의 일손도 바빠지는 시기다. 하루 하루 변화하는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은 눈과 귀 입을 만족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 비닐하우스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 뜨거운 태양아래 알알이 영글어가는 블루베리를 따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맘껏 누려보자. 굳이 먼 길 가지 않아도 가까운 안산시 외곽에서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모았다. 다행히 안산은 그린벨트로 둘러쌓여 있어 정보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 받은 곳이다. 빨갛게 익은 딸기따고 케익도 만들어요안산에서 수원 방향으로 42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펼쳐진 넓은 들판. 이 들판 가운데 위치한 대림농장이 올해 2월부터 딸기체험을 시작했다. 비닐하우스 한 켠에 체험시설을 만들고 직접 따온 딸기를 이용해 다양한 간식을 만들어 먹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대림농장을 운영하는 정미근씨는 “2월부터 시작했는데 찾아오시는 분들이 제법 많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이 찾아오고 주말에는 가족방문객이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대림농장의 딸기 하우스는 600여평. 큰 비닐하우스 3개동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비닐하우스 안 딸기밭은 수경재배를 위해 허리 높이 올려 심었다. 딸기를 따기 위해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 눈높이에 달린 먹음직스런 딸기를 따기만 하면 된다.체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1인당 제공되는 팩에 가득 채워서 딸 수 있고 직접 따서 먹는 건 마음껏 먹어도 된다. 대림농장은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해초액과 쑥 추출물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단다. 딸기따기 체험이 끝난 후에는 딸기를 초콜릿에 찍어먹는 ‘딸기퐁듀’ ‘딸기케익’ 만들기가 기본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자의 요구에 따라 딸기를 이용한 슬러시, 샤베트, 피자. 쨈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수 있다. 단 비용은 별도다. 이곳에서 딸기체험은 5월 말까지 가능하고 6월부터는 토마토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대림농장 주소 :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 526-1전화번호: 010-3723-8366체험비 : 1인 기준 1만8000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블루베리선부동에서 시흥시로 넘어가는 39번 국도 서안산 IC 근처에는 제법 큰 블루베리 농장이 있다. 안산블루베리 농장은 5000평 규모에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이 농장은 3년 전부터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진행해 한 해 약 1000여명의 체험객일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블루베리가 치매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단체나 가족단위의 체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지금 안산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하면 하얀 초롱꽃을 닮은 블루베리 꽃이 가지에 송글송글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블루베리 농장주 목정옥씨는 “이렇게 핀 꽃이 수분이 되면 말라서 떨어지고 그 자리에 작은 블루베리가 열려요. 열매가 열리면 6월에서 8월까지 열매따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여름 태양이 뜨거워질수록 블루베리 열매는 달고 진한 향기를 뿜어낸다. 작은 나무에 송글송글 열린 블루베리. 잘 익은 진푸른색의 블루베리는 손만 대면 톡 떨어져 따는 재미도 쏠쏠하다. 체험에 참가하면 싱싱한 블루베리를 실컷 따 먹고 500g 팩에 가득 담아갈 수 있다. 블루베리 농장에는 열매따기 외에도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블루베리가 열매 맺는 지금은 지난해 저장한 블루베리를 이용해 쨈 만들기와 묘목 분양을 받을 수 있고 블루베리 잎이 빨갛게 물드는 가을에는 블루베리 잎을 이용한 블루베리 잎차 만들기도 가능하다. 안산블루베리농장주소 :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5번지전화번호 : 010-9290-5917체험비 : 1인 기준 1만5000원(쨈 만들기 별도) 고구마심기 모내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팔곡일동에 위치한 선학도시농업농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3~4월에는 감자심기와 땅콩심기, 5월에는 고구마심기와 모내기가 가능하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생활 체험을 할 수 있다. 단 이곳에서는 가족단위 체험객은 받지 않고 20명 이상 단체 체험객만 가능하다. 선학도시농업농장 대표는 “우리농장은 옛날 시골마을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농촌을 체험하기 아주 좋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체험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선학도시농업농장주소 :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388-1전화번호 : 010-3309-2975체험비 : 1인 기준 2만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금주의 문화소식 - 5월 2주 ▶키예프 국립발레단 내한공연-일시 : 6월 5일 백조의 호수 6월 6일 잠자는 숲속의 미녀-장소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관람료 :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문의 : 02-440-0500 ▶뮤즈 앤 재즈 라이브 콘서트 클래식과 재즈의 접목 고희안 트리오-일시 : 5월 25일 오후 5시-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관람료 : 전석 3만원 (문화가 있는 날 특별할인 30%)-문의 : 02-410-1885 ▶레이첼 야마가타 내한공연-일시 : 5월 24일 저녁 8시-장소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관람료 :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문의 : 02-3141-3488 ▶바이브 콘서트[Repeat]-일시 : 6월 25일 저녁 7시 6월 26일 저녁 7시-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문의 : 02-6092-37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핸드 드립 더치 커피와 함께 하는 공연 ‘카페 힐링’ ‘카페 힐링’은 송파역 1번 출구에서 가락시장 방면으로 직진하면 첫 번째 사거리 앞에 위치한다. 카페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한쪽 벽면이 온통 각종 공연 사진으로 가득하다. 류강호 대표는 이런 공간을 예전부터 꿈꿔 왔다. “원래 카페를 기획한 의도가 있다. 문화 공간들이 많이 있지만 실제로 가까이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공연이나 연극을 하려면 강남권이나 홍대 쪽으로 나가야 되는데 우리 지역에도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류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밴드활동과 음악활동 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공연 할 수 있는 공간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카페 힐링’의 문을 열었다. ‘카페 힐링’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다른 곳과 비교해 저렴한 대관료이다. 평일 시간당 7만원, 주말에는 8만원의 대관료를 받고 있다. 연말에는 한 달에 20일 정도가 공연 스케줄로 가득 차지만 평소에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금, 토요일 주말에 공연 일정을 잡고 있다. 그동안 많은 무대를 봐왔지만 초창기에 카페에 우연히 들렀다가 공연을 신청한 유명한 CCM 가수 유효림 씨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카페 힐링’의 옛날 맛 빙수를 맛보기 위해 지방에서 근처 아들집에 오면 꼭 들르는 할머니도 기억에 남는 손님 중 하나이다. 커피는 류 대표가 정통 방식으로 배워 직접 핸드 드립 커피와 더치 커피를 내리고 있다. 요즘 류 대표는 초창기부터 숙원 하던 오디션을 여는 준비로 바쁘다. 음악에 관심 있거나 무대에 서고 싶은 젊은이들을 위해 ‘카페 힐링’ 주관으로 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오디션 수상자에게는 싱글앨범 제작의 기회가 주어진다. 류 대표는 앞으로 ‘카페 힐링’과 같은 공간을 곳곳에 만들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카페 중앙에 위치한 작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꿈을 소중하게 지켜왔듯 그의 꿈도 실현되길 바란다.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82 두성빌딩 B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5월에 열리는 세종대왕 관련 국악 공연-14일 <세종음악기행>, 27~28일 <꿈꾸는 세종> 세종대왕은 1397년 5월 15일에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는데, 이를 따라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겨레의 스승이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또 한편으로는 음 높이의 기준을 정하는 율관을 제작하고, 악보의 일종인 정간보를 창제했으며, <여민락> 등을 작곡하는 등 조선 음악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이기도 하였다.세종대왕 탄신일이 있는 5월에,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 2개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라간다. 하나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이야기콘서트 ‘세종음악기행’이고, 또 하나는 27일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꿈꾸는 세종’이다. 두 공연 모두 세종대왕을 소재로 하며 기존의 국악 연주회와는 달리 영화나 연극적 기법을 활용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하나는 세종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고 하나는 지금 시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는 면에서 그 색채가 서로 달라 눈길을 끈다.세종대왕의 음악창제 이야기와 역사 속 리더십을 음악과 함께 소개하는 국악이야기콘서트 ‘세종음악기행’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종묘제례악’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음악 ‘여민락’ 같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궁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정간보로만 전해져 온 애절한 사랑노래 ‘만전춘’과 ‘이상곡’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 전국 백성의 음악을 수집하고 기록하게 했던 <세종실록> 기록을 토대로 극의 한 장면을 구성하여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의 모심기, 벼베기 노래 등 농요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2014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우리나라 음악계 최초로 복원, 편곡하여 초연한바 있던 곡, 조선 건국의 상서로운 기운을 노래하는 ‘발상’도 이번 공연에서 악기편성을 추가해 다시 연주할 예정이다.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우리의 옛 음악을 이 시대의 연주로 들어보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탤런트 김석훈의 해설과 더불어 서울시극단의 배우 주성환이 세종대왕으로 출연하고 노래, 연기, 무용, 영상 등 흥미로운 무대 연출을 더해 관객이 지루해하지 않고 우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2014년 초연한 <꿈꾸는 세종>을 세 번째로 5월 27일(금)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꿈꾸는 세종>은 세종대왕이 음악사에 남긴 업적을 조명하며, 위대한 작곡가로서의 면모와 ‘세종대왕의 꿈’을 함께 담았다. 세종 26년, 초정리 행궁에서 사라진 123일 동안 세종대왕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궁금증에서부터 출발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에 해설이 가미된 영화와 연주를 조화시키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며 국악계에서 신선한 도전으로 호평 받은 작품이다. 전년도에 공연했던 대극장에서 M씨어터로 무대 규모를 축소하면서 국악기의 깊은 울림과 여운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 등의 무대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정의가 작곡한 ‘은가비’, JC Curve가 작곡한 ‘소리를 담은 돌’ 등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지휘자 없이 연주 한다.(티켓: 1만원~3만원, 예매?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분당 구석구석 축제 정보 지난 7일 토요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야외공연축제로 자리매김한 <2016 파크 콘서트>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로 북적거렸다.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도심 속 초록이 우거진 자연 안에서 수많은 히트 곡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유명 대중가수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모두들 행복한 표정이었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2016 파크 콘서트>5월 7일(토)부터 8월 27일(토)까지 격주 진행<파크 콘서트>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시민들의 주말 여가문화를 제공하며 평균 1만 여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야외공연축제로 자리 잡았다. 오페라, 무용, 클래식을 비롯해 친밀한 대중가요에서 록과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파크 콘서트>는 문화적인 만족감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분당구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교통의 편의성과 녹지 비율이 높은 중앙공원 내 탁월한 자연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야외공연장 시설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 국수호의 작품 ‘코리안 드럼?영고(迎敲)’ 공연, 힙합콘서트, 작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KBS교향악단의 야외 클래식 음악회,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여성래퍼 제시, 정준영 Rock밴드, 쿨과 코요테, BMK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격주로 마련된다. <판교25通 골목축제> … 5월 28일(토) 개최 예정 <판교25通 골목축제-널다리 축제>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판교동의 대표적인 골목축제로 판교 도서관, 판교 청소년 수련관 앞 문화 예술 숍과 부녀회, 노인회, 판교동 주민센터가 함께하는 지역 상권과 주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다. 특별히 올해 골목축제는 2월부터 4월까지 총 9회의 마을디자인 세미나를 통해 문화예술 숍 앞에 판교(板橋/널다리, 널빤지를 깔아서 놓은 다리)라는 지명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각 문화예술 숍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는 다리를 기획, 설치한다. 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팀 관계자는 “동네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는 대상에 따른 즐기기 코스, 다양한 판교25통 문화예술 숍 체험부스, 성남시 최초의 디자인협동조합 ‘몽당’과 함께 하는 이색전시, 특별한 체험과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골목공연무대 등도 준비된다”며 지난 가을에 있었던 축제에 이은 기대감을 전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숍이 기꺼이 배움터로 장소를 제공하고 재능을 나누는 형태로 보다 가치 있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각 부문별 참가팀 모집은 판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부터 접수하며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구촌 어울림 축제> 5월 15일 성남시청 광장 <서현 로데오 거리 토요예술제> … 5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다양한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5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제 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가 개최된다. 외국인, 다문화가족,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문화가족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사물놀이와 길놀이, 성남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주한 미8군 밴드 공연, 아름드리 어린이 합창단 공연, 세계의 결혼 및 전통의상 패션쇼, 각국 전통춤 공연, 국가별 결혼 관련 먹을거리 및 전통 소품 전시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지난 4월 23일 개막한 <서현 로데오 거리 토요예술제>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서현역 5, 6번 출구 앞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선율’, 9월부터 10월까지는 ‘낭만’을 주제로 마련되며 시민 참여형 예술제로 사전 참여 신청한 재능기부자, 전문 공연 팀, 지역 예술단체가 계절별 주제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분당ㆍ용인, 전망 좋은 핫 플레이스 산들산들 부는 바람과 내리쬐는 햇빛은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코끝에 맴도는 싱그러운 꽃과 풀내음, 그리고 자연이 선사한 한 폭의 그림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한다. 차창에 펼쳐진 자연이 인상적인 우리 지역 핫 플레이스, 그곳을 소개한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꿈의 하우스에서 맛보는 차 한 잔용인 신봉동 ‘레이지 가든(Lazy Garden)’신봉동 외식타운 초입에 자리 잡은 ‘레이지 가든’. 내비게이션의 안내와 함께 들어선 곳에는 예쁜 정원이 딸린 아담한 집이 놓여 있다. 어릴 적 넓은 마당과 해가 가득 들어오는 아늑한 거실과 주방, 그리고 정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층 서재를 상상하며 종이에 그려보곤 했다. 현실에 맞춰 잊고 살았던 어릴 적 꿈꾸던 집의 모습을 갖춘 ‘레이지 가든’은 정원 사이로 놓인 계단을 오르며 묘한 설렘을 선사한다. 실제 단독주택을 개조한 이곳은 방이었던 공간이 가지고 있던 폐쇄성을 재미난 콘셉트로 바꿔 놓았다. 특히, 가슴마저 뻥 뚫리게 만들어 주는 거실에 놓인 테이블과 한 폭의 풍경화 앞에 놓인 듯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 이층 공간은 날씨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자랑은 무엇보다 잘 가꿔진 조경. 99그루의 소나무와 잘 어우러진 꽃들은 스몰 웨딩과 각종 이벤트, 그리고 가족 모임과 다양한 모임의 비밀 장소로 이곳을 추천하게 만든다. 어릴 적 꿈을 소환하는 비밀 장소, ‘레이지 가든’. 파니니와 샌드위치로 대표되는 브런치와 케이크, 스콘 등의 디저트, 그리고 몇 가지 음료와 커피로 메뉴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오랜 시간 눈앞에 펼쳐진 자연을 즐길 수 있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291-6(숲속학교 성원 맞은 편)문의: 031-262-3487 넓은 발코니에서 즐기는 여유용인 고기리 ‘멜린다 구르메’음식점들이 위치한 고기리 계곡을 얼마나 차로 달렸을까? ‘멜린다 구르메’라는 정체모를 상호에 호기심이 발동해 차를 멈추었다. 주인장에게 잊지 못할 음식을 선사한 ‘멜린다 아주머니’를 기억하며 지은 상호는 이곳을 찾은 모든 고객들에게 자신이 음식으로 받은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다잡게 만들어주는 이름이라고 한다.  꾀부리지 않고 매일 아침 유기농 밀가루로 맛있게 구워낸 천연 발효빵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향 좋은 커피로 구성된 브런치에 아기자기한 실내 인테리어와 푸르른 자연으로 양념을 더한 이곳은 일상탈출을 도와준다. 특히, 이곳 ‘멜린다 구르메’는 두 개로 나누어진 공간이 인상적이다. 오랜 시간동안 모아온 각종 소품들이 제 자리를 잡고 있는 실내 공간은 골라 앉은 자리마다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접시들과 컵, 그리고 인형들을 구경하며 음식을 기다리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특별한 장소는 바로 넓은 야외 발코니. 유럽풍 소품이 자리 잡은 실내공간과는 달리 커다란 장독들이 거꾸로 자리 잡고 있는 발코니는 눈앞에 펼쳐진 자연경관과 참 잘도 어우러진다. 곧 출시될 다양한 여름 맞이 음료 한 잔을 앞에 두고 이곳에 앉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89문의: 031-272-0473(일요일은 휴무) 실내에서도 야외의 느낌 가득 분당 석운동 ‘헬로 오드리(HELLO AUDREY)’ 분당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은 풍경을 자랑하는 석운동은 한적한 자연의 멋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케니 빌리지가 있던 곳으로 기억되는 이곳에 몇 년 전부터 들어선 카페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헬로 오드리’. 건물 4면을 둘러싼 통 창과 높은 천장,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검은 색의 인테리어와 맛좋은 이탈리안 음식은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실내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석운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 통 창의 장점. 앉은 각도에 따라 다르게 펼쳐지는 풍경은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재미가 된다. 이외에도 셰프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여성이라서 철저히 여성들을 위한 장소로 이곳을 꾸민다는 것 또한 이곳을 특별하게 만든다. 다양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포르마지 피자’와 피자위에 베이컨, 시금치, 계란, 방울토마토 등 브런치 메뉴들을 올린 ‘브런치 피자’와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보코치니가 들어간 바질페스토 파스타로 대표되는 ‘올데이 브런치’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 멀리 떠나지 않고 여행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는 저녁이면 와인과 맛있는 요리,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자연 속에서의 한가로움을 맛보려는 실속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202번길 12문의: 031-8017-8746 율동공원에서 즐기는 은은한 커피 향분당 카페 ‘코나퀸즈(KONA QUEENS)’1년 전 율동공원에 문을 연 카페 ‘코나퀸즈’는 호수를 바라보며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는 분당 안의 새로운 명소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촬영장소로 인기인 이곳은 깨끗하고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와 한 눈에 바라보이는 율동공원의 자연경관이 잘도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맛볼 수 있으니 멋과 맛의 여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시원하게 내뿜는 분수와 시간대별로 다른 멋을 선사하는 호수의 풍경은 분당에서 단연 최고. 호수를 바라보며 음미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이곳이 도시라는 생각을 잊게 만든다. 이와 함께 3대 명품인 하와이언 코나커피를 비롯한 대륙별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한 추출법으로 내려 기호에 맛과 향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이곳을 보다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맛과 향을 놓치지 않고 커피의 맛을 배가 시켜주는 에어 로스팅 기법으로 볶아내는 커피의 맛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아무리 좋은 생두라도 로스팅을 한지 일주일이 지나면 산화로 인해 그 2016-05-13
- 뮤지컬, 뉴시즈 2012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 이후 1,000회 이상 공연, 100만 명 이상 관객을 기록한 뮤지컬 <뉴시즈>가 한창 공연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 첫 뮤지컬 도전장을 내민 온주완은 일단 합격점을 받은 분위기. 탭댄스, 아크로바틱, 발레 등 다양한 고난도의 안무들을 모두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힘이 넘치는 군무는 덤이고, 무대 위의 세트마저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활기차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19세기 말, 뉴욕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뉴스보이들이 있다. 일명 ‘뉴시즈’. 신문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는 아이들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잭 켈리(온주완 분)와 아버지의 실직으로 동생과 함께 뉴시즈 무리에 합류한 데이비 등은 가난하지만 즐거운 삶을 이어간다. 그러나 어느 날 신문사 사장이 신문의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두고 뉴시즈에게 판매하는 가격만 올리기로 하자 뉴시즈의 생계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안무에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공감 가득한 메시지들이 어우러지는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는 오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88-521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