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술재미’ 김세정 원장... 미술놀이로 지능과 정서 고르게 발달시켜 아이들이 놀이처럼 미술을 배우는 ‘미술재미’의 김세정(39) 원장은 주말에도 쉬지 못할 정도로 분주하다. 아이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 독특한 주제를 개발하다 보니 주말에는 그에 대한 재료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동분서주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의 미술교육에 대한 사랑은 둘째 아이가 앓고 있는 감각통합장애의 치료에 좋은 프로그램을 찾다가 시작되었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 손의 힘도 없고 뇌의 기능도 더디게 발달해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보았으나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아이가 미술수업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몸의 근육과 손의 근육이 점차 생겨나고 힘도 좋아졌다. 뿐만 아니라 치료를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감각이 발달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원장은 자신의 육아 경험과 ‘유아교육’ 전공 경험을 살려서 놀이미술을 직접 교육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놀이미술은 눈으로 보이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의 감성을 자극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죠. 즐겁게 배우고 느껴서 달라진 아이들 자신이 바로 결과물인 셈이에요” 라며 “아이들이 신이 나서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면 저도 덩달아 신이 나고 보람이 느껴져요. 수업 후에는 아이가 했던 말과 행동을 아이의 부모님, 선생님들과 상의하며 아이가 느끼는 것들을 함께 느끼려고 노력해요”라고 한다. 김 원장은 많은 아이가 오감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스트레스도 풀고 갈 수 있는 유익한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액자공장 ‘빌라·사람들’ 김영래 대표...액자는 그림과 사진의 완성 “그림과 사진 작품을 완성시키는 것은 액자입니다.” 그림 액자를 고르기 위해 만난 액자공장 ‘빌라·사람들’ 김영래(56) 대표의 첫마디다. 김 대표가 액자를 처음 접한 것은 25년 전 액자와 기독교 관련 물품을 파는 기독백화점을 운영하면서다. 직접 톱으로 나무를 잘라 액자를 만들면서 액자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액자는 작품의 크기와 색, 분위기 등에 따라 선택이 모두 다르다. 섬세한 작업인 만큼 힘은 들지만 성취감과 묘미가 있었다. “액자 만들기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시절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액자는 그림과 사진 작품의 품위를 더하는 존재로, 어떤 액자를 썼느냐에 따라 같은 작품도 수준 차이가 많이 납니다.”타고난 손재주와 미적 감각 덕분에 김 대표의 액자공장을 찾는 고객층은 두텁다. “화가나 사진작가들도 액자 선택을 어려워해요. 작품에 어울리는 액자를 잘 고르는 것은 액자를 만드는 전문가들의 몫이죠. 처음에는 직접 액자를 고르던 작가 분들도 이제는 그림을 맡겨놓고 액자는 저에게 일임하고 있어요.” 김 대표는 액자를 고를 때 액자가 그림이나 사진보다 도드라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액자를 거는 장소도 작품의 색이 바랄 수 있으니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은 피할 것을 당부한다. 액자를 짜는 재료인 몰딩을 고를 때 반드시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파악하고 질감을 느껴본 뒤에 선택한다는 김 대표. 액자공장을 찾지 않아도 고객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다양한 액자를 구경할 수 있도록 단구동 동사무소 맞은편에 액자의 전시와 주문, 판매를 하는 액자가게 ‘짜임’을 새롭게 오픈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13년 여배우로 살아온 김순원 씨...내 인생엔 오로지 연극뿐이에요~ 뮤지컬 컴퍼니 ‘블루’에서 예술감독 겸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원(38·흥업) 씨. 그녀를 만나기 위해 3주를 기다렸다. 바쁜 스케줄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김순원 씨는 화려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순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인사말로 시작된 그녀의 차분한 말솜씨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빨려들게 했다. 어려서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김순원 씨는 “대학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연극의 매력에 매료됐어요. 직장생활을 위해 잠시 타지로의 외출을 뺀 나머지 인생은 모두 연극과 함께 해온 시간이죠”라고 한다. 1999년 극단 ‘산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순원 씨는 2009년 뮤지컬 컴퍼니 ‘블루’로 이적하면서 연극에서 뮤지컬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년 2회씩 올리는 공연 무대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을 정도로 연극에 몰두해 온 김순원 씨는 “첫 작품 ‘철부지들’의 감동을 잊지 못해 올 겨울 또 다시 각색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에요”라고 한다. 낮에는 10여 년 째 (주)원주전기상사에서 경리부장으로 일을 하고 매일 저녁 8시에는 저녁도 거른 채 작품 연습을 위해 극단으로 달려간 세월이 13년이다.김순원 씨는 “‘위자료’라는 작품을 하면서 가슴으로부터 울려오는 눈물을 흘리며 공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관객도 함께 울었죠. 그 때의 감동이 결혼도 포기하고 평생 연극만 생각하고 살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2011년도 제2회 ‘원주시 사회조사’ 실시 원주시에서 주관하는 ‘2011년 제2회 원주시 사회조사’가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된다.사회조사는 원주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 등을 조사하여 이를 원주시 시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2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이다.조사 대상은 원주시 관내 50개 조사구 중 1000개의 가구가 대상이며, 조사기간 중 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한다.통계응답자는 ‘통계법 제32조 통계응답자의 성실응답의무’에 따라 통계 관련 질문 또는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서명만으로 민원서류 발급 9월부터 간단한 구술과 서명 만으로 민원서류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원주시는 행정안전부의 ‘구술·전자서명 민원 신청제’ 시행에 따라 9월 1일 부터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하는 경우를 시작으로 해서 주민등록증 분실 신고 및 정정신고, 지방세 납부증명 등 9종 사무에 대해 순차적으로 이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민원서류 작성에 애로가 있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다. 그동안 시청이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구술·전자서명 민원신청제’는 민원인이 창구직원에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말하고 , 신용카드 서명기와 비슷한 전자서명 입력기에 서명하면 창구 직원이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2011년 노사화합 모범사업장 선정 원주시는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을 ‘노사화합 모범사업장’으로 선정하여 복지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사업개시일로부터 3년이 경과되고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가 발생되지 않은 사업장으로써, 노동조합 또는 노사협의회가 구성된 사업장은 모두 해당된다. 2개의 사업장을 선정하여 최우수 사업장 1개 1200만 원, 우수 사업장 1개 800만 원씩 근로자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지원금을 지원하며, 모범 사업장 인증 표지판을 교부하여 우수사업장으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신청 및 접수는 10월 15일까지 기업지원과 근로복지팀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원주시 ‘청년 성공취업전략 프로그램’ 교육 참여자 모집 원주시에서는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청년 성공취업전략 프로그램’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9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원주시청 다목적홀(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취업하고자 하는 29세 이하의 청년층 미취업자(대학 졸업예정자 포함) 3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모집 기간은 9월 14일(수)부터 9월 23일(금)까지며 방문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원주시청 지식경제과(737-2882, fax 737-4814)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교육은 ㈜인제이매니지먼트의 전문 컨설턴트가 담당한다. 하반기 취업 시즌 채용 동향 및 구체적인 취업전략 수립 특강, 성공면접 이미지메이킹 1:1 코칭, 실전에 대비한 모의면접 등 효과적인 면접 대처 스킬 강화 및 피드백 코칭이 이뤄진다.시 관계자는 “청년 성공취업전략 프로그램 교육 참가자는 취업에 대비해 실전 경험을 익힐 수 있어 자신감 습득 및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 면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약한 부분은 전문컨설턴트의 1:1 코칭을 통해 보완할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동면 장학교 확장공사 10월 말 조기 준공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장학임대주택 단지와 이 단지를 연결하는 장학교 확장 개통이 당초 올 연말에서 10월말로 앞당겨진다. 장학교 확장공사는 당초 2차선인 교량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앞으로 임대주택단지 입주자와 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장학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장학교는 앞으로 개설될 소양3교~한림성심대~동면 감정리 나들목 간 국도56호선 확장구간과 연결되는 교량으로 이 도로가 2014년 개통되면 장학교 통과 교통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장학임대주택단지 신축 공사는 올 10월말 착수하며 곧 분양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학지구 건설 세대수는 임대주택 60㎡이하 1,037세대, 일반분양세대 931세대, 단독세대 57세대 등 총 2,025세대이다. 문의: 250-31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공무원 음주운전 사고 징계 기준 높아진다 앞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중상해의 인적 사고를 낸 공무원은 중징계를 받는다. 춘천시는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춘천시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8월 3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행정안전부의 징계규칙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 개정규칙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음주운전으로 2회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경징계가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중징계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또 처음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받은 경우도 훈계에서 경징계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인적, 물적 피해 사고를 일으킨 경우도 경징계에서 경징계 또는 중징계로 강화된다. 음주운전으로 중상해의 인적사고를 낸 경우 중징계 기준이 추가됐다. 지금까지는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에 성폭력 범죄만 규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관련법에 따른 성매매도 징계 기준에 포함시켰다. 이번 개정규칙안에 대한 찬반의견은 19일까지 춘천시 감사담당관실에서 받는다. 문의 250-32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민간 금연클리닉 무료운영 춘천시 보건소는 9월부터 금연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뿐 아니라 지역내 10개 민간의료기관을 정해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지정된 민간의료기관은 △김호준 외과 △이승훈 내과 △BP메디컬의원 △SC알통의원 △이튼치과 의원 등 병의원 5곳, △덕수약국 △백두산약국 △이화약국 △하나로약국 △대웅약국 등 약국 5곳이다.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은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금연 상담을, 지정 약국에서는 금연패치와 금연껌, 금연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금연클리닉은 6주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희망자에 한해 6개월 동안 춘천시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문의: 259-1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