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재예방의 달인, 삼성중 김진현 안전지역장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 김진현 안전지역장(가공2팀 53세)이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산재예방 달인’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산재예방 달인’이란 지난 1월부터 고용노동부가 기업과 재해예방단체 등 안전보건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중 산업재해 예방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김진현 지역장은 1986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처음 맡은 업무는 용접. 당시 현장 사원들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취합하는 일을 겸하면서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이것이 1993년부터 지금까지 안전부문에서 활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바꿔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몇 년이 걸린 것들도 있지만 하루에 한 가지는 꼭 개선하겠다고 다짐하며 일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삼성중공업 최초의 현장출신 안전관리 담당자란 또 다른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6시그마 등의 혁신적인 기법을 적용해 재해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작업공정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했으며, 조선업계 최초의 안전체험 교육관 설립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중대재해 유발 위험장비에 대한 사내 자격제도와 작업자의 개인별 안전 위반 데이터를 수치화 하는 5대 위반 스티커 제도를 도입해 사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자신이 제안한 것이 동료들의 생명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 지역장은 “안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여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모든 사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웃으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원종태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아산신도시에 학교가 없어요! 이제 곧 새 학년이 시작된다. 아이들과 학부모는 설렘과 기대로 새로운 시작을 기다린다. 하지만 우미경(40·배방읍)씨는 개학이 가까워지며 걱정이 커진다. 아이의 등하교가 영 불안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휴먼시아 2블록에 입주했습니다.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니 생활편의시설이나 아이들 교육여건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지요.” 하지만 상황은 달랐다. 생활편의시설이야 점차 조성될 것이니 기다리면 된다지만 아이들 학교가 너무 멀었다. 아이들이 다녀야 하는 곳은 7, 8블록 옆의 연화초등학교. 아산신도시에 유일하게 세워진 초등학교다. 오전 오후 아이들이 그곳까지 오가야 한다니 막막했다. “<span style="mso-fareast-font- 2011-02-24
- 여성장애인 출산비 지원 신청하세요 천안시는 여성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장애인 출산비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이를 위해 천안시는 구청별로 나누어 추진하는 여성장애인 출산비 지원을 지난해 18명 1800만원보다 늘어난 25명(동남구 10명, 서북구 15명)으로 정하고 신생아 1인당 100만원씩 2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출산비 지원은 출생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신생아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의 등록 여성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출생신고서, 장애인등록증, 통장사본을 지참한 후 해당 읍<span lang="EN-US" sty 2011-02-24
- 근로복지공단, 근로자 학자금 대부 추가접수 받아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장석주)가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학자금 대부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그동안 근로자학자금 대부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대부자 선정 후 근로복지공단이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원화되어 시행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전담하게 되어 대부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은 보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2011년도 상반기 대부신청을 받은 결과 천안관내에서 일반근로자 147명, 산재근로자 14명이 지원결정되었으며 상반기 예산잔여분 범위 내에서 2차(1차 : 2.22~3.8, 2차 : 3.14~31)에 걸쳐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근로자 학자금 대부는 고용보험피보험자가 기능대학, 평생교육시설, 대학, 2011-02-24
- 아산시, 구제역, AI피해농가 세제혜택 추진 아산시는 구제역·AI로 재산상 막대한 손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세금부담을 덜기 위해 부과세액에 대한 징수유예 등 세제지원방안을 추진한다.아산시는 구제역·AI로 우제류 및 조류의 살처분 등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대한 자동차세, 취득세 및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부과액 및 체납액에 대해서는 세목에 따라 3개월 이상 최대 1년까지 징수를 유예한다. 2011년도 재산세(지방교육세 포함)는 상위법 개정되고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감면신청은 읍면동장이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제출로 가능하지만 지역 내 축산농민들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담당자의 확인을 통해 직권으로 신속히 처리하는 등 최대한 납세편의를 제공한다.아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가출 살처분 등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지원을 위해 ‘지방세관련법’에 근거한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지원해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 2011-02-24
- 뜨겁게 느껴보는 3.1절, 독립기념관 문화행사 열려 제92주년 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통일 대한민국을 가상해 제작된 신작 "코리아 랠리" 4D 영상을 개봉한다. * 입체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신작 4D ''코리아 랠리''독립기념관은 3.1절을 맞아 지난 92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리고자 20년간 선정해온 "이달의 독립운동가" 240명의 인물사진을 겨레의 집에 연출해 관람객들이 애국선열들을 실감하게 한다. 일부 독립운동가는 사진이나 초상화가 없어 이름으로 대신한다.또한 독립기념관은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대대적으로 개최해온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구제역으로 취소됨에 2011-02-24
- 원주의료기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영남대학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연세대학교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는 23일 첨단의료기기벤처센터 소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주권 의료기기업체들의 임상시험을 활성화하고 영남대학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및 연세대학교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 역량강화라는 공감대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활성화에 대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신기술 확보 및 신뢰성이 향상되어 원주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그의 자서전 217쪽 “페르마와 함께 행복하다” 1992년, 서울 강남의 어느 독서실. 고3 남학생이 독서실 실장이었던 20대 청년에게 수학 문제를 물어보고 있다. 새벽 2시, 독서실 문을 닫을 때까지 두 사람의 학구열은 식지 않았다. 묻고 풀고, 풀고 묻기를 여러 차례, 그것도 마음에 차지 않았던 모양인지 집으로 돌아간 후에는 독서실의 팩스로도 질문이 오갔다. 청년은 아이들과 대화하고, 해결하고, 답을 찾는 그 시간이 좋았다. 1995년부터 12년간 경기도 일산에서 종합학원으로 명성을 떨쳤고, 지금까지 특목고 진학 현장에서 최적의 결과를 얻어내는 사람, 영통페르마학원 박종섭 원장의 이야기다. 독서실의 수학 멘토, 스타 강사 되다 부모님에 손을 벌리기 부끄러워 시작한 독서실 아르바이트. 독서실 실장이 수학문제를 잘 풀어준다는 입소문에 원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독서실 사건(?)을 계기로 박 원장은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듬해, 박 원장은 강남에서 학원을 하던 친구의 제의를 받아들여 스타강사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대졸 초임이 70만원선이던 1995년, 주2회 수업으로 1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직업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학원 수업이냐, 학원 경영이냐 사이에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결국 강남에서의 경험을 살려 일산에서 종합학원으로 첫 출발,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아이들도 열심히 따라주었다영리만을 추구했다면 오늘의 영통페르마는 없었다. 일산 시절, 어느 여학생의 부모님이 붕어빵 장사를 해서 학원 보내는 걸 알고는 졸업할 때까지 학원비를 받지 않은 일화는 꽤 유명하다. 평균 85점으로 찾아온 그 여학생이 중3때까지 평균 10점을 올려, 고양외고에 입학했을 때는 박 원장도 입학식에 참석했다. 영락없는 교육자이고 틀림없는 경영자이다. 강의실 대신 원장실을 택한 결정에는 지금도 후회가 없다. 박카스 한 병에 담긴 진심, “요즘, 학교 생활 어때?” 우후죽순으로 학원이 생겼다가, 다시 없어지고 생기기를 반복하는 영통지역. 페르마학원이 6년간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된 비결이 궁금했다.“결국은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죠. 부모님들이 간과하고 있는 건, 아이들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공부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깨 한번 툭 치면서 세게 나가면 분발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따뜻하게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 더 잘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스타일을 인정해주고 믿어줄 때, 숨어있던 저력과 목표가 드러난다고 믿습니다.” 올해만 해도 68명의 특목고, 명문고 합격생을 배출한 영통 페르마의 힘. 그것은 영통 페르마 학원만의 ‘이심전심형 교육’에 있었다. 강사들의 실력이 우수하고, 수업내용이 좋다하더라도 아이와 맞지 않으면 소용없는 법. 아이의 공부습관에 맞게 학업의 틀을 짜고, 포트폴리오를 꾸려가고, 면접을 도와준다. 무조건 공부, 공부만을 외치지 않는 때문일까. 박카스 두 병을 들고 “원장님, 시간 있으세요?”라며 슬그머니 원장실로 들어오는 아이들도 많다. 피로회복제 한 병씩을 나눠 마시면서 성적이야기, 친구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스트레스도 덜고, 진로도 의논한다. 특목고에 합격한 제자들도 가끔씩 학원을 찾아온다. 이들이 후배들에게 특목고 합격기 같은 실감나는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는 것도 이처럼 끈끈한 정이 이루어낸 결과다. 먼훗날, 언젠가는 ‘영통 페르마 동창생’이라는 인터넷카페가 생길 지도 모를 일이다. 굴곡 없는 성공 없고 노력 없는 결과 없다박 원장이라고 어찌 부침(浮沈)이 없었으랴. 트렌드를 타는 학원가의 특성을 간파하지 못해, 실패를 맛본 적도 있다. 중요한 것은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딛고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있다. 교육도, 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보면 박 원장은 타고난 친화력의 소유자로 보인다. 아이들과 공부하는 것이 좋고, 사람을 대하는 시간이 즐겁다. 최근에는 영통 페르마를 법인으로 전환했다. 강사들에게 중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함께 페르마를 일구어 가자는 파트너십의 의미이다. 영통 페르마는 교육 사업을 넘어 새로운 비전, 그 너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인터뷰가 끝나고 취재수첩을 덮을 무렵, 어느 특목고 면접의 질문 내용이 떠올랐다. “당신이 300쪽짜리 자서전을 쓰고 있다면, 217쪽은 무엇입니까”그쯤이라면 마흔을 넘어 인생의 중반전을 달리고 있을 무렵일 터. 박종섭 원장의 자서전217쪽 첫줄은 이런 내용이 아닐까. “영통 페르마와 함께, 나는 행복하다.”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 나온 박 원장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있다 최근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이 여성친화도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보석도시 익산이 여성친화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그 중심에 시민 중심의 여성친화서포터즈가 있다.2009년 익산시가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전국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중앙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자치단체가 10개 도시까지 확대되었다.이에 익산시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주민 교육용으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친화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 교육기관, 연구기관, 지역홍보센터 등 50개소에 17일까지 배포할 예정이다.익산 여성친화서포터즈는 2009년 10월에 구성된 정책의 수혜자이며 생산자 역할을 하는 능동적 시민그룹으로 현재 1,000여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방신영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함께 하는 친구를 얻고 자신감과 더불어 익산이 바뀌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삶의 질을 살피는 여성친화도시 익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춘천의 옛길 속 문학현장 찾아 떠나는 문학여행 춘천시립도서관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의 정취가 깃든 옛길을 찾아 떠나는 춘천문학여행을 확대 운영한다. 문학여행은 작가와 함께 작품을 현장을 찾아 작품의 배경과 창작 취지를 직접 들어보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1,2기로 나눠 월 2회씩 진행된다. 1기는 지난해 문학여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매월 첫주 목요일에(20명), 2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목요일(40명)에 나눠 실시한다. 다만 3월은 1기 3월4일(금), 2기 3월31일(목)이다. 8월을 제외한 3월~11월까지 매월 이뤄지며 코스별로 주제를 선정, 여행안내 및 해설, 작가와의 대화 등이 마련된다. 월별 문학여행지는 ◇1기 △3월(낭만의 물깨길/남산면) △4월(최성각의 툇골길/서면) △5월(대룡산 옛길/동면) △6월(소양호 나루길/북산면) △7월(청평사 옛길/신북읍,북산면) △9월(소양팔경길/소양로1가,서면) △10월(전상국의 플라나리아/동산면) △11월(도심길/약사동,소양로2가) ◇2기 △3월(알싸한 동백꽃 만나기/신동면) △4월(아베의 가족을 찾아서/사북면) △5월(석파령너미길 걷기/서면) △6월(청평사 언저리 둘러보기/북산면) △7월(구구리길 걷기/남산면) △9월(은마를 찾아가는길/서면) △10월(남이섬과 소남이섬/남산면) △11월(도심 길 걷기/약사동,소양로2가). 신청은 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문의 시립도서관 250-3575.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학여행으로 자연과 사람, 마을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있고 특성있는 옛길 탐방으로 새로운 여행문화를 창출되길 바란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