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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지동ㆍ구매탄 전통시장에 주차장 조성 수원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동시장과 구매탄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팔달구 지동시장 인근 1251㎡에 승용차 3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19일 문을 열 예정이다.시는 향후 주차장 자리에 10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지어 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지동시장 인근에는 오는 11월 수원천 복개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변 등에 추가로 100여 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생길 전망이어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또 영통구 구매탄시장 인근 주택과 점포 등을 22억원에 매입, 올 연말까지 10여대 분량의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시는 해당 주차장 부지에 4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동시장 인근 못골시장에 340여 대 분량의 팔달주차장을 지었다.시의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특히 올 11월 수원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지동, 못골, 팔달문시장 등의 주차난과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대한민국 환경수도 수원시에 한 발 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녹색자동차보험 1호에 가입,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대한 수원시의 실천의지를 보였다.염 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 임시 보험창구에서 만기 도래한 개인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며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한화손해보험의 녹색보험에 가입하고 보험회사가 제공한 운행정보 확인단말기(OBD)를 장착했다.녹색보험은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여 감축한 탄소 배출권 판매수익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보험제도로 염 시장은 앞으로 1년 단위로 운행정보를 확인, 주행거리를 줄인 만큼 환경보호 지원금을 보험회사로부터 환급받게 된다.염 시장은 “자동차 운행을 줄여 확보한 탄소 배출권을 금융상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지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녹색자동차보험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대한민국 환경수도를 표방한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녹색자동차보험을 시범 사업으로 채택하고 범시민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등록차량 37만대 가운데 1만2000대를 시범적으로 녹색자동차보험에 가입하도록 해 화석연료 소비를 감축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녹색보험 가입자는 연간 주행거리를 1000㎞ 줄일 경우 1만원, 2000㎞ 3만원, 3000㎞ 5만원, 3000㎞ 이상 7만원의 환경보호 지원금이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된다.시는 또 녹색보험에 가입하고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할 경우 자동차세를 1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녹색보험에 가입한 차량 1만대가 주행거리를 연간 2000㎞ 줄일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200t, 교통혼잡 비용은 22억원 상당을 감축할 수 있고 3000㎞를 줄일 경우 6300t, 33억원을 각각 줄이게 된다.수원시의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비율은 26.6%로 가정과 상업 분야 43.3%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산업 분야는 22%에 그치고 있다.녹색자동차보험 제도는 환경부가 제안하고 광역자치단체에서 부산직할시, 기초자치단체에서 수원시 등 자치단체 2곳이 시범사업으로 채택해 참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내달 1일 공식 개장 화성시는 2009년 4월 2370억원을 들여 착공한 종합경기타운을 다음달 1일 공식 개장한다.화성종합경기타운은 향남읍 도이리 일대 28만5000여㎡ 부지에 조성됐다. 3만5514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5175석 규모의 체육관, 2002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이뤄져 있다. 외부에는 노천 씨름장과 농구장,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있다. 수익사업을 위한 1만1800여㎡ 규모의 별도 건물도 마련돼 있다.경기타운은 한때 시 재정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 데다 인구 52만명의 시세에 비해 규모가 너무 크다는 지적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한편 시는 개장식 당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육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세계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바둑선수단 ‘고양시 바둑선수단’ 바둑 강국의 자존심, 우리가 선도한다!! 역도의 장미란, 빙상의 이호석 조해리 선수 등 1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 뿐 아니라 9개 종목에 걸쳐 실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다. 이런 고양시의 위상에 걸맞게 지난 해 4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고양시바둑선수단’(단장 장양운, 감독 유건재)이 창단돼 지역 스포츠 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 바둑은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최근에는 지난 해 11월 아시안게임에서 바둑경기 남-여-단체전 등 3종목이 펼쳐지는 등 “지성과 인성계발의 효과를 겸비한 최고의 두뇌스포츠이자 마인드스포츠”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고양시바둑선수단을 기획한 사람은 감독 유건재 프로 8단으로 직접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바둑선수단 창설에 크게 기여했다. 유건재 감독은 “인터넷 등 IT산업이 발달하면서 일부에선 바둑이 사양길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의 두뇌발달교육에 바둑이 최고의 교육으로 꼽힐 만큼 바둑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어느 지역보다 바둑이 강하고 바둑 인구도 많은 곳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 선수단이 사명감을 갖고 시의 바둑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힌다.고양시민을 위한 바둑보급 활동에 앞장 설 터 유건재 감독(프로 8단, 현재 사단법인 세계바둑표준협회 부총재)과 이광구 간사(월간바둑편집장, 주간바둑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재 일요신문 바둑해설위원)을 필두로 고양시바둑선수단은 시니어부 안병운 김동섭 곽웅구, 주니어부 김현찬 정찬호 조인선, 여성부 조경진 김희수 이선아 선수 등 9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안병운, 김현찬, 조경진이 각 부 지명 선수로 먼저 선발되었고, 지난 해 3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인터뷰실에서 선발전이 열려 시니어부에서는 50대의 김동섭, 주니어부와 여성부에서는 20대 초반의 정찬호-조인선, 김희수-이선아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동섭 선수는 아마대왕전 우승, 아마 유단자 대회 우승, 한게임 아마최강전 우승, 2010 포항 영일만사랑배 우승 등 다수의 바둑대회를 휩쓴 인물. 안병운은 아마 랭킹 20위권이며 한양대 OB 대표선수, 곽웅구 선수는 한일 대학생 대회 국가대표와 2010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대회 준우승을 거둔 아마 중진 선수들이다. 주니어부의 김현찬과 여성부의 조경진, 선발전을 통과한 주니어부의 정찬호 조선진, 여성부의 김희수 이선아 등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용인의 명지대 바둑학과, 전남 대불대 사회체육학과 바둑전공 동문이기도 하며 모두들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했거나 입상권에 자주 들었던 막강한 실력파들이다. 이들이 국내 뿐 아니라 바둑강국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실력 있는 선수들의 면면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세계 최초로 선수단을 결성했다는데 있다, 이는 10대 세계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고양시의 커다란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지난 해 전남도지사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앞으로 고양시 선수단의 이름으로 대회에 출전해 고양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바둑 강자가 많기로도 유명하고 또 바둑대회도 많다. 고양시장배 바둑대회는 이제 전국 규모 아마추어 대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08년 가을에는 국무총리배 세계 아마추어 대회가 고양에서 열렸다. 이렇게 바둑 인프라가 강한 고양시에서 본격적인 선수단 활동을 시작한 만큼 선수들 개개인이 실력을 연마하는데 누구보다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까지 선수들이 국내 전국규모의 10여 개 바둑대회에 출전해 5번을 우승함으로써 고양시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일조를 담당했다고 자부한다”는 유건재 감독. 이들은 대회출전 뿐 아니라 고양시민을 위한 바둑보급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내에 훈련장을 두고 매주 금요일은 무료상설바둑교실을 운영 중이며, 여름 겨울방학기간동안 무료바둑강좌, 아파트단지와 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바둑을 지도하는 ‘무료순회바둑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바둑은 인류가 만들어낸 지적 게임의 황제, 세계인이 동경하는 아름다운 두뇌 스포츠라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두뇌계발 뿐 아니라 知와 禮를 겸비한 인성교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고양시선수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되는 바가 크다. 바둑교실문의 070-4113-0282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고양시바둑선수단 유망주 김현찬 군제130회 일반입단대회 본선에서 8승 거두며 초단 등극 지난 8월 18일 열린 제130회 일반입단대회 본선 64강 9~10라운드에서 6승 2패를 기록했던 고양시바둑선수단의 영 파워 김현찬(23세)군이 2승을 추가하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현찬 초단은 아마추어에서 프로기사로서의 입단관문을 통과하게 된 것. 고양시바둑선수단 유건재 감독은 “일 년에 배출되는 프로기사의 수는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아마에서 프로에 등극하는 일은 고시에 견줄 정도로 어렵다고들 하는데 아직 젊은 김현찬 군이 이번에 이런 성과를 내줘 고양시바둑선수단의 경사”라고 칭찬한다. 7살 때 바둑에 입문한 김현찬 초단은 실리형 기풍으로 양재호 9단을 사사했으며 현재 명지대 바둑학과에 재학 중이다. 2007년 3월 연구생 생활을 마친 후 LG배 아마기왕전(2008년), 전국체전(2009년), 덕영배(2010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처음엔 물론 부모님이 권해서 시작했지만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바둑의 매력”이라는 김 초단. 그래서 늘 새로운 목표가 생기고, 그것을 넘어섰을 때의 성취감이 그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라고 한다. 고양시를 빛낸 유망주 김현찬 초단, 앞으로 그의 승승장구를 기대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아이스하키클럽 ‘이글스’ 고양시 주니어팀 씽씽~ 스틱 들고 얼음판을 누벼라 지난 4일 저녁, 아이스하키클럽 ‘이글스’ 고양시 주니어팀의 정기 운동이 한창이던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문을 열었다. 차가운 공기가 몸을 감싼다. 종일 늦더위에 시달린 터라 상쾌하기까지 하다. 기분 좋은 느낌도 잠시, 이내 추위로 몸이 움츠러든다. 대기석에 앉아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들은 아예 긴 겨울 점퍼를 챙겨 입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마친 어린 선수들은 달랐다. 헬멧 속 머리카락은 땀으로 젖어 있고 두 볼은 붉게 달아올라 있다. ‘함께’를 가르쳐 준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는 운동 강도가 높은 스포츠다. 성인들도 링크를 두세 바퀴 돌면 힘에 부칠 정도다. 보호 장구 무게도 만만치 않거니와 빠르게 스케이트를 타면서 스틱으로 퍽(아이스하키의 공)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한 팀에 6명이지만, 몇 분만 달려도 금방 숨이 차오르기 때문에 수시로 교체를 거듭한다. 가히 스피드와 열정의 스포츠라 부를 만하다.“아이스하키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런지.” 정성문(신촌초6) 군이 밝은 얼굴로 말한다. “스케이팅을 빨리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팀 운동이라서 친구들하고 사이가 더 좋아지거든요.”안창욱(용정초3) 군의 말처럼 이글스 회원들은 “팀 운동이라서 좋다”고 입을 모은다.아이스하키는 단체운동의 덕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핵가족화 되는 사회에서 이기심과 애정 결핍 등의 문제를 안고 있던 어린이들이 규칙을 배우고 체력을 기르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배운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부모들도 같은 점에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키도 마음도 자랐어요 이글스 고양시 주니어팀은 올해로 창단 11년을 맞는다.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생긴 어린이 아이스하키클럽이다. 어울림누리빙상장이 없던 그 시절, 고양경찰서 뒤편의 에어돔이라는 곳에서 모여 연습했다. 국가대표 여자 팀에서 뛰고 있는 이주영 등 많은 선수들이 이 클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유치부와 초등학생은 40여 명, 중학생은 30여 명이다. 저학년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놀이터가 되고, 고학년 이상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마음껏 발산할 장소가 되어 준다. 어린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할지 의문을 품는 어른들은, 스틱을 잡아 본 어린이들은 열에 아홉이 선택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이동훈 감독은 “빙상 운동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접근이 어렵지만 막상 운동을 하고 나면 부모와 아이 모두 성취감과 만족감을 크게 느끼는 스포츠”라고 말한다. 박시훈(강선초5) 군은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친선 경기에서 한 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어요. 드디어 넣었구나, 이런 생각만 들었어요.”성공의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된 훈련과 실패를 거듭 하는 것이 스포츠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체력과 인내심으로 시합에서 이기고 나면 성취감은 배가 된다.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좌절과 시련은 약이 된다. 아이들이 운동하는데 부모들이 바뀐다고? 김정인 씨는 비염에 효과적이라는 한의사의 말에 아들 강승민(안곡중2) 군을 데리고 아이스하키클럽을 찾았다. 12살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얼음 위에서 하기 때문인지 운동을 마치고 코가 답답해지지 않아 만족한다. 팀의 주장 정덕규(화수초6) 군은 6살에 가입했다. 어머니 김용미 씨는 “덕규가 아이스하키로 타고난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했다”고 말한다. 권우현(7살) 군과 유성현(한내초) 군 처럼 스스로 부모를 졸라 시작한 경우도 있다. 빙상장을 찾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게임을 나갔을 때, 대부분 부모들의 눈에는 ‘내 아이만 보인다’는 것이다. 김정인 씨는 “골리(아이스하키의 골기퍼)가 골을 먹으면 아이들은 모두 다가가 안아 준다. 그럴 때면 ‘어른보다 낫다’고 부모들이 웃는다”면서 뿌듯해 한다. 매년 진행되는 5박 6일 합숙훈련, 겨울 스키캠프 등 친형제 남매보다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아이들이다. 김무성(가좌초2) 군의 아버지 김형태 씨는 기대와 달리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아들을 보며 조바심이 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하기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게 되더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부모자녀 사이가 돈독해 진다. 평일에는 부모들도 운동에 참여한다.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하며 대화의 물꼬가 터지는 사례도 많다. 아이들 때문에 시작했지만 부모들은 자신들이 덩달아 자란다고 고백한다. 이글스는 토·일요일 저녁 7시에 어울림누리에서 정기 운동을 하고 월 2회 가량 시합에 참여한다. 스케이트를 제외한 운동장비는 팀에서 무상 지원한다. 미니 인터뷰 - 이글스의 여자 3인방을 소개합니다 아이스하키는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글스에는 씩씩한 여자 3인방이 있다. 조혜민(신일초6), 강지윤(안곡초5), 정유진(신촌초3) 양이다. 유진 양은 “체킹(몸싸움) 할까봐 무섭기도 하지만 아이스하키 하면서 겁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혜민 양은 스케이트를 잘 타게 된 점이, 지윤 양은 튼튼해져서 아이스하키를 좋아한다. “까부는 남자애들을 혼낼 수 있게 됐다”는 유진양의 말에 아이들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9월 고양파주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대화동, 가정위탁아동에게 영화티켓 지원 일산서구 대화동 청소년 지도위원회(회장 오덕영)는 관내 거주하는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영화티켓 각 2매씩을 구매하여 전달했다. 이번 영화티켓 전달은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문화 체험을 하기 힘든 가정위탁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덕영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위탁아동들이 꽤 있는데 이들에게 사회의 관심과 배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재, 가정위탁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대학교와 연계하여 대학생 멘토를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금번 영화 관람으로 아동들이 신나게 한바탕 웃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적십자 나누미(米) 10kg 780포 전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정운란)는 9월2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고양시에 ‘적십자 나누미(米)’ 10kg 780포를 기탁했다. 적십자 나누미는 지난 5월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6회 고양 사랑 나눔 걷기축제’에 참가한 4천여명의 참가비 2천여만원으로 구입한 것으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연계를 통해 고양시 39개 동 주민센터에 20포씩 전달됐으며 겨울 연탄나누기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에도 2천여만원을 모금, 고양시 취약계층 세대에 쌀(10kg) 663포와 생활이 어려운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1만장의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고양시-새빛안과병원 ‘새빛 사랑나누기’ 협약 체결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빛 사랑나누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은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안과질환을 돌봄으로서 새빛 사랑나누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팀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라식수술을 해주었으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이웃에게 백내장 수술 등을 지원하여 안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들에게 새빛을 찾아주었다. 또한 조손가정들에게도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명절 때에는 위문품을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박규홍 새빛안과병원장은 “지난 수년간 진행해온 사랑나누기 사업이 고양시를 통해 보다 현실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이 어려워 시력을 잃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으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슈즈업체 마리오&뉴욕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슈즈 후원 관내 슈즈전문 생산 판매업체인 ‘마리오&뉴욕솔’(대표 최원전)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여성용 플랫슈즈 280켤레(총 400만원 상당)를 송포동에 후원했다. ‘마리오&뉴욕솔’ 대표 최원전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후원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 기회를 통해 후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실감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송포동 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또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장학금 전달 일산동구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희남)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거주하는 고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선행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관내 어려운 학생을 위하여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천연비누를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강희남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우리 단체의 주요 활동인 선도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내일이 만난 사람 - 행복을 나누는 사람 한선화씨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알찬 매일을 보내던 한선화(54·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씨. 수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던 그의 눈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아이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전해주고 싶어진 한 대표는 주저 없이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다. 그의 나이 35세 때다. 또 장애아를 보며 ‘왜?’라는 의문을 품은 그는 건강한 먹거리와 바른 생활을 위한 환경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사회복지와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오늘도 쉴 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났다. 그가 대표로 있는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행나사)이 운영하고 있는 기브카페(Give Cafe)에서 만난 그는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라기보다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꾼다그의 삶은 한 마디로 ‘타인을 위한 삶’이다. 하나 뿐인 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고 표현할 만큼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았다. 어린 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미안했지만 지금의 장성한 아들은 엄마의 일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한다고.늘 바쁜 그이지만 항상 새로운 목표가 생겨났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유치원 교사로 또 유치원 원장으로 늘 아이들과 함께 하던 한 대표. 평생 유치원을 경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 것이라는 그의 미래가 바뀌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유치원에 장애아동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했고 그 아이들이 그의 가슴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 “그 아이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란 생각에 사회복지와 특수교육공부를 시작했죠. 35살에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장애 아이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한 대표는 ‘왜 이 아이가 이런 장애를 안고 태어났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내린 답이 ‘환경’이었다. 이후 한 대표에게 할 일이 또 하나 생겼다. 환경운동가로서의 일이 그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자연이 정말 많이 손상됐죠. 환경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잖아요? 남들은 ‘너 혼자서?’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저는 ‘우리 가정에서만 실천해도’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변화는 엄마들이 앞장서야 하고, 또 미래의 주인이 될 아이들도 지금부터 생활화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EM(유용미생물이 공생하는 항산화발효미생물제)과 쌀뜨물로 만든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방법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쌀뜨물 발효액은 설거지는 물론 빨래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비누와 천연탈취제도 만들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면 지하철역으로 나가 주부들이 직접 써보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게 직접 만든 비누와 세제를 나눠주고, 교육을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 또 천연화장품 보급을 위해 화장품제조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많은 주부들이 천연세제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천연세제에 대해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는 서울교육관과 EM 환경센터, 마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주부들을 포함한 일반인을 위한 제조법과 활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꿈꾸는 미래는 행복하다 행나사가 운영하는 기브카페는 5호선 마천방면 종착역인 마천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다. 기브카페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사회적기업(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지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이곳의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사회에 환원되고 좋은 일에 쓰여진다는 사회적기업의 정신이 담겨 있는 곳이다. 한 대표가 또 다른 분야인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비교육의 일환으로 일본 스완베이커리를 방문하게 되면서부터다. 기브카페는 장기실업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 6명의 소중한 일터다. 하지만 제품의 수준만큼은 최고를 지향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빵, 쿠키, 케이크는 그가 지향하는 건강한 먹거리 그대로로 방부제나 화학색소, 화학향 등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또 외국계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를 담당하던 파티쉐와 일본 유학파 파티쉐가 합류, 맛의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그래서일까. 이곳의 매출은 꾸준히 높다. 주문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도 금방 동이 나기가 일쑤. 한 대표는 이곳 기브카페를 중심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처럼 활약하고 있다. 기브카페가 들어서 있는 건물에는 기브카페 뿐 아니라 행나사가 운영하고 있는 제과제빵사업부와 장애인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이 함께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공동체다. 건강한 마법의 빵을 팔며, 장애인의 복지와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선화 대표. 그에게 그가 꿈꾸는 미래를 물었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편견 없는 세상에서 우리 장애우들이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질 수 있겠죠? 또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많은 미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인식개선에 힘이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겠죠. 마지막으로 기브카페가 잘 되어 한 명이라도 더 직원을 고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카페가 크는 만큼 누군가는 일자리를 갖게 되는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이니까요.”기브카페 (02)449-19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금연아파트 신청하세요" 천안시가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한다.천안시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9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고 있다.신청 자격은 입주 세대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권장 구역 등을 협의를 통해 지정한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 된다.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금연 아파트 인증서를 부착하고, 보건소와 함께 금연환경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아파트 동대표부녀회, 관리사무소와 함께 캠페인 등을 벌여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다.특히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 어린이 대상 구연동화 △ 체지방 측정과 금연으로 인한 체중증가 관리 △ 아토피·심뇌혈관 예방관리 강좌 등을 운영한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금연에 도움이 되는 홍보물을 제공하고 단계적 금연에 필요한 니코틴 패치 보급 및 일산화탄소측정 및 상담활동도 병행한다.금연아파트 선정 및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보건소(521-593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도시농업체험수기 공모하세요”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체험사례를 발굴하여 도시농업활성화 및 녹색생활 정착을 위하여 오는 20일까지 도시농업체험수기를 접수 받는다. 이번 도시농업체험수기 공모행사는 농촌진흥청 주최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도시농업을 통해 얻는 느낌, 어려움, 공동체 활동 사례 등을 산문형식 A4 2~3매 분량으로 작성하여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신청서와 함께 직접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5명에 각 30만원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sancenter.com) 및 특화기술팀(537-383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향토음식맛자랑 전국 조리경연대회 개최 아산시는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을 위하여 다음달 27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아산 향토음식 맛 자랑 전국 조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연대회는 장어와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주제로 조리경연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보급이 용이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요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자의 현장 조리경연을 통하여 전문성, 창의성, 실용성, 상품성, 작품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대상 1팀 100만 원을 비롯하여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15개 팀에게 총 7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아산시 관계자는 “조리경연대회로 인하여 특색 있는 대표 음식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식의 조리?판매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참가 희망자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아산시청 민원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행정팀(540-216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