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 대전저축은행이 모회사 부산저축은행과 함께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영업정지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정상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관련기사 ??면> 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열어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경영개선명령(영업정지 6개월)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저축은행은 오는 8월 16일까지 6개월간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고, 임원의 직무도 정지된다. 대전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1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요구조치를 받아 경영정상화를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말 BIS비율이 -3.18%까지 떨어지는 등 재무상황이 더 악화돼왔다. 한편 이날 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구 선화동에 자리한 대전저축은행 본점과 둔산지점에는 이른 아침부터 급작스러운 금융위원회의 조치에 충격을 받은 고객 수백명이 몰리며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예금주들은 자녀 등록금, 전세값 등 급하게 필요한 돈이 많은데 당장 인출을 할 수 없어 걱정이라며 답답해했다. 한 예금주는 “바로 어제(16일) 1500만원을 예금했는데 하루 만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영업정지 하루 전이면 어느 정도 예상을 했을 텐데 어떻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버젓이 돈을 받을 수 있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착한 기업 ‘불평 없는 세상만들기’ 좋은 일하면서 돈도 버는 ‘착한 회사’인 사회적 기업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파동에 자리한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CFW코리아의 한건수 대표(34)는 이윤과 공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름다운 기업인이다. 리더십 분야 명강사였던 그가 어떻게 해서 ‘complaint free world''를 만드는 씨앗을 뿌리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공학도였던 그의 꿈은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대학시절 장학금 받으며 치열하게 공부한 결과 병역특례로 남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6년간 전산프로그래머로 열심히 일했지만 남는 것은 피로와 무력감뿐이었다. 불현 듯 이 분야 최고가 못될 바에야 굳이 현재의 목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냉정하게 돌이켜보니 ‘프레젠테이션에 능하고 리더십에 관심 많은 한건수’로 요약되었다. 안정된 프로그래머에서 리더십 강사로 변신 멘토가 필요했다. 그 길로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회장에게 고민을 절절하게 담은 이메일을 보냈고 만나자는 답신이 왔다. 무엇을 하며 살고 싶으냐는 김 회장의 질문에 “MBA 마치고 I회사 중역”이 되려한다고 머뭇머뭇 답했다. 김 회장은 바로 옆의 복사기를 가리키며 “원본과 사본이 있는데 당신은 남들 따라 사본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코멘트가 돌아왔다. 그 순간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스스로 만족하는 ‘원본 삶’을 위해 안정된 IT회사를 그만두고 한국리더십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연봉은 반토막이 났지만 청년 한건수의 결심은 확고했다. 그의 나이 27살, 결혼 1년차 새신랑 시절 이야기다. “입사 초 부사장이 성인 대상 리더십 강의를 하기 위해선 보통 10년을 준비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내심 3년 안에 강단에 서보자고 다짐했죠.” 신참내기 한건수는 각종 책과 자료를 섭렵하고 선배들의 강의모습을 벤치마킹하며 지독하게 공부하며 기본기를 닦았다. 드디어 3년 안에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에셋증권 등 대기업과 고대,이대 등 여러 대학의 리더십강사로 자리를 굳혔다. “한대표의 강의는 무척 매력적이에요. 수천 명 앞에서도 절대 떠는 법이 없죠. 카리스마로 청중을 앞도하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가요.” 그를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정강욱 이사가 귀띔한다. “대학생 한명이 어렵게 아르바이트 하며 모든 1백여만 원을 들고 ‘성공하는 7가지 습관’ 강의를 들은 후 인생의 비전을 찾았다며 감사 메일을 보내왔어요. 부하직원들에게 수화기를 마구 집어던질 만큼 자기절제가 안되던 팀장이 리더십 교육 후 조금씩 바뀌고요. 강의로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게 저를 흥분시켰지요.” 이런 감동 때문에 한 대표는 밤을 새서 강의 커리큘럼을 짜고 전국 어디든지 새벽 기차를 타고 달려간다. ‘강의’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 시간당 강의료로 1백만 원을 받을 만큼 리더십 명강사로 입지를 다진 33살 한건수는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 “우연히 클라이언트였던 인천국제공항항공사의 ‘불평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고 큰 호응을 얻게 되자 아예 사회적 기업까지 만들게 되었어요.” ‘불평 없는 세상만들기’는 2006년에 미국의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후 <오프라 윈프리쇼> 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 800만 명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확대되었다.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가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죠. 남 탓만 하며 하루 평균 30번씩이나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바꾸면 말투가 바뀌고 결국 삶도 바뀐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죠.” 한 대표는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사례를 모아 강의안을 짠다. 동영상을 비롯해 연극에서 힌트를 얻은 바디커뮤니케이션이나 심리상담 기법까지 도입한 그의 강의는 재미있으면서 울림이 크다. 상암경기장 10만 명 앞에서 강의하는 것이 꿈 얼마 전엔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의를 열었다. “저는 강의료를 받지 않았고 청중들은 수강료 대신 책 한권씩 가져와 도서관에 기증했지요.” 직장인들의 불평이 가장 심하다는 월요일에 그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매월 2,4째 주 월요일 저녁 강남의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도 무료 특강을 진행 하고 있다. “강의를 듣고 난 엄마가 다음번에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제 삶을 바꿔준 강의다’라는 말을 초등학교 6학년생 입에서 들었을 때 가슴이 벅찼습니다.” 한 대표의 눈은 반짝거렸다. 앞으로는 ‘불평 없는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닫힌 마음’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의 꿈이 궁금했다. “2026에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10만 명의 청중 앞에서 리더십 강의를 해보고 싶습니다. 일명 상암 프로젝트죠.(웃음)” www.cfwkorea.org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송파구가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송파구청은 신고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거쳐 사례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불법?미신고 통학차량에 대한 자치구의 안전교육은 전국에서 송파구가 처음이다.이번 교육은 도로교통 공단의 교통안전 선임연구원과 송파경찰서 교통공원소장이 강사로 나서 통학차량 안전수칙 및 장비 등 도로교통법상 준수사항, 자동차 공학 및 자동차 안전관리,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예방법, 사고 시 특례법 적용 및 처벌기준, 전 좌석 안전 때 착용 홍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영상물 상영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신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장 입구에 교통사고 실제 사진과 사고 원인, 예방법 등을 담은 배너를 전시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버지, 한 가정의 CEO입니다송파구는 퇴직 후 가정으로 돌아 온 아버지들이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회복하도록 돕는 「아버지, 한가정의 CEO되기」강좌를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마인드 구축에서부터 건강관리, 미래설계, 사회봉사 및 소양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가사생활에의 참여를 위한 요리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송파구 관내 거주 30대 이상 퇴직 가장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지이며, 송파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60)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 및 유선 접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경로사상, 송파에서 답을 찾다최근 핵가족화 및 급속한 사회변화로 경로사상이 퇴색해 가는 가운데, 송파구가 경로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준비했다. 「1학교 1경로당」결연사업이 바로 그것.관내 63개교 초?중학생들이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예의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시작된다.각각의 학교는 한 곳의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환경정화, 명절 전?후 세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경로사상을 몸으로 익힌다.한편 구는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활동 학교에게는 차년도 인성교육 프로그램 사업비 또는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봉사실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파 놀이터, 올해 더 안전해진다올해 송파구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11일 ‘2011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 10억 중 9억 원을 어린이 놀이터 놀이시설 개선에 투자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나머지 1억 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배려가 요구되는 시설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지원키로 하였다.송파구는 2007년 1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에 꾸준히 지원을 해왔다. 전체 311개 놀이터 중 119개소에 대해 22억여 원을 투입하여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인증 전문기관에 설치 검사를 받는 등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명성에 걸맞는 활동을 벌여왔다. 롯데수퍼타워 교통대책 테스크 포스팀 출범송파구는 롯데수퍼타워(Lotte Super Tower, 123층, 555M)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교통?도시계획?도로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시행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해 사업 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롯데수퍼타워 교통개선대책과 사업지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사업지 주변의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 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 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 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 6개 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잠실사거리 지하에 복합기능의 대중교통환승센터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노선버스 등을 지하로 유입시키고 올림픽대로 하부측도의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제2롯데월드 후면도로인 잠실길에 지하차도(총연장 176m, 6차로)를 건설해 유출입 통행차량을 지하차도로 최대한 유입시켜 잠실사거리의 교통정체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송파구, 이사지원 봉사단송파구는 소외계층 이사지원을 위한 봉사단 ‘꾸러미’ 발대식을 지난달 25일 가지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맞춤형 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꾸러미 봉사단은 민간이사기업 ‘한진이사몰’의 참여로 활동의 전문성 및 안전성을 갖췄다. 이뿐 아니라 집수리 전문봉사단 ‘서전봉사회’는 도배·장판교체,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한다. 봉사를 원하는 가정은 적어도 이사 1주일 전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8일과 11일 2차례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등 각각 1톤 및 5톤 분량의 이삿짐봉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관내 이동으로 거리는 3~4km 수준. 각각 4명에서 13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작업시간도 3~5시간. 이들 가구의 경우 이사업체를 이용하면 최소한 2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이사 후에도 각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동하여 주거환경 모니터링, 정서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륜한가족센터 개관식 개최오륜교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다문화사랑방 행복교실이 2010년 오륜한가족 행복교실로 운영되면서 활동인원 또한 결혼 이주여성 70여명, 멘토 80여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조선족,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몽골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오륜한가족 행복교실의 편안하고 따뜻한 쉼터를 위해 ‘오륜한가족센터’를 오륜교회 뒤 강동구 성내동에 개관한다. 3월 5일 개관식과 개강식을 개최, 운영에 들어간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나서 강동구는 대형건축공사장, 옹벽/축대,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가스취급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65곳에 대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까지 실시한다. 겨울 혹한으로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해 중점점검에 나선 것. 건설 공사장의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의 관리상태,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여부, 노후 된 축대/옹벽의 침하/균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제한 조치 등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관련법에 의거해 즉시 시정조치하게 된다.& 2011-02-27
- 세계 청소년들 문화 교류의 장 만들고 싶어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사상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하은숙 대표가 청소년문화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06년 겨울, 독서논술을 배우던 아이들과 함께 일본을 다녀와서 부터다. 문화교류를 위해 만난 일본의 미카따 시립 제7중학교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 하 대표는 “일본의 아이들은 전통북춤 등 자신들의 문화를 보여주고 들려줬지만 우린 한국의 문화를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돌아왔다”면서 “아이들도 나도 자존심이 상하고 많이 부끄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설립한 단체가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또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이다. 현재 기존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에 보물단지노인문화단, 라온누리봉사단, 문화예술치료센터, 창의문화예술교육연구소까지 보태진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모태가 됐다. 하 대표는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강대국의 문화공세 속에 ‘한국의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참여하는 문화, 소통하는 문화,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 있어…시행착오 겪으며 성장해 하 대표가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을 진행하면서 강조하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을 아이들에게 맡기는 것이다. 여행을 가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는 일이나 공항에서 호텔을 찾아가는 일, 밥을 사 먹는 일 등 모두 아이들이 직접 해결한다. 5분 거리를 6시간을 돌아와도 인솔교사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나서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바라만 볼 뿐이다. 하 대표는 “다양한 선택 연습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탐색 시간을 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경험들은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문화체험을 마칠 즈음이면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하 대표의 큰 보람이다. 그 보람은 하 대표가 다음 일을 진행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 하 대표는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면서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아이들 뒤에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지켜봐 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하 대표에겐 꿈이 하나 있다. “정부나 기업 등의 후원이 이루어진다면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또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나 이민세대의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접목시켜 모두가 어우러지는 청소년 축제를 만들고 싶고요.” 책은 개개인의 삶을 디자인하고 가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어린이 책 비평가, 어린이문화운동과 책문화운동 전개, 책 읽는 엄마들의 모임 설립자 등으로도 잘 알려진 하은숙 대표. 하 대표는 책을 무척 좋아한다. 초등학교 1학년 말에야 한글을 깨친 후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경이로웠다. 그래서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다. 사춘기 시기엔 친구 집에서 책을 읽다 집에 돌아가는 것을 잊은 적도 있었다. 그는 책 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진리를 깨닫고 지혜를 얻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책을 좋아했던 그가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책문화운동(1992년)을 전개하게 된 건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하 대표는 책읽는 엄마모임 설립, 체험과 전시 참여한 사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책나라큰잔치 진행, 독서 등에 관한 학부모강좌 개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책읽어주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란 큰 딸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장애인시설에 함께 봉사활동을 다녔고, 4학년부터는 4000여권이 넘는 책들이 꽂혀있는 서재를 동네 도서관(개나리책방)으로 직접 운영, 자연스럽게 책문화활동에 참여했다. 하 대표는 “책은 개개인의 삶을 디자인하고 가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면서 “책문화활동을 통해 아이와 나 모두 책을 나누고 봉사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보람 있는지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언젠가부터 책이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 교육의 수단으로 전락했지만 외롭고 슬플 때 위로 받고 또 지혜를 얻고, 인생의 스승이 되고 때론 친구가 되고 멘토가 되는 것이 책”이라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항상 책 속에 흠뻑 빠져 사는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지만 공동의 선(善)을 위해 황무지에 나무를 심는 노인의 이야기‘나무를 심은 사람’과 인고의 노력 끝에 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나비이야기 ‘꽃들에게 희망을’이란다.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나무를 심은 노인’이고, 하고 싶은 일이 꽃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나비와 같은 일이거든요.”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구미재수학원-kic김인철단과학원] 재수생,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강승원 칼럼 지난해 3~7월, 9월, 10월에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학생들이 특히 신경을 써야 할 평가가 6월과 9월의 대수능 모의평가인데, 이 두 차례의 모의 평가는 실제 수학능력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전망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꼭 알아두어야 할 출제경향과 EBS지난해 6월과 9월의 실시된 대수능 모의평가는 1등급이 93~94점으로 다소 쉽게 출제 되었던 반면, 정작 대수능 시험에서는 위 표에서 확인 하는 바와 같이 1등급이 등급 컷이 90점으로 EBS 연계가 무색할 만큼 어렵게 출제 되었습니다. EBS 연계 정책과 난이도 조절에서 실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이도 조절에서 6월 9월 평가가 기준 잣대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두 모의 평가는 학생들이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2012학년도 수능 역시 EBS 반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2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지금부터 차근히 학습계획을 세워 EBS 교재에 나오는 글, 문학 작품, 문제를 꼼꼼히 공부해 두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EBS교재만 탐구한다고 성적 향상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기본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재수생에게 중요한 몇 가지 1.처절하게 깨져야 한다.재수는 현실입니다. 무조건 잘 칠거라는 환상은 버리고 현재 자신의 실력을 인정합니다. 그래야 바닥부터 차근히 밟아 갈 수 있습니다. 2등급 정도 될 것이라는 당신 3등급입니다.2. 혼자서 하는 공부는 실패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독방에서 혼자 공부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대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점은 취하고, 나쁜 점은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자기의 것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학원은 꼭 필요합니다.3. 나만 특별하지 않다. 이정도의 노력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재수생 여러분과 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전국에 몇 십 만명입니다. 현 고3까지 합한다면 100만명이 넘습니다. 나 오늘 열심히 했다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100만명 이상입니다. 의지에 순위를 매긴다면 당신은 몇 번째 입니까?4.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다.선생님의 강의를 하루 종일 열심히 보는 학생이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조심합시다.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지 선생님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칠판 강의는 선생님의 공부이고, 선생님 실력입니다. 공부는 내가 하는 겁니다.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인 공부교육의 도시라는 것이 무색하게 구미지역이 고등부를 비롯 대입을 위한 환경이 열악합니다.그래서 대구나 수도권으로 유학(?)을 생각하지만, 체력 시간 경제적으로 쉽지 않는 선택입니다. 구미 kic단과학원에서 대구 부산권 강사를 초빙, 재수생을 위한 강좌를 개설합니다. 멀리 찾아 갈 이유가 없습니다. 더욱 가까이에서 상담하고, 공부합니다. 054)458-3327글=구미 kic단과학원 언어영역 강승원 강사정리=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서초구,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상반기 조기집행 서초구가 2월부터 식품위생업소의 운영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총 7억원의 자치구 식품진흥기금을 확보해 이달부터 수시로 융자신청을 받으며 상반기에 60%이상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융자대상으로는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서초구 소재 식품위생업소인 일반ㆍ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 급식업소 중 영업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영업자이며 단, 호프집 등 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유흥?단란주점을 포함한 모든 식품접객업소에서 신청가능하며, 모범음식점 영업자는 업소운영과 시설개선 목적의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 당 최대 1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2%이며, 상환방식은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화장실 시설 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 당 최대 2천만원이며 대출금리는 1%, 상환방식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업소 당 최대 5천만원이며 대출금리는 2%,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원하는 영업자는 우선 대출은행인 우리은행(서초구청지점)에서 융자가능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친 후, 보건위생과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구미시「낙동강 희망의 숲」조성사업 추진, 주민 신청 받아 나무 식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강변을 조성하는「낙동강 희망의 숲」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4월 구미시 지산동(생태하천 조성지구, 낙동강살리기 제27공구)에서 열린다.이번「희망의 숲」조성사업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완공 후 국민들이 접하게 될 4대강의 강변을, 지역주민이나 기업 등 자기고향을 가꿀 수 있는 모든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생태와 생명을 존중하는 수변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따라서 주민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거점과 조화를 이루는 지산동 일원에 느티나무 및 이팝나무 등 약 2600주 정도를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민신청(시 홈페이지 및 우편, 이메일)을 받아, 오는 4월 1일(세부일정 3월말 개인통보) 식목일 행사와 병행하여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또한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참가신청서 접수시‘숲’의 명칭을 공모하고, 최종 선정된 숲 명칭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알림표지판에 표기하여 조성구간에 설치함과 더불어 식재된 나무에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기입한 개인 · 가족· 단체 명의의 개별표찰을 달고, 참가자들의 추억과 사연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간 보관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공동계획 수립으로 지자체 주관 하에 지난해 대상지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림조합 수목협의 등을 거쳐, 많은 국민들이 취지와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언론매체 및 홈페이지, 팜플릿 등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희망을 담은 수변생태공간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강변 숲은 자연과 지역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테마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전했다.054)450-6334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구미시 ''10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 사업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는 구미시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2010년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평가’결과에서도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평가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서 지자체간 추진하고 있는 시책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0. 12. 1 ~ 12. 7까지 전국 16개시도별 추천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및 활성화시책추진 평가를 실시해 시· 도별 확인 평가를 실시하는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 10개 지자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해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 보관대 설치, 시민 공용자전거 운영, 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 생활밀착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경북도내 최초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이용 활성화의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정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추진을 위해「두발로 데이(Day)」,「자전거 이용고객 굿(Good)가맹점」, 「Green Bike 사랑 봉사대」운영, 주부 자전거 교실운영 등 자전거문화 확산에 노력하여 타시도와 차별화된 자전거이용활성화 시책을 추진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강남구, 동해시 긴급 제설 지원 강남구가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로 내려가 제설작업을 도왔다. 16일 오전 9시 구청을 출발한 ‘강남구 제설 지원반’은 동해시와 협의해 작업구간을 맡아 오는 22일까지 7일 동안 주야간 구분 없이 하루 16시간을 작업했다.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15톤) 4대, 다목적 제설차 1대, 순찰차 1대 등 총 8대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20톤과 제설전문인력 11명이 집중 투입됐다. 특히 ‘강남구자율방재단’ 35명이 동해시 제설 복구를 위해 떠났는데 이들은 모두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그동안 각종 재해복구에 앞장섰던 자원봉사자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가로수길에서 만난 구청장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이 매달 각 분야의 직원을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 같은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구청장이 직접 듣고 해결하므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취임 후 줄곧 ‘행복을 느끼는 강남’을 강조해 온 신 구청장의 구정운영 철학이 ‘직원 행복부터 챙겨 구민행복을 이룬다’는 행보로 구체화된 것이다.강남구는 청사를 벗어나 양재천, 가로수길, 뮤지컬공연장, 호프집 등에서 매월 테마를 정해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을 만나 소통할 계획인데, 그 첫 만남은 지난 23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렸다. 지역청결팀장, 주택정비팀장, 광고물정비팀장, 생태공원팀장, 가로정비팀장, 안전관리팀장, 도로굴착팀장, 하천관리팀장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업부서 팀장 8명이 참석해 ‘가로수길’을 함께 순찰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 및 봄맞이 환경정비 방안도 함께 구상했다. 이어 다음달 18일에는 지난해 신규 임용된 새내기 직원 10명을 만나는데 톡톡 튀는 신세대 직원과 노련한 대선배 구청장과의 대화가 기대된다.또 오는 4월 27일에는 강남구 ‘보육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지원과 직원 10명과 ‘대청말 가족영화제’에 참가하여 함께 영화도 보고 대화한다. ‘구민체육대회’을 마치고 열릴 5월 17일 세 번째 모임의 테마는 ‘박카스’인데 하우스 맥주집 ‘오킴스’에서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6월 17일에는 ‘쉼표’를 테마로 줄어든 ‘세입’ 때문에 밤잠을 설쳐가며 애를 쓴 세무과 직원 10명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며 위로할 계획이다.7월 22일에는 일 조직과 가정 육아에 대한 ‘여직원 후생복지 위원’ 9명의 거침없는 수다가 이어지고 8월19일에는 수방대기로 고생하는 교통안전국 직원 10명을 만나 격려한다.9월 23일에는 ‘직장 동호회원’ 10명과 활기차고 재미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사랑방 토크를, 10월 4일에는 구청장을 대변해 동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행정팀장 8명을 만난다.그리고 11월 18일에는 주차, 광고물 등 각종 단속 공무원 9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마지막 만남인 12월 16일에는 연말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직원 10명을 만나 한 해 동안 강남구를 빛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