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세 시대 연금 이야기 최미진(43·우동)씨는 외벌이 가정의 주부다. 항상 가계부를 쓰고 허투루 돈쓰는 법이 없어 가족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제가 돈을 벌지 않기 때문에 재무 설계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다달이 적금 20만원, 주식형 펀드 10만원, 변액연금에 50만원, 연금저축보험 소득공제 한도가 400만원이 되어서 한 달에 34만원으로 증액해서 넣고 있어요. 아이 둘을 키우면서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착실하게 노후에 대비해서 편하게 살려고요. 모자라면 최후의 수단으로 주택연금을 활용하고요”라며 오늘도 알뜰살뜰 가계를 꾸려나가는 최씨다. 100세 시대, 연금으로 노후 준비인생 100세 시대에는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 그 중 젊을 때부터 차근차근 모아가는 연금은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해주는 수단이다. 연금은 크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나뉜다. 현재 우리나라 실정으로는 세 종류의 연금을 골고루 활용해 노후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개인연금 상품에는 세제적격상품(소득공제)과 비세제적격상품(비과세)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봤다. 세제적격 연금상품(소득공제 가능) 올해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절세상품인 연금저축보험이 필수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연금저축보험으로 연간 400만원의 소득공제를 원한다면 월보험료 34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4600만원 초과~8800만원 이하(소득세율 26.4%)라면 최대 105만6000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연금저축신탁’은 은행 상품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수익률은 고작 3%대. 원금에 대해 연 1%라는 신탁보수가 매년 부과 된다는 점, 연금 수령 방식이 확정형 하나뿐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없다.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 상품. 손보사 상품에는 종신형 연금이 없어 정해진 기간 동안만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확정형 가능), 생보사로 가입하면 종신형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보사의 연금저축 금리보다 손보사의 연금저축 금리가 더 높은 편이다.‘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 상품으로 주식과 채권에 투자되는 펀드 수익에 따라 적립금을 키워가는 상품이다. 연금 수령 방식이 확정형이고, 초기 비용 지출은 적지만 적립금이 높아갈수록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구조라는 점이 아쉽다. 주의할 점!연금저축은 10년 이상 가입해야만 소득공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상품이다. 연금개시 연령이 55세 이후고 5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한다.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 5.5%를 부담해야 한다.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기타소득세 22%를 물어야 하고 5년 이내에 해지하면 해지가산세 2.2%까지 붙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비세제적격 연금상품(비과세) 연금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수령할 때도 세금 없이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이나 배당형이 아니고 변동 공시이율로 적용되어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단점이 있다. 종신, 확정, 상속 연금을 고를 수 있다. 변액은 펀드에 투자해 수익률에 따라 적립금이 변동하는 것으로 ‘변액연금보험’은 주식, 채권에 일정 부분을 나눠서 투자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장을 해준다. 종신연금 전환시 경험생명표를 연금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종신연금을 받을 때 금액을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주식투입비율이 90%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알맞으나 사업비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 불입액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고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중도인출, 보험료납입의 중단도 가능하다. 가입기간 동안 종신보험의 보장을 계속 누리다가 노후계획에 맞춰 4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주의할 점!연금보험상품은 중도 해지시에 사업비 차감 등 해약공제 금액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본인의 경제적상황과 성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강원지역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용 안내’ 리플릿 제작 지역에서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4개 기관(강원도청,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은 지난 7월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후속조치의 하나로 ‘강원지역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용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중소기업 등에 배포했다.리플릿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종합해 제작했다. 지역 중소기업은 각 기관이 별도 취급하고 있는 정책자금의 지원 대상, 지원 절차, 지원 규모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어 최상의 조건으로 필요자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강원도 새해 예산 3조4459억원 3.6% 증가 강원도는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3조3251억원보다 3.6% 증가한 3조4459억원으로 편성해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3조370억 원으로 올해 2조9180억원보다 4.1%(1190억원) 증가해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별회계도 4089억원으로 올해 4071억원보다 0.4%(18억원) 늘었다.올해 1208억원 증액된 일반회계는 평창올림픽 유치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내국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 420억원과 지방교부세 417억원, 국고보조금 200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채는 올해 200억원을 발행했으나 내년도에는 100억원만 발행하고 조기상환 등을 통해 매년 300억원씩 줄여 2015년까지 지방채 규모를 5000억원 이하로 유지할 방침이다.특별회계에서 도립대학은 학비 감면에 따른 일반회계 지원이 5억원 늘었고, 의료급여 기금은 국비 지원과 지방비 부담이 122억원,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부담금 징수 53억원 등이 늘었다.강원도는 내년 예산 편성을 재정건전성 조기회복에 중점을 두고 긴축재정 운영과 도정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투자가 되도록 했다. 경상경비 절감 차원에서 도지사 업무추진비는 40%, 부지사는 20%를 절감하는 등 경상경비 및 민간이전 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행사·축제성 경비를 축소하거나 통·폐합했다.또 새농어촌건설 우수마을 지원은 마을당 5억원씩 일괄 지원하던 방식을 단계적 차등 지원으로 개선하고 투자규모도 23개소에서 18개소로 축소하고, 도내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등 반복적인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투자 규모와 시기를 조정했다.시·군 부담이 큰 환경 기초 시설,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 일부 사업에 대한 도비 부담률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2008년 수준으로 환원해 그동안 갈등을 빚던 도와 시·군간 재원부담 비율을 정상화하기로 했다지방도 확·포장 등 지역 SOC 확충 신규 사업은 동계올림픽 비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투자해 균형발전을 유도했다.분야별 특색사업은 교육 2배 추진을 위한 무상급식 및 교육 지원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109억원, 친환경 음식재료 15억원, 작은학교 살리기 10억원, 등록금 없는 대학 추진 7억원 등이 확대됐다. 복지 2배 실현을 위한 보육료 및 어르신 지원을 위해 만 5세아 무상보육료 178억원, 경로당 운영비 22억원, 지방의료원 경영개선 50억원 등이 확대됐다.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농수산업 육성을 위해 농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34억원과 올림픽 푸드존 조성과 감자광역브랜드 계열화에 각각 2억원이 편성됐다. 서민경제 안정과 기업·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47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116억원, 공공근로 21억원,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에 각각 38억원 등이 편성됐다.강원도를 세계 속의 관광문화 명소로 부각하기 위해 도내 공항 활성화 20억원, 탄광지역 생활현장 보존·복원 40억원, 위봉문·조양루 제자리 복원 7억원, 강원~서울 공동 관광마케팅 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경기장 건설 176억원, 알펜시아 내 친환경 녹색도로 10억원, 올림픽특구종합계획 수립과 대회관련 시설 사후관리 용역에 각 2억원을 편성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중앙로 문화의 거리 2단계 조성사업 준공식 원주시 중심상권 활성화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해 3월 28일 착공한 ‘중앙로 문화의 거리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었다. 문화의 거리 2단계 사업은 (구)시공관 ~ 일산로(KBS사거리) 180m 구간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배전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여기에 더해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소공원과 분수를 설치하였으며, 작은 연주회 등 공연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장도 설치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횡성군, 2011년 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횡성군이 강원도가 실시한 ‘2011년 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횡성군은 “올 한해 서민경제안정을 위한 물가 종합안정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며 “특히,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및 소액 대출, 민속장 장세 면제,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물가안정 자율참여업소에 옥외가격표시판을 제작·배포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CEO 전문교육을 통해 서비스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이 강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포상에 추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BHC치킨 반곡점 이만효 대표...이웃과 ‘치킨’ 함께 나누며 사랑 실천해 출출하면 생각나 쉽게 배달해 먹는 치킨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친숙한 음식이다. 하지만 먹고 싶다고 쉽게 사먹기 힘든 사회 소외계층들에게는 ‘특별한’ 음식이다.사회 소외계층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BHC치킨 반곡점의 이만효(51) 대표는 인터뷰 제의에 “이 정도를 봉사라고 생각지 않아요. 알리려고 하는 일이 아닌데..”라며 손사래를 쳤다.그는 ‘사랑의집’과 강원도 아동복지센터에 10년째 묵묵히 음식을 협찬하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BHC치킨 반곡점을 개업한 작년부터는 치킨을 협찬하며 어르신과 아이들을 돌본다.“우리 동네 아이들은 치킨을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사 먹어요. 그런데 복지센터 아이들은 그렇질 못하지요. 그 아이들도 치킨을 너무 먹고 싶어 해요. 치킨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흐뭇합니다. 더 많이 해주고 싶단 생각에 일할 맛이 나요.”어르신들을 방문할 때마다 어머님 생각이 난다는 그는 “어르신들이 손잡고 놔주시질 않아요. 아들처럼 여기시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잘 찾아오질 않으니 외로움을 많이 타십니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걸 보면 잊혀지질 않아요. 그래서 한 번 가면 다시 찾아가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조리한다는 이만효 대표의 치킨은 유난히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작게나마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한다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훈훈하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체질에 따라 성장장애 요인도 다르다 요즘 청소년들과 청소년을 둔 가정의 부모님은 키에 관심이 아주 많은 것 같다. 한의학에선 개인의 체질과 원인에 맞게 한약과 추나요법 약침요법 등을 이용해서 치료하고 있다. 특히 키가 작아서 항상 고민에 싸여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개인의 체질에 따라 적절하게 한의학적으로 치료해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키가 자라지 못하도록 저해하는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다. 만약 우리 아이가 키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우리아이가 다음과 유형이 아닌지를 살펴보고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기를 바란다 ①밥을 깨작거리면서 잘 안 먹는 아이밥 먹을 때마다 깨작거리고 밥알을 세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먹는 대로 큰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야단을 쳐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대개 입이 작고 입술이 얇게 생긴 아이는 씹어 먹는 것에 도통 취미가 없다. 반면에 입이 크고 입술이 두툼하게 생긴 아니는 너무 먹으려고 해서 걱정이다. 어쨌든 아이가 지나치게 먹지 않으려 한다면 어떠한 원인이 있는지 찾아서 적절히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신수기(腎水氣)가 부족하면 입냄새가 나면서 입맛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 신수기란 일종의 신장(腎臟) 기능을 말하는데, 신장이 나빠지면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이 약해 잔병치레도 많고 식욕도 줄어든다. 이럴 땐 신수기를 돋워주는 한약을 아이의 체질에 맞게 투여하면 근본이 튼튼해지면서 식욕도 좋아지고 키도 부쩍 크게 된다. 또 비위(脾胃) 기능이 허약해도 잘 먹지 않는다. 비위가 약하면 음식 맛에도 아주 예민해서 조금만 이상해도 잘 먹으려 들지 않고, 억지로 먹이려 하면 금방 토해내 버리고 만다. 밥을 잘 먹지 않는 데에도 이렇듯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가중 중요하다.② 얼굴이 희멀건하면서 버짐도 잘 피고 체력이 약한 아이심폐(心肺)기능이 떨어지면 항상 얼굴색이 나쁘면서 입맛도 없고 잔병치레가 심하게 된다. 심폐기능이 떨어지면 기혈(氣血)이 부족해지고 기혈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안색도 좋지 않고 잘 먹지도 않는다. 편식을 심하게 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한다. 이때는 무엇보다 기혈을 북돋워줘야 한다. 기혈을 북돋는다는 것은, 남자 아이는 심폐기능을 튼튼하게 해서 싹이 잘 돋아나게 하고, 여자아이는 허리 아래 다리를 보강해서 키를 크게 한다는 뜻이다.③ 손발이 차고, 몸이 냉(冷)한 아이손발이 유난히 차거나 입술이 늘 푸른색을 띤 아이들이 있다. 이것은 몸이 냉하다는 표시인데 몸이 냉하면 인체의 모든 조직이 차기 때문에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한다. 그러니 자연 성장 발육이 더딜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배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하는 아이들 가운데 허냉(虛冷)한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이를 제대로 치료해주면 건강을 회복하면서 키도 훌쩍 크게 된다.④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밤에 자면서 또는 낮잠 중에라도 식은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아이가 있다. 적당한 땀은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설을 돕지만, 너무 지나치게 흘리는 땀은 뼛속으로 들어가야할 진액(津液: 영양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므로 성장 발육을 저해한다. 침을 너무 흘리는 것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렇게 진액이 샐 때는 한약으로 빨리 치료를 하여야 된다.⑤소변가리기가 늦은 아이늦게까지 오줌을 싸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허리나 다리가 잘 아프다고도 한다. 이런 증상은 코가 짧으면서 콧구멍이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는 뿌리 자체가 약한 것이 원인으로, 한약을 체질에 따라 처방하면 약했던 뿌리가 튼튼해지면서 키가 크게 된다. 게다가 다리가 아프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들도 동시에 사라지면서 건강해진다.⑥항상 기운이 없는 아이눈동자에 힘이 없으면서 졸린 듯하고 조금 움직이고 나면 숨이 찬 아이가 있다. 이런 아이들은 늘 말소리가 약하고 기운이 없다. 기(氣)가 허(虛)한 아이들은 얼굴빛이 창백하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는데, 이것이 바로 키 크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⑦자라면서 걸음이나 말이 늦은 아이일반적으로 말이나 걸음이 늦어지는 것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 또한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근본 바탕이 허약한 것을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말이나 걸음이 늦되는 아이들은 겁이많으며 태열(胎熱)도 심한 편에 속하고 변비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체질에 맞게 한약을 투여하면 원기(元氣)를 돋우고 근본 바탕을 튼튼히 해주므로 잔병치레도 줄어들고 발육상태도 좋아진다. 이런 원인을 찾아냈으면 이제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또한 생활의 법도(法道)도 잘 지켜야 키가 클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섭생법은 아침밥을 꼭 먹이면서 편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침이면 밥맛이 없다거나 배가 아프다는 구실로 식사를 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많지만, 아침에 든든하게 밥을 먹는 것은 하루 종일 생활할 수 있는 기본 에너지가 된다. 아침에는 몸 안의 양기(陽氣)가 서서히 오를 때이므로 이럴 때 영양가 풍부한 음식을 양껏 섭취해야 건강도 좋아지고 성장발육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대신 저녁에는 식사를 가볍게 해서 내부 장기가 밤새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 또한 중요한데, 음식이 지니고 있는 다섯 가지 맛(五味)은 인체의 오장육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골고루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코편한한의원 대치점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거제시 SNS 무료 강의, 13일까지 50명 선착순 거제시가 시민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무료 강의를 개설한다.시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SNS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교육으로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기간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이며, 교육장소은 시청 복리동 3층 정보화교육장이다.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12월 13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시 시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edu.geoje.go.kr)나 전화(639-5353)로 접수하면 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창업스쿨 책임교수을 역임한 황재선 씨가 강의를 맡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필리핀 어학연수! 특파원 생생 연수후기 참고하고 떠나자!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연수생들은 어디서부터 알찬 연수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종종 있다. “어느 지역이 안전하고 물가가 안정적이며 한국인에게 호의적인가”라는 지역적인 특징부터 시작해 필리핀 음식, 교통, 문화 등 생활적인 정보, 나아가 필리핀 어학연수에 가장 중요한 어학원 정보 및 연수 노하우까지… 예비연수생들이 알고 싶은 정보는 끝이 없을 정도이다. 이런 예비연수생들을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 선배들의 연수후기 위주로 필리핀 어학연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ylhy0212)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0년 동안 필리핀 어학연수, 연계연수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온 블로거가 개설한 이 블로그는 어학연수를 미리 경험하고 다녀온 선배들의 연수후기를 바탕으로 예비연수생들에게 알찬 연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학연수를 이미 경험한 학생들의 100% 경험담 위주로 연수후기가 작성된 만큼 여러 가지 유용한 필리핀 어학연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학원 시설 및 수업내용은 물론, 유명관광지 및 액티비티 활동, 교통, 물가 등의 필리핀 지역별 생활정보, 필리핀 어학연수 노하우 및 주의사항 등 다양하고 알뜰한 정보를 어학연수 선배들의 생생한 표현과 어휘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블로그 내에서 예비연수생들의 비용적인 부분을 고려해 알찬 연수비용과 풍성한 장학혜택도 추천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오랜 경험이 바탕이 된 상담과 알찬 혜택으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누구나 성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유용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해당 블로그 관계자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잦은 필리핀 어학원 및 지역 탐방을 통해 축적된 최신 노하우를 가지고 학생들께 다양하고 생생한 연수정보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양대, 동명대, 동의과학대 등 대학교 단체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직접 담당할 만큼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고 전했다.해당 블로그로 이동하면 무엇보다 먼저 선배들의 연수후기를 꼼꼼히 잘 읽어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장학혜택을 꼼꼼히 살펴본 다음, 상담을 신청하고 받으면 된다.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친일 김백일'' 동상 가림막 설치 또 무산 동상 철거 소송 재판부 현장 검증 열려 김백일 동상 철거 범시민대책위회와 한기수, 옥영문, 이행규, 유영수 거제시의원 등은 2일 동상 가림막 설치에 나섰으나 시설공단 직원들이 제지하면서 무산됐다.이들은 "불법적인 동상 시설물 관리를 위임한 적이 없다.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동상에 대해 소송만료 시점까지 가림막으로 가리고자 하는 것에 대해 방해를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공단측을 질책했다.공단측은 "시설물 관리를 책임지는 공단 입장에서 소송 중인 동상 시설물에 대한 가림막 설치는 규정에 어긋나 막을 수밖에 없다"고 대응했다.한편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일주)는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거제시를 상대로 낸 ''동상철거명령 및 철거 대집행 계고 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해 5일 현장검증을 벌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