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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30분타면 핸드폰이 충전되네~ 강남구가 지역 내 학여울공원에 신개념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자가발전 운동기구’란 특수 장치된 자전거, 허리 돌리기 등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면 운동을 통해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핸드폰 충전이나 공원 조명을 밝힐 수 있도록 만든 운동기구이다. 이번에 강남구가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동네 공원의 낡은 운동기구를 교체하면서 건강증진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운동기구인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도입한 것이다.강남구는 자전거 2대와 허리 돌리기, 근육풀기, 줄 당기기가 각 1대씩 등 총 5대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했는데, 각 기구마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고성능 발전기’와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로 가영되는 ‘핸드폰 충전기’ 및 ‘LED조명등’을 따로 설치했다. 자전거를 기준으로 30분 정도 운동하면 핸드폰 배터리 충전이 끝나고 주민들이 운동으로 모은 전기는 밤에 공원의 LED조명을 밝히게 된다. 한편 이번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비용은 전액 지난 ‘2009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인센티브’에서 강남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받은 포상금으로 충당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대상 안지훈 씨 라스트 다이노서는 ‘내 꿈이 담긴 이야기’ 안지훈(30) 씨의 ‘라스트 다이노서’가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미니 포뮬러 레이싱에 도전한 강원도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담은 이 작품은 두뇌귀족인 명문대학생들과 악착같은 집념의 고등학생들이 벌이는 한 판 승부 전. 어떤 일을 하면 짧고 빠르게 몰입하는 편이라는 안 작가는 이 작품으로 오는 2월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규장각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떨리는 마음으로 서게 됐다. 읽는 사람 마음을 흔들어 댄 기대작 ‘어떤 괴물이 당선될까. 3등만 하면 좋겠다!’ 2010년 이른 12월까지만 해도 안 씨는 3000만 원을 거머쥘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몰랐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라는 당선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수상을 통보한 사람에게 대상이 몇 등이냐고 되물었을 정도로 얼떨떨했다. 심사위원장인 이현세 만화가와 류승완 영화감독 등은 이번 작품을 풍부한 자료조사와 감동적인 연출, 극적인 전개 등이 탁월해 만화와 드라마로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생생한 현실감과 읽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댄 기대작을 탄생시킨 그는 차세대 스토리텔러로 급부상했다. “취재하고 집필하는 데 56일 걸렸어요. 만화가 좋아서 만화 스토리 작가로 살았더니 이런 영광을 얻게 되네요. 스승이신 권가야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생활을 위해 글과는 무관한 회사에 다니며 힘들었다는 그는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규모 확대가 많은 만화스토리 작가들에게 힘이 될 거라며. 일본 공모전 도전 & 독자와 함께 하고 싶다“텍스트 시나리오 작가는 받지 않는다. 스토리를 콘티로 그려 와라.” 출판사는 그에게 거듭 퇴짜를 놓았지만 뜻을 굽히기 싫어 계속 텍스트 시나리오로 공모전에 도전해왔다. “새벽까지 집필하고 잠은 세 시간 정도 잤어요. 회사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메모하고 퇴근하면 집에 들어가 또 글을 쓰고 정신없었지요.” 시나리오 작가를 반대했던 어머니는 이번 심사평을 보고 ‘잘했다’는 한마디로 그를 인정했다. 또 3년 전 기자에게 ‘지금 막 쓰는 사람도 당신만큼 쓴다’는 말을 들었던 서러움도 사라졌다. “앞으로 일본공모전에 진출하고 싶어요. 에이전트와 접촉했고 그에 맞는 작품을 절반 이상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연재에 욕심을 내고 싶네요. 으음~ 당선작은 소재만 레이싱으로 바꿨을 뿐 실은 제 이야기입니다. 내 꿈을 위해 십 년 넘게 꾸준히 연습해온 만화스토리를 인정받고 싶었어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독자와 함께 하고 싶어요.” 현재 직장인인 그는 2002년 만화 잡지 기가스(+이성규 만화가)에 판타지 ‘R.O.T’를 게재하다 폐간으로 연재를 중단했다. 그 후 2007년 제3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 당선, 2009년부터는 일본의 코믹 발키리에 최해웅 만화가의 ‘화타위전’ 에피소드1 원안에 협력 중이며 그 해 제5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에도 연재 도전작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만화 이야기꾼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청년실업해소 산학관 소통의 장’ 마련 창원시는 지난 19일 2011년 대학 졸업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취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실업관련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2011년 청년실업 관련 주요시책 설명,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방안 제시 및 정보교환, 건의사항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창원시 문병석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경남대 마산대 문성대 창신대 창원대한국폴리텍Ⅶ대학, 두산중공업 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단, 현대로템 기술교육원 등 유관기관 1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취업지원 서비스업 분야 지원 확대 ▲취업역량강화사업 적극 추진 ▲기존 지원사업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대학과 기업체 참석자들은 “창원시의 청년실업 해소시책에 공감하며 시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성주동주민자치위원회, 행복나르미봉사단 발대 성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해군)는 21일 성주동주민센터 위원회 내 지역봉사단체인 ‘행복나르미 봉사단(단장김철황)’ 발대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주민자치위원 등 자율적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38명 전원은 발대식 후 안민마을 취약 지구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봉사활동을 벌임으로써 첫 활동을 시작했다. 행복나르미 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정기봉사활동을 실천함과 동시에 긴급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수시로 봉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성산구, 사망신고 후속조치 안내 책자 발간 성산구(구청장 차상오)가 사망신고 후 해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망신고 후속조치 안내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21쪽 분량으로 만들어진 이 책자에는 사망자의 재산조회, 재산상속 및 상속에 따른 세금 납부 안내 등, 경황이 없어 지나치기 쉬운 사망신고 후 후속조치를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국민연금 청구나 우체국 예금?보험 지급청구, 영업자 지위 승계 등, 알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해당 기관의 전화번호 인터넷사이트를 함께 기재해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다. 선대에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미등기로 인해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조상 명의의 재산을 찾을 수 있다. 성산구청에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사망신고 때 조상땅 찾기 신청을 일괄 접수받아 사망자의 토지소유 내역 조회해 알려 준다. 사망신고 시 조상땅 찾아주기 연계 처리는 번거롭게 관청을 찾지 않아도돼 민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민원지적과 272-4121로 하면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제품을 쓰는 고객들은 모두가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타파웨어 지구촌 홈 파티스 팀장 조석순 씨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물자가 풍부한 요즘엔 어느 물건이든지 품질이 좋아야 하는 기본이고 고객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런 이유에서 타파웨어는 주방에서 만큼은 깐깐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생각합니다.10년 전 고객인 엄마가 지금은 딸의 혼수품으로 꼭 챙겨줄 만큼 제품을 사랑하는 마니아가 제법 많아요. 주방을 가장 잘 아는 건 주부기 때문에 한번 써본 사람들은 꾸준히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조석순 씨 역시 친구의 권유로 제품을 하나 둘씩 써보다가 아들 유치원 비라도 벌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단다. 가정을 돌보면서 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시작 한 것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단다. 실제로 저는 일하는 덕분에 틈틈이 취미삼아 배우던 요리에 도전, 요리사 자격증과 풍선아트 자격증도 얻었어요. 이처럼 시간을 활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일주일에 2~3번 고객의 집을 방문하거나 초대해 홈 파티를 통해 요리시연도 하고 제품설명은 물론 판매한 제품을 고객들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등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한다. 어느 집을 방문하건 그녀는 유심히 주방을 보게 된다고... 특히 제품으로 고객의 냉장고 안을 말끔히 정리 해 주었을 때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단다.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열심히 일한 덕분에 성과가 좋아 뿌듯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오늘도 깐깐한 주부들의 주방을 기웃거리고 있다.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국민은행, 대학생 전용점포 개설 KB국민은행 충청동지역본부는 27일 대학생 전용의 신개념 점포를 대전지역 대학가에 처음 선보였다. 이날 문을 연 점포는 ‘樂(락)star Zone’으로 예·적금, 카드개설 등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와 함께 미니 카페, 영화·음악 감상 등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대전의 충남대(백마점), 한남대(오정골점), 대전대(까치점)와 천안의 백석대(독수리점) 등 대학가 4곳에서 선을 보였으며 지점 명칭은 해당 학교의 특성을 반영했다. 오는 2월에는 충북 청주의 충북대, 청주대, 천안의 남서울대, 호서대 등에도 추가로 이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 층을 겨냥한 미니 점포답게 20~30대 초반의 해당학교 출신 직원을 배치했다”며 “복장도 딱딱한 유니폼 대신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어 대학생들과 호흡을 같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얼굴 없는 천사'' 11년째 다녀갔다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에 연말마다 돈다발 남겨둬 전북 전주시 덕진구 노송동. 전주시청사 인근이지만 구시가지로 개발과는 적잖이 거리가 있는 곳이다. 전주시내에서 기초생활보장 가구(626가구)가 세번째로 많은 곳이다. 지난 2000년 4월 초등학생 손에 58만402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맡겨 주민센터에 기부한 후 11년째 연말만 되면 수천만원을 기부하고 사라지는 사람이 있다. 기부금액만 1억9720만원에 이른다. 노송동 차상위 계층까지 1401가구에 연말에 10~30만원씩 지원하는 기금이 됐다. 수화기 너머로 돈을 놓은 장소만 알려주고 끊는 바람에 이름도 얼굴도 나이도 모른다. 그저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로 불린다. 그가 올해도 다녀갔다. 28일 오전 11시55분 쯤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가 걸려왔다. 올해 공무원이 된 주민등록 담당 심야은(9급·27)씨가 받았다. "해마다 성의표시를 하는 게 있는데 주민센터 건너편 미용실 옆 골목 화단에 A4용지 박스가 있으니 확인해보라"는 말만 남기고 끊었다. 심씨는 "미용실 이야기를 하길래 길을 물어보는 전화인 줄 알았는데 A4 박스 이야기를 듣고 그분 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해에도 같은 날·같은 시에 A4 박스에 8000여만원을 놓고 사라져 주민센터 직원들은 ''전화=A4 박스=천사''라고 직감한다. 서둘러 달려간 직원들이 들고 온 박스안에는 지폐와 동전 3584만9000원이 들어 있었다. 한일수 노송동장은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노송동 주민센터 앞 도로를 ''얼굴 없는 천사의 길''로 이름 짓고 올 1월엔 주민센터 화단에 기념비를 세웠다. 천사의 얼굴을 찾는 대신 고귀한 정신과 마음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심정을 담은 글도 세겨 넣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4
- 도교육청, 2011년 정기인사 단행 전라북도교육청은 2011년도 1월 1일자로 부이사관 전보와 서기관 승진 3명을 포함하여 일반직공무원 328명, 기능직공무원 12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였다.기획관리국장에 전북교육문화회관장 임승주, 전북교육문화회관장에 기획관리국장 주재봉 부이사관이 보임되었으며,군산교육문화회관장에 양진욱 전라북도의회 교육전문위원, 남원교육문화회관장에 이선재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 감사법무담당관실 감사1담당에 송일섭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행정과장에 총무과 고광휘, 재무과장에 이선옥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에 하병하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에 허회준 감사담당관, 전라북도의회 교육전문위원과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 파견 중이던 박근배, 태기찬 서기관을 각각 보임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고급관리자 과정에는 조규승 행정과장과 서기관으로 승진한 시설과 정성모 사무관이 파견되었다.또한, 학생교육원 총무부장과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에는 서기관 승진자인 재무과 백인순, 행정과 박래묵 사무관이 각각 보임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4
- 인천 최우수 아파트는 20년된 작전미도아파트 인천시 계양구는 27일 작전동 미도아파트에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계양구 작전동 미도아파트는 최근 인천시가 주관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 평가에서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작전 미도아파트는 준공된 지 20년이나 된 아파트다. 미도아파트는 그동안 주차장 확장공사, 아파트 도장공사, 어버이날 단지 내 어르신 초청 효도행사, 입찰을 통한 공사업체 선정의 투명성 제고, 수돗물과 전기 에너지 절약 추진 등을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해왔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입주한 지 20년이나 된 미도아파트가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것은 뜻 깊고 가치있는 수상”이라며 “입주민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효율적인 주택관리에 동참한 결과”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