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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소식 - 2013년 11월 3주 상록구 이동 무지개경로당 개소식 가져지난 11월 12일 상록구 이동에서 무지개경로당 개소식이 진행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준공한 무지개경로당은 4억9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64.78㎡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할아버지·할머니방, 주방,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은 각종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무지개경로당 황삼용 회장은 “무지개경로당을 신도시 주택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열린 경로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안산의 옛 모습을 찾습니다”안산 옛 모습 보존을 위한 사진공모전 개최안산시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안산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 공모는 안산의 옛 모습과 스마트허브 입주로 다양하게 변화된 시의 발자취를 역사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분야는 1980년대 이전의 도시경관과 각종 행사, 지역 풍경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사라진 건축물, 동네, 골목 등 안산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사진 공모신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www.iansan.net)에 올려진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사진과 함께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시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자료의 가치성과 활용성을 평가해 시상할 예정으로, 출품인이 원할 경우 사진스캔 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단원보건소 미취학아동 비만예방 영양인형극 개최단원보건소는 지난 8일 안산문화재단 해돋이극장에서 관내 5세부터 7세 미취학아동 3156명을 대상으로 ‘아기가 돼지로 변했어요’란 제목의 영양 인형극을 공연했다.이번 공연은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한 것으로,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패스트푸드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내용이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편식 및 패스트푸드 음식의 해로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우리동네 탐방길-순천시 순천만 바다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물결 순천만 갈대밭 걷기 올해 순천정원박람회로 다른 곳보다 바쁘게 보냈던 순천. 광주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순천으로 떠났다. 박람회가 열릴 때 꼭 가고 싶었는데 그 기간 무엇이 그렇게 바빴는지 가까운 곳을 찾지도 못하고 폐막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 마음 먹음김에 순천의 대표적인 자연 최고의 선물인 생태관광지 순천만과 순천정원 박람회를 찾았다. 갈대 축제가 지난 후라 늦지 않았나 싶었는데 반기는 갈대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남해안으로 돌출한 고흥반도와 여수반도의 사이에 있는 만이다. 이 순천만에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다와 인접한 갯벌 주변에 약5.4 에 달하는 갈대밭이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이루는 동시에 잘 보전된 갈대 군락이다.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우리나라 사진작가가 선정한 10대 낙조로 유명한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 생태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잘 보존된 갈대 군락은 새들에게 은신처, 먹이를 제공하여 철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국제보호조인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와 같은 조류 외에도 저어새, 황새, 흑부리오리, 민물도요 등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철새가 떼지어 날아오르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렌즈가 망원경이 아니어서 하늘을 나는 철새를 못찍는 아쉽을 남겼지만.... 갈대밭에 들어가기 전 오른쪽에 갈대와 비슷해서 사람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 억새도 함께 심어놔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다시 한번 구별해 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바다 바람과 함께 억새의 쏴쏴 거리는 부딪히는 소리가 참 듣기 좋다. 바쁜 일상에 쫒겼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생태탐방로는 여유 있게 걸으면 5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 지나가는 가을을 놓치기 아쉬웠던지 가족, 친구, 연인, 모임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갈대밭을 찾았다. 생태탐방로 다리 위에서 갈대밭을 내려다보는 사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내뱉는다. 갈대밭 숲속에 걷는 기분. 아빠가 발견한 게를 구경하러 모여든 아이들의 모습. 추억을 담기 위해 이모양, 저모양으로 포즈를 취하고, 추울까 싶어 옷깃을 닫아주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다. 전망대에 올라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밭과 하늘과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생태습지는 상당히 규모가 넓기 때문에 걷기 힘드신 분들은 관광열차를 타고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30분 정도 걸린다. 관광열차 말고 순천만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생태체험선을 타고 순천만을 둘러 볼 수 있다. 하지만 체험선을 타고 싶다면 물때 시간을 맞춰서 타야하기 때문에 미리 운행 시간을 체크해 봐야 한다. 순천만의 분위기에 심취해 한참을 머물고 나서야 순천만에서 차로 3~4분 거리에 있는 ‘순천만’이라는 주제 아래 4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184일간 열렸던 순천정원박람회를 찾았다. 동문은 공사 중이어서 동문쪽에 있는 영국정원, 네덜란드 정원, 미국정원 등 이국적인 정원은 보지 못하고 서문으로 들어갔다. 서문에는 생태습지, 한국정원을 둘러봤다. 폐막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서 정원을 구경하면 서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한국정원 중에서 정자와 연못이 한국정원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을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지 흐트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너무 예뻤다. 숙박시설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1박2일 여정으로 순천을 찾는 분은 여유롭게 남도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선암사, 낙안읍성 등을 찾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순천만 근처에 맛집들이 모여 있는데 꼬마정식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가을의 정점인 이때 놓치기 안타까웠던 갈대밭 구경을 해 얻은 소득.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서 돌아온 이번 여행이었다. 갔다 온 후에도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물결에 쏴쏴 소리를 내던 그 갈대밭이 지금도 여운으로 남아 있다. 순천만 생태습지를 즐기는 TIP1. 전망대에서 전체적인 전경을 즐기는 방법2. 관광열차를 타고 즐기는 방법3. 생태체험선을 타고 즐기는 방법4. 직접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즐기는 방법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두한족욜(頭寒足熱) 한의학박사 김성훈 한의학에서 균형 있는 신체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 중에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한족열이란 중국의 유명한 명의 중 한사람인 편작이 죽으면서 남긴 유언으로 말 그대로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해야 병이 안 생긴다는 뜻입니다. 서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이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한열(寒熱)의 균형과 조화속에서 끊임없이 기의 순환이 이루어져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랫목에 군불을 지피면 바닥의 따뜻한 공기가 천장으로 올라가 상부의 찬공기를 내려주는 것처럼 신체에서도 찬기운과 따뜻한 기운이 상하로 순환이 잘 되어야 기혈의 순환이 잘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고 표현합니다. 물은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 항상 아래로 향하며 신체의 물질적 토대가 됩니다. 불은 뜨거운 성질을 갖고 있어 항상 위로 향하며 신체의 운동력을 이룹니다. 건강한 상태일 때는 활동과 휴식으로 아래로 향하는 물의 기운을 위로 올려주고 위로 향하는 불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어 정상적인 순환과 균형있는 몸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균형이 깨지면 뜨거운 기운은 위로 향하고 차가운 기운은 아래로 몰려 순환이 되지 않아 각종 자율신경의 이상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상부에서는 열이 발생되어 머리가 아프고 눈이 뻑뻑하고 입이 마르고 가슴은 답답해지고 뭔가 걸려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래되면 잠을 못자거나 꿈이 많고 자주 깨는 경우도 생깁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나 두통이나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하부에 찬기운이 뭉치게 되면 소화가 잘 안되고 배가 아프며 대소변에도 문제가 생기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허리나 무릎 등이 아파집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대하,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프지 않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우리 몸의 체온을 균형 잡히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만일 위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으면서 에어컨과 같은 찬바람을 유독 싫어하면서 손발이 차고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거나 반대로 얼굴이 항상 붉고 열이 상기가 잘 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온 불균형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한방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자신의 몸이 아픈 이유가 이런 체온과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체온만 정상으로 회복되어도 많은 고통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인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침구치료와 온열치료, 한약요법을 사용하여 이미 형성된 냉기를 풀어주고 심부의 온도를 정상화 시켜 오장육부의 기능과 경락의 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돕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첨단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제 27일 개최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예술제 ‘우리는 광산스타1’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복지관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명 ‘광산스타1’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면서 각자가 광산 제1의 스타, 자기 삶의 진짜 주인이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1부는 공예·어학 등 복지관의 여러 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인근 주민과 함께 즐기며 ‘공유’의 기쁨을 나 눈다. 2부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차린 따뜻한 저녁밥상이다. 복지관 이용자들은 지난 11일부터 모금함 을 만들어 성금을 모아왔다. 많은 사람들의 정성으로 장만한 맛난 음식들을 인근에 사는 어려운 이웃 그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먹으며 정을 쌓는다는데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과 작품발표회로 꾸며진 3 부 행사를 끝으로 막을 2013-11-21
- 서구, 금연구역 대상시설 집중지도·단속 실시 광주시 서구는 관내 공공기관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여부 점검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집중지도·단속에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150㎡이상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이 실내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여전히 공공청사 및 1,000㎡ 이상 복합건축물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담당 공무원, 단속요원 등 2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심야시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금연구역 표시여부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며, 단속기간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그 외 위반업소나 위반자에 대해서는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남구, 미집행 예산 해치우기 ‘이젠 그만’ 광주시 남구는 정부로부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재정 균형집행 최우수·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후 연말 예산 몰아쓰기 관행을 없애기 위해 멀쩡한 보도블럭 교체 금지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비 지출을 억제 키로 했다. 계획적인 예산집행을 추진해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도모하겠다는 방침 이다. 이에 따라 건설과의 경우 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현재 진행 중인 대남대로의 자전거 도로와 파손된 보 도블럭 교체 공사는 이달 안까지 끝낼 방침이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공사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교통사고로 인한 보도블럭 파손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신속히 마무리 짓겠다는 복안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촉구 결의대회 가져 광산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한 결의대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내외빈을 포함한 시민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결의대회는 얼마 전 광주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된 ‘광산교육지원청 복원 서명운동’ 완료에 이어 광산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광산구가 속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전국 교육지원청 평균 학생수의 4배인 17만 명을 담당해 광산구는 물론이고, 서구와 남구의 학생들도 적절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실을 진단했다. 현재 교육부의 입장은 광산교육지원청 복구에 부정적이다.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고, ‘행정기관 통합화’에 역행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span style="mso-fareast-font- 2013-11-21
- 축구에 빠지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도 마음도 젊어져 어둠이 어둑어둑 내리는 늦가을 저녁, 영하의 추운 공기 속에 입김을 뿜으며 공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축구가 좋아서 하루 일을 마치고 컴컴한 밤에 안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 모이는 안양여성축구 회원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은 아니지만 축구공만 보면 열정이 생긴다는 그녀들의 힘찬 연습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해요~안양시 축구연합회에서 처음 여성축구단 단원 모집 공고를 낸 건 2005년 초반.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여성들이 축구를 하겠다고 모여들었다. “2005년 5월 안양여성축구회가 결성된 이후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8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했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연습은 쉬지 않았죠.” 눈이 오면 눈 치우고, 비가 오면 비옷 입고 연습한다는 회원들은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해서 시작한 사람들이다. 축구회원 35명은 대부분 평범한 주부다. 하지만 9년 동안 연습에 몰두하고 노력한 결과 이제는 프로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김효은(35) 감독은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다보니 실력이 저절로 늘었다고 귀띔한다. 축구는 팀원 간의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도 남다르다. 축구선수인 딸을 이해하기 위해서 축구를 시작했다는 최명화(51)씨. “지금은 내가 딸보다 더 축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이젠 딸이 제게 쉬엄쉬엄 연습하라고 걱정까지 해요.” 축구를 하며 폐활량이 좋아졌다는 최씨는 축구 덕분에 건강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잊고 산지 오래다. 여성축구팀의 맏언니 김영덕(57)씨는 축구를 하면서 갈비뼈에 금이 간적이 여러 번. 그뿐만 아니라 다리도 깁스하고 손목도 여러 번 다쳤다.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깁스한 다리를 이끌고 축구장으로 향했어요. 비록 다쳐서 뛰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 뛰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김씨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꾸준히 해온 덕분에 젊은 사람 못지않게 체력이 좋다. 축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보니 갱년기 우울증 또한 겪어본 적이 없다고. 골키퍼 이명숙(54)씨는 축구 덕분에 남편과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남편이 먼저 저를 챙겨요. 축구를 좋아하는 남편과 공통 관심사가 생기니 대화도 많아져 생활이 즐겁답니다.” 그러고 보니 운동 덕분에 몸도 마음도 더 젊어지고 밝아졌다는 회원들의 얼굴이 다들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에너지를 한껏 품고 공을 향해 달리다보면 하루의 힘들었던 감정은 날아가고 즐거운 에너지만 가득하게 된다. 축구가 끝나면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집안이야기며 직장이야기까지 나누다보면 어느새 근심걱정 또한 멀리 사라진다. 창단 8년 만에 전국여성축구대회 우승 차지해“올해는 한 달에 한번 씩 대회에 참가하느라 무척 바빴어요. 낮에는 직장인이고 주부들이다보니 저녁에 만나 연습하느라 더 바빴죠.” 시합 때문에 전국을 누볐다는 단장 이영모(54세)씨.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뭐니 뭐니 해도 무주에서 열린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 결승전이었단다. “결승전에서 만난 횡성여자축구팀은 실력이 막강한 팀이었어요.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뛴 덕분에 결국 2대1로 이기고 말았죠. 지금까지 경기 중에서 그때가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사라지지 않은 듯 회원들의 얼굴에는 흥분이 감돈다. 겨울에는 경기가 없기 때문에 체력을 보충하고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게 그녀들의 당찬 포부다.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의왕시소식 - 2013년 11월 3주 의왕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의왕시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요령을 마련해 홍보하는 한편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대응체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오는 11월 30일까지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수도시설이 동파됐던 세대와 외부에 노출된 상수관로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노출된 미비사항에 대하여는 보온조치 등 보수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아울러 동파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동파발생신고가 접수될 시에는 즉시 현장 확인 및 당일 복구에 나서 수도 시설물 동파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국인문다도대회 대상 수상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열린 ‘2013년 제12회 전국인문다도대회’에서 전통예절관 청소년예절봉사동아리 또래 회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ACE인문교육원이 주최한 전국인문다도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도리를 알고 덕을 쌓는 아름다운 우리문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대표적인 청소년 차 문화 경연대회다.올해 11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의왕청소년수련관은 전통예절관 ‘또래’ 회원인 의왕중학교 2학년 신지윤 학생이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은상에는 백운중학교 3학년 김해성 학생이, 고등부 동상에는 매향고등학교 1학년 김지원 학생이 수상했다.청소년예절봉사동아리 ‘또래’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와 예절을 이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성과 인품을 높이고 있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대표적인 전통예절봉사동아리다. 의왕부곡탁구동호회 등 ‘부곡 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 성금기탁의왕부곡탁구동호회와 부곡장로교회는 ‘제3회 부곡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인 279만원을 부곡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서계원 탁구대회조직위원장과 차장현 부곡장로교회 담임목사, 부곡탁구동호회 관계자 등은 “적은 금액이지만 동절기 부곡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의왕시,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의왕시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은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리더십,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반규정과 프로그램 관리, 직장문화 등 기관이 직원들에게 얼마만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했는지 다양한 서류심사와 인터뷰, 현장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선진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춘천YMCA, 국제와이즈멘 강원지방 ‘사랑의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활동’ 춘천YMCA는 2013년 11월 16일(토) 오후4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였다. 국제와이즈멘 강원지방이 1만장을 후원하고, 춘천YMCA 임직원들이 함께 후평1동과 효자2동 춘천여자중학교 입구 각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였다. 또한 춘천YMCA동아리연합회들은 쌀을 준비하여 전달하기도 하였다.같은 날 오후6시30분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춘천YMCA 하베스트 클럽이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영어강사, 다문화가정들이 모여 자선음악회 ‘춘천 소울 포 콜’ 를 열어 갈릴리지역아동센터에 연탄을 전달하였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도 11월20일(수)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