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횡성군이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14곳의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상실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말부터 2013년 2월까지 경로당별 주 2회 2시간씩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한글교실 뿐만 아니라 미술, 종이접기, 건강체조 등의 교양프로그램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순천향대 안병순 교수 ‘코파나스 상’ 수상자로 선정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올해의 ‘코파나스 상’ 수상자로 순천향대 연극무용학과 안병순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코파나스상은 현대무용의 끊임없는 창조정신과 예술혼으로 현대무용 중심의 다양한 예술영역 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코파나스는 현대무용의 개척자 이사도라 던컨이 고대 그리스 정신을 찾기 위해 아테네 인근의 코파나스 언덕에서 춤을 발표해 따온 지명이며, 현대무용 창작의 상징으로 인식되어왔다.안병순 교수는 2000년 9월 순천향대 교수로 부임해 부조리극과 현대 춤의 융합예술활동을 실천하며 현대무용 창작의 다양한 영역을 확대해왔다. 안 교수는 지난 2월 한국무용학회에서 ‘무용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무용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2013년부터 임기 2년의 회장활동을 시작한다.시상식은 12월 6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세종시특별법에 이어 도청이전특별법도 난항 충청권이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도 연내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대전시·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멈춰섰다. 정부가 도청이전의 국비 전액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은 제4조의 ‘국가는 도청이전을 위한 청사신축비 등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를 ‘전부 지원해야 한다’는 강제조항으로 바꾸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도청을 이전하는 충남도와 대전시, 내년 이전하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이전하는 도청사 신축 등과 기존 부지 활용에 지원을 원하고 있다.문제는 돈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에 시달리는 4개 지자체 형편상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앙정부 역시 4개 지자체가 요구하는 금액을 모두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충남도는 도청사 신축, 진입도로 건설 등에 6000억원이 필요하고 대전시는 기존부지 활용에 4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단순계산으로 4개 지자체에 2조원을 투입해야 한다.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창희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대선 등 정치적 이유로 처리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연내통과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 정부가 조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곧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이 끝나면 국회가 정상가동하지 않겠냐는 얘기다. 충남도 관계자는 “정부의 어려운 사정은 이해하지만 지자체도 재정난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청사 이전은 국가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만큼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67일간의 희망릴레이 시작합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가 2013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천안시 집중모금은 12월 6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이른 한파로 일주일을 앞당겨 시작한 희망2013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범국민 캠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일반기탁 지정기탁 물품기탁 등 복지수요와 지역욕구를 감안해 모금한다.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매년 어르신 무료급식, 장애인 생계비지원, 미혼모 생활지원, 여성가장 자립지원,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저소득 월동지원 등에 쓰인다. 저소득 의료지원사업, 저소득 아동학습지원사업, 빨래 도우미사업, 희망가꾸기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여성투표율 갈수록 높아 여성투표율이 남성을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표 참조)’에 따르면 여성 투표율은 209만1754명(50.6%)으로 남성 204만358명(49.4%)보다 높았다. 9세와 20대 전반 50세 이상의 투표율에서는 남성이 앞섰다. 보고서에서는 남성 20대 전반 투표율의 경우 군 복무로 인한 부재자투표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40대의 투표율에서는 선거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대 후반~30대 투표율에서는 단연 여성의 투표율이 앞선다. 2002년과 2007년에 있었던 대선은 물론, ‘20대 여성 투표율 8%’라는 루머가 무성했던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남성보다 높다. 이에 대해 김민정(43·아산시 배방읍)씨는 “여성은 정치를 생활로 고민하기 때문에 나와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관심 있게 보고 바람을 투표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상정(가명·천안시 불당동)씨는 “육아 결혼 일자리 등으로 민감한 20~30대 여성의 상황을 반영한 게 아니겠냐”며 “올해는 보육정책이 오락가락하고, 교육 일자리 물가 등에 여성의 요구가 높은 만큼 여성 투표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천안시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 정철교 사무국장은 “여성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수록 출산 및 육아문제 뿐 아니라 자녀들 취업난 해소, 전세난 문제 해결 등 사회적 요구들을 정치에 반영할 수 있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서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원주천 상류댐 건설 중단하라” 원주녹색연합과 원주환경운동연합은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천 상류에 추진 중인 홍수조절용 신촌댐은 상류에서 유입되는 6개 지류 가운데 가장 작은 소하천으로 홍수예방 효과가 없고 막대한 혈세만 낭비하는 사업”이라며 댐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460억여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댐의 하천유지 용수 확보 또한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적다”며 “댐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 주민이주 및 피해보상, 지역 기후변화 등의 피해를 감수하고 효과가 미미한 신촌천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댐을 건설하려는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원주천댐 건설의 필요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원주시, 이강후 국회의원, 원주지방국토청,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국토해양부와 원주시는 2013년에 1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원주천 상류 댐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닥나무 생산 장려금 지원 원주시는 한지산업의 생산기반인 닥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생산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닥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닥나무 생산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는 현재 값싼 수입산에 밀려 부가가치가 낮아지자 원주농가들이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주시는 자체 수급을 통하여 저가 수입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원주 한지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생산장려금은 관내 닥나무 재배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kg당 2000원(총생산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12월 중에 지급이 된다.닥나무 납품처는 호저면 원주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766-0207), 우산동원주한지(746-8924), 원주전통한지(761-5193)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중심을 잃지 않는 정통 영어 지난 9월부터 리딩타운 대치캠퍼스의 새로운 수장 역할을 맡아 밝은 얼굴로 학원의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는 유니스리(Eunice Lee)원장을 만났다.“저는 사실 어릴 때부터 동네 아이들을 모아두고 커다란 칠판과 분필을 놀이감 삼아 선생님 놀이를 즐겨 하곤 했어요. 이런 천성적인 흥미를 가지고 있던 터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 진로를 결정할 때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주로 명문대 진학 및 SAT prep을 준비해주는 교육기관에서 강의 및 운영을 했었고, 한국에 와서 청담동, 압구정동, 분당 정자동, 일산 등등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중심지라는 곳에서 다 강의나 학원운영을 해왔어요.”유니스리 원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조지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도중 우연한 계기로 방학 때 아이들을 가르칠 기회가 왔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오랜 기간 강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패러다임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그 유행을 일일이 다 좇으려는 학부모들이 많이 계셔서 안타까웠던 점이에요. 어떤 변화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학습법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말이죠. 이것이 바로 제가 리딩타운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요. 학원마다 제각기 장단점이 있고 교육방식이 존재하겠지만 저는 특히 리딩타운의 다독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리딩을 통해야 훌륭한 라이팅도 해낼 수 있는 것이고요. 유행에 관계없이 정통성을 지켜온 리딩타운의 바탕이 제 교육철학과 딱 맞아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취약점을 보완하는 체계적인 수업유니스리 원장은 원장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3회씩 강사의 역할로 돌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수업을 진행해야 학원의 모든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제대로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클래스 안의 친구들과 더불어 학습할 때 비로소 몰입학습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개개인의 학습법 또는 취약점 등의 차이에 따라 영역별로 차이가 벌어지게 되지요. 클리닉 수업은 이러한 아이들의 취약점에 따라 운영하는 수업입니다. 레벨은 올라가고 읽기는 잘하지만 쓰기가 약하다던가, 단어 활용이 어렵다거나, 항상 틀리는 부분을 틀린다던가 하는 등의 경우죠. 이 클리닉 수업은 저와 부원장님을 중심으로 2~3명이 한 반이 되어 수업교재를 이용해 소규모 그룹으로 틀린 부분을 숙지할 때까지 수업을 진행합니다. 주먹구구식 보강이 아닌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이루어지고, 각 파트별로 선생님들의 역할을 나누어 진행합니다.” 공부는 마라톤, 부모와 학원은 페이스메이커지난 9월, Eunice Lee 원장이 대치캠퍼스 원장직을 맡았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학부모 상담이었다. 개별적으로 아이들을 파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 학원 운영의 방향을 정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 아이는 영어유치원 3년차인데 어떻게 영어유치원을 나오지 않은 아이와 같은 레벨이 나올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죠.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바로 ‘아이들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시고 학습에 균형을 맞춰주세요’입니다. 아이들은 성장속도가 각각 다릅니다. 또 각자 특화된 분야가 다르고요. 단순히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을 오래 다녔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잘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다독을 통한 균형 잡힌 학습입니다. 단기간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어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얼마나 잘 거쳤느냐에 따라 실력이 판가름됩니다.” 대치 리딩타운의 비전을 말하다“대치 캠퍼스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장직을 맡게 되면서 운영되고 있는 클리닉 수업은 물론 크고 작은 이벤트와 방학 중 이루어질 스피킹 수업, 북클럽 등이 바로 그것인데요, 기본에 충실한 영어수업을 바탕으로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고 싶게끔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치 리딩타운은 학생들의 개별 취약점을 보완하고 다독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제11회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시상식 개최 강원도는 11월 21일 11시 30분에 강릉 과학산업진흥원에서 제11회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정성돈 씨의 에이컨셉(작품명, 브라운 5번가)을 비롯하여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및 특선 등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도지사 상패 및 광고협회 장려금 300만원이, 부문별 최우수 및 우수상에는 도지사 상패와 협회장려금 100만원과 50만원씩이 각각 전달된다.수상작품은 12월부터 강원도 및 시?군 순회 전시에 들어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 23일 발족 강원도는 지난 23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부산, 대구,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지방분권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에 시행된 ‘강원도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2014년 10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권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해 지방분권 정책과제 발굴, 대정부 핵심 과제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지방분권 과제에 대한 제도화 추진 등의 활동을 한다. 강원발전연구원 김주원 위원은‘지방분권 행?재정 지원과 분권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건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이양완료 사무에 대응하는 인력과 예산은 개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태에 대해 지적했다.배진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분권을 앞당겨 지역 주민의 권리가 주민의 손에 결정되는 진정한 국민 주권시대를 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