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명라이온스클럽-내서읍여성이장단 자매결연 여명라이온스클럽(회장 조혜승)은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내서읍 여성이장단(대표 허명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마산여명라이온스클럽은 2004년 발족 후 내서읍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웃사랑과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지역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8회 1,600만원)하고 연말연시 및 명절 이웃돕기성금으로 연간 500만 원 이상 8년간 계속 지원했다. 광려천 환경정화, 복지관 급식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한국지엠 한마음 재단, 고교 장학금 전해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경제 여건으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80만원 총 96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태훈 창원공장 본부장 등 회사관계자를 비롯래 정희판 성산구청장 및 수혜학생과 멘토교사가 함께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학생들은 한국지엠 창원조립공장을 견학했다.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매칭 기부 프로그램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임직원의 기부 금액에 회사 기부금을 더한 재단사업 기금으로 노인복지 및 장애인시설 등에 물품, 차량, 성금 등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가깝고 친근한 도서관, 서초구 책사랑방 서초구 각 동 주민센터에는 내 집처럼 편안하고 신간이 가득한 책사랑방이 있다. 서초구에는 모두 18개의 동이 있으며 책사랑방도 각 동마다 있어 총 18개이다. 이곳은 1999년부터 통합운영시스템이 도입돼 어디서든 자유롭게 책을 찾아볼 수 있다. 서초구 주민이나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책사랑방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보고 싶은 책이나 새로 나온 책을 주문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빠르게 확보해준다. 주민센터가 주민이 원하는 신간들을 매달 새롭게 준비해줌으로써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하나를 집 가까이에 갖게 되는 셈이다. 책사랑방 운영은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책을 좋아하거나 문헌정보학을 공부한 주부들이 번갈아가면서 대출이나 도서안내, 분류와 정리를 책임진다. 책사랑방을 이용한 인원은 월평균 약 10,000명이 넘는다. 게다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용자들은 일반 도서관의 엄숙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가정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책사랑방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원문DB 41만권을 책사랑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도서관과 MOU를 체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김성조 국회의원, 한나라당 구미 갑]세금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 사라진다 그동안 납세자가 부담하던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가 이르면 내년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성조 의원(한나라당 구미 갑, 사진)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정부도 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08년부터 납세자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시작된 국세 및 관세 등의 신용카드 납부는 카드 납부세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대행수수료, 이른바 카드수수료 명목으로 추가 부담함으로써 사실상 납세자들에게 가산세 역할을 한다고 지적돼 왔다.김성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세 신용카드 납부금액 연도별 실적’에 따르면, 지금까지 납세자들이 추가적으로 부담했던 카드수수료 추정치가 211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납세자들의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민들의 추가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에게 수수료를 부담하게 하는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 제3항에 따르면 가맹점이 수수료를 회원(납세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현재 국세청이 카드납부 대행수수료 명목으로 납세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이 조항에 위배된다는 것.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현재 납세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은 없어지는 대신 신용공여 방식이나 국가의 직접 부담방식 등으로 제도가 변경되는데, 현재 지방세의 경우 카드사가 일정기간 자금을 보유한 후 국고에 납입하는 신용공여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김성조 의원은 “카드납부 수수료가 없어짐으로써 국민과 기업 등 납세자의 부담이 완화됨과 동시에 국세 신용카드 납부를 장려하여 납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행 국세와 관세 등 카드납부 가능금액이 낮은 수준이다. 납부 가능한도를 상향함과 동시에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통해 과태료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도 국민이 부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리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구미헬스 구미골프자세교정-홍스피티]골프 트레이닝(컨디셔닝)의 중요성 현재 스포츠는 세간의 관심을 끌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종목 중 하나가 바로 골프다. 이러한 관심 은 세계적인 수준의 골퍼들을 배출 해내었으며, 수많은 엘리트 골퍼들이 증가하는 현상을 초래하였다.골프, 체력이 중요하다골프 스윙은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많은 골프들이 완벽한 스윙을 만들어내기 위해 뛰어난 프로들에게 교습을 받으며, 기술적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최상의 스윙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 문제는 바로 골퍼 자신이다. 레슨을 통하여 스윙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을 받는다고 하여도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체력적 요소들이 뒷받침 되지 못한다면 결국 올바른 동작을 실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훌륭한 엘리트골퍼나,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기술뿐 아니라 체력적으로도 조화로운 발달이 요구된다.물론 골퍼들에게는 보디빌더처럼 많은 근육량과 큰 근력이 요구되지 않으며, 또한 체조 선수처럼 뛰어난 유연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지 골프 경기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적절한 근력 및 파워, 그리고 유연성이 요구될 뿐이다.많은 골퍼들은 체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트레이닝을 실시해야 큰 목표를 성취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흔히 들을 수 있다.“제가 체력이 약해 운동을 해야겠는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트레이닝을 하고 싶은데... 뭐 시간 나면 나중에 하죠."3차원 근력강화 트레이닝이와 같이 선수들 일반인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어떻게 훈련을 해야 하는지의 방법론적 문제와 트레이닝을 시작하기까지의 동기 부여의 부족이다.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선의 지름길은 골프를 이해하는 훌륭한 트레이너를 만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이다.홍‘s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에서는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을 중력이 작용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3차원 근력강화 트레이닝을 포함한다. 이와 같이 운동은 힘, 근지구력, 균형, 코디네이션, 심부근육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며, 이로써 다양한 운동 상황에서 최대의 효과를 이루어낸다. 처음 골프를 접하는 분들의 부상 사례를 보면 팔꿈치 엘보우, 갈비뼈 실금, 허리통증 등을 볼수 있는데 이러한 통증이 왜 생겨나는지를 알고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바로 스포츠 손상 재활트레이닝이 있고, 또 부상을 최소화 그리고 예방할 수 있다.노르웨이의 세계적인 골퍼인 수잔 페테르손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코어(핵, 중심) 훈련은 우리 골프들에겐 아주 중요하다. 나는 그 사실을 직접 경험했다. Redcord Sport 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나는 Redcord로 훈련받지 않고서는 절대 코스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제 Redcord Sport는 실제적으로 내가 하는 유일한 강화 훈련이다.”글 구미 홍스퍼스널트레이닝 홍의표 원장(054-456-7762)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거제시, 열린 아버지학교 참여자 모집 거제시가 ''열린 아버지학교''를 다시 연다.시는 가정의 건강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아버지상 정립과 가정회복을 돕기 위해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2번째로 열리는 아버지학교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두란노아버지학교 운동본부에서 주관하여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 과정으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 여성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교육 내용은 1주차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아버지의 역할과 기능, 2주차 ‘아버지와 남성’이라는 주제로 내 삶 돌아보기, 3주차에는 ‘아버지와 사명’으로 아버지의 사명이 자녀의 원천, 자녀의 지표, 4주차에는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참가자의 아내와 자녀 등 가족을 초대해 세족식과 순결서약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참된 아버지 상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자녀와 아내에게 편지쓰기, 아내와 데이트하기, 가족에게 허깅하기, 가족 간 칭찬하기 등의 숙제를 부여해 평소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삶과 건강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고 느껴보는 시간들로 구성된다.시에 거주하는 아버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30일까지 거제시청 주민생활과(639-3657)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진짜 하고 싶을 걸 찾아라” 교직 생활 30년의 이대욱(58세) 교사. 그가 꿈꾸는 교사 모델은 ‘아빠 같은 선생님’이다. “아이들한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고민 있으면 부담 없이 털어놓을 수 있고 문자 주고받으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교사요.” 실제 그는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진짜 선생님’은 소통할 줄 아는 사람 고3 수험생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자식 같은 제자’들을 다독거리고 격려한다. “수능점수 1~2점 가지고 아등바등하지 말고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으라고 이야기해요. 대학 들어간 후 적성에 맞지 않아 몇 년을 방황하다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제자를 종종 보았어요. 참 안타깝지요.”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73학번인 이대욱 교사는 다양한 국어교과서와 수험생 참고서, EBS 수능교재 등 지금까지 1백 권이 넘는 책을 펴 낸 인기 필자다. 이밖에 교육청 모의고사 출제와 MBC 논술세대장학퀴즈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스타 국어 교사다. “의욕만 앞섰던 30~40대에는 ‘많이 아는 교사, 열심히 잘 가르치는 교사’가 최고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꽤 엄했고 공부도 많이 시켰죠.” 하지만 연륜이 깊어지면서 그의 교육 철학은 변화를 거듭하며 다듬어졌다.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가르친 내용을 얼마만큼 학생들이 소화했는지를 꼭 살펴야 되요. 그래서 ‘소통의 기술’이 꼭 필요하죠. 그 이치를 터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애쓰게 되었어요.” 이 교사는 수업준비를 위해서 관련 서적은 물론 개그콘서트 같은 TV 인기 프로도 챙겨 보면서 학생들의 유머코드를 읽어내려고 애쓴다. “나이 들수록 찬밥이 싫어지고 더운밥이 좋아지죠. 아이들 가르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따끈따끈한 지식 밥상’을 차려주어야 해요.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이 없게 하려면 내가 더욱 더 분발해야겠죠.” 그가 풀어내는 ‘찬밥, 더운밥 교수법 이론’이 흥미로웠다. 교사-회사원-다시 교사, ‘천직을 찾다’ 교직에 입문하게 된 30년 전 옛이야기를 넌지시 물었다. “다들 가난한 시절이라 별 고민 없이 등록금이 싼 국립사대에 진학했고 당연히 선생님이 내 길이라 생각했죠. 대일고가 첫 부임지였어요. 6년간 교사생활을 하다 보니 정체된 느낌이 들며 갑갑해 견딜 수 없었어요. 회사생활에 동경심도 있었죠. 사표를 냈어요.” 곧바로 대기업 기획실에 입사, ‘이 선생’에서 ‘이 대리’로 변신했다. 사내 교육프로그램 진행이 그의 업무였다. 조순, 김대식 교수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석학을 섭외, 강사로 모셨다. 그들의 강연을 들으며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배웠다. “강사 분들과 동행하며 이런저런 개인사를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한결같이 교사란 좋은 직업을 왜 그만뒀냐고 반문하셨어요. 아이러니하게 회사원이 된 뒤에야 교직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지요.” 쳇바퀴 도는 직장 생활에 지쳤고 층층시하 상사 시집살이와 반복되는 야근과 회식에 회의감이 몰려왔다. 국문학에 대한 애착 때문에 직장 생활 중에도 대학원 공부를 병행했고 결국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몇 년간 외도 끝에 교사가 내 천직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어요. 그리고 ‘진짜 선생님’을 목표로 살자고 스스로를 담금질했죠.” 치열한 경쟁과 실적 스트레스에 들볶였던 회사 생활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열심히 살자’ 평범한 진리가 주는 울림 “게으름 피웠던 초임 교사시절을 반성했어요. 점심시간 쪼개 영어 공부하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직장인들을 보며 자극을 받았죠.” 이 교사는 국어국문학 전공서적을 펼쳐들고 새벽부터 수업준비를 했다.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밖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한때 학원 등지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꽤 받았죠. 하지만 3년간 직장 경험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교사라는 ‘내 길’을 꿋꿋하게 갈 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해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동안 각양각색의 제자들과 인연을 맺었다. “고2 담임을 맡았던 한 학생은 등록금도 못 낼 정도로 형편이 딱했어요. 하지만 심지가 곧고 지독한 노력파였죠. 어렵게 대학에 입학 후 교생실습도 모교로 나올 만큼 학교에 애정도 많았지요. 몇 년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지금은 판사예요. 내 제자지만 그 아이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제자들을 격려하며 제 길 찾도록 도와주는 이 교사는 행복해 보였다. 아이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이 늘 가슴 한 구석에 묵직한 빚으로 남아있다는 그는 ‘진짜 선생님’이라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서정주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시를 읽으며 행간의 속뜻을 음미해 주면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요. 학생들 감수성이 메말랐다는 건 어른들 고정관념일 뿐이에요.” 최근 들어 시의 세계에 매료된 ‘반백의 청춘 교사’ 이대욱은 아이들과 새로운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동아리 탐방 - 칸타빌레 만돌린 오케스트라 만돌린 악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느끼는 주부들이 있다. 삼천문화의집 주부동아리 ‘칸타빌레 만돌린 오케스트라’(회장 양설자)는 2007년에 결성되어 지역 내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주 통해 삶의 여유 찾아아이들 키우느라 가사 돌보느라 일상에 지친 주부들에게 악기를 배우는 것은 또 다른 삶의 활력소가 된다. 또 주부들이 악기 하나 정도 다룰 수 있다면 나의 즐거움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일.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악기 만돌린은 경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여성들이 접근하기 좋다. 박경애 단원은 “만돌린은 가족의 지지를 받으며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는 점에서 주부들에게 특히 적합하다”며 “악기가 간편하고 소리도 예뻐서 남편과 아이들이 만돌린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자랑한다. 칸타빌레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40대에서 60대까지 주부 15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만돌린과 기타 연주경력 3~4년을 자랑하는 이들은 대중가요와 민요, 클래식 음악 등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뽐낸다.연습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정도 계속된다. 회원들 모두 주부라서 살림하랴 아이들 돌보랴 빠듯한 시간이지만, 목요일만큼은 다른 일을 제쳐두고 연습에 꼭 참여하고 있다.여성스런 음색으로 환상적인 소리 표현만돌린은 여성스러운 음색 때문인지 주로 여성들이 많이 배우는 편이다. 배우기가 편하고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다.만돌린은 소리가 크지 않아서 가족들이 집에 있을 때는 물론, 늦은 시각에 연주해도 옆집에 방해가 되지 않아 주부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악기란다. 만돌린은 경음악에서 클래식까지 오케스트라 연주도 가능하다.양노섭 지도강사는 “만돌린은 이태리 정통악기다”라며 “기타는 화성을 치는데 비해 만돌린은 단음을 연주하는 악기라서 기타보다 배우기가 수월한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른손은 기타와 약간 차이가 있지만 피킹은 기타와 유사하다”며 “특히 기타 칠 줄 알고 바이올린 켤 줄 알면 만돌린을 금방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때로는 마음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실망하기도 하지만, “연습만이 살 길”이라며 주부들은 열정을 고스란히 쏟고 있다.오는 전주소리축제 야심찬 무대 준비그동안 칸타빌레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요양원과 주민자치축제, 지역문화축제 등에 초대되어 만돌린 악기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박경애 단원은 “집에서 마냥 엄마의 모습으로 바라보던 가족들이 엄마가 멋진 무대에서 연주하는 걸 보고, ‘멋있다’라는 말로 지지를 해준다”며 행복해 한다. 그동안 만돌린뿐 아니라 기타를 같이 배우면서 인연을 이어온 단원들은 악기를 통해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주소리축제에 초대되어 맹연습 중이다. 그들은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해 축제 기간 야심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들은 앞으로도 만돌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멋진 무대를 전해주는 꿈을 꾼다. 만돌린의 맑고 감미로운 선율이 세상의 영혼들에게 따스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문의 : 삼천문화의집. 063-224-3088.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술 빚기 장인을 찾아 ‘2011 국(麴)선생선발대회’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麴)선생선발대회가 11월 12일(토)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열린다.국(麴)선생선발대회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술 빚는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각자의 개성 있고 훌륭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주품들을 평가해보고 이들의 출품주를 시민들에게도 공개하여 직접 품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주는 ‘술 빚기(전통가양주) 장인 선발대회’이다. 제3회 국선생선발대회는 청주부문과 막걸리부문으로 나뉘어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 10명(총 20명)의 진출자들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집안 대대로 술을 빚어 온 분, 나만의 개성 있는 주품을 만들어 낼 줄 아는 분, 혹 평소 술 빚는 솜씨를 뽐내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의 참여접수를 9월 21일(수)까지 받는다.문의 : 전주전통술박물관. 063-287-6305 / 6310(www.urisul.net 참조. 방문접수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희망전북 하반기 취업박람회 열려 희망전북 2011 하반기 그랜드 취업 박람회가 오는 22일(목)과 10월 6일(목), 10월 27일(목)에 각각 익산?군산?전주 3개시에 걸쳐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북지역 산?학?관 취업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한 취업박람회로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북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하반기 취업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을 비롯한 100여 기업이 참가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약 1000여명의 도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문의 : 063-280-2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