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자동차 정기검사 유예 횡성군은 구제역으로 인한 교통통제 등으로 차량의 정상운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자동차에 대한 정기검사와 정기점검을 유예했다.유예 기간은 2010년 12월 17일부터 구제역 종료 시까지며, 관내 등록된 자동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이 기간 동안 정기검사를 유예받게 된다. 유예된 기간에 대한 과태료는 감면되며 유예기간 이후에 정기검사를 받으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행정과 교통행정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340-2245(횡성군 도시행정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설맞이 횡성민속5일장 재개장 지난 21일 횡성민속5일장이 재개장했다.횡성민속장은 횡성시장조합의 협조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달 26일부터 휴장되었으나, 최근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항체 생성 기간이 경과해 재개장했다.횡성군은 민속장 개장과 관련하여 진입로 7개로와 인도 14개소에 발판소독조를 제작·설치했으며, 민속장 전일과 폐장 일시에 맞추어 제독 차량을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했다.횡성군 관계자는 “가축사육 농가는 시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가금류와 우제류의 유통을 지도·단속하여 동물 전염병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최대한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시장 상품권 구매운동 전개한편 횡성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횡성시장 상인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군 직원들뿐만 아니라 횡성교육지원청, 횡성경찰서, 횡성소방서 등 관공서를 비롯하여 관내 기업체, 횡성시장조합 등을 대상으로 시장상품권 판매운동을 벌이고 있다.횡성군은 신청 받은 시장상품권을 25일 각 신청기관 및 부서에 전달하여 26일 열리는 5일장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군에 따르면 시장상품권의 신청 추세는 예년 대비 약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못지않게 지역 상인들이 느끼고 있는 고통도 매우 크다”며 “그동안 시장 휴장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던 상인들에게 상품권 구매운동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원주 혁신도시 권역별 간담회 2012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완료를 앞두고 정부(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자체(강원도, 원주시), 이전기관·노조, 사업시행자(LH공사)간 협력관계 구축과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하여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관련 강원원주 혁신도시 관계기관 간담회’가 지난 21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및 노조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부와 지자체에 대한 건의사항 및 노조의 입장을 전달했다.정부에서는 혁신도시 활성화 지원방안 및 이전 지원 후속조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지자체의 공공기관 이전지원 계획 설명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 발표, 강원도 교육청의 원주여고 이전 등 학교설립 계획 발표, 사업시행자(LH공사)의 혁신도시 건설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원주시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 승인 제1차 원주시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이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승인되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1월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30일간 원주시청 도시개발과에서 일반인에게 이를 열람할 기회를 제공한다.유비쿼터스 도시 계획은 원주 도시기본계획에서 정한 기존 도심, 기업도시, 혁신도시를 포괄하여 구상하였다. 목표 연도는 2015년이고 면적은 867.3㎢다.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를 동시유치한 원주시는 신도시는 물론 기존 도심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여 효율적인 도시 관리 및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다. 도시 분석 등을 통하여 원주시에 적용할 9개 분야 27개의 U-서비스를 도출하였으며, 부문별 추진 사항으로는 유비쿼터스 도시 서비스 방안, 통신망 구성 방안, 도시 관제 기능을 담당할 유비쿼터스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성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도시개발과(737-3931)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지난해 사실상 실업률 7.7% 지난해 직장을 얻고 싶어도 취직하기 어려웠던 ‘사실상 실업자’가 190만명을 넘어섰다. 취업하고 싶은 경제활동인구의 7.7%로 공식적인 실업률인 3.7%의 배를 뛰어 넘었다. 1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분석한 취업 애로계층이 연간 평균 191만5000명으로 2009년의 182만명보다 9만5000명 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정부 목표치인 188만명을 초과한 규모다. 경제위기 등이 발생하지 않은 평년에 취업 애로계층이 160만명 수준이라는 점을감안하면 지난해 구직난이 매우 심각했음을 보여줬다. 취업 애로계층은 정부가 고용 실상을 점검하기 위해 실업자,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의사나 능력이 있는 사람, 주 36시간 미만 단기근로자로 추가적인 취업희망자를 선별해 만든 체감 지표로 지난해 1월 대통령 주재 고용전략회의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지난해 취업 애로계층 규모는 실업자 92만명에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중 추가취업을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 41만5000명, 실업자 통계에서 제외되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 58만명을 합친 숫자다. 사실상 실업률에 해당되는 취업애로율은 2009년 7.46%에서 지난해엔 7.73%로 올랐다. 이는 공식실업률 3.6%, 3.7%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취업애로자 숫자도 공식실업자인 88만9000명과 92만명에 비해 각각 2.04배에서 2.08배로 확대됐다. 취업애로계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에 203만명, 하반기에 180만명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는 취업 애로계층이 220만명에 달해, 지난해 1~3월에 고용 시장이 크게 악화됐다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업자는 상반기에 100만명, 하반기에 84만명이었으며,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중 추가취업을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는 상반기에 45만명, 하반기에 38만명이었다. 비경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8만명이었다. 정부는 올해 수출과 내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용 시장의 개선 흐름이 지속해 취업 애로계층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업자가 70만명 수준으로 떨어지고 36시간미만 단시간 근로자 중 추가취업을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있어 올해는 취업 애로계층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위기 이전 추세와 비교하면 일자리가 부족하며 청년층의 고용 애로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뮤지움 카페의 멘토들’ - 농성동 상록전시관 미술관이 문턱을 낮췄다. 사람들은 그 문턱에 한 발을 내디뎠다. ‘겨울나무’라는 작고 나지막한 노래의 시작으로 강좌는 시작되었다. 창밖은 하염없이 바람이 불고 사람들은 차를 마시며 강의 내용에 한껏 부풀었다.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이 ‘뮤지움 카페의 멘토들’이란 주제로 신년특강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문화재단 박선정 사무처장의 강좌를 시작으로 이달 한 달간 총 3개의 강좌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록전시관 내 카페에서 열린다. 두 번째 강좌인 19일 3시에는 윤장현 한국YMCA이사장이 강사로 나서서 ‘2011,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를 주제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윤장현 이사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역사적으로 가장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광주시민이야말로 세계를 돌아보며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가야한다.”고 주장해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마지막인 세 번째 강좌는 26일(수),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회장이 ‘신묘년, 생활 속의 문화로 신명나는 상생의 한해’에 대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문의 : 062-613-5392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한밭대학교 이원묵 총장 “지난해는 정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정책추진에 따라 교원 성과연봉제가 도입되고, 서울대의 법인화 등 대학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공식발표 취업률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대학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죠.”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지난 한해 무엇보다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에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성과는 곧바로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나타났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주간 경쟁률 10.89대 1, 전체 경쟁률 8.77대 1로 대전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이 밖에도 산학협력중심사업 등 많은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또 이 성과들이 한밭대 구성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 총장은 2011년을 미래사회에서 중심적 위치를 확보하고 지역산업과 국가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를 위해 네 가지 주요 발전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2012년도 일반대학 전환을 위한 준비를 잘 하고, 일반대학 전환에 따른 대학재정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국제 수준의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특성화된 대학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러한 발전전략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도 대학의 새로운 문화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교수들은 교육역량을 강화시키고 연구 분위기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은 면학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달해야 하며, 직원들은 투명하고도 효율적인 행정집행과 서비스마인드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지역과 대학의 ‘선순환 상호발전’도 강조했다. 그는 “하버드나 스탠포드도 뉴욕이나 워싱턴에 있지 않다”며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이 반드시 도시의 번화가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이들 명문대학들이 그 지역을 유명하게 했다는 얘기다. 그는 “한밭대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해 대전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멀리가지 않고 한밭대로 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치석 부장 oc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지역주민 모두가 올 한 해 토끼처럼 지혜로운 생존전략으로 날로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신묘년 토끼해에 걸맞는 고사성어 ‘교토삼굴(狡兎三窟)’을 내놨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 사자성어는 ‘꾀 많은 토끼가 굴을 세 개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는 말로, 위기나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신묘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건 것이다. 김 총장은 또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건양대를 지식창출과 인재양성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는 국가 간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 내부에도 다양한 갈등과 긴장이 존재하는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본연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올해 건양대학의 운영 방안을 얘기하며 ‘괄구마광(刮垢磨光)’이라는 고사성어도 제시했다. 때를 벗기고 잘 닦아 빛을 낸다는 말로, 사람의 결점을 고치고 인재를 길러낸다는 속뜻을 담고 있다. 건양대가 새해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지역과 우리나라를 위해 이어가야할 지표 같은 말이다. 그는 “길지 않은 역사지만 7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해 취업명문대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 전국 베스트11’에 올라설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며 “이런 성과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선 개혁으로 철저히 미래를 준비해 온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충청인들에게 우리사회 선진화를 견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충청지역은 전통적으로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사상이 만개했던 곳이며, 그 사상이 머리 안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나아가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예의 고장”이라며 “그 전통이 이어져 새해에는 우리 충청인들이 이제 우리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른 사상과 문화를 만들어 내는데 앞장서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치석 부장 oc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대전시 무상급식 갈수록 꼬이네 대전시의 무상급식 문제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자치구마저 반기를 들고 나선 탓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26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시행에 관해 5개 자치구와 원칙적 합의를 했다’는 대전시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대전시가 “5개 자치구와 무상급식 시행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시 60%, 구 20%로 재원을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한 반박이다. 이날 대전시는 시교육청이 전체 학생의 20%인 차차상위 계층까지 선별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나머지 80%를 시와 구가 전액 분담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정 청장은 “대덕구는 무상급식 문제에 대한 철학이 다를 뿐 아니라 소속한 정당(한나라당)의 당론과도 차이가 있어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구가 무상급식으로 올해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1억8000여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가능한 금액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무상급식 문제로 교육청과 마찰을 빚은데 이어 자치구와의 갈등으로까지 번지자 불쾌한 심정을 드러낸 것. ◆ 시의회, 무상급식 촉구 결의한 채택 = 무상급식을 놓고 벌이는 논쟁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 충북은 올해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충남도 역시 올해부터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순차적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대전의 무상급식 논란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총이 더 따가운 이유다. 대전학부모연대 정기영 대표는 “대전시와 교육청, 구청이 자신의 아이들 밥 문제를 논의한다고 생각하고 서로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엉뚱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도 허다한데 급식문제로 예산 타령만 하니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도 “대전시교육감이나 구청장 등 단체장들이 언론을 상대로 쇼에 가까운 기자회견을 여는 행태야말로 무상급식을 정치적인 의제로 만들고 실효성 있는 논의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런 논란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회도 27일 제193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대해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무상급식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점진적 무상급식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발표했다. 한편 대전시는 2월 중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충북 지역에서는 75%에 가까운 찬성률을 보였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해운대도서관에 도서구입비 3억원 지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20일 해운대도서관에 도서구입비 3억원을 지원해 도서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좌동에 자리한 해운대도서관은 지난해 4월, 구에서 건립해 부산시교육청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3억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2만 4천 5백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도록 했다.주민들의 독서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운대도서관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도서관 내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갖춰 8천여 권의 영어 그림책과 DVD 등 다양한 영어교육 자료를 구비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그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몰려들어 책을 대출하다보니 도서 부족문제가 발생해왔다. 구는 이번 도서구입비 지원으로 이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운대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도서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책 읽는 도시 해운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구민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신간도서 구입비를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육·문화·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