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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1주 강남구, 불법퇴폐 근절 노하우가 한권에강남구가 불법 성매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노하우를 집약해 백서를 발간, 전국에 전파했다. 구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강남스타일 조성’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해 지난 22일 전국 지자체에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했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근절 특별전담 TF팀’을 꾸린 후,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부여받아 전례 없는 강력한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왔다. 특히, 업소에서 무단 살포한 선정성 전단지는 이동통신사를 설득, 적혀 있는 휴대 전화번호를 강제 해지함으로써 일소에 성공한 사례가 유명세를 타면서 한때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또 구에 따르면 정부기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부터 성공 노하우를 묻는 문의가 빗발치자, 전국에 퍼져있는 성매매 고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백서에는 강남구 특별사법경찰관이 불법·퇴폐업소를 현장 단속하면서 체득한 노하우가 집대성 되어있다. TF팀 구성, 특별사법경찰관 지명, 불법 퇴폐업소 특별 단속대상 및 방법, 성매매 전단지와의 전쟁, 학교주변 및 주택가 신 변종 성매매업소 철거 등 강남구가 획기적으로 시행하고 성공한 방법이 모두 들어 있다.아울러 이번 백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해 열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함으로써 전국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불법 퇴폐업소 일소에 가속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강남구가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선정해 ‘제22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발표했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등 11개 부분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구민 대상’을 비롯해, 11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 프린트가 제작돼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구민 대상은 김철환(66세, 대치4동)씨로, 김 씨는 학교보안관 대장으로 순찰 중 도곡 근린공원 내 나무훼손을 신고해 KBS 9시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고, 주변 불법광고물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구 도시계획과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노인시설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용감한 구민상 수상자 신홍섭(60세, 개포2동)씨는 학교보안관으로 2010년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활동해 오면서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남구 학교보안관제가 조기 정착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최정순(66세, 삼성2동)씨는 본인장애(시각장애 4급)에도 불구하고 남편 병간호에 두 아들까지 훌륭히 키워냈다. 효행상 수상자 구자경(63세, 신사동)씨는 몸이 편찮은 아버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면서도 7식구를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꾸리고 있다.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박병학(59세, 역삼1동)씨는 음식점(중국집)을 운영하면서, 청림봉사단의 창립멤버이자 회원으로 매달 이·미용과 자장면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9년에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모임으로 100여명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관내 16개 중·고교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더불어 모범 청소년상 부문 수상자는 신지수(17세, 진선여자고등학교)씨, 모범 납세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이정숙(59세, 도곡2동)씨, 모범 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는 ‘㈜포스코’,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송주호(18세, 압구정동)씨가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삼성장학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창립된 장학회로 1979년 창립이후 32회에 걸쳐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효행, 봉사, 기부 등 각 분야별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청담명품거리, 눈꽃 조명으로 밝힌다강남구가 청담동활성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를 ‘빛의 거리’로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는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km 구간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금년에는 ‘눈꽃 흩날리는 청담 빛의 거리’를 콘셉트로 명품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11월 1일 점등식을 시행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거리를 색색의 눈꽃 빛깔로 수놓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색깔이 다른 LED전구가 시간대별로 자동 조절되고, 보도 양측으로 띠 형태의 눈꽃 모양 루미나리에를 설치하여 평년보다 더욱 세련된 거리가 꾸며진다. 청담동 명품거리 구간에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빛의 거리’에 사용되었던 조명들은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해 왔지만, 작년에는 철거한 조명등을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에 재설치해 일명 ‘강남구 청담빛길’을 꾸민 바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조성을 넘어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국내외 우수기업, Well Come to 강남구강남구가 지난 30일, 강남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오피스빌딩 관계자 및 기업유치전문가와 손잡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강남구와 오피스빌딩 관계자 등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기업친화적인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최근 여의도 등 서울시내 신규 오피스빌딩 과잉공급과, 판교 등 타 지역으로의 기업 이탈로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는데, 구는 공실률 감소를 위한 공격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오피스 관계자와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의 의미가 크다.이번 선언의 핵심은 임대료 적정화와 더불어 테헤란로 주변 노후 오피스 빌딩의 리모델링을 적극 장려해 추진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보육, 주차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기업이 선호하는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있다.또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인센티브 확대, 오피스 공실정보 제공, 오피스빌딩의 임대·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강남구를 세계최고의 비즈니스 메카로 자리매김 2013-11-05
- “아동 청소년 비전형성서비스 드림스케치 참여하세요”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 청소년 비전형성서비스 드림스케치를 실시하며 이용자를 모집한다. 비전형성서비스는 체계적 사회 문화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래비전을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직업흥미이해, 직업탐색, 의사결정, 목표설정 등 7단계 학습과 월 1회 체험활동인 직업탐방, 대학탐방, 만드레 체험공방, 허브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소득기준에 따라 바우처가 지원돼 각자 다른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 참가신청은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578-5172)으로 문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바우처 대상자는 해당주민센터에서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카드를 신청한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산불방지 비상근무 돌입, 전 시민 산불예방 동참 당부 전주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올 가을철에는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단풍철을 맞이하여 산행인구 증가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이에, 관망이 잘되는 산 정상 등에는 감시원 35명을 배치하여 빈틈없이 감시하고, 산불 취약지에는 전문 진화대원 57명과 공익요원 24명을 거점 배치하여 산불발생시에 즉시 출동 진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산불 없는 푸른 전주 만들기에 매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시 산림당국에서는 시민들께서 산에 오를 때에는 취사행위 등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에서는 쓰레기 소각 안하기 등 모든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산불 발견 시에는 전주시 산림부서나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신고는 시·구청 산림부서(시청 063-281-2511, 완산 063-220-5421, 덕진 063-270-6521)와 소방서(119) 또는 경찰서(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한옥마을 ''2층 한옥 제한'' 통할까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지나친 상업화를 막고자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기로 하자 일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이미 공공건물 등 2층 건물이 들어선 상황에서 신규 한옥만을 대상으로 제한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한옥마을에 한옥을 건축할 때 1층만 가능하도록 하고, 용적률을 제한하는 것이 뼈대다. 지하층이나 2층을 신축을 막자는 것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한옥마을의 상업화를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1년 슬로시티로 지정될 당시 100여 곳이던 상업시설이 최근 305곳으로 급증했다. ''사람이 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심 한옥마을''이란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도 계속됐다. 슬로시티였던 장흥이나 신안 등이 상업화를 이유로 지정취소·유보 되는 전례 등을 감안, 지나친 상업화를 막겠다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가 11월 중 새로운 지구단위계획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전통문화센터나 어진박물관 등 공공시설이 지하층은 물론 2층 높이 이상으로 지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한옥만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그러나 한옥마을 정체성을 살리면서 관광명소를 지키기 위해선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명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행주산성 누리길 개통기념 ‘가족사랑 걷기축제’ 행주산성 누리길 개통기념(7번째 코스) ‘가족 사랑 걷기축제’가 내달 16일(토) 오전9시30분에 개최된다. 이번 걷기 축제는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출발, 진강정과 팔각초소전망대를 거쳐 시정연수원까지 총 2.8km를 걷는 코스다. 또한 분단 반세기만에 군부대 철책을 철거하고 조성한 쌈지공원에서는 ‘고양평화울림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사진전시회, 소원걸이체험, 한강전망대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3일까지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지동에 ‘시(詩)골목’도 생겼네 벽화골목과 교회 종탑을 이용한 전망대와 갤러리로 잘 알려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긴다.시인 고은 씨를 비롯, 수원을 지켜온 토박이 시인 임병호 씨와 김우영 씨, 지동에 거주하는 아동문학가 윤수천 씨, 시조시인 유선 씨 등 지역문인 30여 명이 26일 오후 2시부터 지동골목에 자신의 시를 직접 벽에 쓰는 행사를 진행한 것. 수원시인협회(회장 김우영)가 주최하고 지동주민센터(동장 박찬복)가 지원하는 이 행사에서 수원 시인들은 시립지동어린이집(팔달구 지동 297-3)옆 골목길에 자신의 시를 직접 쓰게 된다. 특히 지난 8월 수원 광교산 아랫마을인 상광교동(연무동)으로 이사해 수원시민이 된 고은시인도 자작시를 벽에 남겼다. 이 행사를 주도하는 수원시인협회 김우영 회장은 “지동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으로 인해 재개발이 제한된 지역이라 점점 낙후되고 꿈이 사라진 마을이 됐지만, 이제 칙칙하고 좁은 골목의 벽에 시와 그림이 입혀지면서 다시 꿈이 싹트고 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수원시, 해우재 문화센터 기공식 가져 수원시는 고 심재덕 수원시장의 유지에 따라 기증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에 이어 해우재 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해, 해우재가 화장실 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시는 22일 수원시 이목동에 위치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 인근부지(이목동 184-9번지)에서 ‘화장실 문화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갔다.내년 4월말 준공예정인 화장실 문화센테는 부지 2585㎡, 연면적 993.28㎡에 27억원의 건축비를 투입,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할 해우재 문화센터는 화장실 관련 유물들을 수집, 보관하는 수장고를 비롯해 사무실과 세미나실, 교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기공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한국화장실협회 관련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벗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와 파장동 지역주민들의 풍물놀이에 이어 시삽 등 공식행사가 펼쳐졌다.한편, 지난 2010년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 개관 이후, 2012년 화장실 관련 조형물을 설치한 화장실문화공원이 개장됐고, 이번에 전시관의 필요시설인 수장고 등을 갖춘 화장실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는 비로소 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구미 동의보감 김영욱 칼럼]피부질환 치료엔 한의원 병원 모두 필요하다 피부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이 없으면 반응이 없다’라는 것이다. 즉 현재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그것은 몸에 어떤 자극이 가해진 결과이고 반대로 얘기하면 자극을 가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따라서 자극의 원인을 찾아서 그러한 자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만약 자극이 가해져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가급적 빨리 트러블이 진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면 한방이나 양방을 가리지 않는다. 트러블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피부질환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40대 중반의 여성이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 내원했다. 안면홍조와 피부트러블이 심한 상태였다. 각종 검사 및 진찰을 해보니 선천적으로 예민한 피부에 체중의 증가와 스트레스 과다가 그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먼저 해독을 통해서 체내 정체되어 있는 자극 독소를 제거하기로 했다. 간, 대장, 신장, 혈액임파 해독의 과정을 거친 후 체질개선 한약을 투약했다.피부질환 환자의 90%는 장에 문제가 있는데 이 환자 역시 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 장은 음식물이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곳이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음식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은 나을 수 없다.한 달 정도의 치료를 통해서 좋은 경과가 나타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퉁퉁 붓고 벌개져서 내원했다. 어찌된 영문이냐고 물으니 갑자기 이렇게 됐는데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자극이 없으면 반응이 없게 되어 있다. 분명 어떤 자극이 있었기에 트러블이 발생한 것이다. 하나 하나 음식물을 체크하다보니 약간의 청량고추가 든 음식물을 섭취했음을 알게 되었다. 환자는 정색을 하며 조금 먹었을 뿐인데 이렇게 될 수 있냐며 의아해 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해독을 하면 몸을 자극하는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예민해진다. 따라서 평소보다 작은 양의 음식이라도 반응이 크고 강하게 나타난다. 일을 하는 중이고 피부의 상태가 심하니 양방병원에 가서 피부가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며칠 뒤 그 환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치료를 중단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유를 물으니 나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는 것이다. 조금 먹은 음식물 때문에 피부질환이 심해졌다고 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고 트러블이 심해지니 양방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 것이 나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며 물었다.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 한방이든 양방이든 치료가 빠르고 재발이 되지 않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방의 부족한 부분을 양방이 가지고 있고 양방에 없는 부분을 한방이 가지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어느 한쪽이 좋다고 하는 그런 생각은 치료를 어렵게 하거나 치료기간을 길게 할 수 있다. 진정한 의사라면 한방이든 양방이든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게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글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부천시 소식 - 2013년 10월 5주 어린이 건강 체조 개발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어린이 건강 체조’를 개발했다. 어린이 건강 체조는 센터 등록 어린이 2800여 명의 비만도를 측정한 결과, 580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비만 프로젝트실시를 위해서 만들게 되었다. 어린이 건강 체조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숲 속을 걸어요’란 노래 가사를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개사해, 율동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체조는 부천대학교 생활스포츠과 송유진 교수와 간호과 황혜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제작했으며, 현재 저작권도 등록 신청 중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 건강 체조 보급을 위해 도해와 해설 등을 담은 체조 동영상을 교육용 DVD로 제작하고, 부천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달할 예정이다.공공도서관 통합서비스 시작회원증 하나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등 총 31개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가 시작된다. 부천시는 통합 도서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도서관 이용 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하나의 창 내에서 모든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통합 검색하고 상호대차 신청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용자 중심 서비스도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시립도서관 8곳을 합쳐 총 5권을 대출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한 도서관에서 최대 도서 5권을 빌릴 수 있다. 다만 통합은 20권으로 제한된다. 또 개인별 도서서비스 이력조회 서비스는 신규로 제공될 예정이다. 통합도서관회원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한 후, 가까운 시립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증 발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회원증은 내년 4월 30일까지 겸용해 사용할 수 있다.가을밤을 테너 박인수와 함께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1월 6일 ‘테너 박인수 교수와 함께 떠나는 한국 가곡 여행’을 마련한다. 가을을 맞아 한국의 대표 가곡만을 엄선한 이번 기획연주회에서는 우리 귀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시적인 가사를 담은 우리 가곡들을 성악가 박인수교수와 부천시립합창단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은 ‘들국화’, ‘낙엽’, ‘코스모스를 노래함’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비목’, ‘가고파’ 등이다. 부천시민영상축제 작품공모 부천영상미디어센터가 ‘제3회 2013부천시민영상축제’를 오는 12월 13~14일 열고자 시민영상을 공모한다. 공모 작품은 특정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2013년 제작된 작품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8일까지며 참가 대상은 부천과 서울, 경인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접수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품 DVD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의 예선 심사는 시민영상축제 시민기획단에서 선정하며, 예선이 통과된 작품은 12월 시민영상축제 현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은 청소년과 일반부분으로 나누어 작품상, 특별상, 관객상 등 부분별로 시상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부천영상미디어센터 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된다. 또한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영상축제 작품 공모를 지원하기 위한 제작 아카데미 ‘부천시민영상축제 출품을 위한 3분 영상제작교실’도 운영한다. 수업은 3분의 러닝타임에 맞춰 영상물을 제작하는 초단편 영상물 제작교실로, 오는 11월 5일5일간 진행된다. 교육 결과물은 시민영상축제 초단편 섹션에 초청된다. 문의:032-329-8150역곡역 스마트도서관, 440권 신간으로 교체 역곡 역사 2층에 자리한 스마트도서관이 이용자를 위해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약 440권을 비치했다. 분기별 시민 선호 도서를 통해 마련한 신간 목록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인생을 만들다’, 최인호의 ‘인생’,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1, 2, 3’ 등 문학과 사회과학, 철학 분야 등이다. 또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도서대출 권수도 1인 1권에서 2권으로 늘렸다. 대출기간은 7일이며, 전철 운행 시간 중(05:30~24:00)에만 이용 가능하며 부천시립도서관에서 발급한 도서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032-625-4560과학교과서 속 작은 생물 기획전자연생태박물관이 오는 11월 10까지 ‘과학교과서 속 작은 생물’ 기획전을 연다. 과학교과서 속 작은 생물전에서는 여러 가지 동물들과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 동물들의 생김새와 사는 곳, 작은 생물의 세계 등 과학교과서에서 보던 다양한 생물 중 작은 생물 약 40여 종이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잠자리’ 포토죤에서는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문의:032-625-2813주제가 있는 로봇 격투 대회 <9>부천로보파크가 오는 11월 9일 ‘2013 부천로보파크 휴머노이드 아레나 삼국지-적벽대전’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 대회로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매해 주어지는 주제에 적합한 무기를 사용해 대결하는 로봇 격투 대회이다.대회 1회(로마시대 검투사), 2회(스타워즈-제다이전)에 이어 올해 대회 주제는 ‘삼국지-적벽대전’이다. 참가와 경기방식은 초, 중, 고(일반부 제외) 구분 없이 첼린저1.5Kg, 워리어1.6Kg~2Kg(두 체급 모두 무기를 포함한 무게)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 경기에 앞서 주최 측이 제공한 음원에 맞춰 검술 퍼포먼스 시연 등 기존 격투대회와 달리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된다. 문의:070-7094-5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가을철 소나무류 불법 이동 특별 단속 안산시는 경기도 내 일부 시·군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됨에 따라 소나무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10월 22일부터 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단속 기간 동안에는 조경업체, 제재소, 목가공업체 등의 업체가 소나무류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제대로 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위반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