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엔지니어자원봉사대’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송병진)의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엔지니어봉사대(대장 구진수)는 마산합포구 수성동 장애인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의 장애인가족지원 센터와 연계, 지난 20일 20여명의 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장판, 벽지 교체 및 노후 전기설비, 방충망 교체, 옥내 ·옥외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엔지니어봉사대는 2008년 발대된 이후 17회에 걸쳐 장애세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설물 보수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창원시 ‘사랑의 책 나누기’ 전 직원 참여 창원시공무원독서클럽(회장 서윤성 하수정비과장)이 주관한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사랑의 책 나누기’란 창원시 직원들이 개인 소장 책을 내어 관내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행사로 본청과 5개 구청 직원 모두가 동참, 현재 2,000여 권의 책을 모았다. 책 기증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구축 창원시는 오는 10월부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0가구에 대해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자해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응급사항 시 신속한 대비를 위해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매년 사업시행자를 공모 시행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 5일 ‘2011년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및 도비를 지원받아 올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인 것.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호출, 화재 및 가스, 활동 감지 센서 설치로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에서 응급상황 감지 및 응급구조 즉시 가능 시스템 무료 구축, 지역센터 설치에 따른 생활관리사 방문 안전 확인, 말벗서비스, 독거노인 생활모니터링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구조·구급 가능 체계구비를 주요사업 내용으로 한다. 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8~9월중 응급안전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창원, 진해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15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신청을 접수, 설치대상자를 확정지은 뒤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감으로써 마산지역에서 이미 시행되어오던 ‘독거노인 U-health Care 시스템’과 더불어 노인복지에 IT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서비스를 창원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올해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는… 백석대학교(총장 하원) 김춘식 교수가 지난 1일 천안흥타령축제2011 행사가 열리는 삼거리공원에서 천안 시민의 상을 수여받았다.올해 천안시민의 상은 ▲ 문화예술부문에 백석대학교 김춘식(59) 교수 ▲ 교육학술 부문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임명순(63)씨 ▲ 사회봉사부문에 천안우체국 이영희(58)씨 등 3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문화예술 부문의 김춘식 교수는 흥타령축제를 기획 운영하는 등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까지 천안시를 세계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시정전반에 대한 자문으로 천안발전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교육학술 부문의 임명순씨는 열악한 지역전통향토사를 10여 년간 신념을 갖고 발굴 연구해 천안지역 향토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봉사 부문 이영희씨는 집배원으로 일하면서도 유니세프, 지역봉사단체 등 7개 봉사단체에 매월 40여 만원을 후원하는 등 물질적·정신적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인들에게 봉사의 참된 의미를 보여주었다.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천안시민의 상''은 모두 5개 부문에서 시민의 상을 공모하였으나 체육진흥과 특별상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자원봉사를 집에서 인터넷 강의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오는 15일(토)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하는 제8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와 연계,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혼합 자원봉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인터넷 강의 2시간과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2시간(총 4시간)의 자원봉사 인증 시간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사전교육이나 아무런 정보 없이 진행되어온 자원봉사참여에 대해 사전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의미 있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제작하는 한편, 사회복지축제와 연계된 현장 체험교육으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보다 재미있고 가치 있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청소년자원봉사대탐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www.cacsw.or.kr)의 팝업창을 통해 www.sonagi.tv에 접속하여 인터넷강의를 수강하고 10월 15일(토) 개최되는 제8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시 200명, 3시 200명, 4시 100명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 : 041-554-0223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흥타령춤축제, 최은용무용단 일반부 대상 영예 차지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의 대미를 장식한 ‘춤 경연’ 일반부에서 단국대학교 최은용무용단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모인 총 215개 팀 5000여명의 춤꾼이 9월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일반부, 흥타령부, 학생부, 실버부로 나누어 열전을 벌인 ‘춤 경연’의 부문별 수상자가 지난 3일 밤 열린 결선무대에서 가려졌다. 이날 결선에서 단국대학교 최은용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신명숙&참무용단(포천시), 은상은 우석대학교팀과 선문알파예술협회 ‘with ANAC(아산시)’팀이 수상했으며 동상은 (사)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공연단과 N.S김부철댄스공연단(대전시), 상명대학교 에어로빅스 팀이 각각 차지했다. 흥타령부는 천안의 쌍용2동주민자치센터 ‘하늘소리’팀이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혼을 깨우고 계승하자는 내용을 퓨전댄스(밸리, 방송댄드)로 ‘한겨레의 맥’이라는 주제를 공연해 대상인 천안시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천안의 ‘봉서사랑팀’팀이, 은상은 울산시의 ‘학사랑’팀과 ‘한바탕전주’팀(전주시)이 수상했다. 또한 동상은 천안의 쌍용1동 ‘행복팀’, ‘미소무용단’(서울시), 삼거리팀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이밖에 학생부는 부천시의 ‘링컨스타즈’팀이 대상을 차지해 천안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고 61세이상 어르신들이 겨룬 실버부에서는 대전시의 ‘평생학습관동아리’팀이 대상을 수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제민속춤은 필리핀 국립무용단 ‘Bayanihan National Folk Dance Company(바야니한 내셔널 포크댄스컴퍼니)’팀이, 거리퍼레이드 경연 대상은 ‘풍세태학산’팀이 차지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전통문화 재연의 멋을 향유하다 이른 듯한 추석이 훌쩍 지나더니 가을 냄새 진한 들판이 눈이 부시도록 황금빛이다. 하나둘씩 추수를 끝낸 들판은 황금빛 볏짚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대대로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주식이 되어준 쌀. 그 쌀알을 털어낸 볏짚과 풀. 외암민속마을에는 황금빛 짚풀로 하나 버릴 것 없이 엮어낸 소중한 우리의 전통이야기가 있다.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조상들의 소박하고도 영민한 짚풀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짚풀문화제는 이 가을에 어울리는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는 재미와 여유, 추억을 가득 안겨줄 것이다. 축제기간은 입장료도 없다. 아이들과 함께 나서는 가을여행. 가까운 외암민속마을에서 가족여행의 즐거움과 전통체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을 향하여짚풀문화제는 마을전체가 축제의 공간이다. 답답한 실내가 아닌 하늘과 바람, 따사로운 햇빛을 감상하면서 쉬엄쉬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투어코스가 매력적이다. 옛 고택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관혼상제 전통프로그램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을 위한 친절한 설명도 함께 곁들인다. 어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성년례는 15일에 시연하며 신랑이 신부 집을 찾아가 행하는 대례를 포함한 전통혼례가 14일, 15일 양일간 재연된다. 발인제 후 만장을 앞세우고 12명의 상두가 전통상여를 메고 민속관에서 상여집까지 운고, 노제를 재연하는 상례는 15일, 16일에 재연한다. 특히 이번 16일엔 불천위 외암 이간 선생 숭모제를 치르는 전통제례를 거행한다.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향시(지방에서 실시한 과거시험) 장면도 직접 볼 수 있다. 과거응시생, 원님, 육방관속, 집시관, 포졸, 군관 등이 참여하여 향시 그대로를 재연한다. 또한 짚풀로 엮어 만든 이엉을 지붕에 얹는 초가이엉잇기를 통해 마을 내 초가를 새로이 단장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신명나는 공연 놀음판개막식이 열리는 14일 오후 5시는 퓨전국악그룹 ''헤이야''가 전통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음악적 결합을 통해 신선한 퓨전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 젊은 광대들의 개성 있는 익살극 ''놈놈놈'' 공연은 한국전통연희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 모았다. 신명난 놀음판은 순식간에 관람객의 흥을 돋우며 주무대를 달군다. 폐막식이 열리는 16일 오후 5시는 다양한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상이야기를 화려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사당패의 아찔한 줄타기 놀음이 새로운 웃음과 감동으로 다가온다.퓨전악극 ''즐거운 유랑단''은 3일 동안 신식노래와 춤으로 신식유랑단으로 거듭나는 여사당패와 변화를 거부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남사당패의 재주와 장기의 한마당을 펼친다. 전래동화극 ''너는 누구냐?''는 ''거울속에 누구요?''를 재밌게 극화한 작품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은 하루 2회씩 관객과 함께하는 동화극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14일과 15일에 건재고택 앞마당에서 ''우리소리 우리멋''의 공연이 다양하고 멋스러운 민요를 선보인다. 또한 풍물판굿, 송악두레풍물, 사물판굿이 축제기간 내내 번갈아가며 주무대와 건재고택 앞마당에서 화려한 기교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발길 닿는 곳마다 문전성시 체험프로그램짚풀문화제의 가장 큰 매력은 상설로 열리는 갖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자연을 이용하여 살아온 우리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다양하면서도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잘 마련하고 있다.마음대로 그려보고 페이스페인팅도 할 수 있는 그리기마당이 상시 열린다. 체험프로그램 중 짚풀로 만드는 다양한 공예는 아이들에겐 마냥 신기하다. 그저 짚풀을 꼬아서 엮기만 했는데 줄이 되고 그릇이 되고 소품이 된다. 짚풀로 귀여운 소품들을 직접 만들면 가져갈 수 있다. 체험에 몰두하다 보면 아이보다 어른이 더 심취해 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종이배를 만들어 소원을 적어 마을 곳곳에서 개울에 직접 띄워보는 체험도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 자신이 만든 종이배가 부딪혀 걸리지 않고 다리 밑을 통과해 눈에 보이는 순간, 아이들은 탄성을 지른다.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감동이 커다란 경험으로 자리한다. 짚풀놀이터는 짚풀로 만든 공과 제기 미끄럼틀 등을 이용해 다양한 놀거리를 즐기는 공간이다. 고구마와 감자를 직접 구워먹는 화톳불 체험의 재미가 구수하다. 추수 및 농기구도 연달아 체험해볼 수 있다. 아이들은 생전 처음 볏단을 탈곡기에 털어보고 지게도 져보는 등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된다. 아울러 옛추억마당에선 다슬기도 잡고 윷놀이, 투호, 줄타기, 곤장체험, 떡메치기, 용두레 등의 활동적인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천연염색과 다도, 다식체험까지 곁들이면 심신의 조화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듬이체험, 뻥튀기체험, 물레방아 체험까지 프로그램들은 빼곡하다. 축제기간 중에 언제 가더라도 체험하기 어렵지 않다. 짚풀공예와 농경유물전시를 하고 공예시연을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외암마을의 명주 연엽주 빚기와 조청을 만들고 소주를 내리는 방식이 옛 모습 그대로 시연된다. 더불어 외암마을의 사계를 느낄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 사진전과 추억만들기 사진전, 야생화 전시도 외암마을 방문의 쏠쏠한 재미를 전해줄 것이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제17회 마이 문화제 열려 마음이 통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며 그 안에 어여쁜 노란 은행잎 한 장 넣어주고 싶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에서 ‘제49회 진안군민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제17회 마이문화제)’를 개최한다.진안은 전라북도 동북부 고원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산천경계가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전국에서 다섯 번째 규모의 용담다목적댐이 호남의 생명줄로 맑고 청정함을 자랑하고 있다. 호반을 따라 이어진 47km의 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또한 인삼, 홍삼, 표고, 고추, 더덕, 흑돼지, 흑염소, 한과 등의 특산물은 고원지대의 특성에 맞게 맛과 향이 뛰어나 주민 소득증대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진안군민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을 통해 군민화합과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의 향수를 달래고 진흥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안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문의 : 063-430-2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정치혁신·야권통합 전북판 열렸다 야권 통합과 정치혁신을 위한 시민사회 모임인 ''혁신과통합''의 전북지역 조직이 출범했다. 지난달 6일 1500여명의 발기인이 모여 서울에서 출범한 뒤 지역조직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전북 혁신과통합에는 정치개혁과 야권통합을 주창하며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인자격이라고는 하지만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 ‘국민의 명령’ ‘내가 꿈꾸는 나라’ ‘노무현재단’ ‘시민주권’ 등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 온 인사들이어서 조직적 활동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여기에 정치개혁을 부르짖던 제도권 정당의 인사들도 참여하고 있어 지역 내 정치혁신과 야권통합 운동의 중심체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민후보를 자처한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면서 시민사회·진보진영의 세력화를 전망하기도 한다. 민주당 주도 지역정치 ‘판 갈이’ 시동 전북 혁신과통합은 민주당 주도의 지역정치 혁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대선을 통한 정권교체 열망뿐만 아니라 민주당 주도의 지역정치권에 대한 혁신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진단한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 단체 한 인사는 “민주당의 일당구조로 고착된 지역정치현실에서 정치인들의 무책임과 지역사회발전에 무능,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정치인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욕구가 절실하다”면서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전북에서 첫 번째 지역조직이 출발하는 것은 지역정치 현실을 바꾸려는 시민사회의 요구와 지역주민들의 바람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혁신과통합은 150여명의 추진위원으로 출발해 기성 정치권의 세력교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식에서 이들은 민주당 등 기성정당의 혁신을 요구하고 강제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야권 정당의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함께할 시민을 조직화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과 승리를 위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사람들의 정계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샀다. 추진위원 가운데 전북참여연대 안호영 전 대표, 이재규 희망과 대안 전북포럼 대표, 박영석 GS건설 대표 등이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펴고 있다. 전북참여연대 염경형 정책실장은 “낡고 보수적인 지역 리더십을 새로운 민주진보 리더십으로 교체하고 민주당 독점구조에서 비롯된 지역정치를 혁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인터뷰 - 전북 혁신과통합 안호영 정치개혁입법특위 위원장“지역정치 혁신은 민주당 낡은 리더십 교체부터”- 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혁신과 통합 지역조직을 출범하는 계기는 어디에 있나. 전북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늘 선두에 있었고 역사적 격동기에 정의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2012년 정권교체와 민주진보정부 수립에 대한 열망도 높지만 지역 정치혁신에 대한 욕구가 어디보다 높은 곳이다. 안철수-박원순 열풍은 시민과 괴리된 정당운영에 대한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제1야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북에서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정치인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북 민주당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운동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다. -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구성원들이 직접 출마할 수도 있는가. 전국적으로 야권통합과 정치혁신 운동을 펼칠 것이고, 특히 전북에선 변화와 혁신, 통합과 승리를 위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사람들의 정계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이들이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역정치 혁신과 다른 길이 아니라고 본다. - 자칫 시민단체 출신 후보자의 선거기구로 오해를 살 수 있다지역의 혁신과 발전은 정치권 변화가 중요한 축이다. 정치의 혁신 없이 희망이 없고 야권 제정당의 통합 없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평가 아닌가. 무엇보다 지역의 조건에서는 낡고 보수적인 리더십을 새롭고 민주진보적인 리더십으로 바꾸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민주당 인사들만의 독점구조 하에서는 정치혁신은 물론 지역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은 그간 역사가 증명한다. 크게는 대선에서 생명, 평화, 복지가 실현되는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고, 지역적으로는 시민의 편에 서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는 시민주도형 인물교체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구미시, 농지리모델링지역 땅심 기르고 생산량 늘린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조사료생산단지 및 작목반 농가를 비롯해 황진홍 축산연합회장, 이재균 한우협회구미시지부장, 송재순 양돈협회구미지부장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액비를 이용한 리모델링지역 지력증진과 사료작물 생산 확대를 회의를 열었다.이 회의는 농지리모델링지역은 경작지가 새로 조성되는 관계로 토양 유기물 등 비료 성분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화학비료 대신 양질의 양돈분뇨 액비를 적정하게 살포하여 토양도 살리고 사료작물 생산도 늘리는 자연순환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 것.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2년간에 걸쳐 추진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농어촌공사구미지사로부터 오는 10월 중하순경 ‘일시 이용 지정’이 되는 대로 재배를 희망하는 조사료 생산 단지 또는 작목반에서 농지 소유자와 임대차 계약을 통해 사료작물 등을 재배할 수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조사료생산단지 농가는 비싼 화학비료 대신 비용이 들지 않고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 뜻을 밝혔고, 양돈농가는 당장 내년부터 닥쳐올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비해 냄새가 나지 않고 비료로서 우수한 양질의 액비를 많이 만들어 희망 경종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겠다며 반겼다.유통축산과 유영식 과장은 “경종농가들의 호평 속에 매년 200ha 정도의 액비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리모델링지역에 액비 재배는 땅심도 살리고 조사료 생산도 늘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액비재배 신청 문의: 양돈협회 구미지부 054)457-58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